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cd00> 엘리 새틀러 Ellie Satt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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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엘런 새틀러 Ellen Sattler |
국적 | 미국 |
가족 | 남편 - 마크 디글러 자녀 2명[1] |
직업 | 고식물학자 |
등장 영화 | 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 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담당 배우 | 로라 던 |
더빙판 성우 | 윤소라 (KBS) 이향숙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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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소설
사실상 앨런 그랜트와의 관계 외에 영화와 별 차이점은 없다. 이는 이안 말콤 다음으로 영화와의 차이가 적은 정도로, 24살의 대학원생이며 이미 약혼자가 있다고 한다.[2] 그랜트와의 관계는 사제관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서로간의 신뢰는 연인관계인 영화판 못지않게 두터운 편이다.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발굴 작업으로 인해 피부가 햇볓에 타긴 했지만, 미모가 뛰어나고 몸매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선미가 빼어난지, 현장을 방문했던 모리스[3]는 엘리를 처음 보고 입을 벌리거나 이후 계속해서 흘끗흘끗 쳐다보는 등 호감을 표시했다. 어린이인 팀 머피도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왔고 특히 이안 말콤은 첫 대면시 대놓고 예쁘다는 말과 더불어 '하루종일 당신의 다리를 쳐다보고 있어도 지겹지 않을 것이다' 라고 섹드립까지 쳤다.이후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짧게 언급이 되는데 결혼을 하고 후술할 영화 3편처럼 아이도 생겼다고 나온다.
2.2. 쥬라기 공원(영화)
제 의문점은 당신들이 멸종된 생태계에 대해 뭘 알고 있느냐? 그러므로 공룡의 통제 가능성을 어떻게 장담할 수가 있냐? 라는 것입니다. 이 건물에 독성이 있는 식물을 심어 놓으셨던데, 단지 보기에 좋아서 그러셨겠죠? 하지만 자신들이 어떤 세기에 있는지 감도 없는 광폭한 공룡들은 필요하다면 난폭하게라도 자신들을 방어할 거에요.
"Well, the question is, how can you know anything about an extinct ecosystem? And therefore, how could you ever assume that you can control it? You have plants in this building that are poisonous. You picked them because they look good. But these are aggressive living things that have no idea what century they're in and they will defend themselves. Violently, if necessary."
존 해먼드의 공원 개장을 반대하는 이안 말콤에 뒤이어 표출한 의견.
"Well, the question is, how can you know anything about an extinct ecosystem? And therefore, how could you ever assume that you can control it? You have plants in this building that are poisonous. You picked them because they look good. But these are aggressive living things that have no idea what century they're in and they will defend themselves. Violently, if necessary."
존 해먼드의 공원 개장을 반대하는 이안 말콤에 뒤이어 표출한 의견.
"당신에게 애초에 통제란 건 없었어요! 그게 환상이라고요! 저 역시 이 곳의 힘에 압도되어서 실수를 했어요. 저도 그 힘에 대해 충분한 존경심을 갖지 못했고, 이젠 다 빠져 나가버렸죠. 이제 유일하게 중요한 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뿐이에요. 앨런, 렉스, 그리고 팀도요. 존, 다들 밖에서 죽어가고 있다고요."
"You never had control! That's the illusion! I was overwhelmed by the power of this place. So I made a mistake, too. I didn't have enough respect for that power, and it's out now. The only thing that matters now are the people we love. Alan, Lex, and Tim. John, they're out there, where people are dying."
아직도 공원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결실 없는 희망에 찬 해먼드를 향한 일침.[4]
"You never had control! That's the illusion! I was overwhelmed by the power of this place. So I made a mistake, too. I didn't have enough respect for that power, and it's out now. The only thing that matters now are the people we love. Alan, Lex, and Tim. John, they're out there, where people are dying."
아직도 공원이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결실 없는 희망에 찬 해먼드를 향한 일침.[4]
소설과는 달리 그랜트와 연인관계로 나오며, 서로를 챙겨주면서 의지하는 장면이 작중 여러번 나온다.[5] 첫 등장은 원작과 동일하게 그랜트와 함께 몬태나 주에서 벨로시랩터 화석을 발굴하는 장면으로[6] 그랜트의 스카프를 매 주는 등 그랜트를 신경 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첫 등장하며, 이후 랩터를 우습게 보는 아이[7]를 그랜트가 혼내줄 때는 뒤에서 그야말로 엄마미소(...)를 짓기도 한다. 그랜트와는 상당히 깊은 관계로 보이는데, 상술했듯 서로 챙겨주고 의지하는 모습이 마치 부부를 연상케 하는데 아이를 좋아하는 자신 및 소설과는 달리 아이를 귀찮아 하는 그랜트에게 "당신 아이를 꼭 갖고 싶다"는 말까지 할 정도. 이렇듯 평소에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여장부이며 의외로 한 성깔 하는 터프한 면모도 있는데 존 해먼드가 새로 개장한 공원에 초대하기 위해 발굴현장에 헬리콥터를 타고 방문하자 모래바람에 화석이 다시 덮어지는 것을 보고 대체 어떤 새끼냐며 컨테이너를 박차고 거칠게 들어오기도 했다.[8] 이후 그랜트와 더불어 공원의 안전여부 확인을 부탁받고 공원을 답사하게 된다.
처음 섬에 도착해서는 해먼드가 무엇을 전시했는지 알려주지 않았기에 이미 멸종됐던 고식물을 공원 내에서 발견하고는 의아해한다.[9][10] 그러다 그랜트가 뭔가를 보고 엘리의 고개도 강제로 돌려서 목격하게 하는데,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보고 그야말로 경악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 비록 처음에는 이처럼 놀라워하지만 이후 벨로시랩터까지 복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느정도 현실을 직시한 후에는 공원에서 조성한 환경문제를 지적한다. 요컨데 공룡들의 시대에 맞는 환경도 제대로 모르면서 순 엉터리로 환경조성을 했다는 점과 단순히 관상용으로 보기 예쁘다고 심은 식물들 중에 독초들도 섞여있다는 것. 이후 그랜트, 말콤과 한 차를 타고 관람을 하는데, 기대했던 바와 달리 처음부터 딜로포사우루스가 등장하지 않자 그랜트와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기색을 드러낸다. 이어서 티라노사우루스 방사장을 도달하는데, 기다리는 동안 말콤이 '신이 공룡을 창조했다가 파괴하고 인간을 창조하니 인간이 신을 파괴하고 공룡을 창조했다'고 말하자 '공룡이 남자를 잡아먹고 여자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다'라고 이어서 농담[11]을 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깨알같은 개그요소들 중 하나.
소설과 마찬가지로 투어를 계속하는 동안 말콤은 대놓고 엘리에게 작업을 거는데, 대화를 하는 동안 머리카락을 쓰다듬거나 만지작(...)거리기도 하고 물방울을 이용한 카오스 이론을 증명하는 실험을 할 때는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유도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지만 그랜트가 갑자기 차에서 내리자[12] 엘리도 따라서 내리면서 실패한다. 이후 일행과 함께 아픈 트리케라톱스를 살펴보는데 이때 그랜트와 함께 감격스러워하며 트리케라톱스에게 기댔으며 본인은 심지어 눈물까지 흘린다. 그리고는 공룡의 상태를 보고 수의사인 하딩 박사와 함께 원인을 추리하는데, 서인도 라일락이라는 독초를 먹었다고 예측하고 열심히 자기 앉은 키보다[13] 큰 똥무더기를 헤집는 엄청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4] 그러나 기상이 악화되고 폭풍우가 섬에 내리자 일행은 통제실로 복귀하게 되는데, 이때 본인은 하딩과 남아서 트리케라톱스를 보살피느라 일행과 떨어지게 된다.[15] 나중에 일행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습격을 받게 되지만 본인은 하딩과 무사히 복귀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던 셈. 폭풍우가 갈수록 심해지자 통제실로 돌아오게 되고 전기가 나갔다는 설명을 들은 후에는 로버트 멀둔과 같이 고립된 일행을 찾으로 가는데, 이미 습격을 받은 후인지라 도널드 제나로의 시신과 부상당한 말콤만 발견한다.[16] 이때 현장으로 돌아온 티라노사우루스와 조우해서 쫒기는데 다행히 티라노사우루스는 추격하다가 지쳐 물러나면서 안전히 복귀하는데 성공한다.[17]
영화 중후반부에 데니스 네드리 때문에 엉망이 된 시스템을 재가동시키려고 간 레이 아놀드가 돌아오지 않자 뒤를 이어서 가기로 하는데, 이때 '여자인 당신보다는 아무래도 내가 가는게 낫지 않겠냐'는 해먼드의 말에 다소 못마땅해 하는 기색을 보인다.[18] 이후 관리창고로 향하는 길에 벨로시랩터가 탈출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멀둔이 후방을 엄호하는 동안 재빨리 관리창고로 도달해 전력을 복구시킨다.[19] 그러나 기뻐할 새도 없이 뒤에서 숨어있던 벨로시랩터가 튀어나와 습격하는데[20], 미친 듯이 도망쳐서 다행히 살았지만 많이 무서웠던지라 창고를 빠져나간 직후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21][22] 이후 공포에 떨면서 공원을 다니다가 그랜트와 재회를 하고[23] 이어서 팀과 렉스와도 합류한뒤 통제실에 진입해 시스템 리부팅을 시행하려 하지만 벨로시랩터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는걸 그랜트와 막아서느라 손이묶인 상황에 놓인다.[24] 다행히 컴퓨터를 잘 다루는 렉스가 이를 대신 해내서 문을 잠그는 데 성공하는데, 랩터가 창문을 깨고 들어오자 환풍기 위로 도망친다. 그러나 뒤이어 합류한 두번째 벨로시랩터[25] 때문에 일행 모두가 포위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는데, 타이밍 맞춰서 등장한 구세주 덕분에 탈출, 일행모두 섬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모든일이 마무리되고, 앨런의 어깨에 두 아이들이 기대어 잠든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서로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짓는다.[26]
후속작인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피터 러들로우의 언급에 따르면 인젠의 요구에 따라 섬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함구하고 밝히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랜트와 마찬가지로 소설 잃어버린 세계와 달리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
2.3. 쥬라기 공원 3
상술했듯 1편 마지막에 그랜트도 엘리처럼 아이들을 좋아하게 됐으며, 훈훈하게 끝났기에 많은 팬들은 당연히 연인관계를 넘어 부부관계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또한 그것을 간절히 바랬다. 그러나 감독인 조 존스톤이 원작을 반영+안 어울린다고 판단해 결국은 각자 갈 길을 가게 되었다. 특히 엘리의 남편[27]을 가리키며 '좋은 남자네'(He is a great guy.)라며 그랜트가 웃으며 말하자 그걸 듣고 잠시 머쓱해하다가 이야기 주제를 딴 데로 돌리는 엘리의 모습과 자신이 실수한 걸 깨닫고 역시 머쓱해하는 그랜트의 모습은 1편부터 봐온 팬들에게, 1편 엔딩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훈훈하고 따스한 미소를 지었던 장면과 대비되며 큰 충격을 선사했다는 평이 많다.[28] 그랜트와 헤어진 이유는 맥거핀으로 작중에서는 언급되거나 나오지 않는다.[29] 어쨌든 결혼을 했고 아이까지 생기게 됨으로서 은퇴한 것으로 보이며 아이는 총 두 명으로, 첫째인 찰리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공룡을 매우 좋아하며 그랜트가 자주 놀아주는데, 그를 가리켜 '공룡 아저씨'라고 부른다. 둘째는 성별과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갓난아기이다. 남편의 이름은 마크 데글러(Mark Degler)로 정부 관계자인듯 하며[30] 그랜트와는 영화 초반부에서 오래간만에 만난 것인지 반가운 기색을 보인다.
다행히 여전히 그랜트와의 사이는 좋으며, 쥬라기 공원 사태 이후에도 공룡을 좋아하지만, 그랜트와 마찬가지로 쥬라기 공원의 복원된 키메라 공룡들이 아닌 화석과 학설, 그리고 복원도에서 등장하는 진짜 공룡들을 좋아할 뿐이다. 식사자리에서 그랜트가 밸로시랩터에 관해 새로이 알아낸 것을 얘기해주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네."라고 웃으며 말하지만, "그 때 그들이 냈던 소리 기억나?"라고 묻자 안색이 어두워지고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기억 안하려고 하지."라고 머뭇거리며 대답하는 대사가 압권이다.[31] 이후 식사를 마치고 떠나는 그랜트에게 혹시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말하는데, 이는 후반부의 복선이 된다. 이후 줄곧 등장이 없다가 위성전화를 획득한 그랜트가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엘리에게 전화를 걸면서 영화 후반부에 재등장한다. 그러나 전화를 찰리가 집어들었다가 만화영화[32]에 빠져서 전화전달에 문제가 생기고, 설상가상으로 그랜트 일행도 스피노사우루스의 공격을 받으면서 전화기를 놓쳐버린다. 그러나 전화가 끊어진 걸 엘리가 재발신해서 위성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하고, 이를 그랜트가 얼른 집어들고 구조를 요청하는데 성공한다.[33] 이를 들은 엘리는 불길함을 느끼고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 남편은 해군과 해병을 이슬라 소르나에 파견해 그랜트 일행을 구출한다. 짧은 출연시간에 비해 굉장한 활약을 한 셈으로, 일각에서는 본작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까지 평가받고 있다.[34]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군인들을 보고 그랜트는 혼잣말로 엘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이후 새로운 트릴로지인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는 앨런 그랜트와 마찬가지로 소식이 없었다.
2.4.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앨런 그랜트 역의 샘 닐, 이안 말콤 역의 제프 골드블룸과 함께 출연이 정식으로 확정되어 무려 21년 만에 오리지널 3인방으로서 시리즈에 복귀하게 되었다!
바이오신에서 공룡 메뚜기를 이용해 식량망을 꽉 잡을 계략을 세웠다는 걸 눈치채고는 앨런 그랜트에게 도움을 요청해 바이오신으로 향한다. 앨런과 소식이 끊겼던 사이 마크랑은 헤어지고 찰리를 포함한 두 자녀는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바이오신에서 이안 말콤과 재회한뒤 이안이 엘리의 추리가 맞았으며 VIP키를 주며 메뚜기 샘플을 가져오라고 시켜 앨런과 실험실에서 샘플을 채취하려다 죽을 뻔했다. 이때 메이지와 처음으로 조우한다. 메이지의 모친인 샬롯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엘리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일 때 샬럿이 엘리의 학교로 강연을 온 걸 계기로 처음 만나,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금방 친해졌다고. 메이지가 록우드의 손녀임을 밝혔을 때 엘리는 샬롯이 생전에 메이지를 사랑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앨런 그랜트의 고백으로 말미에 키스하면서 약 30년 만에 이어지게 된다.
3. 기타
- 팬덤에서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 최고의 히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편 한정이지만 배우의 외모,[35] 온화하면서도 강단있는 외유내강한 모습으로 시리즈의 수많은 등장인물들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훌륭한 성격, 배우의 연기력 등, 여러모로 호평을 받았는데, 이와 달리 2편의 히로인 사라 하딩은 배우가 줄리안 무어인만큼 연기력은 좋았지만 악역보다 더 악역같은 민폐덩어리이자 시리즈 최악의 발암 쓰레기 캐릭터 및 2편 최대의 문제점이라는 악평을 받고 있으며, 3편의 히로인[36] 아만다 커비는 초반부에 확성기를 가지고 소리르 고래고래 지른 탓에 타고 온 비행기가 스피노사우루스를 불러오는 것을 자초했다.[37] 그나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히로인인 클레어 디어링이 엘리의 뒤를 이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쥬라기 공원 1편이 나오고 24년 후 엘리 새틀러 역을 한 로라 던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여성 제독 아밀린 홀도 역을 맡아 오래간만에 블록버스터 작품에 출연했다. 엘리가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현명하고 성격도 좋은 모습 덕분에 가장 평이 좋은 여성 캐릭터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반면, 홀도 제독은 정반대로 군인으로서 능력, 양식이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중 여성 캐릭터뿐만 아니라 시리즈에서 손꼽힐 정도로 비판을 받는 캐릭터 중 하나로 전락했다. 이에 스타워즈 팬이자 쥬라기 공원 팬들에게는 '쥬라기 공원의 추억이 망가졌다'며 매우 안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만약 홀도 제독을 엘리의 성격이나 엘리가 보여준 모습들을 보고 참고해서 만들었다면 비판은 커녕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종종 나오고 있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38]
-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제작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에서 여주인공 샘 스팍스의 의상은 쥬라기 공원 1편에서 엘리가 입은 의상[39]을 오마주 한 것이다.
- 새틀러 역의 배우 로라 던은 1편 개봉 이후 이안 말콤을 맡은 제프 골드블룸과 2년간 교제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헤어져 친한 사이로 남은 상태.
[1] 장남 찰스 "찰리" 디글러(Charles "Charlie" Degler), 차남(이름 불명) 이렇게 총 두 명이다.[2] 작중 중반부에서 그랜트에게 엘리와 결혼할 것이냐고 팀이 물어보자 그랜트는 엘리는 시카고에 사는 유명한 의사와 약혼한 상태이며 자신과는 그저 사제간의 관계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 또한 사실 자신은 이전에 결혼하였지만 현재는 아내와 사별했음을 추가로 언급하며 죽은 아내와 금슬이 좋았는지는 몰라도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추가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데 후속작인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남편의 직업이 물리학자로 나오는 설정오류가 있다.[3]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소설의 오리지널 등장인물로, 환경청(EPA) 소속 직원이다.[4] 이 장면 전에 해먼드의 속사정을 듣고 나름대로 이해하면서도 이젠 상상만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느껴야 한다면서 다그치기도 하고, 공원에 대해 여전히 벼룩 서커스와 같은 환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5] 여담으로 배우 로라 던이 워낙 노안으로 유명한지라 소설 상의 나이인 24세보다는 나이가 좀 더 들어보이지만, 사실 배우 로라 던은 촬영당시 실제로 단 한 살 차이인 25세였다.[6] 몽골에 서식하던 벨로시랩터 화석이 미국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원작 소설이 쓰여질 당시 고생물계에서 데이노니쿠스를 벨로키랍토르의 아종으로 여겼기 때문이며, 영화의 경우 ‘벨로시랩터’라는 이름이 더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따랐기 때문이다.[7] 여담으로 팬덤에서는 이 아이가 오웬 그래디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8] 그러나 그랜트가 "이쪽은 (현재 우리의 발굴 자금을 대주고 있는) 해먼드 씨"라고 소개하자 곧바로 공손히 인사하며 "제가 방금 '새끼'라고 그랬었나요..." 라면서 수그러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해먼드는 개의치 않고 넘어가 주지만.[9] 개봉 당시 예고편을 보면 엘리가 공원을 들어서는 순간에 차 옆길로 뻗은 나뭇잎 하나를 뜯어서 관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이 장면은 본편에서는 삭제되어 어느순간 엘리가 잎을 들고 있어 이 장면의 흐름이 어색해졌다. 대체 왜 삭제되었는지는 의문일 따름인데 아무래도 편집 실수인 것으로 보인다.[10] 여담이지만 많은 팬들 사이에서는 식물 복원에 대한 의문이 자주 제기되고 있는데, 사실 피를 빨아 먹는 모기 암컷과 달리 모기 수컷은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으니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또한 호박이 아닌 화석에서도 공룡의 DNA를 채취하는 것이 묘사되기도 했으니 식물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11] 이는 영어권에서 인간을 man이라고도 칭하기 때문에 가능한 농담이다. man은 일반적으로는 성인 남성을 말하기 때문에 엘리는 여기에 '인간(man)이 공룡에 의해 다 죽으면 여자(woman)의 세상이 되겠네'라고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멀리서 병든 트리케라톱스를 관리하는 현장을 목격했기 때문이다.[13] 여담이지만 배우 로라 던은 여성임에도 키가 무려 180cm에 달하는 상당한 장신이다. 주위 인물이 파트너인 그랜트 역의 샘 닐이 185cm, 멀둔 역의 밥 펙은 187cm, 말콤 역의 제프 골드블룸은 194cm나 되는지라 일반적인 남녀 키 차이 비율에 가까워 부각이 덜 되지만.신장 인플레[14] 이를 본 말콤이 '꽤 끈기 있다' 라며 당황해하자 그랜트는 '상상도 못할거다' 라며 태연하게 응수하는 모습은 웃음을 주면서도 그야말로 압권이다.[15] 복귀하는 동안 그랜트가 엘리와 연인사이라는 걸 알게 된 말콤은 같이 차에 탄 그랜트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비로소 손을 뗀다.[16] 그래도 이 때 그랜트와 아이들의 발자국을 발견해서 그들이 살아있다는 걸 인지한다. 여담으로 소설에서는 멀둔이 발견하는 것으로 나온다.[17] 이때 촬영팀과 사인이 안 맞았는지, 티라노사우루스가 쫓아오기 시작할 때와 차를 한번 머리로 밀치고 포효할 때는 욕과 비명을 섞어가며 질러대는데, 막상 백미러에 티렉스가 입을 벌리면서 근접하는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갑자기 침착해진다(...).[18] 오해의 소지가 많은 장면인데 이는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보기에는 힘들다. 일단 해먼드의 나이를 고려해보면 '위험한 일은 여자가 아닌 남자가 해야한다'는 가치관에서 우러난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자신의 딸이 이혼 때문에 고생한다는 대목이 초반에 있었고, 작중 내내 해먼드가 성별에 따라 차별하는 태도를 보이긴 커녕 훌륭한 인격자라는 면모가 매우 뚜렷하다는 감안하면, 해먼드의 발언은 엘리에 대한 걱정에서 나온 실언이라고 보는 게 적합하다. 조금 더 앞서 생각해보면 목숨이 걸린 위험한 일에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공원의 총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자기자신이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서 나서는 일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내지는 영국 신사다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용감한 부분이라면 용감한 일이지 비난을 받을 부분은 아니다. 여담이지만 총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지고 자신이 직접 나서는 해먼드의 이러한 모습은 먼 후속작 4편의 사이먼 마스라니가 계승한다.[19] 엘리야 당연히 몰랐지만, 이 때 팀이 전기담장을 넘어가다가 감전돼서 죽을 뻔한다. 이후 팀은 그랜트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지지만 한쪽 다리를 절게 된다.[20] 이 장면은 쥬라기 공원에서 가장 관객들을 크게 깜놀시킨 장면들 중 하나이다. 그럴만도 한 게 전기도 마침 복구되고 시스템이 돌아왔으니 안심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안심하고 있는 뒤로 랩터가 튀어나왔으니 말 다한 셈. 여담으로 2013년 재개봉 당시에도 IMAX의 빵빵한 스피커 덕분에 재개봉임인데도 불구하고 극장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비명을 지르며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후문이 있다.[21] 살펴보면 웬만한 강심장들도 놀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어두운 창고에서 환호하며 웃고 있는데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벨로시랩터가 나타나 놀라고, 문을 재빨리 닫고 안심하나 싶었더니 아놀드의 먹히고 남은 팔이 뚝 떨어지고, 이를 보고 패닉하는 동안 랩터가 문을 부숴버려서 또 도망치고.... 이쯤되면 심장마비로 안 죽은 것이 다행일 지경. 스필버그의 공포 연출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면.[22] 스필버그의 장기 중 하나인데, 이 장면에선 패닉 상황에서 인간이 할법한 행동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연출되어 있다. 처음에 랩터가 갑자기 튀어나오자 두려움에 판단력이 흐려져 뒤에 있는 철조망 문을 여는게 아니라 철조망을 막무가내로 오르려고 하며, 그 전까지 티렉스에게 쫓길 때를 제외하면 욕 한번 한 적 없는 사람이 "씨이바알!!!(Goddamn!!!!)"하고 절규한다. 그 이후 이성이 돌아와 문을 열지만, 랩터의 몸통박치기를 양발로 막아내면서 한발을 다치고, 이 발을 계속 절게 된다. 무슨 슈퍼히어로처럼 비현실적으로 냉정한 게 아니라 용감하고 주도적인 캐릭터들이라고 할지라도 이렇게 실제 사람들이 할법한 현실적인 행동을 연출하는 게 스필버그의 강점이기도 하다.[23] 이 때 엘리가 그랜트를 향해 뛰어가는 장면을 보면 절뚝거리는데, 벨로시랩터로부터 도망치면서부터 그랬다. 이렇게 된 이유는 랩터를 보고 도망치다가 하필이면 절단되어 버린 아놀드의 다리에 발이 걸려 넘어져 삔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은 너무 잔인하다고 판단하여 삭제되었다고 한다.[24] 웃긴 건 이때 그랜트가 떨어트린 총을 못 잡아서 고생하는데, 팀에게 총을 건네달라고 하면 해결될 문제였다. 정작 총을 가져다 줄 여건이되던 팀은 머리잡고 발이나 동동 구르고 있었다(...). 다만 그랜트가 기계치인데다가 이전 장면에서 총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장면이 나와 제대로 다뤘을지는 의문이지만.[25] 창고에서 갑툭튀해 엘리를 죽일 뻔했던 개체.[26] 이 때까지만 해도 영화에서만큼은 앨런과 엘리가 제대로 맺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관객들이 많았다고 한다.[27] 이름은 '마크 디글러'(Mark Degler), 때문에 엘리는 성씨가 새틀러(Sattler)에서 디글러(Degler)로 바뀐다.[28] 이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아서인지, 1편 시점에서부터 그랜트와 부부이거나 아예 3편의 이 내용을 자르고 1편 이후 그랜트와 결혼한 스토리를 다룬 애프터스토리가 창작되는 등, 그랜트와 맺어지는 2차 창작들이 현재까지 자주 나오고 있다.[29] 이후 밝혀진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1편 이후 엘리는 그랜트와 결혼을 서둘러 함으로서 1편에서의 아픔을 잊고자 했으나 그랜트는 결혼을 서두르기 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일(발굴작업 등)에 집중함으로서 아픔을 잊고자 하여 의견차가 크게 벌어졌고 말싸움까지 크게 일어났다고 한다.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두 사람이 비로소 화해하여 옛날의 관계가 회복된 것은 하필이면 엘리에게 새로운 남자(현 남편)이 생긴 날이었다고 하며 그랜트와 엘리 두 사람 모두 헤어진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그랜트의 경우에는 더욱 후회하고 있다고.[30] 식사자리에서 엘리가 남편이 주 정부에서 일하게 됐다고 말하자 그랜트가 무슨 일을 하냐고 묻는데, 이때 국제 협약과 같이 국제 법에 관련된 일을 한다고 밝힌다.[31] 그러는 것도 당연한 것이 바로 뒤에서 튀어나와 아예 귀에다 대고 포효를 했으니(...)[32] 해당 작품은 바니와 친구들이라는 작품으로 이 작품도 공룡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33] 비, 폭풍, 그리고 비명소리가 합쳐져서 시끄러워 내용전달이 어려웠기에 그랜트는 "강이야! B 구역!" 만 알려줬다. 굉장히 단순하지만 모든 걸 알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한 셈.[34] 군대가 도착하던 시기에 일행은 벨로시랩터에게 포위돼서 알을 돌려주던 상황이었는데, 헬리콥터가 접근하는 소리에 랩터들은 알만 챙기고 물러난다. 비록 그랜트가 벨로시랩터 소리를 흉내내서 랩터들에게 혼선을 빚어내기는 했지만 이 작전이 효과가 오래 갔을리는 없으니, 만일 군대가 도달하지 않았다면 알을 건드린 댓가와 먹이감으로 일행 모두 랩터에게 죽임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엘리가 남편을 통해 재빨리 군대를 부름으로서 일행을 모두 살린 것.[35] 다만 상술했듯 1편 촬영 당시 25세였는데 나이에 비하면 노안(...)이라는 평가가 많다. 30세 이상으로 본 관람객들이 많았고 무려 20세 연상인 앨런 그랜트를 맡은 샘 닐이나 15세 연상인 이안 말콤을 맡은 제프 골드블룸과 별 차이가 나지 않아보였다는 평.[36] 사실 히로인이라 치기도 애매한 위치인지라, 차라리 카메오로 특별출연한 엘리를 히로인으로 보는 의견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다만 아만다 커비가 주인공 파티의 유일한 여성이고 비중도 꽤 크다는 점에서 히로인이 맞기는 하다. 그러나 쥬라기 공원이 전통적으로 가장 비중이 큰 남자캐릭터(앨런 그랜트, 이안 말콤, 오웬 그래디)와 그의 짝이 되는 여자(엘리 새틀러, 사라 하딩, 클레어 디어링)로 남녀 주인공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3편에서 가장 비중이 큰 남자 캐릭터인 그랜트와 커플이 아닌 아만다의 위치가 애매해지는 것. 사실 커비 가족은 세트로 앨런 그랜트에 대응되는 역할이기 때문에 아만다 커비 자체로만 보면 다른 히로인에 비해 비중이 아쉬운 건 사실이다.[37]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역시 사라 하딩과 같은 민폐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사라 하딩과는 달리 약간의 개념과 반성도 있는데다 사라와 닉처럼 걸리적거릴만한 일도 인명살상이나 공룡을 도시로 끌고오는 역할은 일으키진 않았으며, 모험을 하면서 성장해 이혼했던 남편 폴과 관계가 회복되었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용기있게 랩터에게 알을 돌려주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38] 이는 캐릭터를 엉망으로 쓴 라이언 존슨 감독, 그리고 무엇보다도 페미니즘과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다시피 하는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의 태도의 문제였던 것이지, 배우인 로라 던의 잘못은 아니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쥬라기 공원, 라스트 제다이 두 작품 모두 제작자가 캐슬린 케네디라는 사실이다.[39] 이 문서의 최상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