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 戸田 | |
<nopad> | |
성별 | 남성 |
직업 | 편집자 |
[clearfix]
1. 개요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의 주요 등장인물.후타미 나나와 나시다 아리사의 전 편집자. 더 정확히는 후타미는 본편 이전에 이미 사토 카에데로 바뀌었고, 나시다는 본편 13화 시점까지 담당이었다가 연재 중단 이후 23화에서 아사쿠라 시오리로 바뀌었다.
본편 시작 이전 시점에서는 클로버 편집부 소속이었고, 본편에선 주간 머신건 편집부 소속이다.
2. 특징
작가의 개성을 살려주기보단 업계의 시류에 맞추는 상업성 위주의 편집자인 듯하다. 왕도순애물이 아니면 매니악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성과도 나오는 타입으로, 매번 자사 소속 출판물의 판매 랭킹을 점검하는 등 편집자로서는 지극히 성실하다. 결과로도 담당작품이 뉴코믹 어워드의 10위를 차지했다. 본인도 작가에게 억지로 권했다는 자각은 있으나, 단순한 자기 취향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것이 상업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들어, 나름 작가를 생각해서 제안하는 방향이기는 한 모양이다.작품 내에서는 은근 미움받는 캐릭터. 대놓고 미워하든 말든 싫은 소리를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는 대범한 인물이기도 하다. 나올때마다 얄미움을 한몸에 사고, 작가들과 다른 편집자들의 노골적인 적의를 한 몸에 받는데 이에 대해 눈치가 전혀 없는 짜증나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나름의 인간미가 있는 캐릭터라는 점을 코쿠상은 안심 재연재로 보여주게 된다.
3. 인물 관계
- 세토우치 : 작중 토다와 거의 유일하게 잘 어울리는 사람. 둘 다 주간소년지에서 평가가 양호한 정통파 연애물을 담당하는 잘나가는 편집자들로 죽이 잘 맞는다.
- 아사쿠라 시오리 : 토다와 접점이 작중에서 안 보이던 시절부터 대놓고 적대를 하고 있다.
- 사토 카에데 : 후타미에게 성공해서 본때를 보여주자! 고 기세를 불태우고 있다.
- 나시다 아리사
주간 머신건으로 부서 이동한 직후 나시다의 '코쿠상은 안심' 연재 당시에 담당이었다.
나시다의 시각에서는 기본적으로 늘 불평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칭찬을 해주는 카쿠노다테 토코를 붙잡고 담당 편집자에게도 이야기를 해달라고 할 정도. 거기에 출하까지 당한지라 정말로 싫어하고 있었다. 재연재에 토다가 거들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꿨지만 거만하게 나오는 토다를 보고 한소리를 하고야 만다.
토다도 이 작품에 대해서는 나름 반성이 있어서, 해당 작품이 3권 출하된 것에 대해 여성 대상 만화를 제작하던 감각이 남아있는채로 소년지에 연재했다고 자신의 문제점을 생각하고 있었다.
- 후타미 나나
후타미 나나에게는 떠올리는 것만으로 악연인 편집자. 순정만화 잡지에서 잘 먹히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후타미의 작품 계획안을 계속 반려했었고, 후타미와 사토의 회상을 보면 후타미의 네임(콘티 이전의 기획안)조차 제대로 안 보고 심지어 "너의 개성 따윈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는 식의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소리를 해 대어 갓 사회에 나온 후타미의 자신감을 박살내놓았다.
지금도 토다는 후타미의 그림에 대해서는 '무난하게는 그리지만 임팩트가 없다'라는 식으로 평가한다. 사토도 노골적으로 짜증낼 수준. 사토와 아사쿠라는 같은 그림을 보고 호평을 했던 점, 타치나미 편집장이 땜빵이지만 표지 일러를 맡긴 점, 세토우치의 평가를 생각하면 토다의 저평가는 작품 내에서도 이상하다.
한편 토다가 보는 후타미 나나에 대해서는 그냥 설명이 부족하다. 위의 기술만 보면 재능없다고 찍어누르기 일변도지만, 원작의 묘사를 보면, 토다와 사토는 이미 후타미를 동시에 담당하고자 했다. 즉, 나나가 무언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본인이 담당을 했을거라는 짐작을 할 수 있다. 토다가 정말로 후타미가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만화상도 못 받은 평범한 지망생인 나나의 담당을 맡지 않고 사토에게 양보했으면 될 일이다. 다만 나시다도 지적하듯 칭찬에 지나치게 인색해서 토다가 본 장점이 무엇인지는11권이 연재되고도알기 어려울 뿐이다.그림도 별로고 열심히 갈궈도 인기 장르의 네임이 안 나오는 사람에게서 대체 뭘 본건가 싶기는 한데
4. 작중 행적
3화에서 처음 등장. 클로버 편집부에 들렀다가 사토가 컴퓨터에 후타미의 표지 일러스트를 띄워놓은 걸 보고는 '나쁘진 않은데 임팩트가 약하다'라고 평하다가, 사토가 참견하지 말아달라고 불평하자 웃으며 떠나간다.다른 편집부 소속이다 보니 직접 등장하는 횟수는 많지 않다. 후타미의 트라우마 회상 속에서 가스라이팅하는 모습으로 나오거나, 가끔 멋대로 찾아와 후타미와의 과거를 멋대로 추억 보정하며 늘어놓아 후타미와 사토 등을 열받게 하는 것이 주된 행적이다.
54화에선 본인이 담당한 만화가 뉴코믹 어워드 10위에 당선되었으며, 1위 작품을 담당한 세토우치와 함께 서로 축하하며 담소를 나눈다. 한편 후타미의 만화가 52위에 그쳐서 우울해 하던 사토가 이를 엿듣고 더 우울해진다.
83화에서 나시다의 이전 만화 <코쿠상은 안심>을 클로버에서 재개하는 것이 토다가 아사쿠라에게 제안한 덕분이라고 밝혀진다. 만화 자체는 좋았는데 연중한 것이 아까웠다며, 클로버에서 막 이동한 직후라서 여성지 감각이 남아있는 채로 만들었던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므로 차라리 여성지인 클로버에서 재개하자고 제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