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패트릭 4세 드 던바 Patrick IV de Dunbar |
| 출생 | 1242년경 |
| 스코틀랜드 왕국 마치 백작령 | |
| 사망 | 1308년 10월 10일 (향년 미상) |
| 스코틀랜드 왕국 마치 백작령 | |
| 아버지 | 패트릭 3세 드 던바 |
| 어머니 | 크리스찬 브루스 또는 세실리아 |
| 배우자 | 마조리 코민 |
| 자녀 | 패트릭 5세 드 던바 |
| 직위 | 제8대 마치 백작 |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잉글랜드 왕국의 편에 서서 윌리엄 월레스와 로버트 1세를 적대했다.2. 생애
제7대 던바 백작 패트릭 3세 드 던바의 아들이다.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불분명하다. 일부 사료에는 제5대 애넌데일 영주 로버트 브루스의 딸 크리스찬 브루스라고 하고, 또 다른 사료에는 세실리아라고 한다. 1289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아버지의 영지와 작위를 물려받았다. 그는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자신을 마치 백작으로 칭한 인물이었다. 1290년 스코틀랜드 여왕 마르그레트 에이릭스도티르가 노르웨이에서 스코틀랜드로 이동하던 중 오크니 제도에서 병사하면서 스코틀랜드 왕위 분쟁이 벌어지자, 그는 자신이 일리암 1세의 사생아 에이다의 증손자임을 근거로 삼아 스코틀랜드 왕위를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곧 자기가 왕에 오를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 대신 제5대 애넌데일 영주 로버트 브루스를 지지했다.스코틀랜드 귀족들은 내전을 피하기 위해 잉글랜드 국왕 에드워드 1세에게 스코틀랜드 국왕을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1291년 6월 13일, 그는 다른 왕위 주장자들과 함께 에드워드 1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1292녀 에드워드 1세가 존 발리올을 스코틀랜드 국왕으로 지명할 때 승복했다. 1296년 에드워드 1세와 존 발리올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에드워드 1세를 지지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 마조리 코민은 존 발리올을 지지했고, 던바 수비대와 함께 잉글랜드군에 대적했다. 그 해 4월, 존 발리올은 잉글랜드군에 포위된 던바 성을 구원하고자 군대를 파견했지만, 던바 전투에서 완패했고, 마조리 코민과 수비대는 전의를 상실하고 에드워드 1세에게 복종했다.
존 발리올이 잉글랜드군에 의해 폐위된 후인 1296년 9월, 에드워드 1세는 패트릭 4세를 잉글랜드 의회에 소환했다. 1298년 5월 잉글랜드-스코틀랜드 국경 요충지인 베릭 성채 사령관으로 선임되었다. 1297년 윌리엄 월레스가 이끄는 대규모 스코틀랜드 반군이 세력을 급격히 확장하자, 그는 윌리엄 월레스 지지를 표명해 그의 환대를 받았다. 하지만 에드워드 1세가 대규모 군대를 이끌고 로디언으로 깊숙이 진군하자, 그는 제7대 앵거스 백작 길버트 3세 드 움프라빌과 함께 에드워드 1세를 찾아가서 스코틀랜드군이 폴커크 인근의 칼렌다 숲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 에드워드 1세는 즉각 그쪽으로 진군했고, 폴커크 전투에서 윌리엄 월레스를 격파했다. 에드워드 1세는 그의 공적을 인정해 1298년 11월 스코틀랜드 남부의 잉글랜드군 사령관으로 선임했다.
1300년 케어라버록 성 공방전에 참여했으며, 1305년 5월 28일 에드워드 1세에 의해 소집된 스코틀랜드 의회에 참석했고, 20명으로 구성된 왕의 부관 위원회의 일원을 맡았다. 1306년 3월 로버트 1세가 에드워드 1세에게 반기를 들고 스코틀랜드 왕으로 등극하자, 그는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하지만 이 당시엔 나이가 많아서 이후의 전쟁에서는 더 이상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고, 그 대신 외아들 패트릭 5세 드 던바가 왕성하게 활동했다. 1308년 10월 10일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