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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7 12:31:27

파티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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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사
2.1. 수 그레이 보고서2.2. 경찰 조사
3. 조사 보고서 발표4. 반응
4.1. 여야 반응
5. 여론조사6. 여담

1. 개요

Partygate

파티게이트영국 보리스 존슨 내각 각료들과 보수당 관련 인물들이 2020년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수칙을 위반하면서 다우닝 가 10번지 일대 및 정부 청사 등에서 여러번 모임을 가졌던 것이 폭로되면서 시작된 게이트이다.

2. 조사

2.1. 수 그레이 보고서

2021년 12월 9일 사이먼 케이스 내각 장관이 해당 사건을 지휘하여 조사하기로 발표했다. 2021년 12월 17일 케이스 사무실에서도 파티를 열었다는 보고서가 나와, 2021년 12월 17일 사이먼 케이스는 해당 조사 지휘를 그만둔다고 밝혔다. 이후, 총리 차석보좌관인 수잔 그레이가 지휘하게 되었다. 1월 28일 런던광역경찰청에서 수사하는 데 편견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보고서에서 중요 내용은 빼달라고 요청했다. 그레이는 1월 31일 11쪽짜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그레이는 정부에게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해당 보고서에 대한 답변을 권고했다.

2.2. 경찰 조사

크레시다 딕 런던 광역경찰청장은 1월 25일 팬데믹당시 방역수칙 위반을 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화이트홀다우닝 가 10번지에 수사를 할 것임을 밝혔다.

3월 29일. 연루된 20명에게 경찰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날 경찰에서는 과태료 부과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벌금을 내야 한다면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4월 12일, 존슨 총리를 비롯해 부인 캐리 여사, 리시 수낙 재무장관 등이 벌금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파티게이트가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

3. 조사 보고서 발표

보고서 원본
(매일경제)
(mbc)

37쪽 분량[1]의 '파티게이트' 조사 보고서가 2022년 5월 25일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2020년 6월 18일 한 직원 송별회가 있었으며 1차는 총리실 내각 회의실에서 열렸고 2차는 바로 옆 건물의 내각부 장관실 밖 대기실에서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방 기계까지 등장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마운트배튼 공의 장례식 전날인 2021년 4월 16일 총리실에서 송별행사가 2건 개최했고 참석자들은 컴퓨터로 음악을 틀어 놓고 포도주와 맥주 등을 마셨다.

2020년 12월 18일 총리실 공보실에서 열린 송년파티는 시끄러워서 다른 방의 직원도 알 정도였고 청소 직원이 다음날 벽과 복사용지 위에 레드 와인이 쏟아져 있는 걸 확인했다.

이들은 방역규정을 어기고 파티를 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었는데 전 총리 수석비서 마틴 레이널즈는 파티가 걸리지 않았다며 '잘 피했다'고 자랑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며[2] 레이널즈 전 수석비서가 2020년 5월 20일 파티 초청장을 보내자 다른 측근이 그 시간대 코로나19 기자회견이 끝난다고 공지하기만 하면 참가자들이 와인병을 흔들며 돌아다니지 않고 기자들이 떠날 때까지 조심할 것 같다고 조언하는가 하면 레이널즈 전 수석비서는 초청글을 쓰면서 '술이 아닌 술을 마시자'라는 표현을 쓰거나 제목에 '와인과 치즈와 함께 하는 연말 모임'이라고 적기도 했다.

4. 반응

4.1. 여야 반응

1월 12일, 1월 19일, 1월 26일에 진행된 총리 질의응답(PMQ)에서 여야 할것없이 이에 대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아래는 존슨 총리가 PMQ에서 처음으로 사과를 한후 야당 대표들의 반응이다.
“The party is over, Prime Minister.” “The only question is will the british public kick him out, will his party kick him out or will he do the decent thing and resign?”[5]


“총리, 파티는 끝났습니다.” “유일한 질문은 국민들이 총리를 쫓아낼 것인가, 아니면 총리의 당이 총리를 쫓아낼 것인가, 아니면 본인 스스로 명예롭게 사퇴할 것인가 입니다.”[6]


- 노동당 당수 키어 스타머 의원, 1월 12일 PMQ중
“Prime Minister can’t get away with it again.” “Will the Prime Minister finally do the decent thing and resign, or will his Tory MPs be forced to show him the door?”


“총리는 이 문제를 다시 회피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명예롭게 사퇴하실 겁니까, 아니면 보수당[7] 의원들이 강제로 총리를 쫓아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입니까?”


- 스코틀랜드 국민당 원내 대표 이안 블랙포드 의원, 1월 12일 PMQ중
So will the Prime Minister, for the good of the country, accept that the party is over and decide to resign?


그래서 총리, 국익을 위해 파티가 끝났음을 받아들이고, 사퇴할 겁니까?

- 자유민주당 당수 에드 데이비 의원, 1월 12일 PMQ중

심지어 여당조차 사퇴하라는 여론이 나왔다. 양쪽한테도 얻어맞는다. #
You sat there too long for all of good you have done. In the name of the god, go!


“당신이 한 일에 비해 그 자리에 너무 오래 앉아 있었어요. 신의 이름으로, 사퇴하세요!”


- 전 브렉시트부 장관 데이비드 데이비스 보수당 의원, 1월 19일 PMQ중

다만,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어서 물증이 없기 때문에 위증 여부를 가릴수 없어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약하게나마 존재했었다.
I’m not going to get into hypothetical ministerial code is clear on the matters. But as you know sue gray is conducting inquiry into situation, I think it is right that we allow to conclude that job.


저는 가설적인 각료 행동 강령이 이 문제들을 해결할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수 그레이 차석보좌관이 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중임을 아시다시피, 저는 우리가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제 79대 총리 리시 수낙, 2022년 1월 18일 Sky news와의 인터뷰 중
그러나, 이 말을 한 리시 수낙도 파티게이트에 연루되어있다는 의혹을 받았고, 결국 4월 12일 아래에 후술된 것처럼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4월 12일, 경찰 조사 결과 존슨 총리과 수낙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관련자들이 벌금 통지서를 받으면서 파티게이트가 사실로 밝혀지자 야당에서는 존슨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부활절 연휴를 맞아 휴정 중인 국회를 다시 열라고 요구했다.#

4월 20일, 부활절 연휴가 끝난 첫 번째 PMQ에서 야당들이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키어 스타머 당수는 5분가량 “법을 어겼고 주위의 관련 인물이 줄줄이 사퇴하는데 총리님도 사퇴해야 한다”라는 단답으로 존슨 총리의 문답에 응수했다.

4월 28일, BBC의 질의 응답 프로에서 에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당수는 존슨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8]

5. 여론조사

보리스 존슨 총리 업무 수행 평가
How well is Boris Johnson doing as Prime Minister?
Yougov, 2022년 1월 17일
<colbgcolor=#f5f5f5,#222><colcolor=#222,#fff> 계층 긍정평가 부정평가 잘 모름
전체 22% 73% 5%
연령별
18세~24세 13% 73% 13%
25세~49세 15% 80% 6%
50세~64세 27% 71% 2%
65세 이상 34% 63% 2%
성별
남성 22% 72% 5%
여성 22% 74% 5%
지지 정당

46% 50% 4%

4% 94% 2%

6% 91% 3%
브렉시트 잔류 여부
잔류 10% 88% 2%
탈퇴 36% 59% 4%
지역
런던 16% 78% 5%
사우스 잉글랜드 28% 68% 4%
미들랜드 23% 69% 8%
노스 잉글랜드 22% 73% 5%
스코틀랜드 7% 88% 5%
웨일스 19% 80% 1%
경제 수준
ABC1(미들클래스) 20% 75% 5%
C2DE(워킹클래스) 25% 70% 5%

6. 여담



[1] 나머지 보고서까지 합하면 총 60 페이지, 나머지 분량은 사진과 추가 부연 설명.[2] 즉 이 사실이 밝혀진다면 문제가 될거라는 사실을 본인들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파티를 강행했다는 소리다.[3] I believe implicitly that this was a work event.[4] 보통 의원내각제 국가에서 당내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더라도 반대표가 많이 나오면 기반이 취약해진 것으로 여겨져 1년 정도 뒤에 사임하게 된다.[5] 2주 뒤 스타머는 존슨 총리에게서 '총리에게도 각료 행동강령(위증시 사퇴)이 적용된다'는 답변을 끌어낸 뒤, 그 동안의 답변을 위증으로 몰아세우며 "그동안 존슨 총리의 행동이 각료 행동강령에 적용됨을 알았으면, 당장 사퇴할건가요?"이라는 말까지 했다.[6] party와 당(party)로 은근히 라임을 넣었다.[7] 영국 보수당과 캐나다 보수당은 Tory라고도 불린다.[8] 수백만명의 환자들이 고통받는데 지원이 부족했던 것도 모자라 방역 지침을 깻다고 언급했다.[9] 이에 더해 “조세핀은 생일 파티를 연기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됐다”고 쓰며 답장의 게시물에 조세핀처럼 하자라는 뜻의 해시태그 #BeLikeJosephine도 달았다.[10] 실제로 2022년 영국은 방역조치를 풀어 일상으로 돌아갔고, 2월 9일 존슨 총리가 PMQ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언급한바 있다.[11] 유가 폭등 및 세금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