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티라노족의 유닛. 트리케라톱스의 변종으로 2족 보행을 한다.
초기 설정화에서는 도끼를 든 티라노족의 탱커나 어태커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럽게 3타 연타가 가능한 부메랑으로 무장이 바뀌었다. 티라노족에게 원거리 유닛 + 스플래시 유닛이 없다는 점을 너무 심각하게 본 듯. 그나마 무기가 덩치에 어울리게 커서 자이언트보다는 보기가 좋다.
티라노족의 후반 탱커와 데미지 딜러를 책임진다. 체력이 350[1]에 달하고 공격력 80의 지상/공중공격이 가능한 스리쿠션형 공격방식을 지닌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온갖 고급 유닛이 판치는 후반전에 들어가면 트리세스가 메인유닛이 된다. 티라노족의 대표 조합 중 하나가 딜로포스 + 켄트로스 + 트리세스. 비슷한 테크의 데몬 족의 킹 데몬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뮤턴트 테크를 타려면 꼭 뽑아야 하고 원거리에 스플레시도 되니 뽑아놓으면 그럭저럭 좋았으나, 더 랭커에서 켄트로스가 들어오면서 빨리 뽑을 필요는 없어졌다. 하지만 킹 데몬+켈파+스켈레톤, 나이트+솔저+파워맨과 같은 고급유닛들 및 물량부대를 상대하려면 체력이 허약하고 사거리가 짧은데다 공격속도가 느린 켄트로스를 대체할 유닛으로 반드시 뽑아야한다. 지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고일 상대로도 좋다.
트리세스를 레벨업시켜 싸우면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 공격속도가 빨라지는 것 뿐만 아니라 부메랑 튕기는 횟수가 증가해 효율이 어마어마해진다. 때문에 소수의 트리세스라도 레벨이 3~5업 이상되어 있다면 상성이고 나발이고 모조리 씹어먹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후반 테크에 들어선 티라노족을 놔뒀다간 티라노스+고레벨 트리세스 물량이라는 끔찍한 모습을 봐야한다.
단점이라면 범위형태 공격이 아니라 좁은 길목 같이 산개할 수 없고 뭉쳐야만 하는 지형에선 힘을 못쓴다. 부메랑은 거리가 적당하면 유닛들이 산개해있어도 튕겨서 스플뎀을 주는 것이 장점이였는데, 레벨업이 안되어있다면 아무래도 뭉쳐있는 유닛에게 범위형태 데미지를 주는 것에 비해선 부족하기 때문이다. 생산에 필요한 베리 양과 시간도 비교대상 셋에 비하면 조금 비싸고 느리며, 이동속도 업을 따로 시켜줘야 하는 단점도 있다. 물론 트리세스만의 강력한 장점이 있어 커버가 가능하다.
참고로 트리세스는 개발 초중반에만 해도 백병전을 펼치는 유닛이었다.[2] 쥬라기 원시전 2 현재 트리세스의 스리쿠션형 공격을 구사했던 당시의 유닛은 '카르노타우루스'의 돌연변이인 '카르노스'이다. 그때 당시 이 유닛은 현재의 트리세스를 대신하여 뮤턴트를 생성하는 3인방 중 하나였다. 덕분에 뮤턴트의 외형에 오류가 있다. 트릭소프트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와중에 트릭소프트가 부도나면서 위자드소프트가 인수, 게임 특성과 그래픽 등을 개량한 것이기 때문에 메탈슬러그 5 급으로 삭제요소가 많다.[3][4]
[1] 팬 카페에서 자체 밸런스 패치를 한 결과 현재는 375.[2] 이점은 원시인 종족의 자이언트도 마찬가지.[3] 그나마 메탈슬러그 5는 정크 데이터로서 공식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알려진 쥬라기 원시전 2의 삭제요소들은 대부분 개발 초기 게임 잡지에서 떠벌렸던 설명들을 통해 겨우 확인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개발 초 쥬라기 원시전 2는 낮과 밤의 개념, 화산 폭발 등의 자연 환경 변화, 해상전 등의 개념이 있었다고 한다…[4] 다크 엘프의 경우, 원래 데몬 종족 사냥에 특화된 유닛이었다가 삭제되고 확장팩 '더 랭커'에서 컨셉을 수정하여 복귀했으나, 카르노스를 비롯한 수많은 삭제요소들은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