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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9:05:21

쥬라기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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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2015)
Jurassic World
<nopad>파일:쥬라기 월드 포스터.jpg
{{{#!wiki style="margin: -6px -10px"
장르 액션, SF, 스릴러, 공포, 어드벤처
감독 콜린 트러보로
각본 데릭 코널리
콜린 트러보로
릭 자파
아만다 실버
원안 릭 자파
아만다 실버
제작 프랭크 마셜
패트릭 크라울리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촬영 존 슈워츠만
편집 케빈 스티트
음악 마이클 지아키노
미술 에드 베로
촬영 기간 2014년 4월 10일 ~ 2014년 8월 5일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레전더리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더 케네디/마셜 컴퍼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6월 11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5년 6월 12일
화면비 필름 (1.93:1)
3D (2.39:1)
파일:IMAX 로고.svg (1.90:1)
상영 시간 125분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671,537,444
북미 박스오피스 $653,406,625
대한민국 총 관객수 5,547,463명
스트리밍 파일:Peacock 로고.svg | 파일:wavve 로고.svg | 파일:왓챠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등장 공룡6. 배경7. 흥행8. 평가9. 오마주10. 후속작을 위한 복선들11. 오류12. 취소된 설정13. 레고14. 사운드트랙15. 기타1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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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urassic World

자그마치 14년만에 개봉쥬라기 공원 실사영화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원래는 2014년 6월 13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개봉일이 약 1년 후인 2015년 6월 11일으로 변경되었고, 정식 제목이 《쥬라기 월드》로 변경되었다.

2. 예고편

16초짜리 티저가 2014년 11월 23일에 공개됐고, 이틀 후 25일에 첫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티저 예고편
슈퍼볼 광고
2차 TV스팟
글로벌 트레일러

이전에 유출된 예고편과 아주 비슷한 구성을 가지며, 상당히 박력 넘치는 영상으로 당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랫동안 상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렉시가 모습을 드러냈다.

글로벌 트레일러를 제외한 예고편 영상들의 후반부에 나오는 음악은 바로 다름 아닌 쥬라기 공원의 메인 테마곡이다.[1] 본래는 상당히 밝은 분위기였던 음악을 피아노 솔로로 고요하고 침착하게 분위기를 바꿨다. 음산하다는 평도 있지만, 그보다는 《쥬라기 공원》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요하게 편곡했다는 평이 맞을 것이다. 이 곡은 공식 OST 중 하나의 앞부분만 잘라 조금 늘린 곡인데, 원곡의 제목이 《The Park Is Closed》. 에필로그에서 쓰인 곡으로 제목부터 음산함과는 거리가 있다.

3. 시놉시스

쥬라기 공원 사건에서 22년이 지난 후, 이슬라 누블라에서는 드디어 정식으로 열린 쥬라기 공원이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유전공학자들은 그 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전자 조작 하이브리드 공룡을 탄생시킨다. 한편, 오랫동안 벨로시랩터를 연구해온 오웬 그래디(크리스 프랫)는 이런 시도에 반대하고, 그가 예상한 대로 이 하이브리드 공룡이 탈출하면서 공원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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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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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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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흥행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TOP 10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fff> 순위 제목 박스오피스 개봉년도
1위 아바타 29억 2,370만 달러§ 2009년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7억 9,943만 달러§ 2019년
3위 아바타: 물의 길 23억 2,025만 달러 2022년
4위 타이타닉 22억 6,475만 달러§ 1997년
5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억 7,131만 달러 2015년
6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억 5,241만 달러 2018년
7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19억 2,259만 달러§ 2021년
8위 인사이드 아웃 2 16억 7,513만 달러 2024년
9위 쥬라기 월드 16억 7,153만 달러 2015년
10위 라이온 킹 16억 6,307만 달러 2019년
§: 재상영 포함
같이 보기: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물가상승률 적용), 틀:전 세계 영화 프랜차이즈 박스오피스
출처
}}}}}}}}} ||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405,413,868달러)
2015
쥬라기 월드
(1,671,713,208달러)
2015
미니언즈
(1,159,398,39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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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59 / 100 점수 6.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71% 관객 점수 78%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별점 6.9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별점 3.7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파일:엠타임 로고.svg ||
평점 7.6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파일:더우반 로고.svg ||
별점 7.7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6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파일:키노라이츠 화이트 로고.svg ||
지수 87.46% 별점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
{{{#!wiki style="display:154285"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154285; margin:-5px -9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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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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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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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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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파일:다음 로고.svg ||
평점 6.7 / 10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84C4D><tablebordercolor=#F84C4D><tablebgcolor=#fff,#191919>
파일:CGV 로고 화이트.svg
||
지수 86%



시리즈가 완결된 현재에 와서 1편과 함께 쥬라기 공원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파리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사회에 참여한 인물들은 업계 인사들과 이 영화에 호의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좀 걸러들을 필요는 있긴 하다. 개봉 전날인 10일에 국내에서도 언론 시사회가 개최됐는데, 거의 모두 1편 이후 최고의 시리즈 영화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2편[2], 3편보다 낫다는 평이 강세이며 액션 장면만큼은 발군이라는 평가.

6월 10일 10시 시점에서 엠바고가 풀리고, 아무래도 호불호가 아주 심하게 갈리고 있으며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실망이라는 의견이 많다. 국내 관객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북미를 포함한 해외사이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로튼토마토 수치가 57%로 시작하면서 팬들에게 두려움과 실망감을 주었지만, 점차 점수가 올라가 6월 11일 시점에서 73%까지 올라갔다. 이는 2편과 3편보다 높은 수치이나 개봉일이 지나면서 떨어졌지만, 최종 결과는 71%로 신선한 토마토 등급에 들어갔다. 이는 현재 로튼토마토 수치가 93%인 《쥬라기 공원》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참고로 메타스코어 평점은 61점. 6월 15일 기준으로 탑 크리틱은 64%(all critic은 70%). 11월 3일 현재로 탑크리틱은 60%(all critic은 71%). 참고로 2편은 43%, 3편은 29%이다.[3] 그러나 실제 인식을 생각하면 2편이 압도적이며 당시보다 평이 후해졌다는 것을 여겨야 한다.

8월 13일 기준[4]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평가는 "《쥬라기 월드》는 1편의 완벽한 독창성에는 못 미치지만 효과가 있으며, 가볍게 즐길 만한 스릴러로서 시각적으로 화려하며 오락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로 일치하고 있다.

스토리가 단순한 편이고, 액션과 스릴은 뛰어나지만 그 사이의 간격이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캐릭터가 좀 빈약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게, 영화 전체의 초점이 인간이 아니라 공룡들에게 맞춰져있고, 작중 활약상도 공룡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실 사건의 발단, 전개, 해결 모두에서 공룡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주인공들은 방관자나 서포터적인 면이 강하다.

또한 기존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는, 1편처럼 좀 더 공포감 있고 어두운 분위기였으면 좋겠는데, 영화가 생각보다 서스펜스가 약한 분위기라 실망했다는 의견들도 있다. 하지만 공포 수위를 낮춘 덕분에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4~5인 이상 가족 단위 관객들이 모이는 것을 보면 상업적으론 잘한 선택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특유의 뜬금없는 키스 씬이 망쳤다는 의견[5], 억지스럽고 영화의 흐름을 깨는 몇몇 개그장면에 대한 지적도 꽤 받았다. 전작에 대한 오마주도 너무 과해서 극의 흐름을 다소 해쳤다는 의견이 있는 편.

역시나 1편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대다수이며, 많은 올드팬들이, 전문가 평은 보다 낮은 2편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구 시리즈에 비해 고어도가 크게 낮아지고 서스펜스 요소가 다소 약했던 점과, 구 시리즈에서 사용되었던 실물 크기 애니매트로닉스 등의 아날로그적 특수효과가 대부분 CG로 대체된 것에 대한 이질감 등이 있다. 사실 특수효과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판이 다소 있다. 아래의 "기타" 항목 참조.

철저히 위협적인 맹수로 묘사된 공룡들이 지나치게 의인화되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6] 정확히 말하자면 중후반부까지는 랩터들이 오웬과 교감하는 묘사는 있었을지언정, 자신들의 본능 앞에서는 오웬의 명령도 제대로 듣지 않고, 통제하기도 힘든 사나운 맹수들로 묘사되는 등 그런 문제가 딱히 보이지 않았지만, 클라이맥스의 마지막 전투씬에서, 랩터들이 현실에서 맹수들이 보일 법한 행동을 거스르고 오웬을 위해 자기희생을 하는 눈물겨운 우정을 보인다든가, 생전 처음 보는 렉시와 합을 맞춰 협공을 하는 전개는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다소 유치하기까지 했다는 불만도 존재한다.

렉시를 풀어놓는 장면도 마찬가지인데, 다른 육식공룡인 인도미누스 렉스가 이미 깽판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육식공룡을 풀어놓는다는 클레어의 이이제이 판단도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말도 안 될 뿐이거니와, 아무리 클레어가 유인을 했다고는 하지만, 주변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마치 주인공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것처럼 인도미누스 렉스와 죽을힘을 다해 싸우는 렉시의 행동도 매우 부자연스럽다.[7] 사실 제일 이상한 것은 클레어가 하이힐 신고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더 빨리 뛰는 것이라 카더라렉시가 비록 전편에서 배가 부르거나 더 큰 먹잇감이 있을 때는 인간들을 굳이 사냥하려 들지는 않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인간 크기의 동물들도 충분히 먹잇감으로 인식하고 사냥하기 때문에, 인도미누스만큼은 아닐지라도 굉장히 위험한 맹수로 묘사되었는데, 전개 자체가 여러모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1편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 때는 사실 랩터들을 적 혹은 먹이로 인식하고 사냥했던 렉시가 본의 아니게 주인공들을 구해준 상황이라 아예 달랐다.[8] 또한 그때는 렉시가 랩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힘이 강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사냥하는 전개였지,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죽음을 불사하고 덤벼드는 전개는 아니었다. 즉 이는 본능에 이끌려 사냥한 것처음 보는 강적과 이유 없이 죽기 살기로 싸운 것의 차이.

인도미누스가 인간들을 사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렉시와 랩터를 사냥감으로 인지, 사냥하려고 할 때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싸우는 구도가 됐어야한다. 혹은 클레어라는 사냥감을 두고 서로 싸우는 형태라든지. 랩터의 경우 영화 속의 이미지가 높은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 팀 업(team-up)을 할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필요에 의해야한다. 랩터와 렉시가 팀 업을 할 경우라면 랩터들이 렉시를 이용해서 인도미누스에 대항하는 형태로만 고정됐어야 했다. 어차피 마지막 해결은 모사사우르스에 의해 이뤄졌으니 더더욱 그렇다.

물론 괴수영화치고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로운 영화는 그리 많지 않지만, 문제는 이것이 슈퍼히어로 영화의 팀 업처럼 보일 정도라 지나치게 비현실적이었다는 비판이 있다. 3편에서 스피노사우루스가 3류 크리처 영화의 악역처럼 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평면적이었다는 비판과 대척점에 서 있는 비판. 또한 인도미누스를 악(悪)으로 묘사하고 렉시와 블루를 선(善)에 가깝게 묘사해서, "통제불능의 자연"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던 구작에 비해, 갈등 구조를 단순한 선악 대결로 전락시킨 듯하다는 불만을 가지는 팬들도 있었다. 오죽하면 블루와 렉시가 협동하는 장면에서 실소를 터뜨리며, 이젠 하다못해 공룡물까지 《어벤져스》를 따라한다고 비웃는 관객까지 있었다고.

그래도 철저하게 전편들에 대한 경의와 향수로 팬들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그런 점에서 원작(특히 1편)에 대한 철저한 헌정작이며 원작 팬들이 열광할 오마주가 많고, 기존엔 그저 공포의 상징이었던 공룡들(랩터와 티렉스)에게 어느 정도의 캐릭터성을 부여함으로써, 선역 역할을 부각시켰다는 점(정작 감독은 그 점을 부정했지만). 영화 초반, 2만여 관광객들로 가득 찬 쥬라기 월드의 풍광을 보고 있으면, 개장 한번 못해보고 사고가 나 폐장된 구 쥬라기 공원이 떠오르면서 감회가 새롭다는 팬들도 있다. 전작들에 비해 공포감이나 진지함, 고어함은 떨어졌지만, 주 타깃 층으로 보자면, 요즘 세대보다는 사실상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봐왔던 세대인 30~40대들을 겨냥한 영화라는 평도 있다. 작금의 기록적인 흥행도 "딱 그리울 시기에 적절하게 후속작이 나와 줬기 때문"에 기존 쥬라기 공원 시리즈 팬들의 러쉬가 이어졌고, 거기에 여름 대형 블록버스터를 즐기는 현세대 영화 팬들이 추가로 몰리면서 나온 결과이다. 제작 총괄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수차례나 계획했다 엎었지만, "팬들의 거듭된 요청으로 제작 추진하게 된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랩터와 티라노사우루스의 에너지 넘치는 액션은 큰 호평을 받고 있고, 최후반부,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렉시인도미누스 렉스의 결투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 공룡 싸움이라기보단 괴수나 슈퍼히어로의 결투처럼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박력을 자랑했다. 물론 이 장면에 대해서도 유치했다거나 비현실적이었다거나 하는 비판은 있지만, 액션 시퀀스 자체는 상당히 훌륭하다는 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호평받는 점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포괄하는 메시지, "생물을 멸종에서 되살려냈다는 이유로 상품 취급하고 이들을 자기 맘대로 다뤄도 된다고 착각하는 인간에 대한 비판"을 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 전체적인 전개와 최후반부의 반전은 얼핏 유치하고 평면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그대로 메시지로서 녹여낸 작품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쥬라기 공원》에 대한 헌정작이지만, 무조건 기존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가지 않고 시대의 변화를 인식한 결정이 많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작중 언급되는 "이젠 사람들이 공룡을 봐도 놀라워하지 않는다"는 발언은, 작품 내적으로는 공원이 인도미누스 렉스를 만들게 된 이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영화에 온갖 환상적인 것이 등장해 공룡 정도는 우스워진 현실에 대한 은유이기도 하다.

앵그리 죠리뷰.

Nostalgia Critic리뷰. 리뷰 내내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 연출력, 그래픽, 스토리 등 거의 모든 것을 쉼 없이 까다가, 후반부에서 렉시가 등장하자 아주 제대로 발광한다. 15분부터 보면 된다. 리뷰 내용을 대충 요약하자면, 영화 자체의 연출, 스토리, 공룡의 CG나 인도미누스 렉스는 별로였지만, 마지막 티렉스와 인도미누스 렉스의 결투 장면이 그 모든 단점을 다 덮고도 남을 정도로 엄청났다는 것이다. 사실 NC의 리뷰는 이 영화가 노렸던 관객층과 아주 정확하게 부합한다. 일부 관객들은 뜬금없이 티렉스가 튀어나오는 장면에서 갑자기 괴수 영화가 되었다며 불만을 가졌지만, 1편에서부터 감상해 온 대다수의 팬들의 반응은 NC와 비슷했다.

씨네21 평론가 평점#

이동진|그저 시리즈 1편만 하염없이 바라본다 ★★★
이용철|이건 괴수물이다. ★★★
장영엽|공룡과 21세기 테마파크가 만나면 ★★★
송경원|랩터와 T-렉스가 주인공인 괴수물, 일편단심 1편 바라기 ★★★
황진미|업그레이드에는 성공. 인물과 서사를 만드는 데는 실패 ★★★
김수|기술은 신식이 좋고, 연출은 구식이 좋다 ★★★☆

즉,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전체적으론 일반 관객들에겐 나쁘지 않음~무난함 정도의 평가이나, 시리즈 팬들에게는 더없이 큰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북미 쪽에선 팬들은 물론이요, 영화팬들의 입소문이 돌고 돌아 많은 관객들이 이에 부응해 보러 왔다. 그만큼 일반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것. 이 영화를 보고 재미있지 않다거나 지루해했었더라면, 시리즈는 인기가 없어 북미 내에서 6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내진 못했을 것이다. 물론 개봉한 년도가 딱 지금은 성인이 된 관객들이 어릴 적이나 학창 시절에 관람했던 1, 2편에 대한 향수를 가질 시기라, 타이밍이 적절했다는 의견도 있다. 아마 이런 티켓파워도 적지 않게 작용하긴 했을 것이다. 하여튼 관객 평이나 전문가의 평이나 호평 쪽으로 기울어진 영화란 것은 확실한 사실.

여담으로 같은 해에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깨어난 포스》가 《쥬라기 월드》와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세 편의 영화들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 한때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시리즈의 최신작이고, 들과 오마쥬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후 시리즈 전체가 폭망한 것 또한 동일.[9]

9. 오마주

9.1. 1편 <쥬라기 공원>

1편 쥬라기 공원의 헌정작이라 불릴 만큼 관련 오마주가 많다.
파일:external/www4.pictures.zimbio.com/LGpHnBecZpsx.jpg

9.2. 2편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9.3. 3편 <쥬라기 공원 3>

9.4. 그 외

10. 후속작을 위한 복선들

11. 오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쥬라기 월드/오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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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2. 취소된 설정

《쥬라기 공원 4》는 원래 스티븐 스필버그가 2005년 여름에 개봉할 목적으로 제작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감독은 전편을 감독한 조 존스턴이 그대로 맡고, 각본은 윌리엄 모니한[38]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전편과 비슷한 설정 때문인지 전편처럼 기대 이하로 나올 것을 예상한 유니버설은 이 각본을 즉시 폐기하였다.

파일:14.PNG.png
이후 각본가는 모니한에서 존 세일즈로 바뀌었는데, 컨셉 아트로 공개된 공룡 인간이 바로 이 두 번째 각본에서 나온다. 자세히 보면 묘하게 캐나다 고생물학자 데일 러셀이 구상한 공룡인간과 비슷하다. 오쿠 히로야의 《간츠》 공룡편에서 나오는 이족보행 트리케라톱스랑도 비슷하게 생겼다.

두 번째 각본 내용은 "미국 정부가 공룡을 잡아 전투병기로 이용할 공룡 인간을 계획한다"[39]라는 내용이었다. 앨런 그랜트샘 닐을 제외한 엘리 새틀러로라 던, 이안 말콤제프 골드블룸, 존 해먼드리처드 애튼버러를 중심으로 2008년 여름에 개봉하려고 했지만, 감독으로 내정되어 있던 존스턴이 《쥬라기 공원 4》 감독을 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게다가 특수효과 담당으로 내정돼 있던 스탠 윈스턴과 원작자 마이클 크라이튼의 사망해서 결국 이 각본도 폐기되었다.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는 마크 프로토세비치[40]와 같이 《쥬라기 공원 4》의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지만, 1년 만에 다시 각본가는 릭 자파와 어맨다 실버로 바뀌었다.[41] 제작자 프랭크 마셜은 《쥬라기 공원 4》가 리부트나 리메이크가 아닌 속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1년 뒤에는 감독이 콜린 트러보로로 결정되었고, 트러보로는 자기 트위터에 이번 4편 배경이 1편의 이슬라 누블라라고 밝혔다.[42]

13. 레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Jurassic_World_LEGO_image.jpg

레고사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2015년 5월에 6종의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게임의 경우 레고 쥬라기 월드 참조.

14. 사운드트랙

전체 듣기
Jurassic World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Jurassic World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재생시간 듣기 비고
01 Bury the Hatchling 1:5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The Family That Strays Together 1:0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3 Welcome to Jurassic World 2:0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4 As the Jurassic World Turns 5:3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 Clearly His First Rodeo 3:2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6 Owen You Nothing 1: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7 Indominus Wrecks 6:1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8 Gyrosphere of Influence 3: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9 Pavane for a Dead Apatosaurus 4:4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Fits and Jumpstarts 1:3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The Dimorphodon Shuffle 2:1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Love In the Time of Pterosauria 4:3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Chasing the Dragons 2:5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Raptor Your Heart Out 3:5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Costa Rican Standoff 4:3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Our Rex Is Bigger Than Yours 2:4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Growl and Make Up 1:1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Nine to Survival Job 2:3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The Park is Closed 1:3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Jurassic World Suite 12:5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It's a Small Jurassic World 1:4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 The Hammond Lab Overture 1:0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 The Brockway Monorail 1:4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 Sunrise O'er Jurassic World 2: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기타

쥬라기 월드에 들어갈 생각에 가슴 뛰었던 아이들이 들어갈 때 나오는 OST의 제목은 《Welcome to Jurassic World》. 《쥬라기 공원》 테마곡을 각색한 것으로, 올드팬에겐 옛 시리즈의 추억을, 뉴비 팬에겐 《쥬라기 공원》의 OST를 접할 수 있게 해주어 관객 모두를 설레게 만든 각색곡이다.

16. 관련 문서



[1] 원곡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오랜 음악파트너 존 윌리엄스의 작품이다.[2] 다만 2편의 경우 이쪽을 더 좋아하는 이들 역시 상당하다.[3] 《쥬라기 월드》가 1편 다음으로 잘 만들어졌고, 평론가들의 입맛에도 어느 정도 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4] 최종 통계 결과이다.[5] 익룡들이 날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잡아가는데 뜬금없이 클레어와 오웬이 키스 씬을 찍는다.[6] 초기 영화 제작 당시 제작진들은 공룡들을 최대한 야생동물처럼 구현하기 위해, 직접 동물들의 행동들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룡을 연출해 냈다. 때문에 지나치게 흉폭한 벨로시랩터를 제외한 영화 속 대다수의 공룡들은, 현존하는 동물처럼 상당히 자연스러운 행동양식들을 보여주었다.[7] 물론 이전 먹이쇼에서 염소의 위치를 신호탄으로 표시해내는 장면을 통해, 렉시가 신호탄이 가리키는 위치를 먹이로 인지하게끔 훈련돼서 인도미누스와 그렇게 죽기 살기로 싸웠다고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생존을 위해 정면승부를 최대한 피하는, 일반적인 동물의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8] 또한 1편에서는 분명히 랩터를 먹잇감으로만 간주했던 렉시가, 20년 지나니 구해주고 함께 싸웠다고 교감의 눈빛을 보낸다. 동일한 공룡이라는 부분에서 캐릭터 붕괴 논란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상황.[9]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경우 제작진들이 해당 작품이 성에 안찼는지 원작자까지 끌여들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내놨으나 해당 작품 또한 최악의 평가를 받아 시리즈 전체가 몰락했으며, 깨어난 포스는 이후 전개된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가 릴레이 소설식 전개로 혹평을 받으며 본편인 깨어난 포스또한 졸작으로 평가가 수직하락했다. 쥬라기 월드 역시 이후 속편들이 대혹평을 맞으며 시리즈 전체가 망해버렸다. 그나마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마냥 본편의 평가까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10] 다른 의견도 있다. 오마주라는 것엔 공감하지만, 막 이륙할 때 무슨 난기류냐며, 회장이 갓 면허를 따서 아직 면허증도 발급되지 않은 상태라, 이륙 때에 조종미숙으로 헬기가 흔들린 것뿐이라는 것.[11] 정확히는 완전히 같은 곡은 아니고 매우 유사하게 편곡된 어레인지 버전이다.[12] 1편에서 주인공들이 보던 상영관에서, 쥬라기 공원이 공룡을 복원하는 원리를 설명해 준 유전자를 의인화한 캐릭터.[13] 영화에선 ‘Control Room’. 제어실, 통제실, 상황실 다 통하는 번역이다. 번역자나 개인의 취향, 성향 정도 차이일 듯.[14] 다만 1편의 새틀러는 러닝셔츠가 아닌 (가슴 부분이 별로 파이지 않은) 민소매 옷을 입었고, 상의 기준으로는 클레어보다 별로 노출이 많지 않은 편이다.[15] 1편 마지막에서 렉시가 방문객 센터 안에서 포효할 때 떨어져 내리던 바로 그 현수막이다.[16] 차량번호까지 1편에서 나왔던 18번과 29번으로 동일하다. 잭, 그레이 형제가 수리한 지프는 29번 지프로, 헬기 착륙장에서 방문객 센터까지 존 해먼드와 제나로가 타고 갔었던 바로 그 차량.[17] 이 때 렉시와 인도미누스의 자세 구도와 포효하는 분위기가 완벽히 반대인데 이는 렉시와 인도미누스가 영화에서 갖는 의미의 차이를 뜻한다.[18] 아이들이 동물을 실제 만질 수 있는 아이용 동물원을 뜻한다. 굳이 번역하자면, 아동용 체험 동물원 정도?[19] 영화 《쥬라기 공원 1》에서 렉시가 지프차를 쫒을 때 길 한가운데 가로로 쓰러진 나무를 두 동강낸 적이 있고, 렉시가 갈리미무스를 사냥할 때 그랜트와 해먼드 손주 남매가 가로로 쓰러진 나무 뒤에 숨어서 그것을 지켜본 적이 있다. 《쥬라기 월드》에서는 아예 티라노사우루스렉스 킹덤 관람창의 모양을 가로로 쓰러진 나무 형태로 만들어 놨고, 그때 준 먹이도 염소다.[20] 《쥬라기 월드》의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전편(1편)에 출연한 캐릭터[21] 오웬: But that tech’s not goin‘ to eat them if they forget to feed it. 말콤: if Pirates of the Caribbean breaks down, the pirates don't eat tourists.[22] 레고 쥬라기 월드 게임에서는 그 폭포를 중앙에 두고 좌측은 "쥬라기 공원"으로 가는 길, 우측은 "쥬라기 월드"로 가는 길로 나뉘어있다.[23] 1편에서 일행이 로비로 가던 중에 아래에서 랩터가 튀어나왔다가 떨어졌고, 물리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피했는데, 인도미누스도 둘을 물기 직전에 눈앞에서 놓쳤으니 이것도 오마주로 볼 수 있겠다.[24] 다만 여기선 눈동자는 빨리 변하고, 대신 인도미누스 특유의 깜박임이었다.[25] 이 장면에 대해서는 아래 그 외의 오마주/이스터에그 항목에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26] 잭과 그레이 형제의 엄마[27] 렉시가 22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노쇠했음을, 1편의 우렁찬 포효가 아닌 2편의 더 낮게 들리는 포효로 증명한 것으로 추정된다.[28] 정확하게는 유리가 깨져서 블루가 튕겨 나오는 순간이다.[29] 물론 3편의 상황과는 다른 것이, 3편에서는 이미 인적이 끊기고 공룡만 넘쳐나던 섬에 어쩌다 가서 갇히게 된 사람을 구하러 가는 것이므로, 특별히 살상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지만, 본작에서는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섬에 갇혀있는 데다가, 최우선 목표가 우리를 탈출한 공룡들에 의해 죽는 사람을 최소화시키는 것이었으므로, 날아다니는 디모르포돈을 잠재적 위험요소로 보고 처치한 것은 당연한 행동이었다고 볼 수 있다.[30] 재밌는 점은 비록 렉시가 골격을 박살내긴 하지만, 박살난 직후 스피노사우루스의 두개골 방향을 보면 마치 렉시와 함께 인도미누스를 향해 포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인도미누스가 렉시에게 반응한 직후 구도를 보면, 뼈만 남은 상태가 아니었다면 렉시와 함께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대항하는 장면처럼 보일 정도다. 비록 시리즈 흑역사이긴 해도, 정식으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 팬에게는 스피노사우루스는 공룡으로 인식되고, 공룡이라 볼 수 없는 인도미누스 렉스의 대척점에 위치하고 있는 메시지로 볼 수도 있다.[31] 참고로 3편에 나왔던 그 개체의 뼈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 개체는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시즌 4에 재등장하였다. 자세한 것은 스피노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 참조.[32] 이쪽은 확성기까지 동원하였고, 결국 스피노사우루스의 어그로를 끌었다.[33] 인도미누스와 처음 만났을 때 낸 소리인 '컹, 컹'. 바로 그 소리다.[34] 정황상 인도미누스 렉스의 탈주이다.[35] 작중 등장한 크기 그대로 전쟁에 투입했을 때 효율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전쟁에선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유효할 것으로 보이는 고화력 무기가 많고, 이놈은 대형동물이라서 운반 및 유지관리가 문제되기 때문. 따라서 투입한다면 군용견~인간 정도의 크기로 줄일 필요성이 있다. 호스킨스도 이 점을 잘 알아서, 랩터의 실전 테스트를 한다거나, 하이브리드 공룡 연구물을 가리켜 "저것들을 소형화시키면 어떨까?" 란 말을 했다.[36] 바리오닉스, 알로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등.[37] 정식 북미 개봉일은 2018년 6월 22일로 예정되었다.[38]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받은 《디파티드》의 각본가.[39] 이 설정은 본편에서 공룡의 무기화 떡밥으로서 조금이나마 재활용된다.[40]나는 전설이다》의 각본가.[41]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각본가.[42] 공식 사이트에서 올라온 관련 사진들 중에, 데니스 네드리가 유전자를 빼돌리고선 탈출하다 들이받아 박살난 선착장 안내 표지판이 낙엽에 뒤덮여 낡은 모습으로 올라왔다.[43] 방사장에서 탈출해 오웬이 숨은 자동차를 조사할 때, 자크와 그레이가 탄 자이로스피어 속을 들여다볼 때 실물 모형이 확인되었다.[44] 스피노사우루스의 경우, 특수효과를 담당한 스탠 윈스턴 스튜디오의 괴수 애니매트로닉스 제작에 대한 노하우의 결정체나 마찬가지라 엄청난 고퀄리티를 보여주었다.[45] 그래도 이쪽은 CG 보정은 거치지 않았다.[46] 원래 #1, #2로 나뉘어져 있으나 이 컨셉 아트들을 모두 종합하여 하나로 합친 블로그 글이 나와서 그것으로 링크.[47] 애초 영화에선 이노베이션 센터 앞 중앙 광장에서 이루어졌던 마지막 결투 장면을, "랩터 사냥" 공연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계획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8] 심지어 소설판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아예 깃털로 덮인 새끼 티라노사우루스가 나온다.[49] 다만 이 발언이 무색하게도 폴른 킹덤에서는 깃털달린 모노니쿠스 디오라마가 나오고, 그 이후의 후속작 도미니언에서는 깃털달린 테리지노사우루스피로랍토르가 나왔다. 거기다 공개된 쥬라기 월드 설정에 보면 잔깃털이 달려있는 공룡들도 있다.[50] 스테고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가 결합되어 스테고사우루스의 몸에 스피노사우루스의 발톱과 양쪽이 섞인 듯한 팔다리를 가진 육식 스테고사우루스다.[51] 실제 공룡으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영화에서 살짝 등장했다. 영화 후반, 오웬과 클레어 일행이 우 박사의 연구실로 들어갈 때 컴퓨터 모니터 상에 처음 비친 생명체 이미지가 스테고케라톱스다. 물론 이미지가 지지직거리면서 1초 후에 람베오사우루스 이미지로 바뀐다.[52] 《쥬라기 공원》에서 사무엘 L. 잭슨은 기술자 레이 아놀드 역으로 출연했다.[53] 익스트림 무비에서는 이 포스터에 대해 복고스럽지 않게 '짐승남'이라는 요즘 쓰는 단어가 표기되어있고, 포스터 제작자가 나름 복고식으로 표현한다고 애쓴 듯한 '다이느어쏘어'도 완전 복고식으로 하려면 '디노사우루스'로 바꿔야 한다는 등 포스터에 쓰인 단어들이 복고스럽지 않다는 것이 주로 지적 받고 있다. 또한 "스피르바-그" 등의 표현이 너무 오버라는 지적이 있다.[54] 레고 쥬라기 월드 후반부에 델타가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 위의 링크되어 있는 레고 쥬라기 월드 트레일러 18초쯤에, 랩터가 바이크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델타.[55] 영어 발음이야 당연히 이렇게 발음은 하지만, 공룡 연구를 영국이나 미국에서만 하는 것도 아니고, 고유명사의 경우 정해진 명칭을 쓰는 표기원칙을 보면 결론적으로는 틀린 번역이다.[56] 인도미누스 렉스를 생포하려 비살상 무장팀을 파견한 것을 본 오웬이 기겁하며 당장 철수시키라고 주장하자 클레어가 외친 대사로, 원문 대사의 뉘앙스는 "당신 여기 책임자도 아니잖냐!" 정도의 의미이다. 주어인 You를 We로 잘못 알아듣고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57] 클레어가 오웬에게 냄새나 발자국으로 추적할 수 있냐고 따져묻자 황당해하며 하는 말로, 원문은 "내가 해군 출신이지 무슨 나바호 족 원주민이라도 되는 줄 아냐" 정도의 의미이다. 대사 한 마디로 오웬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과거 배경 등을 알 수 있는 말이었음에도 대사의 내용을 생략해 대충 뭉개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