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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0:43:28

프로야구 스피리츠6/WBC 모드

1. 개요2. 참가 팀 목록
2.1. A조2.2. B조2.3. C조2.4. D조
3. 한국 팀으로 우승하기
3.1. 선수 일람
3.1.1. 투수진
3.1.1.1. 선발3.1.1.2. 불펜
3.1.2. 타자3.1.3. 운용법

1. 개요

2009년 발매된 프로야구 스피리츠 6의 WBC 모드를 정리한 문서.

2. 참가 팀 목록

실제 09 대회의 룰을 그대로 바탕으로 리그가 진행된다. 당시 일본만 5번을 만났던 한국 대표팀처럼 우승까지 가면서 다양한 국대팀들을 상대하고 쓰러뜨리는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 게 매우 아쉬운 점. 이후 13년 대회부터는 룰이 바뀜으로서 리매치의 가능성을 크게 줄이고 타 대륙 간의 대결을 더욱 많이 볼 수 있게 됐지만, 이후 시리즈에서 WBC 모드가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졌다.

2.1. A조

제작사의 모국인 일본 유저들, 그리고 이 게임을 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1스테이지라 할 수 있는 조. 대한민국으로 플레이한다면 일본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면 쉽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2.2. B조

대한민국으로 플레이한다면 2라운드에서 반드시 이 조의 국가들과 맞붙는데, 웬만해선 쿠바와 멕시코가 올라온다.

2.3. C조

AI의 경우 2라운드에 올라오는 팀은 미국은 거의 확정에 캐나다와 베네수엘라의 각축전. 그 중에서도 미국은 거의 100%로 결선 라운드에 올라온다. 게임에 익숙해지고 미국으로 플레이한다면 그야말로 잔혹한 학살극이 펼쳐진다.

2.4. D조

3. 한국 팀으로 우승하기

이 게임에서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을 간략히 표현하자면 2% 부족한 강팀. 준우승국이자 제작사의 조국의 라이벌 버프인지 성능은 매우 준수하지만, 메이저리거가 추신수 하나뿐이라서인지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최강 팀들에 비하면 확실히 한 수 아래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 팀의 장점을 꼽자면 주전 멤버들의 능력치는 최강급 팀인 미국, 일본, 도미니카에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투수진을 보면 강력한 에이스 원투펀치 봉중근과 류현진을 보유했고, 이 두 에이스가 나서기 힘든 상황에서도 적절히 자리를 메꿔줄 3선발 김광현도 있다. 선발과 계투 양면으로 적절히 활용해줄 수 있는 윤석민이 있으며, 이외에도 정현욱, 정대현, 임창용에 이르기까지 불펜진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타선 역시 상당히 훌륭한 편으로, 이종욱[5]과 고영민으로 이루어진 괜찮은 타격력과 빠른 발을 갖춘 테이블 세터진이 있고, 김태균 + 이대호[6] + 추신수로 이루어진 중심타선은 매우 강력하다. 때문에 상대 투수의 패턴에 적응만 할 수 있다면 무지막지하게 점수를 쓸어담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주전 멤버만 고려했을 때의 투타 전력은 상당히 준수하며 균형도 잘 잡혀 있다.

단점이라면 주전을 뒷받침해 줄 백업 멤버가 굉장히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 일본, 미국, 도미니카 등의 S급 팀들은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게 나진 않기 때문에, 투구와 타격의 감을 익히고 선발 로테이션만 적절히 신경써주면 핵심 주전 선수를 붙박이로 한 채 다양한 플래툰을 시도한다 해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팀은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굉장히 심한 편으로, 주전 라인업은 S급 팀과도 어느 정도 대등하게 맞설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반면, 백업 선수들은 최약체 라인인 중국, 파나마, 남아공 팀 선수들과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즉, 라인업이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는 이야기. 비주전급 능력치를 가진 선수는 자신이 그 선수의 팬이 아니라면 거의 쓰지 않는 게 좋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폼이 재현된 선수로는 당시 일본에서 뛰고있던 임창용을 비롯해 투수는 류현진, 윤석민, 봉중근, 김광현, 타자는 이용규, 김태균, 이범호, 이대호, 추신수 정도 된다.

3.1. 선수 일람

투수
손민한(당시 롯데)M.H.Son
윤석민(당시 KIA)S.M.Yoon
봉중근(당시 LG)J.K.Bong
이재우(당시 두산)J.W.Lee
류현진(당시 한화)H.J.Ryu
작은 이승호(당시 SK)S.H.Lee
임태훈(당시 두산)T.H.Im
김광현(당시 SK)K.H.Kim
정대현(당시 SK)T.H.Chong
오승환(당시 삼성)S.H.Oh
임창용(당시 야쿠르트)C.Y.Lim
장원삼(당시 히어로즈)W.S.Jang
정현욱(당시 삼성)H.W.Jong

포수
박경완(당시 SK)K.O.Park
강민호(당시 롯데)M.H.Kang

내야수
고영민(당시 두산)Y.M.Ko
이대호(롯데)D.H.Lee
박기혁(당시 롯데)K.H.Park
정근우(당시 SK)K.W.Jeong
이범호(당시 한화)B.H.Lee
김태균(당시 한화)T.K.Kim
최정(SK)J.Choi

외야수
김현수(당시 두산)H.S.Kim
이택근(당시 히어로즈)T.K.Lee
이진영(당시 LG)J.Y.Lee
이종욱(당시 두산)J.W.Lee
추신수(당시 클리블랜드)S.S.Choo
이용규(당시 KIA)Y.K.Lee

3.1.1. 투수진

비주전이 거의 쓸모가 없는 야수진과는 달리 투수진은 비주전급이라 해도 원포인트 릴리프로 사용하거나 1이닝 정도 막는 정도로 사용할 수 있다.
3.1.1.1. 선발
선발 투수는 게임 내 투수의 체력 관련 능력치인 스태미너와 선발조정력 수치가 높은 투수를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볼드체 처리한 구종은 해당 투수가 주력으로 사용할 만한 구종이다.
스탯을 볼 때 유의할 점은 이 게임에서 D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만한 나쁘지 않은 스탯이므로 D급이 좋지 않다고 보면 안 된다.
3.1.1.2. 불펜

3.1.2. 타자

3.1.3. 운용법

실제 WBC의 투수 운용 규칙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일단 이에 대해서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1. 선발 투수는 1라운드 70개, 2라운드 85개, 3라운드 100개 제한. 한 경기에서 50개 이상 던질 경우 4일 동안 등판 불가능.

2. 불펜 투수는 한 경기에 30개 이상 던졌을 경우 1일 등판 불가능. 그리고 두 경기 연속으로 등판했을 경우 마찬가지로 1일 등판 불가능.[16]

선발 투수가 오래 던질 수 없고, 불펜 또한 세심하게 운용해야 하는 룰이다.

우선 1라운드는 선발이 고작 70개밖에 던질 수 없기 때문에[17] 길어야 6회까지만 막을 수 있으므로 불펜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핵심 불펜 자원은 정현욱, 윤석민, 임창용 등이 꼽힌다. 운용 규칙을 염두에 두지 않고 투구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핵심 불펜을 쓰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정현욱을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30개 넘게 던지게 해서 다음 경기인 일본전에서 쓰지 못하는 등의 경우. 일본, 미국 등 최강급 팀들은 계투진이 아주 질이 좋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지만 한국 팀은 쓸 만한 성능의 계투가 한정적인 팀이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운용 규칙으로 인해 대회 내내 한두 명의 불펜 선수에게 계속 의존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핵심 불펜 하나를 최대한 오래 우려먹으려면 규칙을 교묘하게 이용해야 한다. 한 경기당 투구 수를 20개 중후반에서 컷하고 두 경기 연속으로 등판시키면 한 계투의 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다음 경기엔 등판 못 하겠지만 어차피 1라운드, 2라운드에서는 두 경기 연속 이기면 다음 라운드로 자동으로 진출하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1] 전체적인 능력치를 감안한다면, WBC 모드는 물론이요, 본 컨텐츠인 NPB 리그까지 합쳐도 최강이다. 땅볼을 유도해도 타구가 느리면 S인 주력과 내야안타 특성 덕분에 내야안타를 내 줄 수 있으며 주요 능력치에서 장타만 C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실투 정도는 충분히 넘길 수 있는 파워다.[2] 7번 타자 후쿠도메 고스케, 8번 타자 조지마 겐지, 9번 타자 이와무라 아키노리로 2009년 대회 당시 세 명 모두 메이저리거였다.[3] 실제 대회에서도 이렇게 탈락했다.[4] 그러나 가장 최근에 열린 17년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 그리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허슬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5] 디폴트 중견수 겸 1번 타자는 이용규이긴 하나, 이종욱이 좀 더 능력치가 더 좋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종욱을 주전 중견수 및 1번 타자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6] 디폴트 지명타자는 이진영인데, 이대호가 워낙 뛰어난 파워를 보유했으므로 주전 지명타자 슬롯은 보통 이대호가 차지하게 된다.[7] 순서대로 피로회복력(경기 종료 후 피로도 감소 속도), 스태미너(체력), 선발조정력(선발 등판 간격을 줄이는 능력)[8] 주자가 1루에 있으면 모든 스탯이 증가한다.[9] 이 게임에서 투수가 연속 안타나 다득점 홈런 등을 맞으면 스태미너 바가 빨간색으로 반짝이면서 제구와 구위가 크게 낮아지는 동요 상태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동요 상태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10] 프로야구 스피리츠6의 모든 투수들의 구종 중에서 구위 S인 경우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투심뿐이므로, 구위 A 정도면 이 게임 최고 수준의 구위라 할 수 있다.[11] 대단히 높은 수치로, 이 게임 최고 값은 7이며, 게임 내에서 이와타 미노루의 슬라이더 외에는 없다.[12] 퀵모션으로 던지면 모든 스탯이 감소한다.[13] 3볼에서 제구력이 크게 감소한다.[14] 일본어를 직역하면 Change of Pace.[15] 2008 시즌 당시 최정은 실제로 스위치 히터 전환 시도를 했었는데, 실전에서는 우완 언더/사이드 상대로나 좌타석에 들어서는 정도였기 때문에 사실상 우타자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한 시즌만에 우투우타로 돌아왔다.[16] 두 경기 합쳐 30개가 안 되더라도 연속 등판했다면 무조건 하루를 쉬어야 한다.[17] 핵심 에이스들인 봉중근과 류현진은 체력이 S급이기 때문에, 투구 제한이 없었다면 약 120~130구까지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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