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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컴플렉스 Pygmalion Complex | |
장르 | 학원, 순정 |
작가 | 문미영 |
연재처 | 다음 웹툰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16. 11. 22. ~ 2017. 09. 11. |
연재 주기 | 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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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순정 웹툰. 작가는 문미영.2. 줄거리
금수저 학교에 잠입한 고아 소매치기 소녀의 삼단변신(?)이 시작된다!
― 공식 소개 문구
― 공식 소개 문구
고아원을 탈출해서 살아가는 소매치기 소녀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재벌과 고관대작의 자녀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여자에서 남장, 그리고 여장의 더블 크로스드레싱[1]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3. 연재 현황
다음 웹툰에서 2016년 11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됐다. 무료 연재분 기준 2017년 9월 4일자로 완결되었다.4. 등장인물
- 조수인
본작의 주인공. 어느 날 소매치기를 했는데 현금이 엄청났다. 5만원권과 1만원권을 합쳐 1천만원은 족히 되어보이는 지갑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지갑의 주인에게 잡혀버렸다. 사실 그 지갑의 주인은 김시호로 청우국제학교 고등부 재학생인데 일련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일부러 소매치기를 당해준 것이다.[2] 결국 김시호에 의해 경찰서에 끌려가지 않는 조건으로 크로아티아에서 사업을 크게 벌이고 있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재벌의 외동딸이라는 가상의 신분으로 청우국제학교 고등부에 위장입학하게 된다. 소매치기 시절에는 꾀죄죄한 꼬라지로 돌아다녔는데 알레한드로 강이 어느 정도 손을 봐주자 굉장한 미녀로 환골탈태한다. 키는 165cm이지만 아직 성장기(만 14살)라 170cm 이상 성장이 가능하다. 입학하고 나서는 일부 학생들에게 심하게 텃세를 당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비주류 계층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어린시절 고아원장에게 강간당할뻔한 일 때문에 여자로 살기를 싫어하며 점점 자신의 육체가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것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어릴적 강간당할뻔한 기억 때문에 남자와 여자 사이서 성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소녀. 특이사항으로는 그저 소매치기인데 본격적으로 물건을 훔치러 잡입할때 장비도 그렇고 무슨 첩보물 여성 요원 뺨치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후 알레한드로 강과 함께 코디/패션 관련 일을 하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 김시호
의뢰인. 청우국제학교 고등부 재학중인 학생이다. 조수인의 뒷조사까지 완료한 후 일부러 소매치기를 당해 낚아와서 경찰에 인계하지 않는 조건으로 청우국제학교 고등부에 위장입학해서 일련의 물건을 훔쳐오도록 지시한다. 계약 기간은 1년. 그 대신 숙식 제공과 두둑한 용돈 지급에 조수인이 소매치기한 돈은 계약금으로 그냥 줘버리고 임무가 성공할 경우 보상금 1억원을 주겠다고 했다. 조수인이 초등학교 중퇴라는 심하게 저학력인 것을 알게 되자 검정고시까지 시킨다. 전형적인 금수저 아들로 뽀얀 피부에 굳은살 하나 없는 외모를 하고 있다. 사실 이 녀석의 정체는 김인혁의 사촌형제이다. 작가의 말로는 남자 주인공으로 설정했으나 작중 전반적으로는 서로 피고용주/고용주 그 이상 그 이하로 취급하지 않는 게다가 주인공을 매우 폭력적으로 대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서 상처입히고 결말에서도 서로의 길을 가다 우연하게 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등 주인공과 연관이 그리 깊은 인물은 아니다.
- 알레한드로 강
패션 디자이너로 조수인의 의상 코디를 책임진다. 이름으로 미뤄보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준우승시킨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모티브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명 남자인데 성격과 외모가 어딘가 여성스럽다. 작가 본인은 이런 점 때문에 알레한드로 강이 남자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일부러 콧수염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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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생긴 것과 말투가 변태같아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굉장히 대인배에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내고 올바르게 배려해주는 등 참된 어른의 표본이다. 조수인이 일을 마친 후 버려질 것을 우려해 일찌감치 자기 제자로 들여놓으려 하고 있었고, 이후 결말에선 정말로 알레한드로 강의 코디 디자이너 팀에서 조수인이 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상 주인공 입장에서 결과적으로 따지면 버려질 뻔한 인생을 구해주고 조수인이 원하는 대로 할수 있게 도움을 많이 준 정말 고마운 인연.
- 김인혁
청우국제학교의 학생회장. 한국인 - 영국인 혼혈[3]로 외모는 아예 백인인데 금발에 동공이 맑은 파란색이다. 키는 186cm로 꽤 장신이다. 입학식 첫날 조수인과 부딪혀 쌍코피가 나는 등 조수인과 악연으로 인연을 맺지만 성격이 상당히 매너있고 기품있어 악역으로 활약하진 않는다. 실제로도 상당히 착해서 조수인이 자신을 쳐서 코피가 나게 한 것을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신분이 신분이니만큼 조수인에게는 김인혁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경계대상 0순위가 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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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인간성이 엄청나게 훌륭해서 장학생 출신도 자신의 동문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학생 신분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장학생들을 도와주는 데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물론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는 있어서 대인배인 것은 맞다.[4]
- 곽시원
청우국제학교의 파벌 중 하나인 메디치의 구성원. 동시에 학생회 임원이라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다.
- 전시은
청우국제학교의 파벌 중 하나인 메디치의 구성원. 굉장히 밝은 성격을 갖고 있다. 아무한테나 친하고 싶어하는 성격으로 인해 조수인이 첫 만남부터 부담스러워했다. 다만 본인 설명하는 파트 이후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 정현준
메디치의 구성원으로 최연장자이다.
- 강희연
메디치의 구성원. 타고난 츤데레로 말만 날카롭게 하고 실제로는 엄청나게 인정이 많다. 외모도 상당히 빼어난데 여자임에도 거의 180cm가까울 정도로 초장신에 몸이 매우 날씬하고 저 큰 키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몸이 엄청나게 길고 얼굴 역시 엄청난 미인이다. 화장실에서 송예란이 괴롭힘 당하고 있을 때 송예란의 편에 서주기도 했다. 김시호를 좋아하여 조수인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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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인
청우국제학교 비주류 1. 매일같이 도촬을 하고 다니며 조수인이 본의 아니게 김인혁 회장을 구타하는 모습을 도촬한 것으로 조수인과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송예란은 지병 때문에 비주류로 밀려난 것이고 설가은은 집안이 망해서 비주류로 밀려난 거지만 이 녀석은 성격이 청우국제학교에 부적합할 정도로 처신을 잘못하고[5] 있어서 비주류로 말려났다. 마찬가지로 어느 시점 이후부턴 비중이 없어진다.
- 송예란
청우국제학교 비주류 2. 에인코스메틱 2녀 중 차녀로 극심한 신경쇠약을 앓고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비주류로 밀려났고 언니인 송예신보다 모든면에서 부족하다. 조수인을 만난 이후 조수인에게 모든걸 의지하게 된다.정작 조수인이 얘를 엄청나게 귀찮아한다는 게 문제다.
- 송예신
송예란의 언니. 동생과는 달리 170cm를 훨씬 넘는 커다란 키에 빼어난 미모를 갖고 있으며 성격도 정반대다. 사람들은 저게 어딜 봐서 친자매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 44화에서는 자신이 주관하는 화보 촬영에 참가할 걸그룹이 기상 악화로 불참하게 되자 그 땜빵으로 조수인을 데려다 썼다. 조수인은 하기 싫어하는데 송예신은 그런 조수인을 억지로 무장해제 시키고 화보를 촬영했다. 송예신에게 조수인은 엄청난 물건으로 어떻게든 조수인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 패션모델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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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가은
청우국제학교 비주류 3. 성일제과의 딸. 얘는 앞의 둘과는 달리 본인은 정상인데 집안이 망해서 비주류로 밀려났다. 본디 성일제과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자업체였으나 후발주자인 양서제분이 쥐의 시체로 자작극을 일으켜 성일제과를 몰락시켰다. 지금이야 이런 짓이 일절 통하지 않았겠으나 당시에는 군인 똥별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이라 적당히 뇌물을 잘 먹이면 이런 짓을 저지르고도 무사했던 시절이었다.
- 강유선
이 작품의 빌런. 양서제분의 딸로 양서제분이 성일제과를 몰락시킨 후 인수합병하려 하고 있는 상황인 점을 이용해 설가은에게 어그로를 끌었고 작 초반에는 화장실에서 송예란에게 시비를 털다가 강희연에게 역관광을 당했다.양서제분이 망하면 바로 퇴학각사실 김시호의 메디치가 양서제분의 일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김시호와 메디치 구성원들에게도 적이다. 사실 양서제과 회장이자 강유선의 아버지가 과거 독재정권 시절 정치깡패 출신이었고 자작극으로 성일제과를 몰락시켰다.
- 이규호
수인이 소매치기 조직으로 있을 때의 두목, 수인은 벗어나려 하지만 그런 수인을 계속 옭아매려고 한다. 눈썹에 칼자국이 있다.
- 김성훈
S그룹 부회장으로 현재 회장 계승이 확정된 인물이다. 페넬로피 크루이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로 김인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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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율헌
과거 30년 전 학생회장에 입후보했으나 행방불명된 학생.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5. 설정
5.1. 청우국제학교
개화기에 영국의 귀족 윌리엄 경은 조선에 도착하게 된다. 그 당시 조선은 일본의 지배하에 수탈과 억압을 당하고 있었고 이를 불쌍하게 생각한 윌리엄 경은 자신의 전 재산의 절반을 가져와서 한양 한복판에 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된다. 마치 미국인 원두우가 조선에 와서 연희학당을 차린 것과 유사하다.5.1.1. 교내 세력
- 청우 학생회
성적, 가문, 인성을 모두 보고 뽑은 초엘리트 모임. 이 학교 먹이사슬 최상위계층이다. 당연히 학생회장 김인혁은 이 중에서도 정점이다.
- 노블레스
3세 이상의 오래된 재벌가 자녀들만의 모임.
- JUSTIM
법조계를 장악한 사람들의 자녀들만의 모임.
- 메디치
없는 권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인 학생들의 모임. 김시호가 리더이다.
- 장학생
사실상 최하위 계층. 부모가 흙수저인 대신 학과 성적이 전국 상위 0.5%인 학생들의 모임.
6. 평가
다소 왜색이 있어도 흥미로운 설정 및 캐릭터와 준수한 연출이 돋보이는 경우가 있는 작품이었지만, 상투적인 로맨스와 사회비판(?)[6]적인 스릴러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했다고 보기 어려워서 스케일이 과하게 커진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80화에 작가가 스스로 스토리의 수습을 포기해버린 것인지 아니면 사측으로부터 급작스런 연재종료를 당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이 작품 내내 마지막화를 제외하면 조수인과 김시호의 성격은 거의 바뀌지 않고 둘 다 자신만의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를 줄곧 보이는데, 이를 해결한 마지막화의 연출이 지나치게 짧았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정확히는 최소한 조수인은 알레한드로 강에 의해 서서히 이 트라우마가 없어질 거 같은 묘사를 해 놓았는데 이렇게 초반부터 길게 빌드업을 해놓고 트라우마가 없어지고 나서의 연출과 표현이 이정도로 짧았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짧았던 것.다만 후기에서 작가가 직접 언급한 바에 의하면 이 작품의 설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 말고 장점도 충분했던 작품인데다 작가가 후기에서 스스로 자기반성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에 작가의 차기작을 기대할 만하다.
7. 관련 문서
[1] 조수인 본인만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알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조수인이 여자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크로스 드레싱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수도 있겠다.[2] 사실 김시호와는 어렸을 적에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김시호가 납치된 곳에 고아였던 수인도 있었는데 수인이 개구멍을 알아서 둘이서 이곳으로 탈출했다. 김시호가 수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던 것도 이 때문.근데 뒷조사까지 했으면서 왜 여자라는 것을 모르는 거지 다만 수인은 시호가 그 때 그 남자애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3] 할아버지: S그룹 회장 김창혁 / 아버지: 김창혁의 장남 김성훈 / 어머니: 영국 백작가문의 딸 페넬로피 크루이븐[4] 학생회장 후보에 단 한번도 입후보한 적이 없는 장학생을 올려달라는 건의를 듣자 그 답변으로 "시간이 흘렀으니 우리도 변화해야지요"라는 답변으로 그 건의를 이루어주려는 의지를 보여줬다.[5] 심할 정도로 기품이 없다. 기품에 목숨거는 이런 귀족학교에는 당연히 부적합한 인물이다.[6] 이 부분은 네이버의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와도 공통점이 좀 있다. 사회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기에는 독자적 설정의 현실성이 떨어지는데 이러한 독자적 설정이 우리 현실을 더 사실적으로 비판하는데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오히려 더 비현실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러한 전개의 가치를 어떠한 의미로도 느끼기 어렵다.[7] 원작 희곡의 제목이 피그말리온으로 제목부터 여기서 따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