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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8: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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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성별 불명[1]
종족 인간
보유 영혼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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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폐허
등장 작품 언더테일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공통2.2. 불살 루트2.3. 몰살 루트
3. 능력4. 여담5. 추측6. 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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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re filled with DETERMINATION.
당신은 의지로 가득 찼다. / 당신은 의지로 충만해졌다.[2]
인디 게임 언더테일의 주인공. 에봇 산에 올라갔다가 괴물들이 사는 세계로 떨어진 인간 아이로, 괴물들 사이에서는 '줄무늬 셔츠를 입은 인간'이라고 불린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통 문단에서는 보통, 불살, 몰살 루트에서의 행적을, 불살 루트 문단에는 불살 루트의 조건을 완전히 만족하여 더 이상 탈선이 불가능한 것이 확정되었을 때의 행적을,[3] 몰살 루트 문단에는 몰살 루트로 일단 진입했을 때의[4] 행적을 서술한다.

2.1. 공통

시작부터 노란 꽃 플라위에게 친절 알갱이를 가장한 총알을 맞아[5] 죽을 뻔하지만, 이내 토리엘에게 구출된다. 이후 그녀의 도움을 받아 폐허에서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에 대해 배우나, 주인공을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그녀와 싸워 폐허를 빠져나가는 방법을 찾는다. 여기까지가 데모판의 끝이자 초반 스토리.

게임의 엔딩을 보고 재시작하거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할 때 뜨는 플라위 등 주변인들의 반응 등을 보면, 게임 외적인 행동 자체가 게임 내 세계관에 실제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루트에 따라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는 캐릭터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이나 대사가 바뀐다. 예를 들어 노멀 또는 불살 루트에선 주방에서 쿠키틀에 관심을 가지는 대사가, 몰살 루트에서는 "칼은 어디에 있는 거지?" 라는 대사로 바뀌어 나온다.

플레이어가 괴물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주인공의 행적이 굉장히 크게 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후술한다.

2.2. 불살 루트

파일:pacifistending.png
Seems SAVING the game really is impossible. But maybe, with what little power you have, you can SAVE something else.
더 이상 게임을 불러올 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의 미약한 힘으로 다른 무언가불러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6]

불살 루트로 향하기 위해서는 불살 엔딩의 모든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언더테일/불살 엔딩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살 루트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진실의 연구소에서 융합체들과 조우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연구소를 나가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며 엘리베이터가 강제로 뉴 홈으로 이동해 버린다.[7] 아스고어를 만나게 되면 갑자기 난입한 토리엘에 의해 전투가 중지되고, 이후 파피루스, 샌즈, 언다인, 알피스 등 거의 모든 괴물들이 주인공을 도와주러 온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플라위가 난입해 모든 캐릭터들을 뒤치기하여 모든 괴물의 영혼을 흡수해 최강의 힘을 얻는다.[8]

최후엔 플라위의 정체인 아스리엘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며, 아스리엘의 영향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주인공을 공격하는 친구들을 구해준다.[9] 그리고 주인공은 아스리엘마저도 구해준다.[10] 이후 정신을 차린 아스리엘의 진실을 듣고, 그를 안정시켜 준다.

여기서 본명이 밝혀지는데, 바로 '프리스크(Frisk)'이다. 플레이어가 처음에 설정한 이름은 주인공의 이름이 아니라 과거에 아스리엘과 함께 지냈던 인간 아이의 이름이었다. 프리스크라는 이름은 불살 루트에서만 나온다. 2회차에 알피스의 비밀 실험실에 찾아가서 비디오 테이프를 확인하면,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 나오는 말은 토리엘과 아스고어가 키우던 그 인간 아이가 병에 걸려 죽으려고 하자 그를 옆에서 간병하며 건넨 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괴물과 인간을 가로막던 결계를 깨고 지상으로 나가는 훈훈한 엔딩. 하지만 아스리엘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들을 얻었을 때의 힘이 사라지면 자신은 다시 플라위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이후 세상에 나가기 전에 맨 처음에 주인공이 떨어진 장소로 가면, 아스리엘은 프리스크에게 자신을 잊어버리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며 폐허에 있는 꽃밭에서 꽃들을 돌본다. 플라위, 즉 꽃이 되더라도 프리스크에게 받았던 친절과 사랑을 언젠가 또 나타날지도 모르는 인간에게 베풀겠다는 감동적인 연출이다.[11] 이런 성격은 토리엘에게 물려받은 듯.[12]

결계를 깨고 지상으로 나가기 전에 토리엘의 집으로 되돌아가 자신의 방 침대에 누우려고 하면 침대가 당신에게 너무 작다는 말이 나온다. 주인공이 불살 루트에서의 모험을 겪으면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부분.

2.3. 몰살 루트

DETERMINATION.
의지.[13]
괴물을 학살할수록 다른 누군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아도 한 두 걸음씩 나아가거나, 주어로 '나'를 사용하는 독백의 비율이 높아진다. 뉴홈에 와서는 거의 모든 문구가 "내 침대다." "내가 그린 그림이다." 등 직접적으로 다른 누군가와 관련된 문구가 출력된다. 이 부분을 보고, 그 다른 누군가가 내레이션을 진행한다는 가설이 유력하다.

심판의 방에 도착하면 샌즈가 주인공을 막아세우고 압도적인 힘을 발휘해 주인공을 몰아붙이지만 결국 패배한다. 아스고어와 플라위 역시 주인공의 공격에 사라진다.

그 뒤의 내용은 이 문서 참고.

3. 능력

인간은 물로 구성되어 있으나 괴물은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물리적인 형태로는 인간이 괴물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프리스크에게 차라가 씌어 있다는 점, 그런 주인공을 조작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게임 중 프리스크를 조종당하는 빈 껍데기 상태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불살 막바지에서야 비로소 플레이어의 통제에서 벗어났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반면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선택지가 없고 나레이터와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14] 플레이어가 완전하게 통제하지 못한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불살 후 다시 나오는 플라위의 대사 중 "프리스크를 행복하게 해 줘."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것은 플레이어에게 말한 것이다. 즉 세이브 로드 리셋 능력이 있는 건 프리스크가 아닌 플레이어다. 프리스크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저 말을 프리스크한테 했을 것이다.

차라의 '영혼에서 수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이미 플레이어와 거래를 해 영혼이 자신의 것임을 알아채는 말이다. 몰살에서 차라는 갑자기 부활해 프리스크와 만난 것이 아닌 프리스크의 몸을 지배하고 플레이어에게 영혼을 달라고 한 것이기에 영혼 및 세이브 로드 능력은 플레이어의 것이 맞다. 그렇기에 몰살 후 불살도 차라가 영혼은 빼앗았지만 리셋 능력은 빼앗지 못해 리셋할지 말지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세이브 능력을 프리스크가 가지고 있었다면 차라가 리셋 버튼을 아예 없애버렸을 것이다.

의외로 몸에 근육이 제법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론과 전투가 벌어졌을 때 '몸자랑'을 선택하면 아론이 그에 대항해서 근육을 더욱 불리며, 테미 앞에서 몸자랑을 하면 테미가 근육은 귀엽지 않다는 말을 한다.[15]

4. 여담

5. 추측

본명이 프리스크라고 확실히 언급되며 등장하는 장면은 불살 루트 마지막 장면밖에 없기 때문에, 프리스크에 대한 정보는 언더테일에서 가스터보다도 밝혀지지 않았다.[22] 때문에 프리스크에게 가족이 있기는 한 건지조차 의문이다.

가족 관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 에봇 산의 전설을 알고도 산을 오른 점, 그리고 토리엘에게 엄마라고 부르거나 같이 살자는 선택지가 있는 점들 때문에 '프리스크는 고아가 아닐까?'라는 추측도 있다. 몰살 루트로 진행했을 때의 차라의 대사("네 의지로 나를 부활시켰어."/"Your power awakened me from death.")로 보아 어쩌면 산을 오른 이유가 차라처럼 인류를 미워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상술된 고아 의혹과 아스리엘이 엔딩 이후에 언급했던 에봇산의 전설을 알고도 올랐다는 점 등을 바탕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팬덤의 추측도 있고, 게임을 시작할 때 이름을 프리스크로 지으면 삶이 지옥이 될 것이라는 언급 때문에 게임 이전의 삶이 시궁창이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특히 핫랜드에 들어올 때 하늘빛 전류가 가로막고 있는 곳을 확인하면 '집에서 늘 보는 죽음의 포스필드이다'라는 문구 때문에 지하에 떨어지기 전 감시받거나 억압적인 삶을 살아왔을 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진 연구소 5번 기록과 플라위의 말을 종합해 보면, 자살 희망자는 세이브, 로드와 리셋이 불가능하다.[23][24] 그리고 불살 엔딩 뒤에 '(토리엘과)함께 살고 싶다' 외에 '가야할 곳이 있다.'라는 선택지가 나오는 것도 반박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또한 불살 루트로 진행한다면 인류를 미워하거나 없애고 싶어할 리 없으니 지옥 같은 삶을 살게 한 원흉이라고 해도 차마 상처를 줄 수 없어서 도망치려고 했던 것일 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언더테일에서는 '주인공'이라는 개체는 크게 게임 밖에 있는 '플레이어', 해당 몸의 주인 '프리스크', 그리고 내레이션을 하는 '내레이터' 3명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 내레이터가 차라라는 설이 있다. 차라 문서 참고.

6. 2차 창작

팬아트에선 대부분 실눈으로 그려지며,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성별의 경우 보통 여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으나, 거의 여성으로만 묘사되다시피하는 차라에 비하면 남성으로 묘사되는 빈도 역시 적지 않은 편.

절대선으로 묘사되는 빈도가 상당하다. 왜 그런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플레이어의 실질적인 이입 대상이자 불살 루트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역할을 하는 데 있어서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 큰 이유일 수 있다. 더 나아가 과거에는 아예 천사 혹은 수녀로 표현하는 2차 창작도 활발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게임 해석이 더 깊어진 후 프리스크의 묘사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여전히 절대선으로 묘사되는 빈도가 잦지만 이와 반대로 가끔 차라를 능가하는 악으로 그려질 때도 있다. 또는 감정표현이 적은 과묵형 주인공의 특성을 살려 언행의 의중을 알 수 없는 쎄한 어린 아이로 해석되는 경우도 잦다.[25]

나이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가꼬맹이라고 불리는 점에 미루어 대략 10살 이하의 아동 정도로 추측된다.

서양권에서는 도라와 닮아서 아예 도라로 취급하기도 한다. #1 #2 #3

Don't Starve Together이 캐릭터 모드가 있고,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여기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체력과 공격력이 낮아 전투는 좋지 않으나 몹이 비선공이므로 식량 문제만 해결하면 싸울 이유가 없다.

Natural Fantasy라는 플래시 게임에선 엔딩에서 잠깐 나온다. 워터폴에서 언다인에게 쫓기는 장면.


[1] 작중에서는 어떤 성별인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게임 내내 괴물들은 주인공을 'human' 또는 'they'로 칭하는데, they는 성 중립적인 상황에서 쓰는 호칭이다. 토리엘에게 추근대거나 복근이 그려진 두건을 쓰고 아론이나 테미에게 근육을 자랑하는가 하면, 파피루스를 유혹하여 데이트를 하거나 발레 신발이나 투투를 자연스럽게 입는 모습 등 주인공을 소년으로도 볼 수 있고, 소녀로도 볼 수 있게 중의적으로 해석하도록 장치해 놨다.[2] 세이브 포인트와 아스고어전(몰살 루트는 제외) 직전에서 나오는 대사. DETERMINATION의 번역에 대한 담론은 관련 문서를 참고.[3] 진실의 연구소 입장 이후부터.[4] 탈선 여부는 상관하지 않고, 현재 몰살 루트를 진행하고 있는지만 계산한다.[5] 이때 플라위의 공격을 피하면 표정이 심각하게 일그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2번 연속으로 피하면 플라위가 빡쳐서 대놓고 총알에 맞으라고 성질부리다 급하게 대사를 수정하며, 3번 연속으로 피하면 다 알고 있었냐며 비틀린 웃음을 짓는다.[6] 아스리엘 드리무어와 싸울 시 나오는 문구. save에 '무언가를 저장(비축)하다'와 '누군가를 구하다'란 뜻 둘 다 담겨 있음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이 때문에 팀 왈도 번역판에서는 저장하다/구하다 대신 세이브/로드에 착안하여 '불러오다'로 멋지게 의역되었다.[7] 노멀 엔딩을 보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이미 복선이 있었는데, 진 연구소의 엘리베이터와 코어 → 뉴 홈 엘리베이터는 같은 엘리베이터였다. 애초부터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8] 메인 캐릭터만이 아니라 나머지 모든 괴물들도 포함. 파피루스가 플라위의 말을 믿고 여기로 모였다고 언급한다. 물론 그 말 뒤에 숨겨진 음모를 전혀 모르고 있었고, 어차피 친구들도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모였을 것이다. 하지만 냅스타블룩은 오지 않고 방 안에서 계속 음악만 만들었다.[9] 얼굴이 흐려져서 보이지 않는 상태. 주인공과 함께 쌓아온 추억을 되새기면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10] 몰살 루트와는 다르게 종잇장 몸인 불살 주인공은 의지 하나로 계속해서 되살아나며 아스리엘이 전력을 다해 공격을 해도 체력이 0으로 떨어지지 않고 소수 단위로까지 쪼개며 버틴다.[11] 동시에 게임을 막 시작했을 때 나타나 '친절의 알갱이'라면서 총알을 뿌리고 "죽어."라고 했던 과거의 모습과 대조되면서 수미상관을 이룬다.[12] 참고로 토리엘전 직후 그녀를 다시 찾아가면 그녀가 자신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누군가는 꽃을 돌봐야 한다는 말을 하는데, 이와 똑같은 대사를 아스리엘이 여기서 하는 것이다.[13] 그 지역에서 모든 킬카운트를 채우면 세이브 포인트에서 나오는 대사.[14] 인내의 유품은 물어보지 않고 바로 습득한다.[15] 주인공은 어린아이다 보니 진짜로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기보단 물로 이루어진 인간이 물리적으로 더 강하다는 설정의 연장선일 확률이 높다.[16] 경찰이 몸 수색을 할 때도 frisk란 단어를 쓴다.[17] 대표적인 예로 달팽이 경주.[18] 크리스도 왼쪽 다리가 더 굵은 걸로 보아 고의로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19] 애초에 시간대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다.[20] 일전에 가망 없는 아이가 언급했던 '네가 존재하지 않는 것만 빼고 모든 게 같은 세상'이 바로 델타룬이라는 추측이 있다.[21] 침대에 누울 때 조차 그대로 눕는다. 그나마 예외로는 MTT 호텔에서 이불에서 꼼지락거릴 때 정도.[22] 그래도 가스터는 fun 수치를 통해 과거 행적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긴 한데 이 녀석은 아예 없다.[23] 이전부터 언급되었듯 인간의 영혼의 특징은 살고자 하는 의지로 가득 찬 것이 특징이다.[24] 물론 이것은 하드 모드를 제외한다면 플라위처럼 일단 떨어지고 나서 마음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그것도 아니면 플레이어의 의지가 프리스크를 의도치 않게 살린 걸지도.[25] 괴물 입장에서 인간은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지하 세계의 유일한 인간인 프리스크를 경계하는 괴물들과 엮일 때도 있다. 주로 샌즈.[26] 윌슨의 0.7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