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프로젝트 걸그룹에 대한 내용은 Gen1es 문서 참고하십시오.
데스 가리안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오너 |
<rowcolor=#D73541> 지니스 |
간부 | |||
팀 리더 | 비서 | ||
어절드 | 쿠발 | 쟈그도 | 나리아 |
용병 |
기르마다 |
플레이어 | ||||
{{{#!folding [펼치기 / 접기] | 팀 어절드 | |||
하르바고이 | 보우건스 | 가브리오 | 야바이커 | |
노보리존 | 볼링겐 | 프리즈너블 | 크루저 | |
스모토론 | 삼바바 | 서그일 브라더스 | 킬멘지 | |
갓칼라제 |
팀 쿠발 | |||
아미가르드 | 하나야이다 | 핫테나 | 트럼퍼스 |
일루지온 | 쟈신가 | 오모테우라 | 셰프돈 |
팀 쟈그도 | ||
도로보즈 | 한타지 | 망토르 |
잔당 플레이어 |
포카네 다니로 |
엑스트라 플레이어 | |||
더 월드 |
전투원 |
메바 |
메카 | ||
기프트 | 기프트 커스텀 | 양산형 기프트 |
데스 가리안 & 야반 그레이트호 & 우주 서커스단 |
← 키바오니 군단 우주막부 쟈크 매터 → | }}} |
슈퍼전대 시리즈의 악의 조직 메카 및 거대 괴수 소환 악역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3대 | 6대 | 8대 | 26대 | 27대 |
사탄 에고스 헤더 지휘관 여간부 살로메 | 이가아나 박사 자조리아 박사 데스기라 장군 | 닥터맨 | 4의 창 웬디 누 | 무한의 사도 보파 | |
28대 | 30대 | 35대 | 36대 | 40대 | |
에이전트 아브렐라 | 퀘스터 가이 퀘스터 레이 | 사리 | 엔터 | 지니스 | |
42대 | 44대 | 45대 | 48대 | ||
데스트라 마조 | 어둠의 가면술사 크랜튤라 | 바라시타라 이지루데 | 이타샤 데코토라데 | ||
번외 | |||||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 |||||
네오 데보스 군 전원 |
악의 조직 ‧ 거대화 전담 악역 |
↓: 양위 및 계승 혹은 배신 및 강탈 ↕: 흑막 및 실세 혹은 분신 및 조종 &: 공동 수령 ★: 극장판 및 스핀오프 전용 악역 ☆: VS 시리즈 및 타 작품 등장 악역 |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악의 조직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데스 가리안 | 지니스 |
야반 그레이트호 | 뱅글레이 | |
우주 서커스단 (두근두근 서커스 패닉) | 도미도르 |
데스 가리안 & 야반 그레이트호 & 우주 서커스단 |
← 키바오니 군단 우주막부 쟈크 매터 → | }}} |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등장인물 | ||
<colbgcolor=#cccccc,#323232> 이름 | 지니스 ジニス | |
성별 | 남 | |
키 | 288cm (부스트 컨티뉴 시 : 103.7m) | |
몸무게 | 389kg (부스트 컨티뉴 시 : 1,400.7t) | |
소속 | 데스 가리안 | |
직위 | 오너 | |
대응 기종 | 사지타리아크 | |
장르 | 옐로 다이아몬드 | |
성우[1]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이노우에 카즈히코[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이상헌[3] | |
슈트 액터 | 카미오 나오코 | |
쿠사카 히데아키[4] |
[clearfix]
1. 개요
난 지니스.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존재이니라.[5]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최종 보스.
데스 가리안의 오너로 마치 탑과 같이 거대한 하반신을 지녔다. 앉아 있을 때는 평범한 신장처럼 보이나 일어날 경우 간부들의 1.5배나 될 정도로 거대하다. 메바를 만드는 메바 메달이나 메바 메달에 자신의 세포로부터 추출한 에너지를 담은 거대화용 컨티뉴 메달을 만들어낸다. 1인칭은 私와타시다.
극단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성격이며 인간을 "하등 생물"이라 부르며 온갖 방법으로 자신이 만족할 만한 블러드 게임을 원하고 있다. 자기만 좋으면 그만인 쾌락주의자.
이름의 유래는 천정(天頂)을 의미하는 Zenith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쟈그도에게 출격을 명하며 지구를 자신들이 기념할 만한 100번째 '놀이터 별'로 삼고자 한다. 이후 쟈그도가 쥬오우 이글에게 당하자 나리아에게 컨티뉴 메달을 건넨다.2, 3화에는 정식으로 블러드 게임을 선언하며 자신이 만족스럽게 게임을 진행하는 플레이어에게 상을 주겠다고 하고 승리 조건은 자신을 가장 즐겁게 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4화에서 쿠발이 보낸 플레이어가 배틀 쇼를 보여주자 싸우고 고뇌하는 모습이 실로 재미있다며 팀 어절드가 실행한 블러드 게임보다 크게 만족하는 편을 보였다.
5화에서는 어절드가 쥬오우 고릴라에게 당한 것을 보았지만 경악하던 쿠발, 컨티뉴를 주려는 나리아와는 다르게 딱히 컨티뉴를 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컨티뉴를 주려는 나리아를 말린다.[6]
고스트 콜라보 에피소드인 7화에서는 쇼커의 괴인 시오 마네킹이 쥬오우저들과 고스트와 싸우는 것을 보고 재밌어하며 시오 마네킹에게 컨티뉴 메달을 삽입하라고 나리아에게 명령한다.[7]
10화에서는 프로젝터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내어 지구인들에게 선전포고를 한 후 자신이 직접 블러드 게임을 벌이는데, '죽음의 돔'이라는 거대한 돔을 만들어 그 돔에 닿은 생물을 전부 소멸시켜버리는 게임을 진행한다. 이 돔은 특별한 스위치를 꺼야 사라지는데, 쥬오우저 맴버들의 노력 끝에 스위치를 끄는데는 성공하지만, 사실 스위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캡슐 형태로 봉인된 살육 머신 기프트였다.[8]
그리고 이때 과거가 조금 알려지는데 살육머신 기프트를 완성한 날 시험삼아 작동시켰는데 행성 10개를 순식간에 갈아버렸다고 한다. 이런 강력한 것을 봉인시켜 놓은 이유는 블러드 게임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라고 한다.
15화에서는 플레이어 한타지가 인간을 1,000명으로 인형화 시키려는 게임을 즐기고 자신은 지켜보다가 한타지가 쥬오우저한테 패배하여 블러드 게임을 실패하자 리더가 되겠다고 큰소리 친놈이 이렇게 끝날수가라며 말한다.
16화에서 플레이어의 수를 늘리고 블러드 게임을 좀 더 활성화하고자 쥬먼들을 플레이어로 만들려고 팀 쟈그도 출신의 플레이어 망토르와 비서 나리아에게 쥬먼들을 납치하라고 명령한다. 이후 뭔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코뿔소, 악어, 늑대의 쥬먼 3인을 묶어놓고 인간인 몬도 미사오의 몸에 주입시켜 엑스트라 플레이어 더 월드와 토우사이쥬오를 만들어 낸다.
20화에서 미사오가 데스 가리안을 떠나려 하자 쿠발, 어절드에게 다시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화에서 더 월드 회수에 실패하자 미련을 버렸다.
21화에서 블러드 게임 재개와 함께 더 월드를 처분하라고 명령한다.[9]
22화에서 쿠발이 블러드 게임을 진행시켜서 쿠발이 의견을 묻자 말로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쥬오우저의 계속된 방해로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고[10], 나리아가 주는 술잔을 안 받기도 한다.
24화에서는 쥬오우저를 압도하고 그의 능력을 본 거수 헌터 뱅글레이에게 흥미를 보이고 그를 고용한다. 뱅글레이의 기억 실체화 능력을 보고 상당히 즐거워하며 계급을 팀 리더로 올려줄까?라는 생각을 한다.
25화에서 뱅글레이에게 자신을 좀 더 즐겁게 해달라고 하지만 뱅글레이는 야마토를 고통스럽게 하는게 재밌다고 나가자 쿠발이 반발하지만 오히려 그의 행동방식을 예측해 게임으로 삼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이후 쿠발이 뱅글레이와 싸우면서 쿠발 자신의 별이 본인에게 파괴되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후 돌아온 쿠발을 말 없이 지켜보는 것으로 끝.
26화에서는 뱅글레이와 쿠발 건에 대해 걱정하는 나리아와 달리 적이든 아군이든 예상 불가능한 일이 있으니까 재미있는 거라고 말하며 크게 신경쓰지않는 모습을 보인다.
28화에서는 나리아가 뱅글레이는 자신을 모욕한 녀석이라고 말하지만 "그딴 녀석은 모욕 범위도 안된다"고 말하며 무시하면서도 "진짜 모욕은..."이라고 말하면서 끝이다.
30화에서 어절드가 언제 블러드 게임을 재개하냐고 불만을 드러내지만 슬슬 재밌는 게 일어날 거라고 한다. 이후 쥬오우 웨일이 나오자 빼았기위해 나리아와 대다수의 트라이앵글러 전투기를 보내고 웨일이 마음에 들었는지 기프트 커스텀이 담긴 상자를 꺼낸다.
31화에서 도데카이오와의 싸움에서 패한 커스텀에 탑승한 나리아에게 세모난 카드인 메모리 디바이스와 함께 후퇴하라고 말한 다음 나리아로부터 메모리 디바이스를 건네받게 되는데, 메모리 디바이스에 도데카이오의 데이터가 있다고 한다.
팔이 변화되기 전의 모습.
신장 : 222cm 체중 : 200kg |
41화에서는 어절드가 나리아를 찾으러 나가고 쿠발에게 나리아가 쥬오우저에게 붙잡혔으니 돌려받고 싶으면 직접 나오라는 말을 듣는다. 직후 나리아를 돌려받으러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오히려 쿠발이 실체화시킨 어절드와 휘하 플레이어들에게 포위되고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쿠발은 자신에게 파괴당한 별과 일족들의 복수를 하려고 일부러 데스 가리안에 들어가면서 이 때를 기다렸다면서 쥬오우저, 어절드, 플레이어 무리들에게 일제 사격을 받지만 일체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비웃으며 나리아가 기프트 커스텀을 탈출할 때 가지고 온 메모리 디바이스로 지구의 에너지를 흡수해 신 - 지니스가 된다. 그리고 쿠발의 노림수는 진즉에 알고 있었다.
지니스: 나를 사지타리아크에서 끌어내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나 본데...참 유감이군 그래...[11]
쿠발: ...그...그럼 지상에 내려온 것도, 모든 걸 전부 알고서..!!
지니스: 즐거운 게임이야, 쿠발. 자, 계속해볼까?
쿠발: ...그...그럼 지상에 내려온 것도, 모든 걸 전부 알고서..!!
지니스: 즐거운 게임이야, 쿠발. 자, 계속해볼까?
지니스: 날 사지타리아크에서 끌어내기만 한다면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겠지만...완전히 빗나갔군...
쿠발: ...그...그럼 지구에 오기 전부터, 이걸 다 알고 있었다는 건가..!!
지니스: 상당히 즐거운 게임이야, 쿠펄. 자, 게임을 계속 하자고.
-한국판-
쿠발: ...그...그럼 지구에 오기 전부터, 이걸 다 알고 있었다는 건가..!!
지니스: 상당히 즐거운 게임이야, 쿠펄. 자, 게임을 계속 하자고.
-한국판-
그러면서 날아올라 쿠발한테 검격을 날려 죽이려는 척하고 실제로는 쿠발의 갑옷 칼라를 약간 스쳐가도록 빗맞춰서 쿠발에게 극한의 공포를 심어준다.
"게임에 자신의 목숨이 걸리게 된다면 최강의 공포를 맛볼 수 있지."
"게임에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으면 최악의 공포를 맛볼 수 있지."(한국판)
지니스 曰. 검격을 쿠발을 스쳐가게 쏘고 나서.
"게임에 자신의 목숨이 걸려있으면 최악의 공포를 맛볼 수 있지."(한국판)
지니스 曰. 검격을 쿠발을 스쳐가게 쏘고 나서.
이후 땅에 발을 딛자마자 압도적인 힘으로 쥬오우저와 실체화한 어절드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을 박살내고 남은 플레이어들을 거대화시켜 쿠발을 날려버리고 도시를 습격하게 한 후 사라진다.
42화에서는 돌아온 나리아가 쿠발의 배신을 막지 못한 점을 사죄하지만 죽이는 것쯤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면서 살려두면 어떤 게임을 할지 기대된다며 신경쓰지 않는다.[12] 그 말 그대로 쿠발은 자기만이라도 살기 위해 무차별 공격을 하다 쥬오우저에게 패배한다. 직후 나리아에게 컨티뉴를 지시하고 쿠발이 쥬오우저에게 죽자 즐거웠다면서 아쉬워한다.
45화에서는 어절드의 봉인이 풀리자 "이제야 봉인이 풀린 모양이군 그래..."라며 미소만 짓는 모습을 보인다.
46화에서 어절드를 거둔 이유가 드러나는데, 단순한 변덕이었고 지구에서 추방당하고 석화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어절드가 사지다리아크 주변을 떠돌자 그를 거둬 봉인을 풀어 파편들을 큐브로 바꿔 불완전하게라도 부활시킨 것이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은 그저 기대하면서 평소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라는 거라고 하자 어절드는 은인이지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이상 이제 지니스에게 평소 오너가 아닌 본래 이름으로 말하고 동등하다면서 누가 먼저 지구를 파괴하느냐 승부를 걸고 어절드가 본인에게도 즐겁게 해달라고 한다.
그 후 어절드가 리타이어되자 나리아를 시켜 거대화시키면서 자신과 대등한 놀이 상대 따윈 필요없다고 한다. 그렇게 어절드마저 죽고 모든 팀 리더와 플레이어들이 전멸하자 블러드 게임은 이제 안 일어난다고 해도 되냐는 나리아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분기별 보스 | |
데스 가리안 편 전반부 | 더 월드 |
뱅글레이 편 | 뱅글레이 |
데스 가리안 편 후반부 | 쿠발, 어절드 레거시 |
최종결전 편 | 지니스 |
"아니. 최후에는 뭔가 커다란 게임을 걸어서 끝내 볼까? 모처럼이니까..."
"아니. 마지막으로 아주 재미있는 게임을 하나 하고 끝내도록 하지. 여기까지 왔으니까..."
-한국판-
-한국판-
47화에서 프로젝터 영상으로 지구인들에게 이제까지의 블러드 게임은 충분히 즐겁게 해 주었고 지금까지 반항해온 건 지구가 처음이라고 칭찬하더니, 특대급 게임을 선물해주겠다며 최후의 블러드 게임을 시작한다. 사지타리아크의 화살 부분을 지구에 쏴서 박아버리고 화살 부분에 연결된 줄에 자신의 세포를 주입시켜 지구를 붕괴시키지만 쥬오우저가 양산형 기프트들과 나리아를 쓰러뜨리고 와일드 토우사이 도데카 킹으로 줄을 끌어당겨 사지타리아크를 끌어당겨 추락시킨다. 이때 작중 최초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사지타리아크는 지상으로 추락해 파괴되고 그렇게 지니스도 죽은 줄 알았지만...
제군에겐 유감스럽게도, 게임 클리어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네.
"승리에 취해있었는데 미안하게 됐군.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판-
-한국판-
사지타리아크가 파괴되는 와중에도 살아남아 쥬오우저를 공격하고, 폭발의 불길을 헤치고 걸어나오며 쥬오우저와 결착을 치르게 된다.
최종화에서는 모처럼 여기까지 왔다면서 지구엔 나중에 자기가 직접 천천히 세포를 넣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쥬오우저가 지구는 자신들의 낙원이라고 하자 자신에게 있어서도 낙원이고, 자신은 큐브 웨일의 데이터를 이용해 지구의 파워를 손에 넣는 게 가능했다면서 쥬오우저의 "이 별을 얕보지 마라"라는 말을 되돌려 주고 쥬오우저를 털어버린 후, 어둠을 뿌려 자신이 만든 공간에 가둔다. 하지만 야마토의 초시력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 정체 #===
지니스는 수많은 메바의 집합체였다. 자신의 세포에서 컨티뉴 메달과 메바 메달을 만들어낸다는 설정이 복선이였던 셈이다.
그는 자신이 약하디약한 생물인 메바라는 사실에 큰 콤플렉스를 가졌으며, 이에 대해 최강 최상의 생물들을 찾아 유전자 수술을 거친 끝에 지금의 탑과 같은 하반신을 가진 지니스의 모습을 가지게 된 것이다.[13] 정체가 탄로나자, 자신이 생성한 공간을 부수고 야마토를 날려버리면서 이성을 잃은 채 처음으로 분노한다.
""아니다! 그딴 흉하고 천한 모습은 진정한 내가 아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완전한 최강이자 최고의 생명체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원 대사)
"아니! 그렇게 볼품없고 약해빠진 모습은 진짜 내가 아니야!! 난 그 어떤것보다도 아름답고 품위있고 강력한 힘을가진 생명체로 다시 태어났단 말이다!!!" (한국판)
"아니! 그렇게 볼품없고 약해빠진 모습은 진짜 내가 아니야!! 난 그 어떤것보다도 아름답고 품위있고 강력한 힘을가진 생명체로 다시 태어났단 말이다!!!" (한국판)
나리아는 지니스의 실체를 눈앞에서 보고도 "어떠한 모습이라도 상관없으니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며 쥬오우저를 쏘지만, 오히려 "나에게 있어서 최대의 모욕은 동정이다."이라는 이유로 매우 화가 난 채로 검격을 날려 나리아를 숙청함과 동시에 쥬오우저의 왕자의 자격에 상처를 내어 변신하지 못하게 만든다.[14] 그런 모습을 보고는 야마토가 그렇게 약해보이는 자신을 동정한 사람들마저도 전부 죽여왔냐며[15] 분노하자, 자신의 비밀을 아는 자는 이 세상에서 자기 하나면 충분하고, 자신의 비밀을 안 쥬오우저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전격을 날린다.
쥬오우저가 이를 무시하고 맨몸으로 덤비자 "하등생물들이 뭘 할 수 있느냐"며 칼을 들지만 오히려 지구에게 거부당해 행동이 봉인되고, 오히려 6인의 펀치 공격을 맞고 쓰러진다. 손상되었던 왕자의 자격과 쥬오우 더 라이트가 지구의 힘으로 수복되면서[16] 상황이 역전되지만, 지구의 힘이 없다고 질 것 같냐면서 쥬오우저를 다시 압도한다. 그러나 지구의 힘을 받아 야성대해방한 야마토와 하늘을 날면서 싸우다 서서히 밀리면서 땅에 처박히고, 마침내 6인의 쥬오우 파이널을 맞으면서 자신의 몸 안에 있던 데이터 디바이스마저 파괴당해 쓰러진다.
"있을 수 없어! 이... 내가!" (원 대사)
"말도 안 돼... 왜... 왜 내가...!" (한국판)
"말도 안 돼... 왜... 왜 내가...!" (한국판)
이후 최후의 발악으로 파워업 전의 모습으로 거대화하나, 데이터 디바이스가 파괴당한데다 와일드 토우사이 도데카 킹도 파워업된 상태여서 상대가 될 리 없기에 철저하게 밀리고, 최후에는 도데카 킹과 쥬오우저 전원의 모든 파워를 끌어모은 쥬오우 도데카 그랜드 파이널 피니시를 맞고 세포 하나하나가 죄다 소멸해버리며 폭사한다.
지금까지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면서 많은 이들을 속이고, 99개의 행성을 재미로 멸망시킨 대가를 데스 가리안 일원 중에서 가장 피래미처럼 허무하고 추하게 끝장나는 식으로 치루었다.
3. 멘탈갑
보면 알겠지만, 소름끼칠 정도로 침착하다.- 쥬먼 셋을 모아 겨우 만든 더 월드가 3화만에 배신했는데도, 격분한 나리아에게 그냥 돌아오라고만 했다.
- 31화에서는 도데카이오가 강림해 기프트 커스텀을 압도하고, 어절드와 쿠발이 벙쪄서 멍하니 보고만 있는데 비해 지니스의 반응은 그냥 "훗" 한마디가 끝이다. 게다가 기프트 커스텀이 파괴되자 어떻게든 기프트 커스텀으로 싸움을 이어가려는 나리아에게 "그냥 파괴되게 놔두고, 메모리 디바이스만 챙겨서 귀환하라"고 지시했다.
- 42화에서 쿠발이 사망하자 그의 감상은 "재미있었다"는 한마디가 끝이다.[18]
- 45화에서 어절드가 태고의 파괴신인 어절드 레거시로 다시 부활하자 "이제야 봉인이 풀렸느냐"며 미소만 지었다.
- 46화에서 어절드가 사망하자 "기억만 돌아오지 않았다면 평생 나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준비해 둔 수단이 모두 파해되는데도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이 매우 섬뜩하다. 극장판에서도 도미도르가 메달을 훔쳐간 일이 있어도 이렇게 재밌는 구경을 또 어디서 하겠냐고 내버려뒀을 정도니 이쯤 되면 당황하는 법 자체를 모른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이렇듯 침착한 성격과 카리스마와 호탕한 모습으로, 몇몇 팬들은 '대인배 지니스'라는 평가를 한 적도 있었다.[19]
47화에서 본거지인 사지타리아크가 추락하자 처음으로 당황했지만[20], 그것도 잠깐이었으며 곧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재등장해 여유롭게 쥬오우저를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4. 비판
그러나 자신의 정체가 메바의 집합체라는 사실이 폭로되자 이성을 잃고 분노하더니, "그동안 얼마나 괴로우셨느냐"고 자신을 동정하는 부하인 나리아를 팀킬했다. 이후 쥬오우저와 싸우면서 자신의 본모습을 부정하는 추태를 보이는 것으로 카리스마가 깎였다.이렇듯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멋진 비주얼, 마이페이스하게 카리스마가 넘치는 위엄, 작중 등장하는 거의 모든 메카들을 스스로 연구하고 개조한 천재성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가, 최하급 전투원 메바의 집합체라는 정체가 들키자마자 열폭과 부하 팀킬로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비판은 지니스의 성격 전후가 주를 이룬다.
처음 만든 날 행성 10개를 박살내는 위력을 선보인 기프트가 쥬오우저의 손에 파괴되고, 쿠발의 배신 시기에도 여유롭게 이기며 재미를 느끼고, 파괴신 어절드 레거시로 부활한 어절드를 보며 흐믓하게 미소를 짓는 등, 당황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시종일관 여유를 잃지 않았고, 쿠발의 반란을 간단히 진압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최종 보스로 팬들에게 고평가를 받았다. 본거지 사지타리아크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잠깐이었고, 기지가 파괴되자마자 그 잔해와 폭발을 헤치고 걸어나온다.
이후로도 그 시종일관 여유만만한 태도로 쥬오우저와 최종 결전을 펼쳤기에, 정체가 밝혀지더라도 "그래, 난 메바의 집합체다.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거지? 나는 이렇게나 강하고 위대한데. 내 진짜 정체도 모르고 다른 생물들이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얼마나 재밌는지 아는가?"란 반응을 보였다면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거기다 거대화 전투는 2분도 되지 않아서 허무하게 사망했다. 이전에 쿠발이나 어절드는 쥬오우저가 위기감을 느끼며 전투했던 날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쿠발 전에서는 파워업한 쿠발 하나를 상대로 도데카이오, 쥬오우 킹 옥토퍼스, 쥬오우 와일드 셋이 달려들어도 신나게 발리다가 토우사이쥬오가 합류해서 간신히 도데카 킹으로 합체해 이겼다. 어절드 전에서는 아예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던 도데카 킹이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배의 위기에 몰릴 지경이었다. 그런데 지니스는 시종일관 도데카 킹이 우세했고, 그나마 지니스가 제대로 공격했던 한 번마저 직격으로 당했음에도 도데카 킹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털어내고 반격을 개시했다. 명색이 최종 보스라는 캐릭터를 너무 쉽게 이겨버린 것 때문에[21] 위기감이고 뭐고 느낄 틈이 없었다.
결국 정체가 드러난 후의 극심한 추태 때문에 그 전까지 쌓아온 지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던 이미지가 박살났고, 슈퍼전대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정체가 하급 전투원인 최종 보스라는 설정도 제대로 반전 요소로 살리지 못했다.
4.1. 반론
지니스는 처음부터 대인배도 아니었고, 자기 입으로 말한 하등생물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으며, 그저 강자의 위에 서게 된 약자가 강자들을 가지고 놀며 즐거워했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것이 깔끔하게 맞아떨어진다.위에서 언급된 멘탈갑 행보 전체가 어디까지나 어절드나 쿠발 같은 존재를 다루기 위한 연기라고 본다면, 최후반부 지니스가 보여준 캐릭터 붕괴가 설명이 된다. 즉, 정체가 하등생물 메바인 지니스는 이를 숨기고 자신보다 강자인 어절드나 쿠발에게 명령하며 자신이 위에 서 있다는 느낌을 작품 내내 즐기고 있던 것이다.
근거로 최후반부를 제외하면 지니스 본인의 강력함을 어필한 적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큐브 웨일의 데이터를 흡수한 후 부터 보여주었던 힘은 지구의 거수라고 불릴 정도로 강한 큐브 웨일의 힘을 흡수하고 다룬 것이지, 지니스 본인의 힘은 아니다.[22] 지니스 본인이 그만한 힘이 있었다면 기억을 되찾은 후 자신에게 대등한 싸움을 요구하는 어절드와 힘으로 결판을 왜 안 냈을까? 강했다면 싸워서 즐겨주었을 것이다. 작중 내내 지니스는 재미만 있다면 모든 것을 즐기는 쾌락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기 좋은 대등한 상대와의 싸움은 분명 기대할 만한 이벤트다.
하지만 지니스는 마지막에 어절드의 코어에 메달을 투입하게 하며 자신이 위에 있음을 증명했고, 자신과 대등한 존재는 필요없다고 말한 캐릭터다.[23] 지니스는 그 모티브[24]나 최종화의 묘사에서 드러나다시피, 자신 이외의 존재에게 감정이입하지 않는다. 데스 가리안이라는 집단의 행보도 지니스의 이런 점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조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니스가 자신보다 고등한 생물을 부하로 두어 고등생물들을 멸망시키는 것을 즐겨왔다. 마냥 캐릭터 붕괴라면서 깎아내릴 필요는 없는 셈이다.
또다른 근거로는 쿠발의 플레이어 오모테우라/더블페이스의 능력이 자신들한테 쓰이지 않아 다행이라고 하는데, 언뜻보면 그저 그의 능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에 대한 감상처럼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평소에 우리가 알던 지니스라면 플레이어가 서로 물어뜯는 모습을 보고 즐기면 즐겼지 무섭다라는 평을 내릴 이유가 없었다. 쿠발의 반역을 눈치챘다해도 평소에 우리가 알던 지니스라면 '우리들 사이의 속마음이 모두 드러났다면 참 재미있었을거 같은데? 아쉽군.'라는 식으로 얘기했어야 더 그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본인이 열등한 존재인 메바의 집합체라는 콤플렉스가 있었기에 흥미가 아닌 두려움을 느낀거다.
지니스의 정체를 아는 상태로 동물전대 쥬오우저를 다회차 감상해보면, 위에 언급된 섬뜩하리만치 여유로운 모습이나 부하들을 대하는 방식이 달리 보일 여지가 많다. 하등생물인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보다 강한 존재가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실패하여 당하거나 쩔쩔매는 모습조차 그에게는 마치 광대가 춤추는 것을 보듯 즐거운 구경거리였던 것이다. 부하가 성공하건 실패하건 그런건 아무 상관 없이 자신을 위해 온갖 아부를 떨고 충성하고 두려워하는 부하들의 모습 그 자체를 즐기고 있던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 지니스가 보인 추태를 마냥 캐릭터 붕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그동안 자신의 근간을 이루던 것이 무너진 것에 따른 반응이기 때문이다.[25]
또한 데스 가리안이라는 조직의 실체는 서로가 멸시하던 진짜 하등생물이 지니스였으며,[26] 자신들의 약함을 숨기며 우주의 강자가 되고 싶은 욕구에 불탄 것이다. 그래서 지니스를 비롯한 데스 가리안에게 하등생물의 뜻과 정의는 그저 자신들이 존재하길 바라던 가공의 생물에 불과했다.
지니스가 최후반부에 보여주는 모습이 비판을 받는 것은, 그 전까지 지니스의 모습에 환상을 가져왔던 시청자들의 배신감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본 지니스의 모습은 실패에도 신경쓰지 않는 대범한 오너이자, 어떠한 잔혹한 짓도 태연하게 해내는 악의 카리스마를 갖춘 보스로 보이지만, 지니스의 정체를 알고 다시 본다면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속여서 자신의 수하로 부리고 그들이 행하는 파괴와 싸움을 그저 관망하며 즐기기만 하는 사기꾼으로 보인다. 즉 지니스는 작품 내 캐릭터들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속인 사기꾼이라 할 수 있으며 그것이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들이 의도한 바 중 하나라면 이 캐릭터의 정체가 드러난 후의 모습은 캐릭터 붕괴가 아닌 지니스라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정체가 드러난 후 지니스의 캐릭터 변화가 너무 손바닥 뒤집듯 급격하게 일어났고, 애초에 정체도 너무 뜬금없이 밝혀졌다는 느낌도 있다. 애초에 정체에 대한 복선을 스토리 진행과 함께 좀 더 분명하게 깔아뒀다면 반전의 충격도 늘리고 그에 따른 캐릭터의 변화도 좀 더 디테일하게 살렸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복선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27], 편당 30분 길이의 전 48화라는 회차 안에서 복선들을 전부 긁어모아 다 합쳐봐야 1분 남짓한 장면밖에 안 나오는 탓에 놓치기도 쉬운데다 충격적인 반전의 전조라기에는 너무 미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지니스의 정체는 작품 속 캐릭터와 작품 밖 시청자를 모두 속인 엄청난 반전이었고 의도도 분명히 참신했다. 하지만 악역 서사의 완결 파트를 잘 쓰지 못하는 각본가 코무라 쥰코의 고질적 단점으로 인해 그 반전을 위한 밑준비가 너무나도 빈약해서 캐릭터 변화가 뜬금없어졌고, 시청자들에게는 반전은 커녕 캐릭터 붕괴로만 인식되었다는것이 문제다.
5. 기타
- 데스 가리안의 수령이지만, 조직의 특징이나 그 행적을 보면 실질적으로는 블러드 게임을 관리하는 운영자로 보는 것이 옳다.
- 살육머신 기프트는 지니스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언급하는데, 우주선을 비롯한 여러 기계들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 외계에서 온 세력이라는 설정과 담당 성우로 인해 우주 밖으로 추방되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는 최후를 당할 것 같다는 성우 개그가 있다. 정작 봉인돼서 우주 밖으로 추방된 것은 태고의 괴물인 어절드 레거시였다.
- 악의 세력 측 수장이 조직의 간부들에게 (그들 기준으로)재미있는 작전을 선보이거나 성과를 올려 점수를 얻으면 포상한다는 설정은,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적 조직 무장두뇌군 볼트의 방침과 우수한 자가 선택받는다고 포장한 천점 두뇌 설정과 흡사하다. 재미있게도 조직 안에서 작전에 대한 칭찬과 천점 두뇌를 말했던 수장의 배우가 데스 가리안에 있다.
- 팀 리더인 어절드의 몸이 큐브로 된 점, 더 월드와 큐브 메카인 토우사이쥬오를 만든 점[28], 그리고 쥬먼 파워를 강제 탈취하는 큐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쥬랜드와 관련이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어절드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을 때는 태고의 지구에서 난동을 부린 괴물의 정체로도 추측되었다. 이것은 어절드를 발견했을 때 그를 봉인한 지구의 파워를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더 월드를 만들거나 메모리 디바이스를 사용해 자신을 강화시킨 것이다.
- 쥬오우저 팬들로부터도 "지니스 님"이라고 불린다. 제작진도 사용하는 반 공식 별명인듯하다.
- 엔터 이후 4년만에 등장한 지략형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는 점이나 그 정체의 가장 근원적인 힘을 이용해 적을 강화하고 개조한다는점 등이 30년전에 방영했던 전작의 악의 조직의 우두머리와 매우 유사하다.
[1] 이후 한일 성우 모두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에서 기프를 맡게 된다.[2] 이후 6년 후배 전대에서 염신귀의 생전 연인이었던 타도코로 신조를 담당한다.[3]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에서 권성 엘레펀 킹포, 가면라이더 덴오에서 노가미 료타로 / 가면라이더 덴오,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28화에서 유우키 가이를 맡았다. 이후 가면라이더 리바이스에서 오원태 / 가면라이더 데스트림과 기프, 파워레인저 킹덤포스에서 세바스찬을 맡게 된다.[4] 신 지니스.[5] 부스트 컨티뉴했을 때 한 대사다.[6] 그리고 어절드는 6화에서 몸을 재생해 사지다리아크로 귀환한다.[7] 다만, 얘는 메달 투입구가 없어서 나리아가 메달을 입에다가 쑤셔넣었다.[8] 참고로 게임 초반에 제시했던 "포상"이란 바로 이 기프트를 말하는 것이다.[9] 이때 나리아가 원래 더 월드를 회수하는것이 아니었냐고 질문하자, "이젠 실패작이 되었으니 더 이상 기대할 것이 뭐가 있겠냐?"고 답한다.[10] 실제로 어느 정도 배경음이 이어지다 지니스의 장면으로 넘어가자 바로 끊겨버린다.[11] 지니스는 원래 사지타리아크의 에너지 덕분에 움직일 수 있었고, 쿠발은 지니스를 지상으로 끌어들여 약화시킨 뒤 뱅글레이의 능력으로 휘하 플레이어들을 되살린 다음, 가짜 미사오를 이용해 쥬오우저도 한 편으로 끌어들여 지니스를 협공하려 했다.[12] 이때 신 - 지니스가 된후로는 본인의 왕좌에 앉아있을때도 파워업 전과는 다르게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다.[13] 이때 미사오는, 자신이 왜 지니스에게 선택받아 더 월드가 됐는지를 깨닫는다. 더 월드가 되어 세뇌당하기 직전 지니스는 "슬프고 비굴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나는 너에 대해서 전부 알고 있다."라고 했었는데, 메바의 집합체라는 자신의 실체를 혐오해왔던 지니스가 나약한 자신을 바꾸고 싶어했던 미사오에게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 이후 와일드 토우사이 도데카 킹의 필살기에 치명상을 입고 거대화가 풀린 채 간신히 살아있던 나리아도 지니스의 실체를 알게 되자 경악한다.[14] 그런데 정작 지니스는 미사오를 동정했다. 자신을 동정하는 것은 수치스럽지만, 남에게 동정심을 베푸는 것은 단지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15] 한국어판에서는 하늘이가 "자신을 따르던 부하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떻게 그렇게 내칠 수가 있지?" 라는 얘기를 한다. 한술 더 떠 레오는 "지니스 너 이 자식, 웃기지 말라고!"(한국판은 "야 지니스!! 저 자식이... 뭐하는 짓이냐!")라고 분노했다.[16] 참고로 쥬오우 더 라이트는 지니스 본인이 만든 변신기였다. 하지만 사용자인 몬도 미사오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기 때문에 지구가 왕자의 자격으로 인정해준 것.[17] 열차전대 토큐저의 최종보스인 제트가 작전이 실패한 걸 만족해하는 것과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다.[18] 쿠발의 반란을 손쉽게 진압한것을 보고 쿠발이 허접하거나 약하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쿠발은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손에 꼽히는 지략가이자 전술가다. 당장 복수심 하나에 미쳐서 날뛰었던 다른 작품들의 복수귀 선배나 후배들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행동하면서 원수인 지니스에게 복종하며 복수의 칼을 갈았던 인물이다. 쿠발의 계획은 완벽하기 그지없었고 실제로 성공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하필 복수의 대상이 지니스였기 때문에 처참하게 실패하고 공포에 미쳐서 날뛰다가 토벌당했다. 다른 작품이었다면, 아니면 지니스가 조금이라도 덜 똑똑하고 침착했다면 이 작품의 최종보스는 쿠발이 되거나 41화에서 복수를 마친 쿠발이 떠나면서 작품이 끝났을 것이다.[19] 죽은 아들을 욕하고 부하를 실드 취급하던 요고시마크리타인, 툭하면 술을 마시며 생난리를 치던 치마츠리 도우코쿠, 부하를 협박하고 디스하며 늘 자기과시를 일삼던 황제 천재의 로보고그, 화난다고 자기 멋대로 굴면서 부하들을 때리는 총사령관 왈즈 길, 조금이라도 계획에 엇나가면 화를 내며 바로 부하들을 징벌하는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과 매우 비교된다.[20] 아무리 멘탈갑이더라도 당황하는것이 당연하다. 멀쩡하게 있던 자기 집이 갑자기 하루 아침에 박살난다고 생각해보자.[21] 이와 비슷한 최종 보스로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성왕 바즈를 꼽을 수 있다. 바즈의 경우 거대 생명체라는 정체가 드러날 때까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격검 슈퍼 썬더 볼트 단 한 방에 허망하게 최후를 맞았다.[22] 물론 이런 힘을 해석해내고 다룬다는 점도 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순수하게 지니스 본인의 힘이라 할 수는 없다.[23] 또한 이와 같은 언동은, 자신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정점에 있었던 존재였던데다 그런 자신을 이용해 온 지니스에게 분노하기는 커녕 여유롭게 웃어넘기고는 앞으로는 동등한 위치에서 같이 싸우자고 말하는 대인배스런 아량과 강자의 여유를 보인 어절드에게 지니스가 품었던 열등감의 표출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24] 지니스의 모티브가 된 옐로 다이아몬드는 가지고 있는 자를 주변이 드높여 왕으로 만들어주지만, 소지자가 주변에게서 무언가를 받아도 그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지 않으면 힘을 발휘하지 않는 파워 스톤이라고 한다.[25] 지니스의 모습은 현실의 동물 쇼를 보는 인간의 모습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인간도 자연에서는 메바들처럼 강자들에게 시달리는 약소한 존재였지만, 무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의 정점에 올라서며 그 강자들을 길들여 가축으로 삼거나 사냥하여 자신들이 훨씬 우위에 있음을 강조하고, 특히 그 강자들에게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좋든 싫든 묘기를 부리도록 시키는 점에서 작중 블러드 게임을 지켜보는 지니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본작의 주요 테마가 동물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잘 어울리는 평가다.[26] 나리아는 지니스의 실체를 봤음에도 그를 동정하며 끝까지 그의 비서로 남았지만 쿠발이나 어절드에게 들켰다면 무너지기 쉬웠을 것이다.[27] 더 월드를 만들 때 미사오에게 했던 말도 그렇고, 나리아에게 진정한 굴욕에 대해서 말을 아꼈던 부분도 지니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메바 메달과 컨티뉴 메달을 자신의 세포를 통해 만드는 것 또한 복선이라 할 수 있다.[28] 더욱이 큐브 크로커다일, 울프, 라이노스가 각각 7, 8, 9번으로 연결되는 넘버링인 것을 연관시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