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파랜드 사가
1. 아군 캐릭터
왼쪽 상단부터 순서대로 레온/랄프/브라이언/팜/마시아/카린/오필리아/T.T./리안.
후속작인 파랜드 사가 2(파랜드 택틱스 2)의 주인공들보다 전체적으로 강하다. 그래서 2편과는 달리 난이도 증가 버전을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면 별 생각 없이 해도 마지막까지 쉽게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1.1. 레온(レオン)
- CV: 우에다 유우지
성별: 남성
연령: 18세
클래스: 검사
속성: 바람 5
레벨 1 능력치 : HP 34 MP 10 공격력 28 방어력 13 지력 10 마항력 14 민첩성 24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4 MP 2 공격력 5 방어력 4 지력 3 마항력 4 민첩성 4 - 스킬
슬래셔(スラッシャー) - 습득 레벨 12. 검으로 땅을 내리쳐서 발생시킨 충격파로 공격한다. 데미지가 강하고 레온 전방 일직선의 다수를 관통하여 공격할 수 있으나, 중간에 장애물이 있거나 지형의 높낮이가 다른 지역에 다다르면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다. 특이사항으론 표기 사거리에서 한 칸 더 앞의 적까지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충격파는 아군에게도 피해가 들어가며 아예 아군만 지정한 상태에서도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고의로 아군을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경험치작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데스 폴트(デスフォルト) - 습득 레벨 20. 검을 들어올려 종베기를 한다. 이후 화면을 반으로 갈라버리고 어두워진 뒤에 밝아지면서 데미지가 들어간다. 레온 전방의 대상만을 공격하는 슬래셔와는 달리 이쪽은 전후방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으며, 높낮이도 상관없이 공격한다. 슬래셔의 상위 기술다운 위력을 자랑하므로 레온의 주력기가 된다. 대신 이 기술도 아군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실수로 일직선에 카린이나 리안 등 체력과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를 두지 말자. 이 스킬도 경험치작을 위해서 일부러 아군을 칠 수 있다.
- 캐릭터 설명
주인공. 17년 전 일어난 버스 왕국과 요크 왕국의 전쟁으로 고아가 된 것을 브라이언이 입양하여 키워주었다. 주인공에 걸맞게 전형적인 바른 생활 청년이다.
도중에 죽은 줄 알았던 친아버지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자신과 어머니는 친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방황한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뒤에는 인간과 마족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를 원했던 친아버지의 길을 이어가는 것을 주저하지만, 모두와 함께 있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친아버지의 길을 받아들인다.
주인공답게 준수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밸런스형 캐릭터. 방어력이 높고 공격력도 준수하지만 이동력이 너무 낮아 써먹기 애매한 브라이언이나, 이동력과 공격력은 높지만 방어력이 낮고 광역기가 없어 리스크가 있는 랄프에 비해 공수와 기동력 모두 균형잡힌 스탯을 가지고 있는지라 주로 최전방에서 탱커로 써먹기 좋다. 거기다 슬래셔와 데스폴토라는 장거리 광역 기술도 가지고 있어서 원거리 딜러로도 활약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
경험치 노가다를 하는 경우, 슬래셔만 배우면 아군들을 줄 세워 놓고(…) 공격해서 경험치작을 할 수 있다. 게임시작 기본 장비인 숏 소드를 팔지 않고 보유하면서 공격하면 아군이 기절할 걱정을 덜 수 있고, 거꾸로 공격력을 최대한 높여서 아군들을 일제히 기절시킨 뒤 브라이언의 세크리파이스로 되살리는 순환 노가다 역시 가능하다.
1.2. 랄프(ラルフ)
- CV: 히야마 노부유키
성별: 남성
연령: 18세
클래스: 권투사
속성: 땅 5
레벨 1 능력치 : HP 37 MP 8 공격력 29 방어력 15 지력 8 마항력 10 민첩성 22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5 MP 2 공격력 6 방어력 3 지력 3 마항력 4 민첩성 5
- 스킬
패왕후(覇王吼) - 습득 레벨 12. 노란색 에네르기파 같은 장풍을 날린다. 전방 일직선상에 있는 적 한 명을 공격하며, 슬래셔와는 달리 다중 타격 효과 같은 건 없다. 일직선 내에 아군이 있을 경우 아군을 관통해서 공격하는 게 가능하지만 아군 오사 피해는 없다. 모션을 보면 장풍보단 왠지 레이저로 지진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멸신난무(滅神乱舞) - 습득 레벨 20. 시전시 그 자리에서 기를 모은다. 이후 일반 공격을 시도하면 난무를 가한다. 2턴을 소비하는 기술이지만 기본 데미지의 3배에 달하는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위력은 발군. 마시아의 치어링과 조합하면 1턴 내에 멸신난무를 목표에게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랄프의 안 그래도 높은 공격력을 순간적으로 극한으로 끌어 올려주며 보스나 아크 데몬같은 강력한 적들에게 효과가 좋다. 추가로 모션도 꽤나 멋지다.무기에 따른 공격연출을 다 때려박는 것 뿐이지만참고로 파랜드 사가의 최고 데미지 한계는 255.
- 캐릭터 설명
브라이언의 또 다른 의붓아들. 레온에 비해 성격이 직선적이고 급해서 우스꽝스러운 일러스트가 자주 나온다. 자신의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신성어를 사용한다. 정체는 칸사이벤. 정발판에선 억양의 미세한 차이가 있는 정도[1]로만 번역되어서 표준어와 큰 차이가 없다. 왕족과 귀족을 싫어하지만, 팜은 예외. 팜과는 자주 말다툼을 하고 약올리기도 하지만, 막상 팜이 힘들어하면 상냥하게 다독여준다. 복수를 끝낸 뒤 허무해하는 팜에게 기사의 맹세를 읊는 모습은 명장면.
격투가라서 그런지 방어력과 마항력이 다소 떨어지지만방어력은 카린급이동력과 기본 공격력이 아주 높아[2] 매우 강력한 캐릭터이다. 난무계 스킬인 멸신난무의 용호난무스러운 호쾌한 이펙트와 그에 걸맞은 위력은 일품. 특히 보스와의 1:1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다만 앞서 서술한대로 방어력과 마항력이 좀 낮은 편이라 높은 이동력과 HP만 믿고 적진에 돌격했다간 벌집이 되므로 T.T와 팜을 이용해 물리방어력과 마법방어력 버프를 걸어주자.
이미지 관련 버그로 빙결, 석화에 걸렸을 때의 스프라이트가 ↗측의 방향으로만 표시된다. 상태창에서도 ↗측의 방향으로만 표시된다.
1.3. 브라이언(ブライアン)
- CV : 니시무라 토모미치
성별: 남성
연령: 40세 전후~50세
클래스: 기사
속성: 빛 10
레벨 1 능력치 : HP 42 MP 12 공격력 32 방어력 14 지력 14 마항력 12 민첩성 18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4 MP 2 공격력 4 방어력 4 지력 3 마항력 4 민첩성 4
- 스킬
새크리파이스(サクリファイス) - 습득 레벨 14. 자신이 기절상태에 빠지는 대신 모든 아군 캐릭터를 깨운다. 아군이 전멸한 상황에서 이 기술을 사용한 후, 부활한 팜이 서먼 엘리시아를 사용하면 순식간에 아군들이 베스트 컨디션으로 회복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다만 브라이언이 기절하기 때문에 브라이언은 나중에 따로 부활시켜줘야 한다.
브랜디시(ブランディッシュ) - 습득 레벨 20. 회전공격을 하면 근처에 불기둥이 나와서 상대를 공격한다. 카린의 익스플로전이 마법 공격력→물리 공격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참고로 설명엔 노인에게는 힘든 기술이라는 문구가 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기술을 쓸 정도로 정정하신분이 도대체 왜 2편에서 8년 만에 사망하셨는지는 의문.[3]
- 캐릭터 설명
레온과 랄프의 의붓아버지이자 스승. 젊어서는 버스 왕국의 기사였지만, 현재는 은퇴해서 조용히 살고 있다. 근엄하고 성실한, 전형적인 기사같은 성격. 왕궁에서 일했기에 팜과 마시아와는 면식이 있다.[4] 레온의 아버지인 그렌과는 옛날부터 절친한 친구. 친아들 카심의 말에 의하면 엄청난 길치. 레온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실에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할 때, 헬리오스와 함께 그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8년 후인 2편에서는 노환으로 사망해서 2편 스토리 시작점이 되는 인물. 1편 엔딩 이후 카린을 돌보지만 그가 8년 후에 사망하게 되자 카린이 모험을 떠나기 위해 배를 타게 되는 것이 2의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사실 파랜드 사가 1에선 일련의 사건 때문에 친자식과 며느리를 잃은 비참한 캐릭터. 카심의 기지가 아니었으면 카린 또한 잃을 뻔했다.
사용 무기인 창이 기본적으로 2칸 관통 공격을 하고 공격력과 방어력은 단연 최상급에 들지만[5], 이동력이 너무 낮고 원거리 공격이 없어서 의식하지 않는 이상 성장 시키기가 힘들다. 너무 낮은 이동력 때문에 답답해서 짜증이 날 정도. 다른 파티원들이 달려나가 적들을 두들겨패고 있을때 혼자 뒤쳐져서 따라오기 바쁘다. 그렇다고 브라이언의 이동력에 다른 파티원들을 맞추면 자연스럽게 게임 진행이 늦어진다. 강력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동력 문제로 전투 진행이 느려셔 새크리파이스만 배우고 전체 부활용으로만 사용하기도 한다. 파랜드 사가 2 처럼 게임내에서 이동력 강화 장비만 존재했어도 신세가 확 바뀌었을 캐릭터. 또한 방어력은 높지만 기본 마항력은 최하급이라(랄프 다음 뒤에서 2등. 랄프는 HP가 높기 때문에 실제로는 꼴지라고 봐도 무방.) 마법 공격에 연달아 맞으면 금세 눕는다.
맵이 좁은 2부의 헬스타워에서는 히트 블레이드를 통한 공격력 도핑+브랜디쉬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마항력이 높은 골렘들에게 효과적이다. 타워 안이 거의 마법 공격범위인 카린과 마시아가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지력은 도핑이 불가능해서 화력은 이쪽이 우위. 물론 아이템 버그 같은걸 쓰면 또 얘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이 게임은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다. 결론은 다 괜찮으나 거북이급의 낮은 이동력 때문에 심히 묻힌다.
1.4. 팜(ファム)
- CV: 한바 토모에
성별: 여성
연령: 16세
클래스: 승려
속성: 빛 20
레벨 1 능력치 : HP 30 MP 21 공격력 26 방어력 11 지력 18 마항력 20 민첩성 22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4 MP 3 공격력 4 방어력 4 지력 5 마항력 4 민첩성 4 - 스킬
힐링(ヒーリング) - 기본 습득. 아군의 HP를 회복시킨다. 팜의 레벨에 따라 회복 범위가 증가한다. 주력 중의 주력.
리커버리(リカバリー) - 습득 레벨 4. 기절 이외의 상태이상을 치료한다. 팜의 레벨에 따라 치료 범위가 증가한다. 레벨 노가다에도 좋다.
리잘렉션(リザレクション) - 습득 레벨 8. 기절한 캐릭터 1명을 부활시킨다. 팜의 지력에 따라 부활시 회복되는 체력의 양이 높아진다. 기절한 아군은 도구를 사용해서 깨울 수도 있지만 도구는 기절한 아군에게 근접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가장 싼 아이템인 각성제로는 회복되는 체력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이쪽을 쓰는게 나을 때가 많다. 1부 최종보스인 텔러호크도 좌우 포대인 텔러카논들이 기절하면 이 마법을 쓴다.
매직 실드(マジックシールド) - 습득 레벨 10. 지정한 아군 캐릭터 1명의 마항력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킨다. 중첩해서 걸 수 있지만 물리 공격에는 효과가 없다. 레벨이 올라도 범위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대부분의 경우 매턴 힐을 사용해주는 쪽이 더 효율적.
서먼 엘리시아(サモン・エリシア) - 습득 레벨 22. 과거 파랜드 스토리 6의 히로인이자 천사인 엘리시아를 소환해서 전체 화면에서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상태이상도 치료한다. 하지만 기절한 아군은 치료하지 못한다. 파티의 과반수가 기절해 있거나 행동불가 상태이상에 빠져 있을 때, 브라이언이 먼저 새크리파이스를 사용하고 팜이 서먼 엘리시아를 사용하면 브라이언을 제외한 모든 파티원들을 풀피 상태로 부활시킬 수 있다.
- 캐릭터 설명
버스 왕국의 공주. 투르크의 유력자이며 인간과 마족의 평화를 추구한 아비를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성을 나왔지만, 아비의 죽음으로 분노한 마족에게 부모님과 왕국을 잃고 쫓기게 된다. 출신성분이 성분이다보니 랄프와는 자주 투닥거리지만 사실은 츤데레. 건트가 왕성에 있던 사람을 몰살시킨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부모의 복수에 성공하지만, 단순히 증오와 복수에 휩쓸려 달려온 자신의 모습이 건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깨닫고 허무함을 느끼며 외로워한다. 이를 랄프가 다독여주고, 마음을 다잡아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한다. 2부에서는 랄프와 함께 버스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 중. 사실상 연인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임 내에서는 전투형 힐러 포지션을 맡고 있다. 댄디 클레릭처럼 전투력을 어느 정도 갖춘 힐러가 있는 작품이야 많지만, 팜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한 왕국의 공주라는 설정과는 전혀 매치가 안되는 전투원급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지라 이 점이 더 부각된다. 무기인 봉은 공격력이 높은 편이고, 브라이언이나 마법사 캐릭터들 처럼 이동력이 낮은 편도 아니며, 최대 3칸 관통 공격이 가능해서 공격 사정거리도 길다. 팜 본인은 힐러로서의 능력도 출중할 뿐 아니라, 방어력과 마항력도 낮지 않고 시스템 특성상 뒤에서 힐만 열심히 해도 레벨업이 수월하다. 딱히 리커버리를 이용한 경험치 노가다를 안해도 가면 갈수록 광역기/상태이상을 거는 적들이 많아지는지라 매턴 열심히 광역 힐을 하다보면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레벨이 쭉쭉 오른다. 레온, 랄프등의 캐릭터들은 레벨이 너무 높아지면 적을 잡아도 얻는 경험치가 줄어서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되는 반면 이쪽은 그런 것도 없다. 방어력과 마항력도 좋은 편이다 보니 일반적인 힐러들과 다르게 전방에 있어도 잘 죽지 않는다는 것도 강점. 후반에 가면 높은 레벨을 통한 능력치 빨을 받아서 레온, 랄프도 20씩 체력이 닳는 공격에도 혼자서 고고하게 1만 닳는 무시무시한 맷집을 보여준다. 파랜드 사가 2편의 회복기 하나말고는 다른 능력치는 심하게 잉여인 아리스와는 상당히 비교가 되는 부분. 적 AI에서도 힐러컷이라는 개념이 없는지 공격 우선도도 낮은 편이라서 죽을 일이 적다. 최종 스킬 서먼 엘리시아는 가히 사기적인 성능. 텔레호크전에서 엘리시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평타 이외에는 다른 공격 수단이 없는데다 공격력도 약하진 않다 뿐이지 본격적인 전투원들에 비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또한 팜이 힐 안하고 적들만 죽어라 패고 있으면 다른 캐릭터들은 팜의 광역 힐을 받지 못하고 도구를 사용해서 자힐을 하거나 단일 대상 회복기인 마시아의 에이드와 T.T.의 어스로 치료를 받는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당연히 턴 낭비가 발생한다. 또한 팜의 맷집이 아무리 튼튼하더라도 다른 파티원들과 함께 광역기에 휘말려 마비, 냉동, 석화등의 행동불가 상태이상에 빠져버리면[6] 힐이나 리커버리 사용이 봉인되기 때문에 상태이상이 해제될 때까지 엄청난 힐로스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파티가 전멸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주의해야한다.
1.5. 마시아(マーシア)
- CV: 마츠시타 미유키
성별: 여성
연령: 외견연령 18세[7]
클래스: 세이렌
속성: 바람 10
레벨 1 능력치 : HP 31 MP 12 공격력 24 방어력 10 지력 18 마항력 5 민첩성 26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4 MP 3 공격력 5 방어력 4 지력 6 마항력 5 민첩성 4
- 스킬
썬더플레어(サンダーフレア) - 기본 습득. 바람 속성의 마법공격이다. 마시아의 레벨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마시아의 전매특허 기술인지 '마시아의 징계'라는 별명이 존재한다. 다른 캐릭터들의 주력 마법에 비해 사정거리가 짧은 편이나 우월한 이동력과 맷집으로 커버 가능하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헤이스트(ヘイスト) - 기본 습득. 지정한 아군 캐릭터 1명의 민첩성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킨다. 중첩 가능. 경험치 노가다용이 아니면 버리는 기술. 파랜드 사가 특성상 민첩 능력치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민첩성이 어지간히 높아도 공격시 크리티컬이나 피격시 미스가 잘 뜨지도 않기 때문. 캐릭터의 이동력을 올려주는 게 아니다.
에이드(エイド) - 기본 습득. 하프를 연주해서 다정한 멜로디를 이용해 지정한 아군 캐릭터 1명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자기 자신은 회복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팜의 힐링 하위 호환이지만 급할 때는 쓸만하고, 마시아 특유의 기동력으로 멀리 떨어진 아군을 회복시키는데도 쓸 수 있다.
뮤트(ミュート) - 습득 레벨 10. 지정한 적군 캐릭터 1명을 침묵 상태로 만든다. 확률이 있어서 실패하기도 한다. 게임내 코멘트에선 이 기술에 걸린 적이 마시아에게 어떤 욕을 퍼부어도 못 알아듣는다는 결점이 있다고 한다. 파랜드 사가 1의 경우 활을 이용한 공격을 제외한 모든 원거리 공격은 주문으로 취급되므로 적에게 힐을 걸어대는 페어리 계열 몹이나 귀찮은 광역 CC기 공격 스킬을 사용해대는 몬스터들 상대로 효용성이 있다.
럴러바이(ララバイ) - 습득 레벨 12. 지정한 적군 캐릭터 1명을 수면 상태로 만든다. 확률이 있어서 실패하기도 한다. 뮤트와는 달리 상대를 재우므로 보통은 이쪽이 더 쓸만하지만 수면 상태는 한 대 얻어터지면 깨어나기 때문에 재운 적을 냅두고 다른 적을 우선 처리할 게 아니라면 뮤트가 더 낫다. 소모 MP는 뮤트에 비해 많은 편. 마시아는 팜을 재울 때도 이 스킬을 쓴다고 한다.
치어링(チアリング) - 습득 레벨 14. 지정한 아군 캐릭터 1명이 이미 턴을 종료한 상태에서 다시 한 번 행동할 수 있게 만든다. 레벨 노가다를 해야 하는 아군에게 걸어서 스킬을 쓰게 한다든지 멸신난무를 1턴에 쓰게 한다든지 팜에게 걸어 힐링+리커버리나 2연속 리잘렉션을 쓰게 한다든지 등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편이다. 다만 실수로 공격이나 버프 마법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은 아군에게 걸었을 시엔 많이 난감한 스킬. MP 소모량은 20으로 꽤 큰 편이다.
사일런스(サイレンス) - 습득 레벨 16. 맵상의 모든 캐릭터를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침묵 상태로 만든다. 마시아 자신도 걸린다. 이 기술을 사용한 후엔 신속하게 팜에게 치유의 꽃을 사용해주고 아군에게 리커버리를 쓰게하자. 보스에게는 걸리지 않으며, 전체화면 공격 판정이라 사용시 보스가 공격 받은 것으로 간주하여 대화문이 뜬 다음 활동하기 시작한다. 스킬 설명에서 말하길 귀찮은 사람에게 써 주면 좋으나 가장 귀찮은 건 언제나 마시아라고.(…)
서먼 메이시아(サモン・メイシア) - 습득 레벨 20.[8] 메이시아[9]를 소환하여 넓은 범위에 광역공격을 한다. 공격력이 강하지만 부과 효과는 없다. 마시아의 경우는 치어링이라든지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이 스킬이 없어도 충분히 먹고 산다. 하지만 강력한 스킬인 건 확실하니, 기회가 있을 때는 카린의 피닉스와 함께 사용해서 잡몹 청소를 해주자. 마시아의 이동력이 상당히 좋아서 혼자 들어간 다음 사용해 주면 잡몹의 반피 이상은 피해를 줄 수 있다. 게임 내 코멘트에선 마시아가 메이시아를 소환할 수 있는 이유는 복장이 비슷해서라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 캐릭터 설명
팜이 어렸을 때부터 보모 역할을 한 세이렌.[10] 이 힐러-세이렌의 관계는 2에서도 약간 꼬이긴 했지만 그대로 사용된다.[11] 상냥하면서도 강단있는 성격. 투르크군의 사천왕 루시아와는 친한 친구였으며, 서로 대립해야 하는 현실에 갈등하며 루시아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루시아의 대사에 따르면 아이를 좋아하는 성격. 루시아와의 연관을 빼면 아무래도 투르크 출신이라 그런지 사천왕에 대해 설명하거나 하는 나름 투르크나 마족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 외엔 스토리에선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근데 친구가 사천왕이고 또 버스에 대해 투르크의 사자로 파견된 걸 보면 그녀 역시 투르크의 고위층 출신으로 보이는데 딱히 투르크 쪽에서 루시아를 제외하면 그녀에 대해 딱히 특별한 반응은 없다. 또한 스킬 설명이나 간간히 나오는 대사를 보면 고지식한 편에 잔소리가 좀 많은 듯 하다. 팜의 보모나 다름 없으니 이런 캐릭터가 된 듯.
게임 내에선 민첩성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상위권에 드는 강력한 올라운드형 캐릭터. 장비 가능 아이템들이 주는 보너스 능력치도 쏠쏠하다. 사용하는 스킬도 공격마법, 회복, 버프, 디버프가 고루고루 분포되어 있어 뭔가 한가지씩은 모자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사각이란 것이 전혀 없는 만능캐. 공격력이든 방어력이든 지력이든 마항력이든 기동성이든 뭐 하나 빠지는게 없다. 반지 중에도 사실상 마시아 전용의 지력 반지가 2개 이상 존재하다보니 지력 버프가 상당해서 평타뿐 만 아니라 마법 공격도 굉장히 세다. 날 수 있는 캐릭터 답게 맵의 지형에도 구애받지 않아 기동성 면에서도 더욱 돋보인다. 2편의 같은 세이렌인 라딧슈와는 급을 달리하는 강력함을 보여준다.[12] 때문에 1편에서 마시아를 다뤄본 사람이면 2편에서 라딧슈를 플레이하며 실망을 매우 많이 하게 된다. 합류 레벨은 4.
단점이라면, 레벨이 오르면서 범위가 넓어지는 보조 마법이 전혀 없다는 것 정도인데 사실 이것도 단점이라기엔 뭐하다. 사일런스가 소모 MP 40이라 부담스럽긴 해도, 필드 전체 판정 마법이라 적 잡졸이 많은 경우에는 경험치 30대 후반을 한번에 쓸어담는다. 사일런스를 먼저 쓴 다음 MP 찰 때까지 헤이스트로 개기다가 또 사일런스를 써대면 레벨링이 결코 어렵지 않다. 다만 사일런스가 침묵을 걸다 보니 마법을 못 써서 갑갑하게 될 수 있으므로 침묵 상태를 치료할 수 있는 캐릭터가 두 명 이상 되는 시점에서 하는 것이 속 편하다. 탁월한 기동성 때문에 템줍 셔틀로 자주 쓰이다보니 레벨링이 소홀해질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조금만 신경 써주면 큰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전 능력치가 고루 평균 이상이지만, 바꿔 말하면 독보적으로 특출나게 강한 건 없다는 얘기도 된다. 아무리 근접전이 강하다곤 하나 근접전 특화 캐릭터인 레온, 랄프, 브라이언보다는 약하고 창이라는 무기가 무색하게 공격범위도 한칸 뿐이라 메인 딜러로서는 부적합하다. 공격 마법도 카린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마시아가 돋보이진 못한다. 말 그대로 '강력한 한방'은 없는 캐릭터. 하지만 미칠듯한 범용성 때문에 누구와 시너지를 이뤄도 평균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는지라, 단체 팀플레이가 될 수 밖에 없는 게임 특성상 저런 단점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동범위가 넓고, 비행타입으로 취급되어 지형에 따른 이동력 제한도 적다. 또한, 덕분에 ZOC가 적용되지 않아 히트 앤 런이나 정면 대결이 부담스러울 때 몹을 꾀어내기에도 안성맞춤. 이동력도 좋고, 근접 공격력도 괜찮고, 마법 공격까지 있으니 캐릭터 자체를 여러 용도로 쓰기가 쉬운데다 뮤트, 라라바이 등의 보조 마법들의 활용도까지 높으니 레벨은 자연스레 높아지고, 레벨이 높아진 만큼 더욱 자주 쓰게 되는, 오필리아와 더불어 게임 내 최고의 활용도를 가진 캐릭터. 또한 높은 이동력 덕에 템셔틀로 각광 받기도 한다. 애당초 날 수 있는 마시아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해있는 아이템들도 간혹 존재한다. 단적으로 말해 힐러인 팜을 제외하고 마시아를 얻은 시점에서 카린으로 히트 블레이드만 계속 걸어주면서 마시아만 육성해도 최종 스테이지까지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자타공인 파랜드 사가의 밸런스 파괴자.[13]
1.6. 카린(カリン)
- CV: 타치바나 히카리
성별: 여성
연령: 8세
클래스: 마법사
속성: 불 10
레벨 1 능력치 : HP 24 MP 8 공격력 12 방어력 12 지력 26 마항력 15 민첩성 14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3 MP 3 공격력 3 방어력 3 지력 5 마항력 5 민첩성 4
- 스킬
플레임 버스트(フレイムバースト) - 기본 습득. 불 속성의 마법공격이다. 카린의 레벨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2와는 달리 마나를 10 소비하기 때문에 단일 대상에겐 플래쉬보다 낮은 효율을 보인다. 자신의 전후좌우 1칸은 스킬 시전 위치로 지정할 수 없다.
멜트(メルト) - 기본 습득. 지정한 아군 캐릭터 1명의 냉동 상태를 치료한다. 낮은 MP 소모량으로 경험치작이라도 하려는 게 아니라면 그다지 쓸 일은 없지만 게임 초중반부터 블루 드래곤, 이블 샤먼, 웰나등 광역 냉동 공격기를 사용하는 적들이 잊을만 하면 등장하기 때문에 팜, 오필리아가 기절/냉동 등으로 인해 행동불가 상태가 됐다던가 하는 상황에선 그 공백을 메꿔주기 좋다. 게임 내 코멘트에선 생선회를 해동하는데는 맞지 않는다고 한다. 2에서의 설명도 이런 걸 보면 애초에 인간을 해동시키는 용도로 만들어진 마법이라 생선은 태워버리는 듯...
히트 블레이드(ヒードブレード) - 기본 습득. 지정한 아군 캐릭터 1명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중첩이 가능하나 매 턴마다 효과가 감소하며, 카린의 지력에 따라 최대 상승량이 달라진다. 파랜드 사가 1의 경우 버프형 보조마법은 맵을 클리어해도 효과가 남아있기 때문에 최대 상승량까지 걸어놓고 주기적으로 걸어주고 다니면 적들이 평타 한두방에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이 히트 블레이드의 효율이 너무 좋다보니 공격마법을 쓰는 마법사라기보다 카린을 버퍼로서만 활용하게 된다는 점과 안 그래도 쉬운 게임이 더 쉬워져서 단조로워 진다는게 단점. 때문에 파랜드 사가 2에선 너프를 먹었다.
플래시(フラッシュ) - 습득 레벨 8. 지정한 적군 캐릭터 1명을 공격하고 일정 확률로 마비시킨다. 9명의 파티원 중 지력이 가장 높은 만큼 마비 확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니 공격할 대상이 단일 대상이거나, 성가신 마법 따위를 쓰는 상대라면 이 마법으로 빠른 무력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단점은 카린의 레벨이 올라도 공격범위가 넓어지지 않는다는 것.
익스플로전(エクスプロージョン) - 습득 레벨 12. 카린의 주변을 플레임 버스트로 공격한다. 효과 범위가 최대로 넓어진 다른 일반 주력 마법들보다도 범위가 1단계 더 넓으나 무조건 카린 주변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못 진입해서 쓰면 오히려 카린이 위험해지는 양날의 검이다. 역으로 적에게 포위되었을 때 탈출구로 사용 가능. MP 소모량이 40으로 꽤 높은 편이다.
피닉스(フェニックス) - 습득 레벨 20. 피닉스를 소환해서 넓은 범위를 공격한다. 피닉스가 마치 폭격기가 날아가듯 화면을 휙 지나가면서 융단폭격을 퍼붓는 듯한 호쾌한 이펙트가 일품이다. 범위도 위력도 상당하지만 소모하는 마나가 80이란 점은 주의하자. 이 시점에서 마법을 약간 배운 수준이라는 어린아이가 마시아, T.T, 오필리아를 찜쪄먹는 공격기를 습득한다는 점에서 뭔가 어색한 느낌을 받는 이들도 있다.(...)[14]
- 캐릭터 설명
브라이언의 친아들 카심과 그 아내인 노라의 딸. 즉 친손녀. 마족과 인간의 전면전쟁이 시작되면서 부모님은 살해당하고, 카린은 지하실에 숨겨진 덕분에 살아남는다. 파랜드 사가 2에서는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어둡고 좁은 곳을 매우 싫어한다. 보쿠 소녀인 2와는 달리 1에서는 아직 어려서인지 자신의 이름이 지칭 단어다. 전투 뿐 아니라, 턴 종료, 게임 종료 메시지 창에서 그녀의 도트를 실컷 감상할 수 있다. 제작사에서 신경을 못 쓴 모양인지 대화 이벤트에선 모자와 눈동자의 파란 색이 빨간 색으로 변한다.
첫 등장 때는 소질이 있다곤 해도 막 마법을 배운 시점이었는데, 직후 마을 습격에서 살아남아 전투에 참여하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상당한 수준의 마법을 쓸 정도로 성장한다. 물론 스토리적으로는 구출한 아이를 보호해 데리고 다닌 것에 가깝고 마법의 강함은 게임 밸런스상 쓸모없게 만들 수 없기에 넣은 게임적인 허용이라 볼 수도 있지만...이후 후속작에서 8년 만에 막 만난 T.T.가 실력은 인정하는 걸 보면 스토리상으로도 어린 나이에 활약을 한 것이 맞는 듯. 애초에 1편서 T.T.와 두번째로 마주쳐 싸웠을 때 그를 마법으로 불태우고 도망치게 만든 게 카린이다.
이동력, 체력, 공격력, 방어력 등이 낮고 지력에 스탯이 집중된 전형적인 유리몸 마법사. 보조 마법으로는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스킬인 히트 블레이드와 상대방을 지력 스탯에 따라 확률적으로 마비 상태로 만드는 플래쉬가 매우 유용하다. 최종기인 피닉스는 위력은 모든 전체 마법 중에서 최강인지라, 다수의 적이 밀집된 상황에서 단연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좁은 맵에서는 마시아의 치어링과 조합해 적 전부를 원턴 킬로 통구이로 만드는 일도 간단하다. 히트블레이드의 효율이 지나칠 정도로 좋고 보조마법 사용에 대한 경험치가 많이 보장되는 게임 특성상 레벨업이 크게 밀리지는 않는다.
단점은 공격형 마법사답게 HP와 물리방어가 최악으로 적 평타 공격을 2대 이상 버티기가 힘들며, 브라이언 못지 않게 이동력도 낮다. 또한 히트블레이드의 효과가 너무 강한 나머지, 카린 본인이 직접 전투에 나서는 것 보다는 전투원들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서포터로서의 효율이 너무 높아서 공격형 마법사를 다룬다는 느낌이 약하다. 게임 난이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면 히트 블레이드 사용을 봉인할 수는 있다.
2부에서는 아주 미쳐 날뛴다. 시작하자마자 몇 칸 움직이면 바로 피닉스로 맵의 거의 전체를 커버할 수 있고, 레벨이 올라가면 MP가 풀로 찬다는 점을 이용해서 시작하자마자 '주위 아군으로 마력회복제 사용[15] → 피닉스로 광역폭격 → 레벨업 → 마시아로 치어링 → 다시 피닉스로 광역폭격'으로 맵상의 적들을 직화구이로 만들어버림과 동시에 엄청난 광렙을 할 수 있다.
파랜드 사가 2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텔러호크건 사천왕이건 아비건 다 불태워버리던 전작의 위용은 간데 없고 슬라임잡고 히드라를 강한 몬스터라고 긴장하는 등 완전히 리셋되고 말았다. 그래도 육성을 해 주면 2에서도 천상계를 제패하는 강캐다.그리고 후속작 엔딩에서도 또 잡몹에게 쫓겨다니는 리셋을 당한다.(...)
단점은 공격형 마법사답게 HP와 물리방어가 최악으로 적 평타 공격을 2대 이상 버티기가 힘들며, 브라이언 못지 않게 이동력도 낮다. 또한 히트블레이드의 효과가 너무 강한 나머지, 카린 본인이 직접 전투에 나서는 것 보다는 전투원들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서포터로서의 효율이 너무 높아서 공격형 마법사를 다룬다는 느낌이 약하다. 게임 난이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면 히트 블레이드 사용을 봉인할 수는 있다.
2부에서는 아주 미쳐 날뛴다. 시작하자마자 몇 칸 움직이면 바로 피닉스로 맵의 거의 전체를 커버할 수 있고, 레벨이 올라가면 MP가 풀로 찬다는 점을 이용해서 시작하자마자 '주위 아군으로 마력회복제 사용[15] → 피닉스로 광역폭격 → 레벨업 → 마시아로 치어링 → 다시 피닉스로 광역폭격'으로 맵상의 적들을 직화구이로 만들어버림과 동시에 엄청난 광렙을 할 수 있다.
파랜드 사가 2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텔러호크건 사천왕이건 아비건 다 불태워버리던 전작의 위용은 간데 없고 슬라임잡고 히드라를 강한 몬스터라고 긴장하는 등 완전히 리셋되고 말았다. 그래도 육성을 해 주면 2에서도 천상계를 제패하는 강캐다.그리고 후속작 엔딩에서도 또 잡몹에게 쫓겨다니는 리셋을 당한다.(...)
1.7. 오필리아(オフィーリア)
- CV : 카와무라 마리아
성별: 여성
연령: 외견연령 25세[16]
클래스: 엘프
속성: 물 10
레벨 1 능력치 : HP 20 MP 14 공격력 22 방어력 14 지력 24 마항력 24 민첩성 28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4 MP 3 공격력 5 방어력 3 지력 5 마항력 4 민첩성 4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의 엘프족 족장이자 속박자인 루시다의 딸이다. 발가와 오필리아의 대화에서 밝혀진다.
- 스킬
프리즈(フリーズ) - 기본 습득. 지정한 적군 캐릭터에게 데미지를 주고 일정확률로 냉동 상태로 만든다. 오필리아의 레벨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넓어지고 오필리아의 지력도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다수의 적을 한번에 무력화 할수 있는 고성능 스킬. 대신 MP 소모량이 18로 기본 공격 스킬치고는 마력을 상당히 많이 잡아먹는다. 게임내 코멘트에선 술을 차갑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아서 술을 마실 때 이 마법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리스토어(レストア) - 기본 습득. 지정한 범위의 아군 캐릭터의 상태이상을 치유한다. 리커버리에 비해 MP소모량이 많고 유효 범위가 넓어지는 레벨이 늦게 오는 편이지만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문제는 버그가 있어서 냉동, 석화 상태에 걸린 아군을 스킬 범위 내에 지정할 경우 어떤 아군은 분명히 유효 범위 내에 있음에도 치유가 되지 않거나 아예 스킬이 시전되지 않고 MP와 턴만 날아가기도 한다.
블리자드(ブリザード) - 습득 레벨 12. 카린의 익스플로전처럼 자신의 주변을 공격한다. 카린보다 체력과 방어력이 높아서 적진에 돌진하기 편하고 익스플로젼보다 범위기 더 넓은데다 맞은 적들을 일정 확률로 냉동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주력기로 쓰인다. 파랜드 사가 2에서는 악역인 해적왕 듀마와 마법사 워록크가 이 기술을 쓰며, 미묘하게 범위가 넓어진 느낌이 든다.
머메이드(マーメイド) - 습득 레벨 20. 인어를 소환해서 해일을 일으키는 주문. 오필리아의 최강 마법이지만 그런 것 치고는 범위가 좁고 부가 효과[17]같은 것도 없다는 단점이 있다. 블리자드가 효율이 더 좋아서 보통은 봉인. 스킬 코멘트에선 서핑을 하는 이에게는 효과가 없지만 이 세계에는 서핑 같은 게 없다고 나온다…
- 캐릭터 설명
T.T.와는 가이드와 그 호위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사실은 파랜드 스토리에 등장하는 엘프족 족장 루시다의 딸. 본인 입으로는 혈통 때문인지 싸움에 자주 휘말리는 것 같다고. 일행에서는 경험 많은 연장자 역할이지만, 수속성 마법 쓰는 엘프답지 않게 괄괄하고 직설적인 성격. 술을 정말 좋아해서 숨겨놓은 술을 마물들이 건드리자 폭주하기도 한다.
1, 2 통틀어서 아군 중 유일하게 원거리 타입의 기본 무기인 '활'을 사용한다. 원거리에서 활로 맵 지형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적들을 푹푹 쑤시는게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공격력도 높아 히트 블레이드 몇 번에 적 힐러, 마법사 등의 고가치 표적을 한두방에 마무리 하는 저격수로 거듭날 수 있다. 이동력도 괜찮은 편이며, 기본 원거리 공격과 더불어 적절한 공격, 보조 마법으로 마시아와 함께 최고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캐릭터. 대시 공격 시에는 활 공격 대신 직접 대상에게 달려가 여왕님마냥 발로 걷어차는 모션이 뜬다. 빙결 마법의 경우, 데미지는 순수 마법사보다는 당연히 덜하지만 얼린다는게 크다. 보조마법의 경우는 레벨 노가다를 제외하면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은 편.
단점은 떨어지는 방어력. 원거리 딜러라는 특성상 단점으로 크게 부각 되지는 않는 편이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상태이상 치유 마법으로 레벨 노가다를 하고, 최종기보다는 빙결 효과의 마법을 자주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캐릭터로서 파랜드 사가 2의 소피아보다는 넘사벽급으로 강하다. 키우기도 쉽고 키워놓으면 정말 편하다.
공격이나 스킬을 삑사리내는 버그가 있다. 제작진이 의도한 사항인지는 알 수 없으나 냉동이나 석화가 걸린 적에게는 화살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고, 적 바로 앞에 나무 같은 장애물이 있다면 화살이 장애물에 막혀서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맵의 지형 고저차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고저차가 너무 심할 경우에도 화살이 상대에게 닿지 못하고 지형에 막혀버린다. 심지어는 아군을 공격하고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물론, 화살이 빗나간 경우를 말한다. 종종 클로즈업 공격을 시도케 하면 게임 자체가 튕겨서 강제 종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캐릭터 매커니즘 자체에 버그가 있는지 리스토어 스킬로 석화나 냉동 상태에 걸린 아군을 제대로 치유하질 못하며, 오필리아로 도구를 사용할 시 아무런 사용 효과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아이템은 아이템대로 증발해버리고 턴은 턴대로 날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현상은 오필리아처럼 기본 공격으로 활과 화살을 사용하고 마법을 쓰는 몬스터들인 다크 엘프, 에빌샤먼, 아마조네스에게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1.8. T.T.
-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성별: 남성
연령: 28세
클래스: 마술사
속성: 땅 속성 10
레벨 1 능력치 : HP 24 MP 18 공격력 22 방어력 13 지력 23 마항력 11 민첩성 16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4 MP 3 공격력 4 방어력 3 지력 5 마항력 5 민첩성 4
- 스킬
땅속성의 주력 마법 공격. T.T.의 레벨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오더(オーダー) - 기본 습득
근처에 있는 아군, 적군이 서있는 방향을 강제로 자신이 서있는 방향으로 바꾼다. 실패 확률이 있지만 낮은 편이며,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적 배후공격에도 좋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소모 MP가 고작 4인데다 아군이 뭉쳐있는 곳에서 시전하면 10 내외의 경험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경험치 먹자면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T.T.를 쓸 일이 없을 때마다 틈틈이 써주자.
어스(アース) - 기본 습득
대지의 어머니의 은혜로, 지정한 아군 캐릭터 1명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마시아의 에이드와 달리 자기 자신도 회복시킬 수 있다. 1명만 회복할 수 있는 이유는 대지의 어머니가 의외로 인색해서라고···.
프로텍션(プロテクション) - 기본 습득
팜의 매직가드와는 반대로 방어력을 일시적으로 올려준다. 당연히 마법 공격에는 효과가 없다. 중첩이 가능하니 앞으로 내세우고 싶은 캐릭터나 혹은 다음 턴에 물리공격에 노출될 것 같은 물몸 캐릭터들에게 걸어주자.
벌처(バルチャー) - 기본 습득
지정한 적군 1명을 공격한다. 이 기술의 특이점은 목표지정 마법중에서는 사정거리가 가장 넓은 기술이라는 것이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공격을 하고 후퇴하는 적을 마무리할 때 주로 쓰인다. 다만 소모 MP가 20으로 단일기 치고는 MP 소모량이 높다.
가스 클라우드(ガスクラウド)-기본 습득
지정 범위의 대상을 공격하면서 일정 확률로 중독 시킨다. MP 소모량이 무려 30이라 그다지 실용적이진 않은 기술이다. T.T.의 레벨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모바일 파랜드 택틱스 1에서는 이 기술을 이용한 버그가 있다.
스턴피드(スタンピード)-습득 레벨 15
폭주하는 타조를 소환해서 T.T. 전후방 일직선에 있는 적들을 공격한다. 아군 공격이 빠진 데스 폴트라 생각하면 편하다. 참고로 타조를 소환하는 이유는 T.T.의 취미라고 한다.
퀘이크(クエイク)
지진을 일으켜서 상대를 공격한다. 피닉스처럼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지만 지진이라서 공중에 떠다닐 수 있는 적에겐 효과가 없다. 그러면서도 MP를 80이나 먹어대는 약간은 불합리한 기술이다.
- 캐릭터 설명
주로 땅과 새를 활용한 마법을 사용한다. 후반에 등장하는 걸 보충하기 위해서인지 경험치 노가다는 가장 쉽다. 노가다 효율이 최고로 좋아서 30분 정도만 오더만 써서 레벨 노가다를 해도 아군 최강이 된다. 화력형 마법사인 카린과는 달리 이쪽은 유틸형 마법사. 합류 레벨은 10.
무기 자체의 지력 보정이 적다보니 스킬의 위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다양한 스킬들이 존재해서 그때그때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퀘이크는 날아다니는 타입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니 주의.
T.T.는 오더를 통해 등장 시점부터 매우 편하게 노가다를 해서 쾌속 성장시킬 수 있지만, 막상 그렇게 키워놓으면 레벨이 너무 높아서 T.T.로 막타를 치면 경험치가 눈꼽 만큼 나오는 상황이 나타난다. 이 정도 쯤 되면 생각없이 그냥 한 번 질러본 공격 마법에 적 서넛이 한큐에 죽어버려서 경험치가 증발할 수도 있으므로 공격 마법은 자체 봉인, 힐링 스킬인 어스는 단일 대상이라 효율이 낮고, 프로텍트도 아군 전사를 웬만큼 막 키운게 아닌 이상 그렇게 자주 필요한 스킬도 아닌지라, 결국엔 노가다로 키워놔도 딱히 할만한 게 없다. 그런데도 왠지 오더를 안쓰면 손해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쓰다보면 게임 내내 호루라기만 불다가 어느샌가 세계관 최강자가 된 T.T.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외로 T.T.가 적으로 마지막으로 나오는 스테이지의 도입부인 은의 들판[18] 음악이 아주 좋다. 파랜드 사가 최고의 음악으로 치는 사람들이 많고, 고전게임의 명곡중 하나로도 꼽힌다. 대표적으로 파랜드 사가 1 & 2의 음악 10개[19]와 오딧세이 1의 음악 8개를 넣은 사운드 트랙인 Farland Melody Original Soundtrack에 해당 음악이 실려있다.
특이하게도 적이었을 때는 마법사 주제에 전투 중에 단 한 번도 마법을 쓰지 않고 지팡이로 때리기만 한다. 적일 때 쓴 마법이라고는 스테이지 6의 클리어 후 이벤트에서 사용했
1.9. 리안(リアン)
- CV : 스가와라 사치코
성별 : 여성
연령 : 14세
클래스 : 소녀 → 뱀파이어 → 주술사
속성 : 없음 → 암흑 속성 20
레벨 1 능력치 : HP 24 MP 16 공격력 28 방어력 10 지력 30 마항력 40 민첩성 20
레벨 당 증가 능력 기준치 : HP 4 MP 3 공격력 4 방어력 4 지력 5 마항력 5 민첩성 4
- 스킬[20]
지정 대상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일정확률로 마비상태로 만든다. 카린의 플래쉬와 비슷하나 데미지, 마력소모량에서 플래쉬에 밀리는 마법. 하지만 여전히 쓸만한 편.
유혹(チャーム) - 기본 습득
지정한 적 유닛 1명에게 피해를 입히고 일정확률로 매료 상태로 만든다. 적은 매료된 아군을 조종할 수 있지만, 아군은 매료 상태의 적 캐릭터를 조작할 수 없다. 그냥 매료를 가장한 마비 상태라고 생각하는게 속 편하다. 그러면서도 MP소모량이 20으로 높은 편. 리안은 나이가 어린데도 유혹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을 보면 아무래도 리안의 유혹은 유혹이라기 보다는 최면에 가깝다고 설명이 되어있다.
나이트메어(ナイトメア)-기본 습득
지정 범위의 대상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일정확률로 수면 상태로 만든다. 리안의 레벨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카린의 플래쉬처럼 상대방을 무력하게 만들 때 사용한다. 오필리아의 프리즈는 데미지와 상태이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이쪽은 데미지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백과사전을 리안에게 몰빵한다면 카린 이상의 데미지와 CC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리안의 준수한 주력기가 된다.
라이프 스틸(ライフスティール)-기본 습득
지정한 상대 1명의 체력을 흡수한다. 적군뿐 만 아니라 아군, 심지어 아무것도 없는 지형을 대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리안의 체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이 마법을 아군에게 사용하면 10의 경험치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페트로 클라우드(ペトロクラウド)-습득 레벨 24
지정한 범위의 대상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일정확률로 석화 상태로 만든다. 리안의 레벨에 따라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석화 상태는 턴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로 자가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상태이상 중에서는 최고의 효율을 보이지만, 은근히 마나를 많이 먹으며 범위가 좀처럼 넓어지지 않는다.[21]
문라이트(ムーンライト) - 습득 레벨 20
달의 힘을 모아서 박쥐를 조종, 광범위의 적들을 공격한다. 달과 박쥐라는 컨셉은 뱀파이어와 관련된 듯 하다. 하지만 리안은 상태이상 특화 마법사 캐릭터임에도 상태이상을 유발하지도 않고 본인의 기본 지력도 높지 않아 실용성은 그다지 없는 편. 그나마 이펙트는 오빠의 데스 폴트와 더불어서 양강.
- 캐릭터 설명
등장 초반 몇 스테이지까지는 아무런 능력도 없지만, 이후 웰나가 레온을 공격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본 실력을 드러낸다. 실은 아버지가 대외적으로는 팜에게 암살당했다고 알려졌기에 복수를 위해 레온 일행에게 접근한 것이지만, 팜과 일행이 결백함을 알고 흔들리던 와중에 레온이 위기에 처하자 다급히 정체를 드러낸 것. 해당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사실은 인간이었던 아비와 카이저의 누나인 뱀파이어 엘레나의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뱀파이어. 본명은 리안 폰 바젤. 이 때 아비가 죽은 줄 알았던 레온의 친아버지, 그렌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이복 여동생. 이 사실에 레온은 충격을 받고 방황하게 된다.
1부의 최종보스 텔러호크를 쓰러뜨린 뒤, 레온 일행을 마계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카이저와 함께 스스로를 희생한다. 이는 카이저의 혈통이 마계의 문을 열고 닫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죽은 줄 알았으나 1부 엔딩에서 레온과 재회하게 된다.
2부에서 혼혈이었기에 뱀파이어로서의 피가 마계의 문을 닫는 데에 사용되고도 인간으로서의 피가 남아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로 인해 머리색과 눈색이 연갈색-붉은색에서 레온과 똑같은 진갈색-녹색으로 변하고 클래스도 주술사로 바뀐다. 그래도 능력치는 별 차이가 없다.
스토리의 메인 캐릭터이지만, 등장시기도 늦을 뿐더러 게임 상의 성능은 최약체 그 자체이다. 정말 키우기 힘들고, 힘들게 키운들 그 밥값도 못 해서 진짜 애정을 갖고 몰아줘야만 간신히 활약할 수 있다.
주특기인 흑마술은 상태이상에 특화된 스킬이다. 그러나, 파랜드 사가의 전투 시스템 자체가 아군의 파워 인플레이션을 유도하기 쉽다.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딜로 찍어 누르는 것이 일반화된다. 가령, 2부인 헬스 타워의 가장 기초적인 공략은 카린, 마시아, 오필리아가 첫턴에 광역기를 퍼붓는 것이다. 이런 환경 때문에 마시아의 사일런스, 오필리아의 블리자드[22] 등의 최상위급 상태이상 마법을 제외한 상태이상 마법은 죄다 버려진다. 때문에 리안의 마법은 죄다 쓸모 없게 된다.
마법사 캐릭터임에도 주무기인 단검에 이상하게도 지력보정이 거의 없어서[23] 흑마술의 데미지는 있으나마나 한 수준이다. 물리공격도 T.T.보다 약한 수준으로 쥐꼬리만하여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나마 방어력이 높고 마항력은 팀 내에서 최강이지만 원체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잘 죽는다. 설상가상으로 라이프 스틸의 범위가 1칸 고정이라 레벨 노가다마저 힘들다. 합류 레벨은 15→17.
사실, 리안은 약체 캐릭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 처음 클래스가 소녀이다. 애초에 비전투형이어서 스탯 총합은 높지만 세세하게 따지면 분배가 엉망으로 되어있는데, 이게 전투형이 되어서도 레벨만 고작 2정도 올리고 능력치가 2레벨 올라간 수치에 맞춰지는 수준에서 끝난다. 일단 여기서 문제가 시작된다.
- 속성. 처음 시작할 때는 무속성이다. 단점은 없지만 장점도 없다. 각성한 뒤에는 어둠 속성이 생기는데, 이 어둠 속성도 영 구리다. 리안 자체가 후반에 참전하는 캐릭터인데 게임 후반에 등장하는 적의 대부분은 어둠 속성이다.
- 이미지 때문에 단검이란 무기를 채용했는지는 몰라도, 파랜드 사가의 단검은 근거리에 낮은 데미지, 투척 불가, 지력 보정 거의 없음이라는 최악의 효율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약체 무기이다. 이는 2편의 소피아도 마찬가지. 더욱이 리안은 소피아마냥 민첩특화형 전사 캐릭터가 아니고 철저하게 지력만을 활용하는 법사형 캐릭터라 활용이나 상성이 너무나도 절망적이다. 무기 설정부터가 에러. 차라리 카린처럼 지팡이를 쥐어줬거나 단검을 지력 특화로 맞춰놨어야 했다.
- 남는 것은 마항력과 상태이상 뿐인데, 상태이상은 적이나 아군이나 후반으로 갈수록 의미가 없고, 그나마도 마시아, 카린, 오필리아가 대신 할 수 있다. 마항력은 후방에 위치한 자신이 사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기본 방어력과 체력이 낮아서 파티의 앞으로 나갈 수도 없다. 몸빵 시키기도 힘들다.
-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무엇보다 지력을 활용하는 법사형 캐릭터인데 단검에 지력 보정치가 너무나도 낮게 붙어있는게 문제이다. 오히려 물리 공격력이 더 높은데, 그렇다고 리안이 랄프 같은 전사형 캐릭터도 아니다.
그나마 인내하는 심정으로 레벨 노가다를 시켜준다면 사정이 나아진다. 골렘을 단검으로 썰어 한턴에 사망시키는 악랄한 히로인으로 키우는 것도 가능이야 하지만, 그럴거면 여태 잘 키워왔던 마시아, 카린을 그대로 키우는 편의 효율이 월등히 높다.그래도 애정을 가지고 드라우프닐(전 능력치 +15)을 장착한 뒤 백과사전과 머쉬룸을 통한 지력, 체력 도핑을 몰아주면 그럭저럭 쓸만해진다. 화력이 다른 마법사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면서 수많은 상태이상을 덤으로 얹어주기 때문. 방어 관련 능력치도 워낙에 높으니 체력만 올려주면 잘 죽지도 않는다. T.T의 프로텍션으로 방어력을 올려주면 더 좋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몇 번 플레이 해본 사람들이 어떻게든 리안을 강화시켜서 써주겠다는 취미의 영역이고, 백과사전과 머쉬룸 도핑을 다른 캐릭터에게 해 주면 훨씬 강하다. 적에게 이런 저런 상태이상을 부여해 봐야 상대를 죽여서 영구적으로 퇴장시키는 것보다 효율이 좋을 수는 없다. 이런 저런 이유로 처음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리안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히로인이 여동생이란 시점에서 TGL사의 선구적인(...) 면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캐릭터.
1부의 엔딩 CG. 타이틀샷에서도 알 수 있지만 아무리 봐도 히로인 포지션이다… 어찌보면 성능보다는 상징의 의미가 가까운 캐릭터. 능력치는 별반 차이 없지만 클래스가 무려 3가지나 존재하는 것도 그렇고…
2. 적군 캐릭터
주요 적 캐릭터인 투르크의 4천왕. 순서대로 발가/건트/웰나/루시아
2.1. 건트
- CV : 나가사코 타카시
땅 속성의 사천왕. 종족은 타이탄. 살벌하게 생긴 도끼로 승부를 보는 근육 오뚝이.[24] 생긴 것에서도 알 수 있지만 명령에 철저하게 복종하는 강직한 무인 타입으로, 사천왕 중 두번째로 주인공 파티와 충돌한다. 첫 전투에서 쓰러트렸는데도 힐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 파티를 퇴각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묘하게 혼자 공격할때만 SD캐릭터에서 5등신 정도로 전환한다.
다른 사천왕이나 몹과 달리 평타 모션과 마법 모션이 같다. 그래서 웃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맞으면 죽을것 같은 방어력 취약 캐릭터앞에 달려와, 비주얼로만 보면 한방에 아군 파티를 전멸시킬 기세로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며 도끼를 내리치는데 그게 힐링이면…
전투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는 투르크 사천왕은 발가이나, 오필리아가 개입하며 발가가 퇴각하기 때문에 사천왕을 쓰러뜨려야 하는 전투는 건트와의 전투가 처음이다. 비록 건트가 마법 고자라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아 상당히 강한데다 데리고 나오는 잡몹들 중 각각 물리, 마법 몸빵이 특출난 드래곤과 골렘이 섞여있어 대응하기도 까다롭다. 맵도 넓고 몹도 엄청 많아 건트와의 전투는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러나 마시아가 사일런스를 이미 배웠다면 훌륭한 경험치 공급원이 된다.
카이저의 명령으로 리안을 지켜주고 있었으나, 리안이 카이저와 대립하게 되자 리안과 싸우게 된다. 이후 주인공 파티와의 리턴매치에서 패배해서 사망한다. 카이저의 입장에서 보면 끝까지 카이저를 따르다가 죽은 충신이고, 브라이언은 이를 두고 최후까지 무인으로서 기개를 지켰다며 평가한다.
stage. 9 '강적'에서 건트의 대사를 보면, 건트는 팜의 부모(버스의 국왕, 왕비)를 살해하고, 버스 왕성에 있던 사람들을 학살했다. 인간을 모조리 죽이라는 카이저의 지시 아래, 투르크 사천왕이 이끄는 투르크 군은 버스를 침공하여 인종 청소를 벌였고, 건트 역시 모든 인간들을 죽이겠다며 벼르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브라이언의 손녀인 카린은 투르크 군이 저지른 인종 청소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 어두운 지하창고에서 부모가 살해당하는 상황을 죄다 듣는 바람에 어두운 곳에서는 꼼짝 못하는 트라우마까지 걸렸다[25]. 이런 상황에서 브라이언이 민간인 학살자인 건트를, 그것도 팜과 카린이 보는 앞에서 높게 평가하는 것은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쓰러져도 죽지 않고 계속 일어난다는 그 명성답게 무식하게 높은 체력[26]이 그 컨셉을 그대로 잘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력과 마항력은 낮은 수준이라 마법은 잘 통한다. 그런데 의외로 체력이 떨어지면 자체 힐도 쓰기는 쓰는데 웃긴건 이 녀석 지력이 낮아서 힐량은 쥐꼬리 만하다.
Fate/stay night의 5차 버서커랑 닮았다. 세인트 아이즈의 에스텔도 그렇고 은근히 TGL에서 영향받은 것이 많은듯.
2.2. 발가
- CV : 호소이 오사무
카이저의 사천왕중 하나로, 카이저의 참모역할을 하는 인물. 바람 속성의 사천왕인 다크엘프로 주인공 파티와 가장 먼저 싸우는 사천왕이자 또 가장 마지막에 쓰러뜨리는 사천왕이기도 하다. 처음 등장하는 사천왕답게 상당히 강하고 적 세력중 처음으로 범위 공격 마법을 쓰는 바람에[27], 일반적인 플레이를 한 파티로 들이대면 거의 이길 수 없다. 그러나 발가를 두어번 때리면 오필리아가 등장하면서 전투가 종료되므로 걱정할 것은 없다. 전투 종료가 스토리 판정이기 때문에 발가를 잡으려면 단매에 때려죽일 수 있을 정도로 레벨링을 해야 한다. 한방에 잡아도 스토리에 변화는 없다.
사실 아비를 죽인 범인이며 모든 일의 원흉이자 이 작품의 흑막. 마족들 중에서도 멸시당하는 다크엘프 출신이라 세상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쌓였던 타입이다. 그리하여 아비를 죽여 그 누명을 팜에게 뒤집어씌우고 카이저 몰래 금주법에 대한 실험을 하면서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투르크로 쳐들어온 레온 일행과의 결전에서 패배하고 도주한다.
이후 모든 사실을 알아챈 카이저에게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지만 최후의 순간에 자신을 제물로 바쳐 텔러호크를 불러내어 주인공들을 마계로 몰아넣은 후에 힘이 다해 죽어버린다. 발가가 사망한 이후인 2부의 사건조차 원인을 파고 들어가면 발가가 남겨두었던 실험물들이 시작이다.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군자에 가까운 다른 투르크 출신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쪽은 전형적인 소인배. CG에서는 얼굴이 짙은 갈색으로 그려지지만 도트에서의 피부색은 말 그대로 눈처럼 희다…
위에서 언급한 범위 마법 토네이도를 전용 스킬로 사용하는데, 이게 은근히 성가시다. 마비 상태이상을 조심하도록 하자. 특히 지하 신전 스테이지에서 울퉁불퉁한 지형적 특성때문에 성가신 정도가 더 심해진다.
2.3. 웨르너(웰나)
- CV : 타키모토 후지코
얼음 속성의 사천왕. 뱀파이어이며 리안과는 소꿉친구사이였다. 어린이다운 치기어린 성격으로 리안이 레온을 변호하자 열폭하여 철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것이 감안된 것인지 사천왕과의 리턴매치에서 유일하게 죽지 않는다. 리안에게 돌아오면 다시 놀자고 하지만 이후 출연은 없다.
쇼타 속성 보유자. 아무래도 원래 의도했던 이름은 웨르너(혹은 베르너) (Werner) 였던 걸로 보인다. 리안이 웰나를 부르는 애칭이 웨르 인 걸 보면 거의 확정. 하지만 국내판에선 하프엘프를 하펠루프라 오역하는 번역가의 센스로 웰나라는 발음하다 혀 꼬일 이름이 되어 버렸고, 리안이 웰나를 애칭으로 부르는 것 또한 번역에 반영되지 않았다.
얼음을 쓰는 뱀파이어라는 컨셉답게 마항력이 높으므로, 물리 공격력이 높은 랄프같은 캐릭터로 때리는게 좀 더 좋다.
HP가 적어지면 적전용 푸른색 라이프 스틸인 화환으로 흡혈한다. 리커버리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적군의 상태이상을 풀어버린다. 이 녀석의 얼음 마법인 아이시클[28]은 도트가 꽤나 간지나는데다가 맞으면 얼어붙어 행동불능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한번 꼬이면 사천왕 중 가장 짜증난다.
2.4. 루시아
- CV : 이시이 나오코
불꽃 속성의 사천왕. 마시아의 절친한 친구로 이쪽은 세이렌이 아니라 레이븐(Raven)이라고 불리는 날개가 검은 종족. 고지식한 마시아와 친한 것으로 봐선 세이렌족과 레이븐족의 관계는 다크엘프족과 하이엘프족과의 관계와는 다른 모양.
카이저를 동경해서 사천왕에까지 올랐기 때문에 철저하게 카이저만을 따르며 이후 마시아와 대립한다. 결국 이쪽도 최종결전에서 패배해 사망. 마시아가 파티합류 이벤트 이후 스토리에 관계하는 유일한 부분이다. 모든 적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광범위 전체공격 피닉스를 사용한다. 비행 캐릭이다보니 저 멀리서 날라와서 아군 전체를 피닉스로 타격하는게 꽤나 무섭다. 그래도 데미지는 크게 높지 않으니 연출 보고 겁먹지 않아도 된다. 또한 치유 마법이나 라이프 스틸등의 마법이 없다.
2.5. 카이저
- CV : 스즈오키 히로타카
연령 : 외견연령 20세 전후.
사천왕을 이끄는 강력한 뱀파이어. 본명은 카이저 폰 바젤(Kaiser von Basel). 아비의 처남이자 리안의 외삼촌. 아비가 죽은 시점에서 사실상 마족의 수장. 뱀파이어답게 어둠 속성이면서도 정작 사용하는 마법은 바람 속성을 방불케 하는 번개이다. 첫 등장부터 대머리독수리를 타고 도주하는 T.T를 초 원거리에서 벼락으로 떨어뜨리는 포스를 자랑한다.
후반에 발가의 배신을 눈치채고, 숙청 해준 후에 지금와서 물러날수는 없다면서 레온 일행에게 싸움을 건다. 그러나 결국은 패배하고[30] 그 순간, 죽지 않았던 발가가 튀어나와 최후의 발악으로 텔러호크를 부활시키는 바람에 다같이 마계로 날아가버린다.
마지막에는 레온 일행이 발가가 불러낸 텔러호크를 해치우고 다들 마계에 갇힌 상태로 남아 공포에 떨자, 리안과 힘을 합쳐 레온 일행을 마계에서 탈출시킨다. 리안은 살아서 돌아왔지만, 본인은 주인공과 결투해서 부상을 입은 몸에 무리를 해서 완전히 생명을 다한 듯 하다. 적이지만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마족의 미래를 위해 싸워온 인물.
하지만 이 남자도 비판을 피해 갈 수 없는데, 전후 판단 없이 팜이 아비를 암살했다고 믿는 거 하며 그 후에 보복으로 인간학살을 지시하기도 한다. 인간학살만 없었어도 투르크와 버스간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지는 않았을 확률이 높다.
게다가 선전포고한 요크에 지형을 이용한 방어를 하지 않고[31] 그냥 정줄 놓고 요크에 침공 금주 텔러호크를 얻어맞아 나중에 텔러호크가 부활하는 것에 있어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실제 게임상에서는 "이건 뭐…" 이 한마디가 나오는 스텟들을 보여준다. 정확히는 발가의 경우는 애초에 마비가 짜증나지, 방어 관련 스텟이 호갱이라 문제 안되고, 건트는 물리 계열은 정말 높으나, 마법 계열 스텟은 호구이다. 그리고 웰나는 전 능력치가 고루고루 어느정도 낮다. 카이저는 그냥 골렘과 친구 먹어도 할말없는 마항력, 물방하면 한 물방 하는 드래곤 계열과도 친구먹어도 할말 없는 스텟을 보여준다. 그래서 방어관련 스텟이 얼마 없지만, 물방이 그나마 낮다. 하지만 리안을 제외한 모든 뱀파이어들은 하나같이 물방, 마방이 끝내주게 좋다. 데몬류의 마물들이 그러한데, 그 끝을 보여주는 게 헬스타워 20층에서의 리치이다. 마방이 400전후로 하니 무조건 물리 공격으로만 230 전후로 하는 체력을 깎아야만 한다. 사가1에는 카이저가 있다면, 사가2에는 손이 있다.
사용 마법은 화환과 대화환.[32] 대화환은 발가의 토네이도와 마찬가지로 마비 효과가 있으니 상태이상에 주의하자.
2.6. 텔러호크
발가가 카이저의 혈통과 자신의 목숨을 이용해 마계의 문을 열고 불러낸 마신. 1부의 최종보스. 특이하게 3D스러운 그래픽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타격 가능 부위가 셋 있다. 머리인 텔러호크와 양 날개의 텔러캐논으로, 텔러캐논은 최고 범위인 16칸의 각종 속성으로 공격한다. 불, 물(냉동), 바람(마비), 땅(독), 어둠(매료,석화) 등 온갖 상태이상으로 괴롭혀 오기에 상당히 귀찮다.[33] 공격력은 높지만 HP가 낮은 편에다가 텔러캐논을 전부 파괴하면 텔러호크가 자신의 턴을 써서 계속 하나씩 부활시키기 때문에 먼저 처리해놓고 부활하는 족족 텔러캐논을 파괴하면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사실, 그냥 머리만 집중 공격하면 원 턴 킬로 끝낼 수 있다.이름의 '텔러'는 사실, 테러(terror)인지 테라(tera)인지 불분명하다.
전용 테마는 공포의 사자.
2.7. 버서커
파이널 스테이지 '여명'에서 등장하는 2부의 최종보스. 발가가 아비의 시체를 이용해 만들어낸 광전사. 생전의 아비와는 달리, 이성은 없고 오로지 살인과 파괴를 반복할 뿐이다. 싸움에서 패배한 뒤, 생전의 기억을 되찾는다. 레온에게 용서를 구하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소멸한다.근접전보다는 화환을 더 자주 사용한다.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에 파란색 번개를 일으키는 마법인 유원지 샤워도 사용하는데 마비 효과가 있으며 카린의 익스플로전과 범위가 같다. 마법을 사용할 때의 포즈가 독특하다.
파랜드 사가의 히든 보스인 만큼 스펙 상으로는 강한 편이다. 그러나 헬스 타워를 전부 돌파하고 만나는 컨셉을 가진 보스라는 것이 문제인데, 헬스 타워에서는 고레벨 잡몹과 최종 등급 아이템이 많이 나온다. 때문에 헬스 타워의 돌파에 성공하면 아군의 전투력이 급성장하며, 아비의 스펙은 아군의 전투력에 미치지 못한다. 랄프의 멸신난무같은 강력한 공격기라면 1방에 원턴 킬도 가능하다. 심지어 같이 나오는 데몬, 아크 데몬을 제거하려고 날린 서먼 메이시아(마시아), 피닉스(카린) 등의 범위 마법에 휘말려 죽어버리기도 한다. 마지막 반전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너무 허무하게 가는 보스이다.
전용 테마는 아버지에게 바치는 진혼가.
2.8. 일반 몬스터
- 텔러도그: 들개 몬스터. 이동력이 좋다. 1, 2, 8, 14, 19, 42 스테이지 출현.
- 울프: 텔러도그 강화형. 공격시 종종 독을 건다. 6, 8, 12, 14, 18, 42 스테이지 출현.
- 헬하운드: 울프 강화형. 일직선으로 4칸을 관통하는 화염 브레스를 사용한다. 11, 23, 29, 42 스테이지 출현.
- 고블린: 작은 도깨비처럼 생긴 잡몹. 맷집은 약하지만 스테이지초반에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면 몸빵이 애매한 캐릭터들이 이놈들에게 다굴 맞고 줄줄이 죽어나가기도 한다. 코로넬을 제외하면 제일 먼저 퇴장하는 캐릭터. 1, 2, 5, 6, 30 스테이지 출현.
- 홉고블린: 고블린 강화형. 5, 9, 14, 15, 17, 30, 38, 47 스테이지 출현.
- 인프(임프): 날개 달린 악마. 공격력과 민첩성이 높으며,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동력도 좋다. 민첩성이 유독 높은 몬스터라 전투시 이놈들의 치명타와 방어 모션을 은근히 자주 보게 된다. 2, 6, 7, 10, 18, 36 스테이지 출현.
- 그렘린: 인프 강화형. 수면 마법을 사용한다. 8, 10, 15, 36, 40, 47 스테이지 출현.
- 페어리: 요정. 역시 비행이 가능하며 힐과 리커버리를 사용한다. 맷집은 약하지만 마항력이 높고 도망을 잘 치기 때문에 물리공격으로 잡아내기가 성가시다. 주변에 힐을 해 줄 대상이 없거나 힐링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선 나 잡아줍쇼 하고 평타로 공격을 해오기도 하는데, 약해보이는 모습과 게임내 설명과는 달리 랄프나 카린 같은 물몸 캐릭터들에겐 평타로도 위협적인 딜이 들어온다. 2, 6, 7, 8, 34 스테이지 출현.
- 픽시: 페어리 강화형. 힐, 리커버리와 수면 마법을 건다. 5, 7, 10, 12,13, 19, 26, 34, 40, 47 스테이지 출현.
- 스프라이트: 픽시 강화형. 힐, 리커버리와 유혹 마법을 건다. 11, 17, 34, 37 스테이지 출현.
- 병사: 투르크의 병사. 3, 4, 7, 10, 35 스테이지 출현.
- 경보병: 브라이언처럼 창을 사용해 2칸 관통공격이 가능하다. 3, 4, 10, 35, 40 스테이지 출현.
- 중보병: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은 병사. 근접전 능력이 제법 위협적이지만 대신 이동력과 마항력이 낮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마시아나 카린의 마법으로 잡는게 좋다. 3[34], 4, 7, 10, 35, 37 스테이지 출현.
- 궁병: 활을 사용해 멀리서 공격한다.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히트앤런 전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제법 상대하기 까다롭다. 4, 7, 9, 10, 35 스테이지 출현.
- 상급병: 정예병. 처치 시 아이템을 뱉어내는 놈들이 많다. 20, 23, 32, 35, 47 스테이지 출현.
- 코로넬: 병사들의 지휘관. 힐을 사용한다. 모든 스테이지를 통틀어 단 2마리만 출현하는 희귀 몬스터. 4[35], 23 스테이지 출현.
- 제네럴: 코로넬 강화형. 힐, 리커버리, 수면 마법을 사용한다. 10[36], 22, 24, 32, 37 스테이지 출현.
- 블랙나이트: 제네럴 강화형. 힐, 리커버리, 마비 마법을 사용한다. 어둠 속성. 20, 24, 47 스테이지 출현.
- 우드골렘: 나무로 만들어진 골렘. 골렘류 특성상 체력이 높다. 그래도 골렘 중에는 유일하게 마법이 통하며, 물 속성이 높아 반대 속성인 카린이 공격하기에 좋다. 5, 6, 8, 12, 19, 46 스테이지 출현.
- 스톤골렘: 돌로 만들어진 골렘. 이 골렘부터는 마항력이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마법 공격은 1 데미지만 박힌다. 근접 공격도 하지만 원거리에서 돌을 던져 공격하기도 한다. 스킬이지만 물리피해 취급이기 때문에 카린 같은 물몸이나 레온, 마시아 같은 바람 속성 캐릭터들이 맞으면 제법 아프다. 땅 속성 몬스터이기 때문에 같은 땅 속성인 랄프의 딜이 잘 박히지 않으며, 바람 속성인 레온과 마시아로 잡는 게 좋다. 6[37], 9, 14, 17, 20, 26, 33, 46 스테이지 출현.
- 아이언골렘: 철로 만들어진 골렘. 볼링공을 굴려 일직선 관통 공격을 한다. 마법명은 볼링. 최대 8칸까지 관통. 땅 속성. 20, 46 스테이지 출현.
- 어스드래곤: 땅 속성의 용. 드래곤 몬스터들은 공통적으로 체력을 비롯한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높으며, 일직선상으로 4칸을 관통하는 브레스를 사용한다. 어스드래곤의 브레스는 독을 건다. 9, 15, 17, 18, 26, 40, 45 스테이지 출현.
- 블루드래곤: 물 속성의 용. 빙결을 거는 브레스를 사용한다. 12, 13, 14, 37, 45 스테이지 출현.
- 실버드래곤: 바람 속성의 용. 마비를 거는 브레스를 사용한다. 12, 13, 14, 28, 45, 47 스테이지 출현.
- 레드드래곤: 화염 속성의 용. 화염 브레스로 공격하지만 상태이상 같은 건 없다. 17, 19, 20, 22, 43, 45 스테이지 출현.
- 블랙드래곤: 어둠 속성의 용. 석화를 거는 브레스를 사용한다. 18, 20, 23, 24, 26, 29, 45 스테이지 출현.
- 서큐버스: 날개가 달린 여성형 악마. 유혹을 사용한다. 같은 여성 캐릭터에게도 걸린다. 어둠 속성. 10, 13, 15, 22, 26, 37, 47 스테이지 출현.
- 다크요정(다크 엘프): 어둠의 힘에 물든 엘프. 활 공격 및 스톤 엣지, 리스토어를 사용한다. 원거리 평타에 범위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데다 궁수라서 고지대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뚜벅이 캐릭터들(특히 브라이언)로는 접근하기가 힘든데, 마항력도 높아서 마법 공격으로 잡아내기도 힘들다. 똑같이 성가신 놈들인 페어리나 드래곤 계열 몬스터들에게 CC기를 걸어놓으면 리스토어로 칼 같이 치료해대는 건 덤. 10, 13, 23, 26, 29, 41, 47 스테이지 출현.
- 에빌샤먼(이블 샤먼): 다크요정 강화형. 얼음 마법을 사용한다. 11[38], 13, 15, 22, 24, 26, 37, 41스테이지 출현.
- 아마조네스: 활을 쏘는 여전사. 다행히 마법은 안 쓴다. 15, 19, 27, 38, 41, 43 스테이지 출현.
- 펌프킨헤드: 몬스터를 합성하여 만들어낸 호박형 괴물. 한 칸 떨어져서 공격할 수 있지만 관통은 아니다. 땅 속성. 11, 16, 39 스테이지 출현.
- 할로윈: 펌프킨헤드 강화형. 불 마법을 사용한다. 불, 어둠 속성. 11, 22, 27, 39, 48 스테이지 출현.
- 고스트: 유령. 방어력이 매우 높아 히트블레이드를 사용해 평타로 때려도 딜이 잘 안 박힌다. 대신 마항력이 낮아서 마법 공격으로 잡기는 좋다. 어둠 속성. 16, 39, 48 스테이지 출현.
- 스펙터: 고스트 강화형. 라이프 스틸 마법을 사용한다. 어둠 속성. 21, 28, 48 스테이지 출현.
- 좀비: 평타로 독을 걸며, 전투력은 형편 없지만 둔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이동력이 낮지 않다. 어둠 속성. 16, 18, 21, 31, 43 스테이지 출현.
- 굴(구울): 좀비 강화형. 독 대신 마비를 건다. 어둠 속성. 20, 21, 28, 31, 37, 47, 48 스테이지 출현.
- 스켈톤: 해골. 이동력과 공격력이 높다. 몸빵이 약한 캐릭터들이 후방이나 치명타 공격을 맞으면 한 방에 눕기도 한다. 어둠 속성. 16, 17, 21, 39, 47, 48 스테이지 출현.
- 데스윌리아(데스워리어): 스켈톤 강화형. 어둠 속성. 17, 21, 28, 49스테이지 출현.
- 가고일: 석상에 마법을 부여해 만들어진 용 모양의 몬스터. 방어력이 매우 높아 물리 공격이 잘 통하지 않는다. 땅 속성. 21, 22, 27, 44스테이지 출현.
- 데몬: 근육질의 마족. 스탯이 전반적으로 높은 강한 몬스터다. 리커버리와 라이프 스틸 마법을 사용한다. 어둠 속성. 23, 24, 28, 29, 48, 50스테이지 출현.
- 아크데몬: 데몬 강화형. 마항력이 매우 높아 마법 공격은 사실상 안 먹힌다. 데몬과 동일한 마법+플레임 버스트+익스플로젼을 사용한다. 24, 27, 29, 43, 49, 50 스테이지 출현.
- 리치: 마물들의 왕. 카린의 익스플로젼 마법과 힐을 사용한다. 모든 스탯이 고루 높으머 49 스테이지에서 단 한 마리만 출현한다. 사실상 준보스급 캐릭터이다. 어둠 속성. 특히 마방이 400 전후로 하니 거의 무조건 물리 공격으로만 230대 중반으로 하는 체력을 깎아야만 한다. 파랜드 사가2에서의 네크로맨서는 리치의 하위 호환형 마물 캐릭터이다. 참고로 아비는 마방이 320 전후로 한다. 얼마만큼 리치의 마방이 높은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 기타 캐릭터
3.1. 샵 도우미
- CV : 타키모토 후지코
말 그대로 상점주인. 1에서는 무기점과 아이템 상점이 구분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기도 같이 판매한다. 금발의 아름다운 아가씨… 인데 8년 후에도 전혀 모습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볼때 실제 연령은 불명. 치근거리는 T.T.를 방범장치로 무찌르기도 했다. 레온한테만 정색한다. 여러모로 주인공 파티를 응원해주지만 아이템 가격은 한푼도 깎아주지 않는다. 샵은 분명 천막이나 가판같은 임시가 아니라 건물 내부인데 어딜가도 따라서 등장하며 있을 수 없는 곳에서도 등장하는, 어떤 의미론 작중 최강자.[39]
3.2. 헬리오스
- CV : 야마노이 진
하이엘프 대현자. 인간과 마족의 화해를 바라는 입장으로, 일행에게 몇 번 도움을 준다. 팜이 동경했던 사람. 카이저에게 아비를 죽인 것은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며 설득하려고 하지만, 카이저는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을수는 없다며 설득을 뿌리친다. 브라이언과 함께 레온에게 진실을 알려주며, 이후 레온에게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마족과 인간 모두를 이해해 줄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스테이지 18 이어지는 것에서 19 고대 유적으로 사이에 스토리씬이 끝나고 마시아가 상점을 가기전에 레온 일행에게 20000 Gold를 쥐어준다. 그리고 스테이지 22 보답받지 못한 마음에서 루시아를 쓰러뜨리고 리안이 상점 이용 후 지하신전으로 가기전에 갑툭튀하며 과거 바젤가의 선조가 텔러호크를 봉인해서 발가가 카이저를 텔러호크 봉인해제에 이용한다는 발가의 사악한 음모를 리안에게 귀띔한다. 그리고 리안에게도 바젤가의 피가 있다는 것을 한번 더 상기시킨다.
3.3. 드래고
- CV : 마루야마 에이지
겉보기에는 그냥 늙은이 같지만,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사실은 불카누스 산의 드래곤이며 드래곤들의 장로다. 허나 노망이 들어서 원래모습으로 돌아가는 주문을 잊어먹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영감탱이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며 오필리아와는 예전부터 면식이 있었던듯. 자문 역할이긴 한데 딱히 비중은 없다. 이전에는 발가의 스승이었다. 텔러호크를 쓰러뜨리고 26스테이지 친구와 또다시 시작직전 울카누스산에 유적 탑이 수상하다며 일행들에게 귀띔한다.
3.4. 아비
- CV : 츠카다 마사아키
레온과 리안의
그의 생존사실을 안 브라이언은 돌아오라고 요청했으나, 인간과 마족의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거절하고 레온을 부탁했다. 이후 자신의 얼굴에 마족의 문양을 그린 뒤 마족 아비로 행동하고, 이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만 세계멸망을 기도하는 발가에게 암살당한다. 리안이 레온에게 보여준 펜던트로 인해, 죽기 직전에도 레온과 아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이후, 마족화되어 헬스 타워 상층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쳐들어온 주인공 일행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3.5. 카심
- CV : 야마노이 진
3.6. 코로넬
- CV : 야마노이 진
카심과 노라가 살던 마을을 습격한 투르크 군 장교. 분노한 레온 일행에게 소탕된다. 코로넬은 이름이 아니라 계급인 커넬(colonel/대령)을 그대로 쓴 것으로 추정된다.
3.7. 엘레나
- CV : 이시이 나오코
상처를 입고 죽어가던 그렌을 보살핀 여자 뱀파이어이자, 카이저의 누나. 아내의 소식으로 실의에 빠진 그렌을 위로하고, 그와의 사이에서 리안을 낳는다. 그 뒤, 몸이 급격히 약해져 병에 걸려 죽게 된다.
3.8. 헤르만 3세
- CV : 이시모리 탓코우
요크의 국왕. 버스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투르크 군과 충돌한다.(사실 버스와 요크의 사이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일단 투르크 군은 마족군대였기 때문에 인간대 마족이라는 구도를 그릴 수 있었던 모양) 사실은 버스를 요크의 속국으로 만들어 엔트리히를 정복할 목적이었다. 마족을 이용해 금주 텔러호크의 실험을 하고 있었으며, 그것으로 마족 군대를 전멸시킨다. 하지만 카이저는 쓰러뜨리지 못했고, 인질로 잡은 헬리오스를 구실로 카이저를 위협했지만, 카이저는 개의치 않고 스스로 탈출할 수 있는 인물이라 대답한 뒤 그를 칼로 베어버린다.
금주 텔러호크는 발가가 알려준 것으로 추정된다.
3.9. 노라
- CV : 사사모토 유코
카린의 어머니. 카린을 지하실에 숨기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지하실 바깥으로 기척을 내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그 뒤, 마을을 습격한 투르크 군에 살해당한다.
3.10. 이빌 샤먼
- CV : 사사모토 유코
금주 텔러호크의 실험을 맡고 있던 책임자 마족. 계속되는 실험으로 미쳐버렸다는 암시가 나온다.(사실 이빌 샤먼이 미쳤다기 보다는 그 연구소에 있던 마족들이 싸그리 미쳐버렸다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죽기 직전 발가의 이름을 외치며 쓰러지는데, 이는 발가가 요크 국왕에게 금주의 존재를 알려줬다는 복선이 된다.[40] 다만 실험장에 나오는 이빌 샤먼과는 달리 이후에 나오는 이빌 샤먼은 잡몹 이상의 의미가 없다.
[1] 가끔씩 "엉망진창으로 예쁜걸."과 같은 특이한 방식으로 말한다. 원래 칸사이벤이 사투리라는 걸 고려한다면 "억수로 귀엽데이."정도가 된다. 아마 번역자가 억수로의 동의어인 "멧챠"와 엉망진창의 동의어인 "메챠쿠챠"와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발매 당시 시기가 일본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시기라는 걸 감안하면 사투리 번역까지 완벽히 하리라는 건 확실히 기대치가 높다.[2] 단 무기인 글러브 자체의 공격력이 낮아서 레온과 레벨 30까지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3] 그러나 1편서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딱히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수많은 마물, 마족, 그것도 적진인 투르크에서 정예군이자 친위대라 할 수 있는 사천왕과 카이저 그 직속부대들을 포함한 무수한 적들과 마주쳐 싸워야 했고 더군다나 아들 내외가 목숨을 잃은 걸 생각하면 노인인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실의와 건강악화에 걸려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 전장에 참여한 군인들도 전투 후에 폭삭 늙기도 하니... 오히려 저런 일들을 겪고도 8년이나 더 산 거 자체가 어찌 보면 그가 대단하고 건강했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혹은 손녀인 카린이 어떻게든 자기 앞가림을 할 정도까지 돌보고 키우기 위해 8년이나 버틴 거일 수도 있고 그 카린이 장성하자 모든 것을 놓아도 된다는 안도감으로 건강이 악화되었을 수도 있다.[4] 팜은 처음에 그를 못 알아봤다. 그녀가 어렸을 때 기사로 일했기 때문. 십 수년전의 이야기라는 것을 봐선 거의 갓난아기나 걸음마를 하는 정도에 본 듯.[5] 공격력 레벨 당 증가량이 4이지만 무기의 성능 자체가 월등해서 30레벨까지는 레온, 랄프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 노가다로 레벨을 40 이상으로 올린다면 랄프와 레온, 마시아와 오필리아의 공격력 상승치보다 낮기 때문에 공격력 차이가 많이 벌어지게 된다.[6] 특히 스킬을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다른 캐릭터의 상태이상을 해제 시켜줄 수 있는 카린(냉동 한정), 오필리아가 동시에 행동불가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7] 팜이 태어났을 때부터 투르크의 사자로 버스에 왔고 또 팜의 보모를 맡은 걸 보면 실제 나이는 3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된다. 후속작에서 같은 세이렌인 래디쉬가 실제 나이로는 39세지만 겉보기는 20세인 걸 생각하면 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8] 실제 20레벨에서 배우나 필요 MP가 80인데 반해 마시아가 20레벨일 때는 MP 상한선이 70이다. 레벨 24 정도는 되어야 쓸 수 있다.[9] 전작 파랜드 스토리 6 신들의 유산의 그 메이시아다.[10] 루시아와의 대화에서 언급된 바로는 버스의 사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보면 왕녀 교육담당으로 일하게 되었던 모양이다.[11] 다만 2에서는 힐 빼곤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힐러, 모든 면에서 다 어정쩡한 세이렌.[12] 실제로 라딧슈와 비교하면 라딧슈는 무기가 범위가 되었지만 지력 상승 기준치가 낮아 마시아가 지력이 월등히 높다.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반지의 지력+5 때문에 마시아와 지력차이가 매우 많이 난다. 마시아는 1편의 카린급 지능이라면 라딧슈의 지력은 오필리아 급. 대신 라딧슈는 민첩성이 마시아보다 많이 높다.[13] 이 캐릭터의 사기성을 단적으로 설명해주자면, 파랜드 택틱스 1은 캐릭터들의 스탯이 워낙 높게 설정되어 있어 한 명만 집중적으로 육성해도 문제 없이 엔딩을 볼 수 있는데, 그걸 가장 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마시아다. 브라이언은 기동성이 너무 좋지 않고, 랄프는 공격력은 높은데 방어력이 낮아 초중반이 매우 불안하며, 다수를 공격할 수단이 없다. 그나마 같은 밸런스형 캐릭터에다 근접 전투력은 마시아보다 높고, 범위 공격도 있는 레온이 원탑 플레이가 편하지만, 제한이 없는 이동력과 각종 마법까지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범용성과 편리함은 마시아를 따라올 수 없다. 팜은 힐러가 딜탱도 가능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뿐이라 개인 전투력으로 적들을 쓸어버리려면 레벨 노가다를 상당히 오래 해야 한다. 카린과 T.T 는 마항력이 높은 적에게 걸리면 무용지물이고, 오필리아도 강하긴 하지만 빙결된 대상한테는 화살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구멍이 있다. 마지막으로 리안은 자체 성능에 하자가 많아서...[14] 이는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이 높은 게 2편서 주인공으로 나온 카린이 1편서 사용한 마법들이 리셋되어 있는 걸 생각하면 실제 1편서 쓴 마법들은 처음부터 나온 위 세 마법들 뿐이고 나머지는 게임적 허용으로 넣은 거일 수도 있다. 실제 1편을 하는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카린을 히트 블레이드로 물리 공격력을 올리는 버퍼로 활용하고 또 그 쪽이 효율도 좋은 걸 생각하면 1편서 활약했다는 것도 대부분 1편 다른 동료들의 전투력을 보조하는 그런 형태였을 가능성이 높다.[15] 1부의 마지막 상점에서 마도서를 잔뜩 사서 MP를 도핑해줘서 160이상을 맞췄다면 이 단계를 스킵 가능.[16] 팜의 아버지와도 면식이 있고 또 작중 나오는 분위기와 말들을 보면 주인공 일행 중 가장 연장자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시아와 비슷할 나이대일 루시아를 어린애 취급하는 걸 보면...[17] 사실 1편은 레벨 20에 습득하는 광범위 마법은 전부 부가 효과가 없다. 부가 효과가 생긴 것은 2.[18] 스테이지 12 용의 산 스테이지와 28 탑을 찾아서의 배경음악이기도 하다. 또한 스테이지 지형이 같은 맵이지만, 차이점이라면 적군 아군 스타트 배치가 정 반대이다.[19] 1편 5개 + 시간의 도표 5개가 CD-DA 버전으로 들어가있다.[20] 소녀 상태에서는 스킬이 없고 뱀파이어로 클래스가 바뀐 이후부터 스킬이 생성된다.[21] 마나 많이 잡아먹기로는 T.T 의 가스 클라우드가 있지만, 그건 초기 습득인데다가, 레벨 30 즈음 해서 넘기면 범위가 0~2로 충분히 넓어져 있다. 하지만 페트로 클라우드는 이 게임에서 가장 늦게 배우는 상태이상 계열 마법이다. 게다가 공격 마법의 범위 증가 공식은 해당 마법 습득 레벨 + 10 레벨로 최대 0 ~ 2 의 범위를 지니는데, 0 ~ 2 의 범위를 뽑아낼 때 쯤 되면 이미 헬스타워 꼭대기에 가 있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평균적으로 범위가 증가하는 마법들은 레벨 24 이상일 경우 죄다 0 ~ 2 의 범위를 가지고 있게 된다.[22] 블리자드도 기본적으로는 데미지 보고 쓰는 기술이다.[23] 후반부에 들어오는 단검은 20 이상의 중간 수준의 지력보정은 해준다. 하지만 카린과 마시아가 있는 상태에서 고작 중간수준의 마력 보정이 붙는다고 뭐가 될 리 없다.[24] 이건 오필리아가 지어준(?) 별명이다. 투르크의 사천왕을 그저 놀림감으로 부르는 하이엘프의 패기[25] 파랜드 사가 2에서 보다 자세히 묘사된다.[26] 처음 건트가 나타났을 때의 체력이 루시아와 발가가 레벨 25가 되어서야 다다르는 체력(150대~170대 초반)이고, 20번째 스테이지에서 나올 때는 레벨 24에 체력이 230대 전후로 나온다.[27] 레벨에 따라 범위가 달라지는 마법. 발가의 경우 5마스 범위공격을 한다. 마비확률이 있어 상대하기 까다롭다. 스킬 이름은 토네이도[28] 고드름을 뜻하는 Icicle인데 게임상에는 아이스쿨로 오역되어 있다.[29] 사실 인간이 아닌 마족, 뱀파이어인 걸 고려하면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건 불가능은 아닐 것이다.[30] 레온의 말을 보면 자신이 패배하도록 유도한듯 하다.[31] 기본적으로 카이저가 이끄는 군대는 마족과 인간의 합동군대다. 요크와 버스 국경의 마물들은 기본적으로 카이저의 편이다.[32] 화환은 적들이 사용하는 푸른색 라이프 스틸이고 대화환인 경우는 마시아의 썬더 플레어와 마찬가지로 번개로 공격하는 마법. 이쪽은 번개의 색이 파란색으로 후속작의 라딧슈/손/워록크/엔젤이 사용하는 라이트닝과 같다.[33] 참고로 이 공격들은 보기에는 마법같지만 지력이 아니라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다.[34] 스테이지 보스.[35] 스테이지 보스.[36] 스테이지 보스.[37] 스테이지 보스.[38] 스테이지 보스.[39] 아예 23스테이지 전에 리안이 왔을 때는 구입이 끝나면 대놓고 사라져 버리며, 배경인 상점도 암전되며 어느새 신전 입구로 돌아온다.[40] 정발판에선 "이럴 수가… 거님… 으악!"이라서 발가임을 예측하기가 힘들다. 본래 대사는 "이런 바보같은… 발가님… 으악!"이므로 번역 자체는 발가의 이름이 빠진것을 빼면 알맞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