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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6:32:44

트윈플레임

1. 개요2. 트윈 플레임 신화3. 트윈 플레임 어원의 유례4. 트윈 플레임 특징
4.1. 비판 및 존재 여부
5. 관련 문서

1. 개요

Twin Flame

본래 하나였던 영혼이 사랑과 영적 성장을 위해 반으로 갈라진 상태.

한국어로는 쌍둥이 불꽃 또는 쌍둥이 영혼이라 부른다.

또한 트윈 플레임은 극소수이며, 모든 사람들이 트윈 플레임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2. 트윈 플레임 신화

트윈 플레임이라는 개념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에서 열린 연회에서 술을 마시며 한 철학적인 대화들을 기록한 향연(Symposium)이라는 책에서 아리스토파네스라는 한 철학자가 지어낸 신화로 인해 여러 영성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으로 추정된다.

신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래 인간의 육체는 둥근 형태에 네 개의 팔과 네 개의 다리와 두 개의 머리를 가졌었지만, 그로 인해 교만해진 인간에게 위협을 느낀 제우스는 번개를 내려 인간을 반으로 갈라버렸다.
그리곤 하나의 저주를 걸었다.
“평생 나머지 반쪽을 찾아 헤매어라.“

그리고 결국, 그들은 반으로 갈라진 나머지 반쪽인 서로를 평생 갈망하며 다시 온전한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성욕의 기원이며, 욕망의 목적은 원초적 합일 상태였던 반 쪽과 다시 “하나“의 온전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욕이 에로스(사랑)은 아니라고 한다.
성욕은 인간이 번식하거나 서로 결합하고 싶어하는 육체적 욕구일 뿐이고, 일시적인 성교를 한다고 해서 영혼이 결합한다는 뜻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에로스(사랑)은 다시 온전한 “하나“로 결합하고자 하는 영혼의 욕망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유명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적 신화로 인해 많은 영성가들로부터 만들어진 개념이 “트윈 플레임“이라는 것이다.

3. 트윈 플레임 어원의 유례

트윈 플레임, 트윈 소울이라는 어원은 강렬한 감정과 열정을 수반하는 관계이고, 하나의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통해 두 개의 세포 덩어리로 나누어져 서로 닮은 일란성 쌍둥이가 되는 모습과 유사하여 영성가들이 쌍둥이 불꽃 또는 쌍둥이 영혼으로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파네스가 향연(Symposium)에서 직접적으로 “쌍둥이 불꽃“ 또는 “쌍둥이 영혼“이라고 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4. 트윈 플레임 특징

1. 플라토닉 러브를 느낀다.

2.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느끼며 서로를 쉽게 이해한다.

3. 서로의 외모, 성격, 가치관, 과거의 경험, 취향 등 유사한 점들이 많아 서로를 거울처럼 반영한다고 하며 일부는 상극이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서로의 과거로부터 받은 상처나 아픈 정신적 트라우마까지 반영해 두려움을 느낀다.

4. 서로의 어린 시절(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때부터 과거로부터 받은 상처나 외로움과 같은 결핍 또는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관계이다.

5. 만남 초기에 자석같은 강렬한 끌림과 매력에 빠진다.
만나기 전 한 명이 자신의 트윈 플레임과 외모, 스타일, 취향, 성향 등을 닮은 프리 트윈(Pre-Twin)과의 만남을 통해 상대를 쉽게 알아본다.
첫눈에 서로의 눈을 마주치고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남자 쪽에서 먼저 말을 걸고 호감을 표현한다.(여자는 대부분 수동적이다.)
이는 만남 초기의 단계 허니문(Honeymoon) 과정이다.

6. 강한 성적 매력을 느낀다.
이는 아리스토파네스신화에서 말한 영혼이 다시 결합하여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기반한 육체적 반응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성적 행위에 빠져 중독될 수 있다.

7. 대부분 상대가 외국인이고, 자신과 인종이 다르다거나 태어나서 자란 나라와 국적과 사용하는 언어문화가 달라 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자신이 살았던 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만남이 시작된다.[만약]

8. 과거 애인이나 연인 관계 경험이 아예 없거나 거의 없다.
트윈 플레임 관계는 단순한 연인 관계를 넘어, 서로를 깊이 정신적으로 이해하고 신뢰하며 사랑을 통해 다시 결합하는 높은 수준의 신성한 관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연인들이 하는 성적이고 단순한 사랑의 관계와는 잘 맞지가 않으며 자신을 깊게 이해해 줄 사람과 만나기 쉽지 않고 연인 관계를 갈망하기보다는 지식에 대해 더 배우고 혼자 자아성찰을 통해 내적 성장을 하는 것을 더 추구하기 때문이다.

9. 서로 만남이 시작되기 전 어느 정도 다양한 지식을 축적하고, 내적 성장을 이룬 뒤 성숙해졌을 때 만난다.
이는 트윈 플레임 여정에서 생길 다툼이나 문제들을 줄이고 대화의 질과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다.
꼭 트윈 플레임을 만난 후부터 내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트윈 플레임 관계는 내적 성장을 더 도와줄 뿐이다.

10.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 장거리나 금전적인 이유로 인해 만남에 장애물이 생긴다.

11. 만나는 나이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이는 영혼의 성숙도가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빠르면 10대 청소년기에 보통이면 20대나 30대 청년기에 느리면 40대나 50대 중년기에 만날 수도 있다.
60대 이상의 노년기에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2. 서로 지적 욕구가 매우 강하다.

13. 둘 다 나이대에 비해 어려 보이는 귀엽거나 동안 외모가 많으며 동물을 좋아하고 순수한 성격이다.

14. 둘이 만남으로 음양 에너지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4.1. 비판 및 존재 여부

1. 트윈 플레임은 불륜 관계를 정당화하기 위한 개념이다.

여러 사람들은 트윈 플레임은 존재하지 않으며, 불륜 관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개념이 아니냐며 비판하기도 한다.

실제로 트윈 플레임 여정 중이라 하는 사람들 중에는 미혼이 아닌 아이나 배우자가 이미 있는 기혼유부남 또는 유부녀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또한 상대가 나와 헤어져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한 상태라던가, 이혼을 했다던가 법적인 문제에서 갈등이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결혼이나 법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트윈 플레임이 아닐 확률이 높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 자신의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다.

트윈 플레임에 빠져 상대에게 미련과 증오하는 마음을 갖기 보다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좋다.

2. 트윈 플레임은 그저 자신에게 완벽하고 운명적인 상대가 단 한 명뿐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개념일 뿐이다.

여러 사람들은 트윈 플레임은 그저 완벽하고 이상적인 사람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로맨틱한 개념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트윈 플레임이라는 착각에 쉽게 빠지며, 그 대상이 가끔 연예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서로 진짜 트윈 플레임인지, 가짜 트윈 플레임인지 논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3. 트윈 플레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혼 이원론을 포함해 영혼이 어떻게 하나였다가 두개로 나누어질 수 있고 나누어졌는지 증명할 수 있거나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아직까지는 있지 않기 때문에 트윈 플레임도 존재하지 않다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과 그리스도 예수를 포함한 현대 사회에 큰 영향력을 준 인물들도 영혼에 대해서는 언급하였지만, 영혼이 반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라고 언급한적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아리스토파네스를 포함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의 철학적 사상이 현대 사회에서까지도 철학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리스토파네스가 말한 신화의 내용은 입증된 실화가 아닌 신화일 뿐이기 때문에 인간의 육체와 영혼이 반으로 나뉘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5. 관련 문서



[만약] 한국에서 태어나 살던 한국인이라면 미국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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