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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21:52:06

파이널 판타지 미스틱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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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Fantasy Mystic Quest
파일:미스틱퀘스트USA.jpg
제작 / 유통 스퀘어
플랫폼 슈퍼 패미컴
발매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2년 10월 5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3년 9월 10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3년 10월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2.2. 논플레이어블
3. 평가

[clearfix]

1. 개요

파일:미스틱퀘스트JPN.jpg
▲ SFC 일본판 커버

1992년에 슈퍼 패미컴 용으로 제작된 RPG. 카트리지 용량은 4메가비트.
북미에는 1992년 발매됐고, 일본에는 역수입 개념으로 1993년에 발매되었다.

제목은 북미판 ‘파이널 판타지: 미스틱 퀘스트’, 일본판 ‘파이널 판타지 USA: 미스틱 퀘스트’, 유럽판 ‘미스틱 퀘스트 레전드’이며, 일본판은 패키지와 광고에만 파이널 판타지 이름을 써 먹었을뿐, 게임 내에선 표기되지 않는다.

개발팀은 스퀘어에 처음 생긴 오사카 개발부인데,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이렇다. PC계열을 중심으로 해외 작품의 이식이나 괜찮은 오리지널 작품을 내놓던 중견 기업 크리스탈 소프트[1]는 89년부터 회사에 여러 어른의 사정이 생기고, 후지오카 치히로를 비롯한 핵심 개발팀이 파이널 판타지 I/II편의 성공으로 사세 확장중이던 스퀘어로 이적하게 된다[2]. 스퀘어로 온 이들은 GB용 사가 3편을 만들고, 미스틱 퀘스트를 만들었으며, 이후 사내 개편에 따라 개발 6부가 된다. 사가3를 제작했던 팀이 만들었기에 게임은 전반적으로 사가3의 슈퍼패미컴 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닮아있다.

이 게임은 철저히 서양권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인데, 당시 스퀘어는 북미 공략을 위해 90년에 NES로 파이널 판타지 1편을, 91년에 파이널 판타지 4편[3]을 SNES로 발매하였다. 또한 게임보이용 성검전설이나 사가 시리즈가 파이널판타지의 이름을 빌려 출시되었는데, 더욱 파이널판타지의 인기를 높이기 위하여 미스틱 퀘스트를 북미에 먼저 발매한다. JRPG에 익숙지 않은 서양인들을 위해 쉽게 조정해 내놓았던 파이널 판타지 4 보다도 더욱 쉬운 게임으로 만들었으며 점프와 무기 액션, 쉬운 난이도 등의 도입으로 한층 더 라이트한 액션 RPG성이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북미판은 3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공략본까지 첨부했다.

가끔 훗날 나올 것 같은 SFC용인 모 게임 마냥 세이브가 0%가 되기도 한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

파일:FFMQ_Benjamin.jpg파일:FFMQ_Kaeli.png파일:FFMQ_Tristam.png파일:FFMQ_Phoebe.png파일:FFMQ_Reuben.png

2.2. 논플레이어블

3. 평가

게임 자체는 크게 재미있진 않다. 게임 끝날때까지 보이는 몬스터의 팔레트 스왑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지겨운 전투의 연속이라.. 애초부터 JRPG에 익숙지 않은 초심자를 타겟으로 만들어진지라 이 평가는 예고된 셈이다.

거기에 해외지향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판타지 4 때의 괴멸적인 번역은 어디가지 않는 건지 스크립트의 질이 좋지 못한 편이다.

그래도 역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아니랄까봐, 음악 만큼은 오히려 시리즈 내에서 상위권에 들 정도로 굉장히 좋다. 특히 전투 BGM보스전 BGM등 전체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답지 않은 메탈 풍 사운드가 포진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최종 던전인 「폐허의 성」이나 「일반 배틀」 테마가 가장 유명하다.


[1] XTAL SOFT[2] 결국 크리스탈 소프트는 1990년 말, T&E소프트에 흡수합병 당한다.[3] 이때의 넘버링은 2, 이후 다시 5편을 건너 뛰고 6편을 북미에 발매할때의 넘버링은 3, 7편이 북미에 발매될 때에야 비로소 일본과 넘버링이 같게 된다.[4] 함께 대지의 크리스탈을 구했다는 점에서 Rock인 면이 있고 열쇠따기의 달인인 점에서 Lock으로 표기해도 어색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