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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Fantasy Mystic Quest | |
제작 / 유통 | 스퀘어 |
플랫폼 | 슈퍼 패미컴 |
발매일 | 1992년 10월 5일 1993년 9월 10일 1993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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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SFC 일본판 커버
1992년에 슈퍼 패미컴 용으로 제작된 RPG. 카트리지 용량은 4메가비트.
북미에는 1992년 발매됐고, 일본에는 역수입 개념으로 1993년에 발매되었다.
제목은 북미판 ‘파이널 판타지: 미스틱 퀘스트’, 일본판 ‘파이널 판타지 USA: 미스틱 퀘스트’, 유럽판 ‘미스틱 퀘스트 레전드’이며, 일본판은 패키지와 광고에만 파이널 판타지 이름을 써 먹었을뿐, 게임 내에선 표기되지 않는다.
개발팀은 스퀘어에 처음 생긴 오사카 개발부인데,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이렇다. PC계열을 중심으로 해외 작품의 이식이나 괜찮은 오리지널 작품을 내놓던 중견 기업 크리스탈 소프트[1]는 89년부터 회사에 여러 어른의 사정이 생기고, 후지오카 치히로를 비롯한 핵심 개발팀이 파이널 판타지 I/II편의 성공으로 사세 확장중이던 스퀘어로 이적하게 된다[2]. 스퀘어로 온 이들은 GB용 사가 3편을 만들고, 미스틱 퀘스트를 만들었으며, 이후 사내 개편에 따라 개발 6부가 된다. 사가3를 제작했던 팀이 만들었기에 게임은 전반적으로 사가3의 슈퍼패미컴 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닮아있다.
이 게임은 철저히 서양권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인데, 당시 스퀘어는 북미 공략을 위해 90년에 NES로 파이널 판타지 1편을, 91년에 파이널 판타지 4편[3]을 SNES로 발매하였다. 또한 게임보이용 성검전설이나 사가 시리즈가 파이널판타지의 이름을 빌려 출시되었는데, 더욱 파이널판타지의 인기를 높이기 위하여 미스틱 퀘스트를 북미에 먼저 발매한다. JRPG에 익숙지 않은 서양인들을 위해 쉽게 조정해 내놓았던 파이널 판타지 4 보다도 더욱 쉬운 게임으로 만들었으며 점프와 무기 액션, 쉬운 난이도 등의 도입으로 한층 더 라이트한 액션 RPG성이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북미판은 3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공략본까지 첨부했다.
가끔 훗날 나올 것 같은 SFC용인 모 게임 마냥 세이브가 0%가 되기도 한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
- 벤저민
- 유저가 이름을 지어주는 주인공 플레이어 캐릭터. 사실 주인공의 이름은 북미판이나 일본판이나 게임에 동봉된 매뉴얼을 확인해야 알 수 있는데 북미판 이름은 Benjamin이며 일본판 이름은 ザッシュ(Zash, 쟛슈)이다. 데모 플레이를 볼 경우 DemoPlay 혹은 しゅじんこう('주인공'의 히라가나 표기)로 나온다.
- 기본 무기로 Sword(검)을 사용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록 Axe(도끼), Claw(갈고리), Bomb(폭탄)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 모험심이 강한 전형적인 주인공 상이다.
- 머리 모양과 색이 파이널 판타지 5의 주인공 바츠 클라우저와 완전히 같다.
- 켈리 (カレン)
- 주인공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일행. 일본판 이름은 カレン(카렌).
- 공주님같은 모습에 허약한 캐릭터 같은데 의외로 도끼를 사용한다(...)
- Foresta 출신. 몸이 약한듯 어머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시든 나뭇가지를 보고 주인공과 싸울 결심을 할 정도로 숲을 사랑한다. 그 때문인지 나무와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숲을 사랑하지만 도끼로 베어버릴 줄 아는 여자 - 트리스탐 (ロック)
- 일본판 이름은 ロック(록, Rock 또는 Lock[4])
- '닌자 스타' 이름의 수리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 닌자 같은 모습을 한 트레져 헌터. 주인공에게 해독제를 주는 대신 원하는 보물을 얻기 위해 주인공을 부려먹는(?)다. 트레져 헌터 답게 보물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세계의 평화 같은 건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주인공에게 Explosives(폭탄), Dragon Claw를 무기 겸 도구로 준다던가 잠긴 집을 열 수 있는 Multi Key를 준다던가 유용한 물건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 포비 (フェイ)
- 주인공의 동료 중 유일한 마법사 캐릭터. 일본판 이름은 フェイ(페이).
- 초반엔 Cat Claw라는 갈고리를 가지고 다니지만 주인공에게 준 이후로는 Bow of Grace라는 활을 사용한다.
- 아쿠아리아 출신. 마을이 얼어붙고 지하에서 굴을 파던 할아버지 스펜서가 고립 당해 주인공과 합류하여 싸우게 된다. 플레이하는 주인공 입장에서는 구사할 수 있는 마법도 다양하고 함께 싸우기가 비교적 편한데 의외로 폭탄을 사용하는 것에는 허술한 듯 하다.
- 루벤 (レッド)
- 주인공과 만나는 마지막 동료. 일본판 이름은 レッド (레드)
- 도끼와 효과가 같은 모닝 스타라는 둔기를 사용한다.
- 파이어버그 출신. 의문의 지진 때문에 탐험가인 아버지 애리온이 고립 당해 주인공과 함께 싸우기 시작한다.
2.2. 논플레이어블
- White
- Kaeli의 엄마 (이름 미상)
- Spencer
- Arion
- Otto
- Norma
- Captain Mac
3. 평가
게임 자체는 크게 재미있진 않다. 게임 끝날때까지 보이는 몬스터의 팔레트 스왑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지겨운 전투의 연속이라.. 애초부터 JRPG에 익숙지 않은 초심자를 타겟으로 만들어진지라 이 평가는 예고된 셈이다.거기에 해외지향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판타지 4 때의 괴멸적인 번역은 어디가지 않는 건지 스크립트의 질이 좋지 못한 편이다.
그래도 역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아니랄까봐, 음악 만큼은 오히려 시리즈 내에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굉장히 좋다. 특히 전투 BGM과 보스전 BGM등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답지 않은 메탈 풍 사운드가 포진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최종 던전인 「폐허의 성」이나 「일반 배틀」 테마가 가장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