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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7:56:19

풀코스


1. 일정한 순서로 짜인 식단
1.1. 코스 구성1.2. 코스 순서
2. 부산광역시의 문화3. 마라톤 용어4. 토리코에 등장하는 용어


Full course (dinner/meal)

1. 일정한 순서로 짜인 식단

서양 요리에서 여러 요리(코스)로 구성된 정찬을 이르는 말이다. 현대의 서양식 코스 메뉴는 프랑스의 오트 퀴진의 영향을 받아 정형화 되었으며, 여기에 차례대로 요리를 내오는 러시아식 서빙법[1]이 더해져 19세기 말엽에 현재와 같은 형식의 코스 메뉴가 정착되었다. 통상적으로 파인 다이닝이라고 불리는 레스토랑들이 해당 풀코스 식단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 이러한 풀코스 양식들이 보다 대중적으로 다가기 위하여 애피타이저나 디저트 등을 축소한 양식 식단이 등장하였는데 이를 경양식이라고 부른다.

1.1. 코스 구성

'풀 코스'로 불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전채요리-메인 메뉴-디저트의 3단계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코스가 파생되거나 중간에 추가되는 식이다. 다음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구성이며 상세한 코스 구성은 상황마다 혹은 식당마다 달라질 수 있다.

1.2. 코스 순서

요리의 순서는 전채 요리, 수프, 생선 요리, 고기 요리, 샐러드, 디저트, 과일, 커피의 차례가 표준이나, 상황에 따라 이보다 얼마든지 적어질 수도, 많아질 수도 있다.

2. 부산광역시의 문화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타지인과 어느정도 친해지면 '부산에 놀러오면 풀코스로 쏘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이 말은 부산에 놀러와서 연락하면 부산 관광을 시켜주겠다는 말이다. 특히 타지인이 부산 친구나 군대에서 후임이 있으면 이 말을 들을 확률이 높다.

이렇게 해서 점심에 부산역에서 만나게 되면 보통 돼지국밥이나 밀면을 먹고 남포동 국제시장 등에서 군것질을 한 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면서 민락회센터에서 사온 회를 민락수변공원[4]에서 먹은 후 서면 번화가 술집에서 한 잔 한 뒤 다음날 KTX를 타고 집에 가게 된다. 여기에서 변형되어도 해운대, 마린시티, 태종대 등 전형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대신 들어간다.

그래서 'Full'이라는 말에 너무 기대를 하고 갔다가 실망했다는 타지인들의 후일담도 종종 있는데, 그냥 가볍게 부산 유명 관광지 돌아본다는 마음으로 가면 좋다. 만약 유명 관광지가 너무 뻔해서 내키지 않는다면 부산광역시/관광 문서에서 덜 유명하지만 특색있는 관광지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슈카아재식빵아재가 이를 토대로 썰을 풀었다.#

부산 출신 스트리머 쌍베가 자신의 풀코스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피로회복 주사, 한의원, 마사지 등 어딘가 여행코스 치고는 살짝 맛이 가있는 것이 특징이다. #

3. 마라톤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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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에서, 42.195㎞를 의미한다.

4. 토리코에 등장하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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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rvice à la russe(서비스 아 라 루스). 프랑스어로 '러시아식 서비스'를 의미한다. 반대로 코스의 모든 요리를 한번에 내오는 것을 Service à la française(서비스 아 라 프랑세즈, '프랑스식 서비스')라 칭한다. 멀리 갈 것 없이 한정식이 프랑스식 서비스 형태다.[2] 같이 나온다.[3] 식후에 커피와 함께 곁들여 먹는 달콤한 과자. 초콜릿, 과일 젤리 등을 포함한다.[4] 2023년 7월 1일부터 음주시 벌금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