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인간체 | 전투형태 |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 <colbgcolor=#ededed,#191919> ロン 론 |
성별 | 남성 |
1인칭 | 와타시 |
소속 | 환수권 |
직위 | 사환장(간부)(표면적 위치) 수령(진짜 위치) |
신장 | 220cm → 59.4m[A] |
체중 | 100kg → 27t[A] |
사용 권법 | 환수 드래곤권 |
모티브 환수 | 드래곤, 용 |
모티브 십이지 | 진(辰) |
모티브 사방신 | 청룡 |
배우 | 카와노 나오키[3] |
한국판 성우 | 신용우[4] |
게키레인저 DVD 10권 표지 | 설정화 |
[clearfix]
1. 개요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등장 악역.이름의 유래는 용의 중국어 발음인 Long.
2. 작중 행적
2.1.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론: 재밌어지는군요. 임수전이.
메레: 웬놈이냐??
론: 수상한 놈은 아닙니다. 이름은 가령... 그래요, 일단 론이라고 해두죠.
메레: 어떻게 들어온거냐?
론: 아뇨, 전부터 있었습니다. 귀가 솔깃한 얘기가 있거든요. 메레님께 들려주려 합니다만.
23화, 첫 등장 당시
메레: 웬놈이냐??
론: 수상한 놈은 아닙니다. 이름은 가령... 그래요, 일단 론이라고 해두죠.
메레: 어떻게 들어온거냐?
론: 아뇨, 전부터 있었습니다. 귀가 솔깃한 얘기가 있거든요. 메레님께 들려주려 합니다만.
23화, 첫 등장 당시
저는 당신의 그림자, 당신의 등뒤에 붙은 눈이죠.
리오와 조우한 후의 자기소개
리오와 조우한 후의 자기소개
23화부터 등장. 삼권마가 전부 부활한 이후 메레 앞에 갑툭튀했으며 메레에게 자신을 론이라고 부르라고 한다. 뭔가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리오를 강해지게 하기 위해 메레를 꼬드기고는 했다.
더 이상 권마에게 배울건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주는 감사의 선물이라 해두죠.
35화, 라게크를 죽이며
35화, 라게크를 죽이며
35화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정체는 환수 드래곤권을 구사하는 환수권 사환장의 일원이다. 대지의 권마 마크의 공격을 여유롭게 전부 피할 수 있는데다[5] 바다의 권마 라게크마저 단 한방에 끔살시킬 정도의 실력이며, 작중 묘사를 보면 마크는 이미 론에 대해 알고 있었던 모양. 라게크도 론에게 당하면서 그가 누군지 알아차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마크까지 전사하며 삼권마가 전멸하자 임수전에 돌아온 리오와 메레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두 사람에게 환수권을 익힐 것을 종용한다. 론의 꼬드김에 넘어간 두 사람은 론에게 환기를 부여받아 환수권사가 되었고, 메레는 환수 피닉스권을 구사하는 사환장이, 리오는 환수 그리폰권을 구사하는 환수왕이 되었다.
2.1.1. 그의 실체
↓: 양위 및 계승 혹은 배신 및 강탈 ↕: 흑막 및 실세 혹은 분신 및 조종 &: 공동 수령 ★: 극장판 및 스핀오프 전용 악역 ☆: VS 시리즈 및 타 작품 등장 악역 |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히소로 변장했다가 정체를 드러내는 론)리오: 네놈이 어째서...
론: 당신의 집착을 찾으러 왔습니다. 게키 레드와의 숙명의 혈투가 끝났는데도 당신은 파괴신이 되지 못했죠. 당신이 인간의 마음을 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집착이 아직 더 남아있단 뜻이죠.
리오: 네놈의 목적은 뭐지??
론: 당신을 파괴신으로 만들어서 이 세상의 모든걸 파괴해버리는 것.
란: 대체 어째서 그런 짓을...
론: 당신들같은 인간이나 예전에 인간이었던 것들과 달리 전 영겁의 세월을 살아왔거든요.
샤프: 영겁의 세월?
론: 네. 그마저도 매일이 지겨워서 무한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재밌는 자극이 없으면 버틸 수가 없단 말이죠.
쟝: 그딴 이유로...
(론에게 달려드려 하는 쟝)
리오: 멈춰!!
쟝: 뭔데!?
리오: 그럼 그 날... 내 가족을 습격한 괴물도 네놈이었냐? 대답해!!! 어째서냐...?
론: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이 몇천년에 한번 나온다는 선택받은 인재였기 때문이죠.
리오: 뭐?
론: 그래요. 모든 건 그때 시작됐죠. 아직 꼬맹이였던 당신은 가족과 이곳에 왔고요. 하지만 가족에게 보호받기만 해선 겨우 찾은 힘이 빛을 볼 수 없는 법. 당신이 더 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도록 전 당신네 가족들의 숨통을 손수 끊어드린 거랍니다.
샤프: 정체불명의 사악한 힘을 느끼고 내가 달려갔을 땐 이미 리오 혼자만 남았지...
론: 네, 그것도 제대로 지켜봤으니까요. 그리고 몇천년에 한번 나오는 인재를 당신은 저 대신 키워준 거고요. 하지만 감사는 안 하겠습니다. 모처럼 제가 고생해서 악의 길로 이끌었던 마크를 파괴신이 되기 전에 봉인한 게 당신이니까 말입니다.
샤프: 마크까지!? 마크가 임수권을 세운 것도 네놈의 짓이었단 말이냐?!
론: 그래요. 그자는 완고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만 리오는 순진해서 아주 손쉬웠단 말이죠? 제가 살짝 그 날의 악몽을 보여주기만 해도 공포와 초조함에 싸여서 그걸 쳐내기 위해 더 강한 자신을 갈망하게 됐으니 말입니다.
리오: 이 모든 게... 처음부터 전부 짜여진 거란 말인가...?
론: 맞아요. 바로 제가 당신이 걷는 길을 정해준 것이에요. 그걸 위해서 백호의 사나이 단. 그의 존재는 아주 도움이 됐단 말이죠. 그것도 제가 한 겁니다. 인간이란 건 정말 귀찮기 짝이 없는 생물이란 말이죠. 싸우는 본능을 심어놔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누군가랑 섞어놓으면 쓸데없는 감정을 품는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번 인간의 감정을 버리게 하며 싸우기만 하는 인형이 되도록 만들었단 것이고요.
리오: 내가... 더 강해지고 싶단 마음이... 그것도 네놈이 만들어낸 거라고...?
메레: 리오님!
리오: 말도 안돼... 내 모든 인생이...}}}
46화
{{{#!folding [원판]
켄: 그런 말도 안되는 시간을 써가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가지고 놀았다고...?레츠: 이 모든 게 다 너 재밌자고 한 일이란 말이야...?
론: 맞아요.
쟝: 그걸 위해서... 아빠와 엄마를 죽였단 말이야...!?
론: 네. 여러분의 리액션 아주 끝내줬습니다. 완전 즐거웠다지요?}}}
{{{#!folding [더빙판]
레츠: 이 모든 게 다 재미를 위해서였어?
론: 네. 바로 그거예요.
쟝: 그것 때문에... 우리 엄마랑 아빠의 목숨을 앗아간 거라고???
론: 네. 여러분~ 멋진 반응을 보여주신 점 감사합니다~ 아주 재밌었어요?}}}
46화
리오의 사형이자 쟝의 아버지인 단을 리오로 변장해서 중상을 입히기도 했고, 결국 단이 리오와의 결투끝에 죽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걸로도 모자라 단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말소한다는 이유로 쟝의 마을을 멸망시키고 장의 어머니 칸도 나미도 살해했고,[6] 고우를 늑대인간 상태로 이용하기도 한 것도 론 본인이며, 거기다가 놀랍게도 약 4,000년전 당시 브루사 이의 제자였던 마크와 카타, 라게크를 꾀어서 브루사 이를 죽게 하고, 수권을 분열시켜 격임의 대란이라는 끝없는 전쟁을 만들어낸 것도 그의 소행이었다.[7] 한 마디로 본작의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론이 관여되어있다는 것이다.[8]
그의 목적은 파괴신을 만들어 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이다. 그 이유랍시고 하는 소리는 저절로 어이를 상실시킨다. "끝도 없는 오랜 세월을 살다 보니 심심해서." 세계 재창조라든가 세계를 증오한다든가 하는 거창한 이유는 전혀 없고, 말 그대로 심심하고 따분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만한 힘을 갖고도 자신의 손으로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지 않은 이유도 가관인데 "그러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래는 브루사의 제자였던 마크를 파괴신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꼬드겨[9] 타락시켰고, 마크와 가까웠던 두 제자 카타와 라게크까지 타락시켜 그들의 스승인 브루사를 죽이고 임수권을 만들게 해 수권을 둘로 쪼갰다. 여기까진 론의 계획대로였으나 마크도 마크대로 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고 론에 대한 대항책으로 통곡환을 만드는 등 론에게 대항한데다 계속된 전쟁 끝에 칠권성에게 봉인됐기 때문에 론은 계획을 바꿔 수세기동안 새로운 후보를 찾아나섰다.
새로운 파괴신 후보로 몇천년에 한번 나온다는 인재였던 리오를 눈여겨본 론은 리오의 가족들을 그의 눈앞에서 살해해 힘에 대한 갈망과 강해지지 않으면 죽는다는 공포와 강박관념을 심었고, 결국 리오는 론의 의도대로 오직 힘만을 갈망하는 냉혈한으로 타락하고 말았다. 리오에 의해 임수권이 부활하자 론 자신도 임수전에 숨어 들어가 암약했고, 리오에게 가족을 잃었을 때의 악몽을 정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그의 강박관념을 부추겨 감정을 버리고 싸우기만 하는 인형이 되게끔 은밀하게 조종하고 있었다.
리오를 환수권으로 끌어들여 환수왕으로 만든 것도 리오를 파괴신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부다.[10] 결국 리오를 파괴신으로 만드는 것은 성공했지만 메레에 대한 애정을 가진 리오가 파괴신의 폭주를 억눌러[11] 본래대로 돌아와버렸다. 이에 론은 자신의 계획을 폭로한 후 메레를 납치해 또 다시 리오를 파괴신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게키레인저의 방해로 인해 계획이 흔들렸고, 거기다 리오와 메레가 스스로 환기를 버리고 임수권사로 돌아오는 바람에 계획은 완전히 좌절되었다. 메레의 도움으로 마지막 남은 사환장인 산요가 격파되었고,[12] 론 자신도 쟝과 리오의 슈퍼 격격포 & 강용후탄을 맞고 1번 격파, 사이다이 게키린토우쟈의 쇄대격임참을 맞고 2번 격파됐다.
(원판)
이것이 수권인가... 재밌구나... 아주 재밌어!!!!
(한국판)
이것이 수권이란 말이지... 재밌군... 재밌어!!!!
이것이 수권인가... 재밌구나... 아주 재밌어!!!!
(한국판)
이것이 수권이란 말이지... 재밌군... 재밌어!!!!
론은 끝까지 여유로운 태도를 잃지 않은 채 재밌다는 말과 함께 폭사했다. 그렇게 게키레인저와 리오/메레는 힘과 마음을 합쳐 만악의 근원을 쓰러뜨러는데 성공했고, 그에 따라 격수권과 임수권의 오랜 싸움도 서서히 끝나가는 듯 보였다.
2.1.2. 진정한 모습
프로필 | |
<colbgcolor=#d2d2d2,#2d2d2d> 이름 | <colbgcolor=#ededed,#191919> 無間龍 무간룡 |
성별 | 남성 |
소속 | 환수권 |
직위 | 수령 |
전장 | 71.2m |
체중 | 48.6t |
모티브 환수 | 드래곤, 용 |
설정화 |
론 : 내 진짜 이름은 무간룡. 먼 옛날부터 때로는 바른 길로 인도하고 때로는 사악한 길로 빠트리며 인간들을 손바닥 위에서 갖고 놀았죠!
마스터 샤프 :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설로 내려오던 용, 혹은 드래곤이라 불리는 환상의 동물! 그게 모두 저 녀석을 두고 한 말이던가?
마스터 샤프 :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설로 내려오던 용, 혹은 드래곤이라 불리는 환상의 동물! 그게 모두 저 녀석을 두고 한 말이던가?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론은 게키레인저와 리오/메레가 훗날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리를 떠난 후 산요를 통해서 부활, 48화에서 권단에 난입하면서 진짜 정체를 드러낸다. 그의 본명은 무간룡. 태곳적부터 살아온 불로불사의 환수로, 때로는 인간을 현혹해 악에 빠뜨리고, 때로는 바른 길로 이끌어주며 갖고 놀아왔다. 게키레인저의 세계관에서 용과 드래곤의 전승은 모두 무간룡을 보고 남긴 것이다.[13]
론의 전투형태는 흉부에 용의 머리 조형이 17개나 있었는데, 이는 론의 정체가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외형은 용이나 드래곤보단 기린에 가까우며, 여덟 개의 머리 중 하나는 뿔의 모양이 작은 용처럼 생겼다.
스스로 환수의 제왕을 자칭하고 있으며 그 이명이 허풍이 아님을 증명하듯 전투력 또한 절대적인 수준으로, 천재지변같이 무시무시한 천둥번개를 조종하며 머리 하나하나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공격한다. 여덟 머리에서 푸른 광선을 일제히 발사하는 기술도 갖고있으며 이 기술은 그 동안 뚫린 적이 전혀 없었던 사이다이오의 방패를 통째로 녹여버리는 것도 모자라 광선에 직격으로 맞은 게키토우쟈 울프와 사이다이오를 한방에 쓰러뜨리는 등 매우 경이로운 파괴력을 가졌다. 거구에 비해 몸놀림도 뛰어나 사이다이오에게 뒷발차기를 날리기도 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가장 위협적인 것은 불로불사의 불사신이라는 점으로[14] 리오의 최후의 일격으로 몸 안에서부터 폭발했을 때도 곧바로 멀쩡한 상태로 등장할 정도다. 사환장 중 또 한 명인 산요는 론의 불사의 능력이 구체화된 존재로 일종의 분신이다. 산요는 아예 불사의 힘 그 자체이기 때문에 절대로 죽지 않는 완전한 불멸이다. 만약 산요와 분리된 상태에서 론이 죽으면 산요의 몸속에서 부활하는 구조라서 분리된 상태에서 죽여봤자 의미가 없다.
정체를 드러낸 후 게키레인저 멤버들을 압도하면서 자신의 계획을 망쳐놓은 칸도 쟝을 원망하며 죽이려 하지만 중간에 메레가 쟝을 밀치고 대신 물리자 그 자리에서 메레를 씹어죽이고[15] 고우와 켄이 게키토우쟈 울프와 사이다이오를 몰고 싸우지만 여흥부리듯 둘을 털고 이후 리오가 자폭하며 날린 일격에 일시적으로 사망한 다음 곧바로 론의 모습으로 부활했다.[16]
2.1.3. 불사룡의 최후
파일:론 통곡환.jpg이후에는 파괴신이 될 후보를 또다시 찾아서 새로운 파괴신을 또 만드는 것은 번거로우니 그냥 자기가 세계를 멸망시키겠다며 번개로 도시를 파괴하고 사람들도 공격하던 중 달려온 켄과 고우와 싸우게 됐고, 그러는 동안 명계 속의 임수전에서 삼권마의 수행을 받으면서 정의롭게 임수권을 사용하게 된 게키레인저 3인방이 나타나 그들에게 신나게 맞다가 마지막엔 게키레인저가 삼권마에게 직접 배워 온 수권비기 통곡환에 당해 결국에는 밑의 유언이나 다름 없는 말을 남긴 채 봉인되는 최후를 맞는다. 먼저 죽은 리오는 복수를 위하여 3명에게 임기를 넘긴다는 자신에게 가능한 최후의 수단을 준비했고, 그걸 받은 쟝은 삼권마에게 궁극비전임기 통곡환을 전수받아 론을 봉인시키면서 쟝은 리오의 몫까지 목표를 이루었고, 리오 또한 자신 만의 방법으로 목표를 이뤄낸 셈이다.
{{{#!folding 일판(보기 · 닫기)
(론을 몰아붙이는 게키레인저)론: 크흐흐흐흐... 허나 아무리 공격이 먹힌다한들... 날 파괴할 순 없다고요. 어쩔 셈이죠?
쟝: 이럴 셈이다!
(기술을 시전하는 게키레인저)
킹포: 어~~~~ 저 자세! 나 아는건데!
샤키 첸: 우리들 전원 저거에 당했잖아요!
(론에게 기술을 날리는 게키레인저)
론: 안 통한단 말입니다...! 저를 파괴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몇 번을 말하게 하냐고요!?
란: 딱히 파괴할 필요가 없단걸 깨달았거든!
레츠: 그래! 앞으론 불멸의 삶을 저주하게 될테니까!
쟝: 론! 이 기술은 널 봉인하기 위해 태어났어!
게키레인저: 수권오의 통곡환!!!
론: 말도 안돼...!!
레츠: 수권은 정의의 주먹!
란: 올바른 자는, 반드시 이긴다!
쟝: 론! 이게 수권의 힘이다!!!
론: 웃기지 마...!! 영원한 어둠 속에 봉인할 셈이냐?! 환수의 제왕인, 이 나르으으으을?!?!?!}}}
{{{#!folding 더빙판(보기 · 닫기)
론: 크흐흐흐흐... 아무리 거센 공격을 퍼붓는다 해도... 내가 사라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자, 이제 어쩔 작정이죠?
쟝: 이렇게 할 작정이다!
킹포: 어~~~~ 저 자세! 나도 아는 권법인데!
샤키 첸: 우리 모두 저 권법에 당했잖아요.
(론에게 기술을 날리는 와일드스피릿)
론: 안 먹히는데요? 날 파괴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을텐데요? 도대체 몇번을 얘기해야 알아들을 겁니까?
란: 굳이 파괴할 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았거든!
레츠: 그래! 영원한 생명을 평생 저주하게 될걸?
쟝: 론! 이건 너같은 녀석을 봉인하기 위해 태어난 기술이야!!!
와일드스피릿: 수권비기 통곡환!!!
론: 이럴수가...!!
레츠: 수권은 정의의 주먹!
란: 정의의 마음은 반드시 이긴다!
쟝: 론! 이게 수권의 힘이다!!!
론: 말도 안돼! 깊은 어둠의 수렁 속에 영원히 날 봉인할 작정이야?! 모든 동물 위에 군림하는 나, 위대한 론으으으을!!!!}}}
격수권사의 대표인 게키레인저가, 최후의 임수권사가 된 리오의 임기를 이어받아 임수권의 수장인 삼권마가 만든 궁극의 비전임기 통곡환을 시전하는 것은, 수권의 창조주 브루사 이가 바랐던 분열된 두 수권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을 상징한다.[17] 이 부분은 마지막화 시작부의 나레이션에서도 확실하게 나온다.[18] 그야말로 게키레인저 작품 내 최고의 백미이자 명장면이다.
불멸자라는 특성상 그 강함은 시리즈의 역대 최종보스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지만, 봉인당한 뒤에는 '당구공 → 당고인 줄 알고 먹힘 → 찻잔에 풍덩 → 쟝의 목걸이'라는 역대 슈퍼전대 최종 보스들 중에서도 가장 비참하고 처절한 결말을 맞는다.[19]
상황을 정리하자면 권성 샤키 첸과 권성 엘레펀 킹포가 당구공으로 가지고 놀았는데 당연히 핵폭탄급 재앙이 잠들어 있는 통곡환으로 그런 위험한 짓을 했기 때문에 마사키 미키에게 제정신이냐며 큰 꾸중을 들었다.
덤으로 권성 미셸 팽이 들고온 당고 접시에 실수로 떨어졌는데 때마침 게키레인저 본부로 들어온 권성 고리 옌이 그게 경단인 줄 알고 먹었다가 목이 막혀버려서 권성 푠 표우가 그걸 빼준답시고 니킥으로 고리의 배를 계속 때리다가 보다못한 권성 배트 리가 마따끄를 외치며 부채로 표우와 때리고 고리의 뒤통수를 가격해 통곡환을 빼내주었다.
거기다 히사츠 켄이 이걸 가지고 "한유 할머니 가게에다 보관하자고"까지 말한 건 덤이다.[20] 중간 보스인 대지의 권마 마크가 마지막화에서 론과 만나기 전의 마음을 되찾은 듯, 게키레인저에게 통곡환을 전수해 론에게 자기를 이용한 빚을 제대로 되갚아 준 것에 비하면 더욱 비교된다.[21]
후카미 고우는 금고에 넣어 보관하자고 제안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쟝이 자신이 보관하겠다고 맹세하고 홍콩으로 수권을 전파하러 갈때 목걸이처럼 차고다닌다.
2.2. 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
슈퍼전대 극장판 시리즈의 최종보스 | ||||
염신전대 고온저 BUN!BUN!BAN!BAN!극장BANG! | → | 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 | →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은막판 - 천하를 판가름하는 싸움 |
여제 마키 | 무간룡 론 반기 | 아부라메 만푸쿠 |
쟝이 가지고 있던 통곡환을 만기수인 눈차크 반기가 염신들의 소울을 돌려주는 목적으로 강탈하였으며 수인 메카가 론을 부활시키기 위해 통곡환을 염신 소울 형태로 가공하여 눈차크 반기를 강화시켜 준다.
그 덕분에 눈차크 반기가 쟝과 소스케에게 당하자 눈차크 반기의 육체에 붙어 있던 통곡환에서 인간체로 부활하게 되면서 극장판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23] 그런데 심심하다고 세상을 파괴하려고 했던 녀석이 시간도 알 수 없고, 대화 상대도 없는 상태로 불사인 탓에 죽을 수도, 움직일 수 없는 채로 어둠만 가득할 통곡환 속에서 정신만 멀쩡한 채로 1년 동안 갇혀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헛소리를 지껄이며 쓸데없이 실실거리고,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등, 상당히 맛이 간 상태다. 그리고 자신을 통곡환으로 만들어 버린 보답, 오랜만에 만났다는 인사라며 엄청난 위력으로 고온저와 게키레인저를 단번에 제압한다.
신장 : 220cm / 환신호천변 시 신장 : 59.4m 체중 : 239kg / 환신호천변 시 체중 : 64.5t |
그러다가 리오, 메레, 고온 윙스까지 나타나자 바로 눈차크 반기의 육체에 빙의해 무간룡 론 반기로 각성한다. 이와 동시에 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에서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그리고 수인 메카와 협공하여 싸우지만 수인 메카가 당하자 환신호천변으로 거대화하여 엔진오 G9, 게키 린 토우쟈 울프를 몰아붙이나, 불완전하게 각성한 상태[24]였기에 염신 키샤모스의 냉기 한방에 치명타를 입고 엔진오 G12와 사이다이 게키 린 토우쟈의 합동 필살기인 슈퍼전대 염신 비스트 그랑프리[25]에 당해 다시 통곡환에 봉인되었다.
유언은 "난... 불사신이다!!!/어림없다, 난 불사신이다!!!"
통곡환에서 1년 간 갇힌 부작용인지, 본편에서의 카리스마와 여유는 어디 가고 카오게이에 헛소리를 반복하는 모습은 게키레인저를 봤던 사람으로 하여금 실소를 유발하게 만든다. 거대전에서 느닷없이 두 눈이 옅게 클로즈업되며 자신의 따분함에 대해 절규하는 장면은 백미다.
마치 투우장의 숫소와 유사한 처지. 실제로 투우장의 숫소들은 경기 진행을 위해 전날 24시간 이상을 어둠 속에 갇혀있다가 경기가 시작되면 그때서야 밖으로 나오는데, 장시간 빛을 못 본 탓에 갑자기 들어오는 빛에 정신적, 감각적으로 폭주에 가깝게 예민해진 채로 투우사들의 창칼에 맞아 죽는다.[26] 남들의[27] 인생을 가지고 놀았던 론으로서는 그렇게 무시하던 인간만도 못한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몇몇 팬들은 론을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 최종 보스 중 가장 처참하게 조롱거리가 된 캐릭터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2.3. 해적전대 고카이저
여전히 통곡환에 봉인된 상태로 칸도 쟝이 목걸이로 가지고 있다.그런데 봉인이 풀렸는지 슈퍼 히어로 대전, 슈퍼 히어로 대전 Z에 나온다. 그러나 일반 괴인처럼 맞고 있다.[28]
3. 능력
- 주연토(呪煙吐)
연기와 같은 기를 퍼부어 상대의 모습을 바꿔버린다. 작중에서는 후카미 고우를 늑대인간으로 만들 때 사용했다.
- 환해방(幻解放)
자신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찌르고 환기를 해방시킨다. 혈맹의 의식을 통해 대상을 환수권사로 만들 때 사용한다.
- 전임환납(転臨幻納)
혈맹의 의식의 대상이 되는 임수권사의 임기를 환기로 변환하는 기술.
- 전혼집결(全魂集結)
환기를 사용해 대상의 격기혼을 모아 목숨을 부여한다. 스우구를 만들 때 사용한 기술이다.
이외에도 타인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둔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33화에서는 에도 시대로 날아간 게키레인저와 리오/메레를 쫓아 자신도 에도 시대로 오거나, 기억을 잃은 리오를 원래대로 되돌리기도 했다. 공격 수단으로는 환기로 만들어낸 강력한 활과 화살 '광기의 활화살'이나 번개 공격을 사용한다.
4. 평가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의 등장 악역들 중에서 엔터,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여제 쥬자, 요돈 황제 등과 함께 악역 중에서도 가장 사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멀쩡한 부하를 무개념으로 팀킬한 요돈 황제에 한해서는 론이 낫다며 반 농담 반 진담으로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게다가 론이 팀킬을 저지르는 것은 본인이 불사신이어도 무개념적이 아니라 자신에게 위협이 될 적을 미리 배제를 해야 했기 때문.
5. 기타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캐릭터. 더빙판 성우인 신용우도 이미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연기력을 검증한지라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다.기본적으로 적과 아군, 부하를 불문하고 존칭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지만 이런 부류의 캐릭터가 그렇듯 짜증이 난다 싶으면 반말이 튀어나온다. 본모습인 무간룡 상태에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반말을 사용했다.
론이 자신의 권능에 이름을 붙인 것인 만큼 전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투 형태로 활동할 때 내세운 '환수 드래곤권'은 작중 론의 전투 묘사를 보아 환기로 활과 화살을 만들거나 날씨, 또는 번개를 다루는 수권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리메이크판인 파워레인저 정글퓨리에서는 미국에서 제작한 내용에선 전투 형태와 무간룡이 별개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전투 형태는 간부로, 무간룡은 그대로 최종 보스로 묘사되는데 최종 보스인 무간룡은 원작의 론과 달리 페이크 최종 보스&진 최종 보스 설정이 없는 통상적인 최종 보스로 설정되었다. 그리고 둘 다 원작의 론과 달리 불사신 설정이 안 나오면서 평범한 악당이 되었고 마지막에 죽음을 맞이했다.
해외 팬덤에선 무간룡의 모습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고지라 시리즈의 카이저 기도라를 연상시킨다는 감상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슈트의 구조가 상당히 비슷하다. 또한 작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이거나 인간출신이 아닌 존재다.
호랑이가 모티브인 주인공 칸도 쟝과의 구도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이라 할 수 있다.
임금님전대 킹오저와의 콜라보가 나온다면 불사신을 죽일 수 있는 오저 칼리버 ZERO에 의하여 나름 평화롭게(?) 최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6. 오프닝 소개 장면
론 / 무간룡 오프닝 소개 장면[29] |
28 ~ 48화[30] |
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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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환신호천변 발동 시.[A] [3] 1982년 2월 22일생 배우로, 이후 가면라이더 더블에서 진 도펀트역, 가면라이더 위자드에서 키자키 마사노리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4]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의 유키 / 다이노 레드, 전작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에서 레이 / 트레저 블랙을 맡았으며, 후속작으로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에서 히로 / 엔진 골드를 맡게 되었다.[5] 마크는 이 당시 게키레인저, 리오, 메레에게 그야말로 넘사벽 그 자체였던 걸 생각하면 론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부분. 특히 게키레인저의 경우 라게크나 카타도 버거웠던 시절이다.[6] 쟝의 모친을 죽일 때의 대사가 참으로 가관이다. "어미의 손에 생을 마감하다니 참으로 불쌍하군요. 지금 제가 그 원수를 갚도록 해볼까요?"[7] 삼권마가 세운 임수전 곳곳에 용의 그림이 있는 것과, 위에서 나온 전부터 있었다는 대사가 그 복선이다.[8] 그에게 피해를 입은 비중 있는 네임드 피해자들만 나열해도 수권의 창시자인 브루사 이와 그의 열 제자, 칸도 단과 칸도 쟝 부자, 후카미 레츠와 후카미 고우 형제, 리오, 격임의 대란에서 전사한 메레와 바에까지 18명이나 된다. 그밖에도 쟝의 모친인 나미, 리오의 가족들, 격임의 대란에서 전사한 수권의 권사들, 쟝의 마을에 살던 사람들 등 비중없는 피해자들까지 세면 이보다 훨씬 많다.[9] 마크가 워낙 고집이 쎈 나머지 고생을 좀 했다고 한다.[10] 환수권 권사 히소가 론에게 충성한 것과 야심가인 코우가 환수권의 정점인 환수왕의 자리를 노리지 않았던 것 또한 환수권의 실체를 암암리에 드러낸 복선이었다.[11] 메레의 외침을 듣자마자 바로 정신 차렸다.[12] 물론 격파된 것처럼 보였을 뿐 전투가 끝난 후 멀쩡히 부활했다.[13] 그래서인지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동양의 용과 서양의 드래곤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외형의 모티브는 구두룡+야마타노오로치.[14] 정확하게 말하자면 불멸은 아니라서 죽일 수는 있지만 그 순간만 죽을 뿐 밑도 끝도 없이 계속해서 부활하며, 부활하는 위치도 자기 스스로 정할 수 있어서 일부러 적 앞에서 무방비로 공격을 맞고 죽어준 후 적의 뒤에서 부활해 기습공격을 하기도 했다.[15] 메레가 게키레인저 3인방이 죽을 뻔한 걸 자신이 구한 뒤 대신 론에게 물리고 죽은 것이다. 어차피 메레는 이때 리오와 함께 권단으로 죽을 생각이였다.[16] 이때 리오의 일격에 당한 것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론의 변덕인지 이 장면 이후로 론은 무간룡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았다.[17] 셋의 대사도 기술 앞에 "격기술"을 붙이던 평소와 달리 수권오의 통곡환이라 외친다. 게다가 사이다이 게키 린 토우쟈를 합체할 때 했던 대사는 수권합체였으며 이것을 목격한 바에가 격수권과 임수권, 그 마음이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라는 발언처럼 격수권과 임수권이 마음까지 하나가 됐기 때문에 이미 두 수권이 하나될 것이라는 복선을 주었다.[18] 짐승을 마음으로 느끼고, 짐승의 힘을 손에 넣는 권법, 수권. 수권에는 대적하는 두 유파가 있었다. 하나! 정의의 수권, 격수권 비스트 아츠. 또 하나! 사악한 수권, 임수권 아크가타. 두 유파는 하나로 돌아와, 마지막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19] 이를 반영하여 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에서도 자업자득으로 끝났다.[20] 당연히 한유의 전 애인인 권성 배트 리는 반대했다. 오해는 풀렸어도 여전히 좀 껄끄러운 사이인듯.[21] 게다가 론은 수권은 자신을 흉내내는 모조품에 불과하다고 조롱했는데 정작 그 수권에 당했으니 쟝이 말한대로 수권의 힘을 제대로 보여줌과 동시에 제대로 갚아준 것이다.[22] 한국판은 "오랜만에 보니 반갑군요, 와일드스피릿!"[23] 아쉽게도 후술할 무간룡 론 반기로 각성한 것 때문에 전투 형태는 등장하지 않는다.[24] 봉인은 완전해제되지 않았고 눈차크 반기의 육체를 빌리고 있던 상태. 나름대로 론의 설정을 존중해준 것 같다.[25] 한국명은 파워레인저 엔진 비스트 그랑프리.[26] 현실에 빗대자면 론이 황소, 투우사는 슈퍼전대 대원들, 투우장 관객은 영화를 보고 있는 현실 세계의 관객들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거기에 소는 죽을 수라도 있지, 론은 다시 한 번 봉인되어 다시 죽지도 못한 채 어둡고 좁은 통곡환 속에 갇히게 된다.[27] 후카미 고우, 리오, 마크, 칸도 쟝.[28] 이 역시 봉인된 탓에 상태가 안 좋은 것 때문일 수도 있다. 딱히 천공성자 라이젤처럼 년도를 거친 것은 아니다.[29] 후에 갱생해서 번외 전사 취급을 받는 리오와 메레랑은 다르게, 론은 그저 악역인데도 소개 장면이 있는 특이 사례다. 그리고 그 이유는...[30] 최종화인 49화에서는 생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