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브로시아 클라이브의 초코보. 로잘리스성의 축사에서 태어나 클라이브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주인인 클라이브에게는 매우 충성스럽지만 낯선 상대에겐 경계심과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피닉스 게이트 습격 사건 당시에 힘을 통제하지 못하는 피닉스의 난동으로 인해 돌덩이에 깔려 죽을뻔 했던 클라이브를 대신 구하고 파편에 한쪽 눈을 얻어맞아 실명하고 만다. 그렇게 쓰러진 이후 등장하지 않아서 죽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실 살아있었으며 그 뛰어난 머리로 로자리아 지역 인근에서 초코보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주변에 근처 마을 인근에서 도적 퇴치를 하고 다니면서 주민보호를 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도적떼들에게 습격당하던 상인과 초코보들을 구하고 구석에 몰려 위기에 빠졌으나[1] 이 녀석에게 도움을 받은 상인의 부탁으로 이들을 구출하러 온 클라이브와 재회한다. 이 퀘스트 이후로 클라이브의 탈것으로 계속 사용 가능하다. 실명한 눈에 은으로 만든 안대를 찬 건 덤. 탑승할 때 동료로 합류중인 NPC가 있다면 NPC는 부하 초코보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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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니 머독 (CV. 우에다 요지 / 키어 찰스) 로자리아 공국의 장군. 클라이브의 검술 스승이자 대공가의 호위 담당. 냉철함과 성실함을 겸비한 인격자로 부하들의 인망도 두텁다. 주군인 엘윈과는 주종관계를 떠나 매우 막역한 사이로, 젊었을 때는 로드니의 집에서 사복으로 갈아입고 함께 무사수행을 다니곤 했다고 한다. 아버지를 닮아 총명하고 강건한 클라이브가 애너벨라에게 홀대당하는 것을 내심 안타까워 하고 있었다. 주군인 엘윈을 따라 피닉스 게이트에 종군했으나 상브레크 군의 습격을 막지 못했고, 클라이브가 이프리트로 현현할 때 여파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만약 생존했다면 클라이브에게는 스승의 의미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더할나위없는 든든한 동료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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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머독 로자리아 공국의 장군 머독의 아내. 이스트풀에서 지내고 있다. 이스트풀을 경유하던 클라이브와 질을 단번에 알아보고 후하게 대접해주었고, 로드니 머독이 돌아오지 못했다는 걸 들은 클라이브는 자신이 이프리트로 현현할 때 휩쓸려 사망했음을 깨닫고 크게 낙담하게 된다. 죄책감에 한나 부인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마련해준 침실도 마다한 채 마구간에서 잠을 청할 정도. 엘윈이 젊은 시절 쓰던 검과 옷을 보관하다 클라이브에게 주었는데 이것이 메인 일러스트에 그려진 옷이다. 안타깝게도 애너벨라의 명령 하에 이루어진 대공파 숙청에 휘말려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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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CV. 사쿠라이 토오루 / 해리 히플) 로자리아 공국의 기사. 머독의 부하로 스틸윈드 조사를 위해 클라이브와 동행했다. 원래는 평민 출신의 시종이었으나 어린 조슈아가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기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피닉스 게이트 습격 사건 피닉스 현현의 여파에 타일러 및 다른 병사들과 휘말렸으나 운좋게 살아남았고, 남은 로자리아의 병사들을 수습해 불씨의 수호자라는 조직을 결성해 저항 운동을 해 왔다. 한 조직의 수장답게 어리숙하던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분하고 진중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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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CV. 모가미 츠구오 / 존 헤퍼넌) 로자리아 공국의 기사. 스틸윈드 조사를 위해 클라이브와 동행했다. 로자리아 공국의 기사 가문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따라 기사가 되었다. 지금은 머독의 오른팔로 활약하고 있다. 피닉스 게이트 습격 사건 당시 큰 부상을 입었고, 그 상태에서 피닉스 현현의 여파에 휘말려 사망하고 만다. 그런데 게임상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물소개에서는 사망한 캐릭처럼 표현이 안 돼있고 생존해있는 상태로 나오는데 추후 dlc를 몰래 염두에 두고 만든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생존했다면 웨이드와 함께 클라이브 일행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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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로즈필드 (CV. 타치카와 미츠타카 / 스티븐 크리츨로우) 연안 도시 포트 이졸데의 영주. 죽은 로자리아 대공인 엘윈의 동생이자 클라이브와 조슈아의 숙부이다. 로자리아 7대 가문이라 불리는 유력 귀족이지만 동시에 대륙을 주름잡는 거상으로도 유명하다. 로자리아가 상브레크의 속령이 되면서 7대 가문의 지위는 잃었으나 막대한 세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실권은 유지하고 있었다. 과격하지만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로, 도적을 집으로 끌어들여 직접 상대하는 주의라고. 클라이브가 소속된 조직을 위해 2,000만 길이라는 큰돈을 기꺼이 운영 자금으로 내어줄 정도로 통이 크다. 상브레크에게 로자리아가 복속될 당시 자신의 보신을 먼저 걱정하여 제대로된 저항도 못한 탓에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여겨 크게 자책하고 있었고, 남몰래 투쟁하는 반군 세력인 불씨의 수호자를 후원하는 정도의 소극적인 저항만을 지속한 채 마음을 닫고 있었다. 클라이브가 어릴 적 좋아했던 이야기인 성녀와 사도 역할 놀이를 할 때의 모습을 보이고 나서야 믿을 만큼 경계했지만 클라이브와의 재회 이후 이전의 호탕한 성격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인다. 어두운 작중 분위기 속 몇 안 되는 개그캐이기도 한데 대표적으로 여관에서 발루드 병사들과 시비가 붙자[2] 클라이브가 식탁을 날려버리기 전 허겁지겁 주문한 음식을 입속으로 넣는 개그신이 있다. 적들도 황당해하며 가만히 보는 건 덤. 취미는 진귀한 무기 수집이라고. 나이도 있고 여관에서 싸울 때 따로 숨어있던 탓에 전투력이 전무한 것으로 보였으나 아카시안 병사들과 스포일러가 대량으로 몰아붙일 때 잘 방어해낸 것을 보면 나이에 비해 꽤 잘 싸우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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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CV. 나미노 린) 마사의 여관의 여주인이자 협력자. 여관 마을을 관리하면서 은신처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3] 속령 로자리아의 상황을 은신처에 알리거나 여관에 들른 동료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편의를 봐주고 있다. 클라이브와 질의 정체를 알고 있어 뒤로는 충성심을 보이며 떠나가는 둘을 보며 예를 갖춰 인사를 올렸지만, 첫만남부터 5년 후까지 겉으로는 둘에게 맞춰주며 털털하게 대한다.
시릴 (CV. 미야모토 카츠야) 타보르를 거점으로 하는 불사조 교단의 일원이자 협력자. 달메키아 공화국에 위치한 타보르에 잠복해 알테마 조사 및 첩보 활동을 하고 있었다. 교단의 종주인 조슈아의 명령에 따라 클라이브에게 협력한다. 조슈아와 합류한 클라이브 일행과 접촉하였을 때 조슈아의 전후사정을 알려준다. 불사조 교단은 로자리아 내에서 피닉스를 종주로 하여 천계의 의식을 주관하던 일족이었으며 교단과 접촉할 수 있는 자는 로자리아 내에서도 왕위계승자만이 가능했기 때문에 클라이브도 존재만 알지 자세한 사항은 잘 알지 못했다. 피닉스 게이트 참사 당일 조슈아를 구출했던 집단이 바로 불사조 교단이다. 조슈아를 시중들던 종자 요테도 불사조 교단 소속. 본래 클라이브의 폭주를 보고 클라이브의 암살도 생각하고 있었으나 조슈아가 클라이브를 믿고 더 조사해보자고 명령해 클라이브를 놔두고 있었다.
실베스트르 르사주 (CV. 야마지 카즈히로[4] / 앤드루 해빌) 상브레크 황국의 신황. 소환수 바하무트의 도미넌트인 디옹을 아들로 그 힘을 등에 업고 신황의 지위를 손에 넣었다. 귀족이었던 시절 애너벨라와 짜고 피닉스 게이트 습격 사건 및 로자리아 공국 속령화를 계획한 공범으로 작중 한결같이 올곧은 모습을 보여주는 디옹의 발언을 보아 과거에는 정말로 선한 인물[스포일러]이었으나, 권력과 지위를 손에 넣고 점점 타락한 모양. 신황이 되고 애너벨라를 황후로 맞이한 뒤 새 자식을 낳지만 애너벨라의 간계를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마지막엔 올리비에를 지키기 위해 디옹이 던진 창을 대신 맞고 죽는다. 그리고 그의 죽음이 디옹이 폭주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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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르사주 (CV. 코바야시 켄신 / 퀜틴 밸러드) 상브레크 황국의 제2황자. 신황 실베스트르와 신황후 애너벨라의 아들로 디옹과는 이복형제이다. 어머니 애너벨라에 의해 다양한 공무에 끌려다닌다. {{{#!folding [스포일러]
작중 등장하는 올리비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알테마가 그를 살해한 뒤 의태한 것이었다. 이는 실베스트르를 꼬드겨 상브레크를 멸망에 이르게끔 함과 동시에 디옹이 폭주하여 바하무트로 현현해 클라이브에게 힘이 흡수당하게끔 하기 위해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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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랑스 상브레크 황국 성용기사단의 친위대장. 디옹의 측근으로 곁에서 보좌하고 있다. 주군 디옹과 동일하게 용기사 서임을 받았으나 디옹을 호위하기 위해 창이 아닌 검을 들고 다닌다. 중류 귀족 출신으로 디옹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이자 종자였다. 지금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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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마트 (CV. 야마지 카즈히로) 상브레크 황국의 베어러 병사. 와이번이 소속된 암살 부대의 대장. 달메키아 공화국과 철왕국이 격돌한 니사 협곡에서 극비 임무인 시바의 도미넌트 암살 작전을 수행했다. 티아마트는 작전 시 사용하는 가명으로 진짜 이름을 아는 자는 없지만 귀족의 사생아라는 소문도 있다. 임무 도중 와이번, 즉 클라이브 로즈필드와 대치하지만, 전투 끝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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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스트 상브레크 황국의 베어러 병사. 와이번이 소속된 암살 부대의 일원. 티아마트와 오랫동안 같은 부대에서 지내면서 대장으로서 신뢰한다. 임무 수행 중에 무너진 암벽에 깔려 목숨을 잃는다. 비아스트는 작전 시 사용하는 가명으로 진짜 이름을 아는 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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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스 상브레크 황국의 베어러 병사. 와이번이 소속된 암살 부대의 일원. 임무 수행 중에 철왕국군의 반격으로 목숨을 잃는다. 에이브스는 작전 시 사용하는 가명으로 진짜 이름을 아는 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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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탱 (CV. 이하라 마사아키) 로스트웡에 있는 주점 《매달린 사람》의 마스터이자 협력자. 겉으로는 로스트윙에서 쇠퇴한 농촌의 수장으로 행동하지만, 이면에서는 시드에게 협력하며 베어러들을 보호하고 있다. {{{#!folding [스포일러]
원래 그는 상브레크 황국의 사법관이었으며, 강직하고 청렴하게 맡은 바 일을 수행하던 유능한 관리였다. 그런데, 존경했던 상관이 ‘베어러 사냥’을 즐기는 비인도적인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서 그를 사법부에 고발하였고, 그 상관에게 선수를 빼앗겨 가족을 잃게 되는 비극을 겪게 된다. 복수를 위해 캉탱은 자신의 지위를 버리고, 상브레크 외곽의 로스트윙을 거점으로 삼아 마을을 형성하며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 그 상관에의 복수를 계획하며 때를 기다린다. 그러던 중, 애너벨라의 흑기사들이 로스트윙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이미 그 상관이 애너벨라에게 고발하여 자신들을 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눈치채고서 마을의 인력들을 모으서 역습을 가할 준비를 한다. 이 가운데서 석화가 진행중인 베어러나 아이, 노인들을 따로 모아 대피 준비를 시켜두고, 클라이브에게 “이들을 은신처에 맡아 달라.”는 부탁을 남긴 채 마을 내 전력들을 모아 상관의 근거지를 향해 공격해 들어간다. 그러나 이미 상관은 이들을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세워, 흑기사들은 물론 마물까지 배치하여 캉탱 일행을 학살한다. 전령을 듣고 달려간 클라이브는 혼자 살아남은 캉탱을 발견하고, 그를 구함과 동시에 복수를 완수하도록 마물과 싸운다. 캉탱은 상관의 저택으로 들어가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원수의 목을 직접 쳐 낸다. 복수를 완수했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허무감에 허탈해하는 캉탱에게 또다시 “마을이 에텔 웅덩이에 침식됐다.”는 비보가 찾아든다. 캉탱 일행이 진군한 사이에 흑기사들이 로스트윙을 침공하였고, 이 과정에서 에텔 웅덩이 현상이 나타나 현장에 있던 흑기사들 전원이 아카시아화 된 것. 마을의 참상을 목도하고 슬픔에 빠진 캉탱은 아카시아화 될 것을 생각도 않고 돌진해 들어가고, 클라이브는 그를 구하기 위해 로스트윙으로 들어가 아카시아 흑기사들과 싸우고 캉탱을 구해낸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캉탱은 복수를 위해 쌓았던 마을, 그리고 동지들이 사라진 것들에 허탈함을 느끼지만, 남은 이들이 그를 “가족”이라 부르며 함께 새로이 마을을 재건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런 남은 이들을 보며 삶의 희망을 발견한 캉탱은 새로이 마을을 꾸려낼 것을 다짐하고, 질 좋은 포도주를 생산하여 나중에 클라이브에게 대접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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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CV. 키무라 카오리) 노스리치의 창관 《밤의 장막》의 주인이자 협력자. 밤의 여왕이란 이명을 가진 창부로 교양과 기품을 겸비해 창관의 손님뿐 아니라 시장의 점주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사람들은 경의를 담아 《마담》이라고 부른다. {{{#!folding [스포일러] 본래 이름은 카밀라로, 노스리치 출신도 아니고, 크리스탈 자치령에서 살던 창부였다. 베어러 청년[6]과 사랑에 빠져서 야반도주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연인인 베어러는 추격자를 피해 달아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무리하게 마법을 사용하다가 석화가 오던 중, 도착한 곳이 노스리치의 밤의 장막이었다. 당시 밤의 장막 사람들은 두 연인을 받아들여줬고, 이사벨이 석화로 죽어가는 그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랬기에 이사벨은 그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받아준 밤의 장막을 넘어 노스리치를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게룰프 베네딕타의 심복. 발루드의 밀정 부대 중에서도 베네딕타 직속의 정예 대원. 상관인 베네딕타를 누님이라 부르며 따른다. 노르방 요새에서 도망친 후 가루다의 힘을 빼앗겨 초췌해진 베네딕타를 데리고 달아나지만, 도적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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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 (CV. 카마쿠라 유우나) 발루드 왕국의 아이스틀라에 사는 여자. 생존자가 없어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로 변한 아이스틀라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었다. 자아를 잃고 환상의 탑으로 향해 아카시아가 되어버린 마을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녀만이 멀쩡했던 이유는 배 속의 아이가 에텔에 내성을 가진 베어러였기 때문으로 이후 시드의 은신처에서 보호를 받고 엔딩에선 무사히 아이를 낳아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알린다. 작중 행적과는 별개로 이름을 들은 플레이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캐릭터인데 파이널 판타지 XIV에 나온 이름도 같고 생긴 것도 비슷한 캐릭터의 행적이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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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바스의 어머니 바깥 대륙에 남아 있던 제메키스 민족의 후예. 아들과 함께 발리스제아로 건너온 후 재의 대륙의 부족 간 분쟁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마리어스교의 교리를 바르나바스에게 엄격하게 가르친 장본인으로, 바르나바스에게 어머니는 가장 사랑하는 존재이자 스승이기도 했다. 알테마가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자 작중내내 무표정이었던 바르나바스가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기댈 정도.
하벨 (CV.시무라 토모유키) 달메키아 공화국 국군 참모. 본명은 오이겐 하벨. 원래는 전장을 호령하던 장군이었으나 후고 쿠프카가 득세한 후부터 나이를 이유로 일선에서 물러나 참모를 맡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발루드 왕국과 동맹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등장 당시에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달메키아 공화국의 군사 회의에 항상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인물의 정체는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후반 바이런 로즈필드를 통해 드러나는데 바이런이 달메키아 공화국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이 바로 이 인물이었음이 밝혀졌다. 바이런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나오며 전성기때는 달메키아 공화국의 군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후고 쿠프카의 대두로 인해 뒷방 늙은이로 밀려난 모양. 후고 사망 뒤 혼란에 빠진 달메키아를 수습하기위해 노력하며 이 과정에서 바이런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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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코스트니체 난민 거리에 사는 협력자. 난폭한 자들이 많은 난민 거리를 이끌고 있다. 거리의 모든 소식은 그의 귀에 들어간다. 은신처와는 선대 시드 때부터 교류가 있었으며 젊은 나이에 이름을 이어받은 클라이브를 걱정하고 있다. 달리밀 여관으로 물건을 사러 들렀다가 클라이브 일행과 마주치고 도적 토벌을 돕는 사이 정이 들어 달리밀 여관에 자주 들르게 된다. 당연하지먼 달리밀 여관 퀘스트 라인의 주요 인물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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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보르 (CV. 아오키 츠요시) 달리밀 여관의 대장간 《가시나무의 입맞춤》의 점주이자 협력자. 사막의 귀 《루제나 달리밀》은 협력자로서 쓰는 가명이고 대외적으로는 대장간의 루보르로 알려져 있다. 시돌퍼스 시절부터 협력하던 협력자였으나 그가 사망한 뒤 그 연락이 끊겼다가 달메키아 잠입 때 도움을 받게 되며 등장하게 된다. 스승에게 대장간을 물려받으며 협력자 관계도 함께 물려받는다. 이 때문에 2대 시드인 클라이브의 신용을 시험하기도 했으나 무사히 통과한 뒤엔 협력 관계를 복구하게 된다. 달리밀 여관 퀘스트 라인의 주요 인물중 하나이며 퀘스트 최후반에 그가 베어러임이 밝혀져 달리밀에서 추방될 위기에 쳐하지만 루보르가 보호하던 달리밀의 고아들이 루보르를 비호하며 모두 루보르는 달리밀에게 도움을 줬지,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호소하며 달리밀 주민들이 마음을 고쳐먹게 하고 이윽고 아카시아 도적떼가 쳐들어 왔을 때 주민들을 잘 합심시켜 아카시아들을 막아낸 공적으로 달리밀 수장에 오르는 것으로 스토리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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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즈 (CV. 코와카 와카나) 보클라드 시장의 운반업자 《붉은 행상단》의 주인. 보클라드 시장에 가게를 내고 이제 1대째지만 가장 돈을 잘 버는 운반업자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털 자치령에 잠입하기 위해 보클라드 시장에 들렀다가 관문 통과를 위해 협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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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르 (CV. 하마노 다이키) 보클라드 시장의 운반업자 《붉은 행상단》의 일원. 엘로이즈의 동생으로 누나를 무척 아낀다. 완력이 좋아 운반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릴 때 베어러임이 밝혀지자 집에서 쫒겨났으며 이 때 엘로이즈와 함께 나와 지내게 된다. 그러나 테오도르는 자신 때문에 엘로이즈가 운반업에 엮여 있다 생각하며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다.
대사제 이므란 (CV. 토비타 노부오[7]) 크리스털 정교의 대사제. 드레이크 브레스를 모시는 크리스털 신전에서 다양한 의식을 거행하는 권력자. 철왕국의 국교 크리스털 정교의 독실한 신도로 태생적으로 마법을 쓰는 베어러나 도미넌트를 부정한 존재로 여긴다. 비정상적인 종교심에 찌들어, 인신공양까지도 서슴없이 자행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클라이브와 질이 마더 크리스탈을 파괴하자 절망하며 질에게 달려드나 벼르고 있던 질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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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드루스타누스섬에 사는 사용인. 원래는 로자리아 공국 출신이지만 18년 전 철왕국의 습격으로 포로가 된다. 이후 크리스털 정교 사제들의 수발을 드는 사용인으로서 드루스타누스섬에 갇혀 지냈다. 똑같이 철왕국의 포로로 끌려온 질을 잘 이해해주던 양어머니 같은 존재. 질이 드루스타누르섬의 마더 크리스털을 파괴하러 왔을 때 재회했으며 이때 사망 플래그스러운 대사를 하는 바람에 죽을 것처럼 보였지만 마더 크리스탈 파괴 후 다른 포로들과 함께 살아서 철왕국의 왕도인 크레이크 로이스트로 돌아간다.
오토 (CV. 사이토 지로 / 앨리스더 심슨) 시드의 동료 중 한 명. 자리를 자주 비우는 시드를 대신해 은신처에 날아드는 성가신 업무를 처리한다. 주변을 잘 챙기고 동료들의 신뢰도 두터워 은신처의 대들보 같은 존재이다. 은신처에서 내정을 주로 맡는 인물로 은신처 창립 맴버로서 시드와 가장 오래 일했다. 서브미션을 통해 그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데, 시드와 만나기 전에는 발루드 왕국의 선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시드와 만나 의기투합을 하여 막역한 사이가 되었는데, 그 와중에 자신의 아들이 베어러로 태어나자 나라로부터 아이를 빼앗기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이 때 시드는 진심으로 그를 위해 함께 울어주었고[8], 이를 계기로 시드와 함께 도피처 건설 및 운영에 힘을 쓰게 된다. 남다른 통찰력과 전투력을 지닌 시드에 비해 큰 능력을 발훠하지 못하고 조직의 잡무 등을 맡는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한참 이후에 발견한 시드로부터의 감사 쪽지를 보고, 또 클라이브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으며 자신의 존재의 의미에 대하여 새삼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 은퇴 및 임종을 생각할 것을 각오하며,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서 고테를 바라보고 있지만, 클라이브로부터 ‘그건 더 나중 일로 생각하라’는 격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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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 (CV. 카츠 안리 / 크리스토퍼 요크) 시드의 동료 중 한 명. 소탈한 성격으로, 척후병으로서 정찰 등의 조사 임무를 맡고 있다. 척후. 정찰 능력이 매우 뛰어나 시드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처음엔 클라이브를 못 미더워하지만, 클라이브의 사정을 알고서 가족을 잃은 아픔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후고 쿠프카의 명령 하에 이루어진 침공 때 한쪽 눈을 잃는다. 주연만 아닐뿐 클라이브가 조직의 차기 수장으로 점찍어뒀을 정도로 우수한 인물로, 시돌퍼스의 오른팔이자 파트너가 오토라면 클라이브의 오른팔이자 파트너는 가브였다. 마지막 전투에서 동료들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내는 씬에서 시작을 장식하는 것도 가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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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야 (CV. 히로마츠 세리카 / 미셸 폭스) 시드의 동료 중 한 명. 흑의 일대에 있는 은신처의 의사로서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다. 니사 협곡에서의 전투 후 실려 온 질을 돌보게 되었다. 훌륭한 상담자로서도 동료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5년 후에는 베어러 표식을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지울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낸다. 원래는 남쪽의 어느 섬나라의 베어러 간호병 출신으로, 똑같은 처지의 베어러 의사로부터 마법 없이 사람을 치료하는 기술을 배웠다. 이후 거의 20년의 세월이 지나 그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되었지만, 스승은 이미 베어러 의무병으로서 혹사당하고 버림받아 심각한 수준의 석화 상태가 진행된 상태였다. 그의 고통을 덜고자 타르야는 클라이브에게 강력한 수준의 마취제[9]의 재료를 구해올 것을 의뢰하고, 그 재료를 바탕으로 스승에게 안식을 준다. 베어러의 각인을 제거한 흉터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미모를 갖춘 인물이다. 또한 시드 사후 5년간 인상착의에 있어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인물이기도 하다. 클라이브의 좋은 상담가이자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질과의 관계에 대하여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배려해주는 속깊은 인물이다. 물자 보급 이벤트 중에서 질과 동행할 지, 타르야와 동행할 지 선택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때 타르야와 함께 할 경우 데이트 비스무리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이를 보면 클라이브에 대해 어느 정도 호감은 있는 것 같지만, 질을 의식하여 더 이상의 호감을 키워나가지는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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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 (CV. 미야데라 토모코 / 로레인 브루스) 시드의 동료 중 한 명. 은신처에 출입하는 상인. 고츠를 조수로 고용해 매입을 시키거나 짐꾼으로 부리고 있다. 상인으로서 수완이 출중해 돈만 내면 구하기 힘든 물건도 반드시 구해준다. 오른쪽 눈에는 고가의 유리구슬을 의안으로 넣었다. 클라이브가 은신처에 들어오기 전까지 토르갈을 돌봐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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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츠 (CV. 카누카 미츠아키 / 롭 팔코너) 시드의 동료 중 한 명. 덩치는 산만 하지만 성격은 온화하며 생김새와 달리 목소리는 상당히 위축되었다. 고츠의 미래까지 카론이 구입함으로써 고츠가 말, 행동등을 하도록 부탁하면 카론에게 비용을 내게 된다. 덩치에 비해 어리버리한 성격과 지게를 매고 다니는 모습이 왕좌의 게임의 호도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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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손 (CV. 키쿠치 미치타케 / 스튜어트 스쿠더모어) 시드의 동료 중 한 명. 은신처의 대장장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과묵하고 술을 좋아하는 남자. 장비의 제작과 강화를 담당한다.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 나오는 고대무기 제작과 강화를 담당하던 빡빡이게롤트 블랙손이 모티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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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CV. 야마네 마이 / 케이트 클락슨 힐) 칸베르의 대학교에서 기공학을 공부하는 시드의 양딸. 본명은 미드아돌 텔라몬. 어린 시절, 아버지 시드에게 기공학을 배우면서 발명에 천부적인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대학을 다니며 은신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10]. 은신처에서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같은 존재로, 마법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할 만한 물건들[11]을 각 분야별로 만들어낸다. 이후 시드의 전통인 비공정이라 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호를 완성해낸다. 항해 실력도 좋아 바르나바스가 날린 참격을 피할 정도. 엔터프라이즈 선원들로부터는 거의 함장으로서의 대우를 받고 있다.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로, 격식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나름 귀족으로서의 지위를 지닌 바이런을 동네 아저씨처럼 대하고[12], 조슈아의 격식차림[13]에도 기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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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포크라테스 (CV. 무카이 오사무 / 에드먼드 덴) 은신처에 몸을 의탁한 역사와 풍습 연구가. 본명은 하포크라테스 2세 히페르보레이오스로 통칭 《이야기꾼》. 젊은 시절, 신화가 살아 숨 쉬는 대지를 꿈꾸며 바깥 대륙에서 발리스제아로 건너왔다. 발리스제아 각지의 풍토, 전승, 종교, 풍속 등 온갖 현상을 조사하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며 들은 키워드를 알려주면 하포크라테스의 지식 경험치가 쌓이며, 레벨 업 시 스토리상으로는 밝혀지지 않는 설정 등을 알려준다. 해당 키워드들은 테두리가 금색으로 표시된다. 시스템상으로도 중요한 캐릭터지만 스토리상으로도 접점이 없는 캐릭터는 아닌데 과거 디옹이 성용기사단의 단장이 되기 전 그의 스승이었다. 하포크라테스와 디옹의 관계는 서브 퀘스트를 통해 밝혀지며 디옹이 알테마와의 싸움에 앞서 다시금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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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CV. 아난도 유키 / 라라 사왈라) 은신처에 몸을 의탁한 군사학자. 세계정세에 관한 문헌이나 견문을 수집해 군사 및 정세를 분석하고 있으며 교양을 갖춘 클라이브와 나누는 대화를 즐긴다. 학자로서 알려진 본명보다 "비비안 나인테일스"라는 이명을 선호하는 듯하다. 하포크라테스가 작중 등장하는 키워드를 알려주는 존재라면 비비안은 작중 진행되는 사건사고를 알려주는 존재로 시간별로 벌어진 사건과 인물 관계도 등을 자세하게 알려줘 세계관과 설정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군사학자답게 각지의 정세를 상세히 파악하고 있어 클라이브 일행이 길을 잃었을 때나 다음 목적지에 대해서 조사할 때 그녀가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와는 별개로 그녀의 서브 퀘스트를 통해 베어러의 진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트레일러 AMBITION 편의 내레이션을 맡은 게 비비안의 성우인 아난도 유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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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르 은신처에 자리 잡은 모그리족. 유적에 끼어 울고 있던 것을 시드가 구해주자 몰래 뒤를 쫓아와서는 그대로 은신처에 자리를 잡았다. 자신을 모그리족의 위대한 용사라 칭하며 자발적으로 리스키 몹 게시판을 관리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클라이브만이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리스키 몹을 잡다 보면 넥타르의 모험담이라는 화제로 말을 걸 수 있는데 위대한 모그리족의 용사 넥타르의 하찮은 발리스제아 여행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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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테 은신처의 ‘협력자 연락 창구’에서 일하는 동료. 원래는 오리플럼의 주점에서 일하는 베어러였지만 몸이 쇠약해진 탓에 주인으로부터 버려지려던 차에 시드 일행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고, 이후 오토의 오른팔로 일하게 된다. 협력자들로부터의 보고를 정리하는 것 외에, 은신처의 사무 전반을 담당한다. 아직 어리버리한 구석이 있어 장부 정리를 하는데 주요 기재사항을 빼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를 오토 몰래 해결하려다가 되레 오토에게 지적을 당하고, 더 빡세게 지도를 받는 것은 덤. 오토로부터 이렇게 지적을 받는 이유는 은신처의 총무인 오토가 고테를 자신의 후임으로 점찍어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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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레 은신처의 ‘지급품 창구’에서 일하는 동료. 협력자나 지원자들로부터 받는 관리하는 것 외에, 외부로부터의 보고를 고테와 분담하여 담당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명랑한 탓에, 그 미소로 힘을 얻는 이들도 많은 듯. 보호받기만 하던 때에는 글자도 읽을 줄 몰랐었지만,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편지의 대필까지 맡는 수준으로 성장하게 된다.
마르가라스 (CV. 오오츠카 타케오 / 조너선 케이스) 피닉스 게이트 습격 사건 당시 홀연히 클라이브 앞에 나타난 남자. 동생 조슈아를 살해한 또 다른 불의 소환수의 도미넌트로, 클라이브가 행방을 쫓고 있다. 늘 로브를 몸에 걸치고 있으며 여자 종자와 함께 움직인다. 어떤 목적이 있어 여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그 진의는 알 수 없다. 전력을 모으던 베네딕타 하만에게 붙잡혀 요새에 감금되었으나 클라이브와 시드가 요새를 한바탕 휘젓는 사이 발루드군을 제압하여 탈출한다. 이후 가루다가 폭주한 뒤 다시 클라이브의 앞에 나타나는데 절벽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와 함께 일부러 가루다의 공격을 받아 아래로 추락한다. 그리고… {{{#!folding [스포일러]
불의 도미넌트는 본인이 아니라 클라이브였고, 클라이브가 바로 피닉스게이트 사건에서 피닉스로 변한 조슈아를 죽인 이프리트의 정체였다. 그리고 마르가라스 본인의 정체는 바로 죽은줄로만 알았던 조슈아 였다.
그리고 어린 클라이브 앞에 나타난 인물이 누구었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타이탄을 물리친 후에 알테마가 직접 정체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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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테 (CV. 시마무라 유우 / 제시카 클라크) 마르가라스라는 이름의 남자와 동행하는 종자. 주인과 마찬가지로 목적이나 신분 등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folding [스포일러]
상브레크에서 바하무트를 진압한 뒤 은신처에 돌아오자 클라이브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면서 이름과 신분이 밝혀지는데, 불사조 교단[14] 일원으로 18년 전 조슈아를 구출한 뒤 계속 그를 종주로 섬기고 있었다. 클라이브 일행이 큰 싸움이 될 칸베르로 향하게 되자 비전투원인 요테를 걱정한 죠슈아에 의해 클라이브의 은신처로 합류하게 된다. 이후에는 죠슈아의 약을 조제해주던 경험을 살려 타르야를 도와 부상자들을 돌보게 된다. 매사에 딱딱하고 사무적인 태도로 일관하지만 종주인 죠슈아에게는 강한 애정을 품고 있어 죠슈아와 관련된 일이라면 매우 감정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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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CV. 나카바야시 니나 / 파라 레디프) 약장수 소녀. 각지에서 약초를 모아 약을 만들어 여기저기 팔러 다닌다. 작중 잊을만하면 나오는 캐릭터로[15] 폭주 후 쓰러진 디옹을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간호하였다. 이후 디옹의 부탁으로 테랑스에게 거둬진다. 간신히 끼니를 때울 정도로 약은 잘 안 팔리지만 디옹이 깨어난 뒤 거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한 것을 보면 제약실력이 꽤 좋은 것 같다. 스토리 진행상 약간은 비중있게 등장하는 느낌인데(주요 인물들과 한번씩 마주쳤다!!) 훗날 좋은 약초를 찾아 약을 찾거나 만들게 되고 석화진행을 멈추게 할 수도 있을지 모르는 등장인물. dlc가 나온다면 뒷이야기가 꼭 나올거 같기도 하다.
왈야스 리바이어던의 도미넌트로 DLC 바다의 통곡 의뢰인인 당시 족장이었던 슐라의 외조부의 아들 증조부의 아들이라지만, 80년전 시간 동결 마법 프리즈에 의해 시간이 멈춘 채 리바이어던으로 현현하기 전 아기의 모습으로 고정되 봉인되있었다.
[1] 하는 대화를 보면 평소에 도적 퇴치를 하고 다닌 탓에 꽤나 도적들에게 원한을 사고 있었다고 한다.[2] 사실 이것도 바이런의 불찰인 게 발로드 병사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후고 쿠프카의 동향을 파악했으나 이걸 소리내어 말하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3] 베어러를 돕고 시드의 은신처 활동을 지원해주게 된 계기는 옛날 집 헛간에서 살던 어느 베어러 노인에게서 어릴 적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는데, 어느 날, 죽어가던 노인이 자신을 껴안으며 한 말은 '마샤는 인간으로 태어나 다행이구나'였다. 알고보니 베어러 노인은 자신의 친할머니였고, 후천적 각성을 하게 된 미등록 베어러였기 떄문이었기에 죽을 때까지 숨어 지낼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이후 석화가 되어 죽어가는 베어러들을 사들여 수도원에 보내 그나마 여생을 편히 보내도록 하였는데, 이걸 시돌퍼스가 오해해 마사의 여관을 찾아와 한바탕 한 계기로 시드와 은신처를 알게 되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4] FFVII에선 시드를 맡았다.[스포일러] 본래 선한 인물이라 하기 애매한 것이 디옹이 1살 때 도미넌트로써 각성하자, 친모를 죽이고, 디옹을 데러온 것이 실베스트르였다고 한다.[6] 이사벨에 말에 따르면 클라이브와 똑같은 성격이었다고 한다.[7] FFXII에선 베인을 맡았다.[8] 슬퍼하는 오토와 달리 가족들은 베어러인 아기가 집에서 사라지게 된 것에 대해 오히려 안도하는 눈치를 보였고, 오토만 이를 대단히 이상하게 여긴 것에 이를 공감해주는 이가 시드 뿐이었다고 한다.[9] 말이 좋아 마취제지 거의 안락사용 약물이다. 얄궂게도 이 기술을 알려준 것 역시 그의 스승이다.[10] 행동파 천재의 경향을 지니고 있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를 즉시 행동으로 실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낸다.[11] 가상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미드가 만들어내는 발명의 개념들은 거의 중세를 넘어 근대 수준에까지 이르는 수준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엔터프라이즈호의 엔진. 중세 시대에서 거의 근현대적인 추진 장치의 개념을 도입한 물건이다.[12] 이 때문에 바이런으로부터 “철딱서니 없는 계집애” 취급을 받는다.[13]클라이브가 조슈아에게 미드를 소개할 적에, 조슈아가 정중하게 자기 소개를 하며 미드의 손등에 키스하려 하였다.[14] 역사의 이면에서 로즈필드 대공가를 섬기는 일족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건 대공위 계승자뿐이라서 클라이브도 일족이 존재한다는 것만 알았다.[15] 달메키아 공화국에서 질에게 약을 팔려다가 돈이 없다는 말에 바로 가버리는 모습으로 첫등장했으며, 상브레크군의 주둔지에서 병사들에게 약을 팔려다가 퇴짜맞고, 크리스털 로드에서 상태가 안 좋아진 조슈아에게 약을 건네고, 상브레크 황국에서 쿠데타로 인해 혼란스런 거리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순간이동이라도 하는 것마냥 여기저기에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