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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22:58:37

파셀마우스


parselmouth

1. 개요2. 능력 소유자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뱀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타고난 변신술사인 메타몰프마구스보다도 희귀한 재능이며, 일반인에게 이들이 구사하는 뱀의 언어는 숨이 넘어갈듯이 쉭쉭거리는 소리와 소름끼치는 끽끽대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학습으로 익힐 수 있는 일반적인 외국어나 이종족 언어[1]와는 달리 정형화된 발음도, 체계도 없이 재능 하나에 의지해 발음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아무리 배우려 해도 구사 자체가 불가능한 언어. 해리도 처음에는 일반적인 마법의 능력 정도로 생각하다가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다만 죽음의 성물 편에서 론 위즐리가 해리가 슬리데린의 로켓을 열 때 낸 소리를 흉내내서 비밀의 방을 연 뒤 바실리스크의 송곳니를 가져와 헬가 후플푸프의 잔을 부수는데 기여했으며, 만약을 대비해 일행들이 몇 개 더 챙겨갔다. 이를 보아 '열려라' 등 한두마디를 듣고 흉내내는 정도는 가능한 듯.[2]

2. 능력 소유자

본편에서 등장한 파셀마우스는 모두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직계 혹은 방계 후손이었다. 유일한 예외는 해리 포터인데 해리의 경우 이 재능이 원래부터 있었던 게 아니고 볼드모트와의 연관성 때문에 생긴 능력이다.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후예 이외에 알버스 덤블도어도 뱀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 덤블도어 교수는 위대하고 선한 자 중에서도 뱀의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자기 자신이기도 했다. 다른 한 명은 해리 포터를 언급하는 것이기 때문.
델피 디고리}}}
[1] 고블린, 트롤, 인어 외 다수[2]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운 적이 없어도 어설프게나마 "안뇽하세요"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같다.[3] 출처(아카이브)[4] 마볼로, 모핀, 메로페, 과 같은 곤트 가다. 다만 사는 지역은 달랐던 모양이며 마법 구사를 잘 하는 걸로 봐선 아직 곤트 가가 몰락하기 전 시절의 인물인 듯하다.[5] 그녀가 훔쳐간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지팡이에 바실리스크의 뿔 껍질이 들어가 있으며 뱀의 말로 특정 주문을 말하면 지팡이가 무력화되기 때문. 이건 곰레이스의 가계(슬리데린의 가계)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비밀이었지만 이솔트는 몰랐다고 한다.[6] 사실 델피 디고리도 있긴 하다. 게다가 언니 마사가 스큅이란 걸 감안하고 결혼했다는 언급을 보면 마사의 후손들 중 마법사가 태어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