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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0:25:08

성기사(디아블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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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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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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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
성기사
(팔라딘)
원소술사
(소서리스)
드루이드
(드루이드)

성기사
Paladin
파일:Paladin.gif
기술 육성
"천부적인 지휘자이자 성스럽고 축복받은 전사입니다."


1. 개요
1.1. 상세1.2. 배경1.3. 디아블로 2 이후1.4. 성기사단
2. 기술3. 육성4. 패치에 따른 평가
4.1. 1.02 버전 이전4.2. 1.03 버전4.3. 1.04 버전4.4. 확장팩 출시 직전4.5. 확장팩 출시부터 1.09 버전까지4.6. 1.10 버전부터 레저렉션 전까지4.7. 레저렉션 출시 이후
5. 브레이크포인트
5.1. 시전 속도5.2. 타격 회복 속도5.3. 막기 속도
6. 대사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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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팔라딘 D2 원화.jpg
파일:Paladin_Render.jpg
파일:repaladin.png
원화 인게임 모델 레저렉션

디아블로 2의 직업. 레거시 한글판의 표기는 팔라딘. 성우는 래리드 비 스코트(Larry B. Scott) / 홍범기[1].

1.1. 상세

<colbgcolor=#111111> 25
민첩 20
활력 25
마력 15
지구력 89 (레벨업 당 +1, 활력 당 +1)
생명력 55 (레벨업 당 +2, 활력 당 +3)
마나 15 (레벨업 당 +1.5, 마력 당 +1.5)
야만용사와 마찬가지로 근접전에 특화된 전사형 캐릭터. 다만 바바리안이 양 손에 무기를 하나씩 들 수 있는 등 공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데 비해, 이쪽은 방패를 주요 장비로 착용하는 등 방어와 지원에 더 능하다. 실제로 직업 전용 아이템이 방패이며, 방패 방어 확률을 높여주는 신성한 방패나 각종 저항 오라 등의 방어적인 기술을 다수 갖고 있다.

디아블로 초창기부터 1.09 버전까지는 적절한 밸런스를 지닌 직업으로 평가받았으나, 1.10 패치 이후 수수께끼와 이를 이용한 해머딘의 등장으로 밸런스 붕괴급의 강력한 올라운드 캐릭터가 되어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다른 캐릭터들이 원화에 비해 인게임 모델링 평가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데 성기사는 오히려 평가가 괜찮은 편이다. 원화는 수염이 난 전형적인 아저씨지만 인게임 모델은 나름대로 선이 이쁘고 절제미를 가미한 훈남이다. 레거시에서는 뮬라토 비슷한 인종이었는데, 레저렉션에서는 완전히 나이가 든 아프리카계 흑인으로 바뀌었다. 직업 선택 화면에서 클릭 시 칼과 방패를 멋지게 휘두르고 나서 무릎을 꿇는 포즈를 취한다.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대다수 직업들이 인게임에서 아무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기본 옷차림일 때 혼자서 제대로 된 장비를 착용한 모습이다.

한빛소프트에서 2000년 9월 16일 개최한 디아블로 빨리 잡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영광의 직업이기도 하다. 관련기사[2].

성기사 스킬레벨 증가옵션은 둔기/검/방패 마법/희귀 아이템 종류면 붙을 수 있으므로 챙겨보자.

1.2. 배경

디아블로 세계의 주종교인 자카룸 교단의 기사. 신념을 방패로 여기며 언제든지 나가 싸울 준비가 되었다. 그는 매우 고결한 정신을 지녔으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싸운다. 또한 그의 확고한 신념은 동료들에게는 축복을 전해주고 적에게는 철저한 파괴로 응징한다. 그를 지나치게 흥분하는 광신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의 내면에 숨어 있는 빛의 힘을 높이 평가한다.[3]

디아블로 3에서는 전작과 겹치는 직업을 최대한 배제한다는 정책에 따라 나오지 않았지만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는 같은 자카룸 교단의 다른 집단인 성전사가 나온다. 설정상 성기사과 같은 자카룸 소속의 전사들이지만, 외부의 적들을 처단하고 포교활동에 앞장섰던 성기사와 달리 이들은 내부의 타락을 경계하며 타락자를 처단하는 일을 수행한다. 그렇기에 성기사들과 성전사들의 사이는 그리 좋지는 않았다는 듯. 성전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전사 문서를 참조.

1.3. 디아블로 2 이후

디아블로 3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여전히 자카룸의 악을 뿌리뽑기 위해 투쟁 중이거나 서부원정지의 재건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곤 했다. 그러다 디아블로 4에서 마침내 행적이 공개되었는데...
파일:사망한_카르타스.png
더럽혀진 전당에 있는 카르타스의 유해
파일:카르타스의_망령.png
망령이 된 카르타스
산케쿠르가 쓰러졌을 때 그곳에 있었다. 메피스토의 마법이 내 이성을 갉아먹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까지도 그 순간을 떠올리면 내 분노가 그에게서 비롯된 건지, 스스로 비롯된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내 신념을 방해하진 않는다. 기억하라, 형제 자매들이여. 그날 빛은 승리했다. 우린 집결했고, 대악마를 쓰러뜨렸다. 모두 힘을 합쳐서 말이다. 어둠은 결코 빛을 없애지 못하리라. 우리가 지켜야 할 사명이기도 하다. 우리의 믿음 안에서 타락을 발견했던 날, 그때 우린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그날 난 내가 진정 빛을 위해 싸우고 있음을 깨달았다.

- 카르타스, 자카룸 교회에 부치지 못한 편지 -

마침내 그가 맞이한 최후에 대한 진상이 드러났다. # 이름은 카르타스(Carthas)이며, 다른 영웅들과 함께 메피스토를 쓰러뜨렸다. 산케쿠르의 시신은 하웨자르에 있는 라카트 성채 폐허 지하에 매장되었으나 대악마 메피스토의 숙주 육신이었던만큼 그 시신에서는 여전히 증오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카르타스는 더 이상의 타락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의 부하 성기사인 마티아스, 엘레자르, 알로디아 및 다수의 성기사들[4]을 이끌고 산케쿠르의 시신이 봉인된 라카트 성채 지하를 봉인하고 지켰다. 하지만 세 명의 부하 성기사들은 증오의 힘에 굴복해 버렸는데, 마티아스는 광기에 물들어 자신의 검에 무수한 동료 성기사들의 피를 묻혔고 엘레자르는 증오의 힘에 굴복하지 않았지만 그 영향력을 떨쳐버릴 수 없어 결국 자신의 검으로 자살하였으며 부하 성기사 중 유일한 여성 성기사였던 알로디아는 결국 증오의 힘에 억눌리는 과정에서 정신이 붕괴되었다.[5]

카르타스 역시 결국 이곳에서 죽었으나 자신의 의무를 잊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의무감이 일종의 집착이 되었는지 자신에게 안식을 주려고 찾아온 방랑자와 크세니아를 침입자로 생각하고 성기사 망령 무리와 함께 공격한다. 카르타스의 편지에서 분노가 메피스토의 짓인지 자신의 것인지 모르겠다고 한 걸 보면 산케쿠르의 시신에 남은 증오의 기운이 점차 그를 잠식하면서 분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방랑자와 성기사 크세니아는 앞서 수집한 부하 성기사 3인의 검을 꽂아 카르타스를 불러내 물리쳤고 비로소 카르타스와 성기사들의 영혼은 해방되었다. 퀘스트 이후 자르빈제트로 가면 크세니아가 성기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현판을 제작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성기사 군주의 방벽'이라는 이름의 방패를 얻을 수 있다. 굉장히 익숙한 디자인인데 바로 디아블로 2 시절 성기사 3D 일러스트에 그려져 있는 그 방패다. 아쉽지만 강령술사만이 착용 가능하다.

1.4. 성기사단

성기사단은 자카룸 교단의 기사단이다. 디아블로3와 케인의 기록이 나오기 전의 설정에서는 성기사단이 케지스탄력 1247년으로 시작된 걸로 설명한다. 동부 대륙에 위치한 자카룸 교단은 서부 대륙에도 포교하기 위해 선교사들을 파견했지만 강도나 괴물 등의 습격 때문에 대부분 죽고 말았다. 이에 자카룸 교단은 선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기사단을 양성했으며 이것이 성기사의 시초다. 당시 성기사단의 이름은 "언어의 수호자(Protectors of the Word)"였다. 어쨌든 성기사를 동행시켜 다시 선교사들을 파견했는데, 정작 서부 대륙 사람들은 약해빠진 선교사의 설교보다는 용맹한 성기사의 모습에 더 깊은 인상을 받아 자카룸으로 개종했다. 아무튼 성기사 덕분에 서부 대륙의 포교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케인의 기록에서는 설정이 바뀌어서 케지스탄력 11세기에 라키스가 케지스탄 제국의 상비군의 1/3을 넘겨받아 서부대륙으로 왔을 때 이미 그의 군대에 성기사들이 있었던 걸로 나온다.

야만용사들이나 수도사들과는 좋지 못한 과거사가 있는데 라키스가 이끄는 자카룸 교단의 원정대가 서부 대륙에서 포교를 할 때 이브고로드와 아리앗 산의 사람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자카룸교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고 때문에 성기사들과 수도사, 야만용사들 사이에서 치열한 전쟁이 있었다. 결국 라키스도 이 지역들에 대한 포교를 포기했고 엔티스티그와 칸두라스를 개종시킨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미련이 남았는지 라키스는 서부원정지에 왕국을 건설하고 성공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면서 이후에 아리앗 산의 야만용사 부족을 공격했으나, 여전히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6][7]

아래에 전힌 디아블로 이모탈에 나오는 자카룸 병사의 편지글과 증오살이 약탈자란 몬스터 소개 설명을 보면 생각보다도 자카룸 군대의 피해도 컸고 참혹한 전쟁이었던 것 같다.
소중한 여동생 리리안에게
정말 보고 싶구나. 북부 이교도들과의 전쟁에 난 지칠대로 지쳤어. 이제는 생각하는 것, 숨쉬는 것, 이 깃펜을 움직이는 것도 힘에 부친다. 우린 신념의 전쟁에 몰두해 있었는데, 이제 와 보니 오히려 내 신념이 흔들리고 있어. 정말 끔찍한 느낌이다.
죽음과 증오가 우릴 둘러싸고 있어. 조세프를 기억하니? 갈색 머리카락에 턱이 움푹 들어가 있는 친구로, 종종 우리 집에 들려 술잔을 기울이던 녀석 말야. 아직도 그의 웃음소리가 생생한데... 그때 와인을 쏟았던 일도. 오늘 그 친구가 죽는 걸 봤어. 바로 내 앞에서. 그가 쓰러지는 걸 붙잡다가 그 무게에 나까지 무릎이 꺾이고 말았지.
난... 이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릴리? 난 믿고 싶어, 싸우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하지?
이 편지가 나보다는 성한 상태로 네게 도착했으면 좋겠다. 난 힘들어, 리리안, 정말이야. 그래도 이 모든 게 신념을 위해서라고 나 자신을 타일러야 하겠지. 빛이 이 땅을 비추면 이 모든 희생이 가치있는 일이 될테니까.
-사랑하는 오빠 제이신-
증오살이 약탈자

자카룸이 이브고로드 사람들을 상대로 펼친 지독한 개종운동은 사람들의 마음에만 흉터를 남긴 게 아닙니다. 자베인 산[8] 인근에서는 안개에 휩싸인 괴물들이 가장 참혹했던 전장을 떠돌며, 국적과 종교를 가리지 않고 마주치는 자를 모조리 찢어죽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전쟁에는 메피스토가 개입했던 정황이 있는데 이브고로드 침략군을 지휘했던 성기사단장 마르타노스의 인물열전에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마르타노스 경

과거 고결한 자카룸의 성기사였던 마르타노스는 라키스의 이름으로 이브고로드를 정복하려 했던 도중 증오에 무릎 꿇고 말았습니다. 자카룸 신도 중에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자들은 많지만, 마르타노스는 불신자를 개종시키겠다는 열정과 욕망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피스토와 목표가 일치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영혼은 영벌을 받고 말았죠.

디아블로 4 출시 후 공개된 설정을 보면 피해가 적긴 했지만 야만용사 부족도 자카룸 군대에게 험한 일을 당하긴 했다.

몇 십 년 뒤, 성기사는 자카룸 교단으로부터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았다. 이번 임무는 악의 세력을 없애기 위한 원정으로 일종의 종교 재판이었다. "자카룸의 손(Hand of Zakarum)"이라는 새로운 성기사단의 지휘 아래 원정이 시작되었는데, 자카룸의 손은 악마의 손길이 뻗힌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마을과 주민들을 남김없이 쓸어버렸다.[9] 이런 살육을 자행하게 된 이유는 대악마 메피스토에 의해 교단이 타락했기 때문이다. 자카룸교의 본거지인 쿠라스트의 자카룸 교단은 메피스토의 봉인을 굳건히 지키고 있었는데, 결국 메피스토의 영향 아래 들어가 대주교들을 포함한 교단 신도 대다수가 타락한 것이다. 이때 타락하지 않고 저항한 교황 칼림은 타락한 대주교들의 손에 갈갈이 찢겨 죽었다.

타락한 교단이 자행하는 피비린내 나는 살육을 보다 못한 일부 성기사들이 반기를 들었다. 이들은 성기사의 임무는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지 학살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타락한 자카룸 교단을 떠나버렸다. 그렇게 자카룸을 등진 성기사들은 진정한 악의 원흉인 바알, 메피스토, 그리고 디아블로와 싸울 것을 결의하며 서쪽으로의 모험을 시작하였다.

요약하자면, 게임에 나오는 플레이어 성기사는 원래 서부원정지의 자카룸 성기사단에 속해 있었는데, 교단이 일으키는 학살과 광기에 낙심해 교단에서 뛰쳐나와 직접 악마들을 상대하러 나간 집단의 일원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성기사로 자카룸의 본거지인 3막 지역까지 갈 경우 오르무스가 그에 관련된 얘기를 해주기도 한다.

자카룸 출신 중에서 타락하지 않은 자들은 서부로 원정을 떠난 소수의 성기사들과 200년 전 타락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러 동쪽으로 떠난 성전사들 정도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공개된 성전사 소설에 보면 자카룸 교단에 남은 성기사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막무가내로 성전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며 죽이려 들고, 성전사가 단순히 몇 년 전에 묵고 갔다는 이유로 죄없는 여관 주인을 고문하고 죽이려 하며, 그 여관에서 물품 제작의뢰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마을 대장장이를 죽이고, 더 나아가 그 마을 전체가 한통속이라 의심하며 마을사람 모두를 학살하려 드는 잔인무도한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는 싸움에서 수세에 몰리자 인질을 잡고 무장을 해제하라며 성전사를 협박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들도 처음부터 이렇게 무자비하고 잔인한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자카룸 교단에 남은 탓에 메피스토의 증오로 인해 타락한 교단의 명령을 계속하여 받들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그 타락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성전사의 호소에 마음이 움직여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다가 맹목적인 증오에 사로잡혀서 공격을 가하거나, 성전사를 향해서 "너희들이 비겁하게 도망친 뒤로 우리는 홀로 남아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며 헛소리를 해대는 통에, 서부원정지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성기사들은 자카룸 타락 이후 성기사단의 작태에 염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후엔 완전히 몰락하여 서부원정지의 기사단에 합병되었다. 그러나 로라스의 기록에서 묘사된 서부원정지는 거의 나라가 파산한 것처럼 나와서 서부원정지 기사단의 존망까지 암울해졌다. 로라스가 오랜만에 방문했을 때 서부원정지에는 텅빈 건물들만 즐비하고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말티엘의 학살 이후에도, 성역의 군주들이 전쟁을 일으켜서 서로 죽고 죽이는 혼돈의 시대인 '거대한 증오' 라는 대참사가 한번 더 터져서 서부원정지는 이 일로 그나마 남아있던 기반까지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최신작인 4편에 성기사가 신직업으로 추가되어도, 드루이드가 스코스글렌 출신이 아니라 드루이드 피난처라는 섬나라 출신으로 설정된 것처럼 성기사 플레이어가 서부원정지 출신일 가능성은 낮고 엔티스티그나 스탈브레이크[10] 같은 기타 지역 출신으로 설정될 가능성도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자베인 산 일부 서브퀘스트에서 칸두라스 지역의 성기사와 성기사 지망생들의 이야기도 나온 걸 보면 엔티스티그, 스탈브레이크, 칸두라스 같은 서부대륙의 다른 자카룸 문화권 국가들에도 소수의 성기사들은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세력이 위축되어서 더이상은 기사단 규모로 모이지는 못할 듯하다. 동부대륙의 자카룸 교단의 무력집단은 성전사들로 교체된 상황이고 살아있는 성기사 NPC들은 찾아 볼 수 없다.

티리엘의 기록에서는 기원후 1285년 기준으로 총 250명으로 추정되는 성기사들이 있다고 했으며 엘리아스(Elyas) 대장군(Grand Marshal)이 이들의 수장이었다고 한다. 원래부터 수가 많지 않은 소수정예 집단이었는데 4편 시점에서는 본진이 털렸으니 더 줄어들었을 것이다.

설정집 프라바의 기록에서 간접적으로 언급이 나왔는데 일단 서부대륙에 성기사들이 남아있기는 한 것 같다. 그러나 마녀단이 서부대륙의 그늘진 곳에 숨어서 암약하는데 성기사들은 제대로 된 역할도 못하는 것 같다고 빛의 대성당의 고해신부 볼크가 불평한 걸 보면 세력이 크게 위축된 것 같다.

2. 기술

3. 육성

4. 패치에 따른 평가

전체적인 역사 흐름을 봤을 때 나름대로 괜찮은 적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꾸준한 강캐 반열에 들지 못하다가 1.10 버전에 이르러서야 세기말의 패자로 군림한다. 그러나 성기사가 강캐 반열에 오른 건 디아블로 2의 전성기가 지나고 쇠락기에 이른 상황에서 강캐가 된지라 빛이 바랜 감이 심했으나, 레저렉션이 발매되면서 원소술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4.1. 1.02 버전 이전

디아블로 2 초창기 시절, 한참 사람들이 캐릭터들에게 이것저것 기술을 찍어보고 연구하던 시절이다. 성기사 생김새가 완벽한 중세 기사의 모습이었기에 열의를 20 찍고 돌진을 20 찍고 하는 등 전사딘이 유행을 했는데 열의가 기술을 찍은 횟수만큼 공격 횟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공격하다가 위급할 때 도망가지도 못하고 맞아 죽는 일이 잦아서 질딘은 금방 사장됐고 차지딘은 컨트롤이 어려워 사냥엔 영 맞지 않고 PvP용으로 키워졌다. 그러다 점점 연구가 되면서 가시 오라를 켜고 적을 전향 오라로 개종시켜서 아군이 된 괴물들이 가시 오라를 뿜으며 적 몹들끼리 치고박게 하고 성기사 자신은 열의나 돌진으로 사냥을 돕는 컨버딘이 연구가 됐다.

컨버딘은 지옥 난이도에서의 사냥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성기사가 그나마 유일하게 지옥 난이도 사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형이었다. 이 당시 성기사는 사냥이나 PvP나 약한 직업으로 치부되면서 인기도가 최악으로 떨어졌다. 믿을만한 기술이 돌진 밖에 없었고, 강타는 확장팩보다 더 강력했음에도 주목받지 못했다. 당시 시체 폭발이나 얼음 보주, 전자기장, 소용돌이 등의 기술이 밸런스 조절을 안받아서 워낙 순식간에 괴물을 삭제해버렸으니 강타가 눈에 띌 수가 없긴 했다.

4.2. 1.03 버전

여전히 성기사는 약한 직업이지만 1.03 버전 후반에 집중 오라가 축복받은 망치 피해를 올려주는 버그가 발견되면서 해머딘이라는 새로운 빌드가 연구됐다. 아직 많이 알려진 유형은 아니었지만 해머딘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컨버딘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사냥 능력에 성기사가 드디어 빛을 볼 수 있다고 기뻐했다.

4.3. 1.04 버전

하지만 집중 오라 버그는 즉각 발견되고 수정돼서 성기사는 또 다시 약해지고 암흑기를 맞았다.

4.4. 확장팩 출시 직전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유저들의 호응과 성기사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집중 오라 버그를 정식 사양으로 부활시켜줬다. 오리지널 후반기인 1.05~1.06 버전 시기 동안 사냥은 해머딘 PvP는 차지딘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며 성기사도 이제 제법 먹고 살만해진 직업이 됐다.

4.5. 확장팩 출시부터 1.09 버전까지

블리자드도 성기사가 가장 비주류 직업이란걸 알았는지 성기사가 가장 많은 기술 수정을 받았다. 확장팩에서 축복받은 망치가 집중 오라의 피해 증가 보너스를 반만 받게 수정되어 해머딘은 사장됐다. 하지만 성기사 본래 직업과 가장 어울리는 전사딘인 질딘이 개편되면서 열의에 명중률 보너스 추가, 열의 최대 횟수 5회 고정, 광신 오라에 피해 증가가 추가되어 엽기 빌드였던 질딘이 성기사의 유일한 사냥 유형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 당시 최종 던전은 젖소방이었는데 아마존이 다발 사격으로 소들을 대랑으로 콕콕 찔러 죽이고 야만용사는 영원한 동반자인 소용돌이로 빙빙 돌면서 대량학살을 하고 원소술사는 화염벽 + 보조기로 대량학살을 하는 데 반해 질딘은 약한 열의 연타로 한 마리 한마리 정성들여 죽여야 했다. 이 때문에 1.07부터 1.09까지 성기사는 밸런스가 가장 잘 잡힌 직업이라는 조롱 아닌 조롱을 들어야 했다.

4.6. 1.10 버전부터 레저렉션 전까지

시너지가 도입되어 법사 직업들이 득세를 했으며 성기사 또한 시너지를 다 찍은 축복받은 망치 피해가 매우 높다. 해머딘이 다시 부활했으며 수수께끼가 등장하고 신성한 방패가 1.10부터 모든 장비품의 방어력을 뻥튀기시키는 사기 기술이 되며 성기사는 축복받은 망치의 피해, 수수께끼 순간이동의 기동성, 신성한 방패의 안정성 등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디아블로 2에서 처음으로 강캐 반열에 들었다. 게다가 1.10부터 1.12 버전까지는 축복받은 망치가 언데드 계열 괴물의 마법 면역을 무시해서 3막 허물어진 사원에 유일하게 야수이면서 마법 면역인 웨일링 비스트를 제외하고는 적이 누구든 간에 망치만 돌리면 괴물들이 알아서 누웠다. 디아블로 2 초창기부터 중반기까지 마이너했던 성기사가 결국 디아블로 끝물에 와서야 최강이 되었고 마지막에 웃는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

1.11 패치때 추가된 혼돈계 이벤트(횃불 퀘스트)때도 강타(스마이트)의 힘으로 역시나 최강의 캐릭터임을 입증했다. 다른 캐릭터들은 아예 공략이 불가능하거나 90레벨은 넘어서야 어렵게 공략할만한 난이도를, 80레벨 중반에도 강타와 상처 악화 아이템을 맞춘 해머딘이 대충 추가 기술만 찍어도 공략가능했으니 그야말로 사냥이든 이벤트든 PVP든 못하는게 없는 만능 세기말 패자였던것이다.

하지만 1.13 패치 이후부터 마법 저항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언데드 괴물들에게 축복받은 망치의 피해가 대폭 격감되었다. 심지어 지옥 난이도의 5막 바알이 소환하는 두 번째 몹들에게는 망치로는 피해를 입힐 수 없다. 그 괴물들이라는 게 언데드인 관계로 신성한 빛줄기 난사와 정화 오라의 힘으로[11] 그마저도 어찌저찌 뚫을 수 있다. 사실 면역 문제는 모든 직업들의 고민거리이기도 한데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성기사의 사기성을 입증한다. 야만용사의 광폭화도 이런 점에서 동일한 장점이지만 물리 면역 몹은 대부분 유령 계열이라 마나 연소에 시달리며 두들겨패야 하는데, 성기사는 그런 문제가 없다.

4.7. 레저렉션 출시 이후

레저렉션 출시 이후로는 딱히 성기사가 웃어줄 만한 환경이 형성되지 않았다. 그나마 2프레임 질딘이 반짝 유행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패치로 인해 맥이 끊겼다. 그래도 해머딘과 슴딘의 사기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원소술사와 더불어 게임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직업으로 통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모든 캐릭터들의 공격속도 제한이 풀림에 따라서 질딘의 주력 스킬 열정을 2프레임으로 난사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페이즈 블레이드작 슬픔을 사용하는 질딘이 크게 유행했는데, 콘솔이나 PC에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플레이할 경우엔 공격 버튼만 눌러도 주변의 적을 자동으로 타게팅해 공격하는 기능이 있어 재미와 편의성까지 꽉 잡은 만능 트리로 통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패치로 공속 제한이 돌아왔고, 2프레임 질딘은 극히 짧은 전성기를 누리고 몰락했다. 동시에 페이즈작 슬픔의 물량도 시장에 대량으로 풀렸다.

2.5 패치로 등장한 파괴 부적 덕분에 홀파딘, 홀쇽딘이 재미를 볼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됐다. 일단 파괴 부적으로 면역몹의 저항을 95로 낮춘 후, 선고 오라를 통해 남은 저항을 몽땅 지워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 하지만 선고 오라와 파괴 부적의 시너지가 너무 뛰어난 것을 경계한 개발진이 '선고 오라', '저항 감소 저주'만을 콕 집어 예외적으로 파괴 부적으로 면역이 파괴된 적한테도 저항 감소 효과가 1/5만 적용되게끔 패치를 해버렸다.[12] 파괴 부적은 홀파딘과 홀쇽딘에게는 확실한 상향이지만, 기존 주류 육성법이던 해머딘과 피스트딘은 파괴 부적의 효과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편이라 성기사의 상대적 입지는 이전보다 좁아졌다. 파괴 부적 덕분에 경쟁 상대였던 원소술사의 인기가 압도적 1위로 올라간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맨땅 육성이 용이하고 육성법의 폭이 가장 넓기 때문에 여전히 원소술사의 뒤를 이은 2등 직업으로 평가받으며, 생존성이 중요한 하드코어에서는 여전히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5. 브레이크포인트

디아블로 2는 초당 25 프레임으로 실행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미세한 시간 변화는 표현하지 못한다. 따라서, 공격 속도, 시전 속도(패캐), 타격 회복 속도(패힛), 막기 속도(패블럭) 등은 프레임 단위로 속도가 향상이 되므로, 효율적으로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서는 브레이크포인트를 알 필요가 있다. 브레이크포인트는 직업, 기술, 아이템, 상태(변신 혹은 버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5.1. 시전 속도

시전 속도란, 기술을 시전한 후 다시 시전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에 영향을 준다. Faster cast rate 옵션을 줄여서 패캐라고도 한다. 시전 속도[레저렉션], 매우 빠른 캐스팅 속도 증가[레거시]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colbgcolor=#111111> 프레임 15 14 13 12 11 10 9
요구치 0 9 18 30 48 75 125

5.2. 타격 회복 속도

타격 회복 속도란, 큰 피해를 당하면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을 못하는데 이 상태를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에 영향을 준다. Faster hit recovery rate, 줄여서 패힛이라고도 한다. 타격 회복 속도[레저렉션], 매우 빠른 회복속도 증가[레거시]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colbgcolor=#111111> 프레임 13 12 11 10 9 8 7 6 5 4 3
요구치(한손 무기) 0 7 15 27 48 86 200
요구치(양손 무기) 0 3 7 13 20 32 48 75 120 280

5.3. 막기 속도

막기 속도란, 방패로 공격을 막으면 일정 시간 동안 행동을 못하는데 이 상태를 벗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에 영향을 준다. Faster block rate, 줄여서 패블럭이라고도 한다. 막기 속도[레저렉션], 매우 빠른 방어속도 증가[레거시] 옵션에 영향을 받는다.

성기사의 막기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고, 신성한 방패를 사용하면 더욱 빨라진다.
<colbgcolor=#111111> 프레임 12 11 10 9 8 7 6 5 4 3 2 1
요구치 0 13 32 86 600
요구치(신성한 방패 사용) 0 86

6. 대사

성기사 대사 모음

7. 여담

내면의 빛을 믿는 기사였던 이파엘은 공포의 땅에서 기묘한 야수에게 공격당했습니다. 야수는 그의 방어구를 뚫었고, 그는 중병에 걸려 광기 어린 환각과 고통스러운 환청에 시달렸습니다. 그가 지닌 믿음의 힘도, 그가 인간보다 야수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걸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타인을 지배하고 공포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일념으로 이 땅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1] 디아블로 3에서 졸툰 쿨레, 라자루스를 연기했다.[2] 1등 기록 5시간 28분, 2등 역시 성기사로 대략 5시간 46분 정도를 기록, 3등 야만용사와 1시간 가량(6시간 42분)차이났다.[3] 칸두라스와 이브고로드의 자연국경선인 자베인 산에 돌아다니는 언데드 괴물이 된 성기사들이 신성한 방패와 축복받은 망치를 사용한다. 이 내면의 빛의 힘을 사용하는 조건은 어디까지나 성기사 개인이 자신이 정의롭다는 확신이 있느냐일 뿐이고, 행위의 객관적인 선악유무나 성기사의 생사는 중요하지 않다. 마르타노스의 성기사단이 이브고로드에서 행패부릴 때도 아무 문제없이 빛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고 최신작인 4편에서도 빛의 대성당 사제들이 행패를 부리면서 빛의 마법을 사용한다. 이건 같은 제작사의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성스러운 빛과 동일한 설정이다. 그때문인지 최신작인 4편의 시대에서는 성역에서 빛 신앙에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여론이 이전보다 강해졌다.[4] 타락한 처소의 네임드는 셋이지만 잘 보면 해골이 된 성기사들의 시신이 즐비해 있다. 나오는 몬스터들도 그들의 시신이 변했을 살아 움직이는 해골들과 망령들이 대부분이다.[5] 알로디아가 남긴 쪽지를 보면 '용서해 줘'라는 글씨가 빼곡히 적혀있다.[6] 야만용사들은 큰 피해가 없어서 아주 원수지간으로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디아블로가 다시 강림하여 형제 대악마들을 풀어주러 간 시기에 7인의 영웅들이 함께 동행한 것과, 액트 5의 야만용사의 대장격인 콸케크가 한 때 자카룸을 동경하여 쿠라스트로 순례를 가려고 할 뻔한 적도 있는 등 양 측의 사이는 그렇게 험악한 편은 아닌 듯. 무엇보다도 서로간의 믿음의 대상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둘 다 악을 몰아내고 선을 중시하는 성향의 인물들이다[7] 반면에 이브고로드는 이 전쟁으로 국력이 쇠퇴해서 문명이 유지된 곳이 눈덮인 수도밖에 안남는 처지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지 다소 불편한 관계로 보인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자베인 산의 슬라디언 장로 퀘스트에서 수도사들이 자카룸 교단을 적대하진 않지만 여전히 앙금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퀘스트에서 나오는 과거회상에서 자카룸 교단의 마르타노스 장군이 수도사들을 야만인이라고 부르며 멸시하고, 슈라라는 수도사는 자카룸 교단이 끔찍한 만행을 합리화했었다며 이를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도사가 아닌 이브고르드의 민간인들도 악감정이 남아있어서 서브퀘스트 '복음의 무덤'에서 자베인 산의 자카룸 군인들이 묻혀있는 공동묘지에서 한 민간인이 자카룸의 침략 때문에 자신들이 가난해졌으니 이들은 도굴을 당해도 싸다는 극언까지 했다. 슬라디언 장로는 자카룸의 침략을 막으려고 사악한 힘을 자베인 산에 해방시키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때의 여파로 산에 있던 자카룸 군대와 수도사들은 언데드 괴물이 되었으며 성기사 마르타노스도 언데드 필드보스몹이 되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자카룸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도 자카룸 진영 사람들이 자신들이 나쁜 짓 한 거 맞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드루이드들과 스코스글렌의 사람들은 아리앗 산의 먼 친척들과 정반대로 빛의 대성당 진출전부터 빛 신앙과 천사에 호의적이지 않았다는 설명이 설정집 로라스의 기록에서 나오기도 했고 아예 게임상에서 '빛은 흐려지지만 우린 사라지지 않으리니' 같은 말까지 한다. 야만용사들도 딱히 빛을 신성시하진 않는 것 같은데, 디아블로4에서 빛의 대성당의 거점이었으나 흡혈귀들에게 점거당한 코르 드라간이란 곳에서 흡혈귀로 변이된 빛의 대성당 사제들이 빛의 힘을 쓰는 마법을 사용하고 이런 꼴을 보고 야만용사 플레이어가 빛도 흡혈귀에게서 지켜주진 못했다고 말한다.[8] 동부대륙의 칸두라스와 이브고로드의 경계를 나누는 자연국경선이자 기후분계선인 곳이다. 이 산을 기준으로 동부대륙 북부는 한랭 기후이고 남쪽은 온난한 기후다.[9] 디아블로 4의 메마른 평원 서브퀘스트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빛의 대성당의 의뢰로 과거의 역사를 연구하는 누르볼랏이란 역사학자가 바트조리그라는 사람이 억울하게 자카룸의 손한테 핍박받았던 과거의 기록을 확인하는 스토리에서 성기사가 딱봐도 무고한 이들을 괴롭히는 묘사가 나온다. 나중에 누르볼랏은 그을린 기사단이 키요바사드에서 애꿎은 사람을 태워죽인 걸 보고 빛의 대성당도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게 아니라 자카룸의 과오를 반복하고 있다며 혀를 찬다.[10] 디아블로 코믹스 정의의 검과 이모탈 메인 퀘스트 배경지역으로 나온 곳으로 아리앗 산과 이브고로드 사이에 자카룸 신도들이 알박기한 지역이다.[11] 이것도 순수 해머딘일 경우에 해당되는 말이고, 스마이트와 망치를 병행하는 해슴딘 조합이면 신성한 빛줄기보단 조금 느려도 스마이트의 강타로 해결이 가능하다. 해슴딘 자체가 스마이트가 보조용인 느낌이 강해 이도저도 않은 캐릭터라는 인식 탓에 사실상 그냥 홀리 볼트를 난사하는게 수십배는 이득이며 어차피 홀리 볼트는 블레시드 헤머 가는 길목 스킬이라 한개는 무조건 누르게 되어있다. 피스트를 안찍는다고 감안하고 홀리 볼트 1개룰 찍었다면 기본적인 쌍스피릿 샤코 머리, 1스킬 목걸이 8래벨 홀리 볼트로 이 정도만 해도 언데드의 매직 내성을 씹는 홀리 볼트 특성상 강력하다.[12] 이 때, 마찬가지로 시너지가 좋을 거라 예상되었던 원소술사의 냉기숙련은 패널티가 없어서 2.5 패치에서 냉기소서들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2.6패치에서 냉기숙련도 마찬가지 패널티를 먹게 되어 냉기소서의 전성기는 1시즌만에 끝나고 말았다.[레저렉션] [레거시] [레저렉션] [레거시] [레저렉션] [레거시] [19] 번역이라기보다 창작에 가까워서, 이주알을 처치한 아마존이 하는 말처럼 대사가 아예 바뀌었는데 반영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닌가 의심된다.[20] 실제로는 출력되지 않는다.[21] 사소하지만 오역. 새로운 빛이 비출 것이 아니라, 빛으로 새롭게(다시) 빛나리라는 뜻이다.[22] 디아블로2의 성기사 플레이어 캐릭터 카르타스와는 다른 인물이다.[23] 자카룸 교에서 빛의 성자라고 부르는 그 아카라트와 동명이인으로 소설 호라드림 결사단에서도 등장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