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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1:08:55

판타지 한컷 낙서

판타지 한컷 낙서
<nopad> 파일:a.shipwright profile 2.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판타지, 코미디
작가 A.Shipwright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ArtStation 아이콘.svg 파일:DeviantArt 아이콘.svg
파일:루리웹 아이콘.svg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3. 설정
3.1. 108 무구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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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Shipwright가 그린 단컷 만화 시리즈. 다양한 사이트에서 연재 중이다. 볼펜을 통해서 그려낸 그림들은 굉장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그 밑에 달린 멘트는 뭔가 나사빠지고 개그스러운 게 많다.

기본적으로 사건 하나하나는 한컷으로 끝나지만, 몇번이고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한컷 낙서라고는 하지만, 낙서만 그리지는 않고 특정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화를 그리기도 한다. 여기서도 위트있는 나레이션은 건재.

아래의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으로 독자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가끔씩 서로 엮이는 경우가 종종있거나 관련이 있다는 언급이 있어 소소한 재미를 준다.

작가인 A.Shipwright는 루리웹에서 "반지 빌런"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반지의 제왕 팬이고, 전에는 반지의 제왕을 비롯한 레젠다리움 관련 포스팅을 올리곤 했다. A.Shipwright이라는 필명도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요정 군주 키르단[1]의 별명인 조선공(Shipwright)을 가리킨다.

DoodletmeGO 라는 유투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드로잉 쇼츠만 올리다가 24년 4월부터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평가는 매우 좋은 편.

자세한 정황은 불명이지만 2024년 3월부로 갑자기 루리웹과 디시인사이드 업로드를 중단하였다.

2. 등장인물

3. 설정

3.1. 108 무구

파일:서리  지팡이.jpg
작중에서는 별볼일 없는 소녀가 써서 수십마리의 괴물 무리를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묘사가 나오는데, 네가 그걸 주우면 내가 늘어놓은 설명이 다 뭐가 되냐며 그 전까지 무구에 대해 해설하던 화자가 불만을 나타냈다. 간단한 사용법과 안전성 등으로 108무구 중에서 가장 멀쩡한 게 뭔지에 대해 이야기하면 거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무구지만, 2023년 9월 30일에 추가로 업로드된 설정에 따르면 사실 접촉만 하면 소유자고 뭐고 얼려 깨트려 버리는 사소한 단점이 있음이 드러났다.이런 걸 사소한 단점으로 치부하는 화자는 덤 허나 위에서 언급된 평범한 소녀는 다행히 그 부작용을 피해갈 수 있었으나 대신 지팡이의 성질과 완전히 동화되어 자신과 접촉한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몸이 되어버렸다.[30]
}}}파일:빙설의 검, 화염의 검.jpg
수많은 영웅의 손을 거쳐갔으나 그 둘이 맞붙은 역사적인 순간은 칼날이 증발해서 수증기만 남았다는 허무한 결말로 끝났다.팬들 왈 수증기 자체도 날카로운 칼날이라 들이쉬기라도 했다 하면 큰일난다 하더라
}}}파일:뿌리의 지팡이.jpg
108 무구 중 하나, 뿌리의 지팡이를 보라

그 지팡이를 땅에 세우면 나무 뿌리가 자라나 깊이 뻗어나갈지니

뿌리가 지배하는 땅은 모두 지팡이를 쥔 자의 의지에 복종할지라

바위는 파도가 되고 대지는 춤을 추는구나

최초의 왕을 두려워하라
"알프리드가 몰랐던 사실은 옛 구전이 모든 이야기를 다 하지는 않았다는거지. 명확한 정보 전달보다 간지나는 문장이 더 중요했던 시절이라. 그 지팡이의 마법은 그 뿌리가 닿는 범위까지의 대지를 조종할 수 있는데 뿌리의 지팡이가 뿌리를 내리는 속도는 그냥 평범한 나무 지팡이에서 뿌리가 자라나는 속도와 같았으니까. 알프리드가 그 날의 결투에서 승리했으려면 대체 몇년이 필요했을까 몰라. 우리 모두 승리를 확신하며 자신감 넘치게 지팡이를 내리치던 그를 기억하며 잔을 들자고."
상기 대사와 같은 이유로 해당 지팡이의 직전 주인인 알프리드의 목숨을 잃게 만든 원흉.
}}}파일:번개를 끌어당기는 지팡이.jpg
누가 봐도 명료하고 직관적인 이름대로 머리보다 힘을 더 필요로 하는 지팡이.
}}}파일:신뢰의 방벽.jpg
108 무구에는 신뢰의 방벽이라 불리는 방패가 있으니 모든 형체없는 공격은 결코 그 방패를 뚫지 못하리라
다만 물리 방어력이 전무하여 작중에선 사용자가 화살 세례를 그대로 맞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작가 왈 108무구의 시작을 알린 장본인이라고.
}}}파일:만뢰의 창.jpg
108무구를 탐하는 자들에게 전하는 충고의 예시로써 언급되는데, 사용자는 창을 든 순간부터 무한히 내리치는 번개를 감당해야 한다.(...)
}}}파일:염화의 방패, 철혈의 창.jpg
108 무구를 두 개 이상 소유한 몇 안되는 케이스인 사슴뿔의 로윈이라는 남자가 사용했던 무구로, 염화의 방패적을 찔러 죽일 때마다 칼등에서 불을 뿜으며 철혈의 적의 일격을 막을 때마다 단단해지는 능력을 갖고 있다.
첨언에 따르면 위대한 대장장이들이 소유자가 무구의 능력에 얽힌 비밀을 스스로 밝혀내길 원했다고 하는데, 어떤 무구의 능력은 알아내기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야 이런 식이면 누구라도 알기 힘들겠지 그래도 특수 능력이 사용자에게 해를 끼치는 성질의 것이 아닌지라 평범하게 쓸만한 무구로서 활용할 수 있단 점에서는 108 무구 중에서는 그야말로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겠다.
}}}파일:백염의 병.jpg
불타는 빛의 기둥을 뿜어내는 아주 위험한 도구로 유물이나 무구로써는 너무나도 평범한 형태였기에 아무 생각 없이 뚜껑을 열었다가 머리에 큼지막한 구멍이 생긴 이들이 많았다는 듯.
그 중 운 좋게 살아남은 한 장인이 병을 검집으로, 뚜껑을 칼자루 모양으로 만들어 스스로를 백염의 검사라 칭하며 결투에서 수많은 승리를 얻어냈다고 하며 108 무구의 창조자들은 이러한 기만에 언짢아했다고. 거 써먹지도 못할 폐품 재활용이라도 해줬는데 뭐가 그리 불만이우
}}}파일:반월의 검.jpg
새벽 전쟁 중 역사에서 사라져버린 전설적인 무기.
화자는 평생동안 이 무기를 찾기 위해 모험한 끝에 반월의 검의 위치를 알려주는 룬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고, 그 룬을 손목에 새겨 다음 여정을 준비했지만 룬이 가리킨 목적지는 달이었기 때문에 반월의 검을 향한 화자의 여정은 그렇게 끝나고 룬은 시계로 써먹게 되었다고 한다.
}}}파일:스베르그.jpg
혈통과 영혼에 벼려진 특별한 무기로, 소유주가 죽은 뒤에도 그 자손에게 이어지는 특성이 있다.
최초의 왕은 잊혀진 마법을 통해 자신의 수호자 중 하나인 불굴의 세자릭에게 계승하였는데, 그는 새벽 전쟁에서 스베르그로 수천을 무찌른 영웅이었으나 워낙 여자에게 인기가 없었기에 처음이자 마지막 계승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사생아를 만들진 않았다는 게 확실하니 그쪽으로 명예가 훼손될 일은 없다만
}}}파일:반목의 검.jpg
황금빛으로 된 검신이 중간에 끊어져 있는 형태의 검으로, 검신이 끊어져 있음에도 날이 허공에서 제 위치에 고정되어 있기에 자루를 가볍게 휘둘러도 칼날이 그에 따라 움직여 대상을 손쉽게 잘라내는 특징이 있다.
무기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 하지만 화자였던 여성은 괴물을 상대로도 이겼다는 생각에 자신만만해 사람을 상대하는 데 썼다가 끊어진 검신 부분으로 찔러들어오는 검에 그만...
}}}파일:용화의 검.jpg
바위벌레조차 견디기 힘든 열로 끊임없이 녹아내리는 검날을 갖고 있어 검을 휘두르면 불타는 비가 떨어져 붉은 빛으로 전장을 장식한다는 검.
새벽전쟁 중 사라졌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져 산꼭대기에 박혀버렸고 인근 마을과 숲을 지옥으로 바꿔버렸으며, 백은의 기사라는 자가 이 검을 뽑아내어 왕국을 구원했다. 이 검으로 인해 영웅으로 칭송받았지만 사방을 불태우는 용화의 검 때문에 어딜 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것에 상심한 나머지 검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그 자리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섬이 생겨났다고 한다.
}}}파일:가장 날카로운 검.jpg
108 무구 중 가장 날카로워 그 검의 예리함을 능가하는 무기가 없었으나 칼날이 너무 예리한 나머지 허공을 파고 들어갔기 때문에 오랫동안 주인이 없는 채로 잊혀졌다고 한다. 그 탓에 많은 대장장이들이 날도 없는 자루 주제에 파괴되지도 않는 쓰레기로 여겼으며 위대한 대장장이들은 필멸자들의 보는 눈 없음을 심히 한탄했다고.
파일:가장 날카로운 검2.jpg
이후 한동안 언급되지 않다가 그 동안 묘연했던 칼날의 행방이 밝혀지게 되는데, 칼날이 너무 예리한 나머지 허공을 파고 들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다른 차원 쪽으로 뚫고 나온 것. 정작 만들어진 세계에선 날 없는 칼이 되어 누구도 해치지 못한 칼이지만, 정작 다른 세계에선 혼자 돌아다니는 칼날이 매년 수백명씩 사람을 썰어버리는 재앙이 되어 있었다.
애니메이션
}}}파일:사자의 감옥.jpg
전 사용자는 오랜 전장을 누볐음에도 단 하나의 상처도 남지 않았을 정도로 방어력이 매우 강한 갑옷이나 갑옷을 입은 채로 죽은 자의 영혼을 가둬 영원히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한 기사가 이 갑옷을 입고 좁은 골목에서 사흘을 내리 싸워 후퇴하는 동료들을 지켜내는 위업을 이루었으나 본인이 힘이 다해 쓰러져버려 영원히 갑옷 속에 갇히는 신세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나레이션 왈 갑주를 입으면 그의 비명소리가 들린다고.
}}}파일:공명의 천둥북.jpg
108무구 중 가장 공격적인 방어구이며 공격을 받으면 방패가 천둥소리를 내며 수백을 찢어갈기는 빛 파동을 내는 기능이 달려 있다. 그리고 두 잘나신 대장장이들이 사용자 방호 기능 따위는 탑재하지 않았는지 공격자와 사용자 둘 다 찢어발겨진다.
}}}파일:경멸의 지팡이.jpg
내가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었다면 분명 이 무기를 미완성작이라고 여겼겠지.

그 검에는 날카로운 부분 하나 없이 둥근 봉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그런데 어찌하여 영혼 하나가 그 안에서 비명을 지르는가.
베여[31] 죽은 자의 영혼을 검신에 봉인하는 힘이 담긴 검. 허나 검은 둥근 봉으로 되어있어 베일 구석이 없지만 어째선지 영혼 하나가 갇혀있다. 베는 게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파일:갈래나무 창.jpg
전승에 따르면 뱀처럼 교활하여 창끝이 스스로 적의 머리를 향하나 토끼처럼 겁이 많기에 적의 공격은 피하기 바쁘다고 한다. 그리고 삽화에서도 이 창이 구부러져서 적의 공격을 피한 탓에 적의 검이 소유자의 흉갑을 꿰뚫어버리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고 있다.
}}}파일:핏빛 거미.jpg
핏빛 거미는 108 무구

양날의 검이라


검을 들고 춤을 추라

참격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으리니

그에 닿는 자 허공에 붉은색을 더하리라

검집은 반 시진 뒤 피를 먹으리라


검을 쥔 자여

자신의 참격에 닿지 말지어다

거미줄 사이에서 몸을 웅크린 채

어리석은 먹이를 기다릴지어다




달리면서 칼 휘두르지 말라고 등신아


검을 휘두르면 그 궤적이 그대로 남아있다가 1시간 뒤 칼집으로 회수되며, 그 전에 궤적에 닿은 것들을 모조리 베어버리는 도(刀) 형 무구. 다만 피아 구분이 불가능하며 여기에는 사용자 본인도 포함되기 때문에 움직이면서 검을 사용하다가 궤적에 닿으면 그대로 핏빛 거미에 썰려 버리고 만다.[32]
}}}파일:태어나지 않는 껍질.jpg
움직일 때마다 쇠 긁는 소리와 철판 깨지는 소리를 내어 귀에서 피가 쏟아지게 만드는 갑옷으로, 끊임없이 깨지고 재생되는 구조로 유연한 움직임을 가능케 했으며 용의 비늘에 비견되는 강도가 특징이지만 안타깝게도 갑옷을 만들던 대장장이의 눈 속으로 잡념룡이 들어가는 바람에 풀무질 작업이 방해받아 머리 부분이 만들어지지 못했고 그 때문에 태어나지 않는 껍질의 계승자들의 시신은 하나같이 머리가 멀쩡하지 않다고 한다.
}}}파일:약자의 기만.jpg
도끼와 부딪힌 것이 도끼보다 강하면 산산조각을 낼 수 있으나, 도끼보다 약하다면 반대로 도끼가 부서지게 되어 있는 외날 도끼. 문제는 부딪힌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효과가 도끼에 닿은 무기나 방어구에만 적용 되는게 아니라 도끼에 닿은 모든 것에 적용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미 금이 가기 시작하고 있는 도끼를 본 독자들은 공기랑 부딪혀서 깨져나가고 있는 거라는 개드립을 치고 있다
}}}파일:상아턱.jpg
108 무구 중 가장 사나운 짐승

상아턱의 이빨을 주의하시게

쇠마저 물어뜯는 그 송곳니는

아주 매섭고 날카로워

적이고 주인이고 안 가리고

냉큼 물어버리니까




"라고 하면 보통 칼날의 이빨을 보지.

무늬가 정갈하게 나열된 칼자루가 아니라.

쓰레기같은 놈들."
검면 중앙에 커다란 눈알과 날카로운 이빨이 돋아난 흉악한 형태의 검. 사실 칼자루 또한 이빨로 되어 있기 때문에 칼자루를 집는 순간 칼자루에 숨겨진 이빨에... 나레이션이 위대한 대장장이들이냐 아니면 그들을 욕하는 타자냐에 따라 코멘트를 보는 시선이 바뀌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파일:물결의 글레이브.jpg
지나칠 정도로 이름에 딱 들어맞는 무구로 날이 항상 물결처럼 흘러내리고 있는 글레이브. 그 와중에 무구의 주인인 화자가 '분명 내가 재수가 없었던 거고 다른 108 무구는 그 위대한 이름에 걸맞은 전설적인 무기겠지'라고 독백하는 게 백미.
}}}파일:선한 왕의 지팡이.jpg
108 무구 중 가장 아름다운 검으로 검을 휘두를 때마다 꽃잎과도 같은 마법이 휘날리는 효과가 있다. 다만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변덕스러운 미녀마냥 가끔씩 적에게 가해진 상처를 주인에게 돌린다는 것. 당장 삽화만 봐도 사용자의 목이 잘려 하늘 높이 떠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일:노인의 검.jpg
108 무구 중 가장 평등한 무기. 열 발자국 이내의 영역에서 모두의 죽음을 공유한다. 문제는 검의 주인도 그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삽화에서 검의 주인과 주변의 적들 모두 목이 잘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파일:바람을 가르는 검.jpg
이 세상 모든 검은 다 바람을 가르지 않는가.
- 바람을 가르는 검의 주인이 죽기 전에 떠올린 생각
놀랄 정도로 아무런 능력도 없는 검. 평범한 외날 장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십년을 썼는데도 멀쩡한 내구도로 108무구의 일각을 차지할 정도임은 확실하나 그냥 내구도 튼튼한 게 전부인 평범한 검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 바로 위의 두 놈을 썼다간 죽을 수도 있었잖아 댓글 등지에서는 원래 '바다를 베는 검'인데 발음이 틀려서 와전되었다, 폭풍에 대고 칼질을 했어야 했다, 긁힘 방지 씰을 안 벗겨서 효과를 못 쓴 거다 등 각종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파일:두개의 마음.jpg
그 검의 마음은 마치 독사와도 같아

제 내킬 때마다 꼬리를 이빨로 바꾼다.

그 주인은 뱀이 머리를 거꾸로 내밀었는지

언제나 눈을 열고 손을 조심해야 한다.
108 무구 중 가장 교활한 무기.갈래나무 창이랑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교활할까 칼자루를 칼날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검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자기 멋대로 칼자루를 칼날로 바꿔놓는 탓에 소유자는 항상 칼자루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댓글에서는 하프소딩으로 패면 된다는 우문현답급 내용이 있다 칼자루여도 상관없고 칼날이면 더 좋고
}}}파일:우레의 아들.jpg
혈관에 심어지는 무기인데, 전수 과정에서 동반되는 고통을 견디고 살아남은 자가 없어서 아무도 그 능력을 모른다는 게 가장 큰 특징. 최초 주인이었던 최초의 왕은 당시 글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았고 제작자인 위대한 대장장이들도 아무 말을 남기지 않았는데 이는 그 둘이 개새'끼여서라고 한다.
}}}파일:서리눈물.jpg
한번의 전투에서 100명을 베어넘긴 108 무구,

서리눈물은 북구 신화에선 폭풍거인의 무기로 전해 내려왔다.



손에 들린 것만으로도 전장에서 공포를 불러 일으킨 그 검은

폭풍의 잔혹함과 매의 눈과 같은 예리함,

그리고 얼음의 본질을 가지고 있었다.
얼음과 똑같은 성질을 가진 칼날을 가진 도검. 삽화를 보면 무수한 구경꾼들을 배경으로 검을 꺼내든 주인이 녹아내리는 칼날을 보며 눈을 부릅뜨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파일:메마른 피리.jpg
위대한 108 무구, 메마른 피리에는

태양을 핥는 뱀의 혼, 나구알이 깃들어

봉을 휘두를 때 적에게 날아가 그 영혼을 물어뜯는다.

그 일격을 남쪽 태양의 원주민들은 죽음의 독, 카추알이라 부른다.

위대한 불멸의 뱀은 다시 봉으로 돌아와 부활한다.

카추알을 사용하기 위해선 나구알이 충분히 커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350번의 겨울을 보내며 친구가 되어라.

오로지 우정만이 무구의 주인에게 자격을 부여하리라.
뱀신의 영혼이 깃든 봉으로 한번 휘두르면 상대방의 영혼을 찢어죽이는 필살의 위력이지만, 한번 사용 후 350번의 겨울이 지난 뒤 다시 사용할수 있다는 미친 쿨타임을 가지고 있다.[33]
}}}파일:뿌리깊은 나무.jpg
칼날이 칼집에서 완전히 뽑히지 않고 뽑으면 뽑는 대로 칼날이 길어지며 무게도 그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검. 드레덴 형제라는 이들에 의해 쓰였으며 삽화에 따르면 기민한 움직임과 바위를 옮기는 힘으로 칼집과 손잡이를 잡고 뽑아낸 칼날을 그대로 적에게 돌진해 들이받는 식으로 써먹었다. 나레이션 왈 108무구에 편법을 사용한 자들에게는 대장장이 신의 천벌이 내려진다고 하니 백염의 검사도 그렇고 이 친구들도 언젠간 큰일 날 거 같다
}}}파일:봉인된검.jpg
108 무구 중 가장 두려운 무기,

운명을 결정짓는 칼, 봉인된 검,

모든 전쟁을 끝낼 아이.

하지만 그 아이는 묶여 있으니.


수수께끼의 검집.

글귀를 읽고 장치를 조작해 검집을 해방하라

그 어떤 힘도 그 속박을 풀 수 없으리

오로지 지혜만이 그 아이를 해방하리
108무구 중 가장 두려운 무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으며 무기와 함께 구속되어 있는 소년 또한 무구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검집에 적힌 글귀를 읽고 장치를 조작해 봉인을 풀도록 되어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봉인을 풀기 위한 퍼즐 장치는 글귀에 따라 조작하다 보면 진짜 풀릴 거 같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절대로 풀리지 않게 되어 있으며 이는 무기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는 교훈을 전하고자 하는 제작자들의 유머 감각이라고 한다(...).
}}}파일:나마흐의 눈물.png
신들이 그림자 골짜기 지하로 숨겨놓은

새벽전쟁의 잊혀진 전장, 끓어오르는 바다는

108 무구, 나마흐의 눈물에서 탄생한 것.



그 칼날에 날카로움은 없으나

검이 부딪힐 때마다 그 방향으로

모든 것을 녹이는 독을 토하리니
절삭력은 없지만 검을 부딪히면 그 방향으로 부식성 독을 흩뿌리는 검. 물론 108 무구답게 피아식별 기능은 국 끓여 먹었기에 적이 검을 부딪혀오는 순간 검에서 흩뿌려진 독에 의해...
}}}파일:오딘의창.jpg
자연의 힘이 깃든 인공 무기. 총구에서 빛나는 풀이 자라나 적을 꿰뚫는 무기지만, 자라는 속도가 오얏나무보다도 느리다. 식물 관련 108 무구는 어째 다 성장 속도가 치명적인 결함이네 엘드리안 시에서 발생한 '분 로벤 살인 사건'의 흉기로 사용되었으나, 이런 처참한 성능 때문에 아무도 범행 과정을 유추할 수 없었기에 근 1년간 엘드리안 시에서 발생한 가장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꼽혔다.
}}}파일:고행자의 비문.jpg
"난 108 무구에 대해선 아는 게 없었지만

그 저주받을 도끼를 보자마자 날에 쓰여진 글자를 읽지 않으면

다시는 자유로워질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깨달았어.

그런데 시부럴 그게 지금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문자더라고.

그 뒤로 나는 장님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지.

내 눈은 아직도 이 세상 어딘가를 떠돌고 있을 그 도끼만을 향한다네."
죄인을 위한 속죄의 도구. 무기에 새겨진 후회와 비탄의 기도문을 한번 쳐다보면 그 기도문에 절대로 눈을 뗄 수 없게 해 사실상 장님으로 만들어 버리며, 진심을 다해 기도문을 전부 읊조려야 풀린다. 문제는 그 기도문은 지금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사어로 적혀있어 한번 보면 푸는 게 불가능하다.
}}}파일:태양의 서자.jpg
도끼를 연상캐하는 모양의 날이 달린 창. 창의 주인에게는 무한한 체력과 강한 힘을 주며 창은 파괴 불능이지만 무기에게 가해진 공격은 그대로 주인에게 돌아간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실제로 적의 공격을 이 창의 날로 막은 전사는 그대로 몸이 동강났다.
}}}파일:다시태어나는자.jpg
신의 본질과 가장 가까운 108 무구,

다시 태어나는 자.



그 화살촉은 황금의 빛 안에 갇힌 태아니

활시위를 떠나는 순간 눈을 뜨리라.



날개를 펼친 그 아이는 불의 새가 되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쏘면 불사조가 되어 날아가는 화살. 다만 삽화에서는 목표물이었던 도시에 명중하기도 전에 변화하여 태양을 향해 날아가버린 탓에 화살을 쏜 활잡이가 도시에서 날려온 무수한 화살비를 보며 눈을 부릅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루헤나의 갑주.jpg
신의 눈을 흉내낸 108 무구,

루헤나의 갑주.

그 팔찌를 찬 자는 바위와 같은 몸으로 변화되어

칼과 창에도 죽지 않는 인간이 되리라.
착용자를 말 그대로 살아있는 석상으로 만들어버리는 팔찌. 여기까지는 늘상 있어왔던 결함 무구에 불과한데다가 누가 봐도 희생자들의 몰골을 보면 피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 팔찌를 만든 자들이 살짝 예상하지 못한 부분은

의식있는 석상이 된 인간들이 수십명이 널려있으면 저 장신구를 경계하게 될 거라는 거야.

확실히 한두 명만 당해 있으면 그냥 석상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저 정도로 수두룩하게 널려 있으면 누가 봐도 팔찌의 저주에 당한 인간들처럼 보일 테니까.

이래서야 어느 순간부터는 희생양이 잘 안 나오겠지.

비밀이 밝혀지면 108 무구의 아름다움이 사라지는건데.


참 안타까운 실수야.



그래서 나는 주기적으로 석상을 치운다네.

혹시나 무구의 이야기를 모를 이들을 위해 저 전설을 적은 비석도 세워놨고.

어쩌면 나는 무구를 만든 이들의 유일한 이해자일지도 몰라.
쓸데없이 108무구에 심취한 이해심 높은 어떤 인물(화자)에 의해서 계속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한다.
}}}파일:티알파의 날개.jpg
착용자를 천둥보다도 빠르게 움직이게 해주는 신발인데, 문제는 그 속도를 감당할 신체 내구도 또한 요구된다는 것. 당장 삽화 속 착용자는 몸이 무구의 속도를 견디지 못한 바람에 양 발목이 뜯겨 날아가버리는 참사를 겪게 되었다.(...) 최초의 왕이 직접 썼다는 서술이 있다.108무구 자뻑 글도 같이[34]
}}}파일:우툼의 단검.jpg
위대한 108 무구, 우툼의 단검은

살생의 업을 쌓지 않는다.

오로지 하나가 될 뿐.
자신이 찌른 것에 피해를 주기는커녕 오히려 하나가 되는 성질의 단검.
}}}

4. 기타

커뮤니티 연재는 루리웹 창작만화 게시판에서 시작하였으나 이후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도 연재를 시작하였는데, 한 카연갤러가 아무런 상의 없이 판타지 한컷 낙서를 불펌했고 이게 계속되자 본인이 직접 나서서 연재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1] 참고로 이 키르단이라는 인물은 굉장히 마이너한 인물으로서, 그 별명도 골수 톨키니스트 정도가 아니면 이해하지 못한다.[2] 초월적인 존재들 사이에서도 대충 누구인지 소문 다 나 있는지, 인상착의만 얘기해도 바로 '아 그 새끼.' 하는 반응이 나온다. 오죽하면 이 놈을 저주하겠다고 초월적 존재를 소환하면 그 새끼 조지는게 요즘 유행이라면서 제물 50% 할인도 해줄 정도다...[3] 구강 내 피부에 종기가 생기는 저주를 받은 이후로 안 먹고 있는데 죽지도 않고 있다.[4] '마법사를 생포하는 법'에서 저주받은 여행자는 팔다리 묶고, 머리도 두어번 자르고, 통째로 쇳물에 넣어서 굳힌다는 해괴한 방식으로나마 생포할 방법이 나왔지만, 마법사는 생포할 생각을 하지 말라고 언급된다.[5] 다만 저주받은 여행자 문단에 상술했듯이 옛날에는 초코보에 가깝게 그려진 바 있다.[6] 노마법사랑 싸우다가 친구를 먹었다던지, 도시를 통째로 들어서 이사한다던지..[7] 이 영향으로 상징과도 같은 빨간 후드는 검은색 바탕에 붉은 라인이 그어진 형태로 변했으며, 머리나 팔다리는 기존의 빨간 후드와 같은 빨간색으로 물들었다.[8] 사실 파편만 남아서 어디론가로 도망쳐 열심히 다른 걸 잡아먹으며 회복하는 중이다.[9] 반대로 풀어주지 않은 경우가 있었는데, 하필 그 때 풀어주지 않은 게 영겁의 세월 동안 악한 자들에 의해 팔이 잘린 채 구속되어 고문받던 공의의 집행자이자 정의의 수호자, 균형을 지키는 자이자 선의 상징, 이름조차 잊혀지고 만 선한 존재였다.[10] 턱뼈 찾는 해골, 패드립 치는 해골, 어르신 해골 둘, 기타 해골 둘. 전부 사령술사의 스승님들이다. 현재 이름이 밝혀진 건 강령 폭파가 특기인 에버그라드 공, 죽은 자들을 재조합하는 게 특기이며 강령술사의 어머니 같은 존재였던 르펠렌 여사의 두 명.[11] 팔을 잃은 이후로는 해당 배낭은 묘사되지 않고 있다.[12] 물건에 깃든 생명의 힘을 거슬러 올라가 그 근원을 소환하고 부리는 것이라고 소개된다.[13] 이 강령술을 사용하는 강령술사의 이름은 장고로, 남부 제일의 강령술사라고 한다. 물론 영화 장고의 패러디 캐릭터.[14] 다만 정상적인 팔은 아니고 갑옷을 입은 것 같은 형태가 되었다.[15] 물고기의 하반신이 생겼지만 본인은 마음에 들었는지 강령술사를 세게 끌어안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16] 이름은 따로 언급되지 않다가, 마법사가 엿먹인 친구 스콧과 동일인물임이 드러났다.[17] 번개, 별빛, 나뭇가지 그 외 기타 등등. 한 번은 컷 경계선을 떼어내서 칼로 쓴 적도 있었다.[18] 다만, 절단을 실패한 거지 베지 못했던 건 아니다. 실제로 붕대로 잘 감싼 존나 센 사나이의 왼팔 손목을 벴다. 존나 센 사나이가 두 위대한 대장장이에 의해 초월적인 무언가가 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그것에 도전하는 무검의 검사 역시 보통내기는 아니었던 셈.[19] 신체에 새긴 문신을 통해서 검을 뽑아내던 여검사로 추정. 이를 통해 양손검을 숨겨서 아론딜 대학살을 일으켰다고 서술된다. 이를 극한으로 수련한듯.[20] 예시로 나온 로라 베일리의 능력은 자신의 혈통에 독을 퍼트리는 능력으로 이 능력 때문에 로라는 천애고아가 되고 말았다고 한다.[21] 2020년 12월 14일자 게시글.[22] 2022년 01월 03일자에 업로드된 그림을 보면 합장을 하고 있는 인간의 해골 상반신 아래로 수많은 해골과 팔들이 돋아나 있는 하반신을 가진 스크로몬을 보면서 '저렇게 귀여운 스크로몬은 처음 봤다'면서 잡으려고 안달이 난 소년이 나오고, 2022년 10월 31일자에 넙로드된 그림에서는 '엘자 하이무어'라는 소녀가 자신처럼 귀엽고 아름다운 스크로몬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정작 그녀가 사용하는 스크로몬의 모습은 머리 주위로 인간의 손가락들이 수십 개 있고 입이 칠성장어 비슷하게 생긴 매우 기괴한 모습이다. 사실 스크로몬 설정이 처음 나왔을 때도 눈알이 수십개 달린 붉은 스크로몬과 벌어진 몸 안에서 에너지체를 띄우고 있는 녹색 스크로몬이 대결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한컷낙서 세계관답게 일반적인 비주얼은 아니라는 암시가 있었다.[23] 2021년 12월 14일자 그림에서 언급되는 내용으로 어떤 인물이 포식형 스크로몬과 다른 스크로몬 2마리를 함께 봉인했다가 다른 두 마리가 다 죽어버린 탓에 그걸 본 화자에게 '너는 스크로몬을 키울 자격도 없다'면서 극딜을 당한다.[24] 무겁고 큰 크기 탓에 불편했지만 넓고 큰 용량 덕에 다양한 정보를 입력 및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5] 높은 편의성을 자랑하여 빠른 봉인과 소환에 적합했으나 작은 용량 탓에 (스크로몬에게) 불편했고 진화도 어려웠다.[26] 신세대의 문자인 데이터를 사용한 새로운 도구로 크기에 구애 받지 않는 큰 용량 대신 버그라는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존재했다.[27] 이 새벽전쟁은 108 무구 시리즈에서 주로 언급되는 전쟁으로 108 무구를 포함해 많은 무구가 소실되거나 행방불명되었다. 그러니까 108 무구랑 같은 세계관이란 소리다.[28] "바람을 가르는 검"은 아무 능력이 없지만 몇대에 걸쳐 이어받았음에도 이 하나 안나가는 미친 내구도를 자랑하니 페널티만 없으면 무기로는 최상급이 맞긴 하다.[29] 업로드 날짜는 2023년 4월 4일.[30] 2021년 4월 24일자 게시글에 의하면 이 소녀는 '서리 아가씨'라는 이명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사지 멀쩡한 몸이었던 걸 보면 주인과의 상성이 과하게 좋았던 것일지도 모른다.[31] 단편으로 올라왔을 때는 베어로 오타. 재업로드 때 '베여'로 수정되었다.[32] 반대로 말하면 후퇴할 때 퇴로를 막는 데에 쓰거나 방어전을 할 때는 최고의 트랩이 되는 칼이다.[33] 저 겨울의 뜻이 애매모호해서 단순히 일정 기온 이하로 잡아도 1년이 조금 안되고, 1년 중 겨울인 날만 계산한다면 4년, 최대로 잡을시 350년 이라는 미친 쿨타임을 자랑한다.[34] 정말로 자뻑이었는지, 아니면 그 괴랄한 108 무구를 쓰고도 멀쩡할 만큼 강인한 육체를 지녔기에 저런 글을 썼을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