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1, 2
1.1. 스파크플러그 윗위키
스파이크 윗위키의 아버지. 아들과 함께 유전 기술자로 일해왔으나, 오토봇과의 조우 이후로 오토봇을 돕는 인간 측 중심인물 중 하나가 된다. 시즌3에서는 아들이 결혼해 자식까지 생김에 따라 칼리한테는 시아버지, 다니엘한테는 친할아버지가 되었다.[2]
유전 기술자답게,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계를 잘 다룬다. 극중에서는 휠잭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유용한 발명품도 몇몇 만들어 큰 활약을 보인 바가 있다. 또한 기계생명체인 사이버트로니안들의 신체 구조에도 자신의 학식이 통하는 것인지 라쳇 같은 군의관 오토봇이 에너지 문제 등으로 부재중일 때는 그가 오토봇의 수리를 전담한다.[3]
"Autobot Spike" 편에서는 오토봇들의 예비부품으로 자신도 오토봇과 비슷한 로봇인 "오토봇 X"를 만들었으나 오토봇 X가 무의식적으로 오토봇의 기계들과 도구를 마구 부숴버린다.
시즌 1에서는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시즌 2 초반까지는 종종 등장했으나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서서히 존재감이 옅어지더니 시즌 3에선 단 한 번의 등장도, 심지어 언급조차도 없다. 마지막 등장 에피소드는 61화(시즌 2 45화)인 "Cosmic Rust". 일본판 기준으로는 50화인 "브로드캐스트 블루스(ブロードキャスト・ブルース)". 시즌 3부터 등장과 언급이 없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스파크플러그가 노화로 자연사했거나 죽지는 않았는데, 제작진 측에서 깜빡하고 안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등장한다고 해도 노인의 몸으로도 시즌 1~2때 처럼 고된일을 여전히 거뜬하게 할 수 있는게 아닌이상 평범한 인간 노인의 몸으로 시즌 2보다 더욱 위험해진 우주 전장을 돌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니...
에너존 유니버스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전직 군인으로 PTSD를 가진 인물로 바뀌었다. 스타스크림이 칼리의 아버지를 잔인하게 죽이는 광경을 두 눈으로 보고 트랜스포머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며 클리프점퍼한테까지 총을 쏘아 부상입히게 된다. 그러나 이 행동으로 인해 스카이워프를 비롯한 디셉티콘들이 기회를 잡아 반란군들이 단체로 사망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옵티머스를 제지하려고 하던 중 자신을 말리려던 스파이크가 총에 맞아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되었다.
이 모습을 보던 옵티머스는 지도자의 매트릭스의 힘을 소모해서 스파이크를 수술하던 병원의 전력난을 해결하였고, 이 모습에 스파크플러그는 트랜스포머들 중에서도 오토봇들과 같이 타인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추후 옵티머스가 디셉티콘들에게 부상을 다해 죽어가던 중, 스파크플러그는 비어버린 매트릭스에 자신의 목숨과 기억을 집어넣어 희생함으로서 옵티머스가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옵티머스의 스파크에는 지도자의 매트릭스를 통해 아들 스파이크에 대한 스파크플러그의 사랑과 추억이 깃들게 된다.
1.2. 아케빌 박사
<The Ultimar Doom> 에피소드에 첫 등장한 디셉티콘 측의 인간 협력자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 지구를 지배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는 인물이며, 디셉티콘과 계약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세뇌장치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등 사악한 작전을 펼치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디셉티콘은 이러한 계약을 지킬 마음이 없었고, 그저 그를 이용할 꿍꿍이뿐이었다. 디셉티콘을 도와 스페이스 브리지를 짓고 지구의 지배자가 되려고 했으나 메가트론은 사이버트론만 소환시키면 지구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이었고 ''너는 천재니까 지구가 파괴돼도 다 해결할 수 있겠지?''라며 비웃는다.
그러나 메가트론의 흉계는 무산되고, <Countdown to Extinction>에서는 스타스크림을 자신의 비밀 연구소로 안내하면서 그와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스타스크림은 한술 더 떠서 아예 지구를 박살내서 에너지를 얻을 속셈이었고, 그에 의해 사이버트론으로 납치(?)당한다. 가는 도중에도 내가 태어난 고향을 박살내는 건 못견디겠다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지만 "너답지 않게 감성팔이 하 마라"며 씹혀버린다. 그래도 하다못해 에너지만은 넘겨주지 않으려고 기계를 조작하다 보안장치 때문에 전기 쇼크를 받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 후 스타스크림의 심술로 사이보그로 개조당해 자기 의지론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로 전락하지만, 마지막에 연구소에 설치한 자폭장치가 옵티머스와 메가트론에 의해 제거된 것을 알 리가 없는 스타스크림이 시간은 다 됐는데 왜 아무 일도 안일어나냐며, 장치가 고장난 것 같으니까 가서 보고오라고 하자 "나더러 뭐 어쩌라고? 우주를 날아서 갈까? (일본판에서는 "롤러 스케이트라도 타고 갈까?)" 아니지, 잊은 건 아니겠지 스타스크림? 장치를 설치한 건 너야. 그러니까 너밖에 볼 사람이 없다는 거야. 네가 지구에 가야한다고!"하면서 비웃어준다. 이편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인간 측에선 몇 안 되게 오토봇과 대립하는 인물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비교적 악당이라는 이미지가 선명했음에도 그 후의 행보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Shattered Glass에선 당연히(?) 정의의 사자 디셉티콘을 도와 지구를 지키려는 선량한 교수로 나온다.
1.3. 첨리 경
- 성우: 피터 레너데이 / 이시이 토시로
아케빌 박사처럼 오토봇과 대립하는 인물.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Prime Target" 편. 아케빌이 단순히 나쁜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다면 이쪽은 별별 수집품과 전리품에 집착하는 또라이(...)로, 옵티머스 프라임을 잡기 위해 오토봇들을 납치하며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 옵티머스는 자기 부하들을 구하러 나선다.
이것을 안 메가트론은 블리츠윙과 아스트로트레인을 시켜 그들에게 협력하라고 한다. 그러나 첨리는 오히려 이 둘도 납치해버렸고, 결국 옵티머스가 오토봇들을 풀어주자 이 둘을 다시 풀어주지만 역으로 배신당해 처음 자신이 뺏은 비행기에 묶여버리고 만다.
1.4. 영화 감독
- 성우: 앨런 오펜하이머 / 시로야마 켄
시즌 2의 "Hoist Goes Hollywood"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일회성 캐릭터. 첫 등장 당시 위험에 처해있는 스턴트 배우들을 호이스트가 구해준 계기로, 그 모습에 인상을 받아서 호이스트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할 배우로 캐스팅하게 된다. 이에 워패스, 썬스트리커, 파워글라이드, 트랙스가 졸지에 영화배우가 된 호이스트한테 질투를 느껴 감독에게 자신들도 영화에 출연시켜 달라고 조르자 결국 나머지 4명도 캐스팅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오토봇들은 영화 내의 인간 주인공이 탈 차량과 외계 악당으로 출연하는 정도가 전부였으며, 이 감독이 찍는 영화도 충돌과 폭발이 난무하는 조악한 퀄리티의 영화였다. 촬영장을 견학하던 스파이크도 이상한 영화라고 깠을 정도.
그리고 이 인물은 G1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나서 20여 년의 세월이 지난 뒤, 현실 세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1.5. 숀 버거
시즌 2의 "Megatron's Master Plan"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의 스펠링은 Shawn Berger.
'센트럴 시티'에서 현 시장과 선거에서 접전을 벌였으나 패했다고 한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거대한 태양 에너지 발전소도 짓고 거대 언론사도 소유하고 있는 거물. 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디셉티콘을 반쯤은 일부러 끌어들여 자신의 무기로 패배시킨 뒤 영웅 행세를 하려 들며[4] 오토봇들이 이걸 막자 굉장히 못마땅해한다. 이걸 간파한 메가트론이 "당신은 지금 오토봇한테 속고 있다"면서 영상조작으로 만든 가짜뉴스[5]를 들이밀자 바로 디셉티콘과 손을 잡고 오토봇을 위선자로 몰아세우더니 지구에서 추방당하게 만든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메가트론이 본색을 드러내자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6] 권력욕 때문에 디셉티콘에게 이용당한 것을 알게 되면서 메가트론에게 맞서고 스파이크가 생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와준 것을 보면 욕심은 많지만 뼛속까지 사악한 인물은 아닌 걸로 보이며, 디셉티콘의 흉계를 막은 뒤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옵티머스에게 사과한 뒤 순순히 법의 심판을 받는다.
1.6. 아스토리아 칼튼 리츠
- 성우: 로리 오브라이언 / 사사키 룬
시즌 2 38화 "The girl who loved powerglide(파워글라이드를 사랑한 소녀)"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여성 대기업 CEO.
위의 에피소드 제목에서 대충 눈치챌 수 있듯이 인간이지만 파워글라이드한테 반한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아 대기업의 CEO가 됐지만 생일에서조차 사람들에게서 자유롭지 못 해 자신의 삶에 불만이 큰 소녀이다.
시커즈가 생일 파티장을 급습해 그녀를 납치하려 한다. 디셉티콘의 목적은 그녀의 아버지가 만든 에너지 방정식.
때마침 파워글라이드가 그 모습을 발견하고 구해주면서 반하게 된 것. 그 뒤 오토봇 기지에서 스파이크에게 파워글라이드가 키 크고 잘생기고 빛나며 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대놓고 파워글라이드한테 호감을 보여주지만 정작 파워글라이드는 그녀에게 관심이 없고 왜 디셉티콘이 그녀를 노리는가 임무에만 집중했다.[7]
아스토리아의 큰 특징은 주변의 모든 기계가 오작동하게 된다. 오토봇기지에 방문했을 때는 스파이크가 작업하다 나사를 부러지고 화재가 발생했고, 디셉티콘이 결국에 납치에 성공해서 정신을 읽는 기계를 사용해서 에너지 방정식을 얻어내려는데 오류때문에 실패한다.[8] 메가트론이 결국에는 고전압을 가해 고문하려고도 하나, 당사자는 안 통하고 옆에 장치를 잡고 있던 럼블과 사운드웨이브만 감전당하게 된다.[9]
공중기지가 박살나서 추락하고 있을 때 파워글라이드가 기계를 수리해서 추락을 막으려고 하는데 안 되자 아스토리아를 보고, ‘너, 너가 문제였네. 여기서 나가. 너가 조작을 망치고 있잖아!’라고 말하고, 아스토리아를 밖으로 던져버리자 문제를 해결된다.
그러나 아스토리아가 자신을 걱정해 주고 마지막에 디셉티콘들로부터 탈출할 때 자신의 아버지가 유품[10]으로 준 목걸이를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에 마음을 연 건지 마지막에 파워글라이드가 건물 안에 달려 들어가면서 자신의 가슴을 열어 두근대는 심장을 보여주며 끝난다.
1.7. 후지야마 박사
- 성우: 마이클 벨 / 난바 케이이치
시즌 2 10화 "Enter the Nightbird"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일본의 과학자. 일본명은 하마다 박사.[11]
나이트버드를 만든 과학자이다.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에 등장하는 트레인봇은 그가 주도하여 다른 일본의 과학자들과 함께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1] 트랜스포머 40주년 기념 이벤트.[2] 여기서, 작중에서는 자신의 아내 즉, 스파이크의 어머니이자 다니엘의 친할머니에 대한 언급이 1도 없고, 등장 자체가 없다. 아무래도 스파이크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사별했거나 모종의 사유로 이혼한듯 하다.[3] 이런 그의 모습은 에어리얼봇들이 인간을 다르게 생각해보게끔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4] 물론 그의 무기는 디셉티콘에게 씨알도 안 먹혔다.[5] 부하들을 오토봇으로 변장시켜서 각종 테러를 벌이고 그걸 버거가 경영하는 언론사에 노출시킨다. 옵티머스 행세를 한 건 바로 스타스크림.[6] 일본판에서는 버거의 일본 발음인 '바가'와 바보(바카)를 이용한 말장난 개그인 "이런 바보같으니!"라는 대사가 나온다 (...)[7] 애초에 둘은 나이도 아득히 차이나고 종족도 다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실 파워글라이드는 바로 전 화에서 사이버트론에 두고 온 여친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름은 문레이서. 아마 아스토리아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이 때문일지도...[8] 이 때 사운드웨이브의 대사가 가관이다. 여자의 정신은 완벽하게 비었습니다.[9] 가뜩이나 배고프다고 계속 쫑알대는 아스토리아를 상대하느라 짜증이 났던 메가트론은 그냥 장치를 캐논으로 박살내버린다.[10] 사실 이 물건에 메가트론이 찾아내려고 한 공식이 들어있었다.[11] 이로인해 트랜스포머가 미국과 일본의 합작인 만큼, 전체이름이 후지야마 하마다이거나, 일본판만의 독자적인 설정변경 이 둘중 하나일 수 있다는게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