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9년 발매된 프로야구 스피리츠 6의 WBC 모드를 정리한 문서.2. 참가 팀 목록
실제 09 대회의 룰을 그대로 바탕으로 리그가 진행된다. 당시 일본만 5번을 만났던 한국 대표팀처럼 우승까지 가면서 다양한 국대팀들을 상대하고 쓰러뜨리는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 게 매우 아쉬운 점. 이후 13년 대회부터는 룰이 바뀜으로서 리매치의 가능성을 크게 줄이고 타 대륙 간의 대결을 더욱 많이 볼 수 있게 됐지만, 이후 시리즈에서 WBC 모드가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졌다.2.1. A조
제작사의 모국인 일본 유저들, 그리고 이 게임을 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1스테이지라 할 수 있는 조. 대한민국으로 플레이한다면 일본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면 쉽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일본: 국뽕 + 우승팀 프리미엄의 콤보로 단연 최강 팀 중 하나. 실제 09 WBC에도 엄청난 활약을 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 + 다르빗슈 유 + 이와쿠마 히사시 트로이카에 준수한 계투진으로 인해 투수진은 미국과 더불어 단연 최강이고, 타선은 파워는 낮지만 모든 능력치가 다 S급인[1] 스즈키 이치로를 선두로 한 최강의 테이블 세터진을 가졌으며 하위타선은 웬만한 약팀 중심타선보다도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2] 유일한 단점을 하나 꼽자면 중심타선이 최강급 팀들 중에서는 제일 떨어진다는 것. 물론 무라타 슈이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등이 홈런은 충분히 칠 수 있기 때문에 딱히 크게 발목을 잡지는 않는다.
- 중국: WBC 모드의 의심할 여지 없는 최약체 팀. 아리랑 볼을 던져대는 무기력한 투수들과 안타 하나 제대로 치기 힘든 허약한 타자들의 앙상블은 유저들을 난감하게 만든다. 일본으로 플레이할 경우 첫 상대가 되는데, 초보라면 중국조차도 고전하겠지만 이후 익숙해지면 무참하게 압살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유저거나 포켓몬스터의 너즐록 챌린지 마냥 일부러 하드한 클리어를 원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선택될 일은 없는 팀.
- 대만: 중국보다 약간 뛰어난 중급팀이나, 역시나 한국, 일본으로 플레이한다면 승수 셔틀로 전락하는 팀. 투수 타자 할 거 없이 중국보다 약간 나을 뿐이다. 대한민국 팀의 첫 상대이며, A조 리그를 한국, 일본으로 진행하다 보면 패자 조에서 중국에게 탈락하는 모습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3]
- 대한민국: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있어선 사실상 주인공 팀. 한국 팀의 자세한 성능 및 한국으로 우승하기 위한 팁은 아래에 서술.
2.2. B조
대한민국으로 플레이한다면 2라운드에서 반드시 이 조의 국가들과 맞붙는데, 웬만해선 쿠바와 멕시코가 올라온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과 더불은 최약체 후보. 중국보다 약~간 떨어질 뿐 승수 + 선수들의 스탯 셔틀로 전락한다. 워낙 능력치가 약한지 AI 대전에서도 언제나 광탈하기 일쑤.
- 호주: 그저 그런 중급 팀...이지만, 최약체급 팀인 남아공과는 전력이 더 좋다. 그래서 간혹 멕시코나 쿠바에게 죽창을 먹이고 2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 멕시코: 롯데 자이언츠의 최고의 타자 용병 중 하나였던 카림 가르시아, 두산 베어스에서 잠시 용병으로 뛰었던 호르헤 칸투, 그리고 2017년까지 류현진의 팀메이트로 유명했던 아드리안 곤잘레스에 이르기까지 한국 야구 팬이라면 친숙한 선수들을 여럿 만날 수 있는 팀. 투수진은 그저 그렇지만 타선의 파괴력은 제법 매섭다. 상술했던 곤잘레스와 칸투가 각각 3, 4번 타자로 중심타선을 구축하고 있는데, 칸투는 힘만 센 공갈포이므로 실투만 조심하면 되지만 곤잘레스는 막강한 펀치력과 준수한 컨택을 모두 갖춘 무시무시한 타자이기 때문에 멕시코를 상대할 경우 곤잘레스 앞에 주자가 있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곤잘레스를 제외하면 확실한 스코어러가 없기 때문에 곤잘레스만 무력화하면 쉽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다.
- 쿠바: 최강급 팀들보다 아주 약간 떨어지는 강팀. 자타공인 아마야구 최강 국가이자, 국제대회에서 일본과 언제나 각축전을 벌였던 팀이라는걸 감안했는지 전력이 매우 좋은 팀이다. 타선의 파괴력이 강력하고, 노르헤 루이스 베라와 아롤디스 채프먼의 에이스 원투펀치에 150을 뻥뻥 던져대는 계투진에 이르기까지 아주 밸런스가 좋은 팀. 약점이 있다면 하위타선이 좀 떨어진다는 거지만 이건 거의 모든 팀들이 가진 약점이라... 여담으로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구리엘이 4번 타자로 있으므로 베이징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정대현으로 병살타를 잡는 재미도 있다.
2.3. C조
AI의 경우 2라운드에 올라오는 팀은 미국은 거의 확정에 캐나다와 베네수엘라의 각축전. 그 중에서도 미국은 거의 100%로 결선 라운드에 올라온다. 게임에 익숙해지고 미국으로 플레이한다면 그야말로 잔혹한 학살극이 펼쳐진다.- 미국: 선수들의 의욕 부족, 그리고 거기서 이어진 태업으로 인해 13년 대회까진 망신만 당하던 웃음 후보지만[4] 여기에선 의심할 여지 없는 최강 팀 중 하나이다. 로이 오스왈트, 제이크 피비를 비롯한 뛰어난 선발진에 강속구를 펑펑 던져대는 계투진, 거기에 초강력 타선까지 갖춘 완...벽한 팀이라고 볼 순 없는데, 유격수인 데릭 지터가 실제 대회에서도 삽질만 한 걸 반영했는지 MLB 역사에 남을 최고의 유격수 중 하나임에도 이 게임에서는 비교적 평범한 아쉬운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만 제외하면 투수진, 타선 모두 약점이 없는 그야말로 최종보스급 팀으로, 대한민국으로 플레이할 경우 결승에서 최종보스 팀으로 가장 만날 확률이 높은 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캐나다: 나름 야구 역사가 깊은 국가지만 이 게임에서는 최강급 팀들은 커녕 조이 보토를 제외하면 한국보다도 확실히 아래인 팀. 다만 중급 이상은 되다 보니 베네수엘라 대신 2라운드에 올라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이탈리아: 위닝, 피파 등 축구 게임이라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통의 강팀이었겠지만 여기선 승점자판기에 불과하다.
- 베네수엘라: 강팀이긴 하지만 한국에게 준결승에서 참패하는 망신을 당했던 탓인지 전력은 최강급 팀에 비하면 한 수 아래며 대한민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에이스는 그 이름도 찬란한 펠릭스 에르난데스로, 에이스 하나만큼은 전 팀을 통틀어 단연 최고지만 문제는 다른 선발진이 꽤나 부실한 편이다. 계투진은 특급 마무리를 비롯하여 제법 준수하지만 선발이 애매하다 보니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는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선발 조기강판이나 불펜 과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베네수엘라로 플레이한다면 킹 펠릭스를 어느 경기에 투입할 것인가 타이밍을 재는 것이 관건. 대신 타선은 미겔 카브레라, 바비 아브레우를 비롯하여 최강급 팀도 부럽지 않은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참고로 한국에게 무참히 두들겨맞으며 패배의 가장 큰 원흉이었던 카를로스 실바는 능력치가 거의 대만 투수급보다 약간 위 수준일 정도로 처참하다.(...)
2.4. D조
- 푸에르토리코: 2013, 17년 대회에선 준우승까지 이뤄낸 강팀이지만 게임이 출시된 2009년 대회에선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전체적인 팀의 성능도 중상위권 정도. 메이저리그 팬들이라면 익숙한 얼굴인 야디어 몰리나, 이반 로드리게스, 카를로스 벨트란등이 있다.
- 도미니카 공화국: 실제 대회에선 우승 후보라고 떠들어 놓고 광탈한 웃음 후보였지만 미국 다음으로 메이저리거가 많은 만큼 팀의 성능은 준수하다. 에딘슨 볼케즈, 자니 쿠에토, 페드로 마르티네스, 우발도 히메네즈로 대표되는 투수진과 데이비드 오티즈, 로빈슨 카노, 헨리 라미레즈, 호세 레예스, 페르난도 타티스, 에릭 아이바, 미겔 테하다, 호세 바티스타, 넬슨 크루즈라는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메이저리거 타자들이 있다. 이 덕분에 종종 2라운드를 뚫고 결선 라운드까지 올라오기도 한다.
- 네덜란드: 명실상부한 D조의 최약체 팀. 다른 조의 최약체인 중국, 남아공 등 보단 좋은 능력치를 갖고 있지만 예선을 뚫을 정도는 아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릭 밴덴헐크가 있다.
- 파나마: 중위권 전력의 팀으로 네덜란드보다는 확실히 강하며 가끔 도미니카나 푸에르토리코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하기도 한다. 주요 선수로는 카를로스 리가 있다.
3. 한국 팀으로 우승하기
이 게임에서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을 간략히 표현하자면 2% 부족한 강팀. 준우승국이자 제작사의 조국의 라이벌 버프인지 성능은 매우 준수하지만, 메이저리거가 추신수 하나뿐이라서인지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최강 팀들에 비하면 확실히 한 수 아래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한국 팀의 장점을 꼽자면 주전 멤버들의 능력치는 최강급 팀인 미국, 일본, 도미니카에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투수진을 보면 강력한 에이스 원투펀치 봉중근과 류현진을 보유했고, 이 두 에이스가 나서기 힘든 상황에서도 적절히 자리를 메꿔줄 3선발 김광현도 있다. 선발과 계투 양면으로 적절히 활용해줄 수 있는 윤석민이 있으며, 이외에도 정현욱, 정대현, 임창용에 이르기까지 불펜진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타선 역시 상당히 훌륭한 편으로, 이종욱[5]과 고영민으로 이루어진 괜찮은 타격력과 빠른 발을 갖춘 테이블 세터진이 있고, 김태균 + 이대호[6] + 추신수로 이루어진 중심타선은 매우 강력하다. 때문에 상대 투수의 패턴에 적응만 할 수 있다면 무지막지하게 점수를 쓸어담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주전 멤버만 고려했을 때의 투타 전력은 상당히 준수하며 균형도 잘 잡혀 있다.
단점이라면 주전을 뒷받침해 줄 백업 멤버가 굉장히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 일본, 미국, 도미니카 등의 S급 팀들은 주전과 백업의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게 나진 않기 때문에, 투구와 타격의 감을 익히고 선발 로테이션만 적절히 신경써주면 핵심 주전 선수를 붙박이로 한 채 다양한 플래툰을 시도한다 해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팀은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굉장히 심한 편으로, 주전 라인업은 S급 팀과도 어느 정도 대등하게 맞설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반면, 백업 선수들은 최약체 라인인 중국, 파나마, 남아공 팀 선수들과도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즉, 라인업이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다는 이야기. 비주전급 능력치를 가진 선수는 자신이 그 선수의 팬이 아니라면 거의 쓰지 않는 게 좋다.
여담이지만 실제로 폼이 재현된 선수로는 당시 일본에서 뛰고있던 임창용을 비롯해 투수는 류현진, 윤석민, 봉중근, 김광현, 타자는 이용규, 김태균, 이범호, 이대호, 추신수 정도 된다.
3.1. 선수 일람
투수손민한(당시 롯데)M.H.Son
윤석민(당시 KIA)S.M.Yoon
봉중근(당시 LG)J.K.Bong
이재우(당시 두산)J.W.Lee
류현진(당시 한화)H.J.Ryu
작은 이승호(당시 SK)S.H.Lee
임태훈(당시 두산)T.H.Im
김광현(당시 SK)K.H.Kim
정대현(당시 SK)T.H.Chong
오승환(당시 삼성)S.H.Oh
임창용(당시 야쿠르트)C.Y.Lim
장원삼(당시 히어로즈)W.S.Jang
정현욱(당시 삼성)H.W.Jong
포수
박경완(당시 SK)K.O.Park
강민호(당시 롯데)M.H.Kang
내야수
고영민(당시 두산)Y.M.Ko
이대호(롯데)D.H.Lee
박기혁(당시 롯데)K.H.Park
정근우(당시 SK)K.W.Jeong
이범호(당시 한화)B.H.Lee
김태균(당시 한화)T.K.Kim
최정(SK)J.Choi
외야수
김현수(당시 두산)H.S.Kim
이택근(당시 히어로즈)T.K.Lee
이진영(당시 LG)J.Y.Lee
이종욱(당시 두산)J.W.Lee
추신수(당시 클리블랜드)S.S.Choo
이용규(당시 KIA)Y.K.Lee
3.1.1. 투수진
비주전이 거의 쓸모가 없는 야수진과는 달리 투수진은 비주전급이라 해도 원포인트 릴리프로 사용하거나 1이닝 정도 막는 정도로 사용할 수 있다.3.1.1.1. 선발
선발 투수는 게임 내 투수의 체력 관련 능력치인 스태미너와 선발조정력 수치가 높은 투수를 기준으로 분류하였다.볼드체 처리한 구종은 해당 투수가 주력으로 사용할 만한 구종이다.
스탯을 볼 때 유의할 점은 이 게임에서 D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만한 나쁘지 않은 스탯이므로 D급이 좋지 않다고 보면 안 된다.
- 봉중근
<colbgcolor=#09539d><colcolor=#FFF> 구종 스트레이트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구위 B E C A 제구 A E D B 변화량 0 2 4 4 최고구속 144km/h 체력[7] C / S / B
특수능력: 견제 △1, 주자대비 △1[8], 맷집 △1[9]
최고 구속 144km/h로, 2009년까지만 해도 최대 150km까지 나왔던 구속이 게임 내에선 상당히 하향이 되어 있다. 컨디션이 좋아도 시속 140대 초중반에 불과하고, 컨디션이 평범하거나 나쁘면 130 중반대까지 떨어질 정도로 구속이 굉장히 느리다.
그러나, 속구의 구위가 B로 높고, 구위 A[10]의 강력한 결정구 체인지업을 매우 높은 제구 수치에 힘입어 정확하게 던질 수 있으며, 변화량이 큰, 쓸 만한 커브를 던지기 때문에 구속만 아쉬울 뿐, 모든 국가를 통틀어 게임 내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이다.
실제 대회처럼 일본전은 물론 결선 라운드에서도 가장 한 경기를 믿음직스럽게 맡길 수 있는 선발 투수이다. 게다가 체력이 S급이기 때문에 투구수 제한이 높은 결선 라운드에서는 투구수 관리만 잘 한다면 완투까지도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WBC 모드를 처음 시작했을 때, 첫 경기인 대만전의 디폴트 선발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대로 시작하면 대만전에 봉중근이 등판하게 된다. 대만 타자들의 수준이 낮아 봉중근을 사용하는 것은 아까우므로, 실제 대회에서처럼 일본전 선발로 쓰는 것이 좋으니 대만전 선발은 다른 투수로 바꾸도록 하자.
이 게임은 제구가 매우 쉽고, 종변화구가 헛스윙을 매우 잘 유도하나 횡변화구의 경우에는 사용이 까다롭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특성들은 봉중근의 능력치와 최적화 되어 있다. 속구 제구 A를 활용하여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에 베스트 피치로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아낼 수 있고, 스트라이크존 가장 아래쪽에 조준하고 던지면 게임 내 최고 타선을 가진 미국이나 일본 타자들도 속수무책으로 선풍기를 돌리게 할 수 있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사용하면 삼진을 잡기 좋다. 커브의 경우 횡변화구나 변화각이 크므로 좌타자를 상대할 때 중간중간 인프론트나 아웃프론트 모두 한번 정도는 던질 만하다. 그러나 슬라이더는 수치가 열등하여 절대 던져서는 안 된다.
재미있는 점으로, 이치로를 상대로 한 봉의사 견제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는지, 특수능력에 관련된 특수능력들인 견제와 주자대비가 붙어있다.
- 장원삼
<colbgcolor=#09539d><colcolor=#FFF> 구종 스트레이트 슬라이더 체인지업 구위 D D F 제구 D D F 변화량 0 3 1 최고구속 142km/h 체력 E / B / E
특수능력: 없음
최고 구속 142km/h. 구속이 빠르지 않고 속구도 D 수준으로 아주 평범한 수준이며 슬라이더 역시 애매하다. 체인지업 같은 경우는 구위 제구가 모두 낮고 변화량이 낮아 헛스윙을 유도할 수 없어 쓸모가 없다.
중요도가 낮은 1라운드 순위 결정전 쯤에 재미 삼아 등판 시키는 정도를 제외하면 등판할 일은 없다. 이 게임에서 횡변화구는 특정 조건이 맞지 않으면 활용하기 어려운 편이라 슬라이더의 수치가 나쁘지 않음에도 사용이 까다롭다. 따라서 일단 장원삼을 등판시켰다면 속구 위주로 던지는 것이 좋다. 체인지업을 던질 경우 무조건 홈런을 맞으므로 던지지 않는 게 좋다.
- 김광현
<colbgcolor=#09539d><colcolor=#FFF> 구종 스트레이트 체인지업 슬러브 종슬라이더 포크볼 구위 B C D A E 제구 D D C D F 변화량 0 0 2 6[11] 2 최고구속 154km/h 체력 B / B / C
특수능력: 구속안정 △1, 퀵 ▼1[12], 주자대비 ▼1, 볼넷 ▼[13]
최고 구속 154km/h. 일본에게 어마어마하게 박살나 콜드 게임의 원흉이 되는 큰 굴욕을 당했었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순위에서 높게 선정된 것을 반영하였는지, 이 게임에서는 의외로 상당히 성능이 좋다.
속구가 평균 시속 150~152이 나올 정도로 구속이 빠르며, 결정구인 종슬라이더가 구위 A인데다 변화량 6에 달해 마구 수준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비록 다른 변화구들은 크게 쓸모가 없는 편이지만, 투피치가 워낙에 훌륭하기 때문에 강팀을 상대로도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다.
다만 체력이 B이기 때문에 봉중근, 류현진에 비하면 꽤 빨리 지치고, 특수능력 문제로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게 어렵다. 그러므로 원래부터 선발이 오래 던질 수 없는 1, 2라운드에서 선발을 맡기고, 결선 라운드에서는 왼손 불펜으로서 활용해보는 선택지도 고려해볼 만하다.
봉중근과 같은 방식으로 투구를 진행하면 되나, 구속이 빠르고 제구 수치가 D로 낮은 편이라 속구를 던질 때 타이밍 잡기가 약간 까다로운 편이므로 실투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종슬라이더는 봉중근의 체인지업보다 조준점을 높은 곳으로 잡고 던져야 배트가 따라 나온다. 슬러브는 수치는 괜찮아 보일지 몰라도 계속 언급되듯 실제 투구 시 이 게임의 횡변화구 특성상 변화각이 작으면 헛스윙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속구보다 좋은 점이 없는 던져서는 안 되는 공이며, 포크볼은 수치부터 쓰레기이다. 속구와 같은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는 체인지업[14]은 다른 변화구들과 다르게 조준점이 변화 시작점이 아닌 도착 지점을 가리키는 특이한 구종으로, 제구가 쉬운 변화구이고 구위가 괜찮아 중간중간 던져볼 만하다.
주의할 점은 특수능력으로 퀵모션, 주자대비 디버프가 붙어 있어 주자가 있다면 모든 스탯이 떨어져 제구력과 구위, 구속이 매우 크게 감소하므로 주자가 있을 때 투구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주자를 가급적 내보내지 않도록 하고, 불펜으로 사용할 때는 위기 상황에서는 절대 투입해선 안 된다. 단, 컨디션이 호조(빨간색)일 때는 디버프 특수능력은 상쇄되므로 그 경우에는 스탯이 감소하지 않아 상관이 없다. 선발 투수의 경우 아무래도 주자를 내보는 경우가 잦으므로, 김광현을 결선 라운드까지 계속 선발로 활용하고 싶다면 처음 시작했을 때 김광현의 컨디션이 좋음(주황색) 이상으로 나올 때까지 리셋을 돌리는 것이 좋다.
- 손민한
<colbgcolor=#09539d><colcolor=#FFF> 구종 스트레이트 체인지업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커터 구위 C D E F D E 제구 D D E F D E 변화량 0 3 2 1 3 2 최고구속 148km/h 체력 F / B / B
특수능력: 없음
최고 구속 148km/h.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손팝콘 모드였지만, 게임 내 스탯은 나름 괜찮은 편으로 나왔다. 속구는 구위 C로 쓸 만한 편이기에 1라운드에서나 재미로 선발 등판 시키거나, 속구 일변도의 투구의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시키는 용도로도 좋다.
앞서 언급했듯 슬라이더는 스탯이 괜찮으나 효과적이지는 않고, 체인지업도 구위는 괜찮으나 변화량이 작아 간간히 던지는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 결국 구위가 좋은 속구 위주로 던져 맞춰 잡는 것이 좋다. 그 외 변화구는 모두 스탯이 낮아 쓰면 안 된다.
일본, 미국 등 강팀 상대로 봉중근, 류현진 등을 사용해야 하므로 윤석민이나 김광현을 불펜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손민한을 대만전 선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활용 방안이다. 손민한은 피로회복력이 F로 설정되어 있어 불펜으로 사용할 경우 피로도가 빨리 줄지 않아 여러 경기에서 사용이 어렵기에 선발로 한 번 쓰고 잊어버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 윤석민
<colbgcolor=#09539d><colcolor=#FFF> 구종 스트레이트 고속슈트 체인지업 포크볼 너클볼 고속슬라이더 커터 구위 C C D G E B F 제구 C D D E D D D 변화량 0 1 4 2 3 4 2 최고구속 149km/h 체력 D / B / D
특수능력: 없음
최고 구속 149km/h. 한국 우완 선발 중 가장 좋은 투수로, 1라운드와 결선 라운드에서는 선발 라인에 위치해 있지만 2라운드부터는 실제로 불펜으로 출전한 것을 구현하여 불펜 라인에 옮겨 간다. 물론 이 게임에서는 2라운드에서도 선발 등판이 얼마든지 가능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발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투수진에서 보통 봉중근과 류현진이라는 두 특급 선발 투수를 돌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잦고, 윤석민의 선발조정력은 낮게 설정되어 있어 가급적이면 불펜으로 쓰는 것이 좋다.
변화구를 엄청나게 많이 가지고 있는데, 포크, 커터, 고속슈트, 체인지업, 너클볼, 고속슬라이더에 이르기까지 무려 6개나 되지만, 쓸 만한 변화구는 별로 없다. 체인지업은 가끔 섞어 볼 만한 스탯이나, 너클볼은 궤적은 상당히 이상해 재미있지만 스탯이 좋지 않으며, 커터와 포크는 구위가 무려 게임 내 최하급인 F, G로 던지면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사실상 많은 변화구 수가 무색하게 속구와 강력한 결정구인 고속 슬라이더만 가진 사실상의 투피치 투수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주의할 점은 이 게임에서 고속슬라이더는 실제보다 변화량이 작게 움직이고, 게임 AI 특성상 실제 야구의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것처럼 같은 손 타자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유인구 슬라이더를 던지면 배트가 잘 나오지 않으므로 슬라이더는 인프론트로 스트라이크를 잡는 용도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횡변화구에는 헛스윙 판정이 잘 나오지 않아 스윙이 나오면 대부분 타격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잦아 안타를 맞을 위험이 높다. 이 게임에서 헛스윙을 잘 잡는 것은 종변화구인데, 윤석민의 종변화구인 체인지업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이 윤석민의 사용을 까다롭게 한다. 다만 속구 구위와 제구는 좋으므로 속구를 많이 던짐으로써 커버해야 한다. 고속슈트는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일지 몰라도 변화량이 거의 없어 속구의 하위호환에 가까우므로 속구를 던지는 것이 훨씬 낫다.
투구시 주의할 점으로 이 게임에서 윤석민은 다른 투수들과 릴리스 타이밍이 약간 달라 투구할 때 제구 타이밍을 잡기가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 제구에 적응을 할 필요가 있다.
- 류현진
<colbgcolor=#09539d><colcolor=#FFF> 구종 스트레이트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구위 B C E A F 제구 C D E C E 변화량 0 3 3 5 1 최고구속 150km/h 체력 C / S / C
특수능력: 구속안정 △1
최고 구속 150km/h. 봉중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팀의 원투펀치. 비록 실제 대회에서는 이름값에 비해 저조한 활약을 했으나, 김광현과 마찬가지로 한국 역사상 손에 꼽히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에 오른 투수라는 점을 반영해 능력치가 좋다. 평균 시속 146~148의 뛰어난 강속구에 마구에 가까운 결정구인 체인지업, 평균 이상의 슬라이더, 거기에 강철체력까지 가진 좋은 투수이다. 선발로는 부진하고 불펜으로서 활약한 것을 감안하여 불펜 라인에 있지만, 한국 팀의 가장 강력한 투수이기 때문에 불펜으로 적은 이닝씩 잠깐잠깐 쓰기보다는 차라리 선발로서 중요한 한 경기를 확실하게 맡기는 게 훨씬 낫다.
봉중근과 운용 방식은 거의 동일하며, 슬라이더가 사용하기 까다롭긴 하나 구위가 괜찮아 몇 개 던져보아도 좋다. 체인지업은 봉중근의 체인지업보다는 많이 떨어지므로 조준점을 약간 높게 조정하면 되며, 제구 수치는 봉중근보다 낮기 때문에 속구를 던질 때 조금 더 신중히 제구하는 것이 좋다. 커브와 포크볼은 없는 공으로 생각해야 한다.
3.1.1.2. 불펜
- 정현욱: 최고 구속 148km/h. 이 게임에도 마찬가지로 한국 팀 불펜의 핵심인 국노. 실제 대회처럼 140대 후반의 위력적인 강속구를 보긴 힘들지만, 그래도 속구의 위력은 충분히 좋으며 스플리터와 커브가 제법 쓸 만한 편이기 때문에 믿을맨으로서 활약한다. 특히 선발이 빨리 강판되는 1, 2라운드에서 짐이 막중한 편. 대신 선발이 오래 던질 수 있고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결선 라운드에서는 의외로 모습을 못 보는 경우도 있다.
- 정대현: 최고 구속 135km/h. 쓸 만한 언더핸드 요원. 언더핸드인 만큼 속구는 느리지만 제구력이 좋으며 위력적인 싱커를 가지고 있다. 다만 현실의 정대현과 마찬가지로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상대 타자가 맞추기만 하면 장타를 허용할 위험이 매우 높다. 타선이 강력한 팀을 상대로는 1이닝 정도만 맡기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은 위험.
- 이재우: 최고 구속 148km/h. 괜찮은 구속을 보유했으나 변화구가 개판. 원포인트 릴리프 정도로만 쓰는 것이 좋다.
- 임태훈: 최고 구속 155km/h. 강속구를 보유했기 때문에 괜찮은 계투로 써먹을 수 있다. 변화구는 죄다 쓸모가 없을 정도로 안 좋기 때문에 99% 볼 배합을 속구로 하는 게 좋다.
- 오승환: 최고 구속 147km/h.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한 한국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지만 이 대회에선 거의 활약을 못한 걸 감안했는지 능력치가 매우 나쁘다. 원포인트 릴리프 정도로 쓰는 게 좋다.
- 이승호: 최고 구속 145km/h. 쓸만한 왼손 불펜으로, 슬라이더가 그럭저럭 쓸 만하기 때문에 실투만 조심하면 1~2이닝은 막아줄 수 있다. 류현진은 웬만해선 선발로 쓰기 때문에 사실상 유일한 왼손 계투다.
- 임창용: 최고 구속 160km/h. 한국 팀의 뒷문을 담당하는 주전 마무리. 특이하게도 두가지 종류의 속구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시속 140 후반~150 초반대의 제구가 좋은 속구, 그리고 두 번째는 무려 150 중반부터 최고 160까지 찍히는 대신 제구가 상당히 힘든 광속구이다. 160의 로망으로 인해 보통 두 번째를 많이 던지게 되지만, 제구가 막장인 바람에 바깥으로 크게 빠지거나 실투가 되는 경우를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게임이 후반으로 진행되어 난이도가 높아지고 상대가 강팀일수록 크게 빠지는 공엔 미동도 안 하고, 실투는 자비없이 날려버리기 때문에 중후반으로 갈수록 충분히 높은 구속에 제구가 괜찮은 첫 번째를 많이 애용하는 것이 좋다. 변화구인 싱커와 슬라이더가 있지만 성능이 딱히 별로라서 가끔 꼬시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속구 일변도의 피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1.2. 타자
- 박경완: 디폴트 포수이자 8번 타자. 컨택, 장타 등 타격스탯은 중국, 대만 타자보다도 못하다. 대신 수비랑 송구가 매우 뛰어나다. 수비력을 더 높이고 싶다면 주전 포수로 쓰자.
- 강민호: 컨택은 박경완보다 조금 좋고, 수비는 박경완보다 안 좋지만 장타가 B라 쏠쏠하다. 타선에 한 명이라도 쓸 만한 타자를 더 배치하고 싶다면 주전 포수로 쓰자.
- 고영민: 디폴트 2루수이자 7번 타자. 포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하다. 2루수 수비력도 A로 좋다. 타격도 좌우 컨택 C에 장타 B, 주력도 B라 능력치가 상당히 준수하다. 주전 2루수. 대신 타순은 기본 7번으로 쓰기보다는 2번으로 올려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기도록 하자.
- 이대호: 포수 제외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 장타는 무려 S. 그러나 주루는 실제 이대호와 마찬가지로 거북이(...)이고 컨택은 C로 평범하다. 하지만 타격에 좀 익숙해지면 홈런을 뻥뻥 쳐주는 대한민국 거포진의 핵심 멤버가 된다. 웬만하면 지명 타자 슬롯을 차지하게 되는 주전 지명 타자.
- 박기혁: 디폴트 유격수이자 9번 타자. 이쪽도 포수 제외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 타격스탯은 박경완이랑 같이 팀 내 최하위지만 수비는 3루수만 B고 내야 모두 A다. 백업 유격수인 최정이 수비력이 그리 좋지 않으므로 웬만하면 주전 유격수로 쓰게 된다.
- 정근우: 주루가 A다. 타격스탯도 나쁘지 않지만 수비가 시망이라 주전 2루수 자리는 보통 고영민에게 뺏기게 된다. 대신 빠른 주루를 활용하여 경기 후반 대주자로 쓰게 된다.
- 김태균: 디폴트 1루수이자 4번 타자. 2008년 KBO리그 홈런왕답게 장타는 S. 1루 수비로 나쁘지 않다. 주전 1루수이자 붙박이 중심 타자.
- 이범호: 디폴트 3루수이자 6번 타자. 대회에서의 활약이 좋아서 장타 A 등 좋은 능력치를 받았다. 주전 3루, 중심타선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최정: 컨택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장타가 B라 대타로 쓰면 쏠쏠하다. 게임 상에서는 스위치 타자로 설정되어 있어서[15] 우투수 상대로는 좌타자로 나온다. 수비가 떨어진다는 게 흠.
- 김현수: 디폴트 좌익수이자 3번 타자.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컨택 B로 타격 능력치가 좋지만 수비력이 좋지 않다. 외야진 중에서 딱히 대체할 만한 선수가 이진영 정도뿐이라 주전 좌익수를 거저 먹는 선수.
- 이택근: 타격 능력치도 나쁘지 않고 수비도 좋은 편. 대회에서의 활약은 별로 없지만 대회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이용규보다 능력치가 좋다.
- 이진영: 디폴트 우익수이자 2번 타자. 타격 능력치도 쓸 만하고 수비력은 한국 외야수 중 제일 좋다. 주전으로 쓰긴 조금 아쉽지만 김현수 대신 선발로 나오거나 경기 후반에 수비 강화를 위해 대수비 용으로 쓰게 된다.
- 이종욱: 컨택은 C로 그럭저럭에 주력 A로 빠르다. 평범한 타격과 빠른 발을 가진 그저 그런 외야수지만 한국 외야진이 워낙 전멸(;..)상태이기 때문에 주전 중견수 겸 1번 타순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 추신수: 디폴트 우익수이자 5번 타자. 대표팀 유일 메이저리거 답게 게임 내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컨택도 좋고 장타도 S에 주력도 좋다. 수비력이 좀 떨어진다는 게 아쉽지만 그걸 제외하면 선수단 중 가장 믿을맨 중 하나. 당연히 닥주전이며, 수비가 좀 불안하다면 경기 후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를 굳힐 때 이진영을 대수비로 내보내자.
- 이용규: 디폴트 중견수이자 1번 타자. 한국 외야수 중 능력치가 가장 안 좋다. 장점인 컨택도 D이고, 심지어는 주력까지 D다. 따라서 주전으로 쓰기에 좋진 않다. 아마 제작진이 이용규와 이택근 수치를 바꾼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3.1.3. 운용법
실제 WBC의 투수 운용 규칙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일단 이에 대해서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1. 선발 투수는 1라운드 70개, 2라운드 85개, 3라운드 100개 제한. 한 경기에서 50개 이상 던질 경우 4일 동안 등판 불가능.
2. 불펜 투수는 한 경기에 30개 이상 던졌을 경우 1일 등판 불가능. 그리고 두 경기 연속으로 등판했을 경우 마찬가지로 1일 등판 불가능.[16]
선발 투수가 오래 던질 수 없고, 불펜 또한 세심하게 운용해야 하는 룰이다.
우선 1라운드는 선발이 고작 70개밖에 던질 수 없기 때문에[17] 길어야 6회까지만 막을 수 있으므로 불펜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핵심 불펜 자원은 정현욱, 윤석민, 임창용 등이 꼽힌다. 운용 규칙을 염두에 두지 않고 투구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핵심 불펜을 쓰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정현욱을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30개 넘게 던지게 해서 다음 경기인 일본전에서 쓰지 못하는 등의 경우. 일본, 미국 등 최강급 팀들은 계투진이 아주 질이 좋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지만 한국 팀은 쓸 만한 성능의 계투가 한정적인 팀이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운용 규칙으로 인해 대회 내내 한두 명의 불펜 선수에게 계속 의존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핵심 불펜 하나를 최대한 오래 우려먹으려면 규칙을 교묘하게 이용해야 한다. 한 경기당 투구 수를 20개 중후반에서 컷하고 두 경기 연속으로 등판시키면 한 계투의 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다음 경기엔 등판 못 하겠지만 어차피 1라운드, 2라운드에서는 두 경기 연속 이기면 다음 라운드로 자동으로 진출하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1] 전체적인 능력치를 감안한다면, WBC 모드는 물론이요, 본 컨텐츠인 NPB 리그까지 합쳐도 최강이다. 땅볼을 유도해도 타구가 느리면 S인 주력과 내야안타 특성 덕분에 내야안타를 내 줄 수 있으며 주요 능력치에서 장타만 C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실투 정도는 충분히 넘길 수 있는 파워다.[2] 7번 타자 후쿠도메 고스케, 8번 타자 조지마 겐지, 9번 타자 이와무라 아키노리로 2009년 대회 당시 세 명 모두 메이저리거였다.[3] 실제 대회에서도 이렇게 탈락했다.[4] 그러나 가장 최근에 열린 17년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 그리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허슬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5] 디폴트 중견수 겸 1번 타자는 이용규이긴 하나, 이종욱이 좀 더 능력치가 더 좋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종욱을 주전 중견수 및 1번 타자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6] 디폴트 지명타자는 이진영인데, 이대호가 워낙 뛰어난 파워를 보유했으므로 주전 지명타자 슬롯은 보통 이대호가 차지하게 된다.[7] 순서대로 피로회복력(경기 종료 후 피로도 감소 속도), 스태미너(체력), 선발조정력(선발 등판 간격을 줄이는 능력)[8] 주자가 1루에 있으면 모든 스탯이 증가한다.[9] 이 게임에서 투수가 연속 안타나 다득점 홈런 등을 맞으면 스태미너 바가 빨간색으로 반짝이면서 제구와 구위가 크게 낮아지는 동요 상태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동요 상태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10] 프로야구 스피리츠6의 모든 투수들의 구종 중에서 구위 S인 경우는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투심뿐이므로, 구위 A 정도면 이 게임 최고 수준의 구위라 할 수 있다.[11] 대단히 높은 수치로, 이 게임 최고 값은 7이며, 게임 내에서 이와타 미노루의 슬라이더 외에는 없다.[12] 퀵모션으로 던지면 모든 스탯이 감소한다.[13] 3볼에서 제구력이 크게 감소한다.[14] 일본어를 직역하면 Change of Pace.[15] 2008 시즌 당시 최정은 실제로 스위치 히터 전환 시도를 했었는데, 실전에서는 우완 언더/사이드 상대로나 좌타석에 들어서는 정도였기 때문에 사실상 우타자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한 시즌만에 우투우타로 돌아왔다.[16] 두 경기 합쳐 30개가 안 되더라도 연속 등판했다면 무조건 하루를 쉬어야 한다.[17] 핵심 에이스들인 봉중근과 류현진은 체력이 S급이기 때문에, 투구 제한이 없었다면 약 120~130구까지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아쉬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