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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2:35:37

포켓몬스터 오로라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white,#191919><bgcolor=#000> 포켓몬스터 더스크 시리즈 ||
본편
포켓몬 더스크 / 포켓몬 던 / 포켓몬 나이트폴 / 포켓몬 녹턴
외전
포켓몬 더스크 크로니클 / 포켓몬 오로라
포켓몬 오로라
Pokémon Aurora
파일:포켓몬 오로라.png
제작자 <colbgcolor=#FFFFFF,#191919> Sellarie, MrPrinz
엔진 RPG Maker 2003
공개일 2018년 4월 27일
장르 좀비 호러 어드벤처
평균 플레이 타임 평균 2시간
다운로드 원문판
번역판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특징5. 엔딩
5.1. 굿 엔딩5.2. 배드 엔딩(진 엔딩)

1. 개요

포켓몬스터 더스크 시리즈의 다섯번째 작이자 RPG Maker 2003으로 제작된 포켓몬스터 2차 창작 게임.

그래픽은 고전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데, 포켓몬스터 금·은의 게임 내 스프라이트 일부를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이전까지 시리즈들의 주인공이 포켓몬스터 금·은의 조·주연 3인방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작에선 ORAS 새 조련사 모습의 트레이너 엘리아스가 주인공이다.

외전격인 게임이라 오랫동안 한글판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스트리머 소니쇼가 이전작들을 방송에서 플레이한 이후 이를 재미있게 본 한 시청자가 번역에 착수했고 2020년 4월 25일, 한글판이 나왔다.

2. 줄거리

Die Safari-Zone von Fuchsania City öffnete seine Tore und mit von der Partie ist Elias, ein junger und bis dahin relativ erfolgloser Pokémontrainer, welcher in der Safari-Zone endlich den großen Wurf landen wollte. Eigentlich verlief sein Plan mit dem Fang eines starken Pokémons recht gut, doch ehe er sich versah, wurde er in einer der Hütten Zeuge eines Konfliktes zwischen dem Safari-Zonen Angestellten Theo und einer jungen Frau namens Ronja, welche sich als Mitglied von Team Rocket zu erkennen gibt. Ronja lies ein Pokémon, welches von einer seltsamer Krankheit befallen war, aus seinem Pokéball, welches Theo verletzte und infizierte. Elias frisch gefangenes Pokémon konnte ihn zwar beschützen und das infizierte Pokémon unschädlich machen, jedoch entkam Ronja. Kurze Zeit später brach in der gesamten Safari-Zone eine Seuche aus. Der Kampf ums Überleben hat begonnen...
연분홍시티사파리존이 문을 열었고, 그 당시 비교적 성공하지 못한 포켓몬 트레이너였던 엘리아스는 여기에 참여해 사파리존에서 큰 성공을 얻고 싶어한다. 사실 그의 계획인 강력한 포켓몬을 잡는 일은 꽤 잘 진행되었지만 엘리아스가 그 사실을 깨닫기도 전에 사파리 구역 직원인 티오와 자신을 로켓단의 일원이라고 밝힌 론자[A]라는 젊은 여성의 충돌을 목격한다. 론자는 이상한 병에 걸린 포켓몬을 몬스터볼에서 꺼냈고, 그 포켓몬은 티오를 감염시킨다. 엘리아스가 갓 잡은 포켓몬으로 감염된 포켓몬를 무력화하지만 로냐는 탈출하고 만다. 얼마 후, 사파리존 전체에 전염병이 발생한다. 생존을 위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3.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한글번역판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이후, 연분홍시티 해안가에서 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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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배지를 몇개 가지고 있지만 게임이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포켓몬을 한 마리도 가지고 있지 않다. 과거에 알통몬을 데리고 있었고 체육관 관장에게 이기기까지 했지만 친해지지 못해 결국 풀어준 과거가 있다. 포켓몬과 친해지지 못하는 게 고민이다.
녹턴에서 엘리아스가 죽은 이후로 그의 곁에 계속 있다가 레드와 그린이 발견한다. 처음에 두 사람을 경계했지만, 그린이 밀로한테 친근감을 보이자 곧 밀로도 경계를 풀며 그린과 함께 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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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인 본가 게임과는 달리 세계관은 좀비 아포칼립스로, 굉장히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좀비가 있는 구간에서는 엘리아스가 아닌 포켓몬을 조종하여 공격키를 이용하여 좀비 및 적들을 해치워야 한다.

포켓몬 나이트폴과 공격 키를 공유한다. 좀비나 적들이 있는 맵에서 1키로 근거리, 2키로 장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5. 엔딩

워낙 암울하고 충격적인 전개를 공유하는 시리즈지만 본작은 포켓몬 더스크 시리즈 정식 작품보다 더 암울하고 충격적이라는 평이 있다. 주인공 엘리아스는 눈앞에서 포켓몬이 죽는 모습까지 보면서 게임 내내 고통받다가[3] 배드엔딩 한정 포켓몬 더스크 시리즈 주인공 최초로 좀비에게 물리고 사망하는 충격적이고 씁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다른 주인공들에게도 배드엔딩은 있어왔으나, 문제는 정황상 다른 스토리와 연결시켜 봤을 때 이 작품은 주인공이 죽는게 정사로 취급되고 있다는 것. 또한 기타 등장인물들도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한 인물들이 연출상으로도 매우 많이 드러나는 등[4] 다른 작품에 비해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플레이어들을 충격을 주었다.

5.1. 굿 엔딩

초반에 세드릭에게 말을 걸어 긍정적인 말을 하면 굿 엔딩 루트에 진입할 수 있다.

엘리아스는 독수의 도움으로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사파리존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5] 그렇게 사파리존에서 탈출한 후 엘리아스는 기절한다. 그 상태에서 알통몬과 켄타로스와 함께 해변가에서 일광욕을 하다가 바다가 시체가 가득한 피바다로 변하는 꿈을 꾼 엘리아스는 연분홍체육관에서 눈을 뜬다.

깨어난 엘리아스는 연분홍시티에서 론자를 찾아다니지만 어디서도 론자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루퍼스 스펜글러의 집에 들어가자 루퍼스와 론자를 발견한다. 이에 론자는 루퍼스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인질로 잡는다. 엘리아스가 도대체 목적이 뭐냐고 묻자 론자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론자는 친구들과 로켓단에서 일해왔으나, 로켓단은 포켓몬을 이용해 이익을 벌려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이런 점은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의 가치관과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그녀의 목적은 포켓몬을 인류의 노예 입장에서 해방시키는 것. 로켓단이 금빛시티라디오타워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퍼뜨리자 론자와 그녀의 친구들은 한가지 계획을 생각해냈다. 바로 몬스터볼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것. 감염된 포켓몬을 몬스터볼로 옮겨 바이러스를 온 세상에 퍼지게 하는 게 론자가 생각하는 포켓몬의 해방이자 인류를 향한 복수였다. 그리고 론자는 사파리존은 세계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전에 실험을 위한 리허설 무대였다고 말한다.

엘리아스는 포켓몬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포켓몬을 괴물로 만들어 고통받게 하는 론자의 모순을 지적한다. 그러나 론자는 그건 신성한 목적을 위한 희생일 뿐이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론자가 몸을 숨기고 사건을 일으킬 수 있었던 건 돈으로 매수당한 루퍼스가 그녀의 계획을 돕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말을 끝낸 론자는 더이상 쓸모가 없어진 루퍼스를 죽이고 감염된 핫삼을 꺼내서 엘리아스를 처치하려 하지만 정작 핫삼은 도망가려던 론자를 가장 먼저 찢어 죽인다.

그렇게 감염된 핫삼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엘리아스는 생존자들과 체육관으로 돌아온다. 경찰이 상황을 수습했지만 언제 도시를 떠날 수 있는지는 기약할 수 없는 상황. 그렇게 연분홍시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같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게임이 끝난다.

5.2. 배드 엔딩(진 엔딩)

초반에 세드릭에게 말을 걸어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말을 걸지 않으면 배드 엔딩 루트에 진입한다.

엘리아스는 독수의 도움으로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사파리존에서 탈출한다. 그러나 탈출하던 도중에 엘리아스는 감염자에게 물리고 기절한다. 알통몬과 켄타로스와 함께 해변가에서 일광욕을 하다가 바다가 시체가 가득한 피바다로 변하는 꿈을 꾼 엘리아스는 연분홍체육관에서 눈을 뜬다.

엘리아스는 자신이 이대로 여기에 있으면 모두가 위험해질 것이라며 떠나겠다고 말한다. 엘리아스는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가 뜨는 것을 보고싶다고 말하고 독수는 봉쇄된 해변을 열어 그곳으로 엘리아스와 밀로를 데려간다. 밀로와 친구가 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마지막 독백을 한 엘리아스는 입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죽는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다시 해변가의 모습이 비춰진다. 해변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레드그린.[6] 죽은 엘리아스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밀로를 발견한 그린은 밀로에게 자신들과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밀로는 잠시동안 그 둘을 경계하지만 이내 마음을 열고 레드와 그린을 따라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오로라 이후 4년만에 공개된 포켓몬스터 녹턴의 본편이 배드 엔딩에서 이어지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로써 엘리아스가 죽은 배드엔딩이 정사임이 확정되었다.

[A] 번역판에서는 론자라고 표기되었는데 원문 이름인 Ronja는 '로냐'라고 읽는 게 맞다.[A] [3] 과거 알통몬은 떠나보내고, 게임 초반 켄타로스는 죽고, 배드엔딩에서는 서로 신뢰를 쌓은 가디가 자신을 죽이도록 시켜야만 했다.[4] 특히 실리네를 살리는 루트를 탔을 때 실리네는 결국 연인 올리버의 죽음에 비통해한 나머지 니코의 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5] 세드릭이 잡은 피카츄가 엘리아스를 지켜준 덕분에 물리지 않았다.[6] 그린이 엘리아스의 시체를 보고 뇌가 파괴되었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옆에 있었던 가디(밀로)가 좀비가 된 엘리아스를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