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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pad> | |
| <colbgcolor=#5F9EA0><colcolor=#ffffff> 학명 | 티타노사우루스 인디쿠스Titanosaurus indicus |
| 출생 | 일 생 위베르 |
| 체고 | 15.7m |
| 길이 | 20.7m |
| 체중 | 11t[1] ~ 30t |
| 등장 작품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1. 개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티타노사우루스.2. 특징
흔히 알려진 거대한 용각류의 모습이지만 특이하게도 지느러미와 같은 붉은 볏이 목과 꼬리 부분에 달려있고[2] 꼬리가 디플로도쿠스과 공룡들 처럼 매우 길고, 헤엄치듯 유연하게 움직이는 꼬리가 인상적이다. 또한 머리에는 벨루가를 연상시키는 혹이 달려있고, 몸에는 코끼리와 비슷한 짧은 털이 듬성듬성 나 있다.어울리지 않게 지느러미가 달려있다는 점과 툭 튀어나온 두상 탓에 디자인 면에서 다소 호불호를 타고 있다. 이후 2차 예고편에서 디자인이 약간 수정되었다. 머리에 난 혹이 이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고 얼굴에 해골과 같은 무늬가 생겼다.
3. 등장 작품
3.1.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colbgcolor=#ffffff> |
영화 중반 암수 한 쌍이 나타나 교감하는 사이 베넷 일행이 혈액 샘플을 채취한다.[3] 이 때 루미스 박사가 한 개체 바로 옆까지 가서 다리를 만져 보며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데, 쥬라기 공원 1에서의 그랜트 박사가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보고 감격하는 장면과 병든 트리케라톱스의 몸을 만져보는 것에 대한 오마주다. 혈액 샘플을 체취한 이후 암수 개체들이 대규모 무리를 지은 다른 티타노사우루스들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용각류 공룡들이 그렇듯이 매우 온순한 모습을 보이며,[4] 덕분에 3종 중 혈액 샘플 채취 과정에서 유일하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공룡이다.[5] 루미스 박사가 티타노사우루스를 보며 감동하는 장면에서 쥬라기 공원의 유명한 ost가 흘러나오며 거기에 걸맞는 웅장하고도 경이로운 장면을 연출해 시리즈 올드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영화 개봉전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이 장면 하나만으로 티타노사우루스에게 호감을 가지는 팬들이 나올정도.[6]
4. 스펙
영화 설정상 지상 최대의 용각류답게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며, 발목 높이만 하더라도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기고 매우 굵다. 꼬리가 채찍처럼 매우 길기 때문에 몸길이가 이전 작에서 등장한 거대 용각류인 드레드노투스나 브라키오사우루스보다도 길어보이지만 설정상 몸길이가 20m에 몸무게는 고작 11톤이라고 한다(...)[7]영화마다 웅장한 연출을 위해 괴수와 함선 등의 크기를 실제 설정보다 상당히 과장시키는 경우가 많은 본작의 감독인 가렛 에드워즈의 성향을 감안해도 매우 허무맹랑한 수치라 결국 이전 월드 3부작에서도 많았던 날림과 급조로 가득한 공룡의 크기 설정질의 폐단이 계속 이어진 것이라 여기는 것이 편하다. 고로 그냥 수치 신경쓰지 말고 영화에서 나온 연출과 모습대로 세계관 최대의 용각류라고 생각하면 된다.[8]
5. 게임
5.1.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
새로운 시작의 1차 예고편 공개 이전에 이미 모델링이 유출되었다. 이후 에픽 등급으로 출시될 것이라는게 밝혀졌으며, 이후 혼종인 티타노토르와 함께 출시되었다.6. 피규어/스태츄
- 타카라토미의 아니아 시리즈로 발매.
티렉스, 새끼 트리케라톱스와 세트상품이다. 다른 라인업들이 모두 국내 정발되었지만 어째선지 티타노사우루스 합본세트만 소식이 없다. - 레고 쥬라기월드 랩터와 티타노사우루스 추격
브라키오사우루스처럼 통짜 바디에 목과 꼬리를 결합시키는 피규어가 포함되었다. - 마텔 슈퍼콜로설 티타노사우루스
역대 등장 용각류들처럼 초대형 피규어로 발매. 특유의 지느러미는 반대쪽이 비쳐보일만큼 얇고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느낌이 좋다. 다만 얼굴은 설정화&영화 본편에서의 모습과 비교해도 좀 못생긴(...)편. - 프라노사우루스
반다이남코가 유니버셜의 정식 라이센스를 따서 만드는 프라모델 라인업. 티타노사우루스 외에도 티렉스, 스피노사우루스, 모사사우루스, 케찰코아틀루스가 있다.
7. 기타
- 지느러미 같은 볏이 달린 디자인 때문에 고지라 시리즈의 치타노자우루스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도호 킹덤과의 인터뷰에서 딱히 치타노사우루스를 고려하고 만든 디자인이 아니라고 밝혔고 동시에 왜 팬들이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이해한다고 밝혔다.
- 스티기몰로크[12]와 베클레스피낙스에 이어 3번째로 등장한 의문명이 된 공룡이다. 베클레스피낙스와 마찬가지로 저작권 독점을 위해 의문명이 되었고 어감도 거대한 티타노사우루스를 고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의문명이 된 종은 사실상 가상의 동물이니 크기를 과장해도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니 더더욱 이점이 많다.
- 디스토르투스 렉스를 탄생시킨 티렉스 이외의 유전자가 티타노사우루스의 것이란 추측이 있는데, 디렉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혹이 티타노사우루스의 것과 매우 유사한 생김새이고, 직접적으로 각본가가 디렉스를 티렉스와 용각류의 이종교배 실험으로 탄생한 생물이란 컨셉으로 구상하였다고 밝혔기에 가능성이 높다.
- 모사사우루스나 케찰코아틀루스 등 쥬라기 시리즈에서 덩치가 큰 생물들은 작중 묘사되는 크기와 설정상 크기의 괴리가 크게 나오는 경우가 잦았는데, 티타노사우루스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지나치게 크다는 의견이 많다. 예고편의 묘사만으로도 성인 남성의 키가 발목까지밖에 안 오는 등 기존에 등장한 용각류 공룡들보다도 훨씬 큰 덩치인데[13], 개봉 이전에 공개된 설정상으로는 예고편 묘사에 턱도 없이 못 미치는 20미터라는 길이에 기존의 용각류는커녕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도 가벼운 13톤이라는 체중이라 말이 되냐는 의견이 다수다. 게다가 영화 본편에서는 아예 11톤으로 소개되어 더 가볍게 나왔다.[14][15] 작중 묘사만 보면 과장 없이 거의 100t에 육박하는 덩치이니 영화의 각본가인 데이비드 코엡이 110t에서 0을 하나 빠뜨렸거나 티타노사우루스를 티라노사우루스로 착각해서 벌어진 참상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마저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 결국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설정상 최대 크기 최대 체중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1] 영화 본편에서 직접 언급 된 수치. 헌데 작중 묘사로 보면 110t은 되어보인다.[2] 이 볏들은 평소엔 접혀있다가 이성에게 구애를 할 때 펼쳐진다. 사람으로 치면 얼굴에 홍조가 번지는 셈.[3] 극중 대사에서는 중요한 일이라고 애둘러 언급한다.[4] 시리즈 사상 가장 크게 묘사되는 덩치와 수십 마리에 달하는 대규모 무리에도 불구하고 육식공룡들을 만나면 도망치기 바쁘다는 대사가 있다. 현대의 아프리카코끼리는 사자를 만나도 도망가기는커녕 오히려 위협해서 쫓아내기도 하는 것과 비교하면 겁이 매우 많은 모양.[5] 채취할 때 바늘을 꽂자 티타노사우루스가 살짝 움찔하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냥 모기 물린 듯 넘겨버린다.[6] 루미스 박사는 그랜드 박사의 제자인 인물이기도 하지만 돈보다는 야생에서의 공룡을 실제로 보고싶어서 합류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실제로 공룡을 보는 것도 모자라 만지기까지 하는 최고의 영광을 이루었으니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 노룻이다.[7] 참고로 이들보다 훨씬 작은 아파토가 36톤이며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최대 13톤에 육박한다...[8] 전작인 도미니언의 기가노토사우루스도 설정상 크기가 확립되지 않아, 티렉스와 거의 동급이거나 혹은 훨씬 거대한 수준으로 왔다갔다 하였는데 그냥 숫자는 신경 끄고 설정상 최대 크기의 수각류라 여기면 되었던 것과 비슷하다.[9] 쥬라기 월드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도 동일한 사례가 있었는데, 안카일로사우루스, 파키세팔로사우루스, 트리세라톱스, 인도미너스 렉스 등이 있다.[10] 다만 의도적인 오역일 가능성도 있다. 티타노사우루스를 그대로 표기할 경우 비슷한 이름의 티라노사우루스와 헷갈릴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11] 두 매체 모두 "거인 도마뱀"이라는 뜻에 맞추어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12] 다만 2025년 기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어린 개체가 아닌 별개의 속이나 두번째 종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13] 개봉 후 작중 장면을 통해 팬들이 분석한 실질적 크기의 추정치는 최소한 키 30m에서 최대 50m까지 치솟아서 고지라와 비견될 엄청난 거구이다...[14] 이 체중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비교해보면, 티타노사우루스보다 훨씬 작은 아프리카코끼리의 기록상 최대 몸무게가 10.4톤이고, 컬럼비아매머드의 추정 몸무게가 10~12톤이다. 실존했던 용각류 최대 종인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추정 몸무게는 60톤 이상이다.[15] 당장 다른 작품까지 안 가고 본편 내에서 등장한 아파토사우루스가 체중이 40톤이라는 대사가 버젓이 나온다. 그런데도 티타노가 지상 최대의 용각류라고 나오는 건 완전 모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