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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6:48:49

아파토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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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c4c4c5><colcolor=#ffffff> 아파토사우루스
Apatosaurus

파일:폴킹아파토.png

학명 아파토사우루스 sp.Apatosaurus sp.
출생 이슬라 누블라
체고 15.2m (49.8 feet) (소설)
6m (19.7 feet) (영화)
길이 24.4m (80 feet) (소설)
27.4m (89.9 feet) (영화)
체중 30 ~ 50t (66,138 ~ 110,231 lbs) (소설)
9 ~ 36t (20,062 ~ 79,366 lbs) (영화)
등장 작품 쥬라기 공원 (소설 한정)》
쥬라기 월드 시리즈 전체》


[clearfix]

1. 개요

쥬라기 공원 시리즈아파토사우루스. 여러모로 비운의 공룡이다. 영화 시리즈에 살아있는 모습으로는 늦게 등장한 것도 모자라 인도미누스 렉스의 피지컬 측정 정도로 전략했으며,[1] 후속작인 폴른 킹덤에서는 분량도 다 빠져나간다. 도미니언에서는 그나마 대우가 좋은 편이다.

2. 등장 작품

2.1.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서의 설정화

2.1.1. 쥬라기 공원

작중에서 등장하는 공룡들 중 가장 큰 공룡. 체중이 30톤 이상(후속작인 잃어버린 세계에선 무려 50톤)이라고 나오며, 한마리의 체중이 코끼리떼에 필적한다고 언급된다.[2] 채찍같은 꼬리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목을 부러뜨릴 수 있을 정도라 천적에 대해 무신경하다고 한다. 다만 티렉스가 항상 아파토사우루스를 사냥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리지스의 언급이나, 티렉스가 용각류 우리에 들어간 후 아파토사우루스 한 마리 정도는 죽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딩 박사가 언급한 것을 보면, 덩치 차이에도 불구하고 티렉스의 습격에 아예 면역은 아닌 모양.

본래 쥬라기 공원 소설판에선 이 공룡이 영화판에서의 브라키오사우루스 역할을 담당하였는데, 실제로도 일행이 헬기를 타고 섬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마주하는 공룡이다. 후에 지프차를 타며 공원을 누비던 도중 아파토사우루스들이 눈 앞에서 나뭇잎을 먹으면서 잎사귀를 떨어뜨리는 것을 보고 그랜트가 지프차 위로 두 팔을 뻗어올리며 황홀해하는 장면은 나름 명장면.[3] 습지에서 서식한다고 하며 마이아사우라하드로사우루스 등의 조각류 공룡들과 공존한다고 나온다. 소설 막바지에 섬이 폭파당하면서 처음엔 17마리였으나 12마리 밖에 남지 않게된 아파토사우루스들은 전부 죽게 된다.

여담으로 렉시가 그랜트와 아이들을 수영하면서 쫓기 전에 먹던 용각류 사체의 주인이 영화판에서 아파토사우루스의 사체로 나오려고 했으나 기각되었다고 한다. 또한 소설에서 안내방송이 브론토사우루스가 사장된 학명이라고 언급하는데, 현 학계에서 해당 학명이 다시 살아난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4]

2.1.2. 잃어버린 세계

후속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서도 등장한다. 파라사우롤로푸스와 공생관계로 나오는데, 아파토사우루스는 크고 강력한 대신 시력이 나쁘기 때문에 포식자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파라사우롤로푸스에게 의존하고, 파라사우롤로푸스는 반대로 아파토사우루스 주변에서 포식자로부터 보호받는다고 한다.

벨로시랩터들이 둥지를 튼 강가에는 코끼리 무덤마냥 아파토사우루스의 유골이 널브러져있는 을씨년스러운 광경이 펼쳐져있는데, 작중 언급에 따르면 변종 프리온 질병인 DX가 섬의 공룡들 사이에 유행해서 공룡들이 기대수명에 다다르지 못하고 사망 중이라고 한다. 강에 널브러진 아파토사우루스의 시체들은 강의 물살을 타고 떠내려온 것.

2.2. 쥬라기 공원 시리즈

2.2.1.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

파일:ribcage.jpg
실제 개체는 안 나오고 뼈만 나왔는데, 작중 이안 말콤 일행이 구조 요청을 위해 이동하면서 지나간 거대한 뼈 사체가 아파토사우루스의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후 공개된 인젠 공식 리스트에 의하면 이슬라 소르나에 아파토사우루스 개체수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와있다.

2.3. 쥬라기 월드 시리즈

2.3.1. 쥬라기 월드

파일:jurassic_world__apatosaurus_by_sonichedgehog2-d87wq3n.png

이때까지만 해도 영화 시리즈에서는 단 한번도 살아있는 모습으로 출연하지 않았는데, 본작을 통해 영화 시리즈에도 확실히 등장하게 되었다. 1편의 브라키오사우루스처럼 초원을 누비며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끼 개체들은 펫팅 주 시설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중 한 남자아이에게 포옹을 받자 당황하지만 얌전히 있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이후 인도미누스 렉스가 탈출하면서 성체 6마리 정도가 재미로 사냥당한다. 이때 죽어가던 한 마리가 오웬클레어의 품에서 숨을 거두는데, 이 장면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오웬이 머리와 목을 어루만지며 달래주는 가운데, 아파토사우루스가 괴로운 눈으로 클레어를 바라보다가 눈을 감는데, 이것이 어찌 보면 그동안 자신들을 생명이 아닌, 상품 취급하던 클레어를 비롯한 운영진들에 대한 원망의 눈빛으로도 보이기 때문. 실제로 클레어가 손을 대자 아파토사우루스는 눈을 희번덕하게 뜨고 클레어에게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클레어는 그런 아파토사우루스를 어루만지면서 그제서야 공원의 공룡들을 생명으로 인지하게 되고, 그 동안 그것을 망각해 왔던 자기 자신에 대한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5]

2.3.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파일:a93108789faabdcbbcaae860d8565768.jpg

시보산 폭발로부터 오웬이 숲을 헤치고 달려나오자, 그 뒤를 이어 초목을 부수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준다.[6] 이쪽은 브라키오사우루스와는 달리 구조됐는지, 록우드 저택에서 탈출하는 공룡 무리에 속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그 거구를 어떻게 구조해 운송했는지는 놀라울 따름이다.[7]

2.3.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파일:아파토사우루스.jpg
이전 작품들보다 육중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본토 와서 잘 먹고 잘 지내느라 좀 찐 듯

공식 바이럴 웹사이트 다이노 트래커에서는 아직도 브론토사우루스와 아파토사우루스가 동일 공룡이라고 설명하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했다.[8] 이후 북아메리카에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시와 마주치는데, 이내 꼬리를 휘둘러 다가오지 못하게 쫓아낸다.

본편에선 공사현장에서 방황하는 두 개체들이 등장한다. 메이지가 인부에게 신호탄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준 덕분에 두 개체 모두 공사현장에서 빠져나간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거대한 나무가 있는 숲에서 나뭇잎을 뜯어먹는 모습을 보인다.

3. 완구

마텔에서 완구로 출시되었다. 전체적인 조형은 영화 속의 모습과 동일하다. 크기도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드레드노투스 다음으로 큰 편. 4발과 목&꼬리 모두 간단한 가동축이 심어져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액션피규어에 미치진 못한다. 덩치가 너무 커서 보관에 문제가있는지 23년도부터는 중고매물도 저렴하게 자주 올라오는 편.

4. 기타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 초식공룡들의 디자인에 관하여 비판이 많은데, 아파토사우루스도 못생겼다는 말이 많다. 특히 쥬라기 월드에서 쓰인 애니매트로닉스 두상은 핑구바다표범이 생각난다는 평이 있을 정도.
[1] 하지만 클레어가 공룡을 돈이 아닌 진짜 생명체라고 생각하는 것에 일조하기도 한다.[2] 홍보부서인 에드 리지스가 렉스 머피에게 아파토사우루스는 가장 거대한 공룡이라고 설명하는데, 공룡덕후팀 머피가 이걸 듣고 아파토사우루스보다도 큰 공룡들이 있었다고 정정하려다 마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헨리 우의 독백에 따르면 너무 거대한 용각류들은 관리하기가 어려워 일부러 복제하지 않았다고 한다.[3] 옆에서 렉스 머피는 그 모습을 보고 황당해한다.[4] 이외에도 소설에선 아파토사우루스가 습지에서 살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현재 사장된 가설이다. 옛날에는 용각류들이 자신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습지 같은 환경에서 반수중 생활을 했을거라는 가설이 있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일행들이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처음 봤을때 엘리가 "늪에서 살지 않네!"라며 감탄한다.[5] 그런데 이때 오웬과 클레어는 실종된 조카들을 찾아 헤매고 있던 상황이었다. 조카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죽어 가는 공룡을 안고 시간을 보내는 전개가 이상하다는 평도 있지만, 인도미누스 렉스의 행적을 추적하며 동시에 그 무자비함을 부각시키는 효과도 있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6] 도망치는 모습을 보면 아프리카코끼리가 달리듯이 빠른 속도로 걷는 듯한 모습이다.[7] 아파토사우루스나 브라키오사우루스 모두 20m에다 30t이 넘는 거구인지라 한 마리 옮기는 일도 장난이 아닌데, 아마 아파토사우루스가 먼저 발견되어서 구조되었고 이후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공룡을 넣을 공간이 꽉 차버린지라 구조할 여건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던 듯하다. 그리고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설정상으로는 아파토사우루스가 몸길이가 더 길지만 몸무게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2배나 더 무겁기에 훨씬 크긴 하다.[8]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2015년에 브론토사우루스는 112년 만에 다시 단일 종으로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