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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19:55:23

우주정복

1. 개요2. 우주정복을 노리는, 혹은 이룬 캐릭터3. 관련 문서

1. 개요

宇宙征服

흔한 클리셰세계정복의 확장버전. 우주를 다니며 행성/성계/은하 단위로 정복하는 일을 말한다. 잘못하면 문자 그대로 우주급 스케일의 민폐가 된다. 세계정복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굉장히 고된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주공간을 정복하는 경우가 아니라, 행성 단위로 정복하는거기 때문에 세계정복을 반복해야 한다. 문제는 행성 크기에 따른 대륙의 수가 지구와 같거나 지구보다 대륙의 수가 많은 행성일수도 있다. 한마디로 대륙이 딱 하나 밖에 없는게 아니면 보통은 지구 처럼 구대륙신대륙 같이 서로 떨어진 여러 대륙이 행성마다 반드시 존재한다는 의미, 이런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에 창작물에서 구대륙 정복과정과 신대륙 정복 과정을 전부 써내려가야 하는건 매우 힘들고, 어렵고, 설정까지 광대해지는 귀찮음 등 복합적인 이유로 어느 대륙의 어느 지역의 어느 거점을 점령 하는것으로 전대륙의 행정력을 장악해 행성을 정복했다는 식으로 끝내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게임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사실 행성 정복의 가장 간단한 이론적인 방법은 우주함대로 궤도폭격을 하는 방식인데, 특정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육지를 싸그리 파괴해 버리고 남겨둔 특정 지역에 지상군을 파견하여 남은 저항군을 때려잡고 정부를 세우고 식민지로 선언하면 된다. 일종의 행성의 인구수를 확 줄이고 정복하는건데, 없을거 같지만 이 궤도 폭격 방식으로 우주정복하는 게임으로 스텔라리스가 있다. 궤도 폭격으로 초토화 시킨 행성에 육군을 투입해서 승리하면 행성을 정복할 수 있다.[1]

일단 행성 정복 과정이 어떻게 되든 필수적으로 엄청난 자금이 동원 되어야 할것이다. 또한 그 행성 정부들이 순순히 항복해줄리 없고, 엄청난수의 대공포의 화망을 뚫고 지상군을 투입시켜서 행성의 전체를 하나씩 정복을 한 다음 다시 병력을 모아 다음 행성을 정복을 해야 하고 그 다음에 다른 행성을 또또 정복하고 그 다음에 또또또 행성을 정복을 해야하니 정말 말만 쉽지 무지막지하게 힘든 일이다.

또한 당장 정복에 성공해서 좋을지 몰라도 거시적으로 반란이나 자연재해나 운석 충돌이나 토착 문명과의 문화 및 종교 충돌과 같은 세계구급 문제들이 터져나올수도 있으니 골치가 아프다.[2] 혹은 점점 우주 저 멀리 세력을 넒히다가 초월적인 기술력을 가진 문명에게 깨질수도 있다. 사실 아무리 비범해도 세계정복조차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우주정복은 정말정말 비범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특히 다음 사례들을 보면 왜 힘든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우주의 규모는 1초에 30만Km가는 빛이 굼벵이로 보일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워프나 같은게 있지 않고서야 태양계 하나 벗어나는것도 힘든것이 현실. 또한 조직 구성원끼리 소통할 수단이 그냥 단순한 전파 통신 수준이면 역시 힘들다. 앤시블 같은 초광속 통신 수단이 필요하다.

전 우주를 정복한 캐릭터는 픽션에서도 드물지만, 은하계 정도는 정복한 캐릭터도 가끔 볼 수 있다.

사실 은하계은하군 정도가 일반적인 지적생명체의 정복 한계이며 그 이상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우주는 팽창하고 있고 모든 은하군은 서로 멀어지고 있다. 팽창 속도는 멀수록 더 빨라지므로 만약 팽창 속도가 광속을 넘어서면 그 은하들에는 절대 갈 수 없게 된다. 이를 우주론적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은하들이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 영원히 사라지고 있다. 이런 은하들까지 정복하려면 우주의 물리법칙 자체를 마음대로 만들고 파괴할 수 있는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2. 우주정복을 노리는, 혹은 이룬 캐릭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관련 문서



[1] 다른 게임으로는 홈월드가 있는데 여긴 타이단이 쿠샨에게 써먹은 방식이고 나중가서 홈월드2 에서는 베이거 가 히가라에게 시도한다.[2] 물론 세계 정복을 할 정도의 기술력과 세력이 있다면 자연재해나 운석 충돌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3] 사실 오크 외에도 워해머 40,000의 각 세력들은 보통 우주정복 가능성에 대한 떡밥이 한두개씩은 있는 편이다.(인류제국의 황제부활, 카오스 신 젠취의 크리스탈 스태프 등) 단, 이루어질 가능성은 오크 총연합이 만들어질 가능성보다도 낮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타이라니드는 한 은하의 유기 생명체를 전부 먹어치우면 다른 은하로 떠나서 정복이라 하기엔 그렇고.[4] 규모를 볼때 우주까진 아니고 은하 정도는 정복한 것으로 보인다.[5] 하지만 은하제국을 부활 시키는 세력을 만들었으나 결국엔 실패하고 말았다.[6] 아버지의 희생을 바탕으로 사실상 제 8우주의 1인자로 자리매김한 경우. 하지만 정체를 숨기기에 제 8우주내에서는 심지어 그의 존재를 의심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고[7] 그 스케일이 한 우주 정복 수준이 아니라, 하데스의 언급과 태모신교 자체가 제 8우주만의 종교가 아님을 고려했을 때 전 우주 정복임을 어렴풋이 추정가능하다. 우주 역병을 퍼트리는 등으로 우주를 정복하는 걸로 추정된다.[8]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우주정복을 달성한 정말 보기드문 캐릭터다.[9] 사업을 통해서 우주정복을 노림.[10] 아들과 손잡고 황제를 꺾고 제국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오르려고 했었다.[11] 말이 좋아서 정복이지 사실상 파멸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을 힘으로 제압하고 지배해야 하니 우주정복은 우주정복.[12] 요리로 지구를 정복한 걸로 만족하지 못하고 지구를 검은 은하수로 뒤덮고 혼불을 피워서 탄생시킨 요리몬으로 우주를 정복하려고 했다.[13] 과거에 한번 우주지배에 성공했었다고 한다.[14] 라인하르트가 실제로 지배하는건 은하계, 그중에서도 인류가 탐험하고 알려진 일부분 정도이다. 자신은 은하계로 충분하니 다른 우주는 능력있는 누군가가 정복해도 좋다고 할 정도. 원래 그가 군인이 된 이유는 하나뿐인 누님을 절대권력자 에게서 되찾아오기 위해서였는데, 그 대상이 은하제국황제.. 였기 때문. 이항목의 대부분의 예와는 달리 정복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닌 수단과 과정이다. 물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정복과 승리 자체에도 큰 의미를 두긴 하지만[15] 이걸 농담으로 칠 수 없는 것이, 만약 마나가 우주 세력에 영향을 끼쳤다면 사태는 돌이킬 수 없이 커졌을 것이다. 앙쥬의 행동은 아이러니하게도, 우주 전체에 구원을 가져다주는 셈이다.[16] 정확히는 우주를 정복한게 아니라 먹어버렸다.[17] 항목에 올라온 예시 중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평화롭게, 가장 깔끔하게 성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18] 다만 수호자를 깨우는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9] 흥미로운 점은, 리퍼의 경우 우주를 정복 '했었'고, 우주를 정복'하려고'한다. 이는 매스 이펙트 세계관의 특수성 때문에 생기는 특징인데, 5만년이라는 주기마다 정복했었고, 작중에서 현재 주기에서도 정복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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