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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8-20 06:07:43

PARADISE LOST(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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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만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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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LOST | Dies irae | 카지리카무이카구라 | 흑백의 아베스타 | 사상지평전선 아디트야
Dies irae : Kaziklu Bey · PANTHEON ·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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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로스트
PARADISE LOST
パラダイス・ロスト
파일:attachment/PARADISE LOST(에로게)/PARADISE_LOST.jpg
개발 light
유통 Greenwood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장르 에로게, ADV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04년 1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1월 28일(신장판)
엔진 Malie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CERO Z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열려라(액세스)──나의 지옥(신).
범해라(액세스)──나의 원죄(신).
먹어치워라(액세스)──나의 악마(신).

눈을 떠라──나의 무참무괴.

1. 개요2. 발매 현황3. 줄거리4. 특징5. 목차6. 등장인물7. 설정8. 연표9. 평가10. 기타1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신의 사랑은 이미 다해 없어졌다. 잃어버린 낙원에는 죄가 넘쳐흐른다.
(神の愛は既に尽きた。失せた楽園には、罪が溢れる)
light에서 2004년 1월 16일에 발매한 에로게. 시나리오 라이터는 마사다 타카시, 원화가는 미네오카 유우키(峰岡ユウキ). 약칭은 파라로스(パラロス)다.

Dies irae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유명한 마사다 타카시의 데뷔작이며, 신좌만상 시리즈 대망의 첫 번째 작품이다.

2. 발매 현황

2004년 1월 16일에 발매. 2011년 1월 28일에 카지리카무이카구라 발매의 일환으로 OS 지원과 시스템 편의성을 개선한 신장판이 발매되었으며, EXTRA STORY[1] 5편을 추가했다. 원래는 풀보이스 리메이크판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마사다 타카시 팬들을 통한 투표로 무산되었고, 대신 완전신작인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이 발매됐다.

이후 감감무소식 중 Dies irae PANTHEON에 등장할 예정이라는 공지가 있었지만, light의 모회사 Greenwood가 도산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동결되어 향후 어떻게 될지가 불투명한 상황.

3. 줄거리

코를 찌르는 기계연료와 피의 냄새도.
폐기물처럼 침전되어 썩은 냄새를 풍기는 죽음의 향기도.
당연하겠지만 이 도시의 거주자라면 유아라도 신경 쓰지 않는 사소한 일일 터다.
비록 해체된 신체가 발밑에 흩어져 있다고 해도.
그것을 탐하는 들개나 까마귀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다 해도.
뭐 하나 감탄할 만한 일 따윈 전무하다. 그런 일은 하품이 나오는 일상에 불과하다.

이 도시는 일그러져 있다.
이 도시는 미쳐 있다.

이 도시는──처음부터 끝까지 고립되고 격리되어 있으니까.
신에게 버림받은 도시. 저주받은 나락.
과거 영화를 자랑한 대도시이자 구 문명의 괴멸과 함께 세계에서 고립된 실낙원(파라다이스 로스트)──'격리도시'.

그곳에는 대전의 잔재라 할 수 있는 독기가 가득 차 있으며, 육체를 기계화한 사이보그나 유전자 조작의 프릭스 등, 오염된 대지에는 광인과 마인이 즐비해 있다.

법은 없고, 도리 또한 없다. 자비도 사랑도 존재하지 않는 약육강식의 세계와 섭리.

한 마디로 말하자면 수라의 모형정원──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지옥에 가까운 마도이다.

포악의 도시, 격리도시에서도 '데스 사이즈'라는 이명으로 특히나 경원시되는 주인공──라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과 도시의 본연의 자세에 한치의 의문도 없었던 그였으나, 도시의 최하층인 M구획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소녀──릴과 함께하는 가운데 서서히라도 변해 가기 시작한다.

정신에 잠복해, 육체의 소유권을 걸고 오랫동안 싸워 온 악마와의 사투──
갑자기 그 몸에 현현한 모든 것을 석혀 멸하는 메기도의 불길──
그리고, '천사'라는 존재에 대한 회고와 살의의 마음──

모든 것은, 죄가 이끄는 대로──

도시의 바깥......소알을 목표로 릴과 함께 떠나는 라일은, '예언'의 이름 아래 격리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는 '바깥 세계'의 세력과 칼날을 맞대게 된다.

잃어버린 기억,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존재.
아담이 범한 원죄(오리지널 신)의 계승자들은, 아담 카드몬에 이르기 위해 영원한 소알을 목표로 한다.
과연 마도의 하늘에 열리게 되는 것은 천국의 문인가, 아니면 지옥의 문인가.
잃어버린 낙원에는 오늘도 속죄의 검은 비가 쏟아져 내린다.

4. 특징

무법도시나 디스토피아가 판치는 막장 사이버펑크 배경에 유대교기독교, 악마학, 카발라, 영지주의 등을 모티브로 삼은 세계관이 주된 특징. 정확한 설명은 타천무참낙토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2] 신좌만상 시리즈 특유의 중2병 텍스트와 긴 영창은 이 작품이 시작인데, 천사나 악마 같은 원초적인 중2병 주제와 부족한 필력, 어려운 한자 남용으로 인해 후속작들보다 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메인 최종보스인 네로스 사타나일에 의한 원대한 신세계 창조 프로젝트가 어떻게 성립되어 가는지. 이에 주인공인 라일노우가 얽혀 가고,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싸워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인간의 자유의지로, 특히 르네 데카르트코기토 에르고 숨이 자주 인용된다.

일단 신좌만상 시리즈 안에 속하며, 위치적으로는 제2신좌 시대의 말기다. 엔딩에 따라서 제3신좌가 탄생하게 되지만 후속작들이 어떤 형태로 간에 서로 밀접한 연계를 이루고 있는 반면 정작 이 작품의 설정은 한 두줄 나오고 끝이다.... 때문에 아예 PARADISE LOST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신좌만상 팬들도 많다.

원화가의 동인 레벨 CG나 후속작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볼륨, 필력 등으로 미흡한 점이 많기 때문에 인지도도 낮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기독교 오컬트와 중2병의 결합으로 특유의 힙한 매력을 발산해 매니아층이 꽤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일부 캐릭터들을 예시로 Dies irae의 프로토타입 취급하는 팬들도 있다. 악역이 성공하는 스토리는 여기서도 해당되지만, 더블 주인공 체제인 게 차이점.

데뷔작인지라 후속작과의 괴리가 크다 보니, 리메이크를 바라는 팬들이 있다. 일단 2012년 기준으로는 마사다 타카시가 직접 리메이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Dies irae PANTHEON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나서는 본편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은 과거편, 즉 신성국가 소돔 시절 이야기를 판테온에 수록할 예정이라고는 하나 프로젝트가 동결됐다. 이후 판테온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스토리들을 웹소설로 연재하고 있어 과거편은 어떻게든 나올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본편 리메이크는 불명.

5. 목차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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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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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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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평가

〈PARADISE LOST〉의 평가
VNDB 평점 ErogameScape
중앙치 / 평균치
베스트 에로게
인기 순위
'''{{{#!wiki style="margin: 0px -11px;"''' 모에 게임 어워드
7.24 (good) 80 / 77 12위 20위권 밖 설립 전
* VNDB, ErogameScape 점수는 표본이 100개 이상일 때 기재.
* 베스트 에로게 순위는 カレー好き集計人(2003~2010), /xv9ou/msw(2011~2012), xKvzozvsSk(2013~)의 집계 기준.

평범하게 캐러게를 제작하던 light의 노선을 중2병으로 바꾼 시작점이 되는 작품이기는 하나, 마사다 타카시의 작품들 중에서는 평가가 가장 나쁘다. 볼륨이 짧은 탓에 대부분의 떡밥을 회수하지 못했을 뿐더러 후속작에 비해 필력도 굉장히 부족한 편이라 문장이 뚝뚝 끊긴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마사다 타카시의 장점으로 꼽히는 캐릭터빌딩도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돋보이지 못했다.[3] 그래서 신좌만상 시리즈를 알고 플레이하는 층은 열에 아홉이 불호 의견을 표할 정도.

그렇지만 신좌만상 시리즈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발매 당시 반응을 보면 단순히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였고, 세계관과 중2병 감성이 취향에 맞다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 취급이었다. 게다가 2004년에 워낙 쟁쟁한 작품이 많이 나왔기도 했고, 마사다 타카시의 인지도와 light의 홍보가 부족한 탓에 묻힌 비운의 수작으로 평가하는 층도 적지 않았다. Dies irae의 정보 공개 당시 관심이 쏠린 건 G유스케의 그래픽도 있지만 PARADISE LOST의 평가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PARADISE LOST의 가장 심각한 단점을 원화가의 미숙한 그래픽으로 꼽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 히로인이 등장하는 중요한 장면의 CG조차 작화붕괴가 일어나는 것 정도는 허다하며, 심지어 작중에서 온갖 미사여구가 다 붙는 네로스 사타나일의 스탠딩 CG는 퀄리티가 영 아니다(...) 후속작들이 뛰어난 그래픽으로 대호평받는다는 점과는 대조적.

그 밖에 장점으로는 후속작들보다 뚜렷한 주제성이나 능숙한 시점 전환 및 깔끔한 마무리, 인상깊은 엔딩 장면, 단점으로는 마사다 타카시 작품인데도 최종보스가 루트에 따라 언급도 거의 되지 않는 점, 많은 캐릭터들을 잘 살리지 못하고 낭비해버린 점, 작품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닥 중요하지 않은 전투씬을 아예 스킵해버리는 점 등이 꼽혔다. 정리하자면 취향에 맞는다면 나쁘지 않고, 사람에 따라 무척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닌 이상 굳이 신좌만상 시리즈를 의식해 플레이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된 작품이라 최신작에 비하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10. 기타

11. 외부 링크


[1] 2004년에 에로게 잡지 테크 자이안의 부록으로 수록.[2] 다만 최신작에서 완전히 확립된 설정을 담고 있으므로, 본편에서 묘사된 세계와는 약간 차이가 난다. 특히 막장도가 더더욱 심해진 편.[3] 다만 캐릭터를 못 만들었다기보단 기본적인 설정은 잘 짰는데 빌드업이 부족해 그 매력을 살리질 못했던 것에 가깝다.[4] Anoth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