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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7:36:12

트립퍼

1. 개요2. 트립퍼가 되는 주요 패턴
2.1. 환생 XXX2.2. 자살2.3. 눈을 뜨니 트립퍼
3. 성향
3.1. 하렘을 위한 원작 파괴 성향3.2. 행복을 위한 원작 파괴 성향3.3. 원작 유지 성향3.4. 소시민 성향3.5. 평화를 위한 원작 파괴 성향3.6. 악역 성향3.7. 니트 성향3.8. 시리어스 성향3.9. 중2병 성향3.10. 연륜 성향3.11. 발암 성향3.12. 병맛 성향3.13. 원작을 모르는 경우

1. 개요

이 문서에선 조아라타입문넷2차 창작의 클리셰 중 하나인 트립퍼에 대해 서술한다.

트립퍼(Triper)는 '다른 세상으로 가게 된[1] 캐릭터'라는 뜻으로 환생물, 빙의물, 차원이동물 관련 팬픽, 그중에서도 특히 드림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오리주까지 포함하면 이레귤러라고 불리며 2차 창작에서 오리주를 장르에 넣기 위해 트립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2]

여기서 돌고도는 괴이쩍은 말들이 다 그렇듯이 이것도 옆나라 라노벨에서 직접 들고 오거나 옛날 일식문화에 영향받았던 글감을 읽고 적은 것이다.
여기서만도 트립퍼, 전생[3], 이레귤러 포함.

2. 트립퍼가 되는 주요 패턴

당연하지만 트립퍼가 되기위한 패턴은 한 가지만 있는게 아니다.

2.1. 환생 XXX

대부분 트립퍼를 겪은 방식, 가장 손쉽게 트립퍼로 만드는 방식으로 기본적으로는 환생 트럭이 있지만 환생 트럭 문서에도 적혀 있듯이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혹은 신이 실수로(혹은 자신의 유희를 위해서) 죽여서 환생시켜 주는 경우도 있다. 가령 버스, 기차 같은 탈 수 있고 지상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대다수고, 바나나 껍질이나 레고(...) 심지어 운석(!)같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엇이든 일단 트립퍼가 될 사람은 죽이기만 한다면 그 사람의 트립퍼가 될 수 있다.

2.2. 자살

삶을 희망을 잃었을 때 극단적인 방법을 죽어 트립퍼가 되는 경우다. 굳이 2차 창작물이 아니더라도 차원이동물에서 많이 쓰이는 소재이기도 하다.

2.3. 눈을 뜨니 트립퍼

안전한 방법으로 트립퍼가 될 수 있는 방식으로 말그대로 눈을 뜨니 아무 이유없이 창작물의 세계고, 나는 트립퍼가 되었다는 상황... 근데 눈 뜬 시점이 영 좋지 못한 상황일때가 있다.

3. 성향

트립퍼가 원작에서 지향하는 성격 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트립퍼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그 트립퍼의 성향에 따라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가 진행된다.

3.1. 하렘을 위한 원작 파괴 성향

2차 창작의 대부분 트립퍼의 성향이다. 기본적인 성향이며 자신의 힘으로 원작을 파괴하여 하렘 또는, 역하렘을 이룩해낸다. 그리고 대부분 둔감 속성이 추가되어 자신이 플래그를 꽂고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안티테제에선 소위 '발판'으로 통하는 녀석들이다.

3.2. 행복을 위한 원작 파괴 성향

원작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남아 모든 이야기를 해피 엔딩으로 만들기위해 원작을 파괴하는 트립퍼들이다. 대개 주위의 행복을 위하기에 소위 가난하거나, 무언가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다. 둔감 속성이 붙긴한데 정말 주위의 행복을 위해 원작의 파괴를 하는 트립퍼로서 하렘같은 것은 눈꼽마치도 관심도 없어서 자기가 플래그 꽂은 대상을 마음 아프게 하기도 한다.

3.3. 원작 유지 성향

자신의 미래를 위해 원작을 유지해두는 성향이다. 그렇지만 중반이나 후반쯤에 가서 어쩔 수 없이 비틀어버린다. 다만 이쪽도 이미 다른 트립퍼나 다른 어떠한 변수에 의해 스토리가 변할때 원작대로 전개되는 것을 유지시키기 위해 한 행동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3.4. 소시민 성향

원작과 관련 없고 싶어하는 트립퍼들이다. 대개 착각계에서 많이 등장하며 자신은 원작과 관련 없어지고 싶은데 관련되어버리는 불쌍한 트립퍼들이다.

3.5. 평화를 위한 원작 파괴 성향

소시민 성향에서 깨달음을 얻게된 트립퍼들로 어차피 관련될게 뻔하니 미리 원작의 싹수를 제거해 비틀려는 트립퍼들이다. 자신의 평화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하기에 잠재적 위험한 트립퍼들이라고 볼 수 있다.

3.6. 악역 성향

자신을 악역으로서 주인공와 대립해 주인공을 죽이려드는 트립퍼이거나, 주인공 그 자체가 원작의 악당 단체에 속하는 경우다.

3.7. 니트 성향

드물게 나오는 트립퍼들로 소시민 성향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아예 원작에 관심없고 그저 니트질을 하는데만 열중한다. 여러모로 원작 캐릭터들한테 발암과도 같은 존재들이다.

3.8. 시리어스 성향

대개 전생에 암울한 기억을 가지고 있어 원작의 캐릭터들과도 잘 못 지내는 그런 트립퍼들이다. 대부분은 원작 캐릭터의 행동에 치유를 얻기도 하지만 간혹 드문 경우,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배신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 경우도 있다.

3.9. 중2병 성향

어떻게 보면 제일 처음 서술한 하렘을 위한 원작 파괴 성향의 트립퍼들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쪽은 상위호환이다. 그리고 이 트립퍼들은 소위 훌륭한 '발판 트립퍼' 즉 밑에서 후술한 발암 트립퍼가 된다.

3.10. 연륜 성향

무한으로 트립하는 그야말로 초보자 트립퍼의 대선배같은 존재들로, 꽤나 정신적으로도 나이를 지나치게 많이 먹었기에 하는 짓도 행동도 늙은이인 경우가 많다. 경험도 많아 만능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개 다른 트립퍼를 만나 트립퍼가 맞는 지 물어보기도 한다. 지나치게 많은 트립을 한 터라 외로움을 잘타는 존재들이다.

3.11. 발암 성향

트립퍼가 여러 명 등장하는 작품에서 주로 등장한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그 어떤 짓도 서슴치 않고 저지른다. 자기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 원작의 주인공을 죽인다거나 히로인들을 자기 것으로 하기 위해 희롱하거나 등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선한 트립퍼에게 처리되는 게 보통이다.

3.12. 병맛 성향

트립퍼의 개그캐. 이 성향은 연구가 더 필요한 성향이다. 원작내용이 시리어스 할 경우 개그로 바꾸려면 트립퍼의 영향력이 강해야 하므로 먼치킨인 경우가 대부분인듯.

3.13. 원작을 모르는 경우

트립퍼인데 정작 원작을 보지 않은 경우이다. 듣기만 했거나 지인이 원작을 즐겼다는 식으로 나오거나 아얘 그런것 없이 그냥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일반 회빙환 계열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1] Trip: 여행, 이동[2] 간혹 이게 떡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3] 삶을 잇다란 뜻으로 적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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