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7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 본명은 메르세드 솔리스(Merced Solís)로 1953년 5월 10일 텍사스주 미션 출생. 데뷔 초기에는 리차드 블러드 (Richard Blood)라는 링네임으로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으며 한국에 원정을 와서도 김일, 김덕과 경기한 적이 있다. 한동안 릭 마텔과 함께 태그팀 스트라이크 포스로도 활동하였으며 WWF 태그팀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나중에는 투우사 기믹의 엘 마타도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1] 피니시 기술은 스트라이크 포스 시절 주로 사용한 피겨 포 레그락, 티토 산타나 시절 사용한 플라잉 포어암[2], 엘 마타도르 시절 사용한 플라잉 춉 비슷한 기술이 있다.플라잉 포어암은 지금기준으로는 평범한 기술이지만 당시만 해도 산타나 만큼 빠르고 멀리 날아서 때리는 사람이 없어서 크게 주목받았다.
프로레슬러 은퇴 후엔 중학교 스페인어 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2. 커리어
- WWF 레슬매니아 I에서 디 익스큐셔너와 경기를 하여서 래슬매니아 첫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이것이 레슬매니아에서의 마지막 승리였고 이 후 2~8까지 매년 참여했지만 전부 패배했다.[3]
- WWF 레슬링 클래식의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돈 무라코에게 승리했다. 준준결승에서는 폴 온돌프와 경기를 가졌다.
- WWF 레슬매니아 II에서는 테리 펑크, 호스 펑크 팀과 경기를 가졌다.
- WWF 로얄럼블(1988)의 20인 로얄럼블 경기에 2번으로 참가했으나 하트 파운데이션에게 탈락되었다.
- WWF 레슬매니아 IV 데몰리션과의 경기에서 액스의 반칙으로 패배하며 태그팀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난다.
- WWF 로얄럼블(1989)에는 12번으로 참가했다.
- WWF 레슬매니아 V에서 브레인 버스터즈와 경기 도중 릭 마텔이 턴힐하며 소속팀인 스트라이크 포스 공식 해체.
- 1989년에 열린 킹 오브 더 링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릭 마텔을 꺾고 우승한다.
- WWF 서바이버 시리즈(1989)에는 더스티 로즈, 레드 루스터, 브루투스 비프케익과 함께 더 드림 팀으로 참여했다. 상대 팀은 빅 보스 맨, 아킴, 릭 마텔, 홍키 통크 맨으로 이루어진 디 인포서즈. [4]
- WWF 로얄럼블(1990)에는 23번으로 출전했고 얼티밋 워리어에게 탈락되었다.
- WWF 레슬매니아 VI에서는 바바리안과 경기를 가졌다.
- 이후 벌어진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미스터 퍼펙트' 커트 헤닉에게 롤업으로 아쉽게 패했다. 여기서 선역선수 답지않은 무자비한 경기력으로 커트 헤닉을 경기내내 몰아부친다.
-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0)에서 니콜라이 볼코프,부쉬웨커스와 함께 팀으로 참여하였다. 마지막에 서전 슬로터의 코브라 클러치로 탭아웃했으나 그 전에 서전 슬로터의 매니저의 반칙으로 DQ로 이 팀에서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호건, 얼티밋 워리어와 함께 밀리언 달러맨, 워로드, 파워 & 글로리, 릭 마텔 팀과 경기하게 되었다. 산타나가 워로드를 제거했지만 밀리언 달러 맨에게 탈락되었다.
- WWF 로얄럼블(1991)에는 11번으로 출전하였다.
- WWF 레슬매니아 VII에서는 마운티와 경기를 가졌다.
-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1)에서는 핵소 짐 더간, 텍사스 토네이도, 서전 슬로터와 함께 팀을 이루어 콜로넬 무스타파, 스키너, 버저커, 허큘리스 팀에게 승리했다.
- WWF 디스 튜즈데이 인 텍사스에 버질과 팀을 이루어 테드 디비아시, 리포맨 팀과 경기를 가졌다.
- WWF 로얄럼블(1992)에도 7번으로 참가했으나 숀 마이클스와 엉켜 있다가 동반 탈락했다. 이후 둘의 마찰이 있었다.
- 결국 이 대립은 WWF 레슬매니아 VIII까지도 이어졌다.
- WWF 로얄럼블(1993)에도 25번으로 참가했으나 요코주나에게 탈락되었다.
- 2004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
3. 둘러보기
2004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
PWI 선정 올해의 태그팀 | ||||
리키 스팀보트 폴 존스 (1978) | → | 이반 푸츠키 티토 산타나 (1979) | → | 지미 스누카 레이 스티븐스 (1980) |
역대 킹 오브 더 링 우승자 | ||||
테드 디비아시 (1988) | → | 티토 산타나 (1989) | → | 브렛 하트 (1991.1993) |
[1] WWE에서는 악역으로 활동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비슷한 예로 리키 스팀보트, 헐크 호건(WWE에서는 계속 선역이었다.) 등이 있다.[2] 산타나를 상징하는 기술로 로프에서 튕기자마자 거의 노스텝으로 링 중앙 까지 호쾌하게 날아갔다. 90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겨우 1분 30초만에 이 기술로 서전 슬로터 팀의 보리스 주코프를 핀 폴로 보내버렸을 정도, 그 외에도 서전 슬로터와 워로드도 바로 보내버렸을 정도 산타나를 상징하는 기술이었다. 그야말로 스치면 간다의 표본[3] 다만 WWF 레슬매니아 9에서는 다크 매치로 참여해 파파샹고를 상대로 승리했다고 한다.[4] 이 무렵에는 팀이 이미 한참전에 해체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