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식약청(FDA)이 승인한 단 두 가지 탈모약 중 하나이다. 나머지 또다른 약은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약이다. 시중에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약이나 영양제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임상적으로 효과가 확실하며 부작용이 적게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약은 이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 및 두타스테리드 정도이다.오리지널 약의 상표명인 프로페시아(Propecia)[1]로 잘 알려져 있다.
탈모약으로 유명해졌지만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이며 이 방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이다.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할 때(5mg)는 탈모 치료(1mg)를 할 때보다 훨씬 고용량으로 복용한다. 한국에서는 프로스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2. 탈모 방지의 원리
신체 내에서는 5-알파 환원효소(5-alpha reductase, 5AR)라는 내부 효소가 테스토스테론을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일명 DHT)으로 바꾼다. 문제는 이 DHT라는 것이 유독 머리 쪽 모낭에만 작용하여 탈모를 일으킨다.[2] 피나스테리드는 바로 이 5-알파 환원효소를 막아 DHT의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탈모를 막는다.탈모의 원인이 DHT와 관련되어 있고, 이를 조절하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은 다분히 전략적 연구에 의한 결과였다. 1974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의 남자 아이들 중 일부에서 5-알파 환원효소의 결핍현상이 발견되었는데, 이 아이들의 DHT 수치가 매우 낮았으며 전립선의 크기도 작았고 남성형 탈모도, 여드름도 없었다. 연구원들은 여기서 착안하여 5AR의 작용 차단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은 이 약품이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탈모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기대했던 것이다.
머크사(MERCK社)는 미용적 측면이 강한 탈모 치료보다는 의학적 관점에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먼저 개발해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결국 1992년에 5mg 피나스테리드 제제가 '프로스카'라는 상품명으로 50살 이상 남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었다. 이후 '프로스카'를 복용한 환자 중 일부가 탈모 개선 효과를 보이는 임상 보고에 주목하고, 이 약품이 어떻게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모발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가 추가로 시작되었다. 이후 피나스테리드의 농도 조절로 탈모 치료가 가능해지는 기전이 밝혀지고, 안정성 및 효능에 관한 임상적 필요조건이 검토된 후 1997년에 이르러 FDA가 1일 1mg 피나스테리드 용량을 남성형 탈모용으로 승인했다. 결국 우연히 프로스카의 성분이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기보다는 개발 초기부터 피나스테리드라는 성분이 탈모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사실이다.
3. 효능
피나스테리드는 기본적으로 탈모를 방지해 주는 약으로 없는 모발을 생성시켜 주는 약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모발 증가 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다. 보통 탈모 현상은 발모가 되지 않고 머리카락이 빠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발모속도에 비해 탈모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인데, 피나스테리드가 탈모를 억제할 경우 발모된 모발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모발이 증가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발모 능력 자체가 완전히 상실된 상황이라면 이런 효과는 발생하지 않는다.모발 증가의 관점에서 보면 피나스테리드는 최소한 3개월은 먹어야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모발이라는 게 생장기-퇴행기-휴지기의 과정을 거치는데, 모발이 주로 빠지는 것은 휴지기 모발이다. 이런 휴지기 기간이 대략 3~6개월 정도이기에 이 기간이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발모된 모발이 충분한 길이로 자라는데도 3개월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최소 3개월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의 본질적인 기능인 탈모 감소효과는 이보다 훨씬 일찍 나타나는데, 빠르면 한 일주일만 복용해도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크게 감소한다. 일단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줄어들면서 새로 난 모발에 의해 장기적으로 모발 증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임상적으로는 1년~1년 6개월가량 장기 복용 후에 모발 밀도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사람들까지 포함한 수치로 효과가 빠른 경우 6개월이면 상당한 모발 증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매우 드물게 효과가 별로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모발 이식 외에는 답이 없다.[3] 다만 장기간 먹어도 효과가 전혀 없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것을 효과가 없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3개월 정도 지났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무조건 포기할 것은 아니고 1년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종종 피나스테리드에 대한 내성이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피나스테리드는 오랫동안 먹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다만 피나스테리드는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하는 약이기 때문에 다른 원인으로 인한 탈모, 즉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나 노화로 인한 탈모 등은 막을 수 없다. 때문에 피나리스테리드 장기 복용자 중에 노화나 다른 병으로 인해 발생한 탈모를 피나스테리드 내성 때문에 탈모가 재발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에 각종 식품이라든지 샴푸라든지 이런 것들은 통계적으로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4]
그 밖에 아보다트 등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의 경구탈모약도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은 받았지만, 아직 미국 FDA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래 목적인 전립선 약으로서는 FDA 승인을 받았지만, 탈모약으로는 승인받지 못한 것. 두타스테리드는 발기부전, 성욕 감퇴[5][6] 등의 부작용이 있다. 물론 피나스테리드도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장애 등의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 확률이 두 약 모두 낮으니 안심하고 복용하도록 하자. 오히려 이러한 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런 식의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강한 부작용 우려로 인해, 2상 임상실험에서 피나스테리드보다 더 나은 치료효과를 인정받았음에도 3상 임상실험을 포기함으로써 탈모치료제 부분에 대한 FDA 승인은 받지 못했다.
4. 부작용
이처럼 피나스테리드는 현 시점에서 가장 검증된 탈모 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꺼리고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탈모약 용량의 5배 복용시 36개월간 우울증 증상과, 근육량 감소 증세가 관찰되었다.[7]-구글에서 위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 우울증과 근육량 해당 논문을 찾지 못함. 찾으면 첨가 바람. 매우 경각할 만한 내용이라 관련 키워드로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올린 내용과 인용된 문서들을 찾아보려 했으나 실패함 구글포털사이트에는 검색되지 않는 논문 (약 관련해서는 나무위키 말고 메디컬 전문 블로그나 채널을 찾아보자)-
이 약은 DHT를 억제하기 때문에 남성은 완전하게 2차 성징이 발현되고 성장이 멈추기 전까지는 이 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 DHT는 정수리와 이마의 모낭을 공격하기에 탈모인이 보기에는 나쁜 호르몬이지만 세상에 나쁜 호르몬이라는 것은 없다.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5-알파환원효소가 차단되어 이로 인해 DHT가 감소하는데, DHT는 자신감, 기분, 인지기능 등 여러가지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다고 체내 DHT가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DHT는 1형과 2형이 있는데 피나스테리드는 2형만 선택적으로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며 위에 언급된 부작용도 1보다는 2의 영향이 더 크다.[8]
4.1. 성욕/성기능 감퇴
설명서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 1mg을 1년 간 투여했을 때 성욕 감퇴는[9] 1.8%, 발기부전은 1.3%, 사정액 감소는 1.2%, 약물-관련성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으로 임상실험을 중단한 경우는 1.2%였다. 그러나 가짜 약을 복용한 경우에서도 성욕 감퇴가 1.3%, 발기부전은 0.7%, 사정액 감소는 0.7%, 약물-관련성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으로 임상실험을 중단한 경우가 0.9%였다. 결론적으로 위약을 먹었을 때와 별 차이가 없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있었다.[10] 따라서 부작용 증상을 겪는다면 당장 복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한국 호르몬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관 비뇨의학과 전문의에 의하면 피나스테라이드 제제 복용시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결과보다 훨씬 높은 20~30%의 환자가 호르몬 부작용 발생을 경험했다고 주장한다. 발기부전 등의 비뇨기관적 부작용은 감추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부작용 사례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또한 미국 FDA는 2012년에 피나스테리드에 성적 부작용에 대한 경고를 추가했지만 이러한 부분은 피나스테리드가 출시됐을 때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이긴 했다. FDA는 성욕 장애, 발기부전, 성적 흥분 장애 등의 부작용이 약물 투여를 중단한 후에도 수개월간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했다. 특히 불임이나 정자 수가 적은 남성은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서도 임신에 성공한 남성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임신이 잘 안 된다면 피나스테리드를 끊고 임신을 시도하는 것보다는 우선 먼저 비뇨기과에서 임신이 안 되는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
4.2. 여유증
다른 부작용으로 여유증(女乳症)을 불러올 수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5-alphareductase를 억제하기 때문에 원리상 에스트라디올(estradiol)이라는 여성호르몬이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실제로는 심하게 증가하지 않지만 영향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힘들며, 이러한 영향들은 유선 증대 외에도 고환축소와 성욕 감퇴와 사정액 감소 같이 여성화 되는 부작용을 동반할 수도 있다.4.3. 임신 부작용
가임기 여성에게는 불임이나 기형아 출생(남성 태아)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므로 가족 중 가임기 여성이 있는 경우 약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복용은 물론이고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성분이 흡수될 가능성도 있어 접촉도 해서는 안 된다. 그나마 탈모 치료제용으로 출시된 1mg 제제는 약 외부에 코팅이 되어 있고 개별 포장도 되어 있으므로 위험성이 적지만 전립선 치료용인 5mg 제제를 쪼개거나 탈모치료를 돈 아낀다고 1mg도 쪼개는 경우에는 가루가 날릴 수 있으므로 취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실 안 쪼개는 게 제일 좋다. 쪼개는 순간부터 여기저기 흩날리고 묻는 게 통제될 리가 없으므로.또한 이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헌혈이 금지되어 있다. 혈액 속에 약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수혈받는 사람이 가임기 여성일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복용 중 해당 성분이 미량이라도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을 중단했을 때에도 1달 간은 헌혈이 금지되어 있으며, 이 사항은 병원과 약국에서 누누이 강조하고 있으니 이 약을 복용하게 된다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11]
4.4. 전립선암 조기 발견 어려움
한편 피나스테리드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기전이 결과적으로 전립선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은 꽤 오래 전이지만, 반대로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을 어렵게 만드는 부작용에 대해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12], 최근 연구결과가 이런 주장을 입증했다. 이는 5-AR 억제를 통한 전립선 축소가 전립선암 선별검사에서 측정하는 PSA수치도 크게 낮춰서, 실제 암 발병으로 인해 PSA수치가 오르더라도 마치 정상범위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낮아진 PSA수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것이 뒤늦게 진단될 때는, 5-AR 억제약을 먹지 않은 사람보다 암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로 발견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13]그래서 예전부터 의료계에서는 조기 암 발견을 위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처방 전 PSA검사, 복용 중에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시행 등을 권고해왔고,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발간한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5-AR 억제약를 1년 이상 장기복용한 자는 측정된 PSA 수치를 2배로 봐서 정상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암 발견 여부는 목숨과도 연결된 중대사안인 만큼, 탈모약 복용자는 다소 부끄럽더라도 그 복용 사실을 의사에게 알려 보다 정확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4.5.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
복용자들 사이에 잘 알려진 부작용 중 하나가 인터넷에서 널리 퍼진 브레인 포그[14] 증상이다[15]. 다만 브레인 포그 현상에 대한 출처라고 적어놓은 유튜브의 내용을 보면 의사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수준이 낮다. 마이엘린 수초가 손상되고 회복이 느려 기억력 감퇴가 온다고 하는데, 마이엘린 수초는 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이엘린 수초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질환이 다발성경화증이고 다발성 경화증이 오면 시력 감퇴, 근력 약화, 사지위약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눈과 같은 경우 손상을 피할 수가 없다. 쉽게 말해서 저 논리대로 문제가 브레인포그 현상이 발생하면 피나스테리드를 먹고 기억력이고 나발이고 눈이 안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이런 부작용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해 대용량(5mg)을 먹는 사람들 중에서도 보고된 적이 없다.다만 성인에겐 크게 영향은 없지만 성장기에 있는 유아기나 청소년기에 지속적으로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데, 해마신경세포에 5-알파환원효소가 다량 분비되어 있고, 5-알파환원효소 차단제(reduction)를 주입했을 경우 쥐 실험에서 인지기능이 특히 기억력과 관련된 부분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논문이 있다. 다만 이 경우에 중요한 점은 인지기능보다도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이 주된 결론이고 해마에는 5 alpha reductase 외에도 다른 많은 호르몬이 영향을 미친다.[16] 만약 이런 부작용이 정말 심각하게 자주 발생된다면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5mg을 [17] 복용하는 경우는 상상할 수조차 없을 것이다.
비문증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비문증과 피나스테리드의 연관성은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는 간에서 주로 대사된다. 따라서,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약의 대사기능이 떨어져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간 기능이 정상인지 여부를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검사 등을 통해 파악한 후 의사의 지침에 따라야한다.
투약을 중단한 이후에도 부작용이 지속된다는 보고와 사례가 많다. Post Finasteride Syndrome 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증상들이 짧게는 6개월에서 10년 이상까지 지속된다. 유럽의 많은 대학과 연구진이 관련 연구를 진행중이며 실제 피나스테리드 투여 시 뇌척수액에서 신경전달물질이 극도로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브레인포그,우울장애,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평가가 필요한 약이다.
5. 처방과 복용
5.1. 알약
비급여 항목에 포함된 약이기 때문에 보험적용이 되지 않으며 또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탈모 억제를 위한 피나스테리 제제는 보통 한 알에 1mg 의 피나스테리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알을 섭취한다.다만 피나스테리드는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1mg보다 훨씬 적은 용량인 0.2mg 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검증된 연구결과가 있다.[18][19] 논문에 의하면 1mg 알약을 5등분 해서 쪼개먹어도 1mg을 복용했을 때의 80%까지 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부작용이나 탈모 진행 상황에 따라 용량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피나스테리드의 최대 장점이다. 논문에는 추가적으로 약 용량이 줄어들수록 발기불능과 같은 부작용 확률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굳이 한꺼번에 많은 용량을 복용할 필요가 없는 또 한 가지 이유는 피나스테리드가 천장효과가 있는 약이기 때문이다. 즉 일정 용량 이상에서는 더이상 탈모 억제 효과가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심해진다. 따라서 마음이 급하다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한편 피나스테라이드 제제는 전립샘 비대증 약으로도 쓰이고 있으며 이 목적으로 약을 처방받을 경우 탈모와 달리 보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하다. 다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용으로 판매하는 약은 용량이 1mg가 아닌 5mg이기 때문에 반드시 쪼개 먹어야 한다.[20] 여러 임상시험 결과에 의해 일일 복용량은 1mg 안팎이 제일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위에 언급한 논문에 나와 있듯이 용량 대비 성능은 0.2mg가 가장 좋다. 따라서 굳이 전립선 비대증을 위한 대용량 약을 여러 개로 쪼갤 필요없이 탈모 방지용 카피약을 절반이나 1/4로 나눠서 먹는 것이 돈을 아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21]
이상의 내용은 참고만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자.
5.2. 바르는 제품
탈모 억제를 위한 피나스테리드는 두피에만 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막상 복용을 할 경우 이 성분이 전신을 순환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다른 부위의 DHT 농도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두피쪽의 DHT 농도만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 왔는데, 이와 관련해서 해외에서는 '바르는 피나스테리드' 혹은 '국소 피나스테리드'가 이에 대해 해결책이 될거라는 논의가 많았다.최근에 0.25%의 국소 피나스테리드 1~2ml 정도를 두피에 바르게 되면 몸 전체의 DHT 농도는 2~30%밖에 줄어들지 않지만 두피에 대한 DHT 농도는 섭취형 피나스테리드 못지 않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만으로 속단할 수는 없지만 부작용이 두렵거나 이미 겪고 있다면 국소 도포형 피나스테리드를 사용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도포형 피나스테리드에도 단점은 존재하는데, 첫째로 가격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높다. 탈모 발현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통당 1~2달 사이의 기간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 시판제품 기준으로 1통 당 16만원이라는 상당한 고가가 책정되어 있다. 정품 프로페시아가 30일 6만원 가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가성비 문제로 제네릭 약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는 체감이 더 큰 편.
둘째로 머리카락이 길 경우 머리카락에 묻어 제대로 도포하기가 힘들 수 있어 정수리 탈모환자가 쓸 때 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미녹시딜 제품과 유사하게 물파스 공병 등을 이용해 바르는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품 특성상 성분이 확산되기 쉬워 동거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제약사에서 이를 막기 위해 깔대기를 동봉하여 사용하도록 권하고 있으나 성분 자체를 막는 데에는 다소 난점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들 때문에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까진 이르지 못하고 있으나 장점이 명확한만큼 탈모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 중 하나로 제시할만한 것은 확실하다.
6. 한국에서 생산되는 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의 원조는 미국 머크사의 프로스카와 프로페시아지만 특허 기간이 끝나서 동일한 성분의 약을 다른 회사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같은 성분 같은 함량이라면 당연히 효과가 같으므로 싼 약을 처방받으면 된다. 다만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기본적으로 비급여로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탓에 가격이 비싸다. 처방비는 5천원부터 시작해 다양하다. [22] 오리지널 약인 프로페시아는 한 달분(28정)에 5만원이 넘어가며 복제약들도 4만원 안팎이었으나 2010년대 중반 이후 가격이 많이 내려가 월 2만원 이하로 비용부담이 크게 줄었다.
현재 한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복제약이 생산되고 그 중 2018년 8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카피약 중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을 통과한 것에는 다음과 같은 약들이 있다.(출처:약학정보원) 많은 제품이 있지만 모두 소수의 제조회사에서 위탁생산으로 납품받아 판매하는 것이다. 즉 판매회사만 다를 뿐 제조회사는 동일한 경우가 많다. 탈모억제를 위한 피나스테리드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제품과 약국마다 가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약국 여러 곳을 방문해서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에 이른바 탈모인의 성지라 불리는 약국의 명단이 있는데 일반 약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약품명 | 유통사 |
피나모정1mg | (주)대한파마 |
헤어피나정1mg | 동성제약(주) |
베아리모정 | (주)대웅제약 |
피나테드정 | 한미약품(주) |
모나스타정1mg | JW중외제약(주) |
모모드정1mg | (주)메타약품 |
알로시아정 | 동아에스티(주) |
페로시아정1mg | (주)유한양행 |
모나리드정1mg | 진양제약(주) |
알로펙정 | (주)동구바이오제약 |
헤어그로정1mg | 한올바이오파마(주) |
헤어페시아정 | 동화약품(주) |
다모페시아정 | (주)메디카코리아 |
모나필정1mg | 제일약품(주) |
모나페시아정 | (주)티디에스팜 |
미노페시아정1mg | 현대약품(주) |
모나드정 | 제이더블유신약(주) |
피나필로정1mg | (주)에스트라 |
피나베린정1mg | 영일제약(주) |
피나스로정1mg | 알리코제약(주) |
피나시딜정 | 동국제약(주) |
피나온정1mg | (주)라온파마 |
바로피나정 | 신풍제약(주) |
메디페시아정1mg | 고려제약(주) |
네오페시아정1mg | (주)녹십자 |
유나시아정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
마이시아정 | 씨티씨바이오 |
마이페시아정 | 한국콜마(주) |
피나모린정 | 태극제약(주) |
다모케어정 | 명문제약(주) |
메리나정 | 휴온스 |
그로모정1mg | 에이프로젠제약(주) |
대웅바이오피나스테리드정1mg | 대웅바이오 |
두피나정 | 하원제약(주) |
모나정 | 서울제약(주) |
모더페시아정1mg | 다산제약(주) |
모페시아정 | 휴비스트제약(주) |
베르모나정1mg | 아이월드제약(주) |
씨제이피나스테리드정1mg | 씨제이헬스케어 |
티나제정1mg | 크리스탈생명과학(주) |
페로시아정1mg | (주)유한양행 |
프로시정 | 케이엠에스제약(주) |
모모페시아정 | (주)더유제약 |
알로스칸정 | (주)경동제약 |
여기서부터는 프로페시아의 제네릭이 아닌, 프로스카 계열이다. 1/4로 잘라 먹을 것.
약품명 | 제조사/유통사 | 유형 |
프로스카정 | 한국엠에스디[23] | 오리지널 |
프로피나정 | 신풍제약 | 삼각형, 십자선 없음 |
한올피나스테리드정 | 한올바이오파마 | |
알파스카정 | 이연제약 | |
프로리드정 | 유연제약 | |
푸로스타정 | 영풍제약 | |
파나스카정 | 유한양행 | 원형, 십자선 없음 |
스카렉스정 | 아주약품 | 원형, 십자선 있음 |
스카테론정 | 메디카코리아 | |
유로피나정 | 고려제약 | |
일양피나스테리드정 | 일양약품 | |
프로엠정5mg | 일성신약 | |
피나스타정 | 제이더블유중외제약 | |
피나이스정 | 한독 | |
핀카정 | 대원제약 | |
보령피나스테리드정5mg | 보령제약 | |
유로리드정 | 동구바이오제약 | |
트로피나정 | 동성제약 | |
파나드정 | 삼천당제약 | |
프로스몰정 | 종근당제약 | |
피나베린정 | 영일제약 | |
피나스티드정 | 국제약품 | |
피나스틴정 | 부광약품 | |
한림피나스테리드정 | 한림제약 | |
유로스칸정 | 경동제약 | |
피로이드정 | 제이더블유신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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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해외 직구
약 해외 직구의 선구자 상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프로페시아의 특허가 만료되기 전에는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중 골라야 했는데, 둘 다 값이 상당했다. 그러던 중 인도에서 판매되는 프로페시아 제네릭인 '핀페시아'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인도를 갔다오는 사람들에 의해 들어오다가 곧 초창기 해외 직구(배대지)와 유사한 형태로 들여오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인도산 약이라는 점 때문에 가짜 약으로 의심을 품는 경우도 많았지만, 복용자들의 후기는 대체로 프로페시아와 별 차이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때 이런 경로로 탈모 사이트에서 인도산 핀페시아의 인기가 반짝했지만, 이후 한국에서 특허가 풀리고 약값이 싸지면서 인도산 핀페시아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또 때마침 한국의 탈모동호인(?)들[24] 사이에서 아보다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도 한 요인이 되었다.그러다 인도산 핀페시아 직구가 다시 유행하기도 했다. 2010년대 후반 해외 직구가 확산, 보편화되면서 핀페시아도 예전보다 유통 비용을 더욱 단순화하여 한국에 들여오는 가격을 낮춘 모양. 여러 언론 매체에 소개될 정도. 하지만 가짜 논란도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가짜 약 논란은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 가짜약 논란에 대한 반박을 제시해보면 한국에서 핀페시아 성분을 검사해 보니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간 점, 한국 탈모커뮤니티 회원이 핀페시아 성분분석을 의뢰를 해 봤는데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검출됐다는 점, 1알당 200원짜리 약을 가짜 약으로 만들어 봐야 수지타산이 안맞다는 점, 핀페시아 제약사가 한국 제약사보다 규모가 훨씬 큰 다국적 기업이라는 점, 핀페시아는 미FDA 승인을 받은 약이라는 점, 국산 복제약도 실제 원산지는 인도산이라는게 대부분이라는 점(핀페시아 제조사한테 수입하는 것 포함) 등이 핀페시아 가짜 약 논란이 거짓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품질논란 또한 엄연히 영세한 한국 제약사들보다 다국적 대기업인 Cipla(핀페시아 제조사)가 만드는 약이 더 좋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직구열풍에 대해 한국 제약 관련자들이 핀페시아의 품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통과정의 불분명함, 가짜약 가능성, 중금속 등 납성분 함유 가능성, 식약처 미인증 등인데 이들의 주장은 가짜 논란에 대한 반박에도 알 수 있듯 일반인이 봐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
그럼에도 2020년대 이래 식약처 요청으로 통관이 제한되어 구매 대행 업체를 통하지 않고서는 수입이 어려워졌다. 탈모약 직구가 불법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조금 복잡하다. 정확히 말하면 법끼리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 해외와 달리 한국에선 약사법상 의약품을 통신판매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약국도 존재하지 않는다. 근데 관세법 상으론 의약품의 자가사용분은 직구가 가능하다. 즉 관세법 상 구매(통관)는 합법이지만, 약사법 상 한국 온라인 판매는 불법.(참고 포스팅)
[1] MSD라는 제약회사가 만든 것이다.[2] 탈모인이라고 다리털이나 가슴털 등의 체모가 없지 않고 오히려 풍성한 경우도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3] 한국인은 약 2% 정도가 효과가 없거나 미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도 한국은 외국에 비해 효과율이 높은 편이다.[4] '탈모 증상 완화', '의학적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면피용 문구를 포함했어도 과대광고로 제재를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실제 실험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CAM(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이라는 분야에서는 안 해본 실험이 거의 없다. 개개인의 차이라든지 주어진 조건의 차이라든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어쨌든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오직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만이 어떤 경우에든 의학적으로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것이다.[5] 성충동 약물치료 시 성욕 감퇴 목적으로 간혹 사용되기도 한다. 보통은 강한 효능 대비 간독성 문제가 있는 Cyproterone acetate 대신 처방된다.[6] 성욕 감퇴라니 뭐 대단한 효과가 있는 것 같지만 성충동 치료가 아닌 탈모 목적으로 먹는 일반인은 처음 먹었을 때 약간 노곤하고 이른바 현자타임이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별 반응없고 성욕도 충분히 샘솟는다. 물론 개개인별로 케바케긴 하겠지만 크게 걱정하진 말자.[7] 다만 우울증과 근육량 감소는 5mg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보고된 부작용이다. 일반적으로 탈모 치료 목적으론 그보다 훨씬 적은 1mg을 복용한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36개월간 매일 5mg을 복용했을 경우 우울증 증상 99% 발현 근육량은 82% 감소가 임상적으로 증명되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우울증과 자살 생각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피나스테리드 및 복제약의 주의 사항에 해당 내용을 언급하도록 주의 사항을 변경하였다.[8] 1형과 2형을 모두 차단해주는 약으로 두타스테리드계열 약물(아보다트)이 있는데, 탈모 예방 효과 자체는 강력하지만 대신 체내 DHT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당연히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 결국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제로 FDA 승인이 되지 않았다.[9] 근데 이건 본인 맘 먹기 나름이긴 하다. 적당한 성욕 감퇴는 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하기 때문. 일반적으로 기대하고 먹은 사람조차 뚜렷한 성욕 감퇴가 일어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10] 근데 당장 후술된 설명에선 수치까지 제시하며 별 차이없다고 말하고 있다. 뭐가 맞는거냐[11] 탈모약을 처방받은 기록만 있어도 적십자사에서 자동으로 부적격판단을 내리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니 헌혈을 몇 번이라도 더 한 뒤 복용할 사람은 절대 처방받지 말고 헌혈부터 할 것.[12] 이것이 와전되어 두타스테리드가 전립선암 유발해서 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당연히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13] 위 연구결과에 따르면, 5-AR 억제약 복용자는 PSA수치 검사 후 조직검사에 이르기까지 평균 3.6년이 소요되었다는데, 이는 비복용자에 비해 2년 가량이나 암 진단시기가 늦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위험군 환자라면 초기 단계 암도 1~2년 사이에 말기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심각한 차이라 할 수 있겠다.[14] 기억력 감퇴, 사고력 저하 등.[15] 다만 이 브레인 포그 라고 주장하는 증상들이 우울증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므로 우울증인지 아닌지 판별은 필요하다.[16] 알츠하이머의 주된 특징은 뇌 속 해마가 기능을 잃는 것이다.[17] 남성은 오래 산다는 전제 하에서 전립선비대증은 거의 피할 수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alpha blocker와 finasteride는 거의 기본으로 깔고 가는 약이다.[18] Roberts, J. L., Fiedler, V., Imperato-McGinley, J., Whiting, D., Olsen, E., Shupack, J., … Kaufman, K. D. (1999). Clinical dose ranging studies with finasteride, a type 2 5α-reductase inhibitor, in men with male pattern hair loss.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41(4), 555–563.[19] doi:10.1016/s0190-9622(99)80052-8.[20] 다만 5등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4등분이 현실적이다.[21] 하지만 20~40대 남성들이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을 확률은 매우 적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목적으로 처방전을 발급했을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당신에게 처방해 준 의사에게 소명을 요구할 수 있어 처방이 쉽지 않다.[22] 비급여라 병원마다 진료비 책정 방식이 다르다.[23] 1990년대 중반까진 전 제휴선인 제이더블유중외제약과 공동마케팅.[24] 한국 탈모인 규모는 많지만 약품 해외 직구, 원정 모발 이식이나 초창기 아보다트의 안정성이 확립되기 전 복용 등 일반 평범한 탈모인들이 잘 시도하지 않았던 모험을 많이 시도했던 것이 한국 모 탈모커뮤니티의 유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