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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3:45:51

티르(오! 나의 여신님)

1. 개요2. 설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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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에서 잠깐 비친 모습. 단행본, OVA, 극장판, TV판을 통틀어 실루엣, 음성 기계로 나오지 않고 제대로 된 모습으로 비친 건 이게 전부다.

비디오판 우리말 성우는 이영달, OVA판 우리말 성우는 장광[1]. 애니맥스판 우리말 성우는 최석필[2], OVA판 일본 성우는 오가와 신지, TV판 일본 성우는 나카무라 히데토시.

2. 설명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절대신. 대천계장. 국내 정발판과 OVA에서는 신으로, TV판 국내 버전에서는 하느님이라 불린다. 모티브는 북구 신화에 등장하는 결투와 법의 신인 티르. 실제 티르도 토르와 오딘 신앙이 득세하기 전 세대의 최고신격이었을것으로 추측되는 신이다.

실제 모습이 제대로 나온 적은 없다. OVA와 만화책에서는 모습이 가끔 나오긴 하지만 전체 얼굴이 나오지가 않아 어떻게 생겼는지 알길이 없으며 TV판에서는 울드의 어린 시절 회상에서 실루엣으로 나올 뿐,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으며 에반게리온의 제레마냥 음성 기계로 출연을 대신한다.[3] 특이사항이 있다면 신족 얼굴에 있는 특유의 인장(문양)이 없다.[4]

천상계의 절대신답게 강력한 힘을 지닌 걸로 추측되지만, 대부분의 일은 휘하의 하위신들에게 맡기고 자기 자신은 뒷짐지고 구경하는듯. 맨 처음에 모리사토 케이이치가 황당한 소원(너 같은 여신이 내 곁에 평생도록 있어줬으면 좋겠어)을 빌자 베르단디는 신에게 전화로 자문을 구하는데, 이때 신의 대답은 '그 소원도 들어줘야 한다'였다. 원칙에 철저한 듯. 결국 베르단디는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으니 뭐...

지상계에 전화할때 전화 인사말이 특이하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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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4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정식 직함은 천계의 '대천계장'이며 본명은 티르(ティール). 직함을 알려줌과 동시에 여신 의 아버지가 티르임이 밝혀진다.[6]

몰래 게이트해킹하여 이종족심판을 담당하는 게이트인 척 연기를 하였지만, 케이이치가 빙의한 게이트의 행동이 의심해서 자신의 진짜 이름과 직함을 알림과 동시에 베르단디의 부친임을 밝혔다. 티르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마자 케이이치는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라면서 폭탄선언한다.

티르 또한 OVA와 TVA에서 보여준 근엄한 이미지와는 영 딴판으로 딸자식 시집보내는 아버지 성격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연재본 챕터 295화에서는 장난스러운 언행을 보이다 어째 괜히 힐드와 정분이 난게 아닌듯. 하긴 성격이 비슷한 구석이 있으니 정분이 났었겠지 딸인 베르단디에게 핀잔을 듣고 베르단디의 눈초리에 무섭다며 케이이치에게 달라붙어 징징거리기도 하였고 300화에서는 호수의 여신이 레이싱 배경을 바꾼것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자 삐져서 돌아앉았다.

이후 베르단디와 케이히치는 이종족심판에 정식 합격했지만, 케이이치에게 결혼하기 위해서 자신의 테스트에 합격해야 한다면서 총 3번의 기회를 주는 고난도 코스의 오토바이 레이싱 제안을 한다. 케이이치는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사위 테스트라고 보기엔 방관하거나 케이히치가 절벽에 떨어져서 몸이 완전히 박살나서 추락사 하기 직전에 원상태로 치유하는 대신에 그 순간에 당했던 고통과 죽음의 공포을 기억으로 남기게 하고, 마지막 번째 기회에서는 다시 절벽으로 추락해도 원 상태로 치유를 안해준다고 케이히치에게 경고를 보내는 등으로 마족 이상의 잔인함을 보여줬다.[7]

결국 케이이치가 레이싱을 제시간내에 완주함에 따라 두손 들고 항복했다.[8] 이후 케이히치에게 신이 되겠냐는 제안을 하였지만, 케이히치는 거절하게 되어 마지막 최종 테스트를 합격하였다고 축하하며 딸을 잘 부탁한다는 말로 케이이치를 사위로 인정했다.케이이치와 베르단디가 마계로 돌아가는 순간, 언젠가 케이히치가 신이 되는 것을 원하게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케이히치가 자신에게 찾아올거라고 밝힌다. 이후 베르단디의 작별인사[9]를 듣고 그들을 보내준 뒤 딸바보답게 눈물흘리고 게이트의 육체에서 빠져나갔다.

게이트를 해킹한 이유는 힐드를 만나면 안된다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함이었다. 이종족심판에서 한번 힐드와 찢어졌는데, 힐드가 한번 정도는 다시 만날 수 있게 엄청 강한 주문을 써서 한번 만났다고한다.[10] 그때 만나서 울드를 가지게 된것이다.

자신도 그녀를 말리고 싶었지만 말리지 못했다고 한다. 이미 그녀와 다시 만나면서 저주는 완성되었고, 그전에 말릴새도 없이 힐드가 티르의 마음속에 있는, 그 스스로도 그녀와 다시 만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는 틈새를 이용해 그에게 마법을 걸었다고 한다. 다만 그 대가로 두번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정확히 말하자면 만나면 힐드가 죽는다.)[11] 죽음의 저주를 짊어지게 된 힐드는 평생 만나지 못할 거,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났으니 만족한다라는 입장이지만, 아내인 안수즈의 말에 의하면 티르는 힐드가 저주를 짊어지게 된 사실을 지금도 괴로워 하고 있다고 한다. [12]

[1] 타미야와 중복이다.[2] 공교롭게도 이쪽도 타미야와 중복이다.[3] 다만 신족도 유전법칙이 적용된다면 울드는 힐드를 아주 닮았고, 베르단디와 스쿨드는 안수즈와 거의 닮지 않았지만 그나마 스쿨드가 외형이 비슷하다. 그러니 메타몽으로 교배한게 아닌이상 베르단디는 티르를 닮은것이라고 추측해볼수 있다. 작중 베르단디와 티르가 쏙 빼닮았다는 힐드의 증언과 OVA의 모습으로 볼 때 외모는 베르단디와 흡사하고, 머리 색깔은 스쿨드처럼 흑발인 듯.[4] 챕터 300화에서 호수의 여신이 말한 바에 따르면 티르의 인장은 손바닥에 있다고 하는데 예수의 성흔을 염두에둔 설정인듯 하다.[5] 정황 설명없이 무조건 '나다.'이걸로 전화말을 시작한다. 오오 하느님의 위엄 이때문에 TVA 2기에서 케이이치는 신이 자신에게 전화했을때 처음에는 장난 전화인줄 알았다. 대천계장이다라고 해도 장난전화인줄 알 것 같은데? 근데 알고보니 이게 장인과의 첫 접촉. 이부분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의 정체성의 구절(I am that I am)을 따온것이 아닌가 생각해볼수 있다.[6] 사실 천상계의 하느님이 여신 세 자매의 아버지였다는건 여러 정황상 거의 기정사실이었다. 다만 직접적으로 밝혀진건 챕터 294화가 처음이다.[7] 애독자들 사이에서는 '티르는 사실 겉으로 표출만 안했을 뿐이지 케이이치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도 그럴것이 과정이야 어찌되었던 결과적으로는 세 딸이 작중에서 거의 2~3년 동안 전부 한 남자와 같은 지붕 아래서 살기 때문에.....[8] 사실 7초를 오버하긴 했지만 잊어먹은건지 신경을 아예 안쓴건지 봐준건지, 그냥 넘어갔다. 3초07 남기고 클리어하였다. 296화에서 나온 시계에 분초프레임단위로 적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9] 베르단디가 하는 작별인사를 듣고는 그게 시집가는 딸이 할 소리냐고 하고는 아버지,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할께요라고 다시 인사하자 그제서야 흡족해한다.[10] 이종족 심판 테스트에서 떨어지면 두번 다시 못만나지만, 힐드는 섭리를 뛰어넘는 수준의 주문을 사용해서 한번 더 만난적이 있다. 여담으로 이때 당연하다는 듯이 만나러와서 한다는 말이 나 천계로 전향했어 란다.. 만일 우연히라도 티르와 만나게 된다면 힐드는 죽게 된다. 이때문에 안수즈는 힐드의 이런 행위에 어처구니 없어한다.[11]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게 울드는 어떻게 데려왔냐는것. TV판에선 힐드가 직접 티르에게 울드를 넘겨주는 장면이 있다.[12] 그래서 자신들과 같은 일들이 끝나지 않길 바랬기에 케이히치와 베르단디에게 한번 더 테스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