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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9:37:09

파워레인저 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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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파워레인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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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33> 시즌 작품제목 원작 방송시기 수입여부 수입명
사반 엔터프라이즈 제작
조던 연대기
01-03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시즌1~2)
마이티 모핀 에일리언레인저(시즌3 후반)
파워레인저 더 무비 (TV판 시즌3)
공룡전대 쥬레인저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닌자전대 카쿠레인저
1993-1996 무적 파워레인저(KBS)
(시즌1)
04 파워레인저 지오 초력전대 오레인저 1996 지오레인저(SBS)
05 파워레인저 터보
파워레인저 터보 더 무비
격주전대 카레인저 1997
06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 전자전대 메가레인저 1998 메가레인저(SBS)
조던 연대기 이후
07 파워레인저 로스트 갤럭시 성수전대 긴가맨 1999
08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 구급전대 고고파이브 2000 파워레인저 레스큐(투니버스)
09 파워레인저 타임포스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2001
10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2002 파워포스레인저(SBS)
월트 디즈니 컴패니 제작
11 파워레인저 닌자스톰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2003
12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2004
13 파워레인저 SPD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2005
14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2006
15 파워레인저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 굉굉전대 보우켄저 2007
16 파워레인저 정글퓨리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2008
17 파워레인저 RPM 염신전대 고온저 2009
사반 엔터프라이즈 제작
18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2010 리마스터 공룡전대 쥬레인저 2010
19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2011
20 파워레인저 슈퍼 사무라이 2012
21 파워레인저 메가포스 천장전대 고세이저
해적전대 고카이저
2013
22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 2014
23 파워레인저 다이노차지 수전전대 쿄류저 2015
24 파워레인저 다이노 슈퍼차지 2016
25 파워레인저 닌자스틸 수리검전대 닌닌저 2017
사반의 파워레인저(2017) 공룡전대 쥬레인저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파워레인져스 : 더 비기닝
26 파워레인저 슈퍼 닌자스틸 수리검전대 닌닌저 2018
해즈브로 제작
27-28 파워레인저 비스트모퍼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2019 - 2020
29-30 파워레인저 다이노퓨리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2021 - 2022
31 파워레인저 코스믹퓨리 우주전대 큐레인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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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시리즈 레이싱 모티브 작품
파워레인저 터보파워레인저 RPM

1. 개요2. 특징
2.1. 제작비화
3. 평가4. 등장인물
4.1. 레인저 및 조연들
4.1.1. 메카
4.2. 벤직스 컴퓨터 네트워크
5. 여담



오프닝

POWER RANGERS RPM(Racing Performance Machines)

1. 개요

세계가 멸망 직전에 도래한 근미래. 자기인식형 컴퓨터 바이러스 벤직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인류문명은 궤멸 직전의 상태에 처하고, 생존자들은 황폐화된 지구 한 귀퉁이에 세워진 돔형 도시 코린스에 집결하여 간신히 벤직스의 무차별적 공격을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1] 파워레인저는 인류 첨단의 기술이 집결된 강화복과 장비를 가지고 벤직스의 군대에 맞서 싸운다.

미국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17번째 시즌으로 염신전대 고온저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총 32편으로, 2009년 3월 7일부터 12월 26일까지 ABC 키즈에서 방영되었다.

디즈니 체제에서 제작된 마지막 파워레인저 시즌이며, 2020년 기준 단일 시즌으로 제작된 마지막 파워레인저 시즌이기도 하다. 이듬해에는 후속작 대신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리마스터 버전이 방송되었으며, 디즈니가 사반에게 판권을 재매각한 후에서야 후속작인 파워레인저 사무라이(사무라이전대 신켄저 기반)가 제작된다.

변신 구호는 R.P.M, get in gear

2. 특징

원판과 동떨어진 어두운 세계관의 진지한 작품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방영 당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회자되는 작품이다. 고온저는 주역부터 악역까지 발랄한 개그전대 노선이었지만, 파워레인저 RPM은 진지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추구한 작품이어서 고온저의 팬들에게 다소의 충격을 선사했다.

일단 원판을 완전히 뒤틀어놨음에도 불구하고, 퀄리티나 작품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즈니 체제의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원판보다 높은 퀄리티의 액션씬 연출과 변신 장면 등으로 자주 원판과 비교될 정도였는데, RPM은 디즈니가 그동안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집대성시킨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변신 장면은 CG로 떡칠하다시피 하여 원판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최첨단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또 티나야, 딜런, 지기 등을 중심으로 한 주요 출연자들은 변신 전 액션씬이 이전보다 많아졌는데, 변신 전 액션씬만 놓고 보면 다른 미드와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퀄리티와 무게감이 상당히 높다. 오히려 일본판 영상을 많이 사용한 변신 후 액션 장면이 지나치게 가벼워 보일 정도.

또한 전체적인 배경을 보면, 일본에서 수입해온 영상에 변신 전 장면을 급조해 넣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재탄생에 가까울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답게 돔형 도시 코린스의 풍광, 레인저 기지, 벤직스의 기지, 사막화된 바깥 세계 등이 미묘하게 근미래적이면서도 와일드한 느낌을 준다.

세계관 설정뿐만 아니라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서도 은근히 디테일이 치밀하다. 이런 요소들을 10화 초반에서 한꺼번에 닥터K의 설명으로 풀어냈는데, 조드의 눈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스캔 및 닥터K의 컴퓨터로 영상정보를 전송하는 일종의 카메라고, 변신 시에 뒤에서 일어나는 폭발 이펙트는(!!) 변신할 때 발생하는 잔여 에너지를 밖으로 방출하기 위해 일어나는 현상이며[2] 변신할 때 구호를 외쳐야 하는 이유는 음성 보안코드다. 이외에도 14화에서는 원작명인 Go-onger가 (RPM내에서)무슨 뜻인지 나오는데 트루먼 대령이 애용하는 다목적형 로버차량(긴지로호)에 새겨진 Go-onger를 플린이 "'궁거(Goonger)'? 뭐야, 이게?" 라고 묻자 스콧이 Ground Outdoor Operation Network General-purpose Explorer Rover 라고 설명한다.?

스토리텔링 면에서도 꽤 흥미로운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레인저들이 벤직스에 맞서 지구를 구한다는 기본 스토리라인 외에도 딜런과 티나야를 중심으로 한 출신의 비밀과 가족 간의 비극, 스콧과 트루먼 대령을 통한 부자간의 갈등과 해결 과정, 딜런과 스콧, 서머 간의 삼각관계, 서머와 플린이 레인저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각각 그려지는 인간관계의 허무함[3]과 현실-이상 간의 괴리[4] 등. 특히 개그 캐릭터인 지기가 실은 갱단 출신이라는 설정을 통해 아동용 히어로물에 느와르 요소를 접목한 것도 꽤 과감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개성넘치는 인물들이 벌이는 드라마가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과감한 폭발씬과 어우러져 꽤 볼만하며, 파워레인저의 다른 시즌과 비교해 보아도 시간때우기식의 느슨한 에피소드가 거의 없을 만큼 촘촘한 짜임새도 돋보인다. 다만 스토리가 워낙 빈틈없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거의 계속 이어지다 보니, 처음부터 작품을 봤던 시청자가 아니면 적응하기 어렵다는 면도 없지 않다.

이처럼 작품성 면에서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개그물이었던 원판의 분위기를 완전히 들어내는 것은 한계가 있었는지 변신 후 전투 장면이나 거대전 등 원판에서 만들어졌던 장면과 새로 찍은 장면 사이의 괴리감이 곳곳에 눈에 띈다. 고온저의 가벼운 액션과 귀여운 메카 디자인을 재활용했기 때문에 작품의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와 가벼운 전투 연출이 이질적인 경우가 있다. 특히 까불이 기질이 있는 원판의 에스미 소스케의 성격에 맞춰 연기한 슈트액터의 장면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쓴 나머지, 모범생 같은 분위기의 RPM 레드와는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지게 되었다.[5] 이외에도 초반에 버스온의 전광판에 표시되는 GO-ONGER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6]

그리고 원판의 또 다른 묘미이자 개성이었던 염신은 이 작품에선 지성이 없는 평범한 기체로 등장하며, 당연히 레인저끼리 만담을 하는 등의 교감을 나누는 장면도 없다. 따라서 달려있는 눈은 그냥 장식.[7][8] 때문에 후반부에 작품 분위기가 고조될 때 등장하는 조드들이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굴리면서 변신하는 장면이 나와 괴리감이 심해지는 문제가 생겼다.[9][10]

작품 외적인 면에서도 아쉬움이 없지 않은데, 원판인 슈퍼전대 시리즈의 경우 파워레인저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의 원작인 굉굉전대 보우켄저부터 HD 포맷을 도입했던 반면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원작이 HD 포맷이었던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와 정글퓨리 그리고 RPM조차 기존의 SD 포맷을 그대로 썼다. 그래서 시간이 꽤 지난 시점에서 보면 잘 만들어진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SD 포맷의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그 장점을 온전히 체감하기 어렵다. 그래도 SD 포맷을 추억하는 세대들의 입장에서는 최후의 SD 포맷 파워레인저라는 타이틀을 가진 작품이기도 하다. 후속작 파워레인저 사무라이부터는 원작을 따라 HD 포맷으로 제작되고 있다.

2.1. 제작비화

원래 디즈니는 정글퓨리를 끝으로 파워레인저를 더 이상 제작하지 않고 사반에 넘길 예정이었다. 그러나 반다이 아메리카 등 스폰서의 설득과 계약 연장 문제, 방송사의 의견 등이 반영되어 시리즈를 하나 더 만들기로 계획을 변경했으며, 그것이 RPM이 된 것이다. 즉 RPM이 디즈니의 마지막 파워레인저가 될 거라는 건 작품의 성패를 떠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사전에 결정되어 있었다.

RPM 초반의 프로듀서는 디즈니의 TV 애니메이션 제작자 겸 각본가였던 에디 구젤리안이 맡았다. 디즈니는 애초에 RPM을 마지막으로 결론낸 상태였기 때문에 구젤리안에게 원하는 대로 만들라고 한 상태였고, 이에 구젤리안은 종말 이후의 세계관을 전제로 제작에 들어간다. 그는 매드 맥스 2와 같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어두운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으며, 원래 구젤리안이 구상했던 원안에 따르면 티나야가 사실 딜런의 여동생이 아니었고, 딜런은 최종전에서 사망하는 배드엔딩이 될 것이었다고 한다.[11]

문제는 구젤리안 체제의 제작 속도나 예산 관리가 엉망이었다는 점. 구젤리안이 완벽주의를 지향하다 보니 제작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졌으며, 예산을 낭비했다고 한다. 구젤리안의 실책으로 인해 전체 예산을 절반 화수 제작에 다 쓰고, 반다이가 나머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는 루머까지 있었다. 결국 디즈니는 중반에 구젤리안을 해고하고, 이전의 사반 체제에서 파워레인저 제작에 참여했던 주드 린을 대타로 기용해 작품 제작을 완료한다.[12]

프로듀서가 교체된 뒤에도 RPM은 최종화 직전까지 암울한 전개가 계속 이어졌다. 사실 원판인 고온저도 최종전에 들어선 이후엔 요고시마크리타인의 정의 해산으로 인해 군페이와 한토/히로토와 미우가 줄줄이 소멸되고 로봇도 엔진오 한 대 남고 죄다 파괴되어 사라지는 등 암울의 극을 달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북미판인 RPM은 이보다 훨씬 더했다.
{{{#!folding 【 열람 시 종반부 스포일러 주의 】
딜런의 동생이었던 티나야는 기껏 구해놨더니 다시 붙잡혀서 세뇌당하고, 벤직스가 가동시킨 하이브리드 세뇌 시스템으로 인해 코린스가 완전히 장악당해 컨트롤 타워까지 점령당하고 트루먼 소령이 생포되었다. 하이브리드 세뇌 시스템이 일반인들 몸체에 벤직스 기어를 심어두고 세뇌해서 쓰는지라 사실상 일반인이나 다름없어서 싸울 수도 없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벤직스가 직접 출전하여 아무렇지 않게 펠리오맥스 메가조드를 시작으로 젬과 제마에 마하 메가조드까지 소멸시켜 버렸으며, 딜런은 닥터K와 지기, 티나야를 구하려다 킬로바이트의 공격으로 인해 빈사상태에 빠진다. 그나마 어떻게든 생존해있는 스콧/플린/서머/지기는 레인저로 변신하면 벤직스에 의해 소멸할 수 있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최종화 바로 이전까지 이어졌다. 특히 벤직스가 메가조드와 레인저들을 소멸시키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스콧이 벤직스에게 맞서다 매번 쳐맞고 나가떨어지면서도 끝까지 안된다고 절규하면서 벤직스에게 달려드는데, 배우와 슈트액터의 열연 때문에 극중의 암울한 상황과 처절함이 더욱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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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등 무난하게 잘 마무리되었다.

프로듀서가 완벽주의를 추구하다가 제작에 파행을 빚어 중간에 제작사로부터 해고당했다는 점에서 보면 가면라이더 히비키의 제작비화와 꽤 유사하다. 강판된 프로듀서의 성향까지도. 그나마 히비키가 프로듀서 교체 후 아예 다른 작품이라고 할 만큼 스토리와 분위기가 심각한 개그물로 바뀌어 엄청난 논란이 됐던 반면, RPM은 프로듀서 교체 후에도 별 논란 없이 잘 마무리됐다는 점이 다르다.[13]

주드 린은 RPM 이후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았던 파워레인저 닌자스틸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제마(RPM 레인저 실버)를 출연시켰으며, 그 다음 작품인 파워레인저 비스트모퍼에서는 닥터 K와 트루먼 대령을 출연시키는 것도 모자라 아예 RPM의 세계관 및 설정과 연동시키는 등 RPM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한편 에디 구젤리안은 해고된 이후에도 주드 린을 포함한 당시 제작진/출연진들과 친분이 있었는지, 4년 이후인 2013년 RPM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참여한 공포 스릴러 영화 '블러드 펀치'의 기획과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2013년 오스틴 영화제에서 'Dark Matters Audience Award'를 수상했다.

3. 평가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에서도 명작 중 하나라 꼽힌다.

개그로서나 흥행으로선 성공했으나 스토리를 이끄는 요소가 거의 없어서 조금 심심하다는 평을 받는 원작 염신전대 고온저에 비해 위에 딜런을 중심으로 쉬어가는 에피소드가 거의 없이 전개되면서 해피엔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스토리로선 타임포스, 인 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원작 초월이라 불려질 정도. 전투씬 또한 다른 시리즈에 비해 거의 모든 장면을 새로 촬영하여 상당히 멋지게 나와 호평을 받았다.[14]

단점은 위에 서술하듯 본편은 진지한 분위기로 흘러가는데 반해 원작에서 가져온 메카(염신)들의 디자인으로 인해 괴리감이 심하다는 혹평이 있다. [15]

작품 외적으로도 아쉬운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초기 프로듀서였던 에디 구젤리안의 예산 관리로 인한 영향인지 기존 시리즈에 존재하던 각 멤버들의 개인 운용 수단과 레드 전용 강화폼인 배틀라이저가 나오지 않았다.

4. 등장인물

4.1. 레인저 및 조연들[16]

파일:external/www.rangercentral.com/prrpm-rg-scott.jpg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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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rangercentral.com/prrpm-al-vasquez.jpgRPM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트루먼 대령의 부하인 여군장교. 22화에서는 젬, 제마, 닥터K와 함께 활약한다.

파일:프레스노 밥.png

4.1.1. 메카

4.2. 벤직스 컴퓨터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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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역대 최종 보스
파워레인저 정글퓨리 파워레인저 RPM 파워레인저 사무라이
다이쉬 벤직스 데커
벤직스 일당의 지배자. 닥터K가 감금된 시설에서 탈출하기 위해 만든 바이러스 프로그램. 처음에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HAL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붉은 조명이 달린 기둥으로 등장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한 후 전 세계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통제력을 갖게 되면서 세계을 멸망시킬 최종 보스로 초진화했으며 로봇 및 인조인간을 조종해 인류를 위협에 빠뜨린다. 원래는 시스템 내 프로그램으로서 부하들을 통제하지만 파워레인저를 없애기 위해 스스로를 실체화한다. 실체화된 모습은 고온저의 히라메키메데스와 같다. 이후에 개조를 통해 강화한다는 설정으로 고온저의 데타라메데스의 모습으로 나온 뒤, 그 육체도 파괴되자 그 이후 파괴된 시프터의 육체를 재활용해 고온저의 요고시마크리타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닥터K가 만든 프로그램이기에 사실상 닥터K의 아들과 비슷한 존재라고 해도 무방하다.
{{{#!folding 【 이후 작품 관련 중대 스포일러 】
그리고 파워레인저 비스트모퍼의 악당 이복스가 이놈이었다는게 비스트모퍼 시즌 2 19화에서 밝혀진다. RPM 마지막 회차에 닥터 K가 변신기들을 회수해 봉인하기 직전, RPM 레인저 레드 스콧 트루먼의 셀 시프트 모퍼(원작 고-폰)에 벤직스가 백업을 심어뒀다는 암시가 있었는데 RPM 레인저 레드 스콧 트루먼의 셀 시프트 모퍼를 네이트가 실험할 때 사용하면서 백업 프로그램이 이복스로 재탄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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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rangercentral.com/prrpm-vi-generalshifter.jpg

파일:external/www.rangercentral.com/prrpm-vi-generalcrunch.jpg

파일:external/www.rangercentral.com/prrpm-vi-tenaya7.jpg
파워레인저 오리지널 악역
파워레인저 오퍼레이션 오버드라이브 파워레인저 RPM 파워레인저 다이노차지
노르그 티나야 슬레지

파일:external/www.rangercentral.com/prrpm-vi-kilobyte.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till_chirakasone.jpg
날아오는 공격을 흡수한 뒤 그대로 돌려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작중에선 대사가 한 마디도 없으며, 성우도 존재하지 않는다.[38] 고온저의 치라카소네의 모습을 재활용했다.

파일:IBlac3B.jpg

5. 여담

후문에 따르면 오프닝 테마 후보만 5개가 넘었다고 한다. 이 중 하나는 사이트 선공개에 오르기까지 했다가 현재의 오프닝으로 변경되었다. 같은 가사만 반복하는 현재 오프닝보단 사막의 황량한 분위기로 시작해 무난하게 진행되는 데모 버전 오프닝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반대로 너무 밝은 오프닝이라며 현재의 테마곡이 더 낫다는 사람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린 편.

배드엔딩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었으나 해피엔딩으로 잘 끝났다. 그런데, 사실 시나리오의 초점은 레드보다 블랙인 딜런 쪽에 더 많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여간부 티나야가 그와 중요한 관계에 있었으며, 초반부터 옐로와 썸씽이 있을 듯한 분위기더니 최종화 엔딩에서는 두 미녀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걸로 끝난다. 결국 레드는 페이크 주인공 확정.

레인저의 장비를 만들고 작전을 지시하는 지휘관격의 여자 박사 닥터K는 지기와 함께 개그쪽으로 많이 활약한다. 최종화 엔딩에서는 지기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된다. 그리고 닥터K 역의 올리비아 테넷은 이후에 지기 역을 맡았던 마일로 코손과 결혼했다.[40]

디즈니가 손을 댄 마지막 파워레인저이기도 하다. 어쩌면 디즈니가 이 작품을 유종의 미로 남길 작정으로 그렇게나 공을 들였는지도 모르겠다만... 디즈니의 첫 파워레인저인 파워레인저 닌자스톰이 그랬듯 마지막인 이 작품도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레인저가 어린이용이었던 것에 비하면 설정이 난해하고 내용도 어두웠던 것이 주 원인으로 지적된다. 다만 그것을 제외하면 퀄리티 자체는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 전대 팬이나 다소 연령층이 높은 마니아에게는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점도 없지 않다. 차라리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처럼 성인층을 타겟으로 홍보하거나 아니면 고온저 대신 다른 작품 기반으로 리메이크를 했다면 성공했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일본의 36번째 슈퍼전대 시리즈특명전대 고버스터즈와 스토리 요소가 비슷하다. 고버스터즈가 미국판 파워레인저에서 벤치마킹해온 요소를 많이 받아오기도 했지만. 그리고 해당 작품의 미국판 리메이크인 파워레인저 비스트모퍼에서도 이 작품과 중요한 접점이 있다.
{{{#!folding 【 비스트모퍼 관련 중대 스포일러 】
그 작품의 최종보스인 이복스가 이 작품의 최종 보스인 벤직스같은 존재다! 다시 말하자면 비스트모퍼는 RPM 시즌 2인 것과 마찬가지였던 셈.
}}}


또한 시리즈 중 최초로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 이후 꾸준히 나오던 레드 전용 파워업 시스템 배틀라이저가 등장하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41] 물론 다음작인 파워레인저 사무라이에서 바로 부활. 대신 젬&제마를 제외한 레인저들이 각각 원작에 없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판 고온져에는 오렌지 레인저와 핑크 레인저가 있다’라고 알고있는 슈퍼전대 팬들이 많은데, 이는 큰 오해이다.사실 한 팬이 합성으로 만든 슈트가 엄청 유명해지며 잘못된 소문이 돌게 된 것.합성한걸 보면 가짜라고 믿는게 더 어려울 정도로 잘 만들었다.

여담으로 파워레인저 시리즈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자막이 만들어져있는 작품이다. 다만 자막 자체는 지금은 구하기가 많이 어려운 편. 여기서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 원작과 가장 이질감이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디자인만 빌린 리메이크작이기에 원작의 내용과 같지 않아도 되지만.[42]

[1] 이것 때문에 진격의 거인을 베낀 게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말도 안 되는 것이 파워레인저 RPM의 방송 시작일이 진격의 거인 연재 시작일보다 먼저다. RPM은 2009년 3월에, 진격의 거인은 2009년 11월에 시작하였다.[2] 본편에서 플린이 이걸 무기로 이용했다.[3] 벤직스 사태가 일어나기 전 서머는 부잣집에서 철없는 아가씨로 살다가 사태가 터진 직후 다른 친구들에게 버려졌다.[4] 플린 또한 벤직스가 터지기 전 여러 공무원의 일을 오고 갔으나 너무 의욕이 앞섰던 탓인지 그만큼 여러 실패를 거두었다.[5] 그래도 최종 에피소드 2편은 로봇전을 제외한 모든 전투장면을 새로 찍어서 무척 간지나게 나온다.[6] 이후 상술했듯이 Go-onger가 무슨 뜻인지 설명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얼버무리긴 했다.[7] 물론 설정상 카메라긴 하다.[8] 그건 쥬레인저의 수호수들과 아바레인저폭룡들도 마찬가지였다. 해당 메카들은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에선 그냥 공룡 형태 메카의 조드 셔틀이었을 뿐이다. 다만 수호수는 여전히 말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파워애니멀 역시. 완벽히 말할 수 있게 된 메카는 폭룡부터.[9] 물론 아무리 편집에 공을 들여도 수습을 못하는 장면이라 다들 넘어가는 부분이다.[10] 참고로 이런 똘망똘망한 눈은 개발자인 닥터 K의 취향이라고 한다.(...)[11] 이걸 보면 개그풍이 강한 염신전대 고온저와는 차원이 달라졌다. 물론 이는 동서양간의 개그 코드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12] 사실 주드 린은 RPM 이전에도 정글퓨리 제작 당시 미국 작가협회 파업건 때문에 막판에 각본이 땜빵날 위기에 처하자 앨리 몬데라(Ally Mondera)라는 가명으로 긴급 투입된 적이 있다. 즉, 인스페이스/정글퓨리/RPM/다이노차지 등 파워레인저 시리즈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한 셈.[13] 이는 주드 린 또한 에디 구젤리안 못지않게 어두운 작품을 잘 만드는 인물이라 그럴 수도 있다. 한 예로 비디오 게임과 10대 고교생들의 이야기였던 전자전대 메가레인저가 우주로 스케일을 늘렸던 파워레인저 인 스페이스로 거듭난 것은 린 때문이었다고 한다. 파워레인저 타임포스의 경우 원판의 암울한 진행을 일부분만 살짝 바꿔서 거의 그대로 가져오기도 했다.[14] 실제로 자세히 보면 배경과 장르가 원판이랑 전혀 다르다보니 거대로봇 전투씬을 제외하고 기존의 파워레인저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오리지널 장면을 상당히 많이 촬영했다. 대표적으로 원작의 키타네이더스 포지션인 제너럴 크런치는 원작 고온저의 촬영본을 전혀 쓰지 않았다.[15] 다만 상술했 듯 이는 스캔 및 닥터K의 컴퓨터로 영상정보를 전송하는 일종의 카메라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에 이는 실드가 가능하다.[16] 참고로 캐스팅된 배우들 중 일부는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출신이다.[17] 레인저 블루의 회상 에피소드인 10화에서 학교에서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는데 불구 2주동안 정학을 먹었으며, 경찰이 되었을 때는 부정을 저지른 높으신 분을 체포하였는데 해고, 소방관이 되었을 때는 많은 생명을 구했는데 시장의 집을 침수시켰다는 이유로 해고, 자원봉사자로 일했을 때는 어느 부족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는데 봉사단체의 규칙을 어겼다고 해고. 이상은 높았지만 플린의 이상을 실현해 줄 역량이 있는 직장이 없었던 셈.[18] 스콧은 레드레인저인 데다 형에 대한 콤플렉스라는 설정이 있다 보니 계속 주목을 받았고, 딜런은 레드를 압도할 만큼 비중이 컸다. 서머는 제마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홍일점이었으니 말할 것도 없고, 지기/젬/제마는 극중 개그 분량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닥터K와 유대관계가 깊다. 이는 본편에서도 언급되는데 티나야에게 레드는 완벽한 녀석, 블랙은 나쁜 남자, 그린은 광대녀석, 옐로는 여자라는데 플린은 뭐냐며 비난한다. 닥터 K 조차 단순한 기계공이라며 깐다(...).[19] 사실 스콧과 더불어 원판 캐릭터와 비교했을 때 가장 이질감이 심한 캐릭터다. 원판 캐릭터인 코사카 렌은 온화한 인상에 다정다감한 어머니 같은 캐릭터로 외형상 힘캐(…)인 플린과 천지차이. 그나마 스콧은 레드 보정이라도 받았지만 플린은 그런 거 없다(…)[20] 심지어 이 내용도 다른 멤버들에 비 개성이 없다고 까는 티나야에게 자신이 스코틀랜드인이라고 맞받아치는 장면(...)[21] 벤직스 습격 후 피난가려고 하니 하인들이 벌써 다 도망갔다. 게다가 피난 갈 때 군용 트럭에 빈자리가 없자 앞서 탔던 친구가 트럭에 매달리던 그녀를 떠밀고 떠났다. 그러고 나중에 서머가 부잣집 아들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또 달려와서 껴안고 온갖 아부를 떨었다.[22] 이 때 서머가 변신기를 꺼내자 남성 멤버들이 어버버거리면서 허겁지겁 변신기를 꺼내는 개그씬을 보이기도 했다.[23] 고작 약국에서 파는 의약품 정도가 아니라 의료용 장비, 수술도구 같은 의료용품 전반이었다.[24] 이에 대해 초기 3인방+닥터K가 따지자 딜런은 "무슨 수를 써서든 레인저 테크놀러지를 지키라고 했지 '본인이 변신하지는 마라'고는 안 했다."는 식으로 커버를 쳐준다.[25] 하긴 이건 원판 캐릭터 죠 한토부터 그랬으니...[26] 벤직스 공장을 습격하기 위해 딜런/써머와 함께 잠입했는데, 딜런과 써머가 그라인더들에게 포위당해 위기에 처한 순간 그림자 놀이 기술로 그라인더들을 낚아서 구해줬다.[27] 자세히 보면 제작진 역시 은근히 딜런을 밀었음을 느낄 수 있는데, 한 예로 스토리 상으로 딜런이 최초로 변신하는 회차에서 스콧+플린+서머 셋이 싸워도 힘에 겨웠던 그라인더 군단을 변신 후 혼자서 모조리 고철덩어리로 만들어 버린다. 게다가 변신 구호를 외칠 때 딜런 혼자만 슬로 모션 효과를 넣어주서 가장 폼난다. 이 에피소드에서 스콧은 원판 슈트액터의 코믹한 액션에 맞추느라 딜런이 몰고 나간 자기 차를 걱정하며 안절부절하는 등 망가지는 굴욕을 당한다.[28] 1989년생 뉴질랜드 출신 중국계 배우.[29] 1987년생 뉴질랜드 출신 중국-싱가포르계 혼혈인 배우. 쇼트랜드 스트리트의 리 메이 첸역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이다. 현재는 미국에서 거주 중이며 예술가와 음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30] 후에 지기 역의 마일로 코손과 부부가 되었다. 원래부터 친구 사이였다고. 그러나 2016년에 이혼했으며, 2019년에 톰 브룸이라는 남성과 재혼해 아이 한명을 낳았다.[31] 올리비아 테넷은 영화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32] 콘트롤 타워를 견학 온 아이들에게 파워레인저에 대해 교육할 때 한 아이가 "왜 파워레인저는 스판을 입어욤?"하자 빡친다.(…)[33] 11화에서 이 기억을 회상하며 기지에 침입한 티나야를 바이올린의 음파로 몰아낼때 니콜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연주했는데 이때 제니스 메가조드의 필살기가 겹쳐지면서 비장함이 더해진다.[A] 이들은 모두 단역 캐릭터들이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조연으로 격상되었다.[A] [A] [37] 티나야가 아니었다면 소멸된 젬과 제마가 부활하지도 못했고, 레인저들이 변신하지도 못하고 싸우다 소멸했을 수도 있었다.[38] 말을 못하는 데다가 아무도 간부 대접을 안 해준 걸 보아 여기서는 그냥 일회용 괴인으로 취급되는 듯하다.[39] 원작의 파이프 반기, 안테나 반기, 핫파(잎사귀) 반기에 해당하는 단 3대의 개체이다.[40] 다만 둘은 2016년도에 이혼했고, 올리비아 테넷은 2019년에 톰 브룸이라는 남성과 재혼해 아이 한명을 낳았다.[41] 단, 완구 한정으로 배틀라이저 비슷한 강화폼 피규어가 나왔다.[42] 당연하지만 이건 미국과 일본 간의 정서문화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이는 개그 문서 참고. 애초에 미국과 일본은 개그 코드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만약 원작처럼 몸개그나 패러디를 넣은 장면이 있었더라면 미국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게 파워레인저냐? 차라리 개그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라는 말 밖에 안 나왔을 것이다. 이건 같은 개그전대였던 격주전대 카레인저의 리메이크작이자 조던 연대기에 속하는 파워레인저 터보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