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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9:45:07

오보스

오보스 군단
수령 오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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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정체?5. 기타6. 틀 둘러보기

1. 개요

파일:attachment/ohboss.jpg

オーボス[1]

전설의 용자 다간최종 보스. 성우는 용자 시리즈의 음향감독이기도 한 치바 코이치/김준(비디오)[2], 문관일(KBS), 한상덕(SBS).[3]

이름의 유래는 불명. 부하들의 이름은 전부 색깔에서 따왔지만 오보스라는 명칭의 유래만큼은 알 수 없는데, 王(오우)와 Boss(보스)의 합성어란 설이 있다.

국내 더빙판 중 비디오판은 원판 이름을 그대로 썼는데 KBS판과 SBS판에서는 검은 마왕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아마 오보스가 있던 별의 색상이 검은색이라 거기에 맞춰 현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2. 특징

우주의 탄생과 함께 태어난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4] 상상할 수 없을 정도막대한 힘의 소유자. 오보스 군의 수장으로 지구의 생명 에너지 개방점을 탐색하기 위해 부하들을 차례대로 사자로 파견시켜 지구를 침략했다. 우주의 모든 쾌락을 경험했지만 너무나도 오래 살아서 모든 것에 싫증을 느낀 나머지 마지막 즐거움으로 행성을 파괴하며 생명이 죽어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 많은 별들을 없애는 중 전설의 힘의 존재를 알게 되자 그 힘을 찾아 손에 넣으려는 야심가다. 하지만 행성을 파괴하고 전설의 힘을 찾는 것조차 사실 단순한 심심풀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비범함을 자랑한다.

아래에도 언급되지만 다른 용자 시리즈최종 보스들과는 목표의 질이 다르다. 애초부터 행성 파괴, 플래닛 에너지 수집, 전설의 힘 탐색 등은 부가적 목표나 심심풀이 따위에 지나지 않았다. 그의 진정한 바람은 작중 행적 문단을 참조.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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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반 레드론이 주 악역으로 등장할 때는 존재 자체가 일절 언급이 되지 않았다. 레드론이 실각한 뒤 11화에서 데 붓쵸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 첫 등장 장면이다. 그 후 직접 등장하지 않고 부하들의 입을 통해 언급만 되다가 31화에서 비올레체가 상황 보고를 할 때 다시 등장했다. 비올레체가 오보스의 목적을 물어보자 너 따위가 알 거 없고, 공연한 연락은 하지 마라며 자신의 목적을 드러내지 않았다. 42화에서 타카스기 코이치로의 농담에 웃으며 또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에는 얼굴 형태의 보라색 불꽃으로 묘사되었지만 확실한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오보스: 수많은 별들을 부수면서 온갖 일들을 경험했다. 전설의 힘을 찾는 건, 내게 남은 단 하나의 즐거움이다.
타카스기 세이지: 고작 그런 이유 때문에...?!

타카스기 코이치로가 전설의 힘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그가 전설의 힘을 찾는 이유를 묻자 수많은 별을 부수면서 온갖 일을 경험한 끝에 남은 즐거움이 전설의 힘을 찾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이에 세이지와 코이치로 부자 모두 경악한다. 타카스기 코이치로가 계속 별을 부수고 생명체를 죽이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 반박하지만 오보스는 자신을 우주 그 자체라고 자칭하면서 그들의 인식밖의 존재임을 드러낸다. 요컨대, 오보스의 행성 침략은 모두 자신의 호기심과 심심풀이를 위해서라는 예상외의 엄청나게 시시한 생각에 근거한 것이었으며,[5] 오보스의 목적이 우주 정복이라고 착각했던 오보스 군의 간부들조차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다.[6] 물론 최측근인 시안이라면 이미 알고 있었을 터.

이에 코이치로가 오보스의 생각이 틀렸다고 일갈한 뒤 오보스에게 절대로 전설의 힘을 넘겨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자 시안에게 그들로부터 전설의 힘을 빼앗을 것을 지시한 뒤 모습을 감춘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맞아 떨어져 전설의 힘이 발동되어[7] 그 힘을 받은 다간이 시안을 밀어내고 별에서 탈출한다. 다간이 탈출할 때 오보스 별에 어느 정도 타격을 줬는지 시안은 다간에게 반격하지 않고 오보스 별과 함께 그대로 우주 저편으로 물러간다.

43화에서 시안에게 전설의 힘을 손에 넣기 전까지 다간을 죽이면 안 된다는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짧게 등장했다. 이때 우연히 오보스의 진짜 모습을 목격한 비올레체가 큰 충격을 받으며 그가 생각했던 오보스의 모습이 현실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깨닫고 충성심을 잃는다.

44화에서 비올레체의 협력으로 오보스 별의 위치를 알아낸 다간 팀이 오보스 별에 침입하자 일부러 그들을 공격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다간 팀 전원을 구속한다. 타카스기 코이치로를 구하러 가던 세이지와 얀차를 타카스기 코이치로가 있는 공간에 집어넣고 다간 팀과 강제로 합류시켜 전설의 힘을 꺼내라고 명령한 뒤 그들을 고문한다.

이때 레이디 핑키와 비올레체가 자신의 에너지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걸 감지하자 그 둘 앞에 나타나서 위협을 한다. 그러자 비올레체가 그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말로 도발한 뒤, 다간 팀을 풀어주지 않으면 오보스 별의 모든 에너지를 방출하겠다고 협박한다. 격분한 오보스는 비올레체의 조건을 수용하는 척하다가 모든 제어를 끊어버린다. 그리곤 비올레체를 공격해 비올레체의 모든 변신 능력을 없애버려 고양이로 만들어버린다. 무력해진 비올레체를 죽이려고 하나 다간의 공격으로 실패한다.

다간 팀과 비올레체, 레이디 핑키가 자신의 별에서 탈출하자 용서하지 못한다면서 맨 뒤에 도망치던 레이디 핑키의 우주선을 파괴하려들지만 그레이트 다간 GX의 GX 버스터를 직격으로 맞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지구에 출격해있던 시안레드론에게 지구에 있는 모든 해방점을 열고 지구에 총공격을 가하라는 명령을 내린다.[8]

45화에서 다시 지구를 향해 오보스 별을 이동시키고, 시안한테서 해방점 4곳을 열어도 지구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는 보고를 듣다가 레드론에게서 마지막 해방점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시안에게 다간을 살려서 마지막 해방점에 끌고 가서 해방점을 열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때, 끝까지 전설의 힘이 나오지 않으면 플래닛 에너지만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겠다고 언급하는데 지구를 부술 생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화인 46화에서 전설의 힘을 받은 그레이트 다간 GX이 시안을 해치우고 오보스 별로 처들어간다.[9] 다간의 콕핏에 있는 타카스기 세이지가 오보스에게 나오라고 닦달하자 "너는 이미 내 안에 들어와 있다." 라고 대답한다. 그리곤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세이지와 다간에게 그 힘은 어떤 맛이 나느냐고 물으면서 도발한다.
타카스기 세이지: 이 힘은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삶의 증거야!
오보스: "그렇다면 나를 죽여봐라! 전설의 힘으로 죽을 수 있다면 그것도 만족스럽겠지!"[10]

사실 오보스의 진정한 바람은 자신의 죽음이었다. 세이지가 전설의 힘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의 삶의 증거이기 때문에 오보스에게 넘겨줄 수 없다고 대답하자 오보스가 전설의 힘으로 자신을 죽여보라면서 그들을 도발한 뒤, 전기가 흐르는 검은 말뚝으로 다간의 오른쪽 어깨와 왼쪽 날개를 찌른다.[11] 다간이 G발칸과 G캐논으로 반격하자 검은 말뚝이 사라지고, 이에 전설의 힘을 가져가겠다고 말하면서 수정으로 다간을 가둔다. 하지만 세이지의 응원을 들은 다간이 자신을 가뒀던 수정을 부숴서 탈출하고 세이지가 이 힘은 미래를 비추는 빛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다간이 곧바로 GX 버스터를 난사해 오보스 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데 성공한다. 이때는 그렇게 강대한 오보스도 비명을 지를 정도였다.

그러나 별이 거의 날아가는 공격에도 오보스에겐 큰 타격은 없었는지 "미래는 영원의 고요 속으로... 네놈에게 암흑의 미래를 주마!"라고 말하면서[12] 다간을 엄청난 힘으로 압취해 다간이 더는 반격조차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서 최종 보스의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다.

다간이 오보스에게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투지를 불태우던 세이지가 "내일은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거다!"라고 외치며 다간과 함께 전설의 힘을 모두 방출해서 오보스를 공격하자 마침내 오보스는 오보스 별과 함께 소멸됐다.

전설의 힘을 맞고 소멸되기 직전에 "이걸로 죽을 수 있는 건가...!"라는 말을 했는데, 비디오 더빙판에서는 "이제야… 내가… 죽게 됐구나…!"라고 번역했다. 반면 KBS 더빙판에서는 "난 죽지 않는다! 언젠간 반드시...!"라며 마지막까지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3] 그런데 SBS 더빙판에서는 "아이고 내가 여기서 죽는구나!"라고 벙찌게 번역했다. 어떻게 보면 유언은 KBS 더빙판이 좀 더 박력있어 보이나 오보스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원판과 국내 비디오판 유언이 오보스의 성격과 맞고 KBS판은 명백한 오역인데다 지구에 남아있는 세이지의 친구들이 기뻐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앞뒤 또한 맞질 않는다.[14] SBS판의 대사는 아예 카리스마 자체를 날려버리는지라 더욱 큰 악평을 받았다.

4. 정체?

파일:attachment/_14FC~1.jpg
비올레체: 저 오보스라는 놈은 괴물이야! 저놈은 우리가 사는 차원과 다른 차원에 사는 괴물이라고!
오보스: 네 이놈! 나를 화나게 할 작정이냐!
- 44화에서 다간 팀을 돕는 비올레체의 행동을 이해 못한 레이디 핑키가 왜 그들을 돕는지 질문하자 비올레체가 대답한 내용

시안만이 유일하게 오보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그 정체에 대해서는 끝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쩌면 오보스 행성 자체라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

물론 이조차도 확실하지는 않은데, 후반부에서 시안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오보스의 모습을 비올레체가 몰래 엿보고 경악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원래 비올레체는 오보스가 단순히 우주에서 가장 강하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존재라고만 생각했으나 정작 오보스의 실체를 직접 목격한 뒤 엄청난 충격을 받고 오보스에 대한 충성심을 완전히 잃었으며, 그 후 오보스를 "우리들과는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는 괴물."이라고 표현한다.

비올레체는 오보스 별과 보라색 불꽃 같은 형태를 이미 접했기 때문에 그가 목격한 것은 이 두 가지 형태와는 다른 형태임은 분명해 보인다. 게다가 비올레체 자신도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고 데 붓쵸 같은 인물도 있던 걸 고려해보면 적어도 생물적인 특이성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우주 너머의 장엄한 공포를 형상화한 존재가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비올레체의 비정상적인 공포 반응이나, 작중에서 선보인 비정상적인 강함 묘사가 영락없는 크툴루 신화아우터 갓에 가깝기 때문.

5. 기타

용자 엑스카이저다이노 가이스트에서부터 용자왕 가오가이가심장원종(+ 조누다,피사 솔&팔루스 아벨)에 이르기까지, 모든 용자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계급장 하나는 최고인 최종 보스라 할 수 있다.[15][16] 이 작품에 등장하는 용자들로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대였다. 주역 용자들이 대등하게 맞서거나, 혹은 밀리더라도 어느 정도 싸워볼 수는 있었던 다른 작품들의 최종 보스와는 달리 오보스는 지구의 용자들로서는 아예 대적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존재다.[17] 몸집도 거의 위성크기로 예측된다.[18]

오보스 본인이 스스로 소멸되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꽤 이례적인 부분이다. 전설의 힘으로 죽을 수 있다면 만족한다는 대사나 결국 죽을 때 이제야 죽는다는 말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그가 그토록 전설의 힘에 매달렸던 이유는 본인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매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전설의 힘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깨어나도록 자극시키듯 공격했던 것 또한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19] 시안으로부터 다간을 붙잡아 지구에서 나오는 전설의 힘을 다간에게 집중시켜 최대한 각성을 시킨 뒤 자신을 소멸시키길 바랐던 것이리라 생각되고 그 과정에서 시안 역시 전설의 힘을 축적시킨 후 각성을 시키는 과정에서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시안도 오보스의 명령에 따라 전설의 힘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한 것이라 추정된다.

다간을 포함한 지구 용자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태어난 별의 분신인 만큼 스케일 면에서는 단순히 외계인이 빙의한 메카[20]나 초AI가 탑재된 로봇[21]에 불과한 일반적인 용자 로봇들, 다그 텍터를 착용하기 전에는 평범한 인간일 뿐인 다그온들, 사이보그시시오 가이[22]솔다토 J-002와 격이 다른데[23] 그 다간조차 압도되는 스케일이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역대 용자 시리즈의 보스 중 가히 최강 클래스의 힘을 지닌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다.[24] 다른 용자 작품에서 오보스를 상대할 수 있어보이는 악당은 파이어 다그온[25] 정도의 약한 기체로 지구 정복이 가능한 희대의 파일럿 초생명체 제노사이드나 목성에서 더 파워를 빨아먹어서 물리력 자체가 차원이 다른 거신 Z 마스터 밖에 없고, 당연히 둘 다 출연 매체에서 최종보스를 하는 놈들이다.[26]

오보스 행성의 이름은 명확한 이름이 없다. 공식 설정에서도 オーボス星(오보스 성)이라고 나올 뿐. 행성에 들어온 다간에게 오보스가 이미 자신의 안에 들어와있다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오보스 성 자체가 곧 오보스이기 때문에[27] 어찌보면 오보스 성이라는 이름만큼 알맞은 이름도 없긴 하다.

상술한 것처럼 역대 용자 시리즈최종 보스들 중에서 Z 마스터=심장원종과 비슷하게 가장 압도적으로 강하고 스케일이 큰 존재이면서도 거의 유일하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최종 보스이기도 하다. 비록 전설의 힘을 얻은 다간에게 최종적으로 패배하면서 그 자신이 소멸되었으나 그 소멸이 자신의 목적이었으니... 아이러니컬하게도 전설의 힘으로 소멸이 됨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죽음을 얻으면서 죽었으나 목적은 이루고 사망한 최종 보스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용자 시리즈 뿐만 아니라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최종 보스 중에서도 드문 사례다.

6. 틀 둘러보기

용자 시리즈의 최종 보스(스포일러 주의)
{{{#!folding [ 펼치기 · 접기 ]<rowcolor=#373a3c> 용자 엑스카이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전설의 용자 다간
다이노 가이스트 드라이어스 오보스
<rowcolor=#373a3c>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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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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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73a3c>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푸른 별의 패계왕
파이널 가오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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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에 있는 작은 금색 물체는 무려 전설의 힘을 얻은 다간. 저것도 본모습은 아니며 작중에서 실체가 제대로 드러난 적은 없다.[2] 31화에선 조동희 성우가 맡았다.[3] 조동희 성우를 제외한 한국판 성우들 모두 가온과 중복이다.[4] 자칭 우주 그 자체라고 한다.[5] 본인이 말 그대로 이렇게 대답했다.[6] 애초에 정복을 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손쉽게 정복했을 정도로 오보스의 힘은 격이 다르다.[7] 전설의 힘이 아니었으면 세이지와 다간 팀은 전멸 위기였다. 세이버즈와 랜더즈는 명령이 없어서 합체를 안 하고 오보스 군대와 맞서 싸웠는데 무한에 가까운 물량으로 공격하는 오보스군에 고전했다. 세븐체인저도 레드론과 핑키에 맞서 싸우느라 도와줄 처지가 못되었다.[8] 직접 말한 장면은 안 나왔지만 45화에서 시안이 오보스의 명령이라고 언급한다. 시기 상으론 다간 팀과 레이디 핑키, 비올레체가 오보스 별에서 도망치자마자 명령을 내린 것으로 추정.[9] 다간이 오보스 별에 들어간 순간 오보스 별에서 섬뜩한 미소를 짓는 얼굴 형상이 나타난다. 이 장면에서 오보스가 웃는 소리가 삽입됐는데 어떻게 보면 오보스의 광기를 잘 표현한 셈.[10] 이때 다간에게 얼굴을 들이밀면서 섬뜩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꽤 위엄이 있다.[11] 이때, 오보스가 이 감촉이 전설의 힘이냐고 말하므로 이 말뚝들도 오보스의 일부로 추정 가능.[12] KBS 더빙판에서는 "어리석은 생명들이여... 너희들에게 암흑의 미래를 선사하겠다!"[13] 대사가 대사인지라 사실 최종화가 아니라 몇 화 동안 더 싸우거나 후속작이 나올 거라고 기대한 아이들도 많았다.[14] 단, 세이지의 친구들이 오보스의 유언을 쓸데없는 발악이라 생각했다고 가정하면 어느 정도 말이 되긴 한다.[15] 용자성전 반간그란다크 정도가 초월했다고 할 수 있지만, 이쪽은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아닌 게임이다. 그것도 용자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이야기다.[16] 가오가이가 미디어믹스인 정식 후속작 패계왕에서는 오스 오버 오메가라는 존재가 언급되는데 이쪽은 아예 우주의 종말이라는 대우주의 법칙이다. 하지만 이쪽은 애초에 육체나 악의를 가진 악당같은 것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 자체이기 때문에 직접 싸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서 해당 작품의 최종보스급 존재들은 이 오스 오버 오메가의 권속인 패계왕, 이에 대항하는 솜니움들이다.[17] 중간 보스시안은 다간 일행이 싸워보기는 고사하고 저항조차 제대로 못할 만큼 차원이 다른 힘을 지녔으며 용자 시리즈의 중간 보스취급이 가장 좋아 유능하다는 평을 받는다.[18] 크기만으로 보면 목성과 같이 볼 수 있는 크기인 Z 마스터가 훨씬 크다.[19] 전설의 힘을 원하는 것도 본인의 유일한 심심풀이라고 했을 뿐, 힘을 얻어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이 양반은 전설의 힘 같은 게 없어도 그냥 쎄다.[20] 용자 엑스카이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21]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용자경찰 제이데커, 건키드, 용신로보, 볼포그, 골디마그, 마이크 사운더스 13세[22] OVA에서는 에볼류더[23] 황금용자 골드란의 용자들은 우주를 창조한 신이 만든 존재들이라 다간보다 스케일이 클 것 같은데 각각 별의 분신창조신의 부하인지라 직접 비교하기 애매하다. 거기다가 창조신의 부하라는 존재들이 힘을 최대로 높여도 지구에 존재하는 어느 공화제국의 황제가 이끄는 군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다간은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자 최종화에서 오보스를 짧은 시간 내에 박살내버렸다.[24] 사실 드라이어스도 칭호나 목적을 보면 그란다크와 오보스 레벨이지만 후반부에서 우주경비대의 다굴 정도에 당했기에 높이 쳐주지 않는다.[25] 이 파이어 다그온은 심지어 코어메카인 다그 파이어가 들어있지 않은 반쪽짜리이다.[26] 다만 목성의 더 파워의 힘을 얻은 Z 마스터라면 몰라도 제노사이드는 애매하다. 상단의 오보스의 정체에 적혀있듯 단순히 오보스 행성 자체가 오보스의 정체라면 제노사이드가 침식하고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오보스가 단순한 행성이 아니라 우주의 탄생과 함께한 우주적 존재인 걸 생각하면 과연 제노사이드가 오보스를 침식할 수 있을지 불명이다. 오히려 제노사이드가 오보스에 의해 역관광을 당해 소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7] 제노사이드가 기생한 우주감옥 사르갓소(원래 우주경찰기구 소유의 건물)와 달리 오보스 성은 제작자가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다. 오보스 본인이 제작했을 수도 있고, 기존에 존재하던 기계별을 빼앗았다 한들 이미 헤아릴 수 없는 시간동안 오보스와 동화되어 있던 상태라 더이상 기생이 아니라 완벽하게 일체화되었다고 봐야 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