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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11-12 13:28:29

제이크 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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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Rawlings 골드 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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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제이콥 에드워드 피비 (Jacob Edward Peavy)
생년월일 1981년 5월 31일
국적 미국
출신지 앨라배마 주 모바일
신체조건 185cm 83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9년 드래프트 15라운드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2~2009)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9~2013)
보스턴 레드삭스 (2013~201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4~2016)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13 2014
2007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브랜든 웹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제이크 피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린스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 개요2. 커리어
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2.2. 파이어세일, 그리고 이적2.3.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적, 그리고 부상의 늪2.4.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첫우승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with 포효하는 피비2.6. 그 이후
3. 피칭 스타일4. 빅게임 징크스5. 기타사항6. 연도별 성적

1. 개요

브루스 보치의 양아들[1]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선발 투수이자 2007년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쥐며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을 수상한 투수이다.

2. 커리어

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1999년 앨라배마주 고졸선수중에선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어번대학교 진학을 거부하고 15라운드에 그를 지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였다. 입단후 몇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을 착실히 쌓으며 드디어 2002년 6월 22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이때에서부터 브라이언 로렌스나 애덤 이튼[2]과 함께 샌디에이고 영건 선발 3인방의 대열에 끼게 된다.(단, 훗날 피비 빼고 나머지는 모두 망했어요)

2002년 데뷔이후 풀타임 시작은 사실상 2004년부터였는데, 이때부터 가공할만한 탈삼진능력을 보여주며 인정받기 시작한다. 풀타임 첫해인 2004년 15승 6패에 166이닝을 던져 173개의 탈삼진을 잡아 방어율 2.27을 기록해 방어율 1위에 오른다.

2005년에는 203이닝을 던져 13승 7패 방어율 2.88 216탈삼진을 기록했다. 탈삼진 216개는 요한 산타나에 이은 메이저리그 2위 기록이고 내셔널리그에서는 최다였다. 피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강력한 1선발인 그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디비전 우승 축하파티중 갈비뼈 부상을 당한다. 피비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 출장을 강행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상대로 4.1이닝 8피안타 2홈런 8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결국 잔여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2006년에는 홈그라운드 펫코 파크에서 열리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미국팀 주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차라운드 오프닝인 멕시코전에서 3이닝 무실점, 2라운드 일본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승리. 단 2006년 정규 시즌에서는 오프시즌때 부상치료,투구폼 수정,WBC 참가등 이런저런 변수가 많았던 탓에 11승 14패 방어율 4.09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그렇다고 해도 삼진능력은 전혀 죽지 않아서 내셔널리그 2위인 215탈삼진을 기록했다. 아쉬운 것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했는데 이번에도 승리에 실패한 것.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번에도 카디널스에게 패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꿈을 접어야 했다.

2007년은 지난해 부진끝에 완성한 투구폼 안정을 바탕으로 생애 최고의 한해를 보내는데 성공한다. 19승, 240탈삼진, 방어율 2.54을 기록하며 디비전 시스템이 생긴 1969년 이후 통산 8번째 메이저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만장일치사이영 상까지 거머쥐는데 성공하게 된다. 파드리스의 단장인 케빈 타워스가 '그 누구를 보낸다 해도 피비는 줄 수 없다' 라고 호언장담할 정도의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며 피비는 소속팀과 4년 5200만달러에 2013년 2200만달러의 옵션이 걸린 연장계약을 체결한다. 당시만 해도 이 계약은 홈타운 디스카운트의 대표적 계약으로 손꼽히며 탑 에이스를 4년간 지키게 된 팬들의 찬양거리였는데...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구단주의 이혼문제로 심각한 재정문제에 봉착하고 본인도 2007년 너무 달린 후유증인지 2008년에는 나왔을 때는 잘 던져주었지만 잔부상으로 출장을 7경기나 거르는등 10승 11패 173이닝 166탈삼진 2.85의 방어율로 규정이닝만 아슬아슬하게 넘기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팀의 심각한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는... 바로 주축 선수들의 파이어세일.

2.2. 파이어세일, 그리고 이적

2008년 겨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겨울은 너무나도 추웠다. 구단주의 이혼문제로 팀 재정에 위기를 맞은 샌디에이고는 주축선수들중 비싼 선수들은 방출하고 FA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마무리 트레버 호프만 문자메시지 방출 사건.

트레버 호프만이 40줄에 가까운 노장이었기 때문에 방출 자체는 이해를 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돈이 급한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피비 역시 2008년 오프시즌때 트레이드할 계획을 세웠다. 그가 4년 5200만이라는 연평균 1300만 달러의 저가계약자로 보이지만, 그의 계약은 계약 후반부에 더 많은 금액을 받는 계약방식이었으며 당장 2009년 지급할 1100만달러도 샌디에이고가 감당하기 어려웠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이크 피비에게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었다. 남부 백인이면서도 낯을 많이 가리며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인 제이크 피비는 이때문에 계약서에 대도시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적어놓은 투수였다.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등 그에게 거액의 연봉을 보장할 수 있는 팀은 전부 제외된 셈.

그래서 샌디에이고는 그의 트레이드에 엄청나게 애를 먹게 된다. 피비 본인은 뉴욕,보스턴등 대도시팀은 절대 거부했고, 가게 된다면 어렸을때부터 선호팀이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3] 혹은 절친 로이 오스왈트가 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정도 외에는 거부권을 풀 생각이 없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 두 팀과의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았던 관계로 피비는 결국 2009년 시즌 개막때도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게된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상호신뢰가 깨진 마당에 야구에 집중할 수 없었던 피비는 시즌 전반기까지 6승 6패 방어율 3.97이라는 애매한 성적을 냈고, 결국 팀과는 더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다. 그리고 2009년 7월 31일 제이크 피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망주 4명과 맞교환 되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그는 원래 미국 제3의 대도시인 시카고를 원하지는 않았지만 내셔널리그의 명문인 시카고 컵스에 대해서는 거부권이 없었고, 컵스는 아니지만 일단 샌디에이고는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화이트삭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3.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적, 그리고 부상의 늪

이적 직후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맹활약했지만, 부상에 시달리던 2010 시즌은 초반 2승 5패 6.05의 방어율을 기록으로 스타트하면서 커리어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가끔씩 긁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털리는게 일상사. 정작 잘해주는 투수는 꾸준히 잘했던 마크 벌리같은 투수들이니 화이트삭스 프런트는 속이 탈 지경.

그리고 결국 2010년 6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 그후 어깨 수술로 시즌아웃되게 된다. 2010년 최종 기록은 7승 6패 ERA 4.63. 그리고 장장 1년에 가까운 기나긴 재활끝에 2011년 5월 11일 복귀전을 가졌지만, 시즌 중반 복귀한 2011년에도 부상 후유증에 정신 못차리고 얻어맞아나가는 바람에 4.92라는 최악의 ERA를 찍고 말았다. 더불어 화이트삭스는 5할도 못찍고 안그래도 저평가받는 AL 중부지구에서 3위로 탈락하고 말았으며 애덤 던, 알렉스 리오스 등과 함께 고액연봉자로서 제 값을 못하며 먹튀로 전락하여 삭스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게다가 화이트삭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마크 벌리와의 재계약도 불투명해졌으니... 망했어요.

그래도 2012년 4월부터는 부활의 조짐이 보였다. 3승 1패 1.67 ERA와 37⅔이닝 33탈삼진 2완투(1완봉) 5게임 QS를 기록했고, 4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삭스 팬들이 바라던 에이스의 모습이 늦게나마 돌아오기 시작했다. 5, 6월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급기야 올스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에 이르렀다.[4] 시삭스가 페이롤 감축에 나서면서 피비에게 줄 돈이 없다는게 중론인 가운데, FA를 앞두고 FA로이드라도 빨은 모양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 219이닝 동안 11승 12패 3.37 ERA를 기록, 완벽하게 부활한 시즌을 보냈다. 승수가 영 따라주지 않긴 했지만 이 정도면 유리몸 논란은 싹 들어간다. 다만 2013년 클럽 옵션 금액이 워낙 후덜덜한지라 삭스와는 2012년을 끝으로 결별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옵션 $22M, 바이아웃 $4M) 옵션이 실행되지 않고 재계약했다. 2년 $29M에 2015년 옵션이 달린 계약이다.

2012시즌 종료 후, 아메리칸리그 투수부문 골드글러브를 제레미 헬릭슨과 공동으로 수상했다.

2013년에는 홈런을 왕왕 맞고 부상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012년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 바 있는만큼 클래스란 것이 어디 가지는 않는지라 파이어세일을 선언한 시삭스의 주요 매물로 떠올랐고, 결국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까지 낀 삼각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행이 확정되었다. 이후 피비는 화이트삭스 팬들에게 그간의 성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2.4.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첫우승

2013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극적으로 성사된 트레이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이크 피비 + 비아레알 -> 보스턴행
호세 이글레시아스 -> 디트로이트행
아비사일 가르시아(팀내 BA 랭킹 2위)[email protected] ->시카고 & 보스턴행

보스턴은 일단 부상으로 이탈한 클레이 벅홀츠의 공백을 메꾸는게 급선무였다. 또한 포스트시즌을 염두에 둔 보강차원이기도 했다. 디트로이트는 약물 스캔들로 출장정지가 유력했던 자니 페랄타의 공백을 메우는것이 급했고, 화이트삭스는 미래를 위한 파이어 세일... 각 팀의 이해관계가 딱딱 들어맞아 성사된 트레이드였고 서로가 윈윈이라는 평이 많았으나, 디트로이트가 승자가 될 것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영건시절 그토록 가고 싶지 않아하던 팀 중 하나였던 레드삭스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처지인 피비는 기어이 그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수염쟁이 상남자팀 레드삭스의 일원이 된 피비.. 하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피비는 이미 예전의 마음 여린 투수가 아니었다. 게다가 이 해의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반지원정대였고 피비에겐 첫 우승반지를 얻을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보스턴 이적 후 성적은 10경기(전경기 선발) 등판에서 64.2이닝 4승 1패 ERA 4.04.

아주 폭발적인 활약은 아니었지만 로테이션을 거르는 일 없이 5이닝 이상을 꼬박꼬박 던져주며 벅홀츠의 공백을 메워주었다. 당초 기대치도 3~4선발 급이었음을 감안한다면 만족스러운 활약

피비의 가세로 흔들림없이 지구선두를 수성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포스트시즌에 진출, 디비전 시리즈에서 템파베이 레이스를 맞이하였다. 피비는 2승1패로 보스턴이 리드하고 있던 4차전에 등판 5와3분의 2이닝동안 1실점으로 2대1 리그챔피언쉽 진출에 보탬이 되었다. 다만 타선이 늦게 터져서 노디시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도 2승1패로 보스턴이 리드중이던 4차전에 선발등판해서 덕 피스터와 맞붙었다. 하지만 떡실신,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며 보탬이 되지 못하였다. 디트로이트 상대로 좋은 성적을 올리던 피비였기에 더 아쉬운 부진 하지만 기세가 좋았던 레드삭스는 디트로이트마저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맞이하게 되었고 피비는 3차전 선발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부진에 신뢰를 많이 잃은 상황이었다(..) 1회부터 불펜투수들을 워밍업시킨 피비는 4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조기강판,, 그리고 이것이 시리즈 마지막 등판이었다. 그러나 피비없이도 북치고 장구치고 잘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

디비전 시리즈를 제외하곤 딱히 보탬이 되었다고는 할 수 없는 활약이었지만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공짜로 끼게 된 피비는 사이영 수상 이후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맛보았다.

2013시즌을 앞두고 맺은 2년 $29M의 계약이 남아있는 피비는 2014시즌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3월 초 칼을 잘못 사용하다가 왼손 검지를 깊게 베인 부상으로 피칭열외(...) 존 패럴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리고 시즌이 들어오자 신나게 난타당했다. 피홈런 AL 1위를 기록하는등 최악의 피칭을 보여줬다.

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with 포효하는 피비

현지시간으로 7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되었다. 아마도 다저스 상대전적을 보고 데려온 것으로 추측된다. 근데 올해 너무 안 좋은데?[5]

다만 저 난타당한것은 보스턴의 감독 존 패럴이 관리를 안해줘서 난타를 당했다는 여론이 있어서 샌프란시스코가 은근히 꿀 영입을 했다는 여론도 있는편이다. 그러나 이적 후 첫경기나 두번째 경기에서도 2승은 요원한 상태...[6] 그래도 샌프란시스코 이적이후 투구수를 관리해줘서 그런지 몰라도 성적면에서 향상된 모습을 기록하고 있으며 긴 기간 끝에 승수를 추가한것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만 4승을 거두며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돌패럴은 더 까인다

이적 후 6승4패 2.17(12경기)로 완벽하게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매꾸어주었다.

자이언츠의 수비가 좋다보니 수비덕을 받는일이 종종 있었는대 그때마다 미친듯이 포효하는 모습때문에 상남자 기믹이 생겼다.

10월 4일 워싱턴과의 NLDS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맞상대하게 되었다. 결과는 5.2이닝 3K 무실점 (2안타 3볼넷) 강판전 만루위기를 자초하긴 했지만 바뀐 투수인 스트릭랜드가 이안 데스몬드를 잘 처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물론 이경기에서도 포효했다

하지만 월드 시리즈 2경기 등판해서 2차전 5이닝 4실점, 6차전 1.1이닝 5실점이라는 좋지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팀은 피비가 등판했던 경기를 모두 패배했다. 하지만 매디슨 범가너의 역대급 활약으로 팀은 우승하면서 두번째로 반지를 보스턴 시절에 이어서 두번이나 공짜로 획득했다.

2014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취득했고 후반기 맹활약 덕에 핫한 매물로 떠오르게 되었다. 원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이 행선지로 떠오르던 가운데 결국 12월 20일, 존 레스터 영입경쟁에서 패배한 샌프란시스코가 2년간 2400만 달러를 쏘며 피비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허나 2015 시즌은 기대에 비해 뭔가 미적지근한 모습. 9년만에 홈런을 쳤다. 첫 4경기에서 내리 패하며 좋지 않은 시작을 했지만 이후 4점대 초반 정도의 피칭을 유지했고, 특히 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크리스 헤스턴, 라이언 보겔송, 맷 케인이 죄다 흔들리며 가을야구의 꿈이 멀어져갈 때, 마지막 6경기에서 4승 무패 1.96의 환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팀으로서는 다음 시즌에 피비가 매디슨 범가너, 새로 영입한 제프 사마자, 자니 쿠에토 이어 솔리드한 4선발 역할을 해주길 기대중

하지만 다음 시즌인 2016년도에 31경기(선발 21경기)에 나와 5승 9패 ERA 5.54로 크게 부진했다. 이는 시즌 직전인 2월달에 폰지사기를 당해 약 15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잃으면서 몸도 마음도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7] 이 문제 때문에 팀을 여러번 이탈했으며 심지어 선발 등판 몇시간 전까지 전화로 회의를 해야 했었다고 한다.

2.6. 그 이후

2016년을 마지막으로 팀에서 나왔는데, 은퇴는 아니고 팀을 구하지 않은 이유가 부인과의 이혼 소송으로 인해 아이들(4명)을 돌보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2017년 5월에 한 인터뷰에서는 반드시 복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기를 당해서 재산을 상당히 잃고, 이에 빡돈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다고. 고등학교때부터 사귄 아내였다,

그리고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2019년 5월에 은퇴를 선언하였다. 통산 성적은 152승 126패 3.63, 2207삼진. bWAR 39.6으로 트리플 크라운 사이영상을 받던 시절을 생각하면 약간 아쉽지만 훌륭한 커리어 성적이다.

3. 피칭 스타일

일단 구질등을 이야기하기 전에 제이크 피비는 대부분의 투구 메커니즘 전문가들이 가장 위험한 투구폼중 하나라고 경고하는 타입의 투수이다. 팔꿈치가 어깨위로 올라가는 일명 인버티드 V형 투구폼인데 이는 팔꿈치를 강하게 비틀어던지는 사이드암 타입의 릴리스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폼으로 지적받고 있다. 거기다 피비는 다른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비해 체격도 작아서[8]부상의 위험이 많은 투수.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사이영 수상 후 2012년을 제외하곤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피비의 주무기는 93~97마일까지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이었으나 이젠 옛 이야기..), 그리고 90마일 초중반대를 형성하는 투심 패스트볼과 상당한 무브먼트를 보이는 슬라이더(좌타자 입장에서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 휘어져서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는 백도어 슬라이더)이지만 부상 위험때문에 슬라이더의 사용을 줄이고 보통 투심 위주로 피칭을 한다.[9] 전문가들은 피비의 투심은 그렉 매덕스의 것의 파워업 버전이라고도 평가를 한다. 게다가 자체적인 컨트롤이나 구질 하나하나의 무브먼트가 굉장히 좋아서 한때 피비의 투심은 매덕스의 뒤를 능히 이을 만한 구질이라고도 한 적이 있었다.

혹자는 이러한 투심의 남발이 그렇게 좋은 하드웨어를 갖추지 못한 피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해서 앞으로도 부상을 달고 살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에 있을 때부터 부상때문에 의식을 해서인지 상대적으로 무리가 덜 가는 체인지업과 커브볼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4. 빅게임 징크스

피비의 제일 큰 약점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역대급으로. 커쇼는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

요약하면 단 1번의 퀄리티 스타트도 기록하지 못 했다.

파드리스 시절 전성기부터 그랬다. 05년 1차전에서 4.1이닝 8실점, 06년 1차전에서 5.1이닝 5실점[10]으로 두 번 모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상대로 발리면서 마치 누구처럼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07년에는 포스트시즌은 아니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 게임에서 6.1이닝 6실점의 난조로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였던 파드리스의 탈락에 일조했다. 트레버 호프만의 블론세이브 임팩트에 묻히긴 했지만... 자세한 건 2007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타이브레이커 게임 항목참조.

이후 화이트삭스를 거쳐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 ALDS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5.2이닝 1실점으로 처음으로 그럭저럭 잘 던졌지만 승리는 얻지 못했고, ALCS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만나 3이닝 7실점으로 거하게 털린다... 월드시리즈에선 다시한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나, 3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간신히 간신히 틀어막는데 그쳤고, 4회에서 무사만루를 만들어주고 삼진과 범타로 실점없이 벗어나긴 했지만 그것을 끝으로 교체. 4이닝 2실점으로 강판당했다.

2014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상기 설명된 것처럼 정규시즌에 맹활약, 자이언츠의 와일드카드 진출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NLDS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5.2이닝 무실점, 드디어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NLCS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2차전 선발로 나섰지만 4이닝 2실점으로 조기강판당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한 월드시리즈에선 2차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고 6차전에선 2회에 강판당하며 1.1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다.

포스트시즌 통산성적은 14시즌까지 해서 9번 선발등판에, 겨우 38.1이닝 소화. 1승 5패 7.98. 이는 포스트시즌에서 3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최악이다. 6이닝을 끝낸 적도 단 한번도 없다. 또한, 포스트시즌 성적이 나쁜 다른 투수들은 토드 스토틀마이어(3승 5패 5.91), 팀 웨이크필드 (5승 7패 6.75), A.J. 버넷 (2승 3패 6.37)이 그나마 있지만 커리어는 피비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고, 포스트시즌 성적은 피비보다는 낫다(...) 위에서 포효하는 모습에서 보는 것처럼 너무 감정적이고 흥분하는 성격이 큰 경기에서 독이 되는 게 아닌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1] 그래도 정규시즌 맹활약으로 팀에 도움을 주면서 반지를 얻기는 했지만, 이쯤되면 명예회복을 할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클레이튼 커쇼와 비교하면, 커쇼는 명예의 전당을 예약한 선수이며 명예의 전당급 선수 중에서 커쇼만큼 가을에 못 던지는 투수는 없기는 하다. 대신 커쇼는 잘 던진 경기도 드문드문(...) 있지만 피비는 하나도 없으며, 커쇼는 반지가 없는 반면 피비는 가을야구에서 팀에 민폐만 끼치고도 반지가 두 개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13시즌땐 오티즈버스탔고 14시즌때 그 원맨쇼로미쳤던 매드범의버스를탔다.(...)


5. 기타사항

6.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MLB)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연봉
2002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1 6 7 4.52 106 37 90 97.2 1.42 0.8
2003 32 12 11 4.11 173 85 156 194.2 1.31 1.8 30만 달러
2004 27 15 6 2.77 146 57 173 166.1 1.19 4.9 35만 달러
2005 30 13 7 2.88 162 53 216 203.0 1.04 4.6 75만 달러
2006 32 11 14 4.09 187 73 215 202.1 1.23 2.0 250만 달러
2007 34 19 6 2.54 169 73 240 223.1 1.06 6.2 475만 달러
2008 27 10 11 2.85 146 60 166 173.2 1.18 3.9 650만 달러
2009 13 6 6 3.97 68 29 92 81.2 1.18 0.5 1100만 달러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연봉
2009시카고 화이트삭스 3 3 0 1.35 11 6 18 20.0 0.85 1.2
2010 17 7 6 4.63 98 36 93 107.0 1.23 1.6 1500만 달러
2011 19 7 7 4.92 117 28 95 111.2 1.26 1.0 1600만 달러
2012 32 11 12 3.00 191 50 194 219.0 1.09 5.2 1700만 달러
2013 13 8 4 4.28 74 17 76 80.0 1.13 0.6 1450만 달러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연봉
2013보스턴 레드삭스 10 4 1 4.04 56 19 45 64.2 1.16 0.6
2014 20 1 9 4.72 131 47 100 124.0 1.42 -0.1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연봉
201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2 6 4 2.17 65 18 58 78.2 1.04 2.1 1450만 달러
2015 19 8 6 3.58 99 25 78 110.2 1.12 1.5 800만 달러

[1] 농담이라고 하기엔 브루스 보치 감독과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굉장히 연이 깊은 투수다. 사실상 보치 감독이 피비 본인에겐 선수 커리어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은인 같은 존재이기도 한지라...[2] 내셔널스 외야수 애덤 이튼과는 동명이인.[3] 플로리다 말린스,탬파베이 데블 레이스가 창단하기 전까지 미국의 동남부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은 브레이브스였다.[4] C.J. 윌슨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자 선정.[5]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맷 케인을 이번 시즌에나마 완전히 대체하기 위해 데려온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맷 케인은 이번 시즌에 복귀하지 못하고 그대로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도 높아서라고 한다.[6] 그리고 컵스의 포수 존 베이커가 투수로 나오면서 1승을 거두면서 안습함이 더해지고있다.[7] 이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들 중에는 전직 투수인 로이 오스왈트역대급 인터셉션으로 유명한 NFL의 쿼터백 마크 산체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8] 프로필을 속이지 않았다면, 윤석민과 같은 체격조건이다.[9] 하지만 07년의 기록을 있게 한건 슬라이더의 활용 덕분.[10] 다만 이 경기는 첫 3이닝을 거의 언히터블로 막아냈다. 첫 타석에서 앨버트 푸홀스 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등... 하지만 두번째 타석을 맞이한 푸홀스에게 홈런을 맞은 뒤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퇴장. 경기 후일담으로 06년 우승확정 뒤 클럽하우스에서 파티 중 갈비뼈에 금이 가버린 뒤 한 등판이라고.[11] 매디슨 범가너도 초다혈질인데 팀을 멱살잡고 하드캐리해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