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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2:57:20

하루카 햅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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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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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위장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용의 전설 레전더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치자키 유리코 / 강희선[1], 이영란 (유년기).

율 햅번과 라드 햅번의 딸.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부모 둘 다 이름이 서양계인데 딸만 한쪽이 일본식 이름이다. 프리파라미도리카제 후와리와 비슷한 사례. 한국 더빙판 이름은 샤론. 나이는 25살로, 무려 UCLA 출신의 미인이고 슈네 반의 담임 선생님이자 임시 교사다. 애차는 하레이다 빗드손의 오토바이.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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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초반에 레전더를 탐사하기 위해 영혼의 인형들이 봉인되어 있는 동굴을 탐사하다가 다크윈 완구 연구원들에게 들켜 즈오, 가리온, 그리드의 영혼의 인형을 챙기다가 바람에 날려 잃어버리고 슈의 바람에 의해 뉴욕까지 날아갔다. 레전더에 대해 조사하던 중, 슈가 4대 레전더 중 하나인 바람의 드래곤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슈네 학교로 취직해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을 자주 빠지는 경우가 많고[2] 직원실의 컴퓨터로 하루종일 레전더만 조사하고 혹시 수업을 하더라도 정말 대충 한다. 아이들과 레전더 사이에 마찰이 생길 때마다 귀신같이 등장해서는 레전더가 남기는 잔해나 깃털 조각들을 모으며 엄청나게 좋아한다. 보여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레전더 오타쿠. 특히 쥐를 제일 싫어하는데 미니 시론을 보고 알아보지도 못하고 쥐로 착각해서 무서워 할 정도. 그래도 시론도 예쁜 아가씨라고 칭할 만큼 미인인데다, 과거 남자들에게 대시도 꽤나 받았지만 레전더 때문에 다 차 버렸다고(!) 한다. 결국 나중에는 시론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데이트까지 하는데, 이 때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성공한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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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지만 시론이 아이들을 위험한 일에 끌어들이지 말라는 그녀의 약속[4]을 점점 어긴 걸 보고[5] 분노한 나머지 흑화하고 DWC에 몸을 의지해 란신과 손을 잡아, 자객 레전더를 이용해 시론 일행들을 쓰러뜨리려고 암약하고 있었다. 한 때 개그 오타쿠였던 캐릭터가 오해로 인해 이 때부터 이 기믹이 아예 사라지고 진지한 성격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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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부에선 아버지와 오랜만에 재회하였고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어머니 라드마저도 희생해서까지 자바워크의 힘을 빌려 레전더를 멸망시키려 하는 아버지의 광기에 충격을 받고 자문자답을 반복하기 시작하여 후회하고 반성하여 다시 백화하였다. 구속되어 있는 란신을 풀어주고 그 덕분에 시론이 커널드 윈 드래곤으로 변신하는 등의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6]

모킹버드를 타고 자바워크의 타리스포드로 자바워크를 소환, 봉인해 레전더 전쟁을 막으려 하나 자바워크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레전더들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빛의 레전더들이 시간을 되돌려 시론을 복귀시킨 덕분에 부활하였으며 용이와 시론과 함께 자기 어머니를 자바워크의 몸속에서 구출해 내고 어머니와 재회한다. 어머니를 대신해 자바워크의 숙주가 될 뻔 하였으나 란신이 대신 숙주가 되어 슈와 시론에 의해 구출되고 어머니와 함께 자바워크의 몸안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레전더들이 사라진 후 평범한 생활로 돌아간다.

3. 기타

평상시에는 흰 라이더 슈트 차림의 미녀 모습. 학교에서는 안경을 쓴 수수한 교사의 모습이지만, 시론과의 데이트 시에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적도 있다. 시론 일행들과 적대하게 되고 나서는 망토에 노출이 높은 검은 의상을 몸에 걸치고 개심 후에는 OL풍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갈아입는 등 조금 복장의 취미는 변한다.

국내판에선 검은색 의상의 노출부분이 검열되어 나온다.

[1] 실제로 이걸 노리고 더빙을 했는지 더빙판에서 '샤론 스톤'이라는 이름이 간간히 언급된다. 학교 선생님 모습이 아닌 본래의 샤론의 모습을 용이는 샤론 스톤 모드라고 부른다. 또한 한일 둘 다, 다이치 아키타로의 감독 데뷔작 리리카 SOS듀이를 담당했다.[2] 툭하면 자습을 한다. 수업을 빠지는 이유는 대부분 레전더 때문.[3] 여담으로 해당 장면에서 나오는 가사가 하루카다.[4] 그 당시 사자로 선택된 아이들은 연이은 싸움 등으로 레전더에 공포감을 느낄 정도였다. 아이들을 지켜야 할 성인 교사로서는 합당한 요구였지만, 레전더들 입장에서는 사자가 없으면 힘이 점점 빠져나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시론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슈의 곁을 떠났지만 결국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5] 이건 일종의 불가항력으로 시론은 나름대로 약속을 지키려했지만 결국 가리온의 폭주에 휘말려 바람의 엘리멘탈 레기온의 변신파츠 신세가 되버렸다. 이때문에 시론 본인도 하루카가 이 일을 추궁하자 면목없어했다.[6] 그러나 시론도 이미 레전더 전쟁을 선포한다고 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 흑화했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민폐로 볼 수 있다. 커널드 윈 드래곤의 눈 색이 노란색인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래도 나중에는 원래의 인격으로 돌아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