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쉬오프/등장인물

장윤서의 고등학교 후배로 허이슬과 동창이다. 허이슬과 같이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자주 같이 어울리며 허이슬이 만세교에 세뇌될 뻔했던 사건을 기점으로 곁에서 주시하고 있다.

보드클럽 멤버들을 장악하려는 정소민의 수작에 허이슬과 넘어갈 뻔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뒤늦게 눈치채고 장윤서에게 사실을 밝히며 사과한다.

여담으로 스케이트보드와 더불어 파충류와 양서류, 곤충 등을 기르는 취미도 있는데 너무 많이 길러서 아버지에게 혼난 후 수는 더 이상 늘리지 않고 있지만 향후 장래는 여전히 브리딩 분야로 정해두고 있으며 결국 82화에서 부모님 도움과 대출도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팻샵을 여는데 성공한 모습으로 재등장하였다. 그동안 등장 비중이 적었던 것도 개장준비로 바빠서였다고 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이슬과 연애 내지는 결혼인지는 몰라도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것으로 추측되며, 알바 경험을 통해 파충류 및 양서류 전문 너튜버가 된 이슬을 도와주다가 자신도 파충류 다큐멘터리를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얼마전엔 희귀동물 촬영을 위해 간 장소에서 독사에게 물렸다가 지나가던 행인 덕에 겨우 구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장윤서의 친모이자 송다혜의 양모. 처음에는 다정한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등장하나 이후 딸이나 남편에게 본인의 의견을 강요하며 잔소리를 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과거에는 딸의 의견도 묻지 않고 재혼을 추진해서 본의 아니게 장윤서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그래도 딸들이 성인이 된 후로는 벌어지는 다툼은 어디까지나 딸들의 앞날 걱정으로 인한 것인지라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으며, 장윤서의 신발 및 옷 쇼핑에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장윤서가 인간관계로 인해 힘들어하자 잠시 상담을 해주기도 하는 등, 그냥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평범하게 잔소리 많은 어머니 정도이다.[1]

장윤서가 알바하는 보드 가게 '쿨보드'의 사장. 나이는 31살로, 홍수진과 친구 사이다.

생생교의 청년부원으로, 윤지가 청년층을 타깃으로 포교를 시도하고자 보드 크루에 투입시킨 스파이.

생생교의 중년부원으로, 최재팔이 윤지를 시켜서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의 정은희의 세력이 커지자 균열을 내기 위해서 보낸 스파이다. 처음엔 신도들 사이에서 신임을 얻으며 정은희에게도 호감를 사보려 했지만, 정은희에게 역으로 발각돼서 정은희의 명령에 따라 신도들에게 불려가서 고문당한다. 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 빈틈을 노려 주박을 풀고 탈출해 교주 정은희의 뒤통수를 몽둥이로 갈기며 복수에 성공한다.

만세교의 교주 황제천의 아들이자 후계자로 몰락한 만세교를 살리고자 부패 정치인의 손을 잡고 다른 사이비 종교와 선거 여론몰이에 참여하게 된다.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고자 타 사이비 종교들과 화합하고 잘 지내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지만[2], 정작 술자리 내내 정은희를 향해 신도 수는 몇 명이나 되냐는 둥 최재팔과 같이 정은희를 놀리면서 개망신을 주는 행태를 보여준다.

후에 김혜성이 사이비 종교와 부패 정치인의 유착관계를 고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미 조직 구조가 평평하게 잡혀있던지라 큰 타격은 입지 않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아버지인 황제천처럼 이마에 점이 있다.

주인공 송다혜의 모친으로, 한때 생생교의 간부였으나 최재팔의 부재기간 동안 2대 교주를 자처하고 다혜를 다시 확보하려 신도들에게 갑질을 한 것이 들통나 축출당한 후,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를 창설해 교주로 등극한다.

경수의 할머니로 정은희가 이끄는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에 빠져있는 상태다.

시장 당선을 노리는 부패한 여성 정치인.

부패 정치인을 따라다니며 보좌하는 남자 비서로 '민 비서'라 불린다. 정은희에게 정치인의 이름을 거론않는 조건으로 사이비 종교를 운영할 수 있게 플랜을 짜주지만, 내심 정은희가 사랑가득전능애기성령교를 이끌며 사람들을 선동하는 행태를 비웃고 있다.
이후 정은희를 호출해서 사이비 종교들의 임시동맹을 구축하는 비밀 만찬을 가지게 해준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 고발 너튜버 김혜성이 정치인 홍씨와의 유착관계를 고발하자, 홍씨는 그들과 관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빠르게 손절하고 상황을 정리해 버린다.

장윤서의 과거사에서만 등장하는 장윤서의 고등학교 동급생으로 원래 이 두 명에 다른 두 명까지 한 무리에서 같이 어울려 다녔으나 장윤서의 친부가 사기를 당하고 자살하자 그 사실을 전교에 퍼뜨렸다. 이 사실을 안 장윤서가 화를 내자 말하지 말라고 안 했으니까 말해도 되는 건 줄 알았다며 변명했고 이후 장윤서가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을 주도해 장윤서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큰 트라우마를 안겼다[3].

송다혜와 정예린이 잠시 알바를 다녔던 패스트푸드점 <짱버거>의 매니저. 사이비가 판치는 작품에서 순수 인성이 못돼서 빌런이 된 인물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송다혜와 정예린이 알바하게 된 패스트푸드점 <짱버거>의 사장이나, 본인의 매니저가 똥군기를 잡고 있는 사실을 전혀 몰라서 독자들에게 욕을 먹는 중이다.(...) 거기다 정예린이 매니저의 되도 않는 억지 태움에 폭발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던지는 간큰 행동을 벌여 매니저가 그만두는 사태가 벌어지자, 매니저를 혼내긴 커녕 도리어 피해자인 정예린에게 화해하라고 회유하는 등 그 사장에 그 매니저라는 행태를 제대로 보여줬으며, 결국 이에 실망한 송다혜와 정예린도 알바를 그만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