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제군 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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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河戦艦バルガイヤー
1. 개요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등장 전함.은제군 존의 본진이자 이동 수단이며, 지금까지 999개의 별을 멸망시켰다는 거대한 우주 전함이다.
현 함장은 존의 간부인 가로아 함장으로, 과거에 함장을 담당했던 초대함장 슈바리에가 28화에서 복귀해 33화에서 가로아를 밀어내고 함장의 자리에 잠시 다시 앉기도 한다. 밀려났던 가로아는 44화에서 슈퍼 파이브 로보를 격파한 공으로 함장의 자리로 돌아간다.
악의 조직의 기지답게 많은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데 함장 좌석과 고르린 격납고, 화장실,금고 등 여러 시설이 등장했다.[1]
내부에는 바르골이라는 전투기가 여러 대 있으며 파이브 머신과의 전투를 위해 출격 시킬 수도 있다.
2. 정체
↓: 양위 및 계승 혹은 배신 및 강탈 ↕: 흑막 및 실세 혹은 분신 및 조종 &: 공동 수령 ★: 극장판 및 스핀오프 전용 악역 ☆: VS 시리즈 및 타 작품 등장 악역 |
銀河超獣バルガイヤー / Vulgyre[2]
바르가이아: 으흐흐흐흐... 드디어 눈치챈 모양이구나.
은하검사 비리온: 누구냐!
바르가이아: 바르가이아.
은하상인 돈고로스: 바르가이아라고?
바르가이아: 메도우는 너희들을 조종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1,000번째로 행성으로 지구의 죽음의 액기스를 흡수할 때, 나는 신이 되는 것이다.
46화에서 밝혀진 바르가이아의 진실.
은하검사 비리온: 누구냐!
바르가이아: 바르가이아.
은하상인 돈고로스: 바르가이아라고?
바르가이아: 메도우는 너희들을 조종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1,000번째로 행성으로 지구의 죽음의 액기스를 흡수할 때, 나는 신이 되는 것이다.
46화에서 밝혀진 바르가이아의 진실.
지구전대 파이브맨의 진 최종 보스. 성우는 가토 세이조.
본래 정체는 거대한 생명체인 '은하초수 바르가이아'로, 은제군 존의 진정한 지배자였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전함으로 위장한 채 은제군 존을 배후에서 조종해 온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이다.[3] 1,000개의 별을 멸망시켜 은하의 신이 되기 위해서 죽음의 엑기스를 몰래 모아 우주정복을 이루려는 야심가로, 존의 여제인 은하황제 메도우는 바르가이아가 은제군 존의 간부들을 이용하려고 만들어낸 허상에 지나지 않았다.
46화에서 파이브맨의 제자들이 교정에 심어놓은 시돈의 꽃의 영향으로 환상인 메도우가 허무하게 소멸하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47화에서 탈피를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모은 죽음의 엑기스를 충전하고자 가로아 함장과 초대함장 슈바리에에게 파이브맨을 상대하게 한다. 슈바리에가 파이브 레드와의 대결에서 패하여 사망하자,[4] 그의 희생을 이용해 죽음의 엑기스를 충전하고 다른 모습인 '은하초수 바르가이아'로 탈피를 완료한다. 거대한 식물과 같은 모습으로 변모한 바르가이아는 마그마 베이스를 압도하고 슈퍼 파이브 로보를 통째로 삼킬 정도의 크기이며, 탈피 후에도 내부는 은하전함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촉수를 이용한 공격과 날개로 일으키는 강풍과 불덩어리와 광선 등을 무기로 삼는다.
크기는 무려 그레이트 합체인 슈퍼 파이브 로보가 장난감처럼 작게 보일만큼 상당히 거대하며[5] 초거대메카인 맥스 마그마조차 바르가이아 앞에서는 매우 작게보인다. 3년후의 초거대메카인 대신룡 급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과거에 어느 별의 공주인 메도우를 몰래 사랑했었는데, 메도우는 바르가이아를 거절했음에도 메도우를 끝까지 뒤쫓았고 메도우는 도망치다 절벽에서 추락사하여 목숨을 잃는다. 바르가이아는 여전히 메도우를 사랑하고 있어 몰래 메도우의 시신을 제단과 함께 자신의 몸 안에 안치시켰고, 이 때문에 메도우의 영혼은 구원받지 못하고 갇히게 된다.[6]
은제군 존의 진짜 지배자답게 파이브맨의 최강 로봇 맥스 마그마의 공격을 씹어버리고 간단히 대파시킬 정도의 압도적인 힘을 보였지만, 최종화인 48화에서 맥스 마그마에서 탈출해 잡입한 파이브맨이 들여온 시돈의 꽃의 힘으로 해방된 메도우의 영혼이 사라짐과 동시에 큰 타격을 입는다. 슈퍼 파이브 로보의 자폭 공격에, 바르가이아 밖으로 나가지 못한 가로아 함장, 은하상인 돈고로스와 함께 소멸된다.
3. 내부 시설
- 사령부
은제군 존의 간부들이 모여서 활동하는 중심부로 작중 제일 많이 나왔으며, 은하박사 도르도라의 실험 장치와 가로아 함장의 함장 좌석이 있는곳, 은하황제 메도우를 알현하는 장소를 겸하기도 한다.
- 연회장
은제군 존의 간부들이 술과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곳, 작중 2번 정도 나왔으며 초대함장 슈바리에가 가로아를 제치고 함장직에 복귀한 기념으로 간부들에게 크게 연회를 베풀었을때 나온 장소다. 은하전대 긴가맨들은 뒤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고 돈고로스는 개그 캐릭터 답게 음식을 마구 먹었으며 비리온은 주당답게 술만 마셨다.
- 금고
은하상인 돈고로스의 재산들을 보관하는 금고, 은제군 존의 통화인 도루엔화와 금괴들이 다량으로 존재하는데, 은하 투사 부타루긴에 의해 다 빼앗겼으나 마지막화에서 잔뜩 채워진걸 보면 그새 임금을 더 받은것으로 보인다. 마지막화에서 돈고로스가 돈과 금괴를 채워서 도주하려다 가로아 함장과 함께 탈출하지 못하고 금괴와 도루엔 화폐와 함께 운명을 달리했다.
- 화장실
가로아 함장이 슈바리에에게 밀려나 좌천된 장소, 바르가이아 세트장 내에 남자화장실 소변기와 대변기 여러 대를 구비한 모습이며 개그씬을 위해 만들어진 장소다. 작중에선 남자화장실만 묘사되었다.
- 고르린 격납고
청소부로 격하된 가로아 함장이 후반부에서 일하던 곳, 이름대로 거대화수 고르린이 격납된 공간으로, 가로아가 이곳에서 바르가이아의 에너지를 이용해 고르린을 빅 가로앙으로 개조했으며 고르린 뒤에는 바르가이아의 신체 내부로 통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바르가이아가 채액과 바람을 내뿜으며 못들어가게 한다.[7]
- 바르가이아의 장기들이 있는 방
이와카세키긴에 의해 석화당한 호시카와 가쿠가 갇혔던 방, 바르가이아의 채액으로 바위가 녹아 석화에서 벗어난 가쿠가 바르가이아가 전함이 아닌 전함의 모습을 한 생명체임을 깨달은 방으로 여러 촉수와 장기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은제군 존의 간부들은 당연히 이 방의 정체를 몰랐으며 가쿠가 확인차 바닥을 검으로 찔러보자 채액을 뿜으며 비명을 질러서 정체가 들통났다.
- 메도우의 관이 안치된 방
진짜 메도우의 시신이 담긴 유리관이 안치된 방, 최종화에서만 나왔으며, 메도우를 짝사랑한 바르가이아가 죽은 메도우와 함께 하고자 만든 방으로, 은제군 존의 모든 간부들에게는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며, 이 관의 존재를 알게된 간부도 가로아만이 유일하지만, 유일하게 진실을 알게된 가로아도 곧바로 파이브맨이 바르가이아를 파괴해서 사망하는 바람에 큰 의미는 없다.
한가지 의문점은 분명히 접근성이 안좋은 장소는 아닌데 은제군 존의 모든 간부들이 우연히라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4. 기타
1화부터 은제군 존을 태우고 시돈 행성에 있던 호시카와 일가에게 빔을 쏘며 등장했기 때문에, 최종 보스가 1화부터 직접 적을 짓밟으러 행차하셨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당시 상황만 보면 시돈 행성은 이미 한 차례 폐허가 된 행성이라 호시카와 일가와 소수의 시돈 성인 외에는 저항할만한 인력도 없었고, 이들도 어디까지나 행성을 복구하려고 온 연구원 및 원주민들이었지 전투와는 거리가 멀다. 거기다가 시돈 성인들은 바르가이아의 공격 한 방에 허무하게 죽었으며, 그나마 살아남은 호시카와 5남매는 아직 어린아이라 도망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즉, 은제군 존 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그러나 그 실상을 보면 천 번째 별인 지구만 접수하면 무적이 되는데 46화가 될 때까지 최고 실력자가 정체를 숨기고 메도우 공주를 자신의 대리인으로서 내세웠으나 결국 약점을 잡혀서 허무하게 주인공들에게 당했다. 초반에 부하들이 지구를 금방 정복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과 메도우를 통해 '고작 5명의 인간들에게 저지당하다니...'라고 분노한 것으로 보아 마지막을 앞두고 방심하여 파이브맨의 활동을 허용한 것이 패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체가 드러남에 따라 은제군 존이 왜 그토록 시돈의 꽃을 없애는데 혈안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초반에는 단순히 자신들이 멸망시킨 별에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잔인한 성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국 시돈의 꽃이 바르가이아의 약점이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해가 되는 요소를 없애려고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보았을 때 시돈의 꽃에 정화 또는 해방과 관련된 힘이 있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45화에서 호시카와 가쿠가 던진 칼에 전함 벽이 부서질 때 비명소리와 함께 바르가이아의 일부인 육벽과 촉수가 드러나는데, 이 때 모습이 상당히 징그럽다. 수백개의 별을 정복하고 유린해오면서 온갖 꼴을 다 봤을 은제군 존의 간부들조차도 이 육벽을 보고 상당히 충격을 먹거나 역겨움을 느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토록 초거대 사이즈에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거대 생명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5년전 작품의 최종 보스인 성왕 바즈와 의외로 공통점이 많다. 우선 전 우주를 정복하고 수많은 행성을 멸망시킨 악의 조직의 수장이라는 점과 여러 행성을 파괴한 플래닛 킬러라는 점, 인간의 형상을 한 환각을 배치해 비인간체 로서의 정체를 숨겼다는 점, 그리고 성우마저도 같다.
[1] 이중 화장실은 가로아 함장이 바르가이아 함장직에서 잠시 축출되었을때 화장실 청소부로 강등되면서 등장했는데 개그씬 한 번 찍는다고 쓸데없이 소변기에 대변기, 세면대까지 배치해서 골때린다.[2] 저속•천박함을 뜻하는 영단어 vulgar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3] 48화의 회상을 보면 전함 형태로 메도우 공주를 쫓아갔었다. 메도우의 죽음은 은하전함 바르가이아가 타락한 원인이 되었고 메도우의 모습을 빌린 허상 '은하황제 메도우'를 만들어 은제군 존을 조종했던 것을 고려하면, 전함 형태가 본 모습이며 괴수의 모습은 타락하고 파워업한 형태라는 추측도 가능하다.[4] 이 때 바르가이아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였고 죽음의 엑기스가 임계점 직전까지 차고 있었던지라 파이브맨 측에서도, 은제군 존 측에서도 절박한 상황이었다. 슈바리에를 쓰러뜨리고 바르가이아의 탈피를 막았다는 생각에 기뻐하는 파이브맨은 이 장면을 보고 경악한다.[5] 본편에서도 바르가이아전에서 슈퍼 파이브 로보를 미니어처로 묘사했다.[6] 이 상황만 보면 지독한 얀데레의 표본으로 보이지만, 자기 사랑을 안 받아줬다고 메도우를 죽인 것은 아니다. 물론 바르가이아가 뒤쫒지만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으나, 애초에 메도우가 죽은 것은 순전히 사고였다. 그녀가 죽고 나서도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아 시신을 안치한 것을 보면, 얀데레라기보단 순정파지만 스토커 같은 잘못된 방식을 택해 사랑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7] 이 연출은 바르가이아가 생명체임이 밝혀지기 전부터 나오는데 사실상 복선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