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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4 11:35:54

토노

1. 일본의 인칭 대명사 殿
1.1. 토노(との)1.2. 도노(どの)
2. 일본의 성씨
2.1. 遠野2.2. 戸尾2.3. 冬野2.4. 橙乃2.5. 실존 인물2.6. 가상 인물
3. 일본의 지명4. 대한민국의 랩퍼 칸토의 팬덤

1. 일본의 인칭 대명사 殿

1.1. 토노(との)

일본에서 귀한 사람을 뜻하는 인칭 대명사.

오타쿠(인칭대명사)처럼 원래는 귀한 사람이 거주하는 저택(대궐 전殿)을 뜻하는 단어지만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고 관직이나 지명에 붙여 부르면서 인칭 대명사로 정착하였다. 오토노사마(御(お)殿様)등의 극존칭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와카도노(若殿)라고 쓰면 도련님을 뜻하게 된다. 主와 조합하면 아루지도노(主殿)로 주로 무사가 주군을 칭할때 부르는 대명사가 된다. 원래는 정말 높은 고관직한테만 사용되었다가, 일반 경칭으로 퍼져 주군이나 토호, 남편 등을 뜻하게 되었고 이후 여성이 남성을 정중하게 표현하는 말인 토노가타(殿方), 토노고(殿御) 등으로 이어졌다.

1.2. 도노(どの)

위의 인칭 대명사에서 유래된 일본의 경칭.

さま가 한국어로 ‘님’으로 번역이 된다면 どの는 옛말처럼 '나리', '~' 정도로 번역이 된다. 하지만 그냥 '님'으로 번역할 때도 많다. 위의 토노에서 유래한 경칭이다. 전근대 일본에서는 기본적으로 실명경피속을 지켜 상대방을 호칭할때 우선적으로 상대방의 관위명을 사용하고, 관위를 받지 않았다면 영지와 작위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나, 피치 못할 경우 '성씨 + 도노' 정도로 부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세키가하라 전투의 패전으로 겨우 목숨만 살아남은 타치바나 무네시게 같은 경우 재기하기 전에 가토 기요마사에게 잠깐 의탁한 적이 있는데 도쿠가와 막부에 의해 모든 관위(종사위하)와 작위(야나가와 성주)가 추탈되고 남은건 가문의 성씨 밖에 없어서 타치바나 도노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던가.

현대에는 구어체에선 만담이나 장난삼아 쓰는게 아닌 이상 거의 쓰이지 않고, 공적인 문서에서나 볼 수 있다. 창작물에서는 사극같은 데에서 고풍스러운 캐릭터 또는 나이든 캐릭터에게 특색을 주기 위해 특별히 상관이 아니더라도 타인에 대한 존칭을 상이나 사마가 아닌 도노로 쓰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이런 경우 단순하게 님으로 통일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가며 적절하게 의역을 하는 편이다.

현대 일본의 실생활에서는 손아랫사람을 존중하는 의미로, 또는 사무적이거나 공식적인 관계에 놓인 사람에게 쓰인다. 우편물의 받는 사람 표시 부분의 인명 뒤에 쓰이는 도노가 현대 일본어에서의 쓰임새의 대표적 예시. 반면, 고위 귀족 등 높은 신분인 사람에게 쓰이기도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손윗사람에게는 쓰이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하다.

일제강점기 당시 식민지 시대를 살아간 한국인들의 일상을 다뤘던 소설가 하근찬의 소설 <삼십 이 매의 엽서>에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학교 진학을 위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주인공의 아버지가 편지에서 이 '도노'라는 표현을 써 주인공을 괴롭히는 일본인 학생들이 이를 보고 놀리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공의 창씨개명한 이름은 가와무라였는데 '가와무라 도노' 이런 식으로 부르면서 놀린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이미 20세기 중반만 되도 이 표현은 공문서나 나이 든 사람들이나 쓰는 표현이 되었으므로, 마치 부모가 자식을 사극에서 쓰는 말투로 지칭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기 때문인데[1] 이를 가지고 놀린 것. 다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당시 국민학교 훈도(초등학교 교사)로 자식을 매우 존중했던 인물이고, 그래서 아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 의미를 몰랐다기보단 일부러 존중하기 위해 그리 쓴 것으로 편지에선 도노 말고도 사마나 군 등의 표현도 사용하며[2], 주인공도 이 놀림을 참지 않고 끝내 퇴학하겠다고 맞받아쳐 버로우 시키며 그 일본 학생의 선배인 조선인 선배도 일본 학생을 꾸짖는다.

이 외에는 명탐정 코난에서 모리 코고로가 경찰 현역 시절 자신의 상관이었던 메구레 쥬조 경부를 부를 때 '도노'라는 표현으로 지칭했으며, 경찰을 퇴직한 후에도 이렇게 부른다.

2. 일본의 성씨

2.1. 遠野

Tōno. 토오노 문서 참고

2.2. 戸尾

Tonō
성씨로도 존재하나 실존 성씨의 경우 2020년 기준 일본 전역에서 70여명 밖에 없는 희귀 성씨이며 토오(とお)라 읽는다.

2.3. 冬野

Touno 일반적으로는 후유노라고 읽는 성씨이며, 토우노는 드문 예.

2.4. 橙乃

Touno
실존하지 않는 성씨로 라이트 노벨 작가 우메즈 다이스케(梅津大輔)의 필명 토노 마마레

2.5. 실존 인물

2.6. 가상 인물

3. 일본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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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한민국의 랩퍼 칸토의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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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가 자식에게 편지에서 OOO님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생각해보면 된다.[2] 주인공의 아버지는 총 32매의 편지를 보냈는데, 총 32매의 엽서 중 도노가 17매, 사마가 7매, 군이 8매다. 알다시피 사마도 일반적으로 손 아래 사람한텐 쓰지 않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