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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9:38:02

사가 3 시공의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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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ガ3 時空の覇者

1. 상세2. 등장인물
2.1. 주인공 일행2.2. 시나리오 캐릭터2.3. 그 외 캐릭터2.4. 이차원의 신들
3. 종족4. 마법
4.1. 백마법4.2. 흑마법4.3. 고대마법
5. 사가 3 시공의 패자 -Shadow & Light-
5.1. 종족

1. 상세

1991년에 스퀘어에서 발매한 게임보이용 게임. 북미에는 1993년에 발매되었다. 게임보이용 사가 시리즈의 완결편.

게임보이용 사가 시리즈 공통으로 북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이름을 달고 파이널 판타지 레전드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물론 이 게임도 '파이널 판타지 레전드 3'이라고 발매.

마계탑사 사가사가 2 비보전설을 만든 제작진은 한창 로맨싱 사가를 개발중이었기에 제작진이 갈렸다. 이 게임을 만든 제작진은 이후 파이널 판타지 USA 미스틱 퀘스트를 만들게 된다.

전작과는 달리 시작하는 종족이 정해져 있으며 (듄과 시류는 인간, 폴나레프와 밀피는 에스퍼) 나중에 고기를 먹어서 수인이나 몬스터로 변하고, 부품을 설치해서 사이보그나 메카로 변하게 된다. 또한 전작들과는 달리 주인공 4인의 디폴트 네임이 생겼다.

전반적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게임보이판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게임이 파이널 판타지와 굉장히 유사해졌다. 전작들과는 달리 무기가 횟수제한이 없고, 다른 RPG와 비슷하게 레벨과 MP 개념이 생겼으며, 구매한 마법서를 읽음으로서 마법을 배우게 되고, 심지어 '스테스로스(Talon)'라는 초시공전투기는 대놓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비공정. 그러나 기존 사가 시리즈와 너무 이질성이 강해졌기 때문에 사가 시리즈 팬덤에서는 게임보이 사가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게임성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비운의 명작이라고 불리기도.

이차원에서 생긴 물독에서 물이 흘러들어서 세계가 잠기게 되고, 멸망하기 직전의 미래에서 현재로 보내진 듄, 폴나레프, 밀피가 다암 마을 장로 길의 손녀 시류와 함께 길러지고, 그들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시공을 오가면서 모험을 떠나는 것이 게임의 스토리라인.

과거에서 미래로 갈수록 많아진 물의 양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마을이 잠기게 되고, 미래에서는 주인공들이 있었던 다암 마을도 잠기게 된다. 미래 시간대에서 다암 마을은 원래 위치가 잠기게 되자 다른 장소로 마을을 옮겼으며, 그곳에서 멜로즈가 촌장 자리를 물려받아서 프레이야와 함께 다암 마을을 지키고 있다.

또한 이차원에서는 전작 사가 2 비보전설의 주인공 가족들도 찬조출연하는데, 그들이 사가2 엔딩에서 검의 삼신기를 찾아다닌다고 했는데 그들과 사가3 주인공 파티들이 만난 것이다.[1]

맵에서 '점프'를 할 수 있어서 길막하는 사람을 넘어갈 수 있다. 던전에서도 점프로 넘어가야 하는 곳이 나온다.

스퀘어의 마지막 게임보이 게임으로, 이후 스퀘어는 2000년 원더스완용 게임 '일하는 초코보'의 발매 전까지 휴대용 게임기에 게임을 내지 않았다(1999년 원더스완의 런칭 타이틀로 '초코보의 이상한 던전 for 원더스완'이 발매되었으나 이쪽은 반다이 발매).

2. 등장인물

(괄호는 영어판인 Final Fantasy Legend III에서의 표기)

2.1. 주인공 일행

2.2. 시나리오 캐릭터

이들은 전투에서 이겨도 경험치를 얻지 못하며 따라서 레벨업도 하지 못한다. 마법의 추가 및 해제가 불가능하고 장비해제도 불가능하다. 빈 슬롯에 장비 장착은 가능하지만 그렇게 장착된 시나리오 캐릭터의 장비는 못 빼기 때문에 특히 리본같이 돈으로 못 사는 장비를 장착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도록 하자.

2.3. 그 외 캐릭터

[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
솔 신과 네메시스를 구하기 위해서 볼라쥬와 함께 이차원으로 먼저 갔다가 이차원에서 이미 펜릴한테 당해서 사망한 상태이다.
최후반에 고트 산에서 스테스로스가 자동으로 움직여서 산을 폭파하는데 그 이유가 스테스로스 2호기에는 쥬피터의 두뇌가 이식되어 있어서 쥬피터의 의식으로 듄 일행을 돕게 된 것.
엔딩에서는 자폭한 디올과 함께 세포 조각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미래시대 바이퍼 도시에서 볼페스 의사가 살려준다. 그리고 듄한테 이름을 묻고,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에게 그 이름을 지어줬다. 한마디로 타임 패러독스.

2.4. 이차원의 신들

3. 종족

전작들과는 달리 종족은 게임 진행 중 몬스터들이 드랍하는 고기나 파츠를 섭취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변경할 수 있다. 몬스터 고기는 시리즈 전통으로 등장했지만 메카 파츠가 등장하는 건 본작이 최초. 고기를 먹으면 마물계로, 파츠를 설치하면 메카계로 종족이 변경된다. 종족변경은 필수가 아니며 기본 종족인 인간 2명에 에스퍼 2명 상태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한 게임이다.
몬스터 <> 수인 <> 인간, 에스퍼 <> 사이보그 <> 로봇

4. 마법

마법은 크게 백마법, 흑마법, 그리고 고대마법으로 나뉜다.
일어판의 경우는 각 마법마다 주문 레벨이 있어서 같은 레벨의 마법은 한 캐릭터가 3개까지밖에 못 배운다. 주문 레벨은 1~8이기 때문에 총 24개의 마법을 배울 수 있다. 영어판인 Final Fantasy Legend 3에서는 주문 레벨이라는 개념이 없이 그냥 한 캐릭터당 최대 24개까지의 마법을 배울 수 있다.

본작의 특징은 상태이상계 마법의 경우 아군한테 쓰면 해당 상태이상을 치료해주고, 적에게 쓰면 해당 상태이상을 건다. 다만 사이레스만은 아군 상태이상 치료 용도로 쓸 수 없다.

직접공격마법의 경우 에스퍼가 쓰면 2배의 공격력으로 보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마법은 에스퍼가 전담하게 된다. 물론 직접공격이 아닌 상태이상이나 즉사, 회복마법 등의 경우 에스퍼가 아닌 다른 종족도 이상없이 쓸 수 있다. 다만 로봇은 MP가 0이므로 아예 MP를 소모하지 않는 무온, 사몬만을 쓸 수 있다.

마법 이름들은 영어판에서의 이름값을 하듯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가져왔다.

4.1. 백마법

4.2. 흑마법

4.3. 고대마법

5. 사가 3 시공의 패자 -Shadow & Light-

전작 사가 2 비보전설과 마찬가지로 NDS로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게임 자체는 잘 만들어졌지만 사가 시리즈답지 않은 이질적인 게임성을 갖고 있던 원작을 사가 시리즈답게 대폭 뜯어고치고 다양한 추가 요소를 도입해 원작을 좋은 의미로 파괴한 훌륭한 개념 리메이크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베이스 시스템은 사가 2 리메이크를 기반으로 하지만 전작에서 불편했던 요소들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종족간 밸런스도 적절하게 수정되었다.
시간여행이라는 주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NDS의 빵빵한 볼륨에 힘입어 이세계 진행 이후로도 기존 사가세계의 과거~미래가 자유롭게 왕래 가능하게 되었으며 앞서 리메이크되었던 파이널 판타지 3와 마찬가지로 공기였던 파티원들에게 개성이 부여되었는데, 엄진근하기만 한 FF3쪽과는 달리 초기 사가 시리즈답게 구김살 없으면서도 한 성격들 하는 편으로 묘사되었다.(듄-상식인, 폴나레프-경박+트러블메이커, 밀피유-시크녀, 시류-수다쟁이)[9]
던전의 디자인이 완전히 개편되면서 원작의 점프 기믹은 사라졌다.

스토리에서도 수정이 가해져서 사건의 원흉도 달라졌다. 노멀 엔딩에서는 원작과 같은 내용의 엔딩이 나오지만, 게임을 진행하며 충분한 FP를 모으고[10] 디올과 네메시스에 관련된 연계 퀘스트를 마지막 챕터까지 클리어하면 진엔딩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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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라그나가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스테스로스를 이용해서 시간을 넘어설 때마다 원더러라는 자가 나타나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 사건이 중추부로 진행되는 것과 함께 누군가가 암약하고 있다는 암시가 주어지는데....

실은 원더러의 정체는 볼라쥬.

그는 라그나 신과 솔 신이 만든 두 개의 세계의 경계면인 차원의 틈새에서 탄생한 신이었으며, 두 신 중 한쪽이 소멸할 경우 차원의 틈새가 사라져버릴 위험이 있기에 두 신이 공멸하는 것을 노릴 생각으로 사건에 개입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인공 3인을 과거로 보내고, 타임즈 기어와 스테스로스 등의 기술을 전승하여 인간들이 라그나 신과 솔 신을 소멸시킬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쌓도록 이끌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쥬피터를 죽인 것이 다름아닌 볼라쥬였다!![11]

진엔딩 루트에서는 볼라쥬와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되며, 쓰러트리면 완전한 해피엔딩을 볼 수 있다.

5.1. 종족

리메이크판에서는 각 캐릭터별로 베이스 속성이 정해져 있으며, 자신과 같은 속성의 고기나 나사는 먹어도 종족변경이 되지 않고 특성만을 습득.

원작에서는 근접무기들은 인간 특화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각 종족마다 특화된 무기 종류가 다르다.

기본적으로는 초기종족인 인간, 에스퍼가 가장 성능이 준수해서 인간 2, 에스퍼 2로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수인은 육성에 따라 인간을 능가할 수 있는 포텐셜을 지니고 있으며, 몬스터는 특정 육류 섭취 조합을 따라하면 해당 시점에서는 상상도 못할 전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조커가 된다. 반면 사이보그와 메카는 영 애매한 편.

[1] 게임 중 3신기 아이템 つるぎ/Katana(가족과 대화), まがたま/Emblem, かがみ/Crystal(각각 던전 탐색으로 입수)을 모아서 성검류인 쿠사나기의 검(Emperor)을 합성 가능.[2] 프롤로그에서는 청년 디올이 갓난아이들을 과거로 보내려 하는 볼라쥬를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3] 玄翁. 일본에서 쓰는 망치류 석공구. 한국의 현장에서는 '쇠메'라고 순화한다.[4] 미륵의 일본식 발음이다.[5] 일본판에서는 체술무기 이름들이 모두 프로레슬링 기술 이름으로 나온다. 가라테촙, 드롭킥, 코브라 트위스트, 파일 드라이버, 만지가타메...[6] 스위치/스팀/iOS/안드로이드판 사가 콜렉션 버전에서는 '저주 마스터'(のろいマスター)라고 명칭이 바뀌었다.[7] 사이보그 소모무기 버그를 사용하지 않을 시 이차원 이전에 HP 999에 공격력 99 찍는 유일한 종족이 로봇이다.[8] よみのはどう(영어판에서는 DK-Force). 플레이어 1인에게 950 전후의 대미지. 버그로 HP올린 사이보그랑 HP 업그레이드를 한 로봇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은 맞으면 일격사한다.[9] 이세계의 허밋 마을 해방 이후 해금되는 서브퀘스트에서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난다[10]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할 때마다 일정량의 FP가 습득된다. 진엔딩을 보려면 모든 서브퀘스트를 대부분 클리어해야 한다[11] 사실 복선이 있었다. 최후반부 고트 산에서 스테스로스 2호기에 쥬피터의 뇌를 이식했다는 말을 할때 '너의 아버지' 라는 식으로 듄에게 말했지만(리메이크판 뿐 아니라 원작에서도 이렇게 진행되는 스토리였다), 해당 시점에서 쥬피터의 자식은 태어나지 않았다. 즉 쥬피터가 듄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12] 물론 에스퍼로 마법사전 숙련도를 올린 뒤 인간으로 종족변환해서 마법을 쓰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13] 후반부에는 속성강화 스킬을 달아주고 속성딜을 하는 게 가장 강력한데, 체술은 전부 무속성이다. 게다가 광역공격기가 하나도 없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