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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9:22:02

마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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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 마린시티
Marine City
}}}
<colbgcolor=#E5007F><colcolor=#fff> 지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3동
면적 1.39 km²
인구 약 5만 명[1]
파일:해운대마린시티9.jpg
동쪽 달맞이 고개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앞쪽에 해운대해수욕장 일부와 웨스틴 조선 부산, 동백섬 일부가 보인다.
파일:해운대구 마린시티.jpg
파일:DA026571-8222-4090-865D-DE71415A6FD2.jpg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의 미포에서 바라본 마린시티의 스카이라인.
1. 개요2. 상세3. 연혁4. 교통5. 문제점6. 시설
6.1. 주거시설
6.1.1. 아파트6.1.2. 오피스텔
6.2. 숙박시설6.3. 업무시설6.4. 판매시설6.5. 교육시설
7. 미디어에서의 등장8. 여담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마린시티(Marine City)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3동에 위치한 신도시이다. 토지용도상 마린시티는 상업 지역이지만, 대부분 주상복합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 많이 지어졌다.

해운대해변로를 경계로 우3동의 나머지 지역과 접한다. 해안선을 따라 마린시티를 감싸고 있는 큰 길이 마린시티1로이며 내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큰 길 두 개가 각각 서쪽에서부터 마린시티2로마린시티3로이다. 즉 마린시티 낱말이 들어가는 길은 세 개이다.

마천루로 채워진 해양 도시라는 특징과 높고 화려한 스카이라인 덕분에 지방의 부촌들 가운데 가장 비싸고 이름난 부자 동네다.[2] 덕분에 전국적인 인지도도 꽤 높은 편이다. 아파트들의 평수는 최소 30평대 이상의 중형 평수이며, 50평대 이상의 대형 평수 비율도 상당히 높다. 한일오르듀, 카이저빌 등 10평대의 원룸형 오피스텔도 있다.

2. 상세

파일:attachment/marine_location_jpg.jpg
▲ 사진의 중앙이 마린시티.

서쪽으로는 수영구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동쪽으로는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 남쪽으로는 남구오륙도, 이기대바다, 북쪽으로는 장산센텀시티가 펼쳐져 있다. 서면 같은 도심과의 접근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광안대교를 이용하면 승용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고 마찬가지로 수영구, 남구와도 가깝다. 그러나 대중교통은 별로 좋지 않다.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80층/301m), 해운대 아이파크(72층/293m)를 필두로 마린시티 자이(48층), 해운대 더샵 아델리스(47층), 마린시티 두산위브 포세이돈(45층), 트럼프월드 마린(42층), 해운대 현대하이페리온(41층), 우신골든스위트(38층), 현대 카멜리아(아파트동 32층 / 오피스텔동 24층), 우신 골든메르시아(30층) 등의 고층 주거용 건물들로 채워져 있어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2014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2020년 현재에도 롯데월드타워, 엘시티, 파크원, 동북아무역타워에 이어 국내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비교적 넓지 않은 면적이 마천루들로 꽉 차있다 보니 상당히 독특하고 이국적인 스카이라인을 갖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marine_roadview_jpg.jpg

동네 내부는 대략 이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사진의 도로는 마린시티2로이며, 건물들은 (왼쪽부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트럼프월드 마린, 해운대 아이파크 순이다. 트럼프월드 마린과 해운대 아이파크 사이의 뻥 뚫린 곳은 다름 아닌 바다이다.[3]

멀리서 얼핏 보면 건물들로 빽빽이 들어찬 것 같지만, 실제로는 건물들이 워낙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고 실제 동네 풍경은 전형적인 신도시와 같이 넓다. 관광지도 아니라서 유동 인구는 별로 없는데 도로는 굉장히 넓다 보니[4]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면 적막하기까지 할 정도이다. 아파트 세 동과 상가 한 동으로 총 건물이 4개 뿐인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경우 단지 규모만도 4헥타르가 넘으니 그 규모를 유추할 수 있다.

마린시티에는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주거 지역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 마린시티는 상업 지역과 주거 지역이 혼합된 센텀시티와는 달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 지역이 단 한 곳도 없는 상업 지역이다. 하지만 주상복합으로 짓게 되면 상업 지역에도 아파트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마린시티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상업 지역이지만 몇몇 상가 건물들, 주상복합에 있는 근린생활시설(편의점, 식당, 카페, 잡화점 등)을 빼면 상업, 여가 시설이 거의 없다. 홈플러스 스페셜 해운대점이 있었으나 2023년 9월 23일에 폐점하였다. 영화관도 요트경기장 근처에 '시네마테크 부산' 이라고 하나 있기는 한데, 일반 영화관이 아니라 예술 영화 위주로 상영하기 때문에 멀티플렉스를 생각한다면 아예 없는 셈이다. 최신 영화를 보려면 근처 해운대나 센텀시티까지 가야 된다. 이에 대한 불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나가면 해결되는 수준이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듯하다. 이 밖에도 마린시티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개교한 해원초등학교도 있다.

애초에 관광지를 목적으로 만든 곳이 아니기 때문에 숙박 시설도 한화리조트와 해운대 아이파크 앞에 있는 호텔인 파크 하얏트 부산 두 군데 밖에 없다. 다만 서쪽으로는 광안대교이기대, 남쪽으로는 동해 바다, 동쪽으로는 동백섬이 펼쳐진 모습이 제법 장관이라, 해운대 놀러 온 김에 경치 구경 겸 산책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은 꽤 많다. 제방 위로 올라가 광안대교를 보며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테트라포드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그래도 위험하다. 제지하거나 단속하는 사람이 전혀 없을 뿐이다. 또한 마린시티1로를 중심으로 2차선에 주차를 해두고 인근 상가 식당과 카페를 방문하거나 경치를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5] 실제로 몇몇 고급 외제차슈퍼카 동호회가 마린시티에서 이따금씩 모임을 가지기도 한다. 1. 교통이 편리하고 2. 경치가 좋으며 3. 주변에 카페나 고급 레스토랑이 많고 4. 주차 걱정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6] 덕분에 지방에서 몇 안되게 카스팟팅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자체 스카이라인도 워낙 화려하다 보니 각종 화보나 광고 촬영의 배경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주로 동백섬더베이101 데크에서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마린시티 아파트 소유자 대부분이 부산시민이 아닌 외지인이거나 외국인들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서류상으로는 외지인의 소유는 전체의 6% 가량 밖에 되지 않으며 94%가 부산시민 소유라고 한다. 다만 다주택자로 임대를 놓고 실거주는 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유자 말고 실거주자로만 따지면 주민들 중 외국인의 비율이 높은 편이기는 하다. 외국인들의 국적도 다양한 편이다. 외국계 기업 직원들에게 숙소로 제공되는 아파트들이 주로 마린시티의 아파트들이기도 하며, 또 사업 등의 이유로 월세로 단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집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는 해운대구청의 단속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엄격하게 금지하여 찾아보기 힘들다.

3. 연혁

이 땅은 본디 바다였다.

마린시티의 동쪽은 현재의 동백역 근처 해운대 한신휴플러스, 해운대 경동제이드, 해운대 동백두산위브, 현대 아쿠아펠리스 부지에 운촌이라는 어촌마을이 있었고, 현재 베네시티 일대에는 운촌항이라는 어항이 있던 곳이다. 그러나 이곳을 매립하여 마린시티를 개발하면서 어촌의 기능은 완전히 사라졌고, 운촌이라는 이름만 버스정류장, 공원, 교차로 명칭으로만 남아 있다.

마린시티의 서쪽, 요트 경기장 인근은 승당마을과 수영해수욕장이라는 해수욕장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한때 해운대해수욕장만큼 사람들이 몰리던 때도 있었지만, 수영비행장의 건립으로 규모가 절반 넘게 줄어든 데다 수영강, 우동천의 오염 때문에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뒤 88 서울올림픽 요트경기장 조성을 위해 잔여부지를 완전히 매립하여 사라졌다. 승당마을은 1996년에 재개발이 되었으며 교차로 명칭 말고는 완전히 잊혀진 명칭이다.

초창기 매립 당시 명칭은 '대우 매립지' 라고 불렸으며, 그 뒤 요트 경기장을 만들 때 인근 바다를 매립하고 '수영만 매립지' 라고 불렸다. 당시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이 공사 중이어서 공사 중에 나온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파일:마린시티0.jpg

한때 대우그룹이 잘나가던 시절 수영만 매립지에 위의 사진처럼 100층이 넘는 마천루를 지으려고 했으나,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무산되었다.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회색의 CG 왼쪽 위에 혼자 컬러로 된 넓적한 건물이 선프라자로, 현재 마린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매립한 뒤 약 10년 동안 빈 땅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1995년 선프라자를 시작으로 2000년에 까르푸 해운대점[7]과 2001년에 해운대 한화리조트가 개장하였다. # 그 뒤로 여러 곳에서 건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부지 한 곳[8]을 제외한 모든 건물의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수영만 매립지에서 마린시티 개발 영상.

이제는 해운대가 사계절 관광지가 되었고 대형 백화점 등 쇼핑 시설의 증가와 벡스코에서 열리는 갖은 국제 회의, 행사 때문에 해운대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수요도 늘어 여름이 아닐 때에도 많은 투숙객들이 호텔로 몰리지만,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는 부산시나 민간 기업이나 해운대=관광지이므로 당연히 매립지에는 호텔을 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러나 이미 인근 위치 좋은 부지에 5성급 호텔들이 4곳이나 개장해 있었고, 여름철 장사만으로는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민간에서도 개발을 꺼렸다. 심지어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를 지었던 두산건설해운대 아이파크를 지었던 현대산업개발마저도 호텔만 지을 계획은 없었다고 한다.

결국 2000년대 초반까지 마린시티의 주 쓰임새는 모델하우스였다. # 용호동의 GS하이츠자이, 재송동의 더샵 센텀스타, 우동의 트럼프월드 마린, 민락동의 수영만 아이파크 등 고급 아파트들의 모델하우스들이 주로 밀집되어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현대 카멜리아를 시작으로 해운대 현대하이페리온, 해운대 더샵 아델리스, 우신골든스위트, 트럼프월드 마린 등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이 건설되면서 기업들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호텔만 생각하던 기업들이 수영만 매립지를 고급 주거지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을 한 것이다. 그 뒤 빈 땅으로 남아있던 매립지 곳곳에 고급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들과 콘도미니엄들이 건립되기 시작했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들과 더불어 고급 상점들이 함께 입주하게 되면서 수영만 매립지는 부산의 골칫거리에서 고급 주거지로 바뀌게 되었다. 현대 카멜리아는 2000년대 초반 부산에서 용호동 LG메트로시티 92평과 함께 가장 비싼 아파트였다.

그러다 2000년대 중반 들어 마린시티에 분양되었던 주상복합 아파트와 콘도미니엄들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해운대 아이파크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부지만 남게 되었다. 그때 이 두 부지를 사들인 곳은 각각 두산건설현대산업개발이었다. 이 부지를 보유하고 있던 두 시행사들은 이곳에 일찍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이애미골드코스트 등지의 최고급 휴양지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해서 2011년 말에 완성된 것이 해운대 아이파크와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로, 2000년대 초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마린시티의 스카이라인이 약 10년 뒤인 이때 사실상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db.kookje.co.kr/L20150113.99002145936i2.jpg

2013년 봄에 방파제와 도로 전체의 높이를 올려서 방파제가 약 1.2미터 가량 더 높아졌다. 도로 높이도 같이 올렸고, 어차피 주상복합들은 최소 3~4층 위부터 집이기 때문에 조망권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 덤으로 예쁘게 모자이크 타일 시공도 하고 영화의 도시에 맞게 '영화의 거리' 라는 이름을 붙이고 각종 영화 관련 콘텐츠들로 인도와 제방벽을 꾸며 놨다. 조성 당시까지의 천만 관객 돌파 영화들도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보면 꽤 예쁘다. 홍콩 해변가 방파제에 조성된 영화의 거리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게다가 자리를 여유롭게 설계해서 향후 몆 년 간의 천만 영화 기념 동판도 더 붙일 수 있게 해두었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영화의 거리 보도블럭이 많이 훼손되었지만 거의 그 날에 복구가 완료되었으며, 2017년 5월 즈음에는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인지 아예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도색한 아스팔트로 덮어 버렸다. 정확하게는 아스팔트로 덮은 뒤 선으로 홈을 파서 보도블럭 모양을 만들었는데, 아스팔트 위에 페인트를 칠했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은 꽤 미끄럽다.

본디 우1동에 속했으나 인구가 증가하면서 2016년 1월 1일부로 마린시티와 경동·경남·대우 마리나 단지 일대, 요트 경기장 등이 우3동으로 분동되었다. 우3동의 절반 이상이 마린시티라서 사실상 우3동은 마린시티동이 된 셈이다.

4. 교통

도로 교통이 나쁘기로 유명한 부산에서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물론 도로 교통만 그렇다. 부산 도심지 기준으로 센텀시티와 함께 해운대구의 입구라 볼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광안대교의 해운대 쪽 출입구와도 가까운 편이다. 동네 내부도 유동 인구에 비해 도로가 매우 널찍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막힐 일이 거의 없다. 물론 해운대해변로 / 해운대로로 나가는 순간 막히기 시작하지만 이것은 해운대의 전체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은 좋은 편은 아니다. 매립지에 만든 신도시라 바다로 튀어나온 의 형태이기 때문에 동네 안으로 들어오는 도시철도시내버스 노선이 없다. 때문에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 않을 수도 있으나, 학생들이나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불만이 있는 편이다. 만약 외지인이 대중교통으로 마린시티를 방문하고자 한다면, 김해공항에서는 공항리무진 2번307번, 부산역에서는 1003번 버스가 환승 없이 가는 몇 안되는 방법이다.[9] 그러나 짐까지 갖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그냥 택시 타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가장 가까운 도시철도역은 해운대로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인데, 대우 마리나 단지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마린시티 중심부 기준으로 직선 거리만 600m에 가깝다. 또한 가는 길에 횡단보도가 있어서 동백역에서 가장 가까운 현대 카멜리아나 마린시티 자이에서 동백역까지 가려 해도 성인 걸음으로 10분 넘게 걸어야 한다. 바다 쪽에 위치한 사람들은 거의 15분 가까이 걸어야 한다(해운대 아이파크 기준). 그런데 재미있는 게 정작 역명의 어원이 된 동백섬보다는 마린시티가 동백역에 더 가까워서 2013년에는 주민들이 역명을 마린시티역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산교통공사는 행정적인 혼란과 선례를 만들면 다른 지역에서도 역명 변경을 잇따라 요구할 것이라는 까닭을 들어 반대하였다.

가장 가까운 일반 버스 정류장은 대우 마리나와 홈플러스 스페셜 해운대점 사이의 해운대해변로에 있는데, 여기도 300m 넘게 걸어야 하는 데다 그나마도 정차하는 버스가 1003번307번, 139번 딱 세 개 뿐이다. 참고로 저 셋은 해운대해변로를 왕복하는 셋 뿐인 버스 노선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중교통이 전무하다 보니 이곳에 오는 직장인들이나 상인 혹은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린시티 안에 버스 노선 두 개 정도를 배치하도록 하는 민원이 구청에 들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수요 문제로 해운대구청장신시가지 주민들에게 양보하라고 기각시켰다.

동백역이 있는 해운대로까지 가면 버스 노선이 좀 더 있는데, 어차피 여기까지 나왔으면 그냥 동백역에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을 타는 게 낫다.[10]

5.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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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같이 바다와 매우 가깝다.

우선 탁 트인 바다와 방풍림 하나 없이 바로 붙어 있어서 강풍이 많이 분다. 이 때문에 원래 고층 빌딩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열 수 있는 창문들이 매우 작고 그나마도 매우 조금만 열린다. 그러나 집 양쪽 끝의 창문 두 개만 열어둬도 집안 전체에 바람이 불 정도다.[11] 참고로 바다에서 바로 빛이 반사되어 오는 것도 자외선 노출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된다.

그리고, 창문을 열지 않을 때는 여름에 매우 덥다. 특히 대부분의 건물들이 커튼 월이라 경관은 좋지만 단점 역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여름에 직사광선이 그대로 들어오는 시간대엔 블라인드를 치거나 창문을 열지 않으면 실내가 찜질방이 된다.[12] 물론 이 점이 거꾸로 겨울에는 장점이기에 단점이 아니라 할 수 있지만, 모든 창이 남향은 아니다. 집에 따라 방에 따라 여름에는 해 뜬 동안 내내 햇빛이 내리쬐는데 겨울에는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 참고 그나마 바람이 많이 부는 고층에서는 창문만 몇 개 열어둬도 집 안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법 시원한 편이다.

진짜 문제는 , 그것도 짠물이다. 방파제는 있지만 주민들의 민원(조망권 등)으로 인해 방파제 높이가 높지 않아 큰 태풍이 오면 바로 바닷물이 넘어온다. 물론 이를 대비해 자체적인 배수 시설을 구축해 뒀기 때문에 바로 침수되지는 않지만[13], 아무래도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이 때문에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들은 예전 서울 강남에서 홍수가 났을 때 방수벽을 설치한 빌딩처럼 전부 다 방수벽을 가지고 있고, 태풍이 오면 실제로 방수벽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침수된다면 아파트 단지 내의 시설이 훼손되거나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입주민들 차량의 피해 보상 문제, 심하면 인명 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침수를 막는다. <재해위험 해운대 마린시티 '월파' 못막나>, <태풍에 침수될 뻔한 해운대 명품도시 '아찔'>. 2016년 월파로 인한 도로 피해 이후 테트라 포트를 더 쌓아서 2019년 3차례 태풍이 왔을 때는 큰 피해가 없었다.

더 높이는 것이 좋지만 주민들의 민원으로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해상에 방파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당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공약이기도 했는데, # 기존 방파제를 더 높이 짓는데 100~200억이면 충분할 것을 굳이 해상에 짓느라 650억을 들이는 셈이라서 엉뚱한데 세금 날아간다고 다른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행안부에서 방파제가 아닌 차수벽으로 대체하라고 부산시에 권고하기도 하였다.

2003년 태풍 매미 때에도 피해가 심했다. 그나마 불행인지 다행인지 당시에는 마린시티가 한창 공사 중이었던 때라 공사 현장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당시만 해도 크루즈를 개조한 부산 최초의 선상 호텔이 2000년대 초반 마린시티 주변에 있었으나, 태풍 매미로 인해 배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 뒤 선상 호텔은 없어졌다.

또 다른 단점은 지진쓰나미 문제인데, 다행히 지질학적으로 한국은 거대한 지진과 쓰나미의 위험으로부터는 떨어져 있다고 평가 받는다. 물론 2010년대 중반 이후 경주 지진, 포항 지진처럼 한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마린시티의 건물들은 개정된 내진 설계를 반영해 지은 건물들이라 진도 7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주 지진 당시에는 고층에도 진동이 그대로 전해졌다고 한다. 물론 내진 설계가 되어있어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거주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포를 느낄만한 상황이었다. 당시 뉴스 속보에 해당 아파트 거주자들이 황급히 지상으로 내려와 인터뷰를 하는 광경이 찍히기도 했다.

쓰나미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규모있는 태풍이 닥칠 때마다 해일로 인한 침수 문제를 겪는데 하물며 훨씬 강력한 쓰나미는.. 또한 마린시티는 기본적으로 평면 지형이라 파도를 막아줄 방파제 역할을 할 구조물이 없다.[14] 물론 한국이 남아시아 대지진 또는 동일본 대지진 급의 쓰나미가 발생할 확률은 상당히 낮지만, 아무래도 가까운 나라나라인지라 큰 규모의 쓰나미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근처에 높은 건물들이 워낙 많아서 대피하기 쉬운 편이다. 또한 우리나라 해안선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한 대피시간도 꽤 주어질 확률이 높으니 침착하게 대처만 한다면 인명 피해는 거의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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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딱 붙어 있어서 해무가 심한 날은 그대로 사진처럼 된다. 물론 이것 나름대로 운치 있다는 사람도 있다. 고층에서는 구름이 땅에 피어있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참고로 오른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해운대 유람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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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m 떨어진 수영구 남천동 남천 엑슬루타워에서 광안리광안대교 너머로 바라본 모습이다. 다른 건물들과의 크기 비례를 고려하면 얼마나 큰 건물들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마린시티 자체는 꽤 멋지지만 정작 주변을 보면 영 멋지지 않은, 즉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되어 지나치게 튀는 스카이라인이라고 비판 받는 요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스카이라인은 주변 환경과도 어느 정도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솔직히 마린시티 뒤쪽은 그냥 흔한 아파트촌인 데다가, 상업 지구나 관광지 같은 유동 인구가 몰리는 요소도 없어서 마린시티 고층 건물들을 보고 나면 사실상 더 볼 게 없다.

사생활 보호 문제도 거론된다. 아파트끼리 딱 붙어있는 데다 밤에는 실내 조명이 더 밝아져 반사 유리도 제 구실을 잘 못하니 안이 훤히 보인다. 때문에 여름이 되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낮에는 직사광선 때문에 쳐두고, 밤에는 사생활 보호 때문에 쳐둬서 밤낮없이 창문이 가려진 집이 심심찮게 보인다. 이곳에 살면서 다른 건물 내부를 바라지 않아도 훤히 다 보게 된다는 것도 문제이다.

밤에 상당히 시끄럽다. 유흥가와는 떨어져 있는 이 동네 소음의 주범은 바로 야밤에 질주하는 람보르기니, 맥라렌과 같은 초고가 스포츠카와 스포츠 전용 오토바이들이다. 수도권 부촌 거주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15], 길도 널찍널찍하고, 단속 카메라도 없기 때문에 밤에는 수도권에서 해운대로 놀러 온 스포츠카들이 가세해 마구 달린다. 바로 앞의 해운대로는 번잡할 뿐 아니라 카메라와 경찰들이 깔렸기 때문에 더더욱 마린시티로 모여든다. 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상당히 방음 설계가 잘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층에서도 다 들린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아파트들은 여름날 해수욕장에서 행사라도 열리면 더워도 결국엔 창문을 닫게 된다.

6. 시설

6.1. 주거시설

6.1.1. 아파트

6.1.2. 오피스텔

6.2. 숙박시설

6.3. 업무시설

6.4. 판매시설

6.5. 교육시설

7. 미디어에서의 등장

마린시티 자체의 스카이라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웅장함이 있는 게 사실이라 광고영화, 뮤직비디오 등에 촬영 장소로 많이 등장한다. 특히 자동차 광고의 경우 기아자동차(기아 K7),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삼성 SM5), 한국GM(쉐보레 스파크), 쌍용자동차(쌍용 티볼리) 등 국내 4개 자동차 회사들이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광고를 찍었다. 토요타 캠리, 쉐보레 타호광안대교에서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CF를 촬영했다. 풍경도 풍경이지만 영화의 도시 답게 인근 센텀시티에 장비 대여, 촬영, 후편집까지 할 수 있는 업체들이 많다는 것도 이러한 점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WINNER의 <컬러링>, 에이핑크의 <remember>, 팔로알토의 <Good Times>, 싸이의 <Daddy> 등이 촬영했고, 영화의 경우 해운대가 대표적이다. 길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쓰나미로 건물들이 무너지는 장면이 나온다. 해운대 아이파크와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생기기 전이라 임팩트가 없기는 하다.

영화 블랙 팬서에서 등장한다. 다만 마린시티에서 촬영한 것은 아니고, 광안대교를 달리는 장면에서 배경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 촬영팀이 마린시티에 찾아와 촬영했지만, 본편에서는 통편집되었다.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에서 나오는 부산의 전경이 마린시티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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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2016년 기준.[2] 해운대구 안에서도 2021년 기준 마린시티나 센텀시티가 속한 우동의 평균 평당가는 다른 광역시 각 구의 동네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엘시티를 필두로 옆 동네인 중동에도 마천루가 속속 올라가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마린시티에 비하면 경계가 불분명할 뿐더러 부촌이라기보다는 고급 호텔이 늘어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3]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언덕과 같은 형체는 바다 건너 보이는 이기대다.[4] 위 사진의 마린시티2로는 왕복 6차로인데 실제로는 우회전 차로까지 꼼꼼하게 만들어 뒀기 때문에 거의 8차로라고 봐야 한다. 한쪽 끝이 바다로 끊어진 580m짜리 미니 도로인데도 말이다. 이 도로에서 정체가 발생하는 일은 지금까지 전혀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6~8차로 정도는 수도권에서야 흔하지만 여기는 부산이다. 부산에서 가장 이동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인 동서고가로가 왕복 4차로다.[5]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으며 반대로 다른 곳은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주정차 단속이 매우 빡세게 진행되고 있다.[6] 비슷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중동달맞이 고개가 있으나, 이곳은 주차가 전쟁이다.[7] 구. 홈플러스 스페셜 해운대점[8]갤러리아백화점 부지[9] 좀 걷고 싶다면 [[부산 버스 40|40번]이나 부산 버스 1001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부산문화여고에서 내리면 되며, 요금이 부담되면 40번을, 빨리 가고 싶으면 1001번을 타자.][10] 만약 버스를 타려면 영화의거리 근처는 부산문화여고를 이용하라.[11] 그러나 소금기 있는 바닷바람이라, 가전제품이 고장날 수 있고 되려 집안이 눅눅해진다.[12] 매우 두꺼운 강화 유리라 단열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13] 실제로 산바와 볼라벤 때 몇차례 넘어왔지만 침수되지는 않았다. 물론 역대급 태풍이 오면 어쩔 수 없다.[14] 동일본 대지진 때의 센다이 평야를 생각해보자. 조금이라도 파도를 막아줄 방파제 역할을 할 구조물이 아예 없으니, 쓰나미가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는 모습이 생중계되어 큰 충격을 안겼다.[15] 서울엔 람보르기니와 맥라렌 매장과 서비스센터가 모두 있다 보니 수도권 부촌은 초고가 스포츠카가 널린 풍경을 보기 쉽다.[16] 레지던스형 숙박시설이다.[17] 마세라티 전시장은 해운대 해변로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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