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시리즈 역대 주인공 | |||
하민우 | 김예린 |
GM 시리즈 단장 트로이카 | ||
하민우 | 김예린 | 은종오 |
<colbgcolor=#b5c8cc><colcolor=#000000> 수원 램스 단장 | |
하민우 | |
생년월일 | 1973년 ([age(1973-01-01)]세, 2016시즌 기준 43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수성고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9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수원 램스) |
소속팀 | 수원 램스 (1992~1995) |
프런트 | 수원 램스 스카우트 (???-???) 수원 램스 전력분석팀장 (2006~2008) 수원 램스 단장 (2009~2017) |
가족관계 | 아내 이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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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GM 시리즈의 주인공.[1] GM의 시점인 2006년 겨울에서는 수원 램스의 전력분석팀장으로, 직급은 대리. 앞서 하대리 시리즈에서 나왔던 하정우와 하진우의 맥을 잇는 3대째 남자 하대리이다. 이름도 하X우로 돌림자.2006시즌 기준으로 34세, 1973년생.
라이벌은 인천 돌핀스의 단장 은종오. 이윤지의 평가에 따르면, 은종오가 하이에나라면 하민우는 백수의 제왕 사자
2. 운영 스타일
이 양반, 또 무슨 사기를 치려고...
프로야구생존기 122화에서 김일우 서울 게이터스 단장의 말. 작중 단장들 사이에서 하민우의 이미지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잘 설명하는 말.(...)[2]
프로야구생존기 122화에서 김일우 서울 게이터스 단장의 말. 작중 단장들 사이에서 하민우의 이미지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잘 설명하는 말.(...)[2]
하민우... 이미 단장계의 전설이 된 사람... 그만큼 선수를 보는 눈이 정확하다는 이야기다. 운이 좋아. 여기서 인정받지 못하면 미련없이 야구를 그만둘 수 있다.
프로야구생존기 126화에서 이상용의 독백. 작중 하민우의 능력과 위상을 잘 보여준다.
프로야구생존기 126화에서 이상용의 독백. 작중 하민우의 능력과 위상을 잘 보여준다.
하민우가 구단 운영에서 가지는 강점은 고등학교 선수 시절부터 엄청난 강점을 보인 추론 능력이다.
실제로 이 능력을 바탕으로 스카우터 시절부터 당시 램스의 유력 1순위 픽이던 고교 최고 타자 김동국의 몰락을 예측해 지명을 극구 반대한다는 점[3]이라던가[4] GM시점 때 버린 팀에서 선호하는 용병방식을 보고 야구 외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추론한 제이슨 로, 선수 성적과 몇몇 증거들을 바탕으로 이호창기자가 언급한 가짜 '장건호의 아이들'을 거르고 진짜 '장건호의 아이들'이었던 이범섭을 데려온다는 점, 이 추론능력은 주인공이 아닌 다른 GM 시리즈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GM : 드래프트의 날 시점에선 타팀의 1라운드 지명 움직임을 전부 예측해 은종오의 이현 지명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야구생존기에서는 이상용의 커브볼 일루젼을 알아보고 바로 계약하여 에이스 박홍준이 슬랩 병변으로 이탈해 구멍난 선발진의 한 자리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저 추론 능력은 의외로 선수한테 조언할 때도 크게 먹히는지 돌핀스에서 가져온 슬럼프에 빠진 정인권의 타격영상을 보고 발목 쪽이 문제인 걸 눈치채기도한다.
GM시절 이룩한 트레이드의 영향 탓인지 단장들 사이에서 사기꾼(...)으로 통하는 모양이다. 항상 트레이드를 하고나서 보면 램스가 윈인 경우가 많아서라고, 오죽하면 게이터스쪽 에서는 하민우랑 트레이드를 하는거 자체만으로 손해라고 꺼리는 모습이 나올정도이다.
3. 커리어
3.1. 야구 선수 시절
원래는 고등학교 특급 유망주. 고1때부터 대학교뿐만 아니라 프로팀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정도였다.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표팀에도 승선한 적이 있다.[5] 결국 수원 램스에 1순위로 입단. 입단 당시의 목표는 멋진 스포츠카와 미녀.[6] GM 2차전 12회말 본인의 브로마이드에 나온 현역 시절 등번호는 23번. 이후 하민우의 회상에서 62번으로 바뀐거보면 낮아진 위상으로 인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최훈의 연재 이력을 볼 때 단순 설정 구멍일 가능성이 더 크다.선수로서의 강점은 선수 본인이 가지고있는 추론능력을 바탕으로한 타자와의 심리전 우위 그로 인해 붙은 별명은 악마의 눈이다. 다만 그 심리전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빈볼도 던진듯 GM 2차전 장건호와의 대립에서 장건호가 자신의 약물을 합리화 하기 위해 고교시절 당신이 손목을 부순 타자가 몇명이나 되는지요?라고 되묻는 컷이 있다.
다만 구속이 140km/h 초중반에 머물렀고 변화구각이 엄청나게 큰편이 아니었다보니 데뷔시즌 당시 투수코치인 강태선이 구속을 끌어올리자며 다리를 들어올리라는등 투구폼을 바꿨고 스카우트 팀장인 배두일은 하민우 드래프트 당시 썰을 풀면서 당시 램스 코칭스태프에게 하민우의 강점을 설명했어야했다고 한탄하는 씬이 있다.[7]
대망의 프로 첫 경기 첫 공에 3루타 이후 보크, 3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강판. 1군에서 4패, 7점대 방어율을 찍고 3개월만에 2군 강등되며 첫 실패를 맛보았다. 하지만 예전 투구폼을 찾고 2군에서 호투, 시즌 막바지에 주전 부상을 틈타 1군에 재합류에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합류. 등판 기회는 없었으나 1992년 10월 22일 한국시리즈 6차전 대 트로쟌스 전 1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다고 한다. 결정구로 바깥쪽 꽉 차게 제구된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8]
이후 제구가 엇나가면서 무리하게 연습투구를 많이하게 되었고,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어깨수술+재활을 했지만 프로 4년차를 맞이하던 크리스마스 이브, 결국 선수 생활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만다.
3.2. 전력분석팀장 시절(GM 시점)
3.2.1. 1차전
첫 회에, 장건호 FA 선언 인터뷰 하는 장소에서 그의 인터뷰를 지켜보는 것으로 등장. 15년 전 고교야구 시절에, 별 볼일 없는 팀의 별 볼일 없는 5번 타자였던 장건호를 삼진으로 가볍게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하민우의 연봉은 장건호의 시계값보다 못하다고... 거기에서 장건호 스토커 한 명을 보게 되는데, 알고보니 신임 사장인 이윤지였다! 그리고 사장의 제1목표는 장건호 영입... 하민우는 하지만 얼떨결에 승낙해버리고,그가 처음으로 한 일은 용병. 애리를 시켜 한국 리그를 떠난 용병들을 뒤져내고, 거기서 나온 선수들 중 진우에게 몇몇 용병의 성적을 조사하게 한다. 롤린스라는 용병의 2003년 5월 6일 선발출장 비디오를 보려 하나 없었고, 이후 사장이 보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다음 한 일은 조민준 방출. 백업 내야수에 성실하고 인기도 있고 후배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조민준을 방출한 이유는 다름아닌 암페타민. 결국 조민준을
2군감독 박기운의 요청으로 유격수 강지훈-이원호 정리에 고심하다가,[10] 당장 쓰기 곤란한 이원호를 팔기로 마음먹고는 게이터스의 김기정과 맞바꾸려 했다. 그러나 단장이 바둑 두느라 늑장을 부리는 사이 인천 돌핀스의 단장 은종오가 개입해 게이터스-램스-돌핀스 3자대면이 성사되고, 단장이 개인 약속 있다고 빠지면서 사장 이윤지와 함께 나갔다. 대면에서는 은종오의 말빨에 밀려서 트레이드를 실패할 뻔 했고, 이윤지의 활약으로 원래의 계획과는 달리 손대범+강지훈↔김기정+허경영+이상현이라는 2대3 트레이드가 되어버린다. 이 트레이드에 대해 사장으로부터 어느정도 납득할 이유를 듣게 되지만 사장의 정체를 물어본 것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무시당하고 뒷수습을 지시받는다.
3.2.2. 2차전
손대범 트레이드로 인해 프런트는 아수라장이 되고, 단장-감독 등에게 마구 치었다고 한다. 이후 버스에 용품을 가져다놓고 쉬러가는데 버스에 불을 붙이려는 이진구를 만나게 된다.2차전 3회말, 사장을 짝사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진우와 애리가 나타나서 하민우 집에 가게 되고, 애리가 후에 고백을 한다.
그리고 금세 애리와 둘이서 광주로 출장가게 되었다. 바로 FA투수 박종연과의 협상. 램스의 사장인 이윤지는 그런 박종연을 2년 6억(...)이라는 선수의 요구에 한참 낮은 오퍼액으로 잡으라고 하민우에게 지시하는데 그 영향인지 FA 협상을 위한 첫만남에선 차가운 모습으로 하민우를 매몰차게 내몬다. 시즌 중만해도 저러지않았다고 하민우는 당황하면서 갑자기 바뀐 차가운 모습과 터무니 없는 액수의 오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윤지 사장이 말한 선수는 게임속 캐릭터가 아니지요라는 말을 생각한다.
이후 진우가 뽑아준 스탯으로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평소와 다른 스타일의 피칭으로 크게 내려간 성적으로 심적 변화[11]가 있었다고 추론한다. 더 자세한 박종연의 개인 사정은 장건호와 거래하여 얻게 된다. 결국 박종연과 이야기를 나누게되고 박종연이 최근에 죽은 대학후배이자 팬과 전남편 사이의 자식을 데려와 키우려 하나 아내의 의심을 살까봐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를 자신의 자식으로 위장하자고 조언한다. 그런데 한애리가 나서서 그 아이는 사실 박종연의 자식이라는 걸 알아냈고, 이를 박종연이 인정하자 박종연에게 그냥 다 사실대로 말하자고 조언한다. 예전 대회에서 2사 만루 풀카운트에 몰린 자신에게 박종연이 피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을 일깨워주면서. 한애리가 그래서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자 사실 그랬다가 역전 만루홈런을 맞았다며 머쓱해했지만, 실은 그 이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서 재역전승에 큰 공헌을 했었고 박종연도 이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게 박종연에게 호의적인 대답을 얻어냈으나, 이윤지는 하민우에게서 박종연의 사연을 전해듣고 그냥 숨겨줘서 램스에 약점이 잡힌 채로 뒀어야 했다고 보았으며 하민우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에 실망했고 그래서 박종연 영입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박종연 본인이 호의적인데 왜 사장이 저러나 했더니, 우승 컨텐더 팀인 트로쟌스가 선발진에 갑자기 구멍이 생겨서 박종연 영입경쟁에 끼어든다는 정보를 사장이 입수한 것. 결국 박종연은 트로쟌스에 입단하고, 자신은 장건호 영입업무에서 배제된다.
크리스마스 이브, 이윤지의 "장건호 약물 복용에 관한 보고서" 표지를 보게 되지만 더이상 그 정보에 접근할 수 없었고, 장건호로부터는 지난번 박종연에 대한 정보 제공 댓가로 "화이트오션", "텍사시언" "짐앤캐롤"라는 이름이 사장 입에서 나오면 바로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 기억을 정확히 못하나 애리가 금세 나타나서는 데이트하러 사라진다. 이후 세 회사가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것을 알고는 사장의 팀 매각을 예상한다. 그리고 이윤지와 이호창이 같이 있는 것에 매우 불쾌한 반응.
8회초 크리스마스 당일, 사장실에서 짐앤캐롤이라 적힌 파일을 발견하고 장건호에게 연락. 직접 만나게 된다. 그리고는 장건호가 호넷츠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3년 전부터 호넷츠 운영에 직접 참가하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는 장건호로부터 호넷츠에서 같이 일하자는 제의를 받는다.
8회말 마지막 부분에서 장건호에 의해 그의 예전 모습이 묘사되었는데, 짧게 묘사하자면 "악마의 눈". 이후 9회초에 배두일 부장이 그의 옛날 별명이었다고 밝힌다. 이유는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본다 해서. 이후 이진우가 갑자기 그의 능력을 실험해본다고 갑자기 무심코 적은 숫자인 13을 바로 맞추는데... 정작 하민우 본인은 GM시절까진 이 능력이 대단한 능력인줄 모르고 이진우를 단세포라고 평가했다.[12] 같이있던 배두일 팀장은 배경정보, 동작정보, 사전정보 이 세가지를 순식간에 조합해낼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있는게 아니라네라고 혼자서 생각한다.
9회말 피습을 당해 병실에 누워있는 이윤지의 입에서 "프라이드를 찾았어요"라는 잠꼬대를 듣게된다. 이후 사장의 입원 때문에 10회초 사장 대신 트레이드를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고 사장의 다이어리에서 트로쟌스-돌핀스-호넷츠가 낀 트레이드에 관해 알게 된다. 받아오는 선수는 권기찬, 이규복, 이성욱. 장건호의 아이들 중 셋으로 추측되나, 하민우는 누군지도 잘 모르는 눈치. 그리고 장건호가 프라이드 2000정의 구매루트를 확보했다는 쪽지를 보게 된다. 그리하여 장건호가 약물복용을 했고 그 유망주들도 약으로 각성시키리라 확신한다. 하지만 김기정과의 통화에서 김기정이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트레이드 건을 미루고는 장건호를 만나 약물복용을 당당히 밝히는 장건호에게 신고할거라는 협박을 한다. 하지만 장건호는 "프로야구 멸망"을 언급하며 맞섰고, 하민우는 장건호, 은종오, 차지훈, 이호창에 이윤지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일단은 이윤지의 병실을 찾아가 전후사정을 설명하고는 이윤지의 계획이 아닌 자신의 계획대로 트로쟌스-돌핀스와의 딜을 추진하기로 한다.
3.2.3. 3차전
성성식 감독과의 술자리에서 이윤지 사장의 아버지를 알게된다. 다름아닌 최덕현 전전임 사장.[13] 최덕현 전 사장이 팀을 사랑했는데, 그 딸은 왜 그런 것인가 깊은 의문을 가지게 된다.베테랑의 천국 트로쟌스에 유망주 육성의 귀재 유철수 감독 체제가 들어선 데에 의구심을 가지고 셀러가 될 것임을 예측하여 박준형 트레이드를 진행한다. 그에 앞서 은종오와 권기찬+민동호+이준표를 조건으로 유진승과 트로쟌스의 박준형을 내세운다. 그와 동시에 애리는 호넷츠의 장기남 단장을 만나게 해서 장건호의 아이들을 밝혀내는 한편, 차지훈과는 박준형 트레이드를 유리하게 진행시켜 이승범 대신 선데빌스로부터 받은 이민수를 제시한다. 결국 하민우의 감으로 트로쟌스에 있는 장건호의 아이들이 이범섭임을 알게 되고, 결국 그까지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은종오가 정인권을 달라는 요구에 당황하지만, 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는 과식했다고 하면서, 먹은것을 토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장건호가 계약한다고 찾아오자, 권기찬과 이범섭은 당신 때문에 데려온 게 아니라고 하면서 은퇴하라고 한다. 이유는 약물 기사 뜨기 전에 나가라고. 그리고 이호창의 속셈 또한 알아낸다. 하지만 이윤지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애리의 정체를 밝히면서 해고소리를 듣게 된다. 거기에 장건호 계약에 장건호의 아이들의 호넷츠행은 덤.
하지만 하민우는 2003년 5월 6일 비디오테이프에 있는 사실을 밝히며 이윤지를 당황시키고, 장건호는 이미 선수로서는 끝났다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한다. 그 이유는 매번 손을 떨고 있기 때문에 약물중독의 부작용이라고 본 것. 또한 장건호가 병적으로 장건호의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이유를 완벽히 밝혀낸다.
이윤지가 '램스가 무슨 우승권이냐, 유진승도 없는데 장건호 영입해야한다' 하자 하민우는 유진승을 되돌려 받는다고 선언한다. 엥? 하지만 이윤지는 깔끔하게 씹어버리고 장건호와 계약하려는 순간, "너는 항상 끌려다니지"라며 장건호에게 도발, 지금이라도 붙어서 이길 수 있다고 선언한다! 이에 장건호는 넘어가고, 그 순간 은종오 단장이 급하게 램스 사무실에 찾아온다.
그 이유는 돌핀스의 용병 에이스 마이크 펜스의 계약 파기. 재규어스 해외 스카우터인 정길룡으로부터 마이크 펜스가 병원에 나타난 것을 접하게 된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게 큰 부상인거 같다고. 사실은 부인이 암에 걸려서 그렇다고 한다.[14]
이제 모 학교에서의 장건호와의 대결. 이길 자신은 있다 했지만....유연성 제로에 구위는 폭망...그래도 이진구가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가져다주자 전의를 불태운다.
사실 이 대결은 엄청난 꼼수. 길이가 약 130m의 직사각형 구장이므로 펜스 양쪽 끝은 잠실 야구장의 펜스까지의 거리보다 더 멀고, 뒷주머니에는 핫팩을 넣은 상황.
초구는 펜스직격. 이후 계속 똥볼.[15] 어느 순간 타구를 맞춰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었다.
중간에 장건호에게 신뢰로 아이들을 각성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확실하지도 않은 일에 왜 그러냐고 물었다. 장건호는 이에 "하민우씨가 가장 잘 아실텐데요"라고 대답.
그리고는 파울, 그 다음은 헛스윙. 3구를 던졌고 따악~ 하는 소리가 났다.[16]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램스의 정인권이 끝내기 홈런을 쳐 우승에 성공했고, 그렇게 폭발한 램스의 전력에는 다른 멤버들과 김기정은 물론 이범섭, 권기찬 등의 활약 또한 있었음이 드러난다. 즉, 하민우의 의도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고,[17] 장건호도 하민우의 요구대로 은퇴한 것이 하민우-이윤지의 전화통화로 확인된다.[18] 그리고 하민우는 단장이 되어 있었고, 거기에 부인은 바로 사장님.
3.3. 단장이 된 이후
3.3.1. 클로저 이상용 시점
2013시즌 기준 41세. 전작 GM의 주인공이자 현재 수원 램스의 단장.
현 작품에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원탑 천재단장으로 공인된 상태로 보이며, 주인공인 이상용이 돌핀스의 은종오 단장을 제치고 넘버원으로 인정할 정도.
여담으로, 하민우는 테이블석에서 장건호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데, 테이블석에 써 있는 광고가 두 사람에 가려져서 미묘하게 GM 두 글자만 보인다.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서 견희가 입었던 옷도 GM이 써 있었던 걸 보면 전작과의 연계성을 광고하기 위한 것인 듯.
364회차에서 재등장. 이 때 게이터스 투수진이 손대범이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 누가 게이터스의 투수진을 이끄는 지[21] 궁금해한다. 현역 시절 이상용과의 스타일이 유사했던 점으로 볼 때 아무래도 언젠가는 이상용과의 접점이 생길 듯 하다.
442회차 예산 책정을 하던 중 휴식일에도 김기정과 정인권이 비디오룸에서 정인권의 타격폼을 보는 소리를 듣고
467회차에서 정인권의 중견수 뜬공으로 램스가 지는 것을 본 후 "인권이... 부진의 원인은 알았지만 고치는 건 역시 쉽지 않겠어..." 라고 말을 한 뒤 돌핀스도 졌다는 소식을 듣고 채널을 돌리던 중 우연히 이상용이 2연속 3구삼진을 기록하는 장면을 보고 놀라워한다.[22]
500회차에서는 돌핀스가 만든 정인권의 타격 영상에서 찾아낸 오른발 뒷꿈치가 들리는 장면을 장건호에게 보여주고 해결책을 구한다. 결국 장건호의 제안으로 1달 동안 밑지는 셈치고 정인권을 맡겼다가 514화에서 완전히 부활해 돌아오자 대놓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657회차 램스와 게이터스의 시즌 마지막 더블헤더 최종전 관람하는 모습으로 등장. 우연히 만난 게이터스 사장하고 덕담을 하는 듯 보이나 은근히 돌려서 게이터스 사장을 디스하고 있다.(...) 게이터스 사장이 그 빌빌거리던 팀을 우승권으로 만들었다며 비아냥거리자 겉으로는 운이 좋았다고 하지만 속으로 '우리가 빌빌이었음 게이터스는 벌벌인가?'라고 생각하던가 하면 팬들이 사사건건 딴지를 건다, 지들이 뭘 아냐고 하자 팬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안다고 반박하면서 오히려 그런 팬들이 많은 게이터스가 부럽다는 등 돌려서 까고 있다.
676회차 남승우의 홈런을 착잡한 심정으로 관전하고 있는데, 은종오의 언급에 따르면 남승우를 게이터스로 보낸 일등공신이라고 한다. 원래 남승우는 돌핀스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었으나, 돌핀스의 전력이 끝간데 없이 강해질 것을 우려한 하민우가 딜에 끼어들어 남승우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남승우의 표면적 가치가 커지자 게이터스가 딜에 참여해서 남승우를 데려갔다는 것. 대신 램스는 광주 호넷츠의 김동연을 데려가서 우승권 전력을 만들어냈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세상일 모른다며 그렇게 게이터스에 보내준 남승우 때문에 램스도 우승을 놓칠 수 있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을거란 은종오의 말대로 하민우 역시 "게이터스가 이렇게 잘 할지는 예상도 못했어"라며 꽤나 착잡한 심정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어깨부상이던 이상용이 어렵게 승부를 가져가자 정인권에게 여기서 끝내자며 속으로 주먹을 불끈 쥐나 정인권 공략법[23]을 준비한 이상용에게 정인권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정규리그 우승을 놓치는 걸 망연자실하게 지켜본다.
마지막화에서는 2013년과 2014년을 연속 우승했으나, 그에 따른 영향으로 폐가 직전의 상황이 된 램스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전 전력 대부분이 이탈해 버렸으며 주전 포수인 이범섭은 어디로 가고 그 자리를 게이터스에서 이적해 온 것으로 보이는 김재원이 서 있는 상황.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상대팀인 게이터스에는 김기정까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6회 말까지 팀은 게이터스의 핵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을 하고 있었는데, 다름아닌 그 주인공은 게이터스에서 방출된 뒤 테스트 입단으로 램스로 들어와 선발로 전환한 이상용.[24] 그런 이상용을 바라보며 하민우는 제발 이번 회차까지만 막아달라고 속으로 간절히 부탁하고 있다.
이 장면이 꽤나 의미심장한게 하민우와 이상용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쪽은 피지컬을 가졌으나 멘탈이 약해 선수생활을 접을 수 밖에 없었고, 다른 한쪽은 피지컬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멘탈을 가지고 있었기에 선수생활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과연 둘이 같은 팀이 되었을 때 어떤 케미스트리가 일어나게 될지 팬들이 상당히 궁금해 하고 있었고, 그것이 실제로 현실이 된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다음 작품인 GM:드래프트의 날이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이현의 드래프트 시점을 다룬다고 하니 빠른 시간안에 이 둘의 조합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던 중 나온 최신작인 프로야구생존기가 이상용이 재활 중이던 2014~15시즌을 배경으로 하기에 여기서 확실히 이 둘의 조합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3.3.2. GM : 드래프트의 날 시점
2015년 시점에서 이진우와 함께 한국시리즈를 TV로 관람하면서 시작한다. 간만에 부담 없이 한국시리즈를 관람한다며 호기롭게 말하지만 실제로는 속이 많이 쓰린 듯. 게다가 2015 시즌 중의 은종오랑 덩치 싸움이 가능해질 정도로 최훈 카툰 전체를 통틀어 순위권의 비만 아저씨가 되었다.[25]트로쟌스와 매드독스의 시합에서 트로쟌스의 이현이 선취점을 따내는 것을 보고, 이진우와 함께 자신이 단장이 됐던 2009년 드래프트 회의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2009시즌 중반으로 돌아간다.GM 당시의 설정을 극단화시켜 비서를 비롯한 주변 사람 모두에게 기둥서방&기둥단장이라고 놀림받는 불쌍한 존재이기도 한데, 물론 뒤에서 수근거리며 험담하는 게 아니라 앞에서 대놓고 놀린다는 점에선 그만큼 격의 없는 단장이란 것을 보여 주기 위한 장치로서의 기능을 염두에 둔 것 같다.[26][27]
이현 영입을 위해 대구산업대 쪽으로 내려갔는데, 민박집에서 만난 더벅머리 여성이 가발을 쓰고 위장한 김예린임이 밝혀져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고되었다. 사실 가발 벗었는데도 처음에 못 알아보고 안 믿어서 민증을 까고 나서야 믿었다. 소소한 부분에서 허당끼를 드러내며[29] 김예린에게 연속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트로쟌스 스카우터 윤과장의 대화를 듣고는 그가 이현의 트로쟌스 입단 대가로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있음을 즉시 간파해 내고, 구단 내 영향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대처하려는 김예린을 제지하는 등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준다. 이진우로부터 이현이 가족과 주소지를 달리하고 있음을 전해 들었고, 이현이 대구산업대 인근 다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마담이 병원에 다닌다는 사실도 파악해낸다.
53화에서 아내에게 뭔가 여자와 노닥거리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마담에게 접근을 시도했다가 내쫓기는 수모를 당하지만[31] 결국 마담이 이현의 이모였음을, 그리고 이현이 대구를 떠나지 않으려는 이유를 알아내게 된다. 그리고 이현의 이모나 어머니는 이현이 트로쟌스를 고집하지 않게 설득할 수 있다면 환영이란 말을 듣는다.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던 것에 기뻐하면서 돌아가는 길에 조촐하게 축배 한 잔 하려고 소주 두 병, 맥주 다섯 병을 사려다가 김예린 몫도 준비한다고 그 두 배를 산다. 문제는 김예린 역시 술을 사려다가 하민우도 같이 마시자고 말할까봐 하민우와 똑같은 양을 주문했다는 것.
63화에서 기둥서방임을 커밍아웃한다(...)
김예린과 술을 마시며 단장이 된 과정을 듣던 중 마눌님이 대구산대 앞에 왔다는 전화를 받고 당황하여 술부터 치우려는데 그새 김예린이 속옷만 입고 잠이 들어 급한 대로 옮기려니 잠결에 하민우를 꽉 안는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32]
드래프트에서의 팀별 픽을 예상하는 과정에서 돌핀스의 그 짐승이 무슨 개수작을 피워서라도 이규철 대신 양정완 정도는 뽑아내려 할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개수작까지 피우는데 굳이 양정완으로 갈 것 없이 이현을 픽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간파한다.
87화의 단장회의에서는 게이터스 단장 한창수에게 하대를 당하는 모습이 보인다. 골프는 아직 배우지 못했다는 말로 골프모임을 사양하는 것을 보면 단장회의에서의 위치는 아직 아웃사이더에 가까운듯 하고, 은종오는 수발들고 박수치면 되지 않냐며 하민우를 깔 정도.[33]
단장회의가 끝난 후 김예린과 술자리를 갖게 되고, 첫 선발등판하였으나 램스 타선에 두들겨맞고 2회를 넘기지 못하고 교체당하는 이상용을 보며 자신들의 입지 또한 마찬가지임을 공감한다.[34] 주어진 시간 내에 좋은 결과를 내야만 살아남는다며 연합을 제안한다. 그에 대해 김예린이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만 하민우는 김예린이 자신에게 뒤통수를 맞을 사람이 아닐 거라는
99화에서는
이현이 집에 들어가는 장면을 "대학 야구선수, 윤락업소에 들락"이라는 왜곡기사로 저격한 것을 보고, 그것이 트로쟌스의 이현 영입 방해가 목적이고, 이런 짓 서슴지 않을 사람은 한 명 뿐이라 결론 내린다.
은종오와의 약속[37]이 잡히자마자 김예린과 약속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 와중에 와이프에까지 전화가 오면서 얼떨결에 은종오와의 만남이라는 핑계를 대게 된다.[38] 이현 저격기사의 배후를 하민우로 의심하고 연합파기를 선언하는 김예린을 설득하기 위해 미담기사 활용이라는 방법을 제시해주어 파국을 막는다.
하지만 그 사이에 이윤지는 우연히 은종오를 만나게 되어 하민우의 알리바이가 깨질 위기에 놓였고, 다행히 눈치 빠르게 은종오가 하민우에게 전화해 새롭게 알리바이를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김예린의 주사가 또 발동해버렸다.(...) 이윤지를 업고 급히 달려가 와장창을 당할 위기를 넘겼지만 하민우로서는 은종오에게 약점을 잡혀버린지라 드래프트 때 부탁을 하나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장건호에게 관찰을 의뢰했던 유망주가 타격이 괜찮다는 확인을 받았고, 그 댓가로 나중에 추천선수 하나를[39] 성적이나 경력을 보지 않고 무조건 받겠다고 약속한다.
곧이어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진우 부장과 함께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데, 만난 사람은 바로 이현의 어머니였다. 현재 이현에 대한 각 구단의 입장을 전해주고 트로쟌스 입단만을 고집하지 않으면 프로구단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임을 이현의 어머니에게 알려준다. 이현 어머니의 상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였기에 이현 어머니가 직접적으로 이현을 설득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이현이 겉모습과는 달리 여린 심성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약한 부분도 있음을 듣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 이진우에게 외국 출장중인 한애리의 복귀를 지시한다. 이진우가 당혹해하고 하민우 역시 얼버무리는 것으로 보아 미인계가 시작될듯.[40]
중심이동이 덜컥댈 정도로 기본기가 무너지고 있는 이현의 상태에 대해 보고받았음에도 그를 우려하지 않는다. 이현의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므로 나중에 고쳐주면 되고, 이현에게 여러가지 문제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라이벌 중에는 자기 마음대로 선수선발을 할 수 없는 인물이 있어 이현이 지금 못하는 쪽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그러나 하계리그전 대구산업대-원주대 경기때의 이현 부활을 보고받고는 다음 경기인 한국대에서의 상황을 통해 이현의 슬럼프 탈출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고자 한다. 역시나 한국대와의 경기에서도 이현이 홈런을 날렸으나 그 다음 경기인 호강대와의 경기에서는 대구산업대가 패했기 때문에 트로쟌스가 본격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게 될 듯.
그리고 봉황기대회에서 김예린을 만나 자신들이 이현 픽을 위한 준비를 하였음을 밝히며 이현의 포기를 권유한다. 그 대신 이현의 대안이 될 만한 카드를 보여주려 하지만 의외로 그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다. 김예린이 그에 대해 최태경과 이상정을 트로쟌스가 마크하지 않았겠냐며 따져 묻지만 "제가 보여주고 싶은건 전혀 다른 거입니다"라고 말한다. 최태경의 투수로서의 가능성보다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있는듯.
김예린과 놀아난 건으로 은종오에게 약점 잡혀 이현을 1라운드에서 못 뽑게 될 위기에 처했으나 이현을 1라운드에서만 안 뽑으면 된다는 사실을 간파한다. 그러나 순서상 2라운드에서는 뒤에서 두 번째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현이 남아 있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지라 미인계를 이용해 은종오를 바람을 피게 만든 뒤 그걸 약점잡아 은종오도 1라운드에서 이현을 못 뽑게 만든다는 둥의 소리를 하면서 멘붕한다. 한편, 이현 설득의 문제에 대해서는 램스 근처로 이사 지원까지 약속하는 등 정성을 들여 이현이 램스로 드래프트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애는 데 성공한다.
램스로의 드래프트에 대해 이현의 거부감이 없어진 것을 이현에게 주었던 녹음기능 시계를 통해 확인한 김예린은 램스의 외야수 이승범이 장기 부상을 당한 것을 빌미로 자팀의 외야수 조요셉을 웨이버 공시해 램스의 계약을 도우면서 조건으로 램스가 이현을 1라운드에 드래프트하지 않을 것을 건다. 은종오에게 잡힌 약점으로 안 그래도 1라운드 지명 건을 고민하던 하민우는 이를 계기로 1라운드 지명은 완전히 포기하고 새롭게 전략을 수립한다. 이진우와 한애리 앞에서 설명한 그의 복안은 바로 '토탈 베이스볼'. 객관적인 야수 최대어는 이현 다음은 파워툴의 양정완이지만 공수 모두에 능한 툴플레이어를 보다 선호한다는 뜻을 밝히며 하민우가 말한 1라운드 잠재픽은 바로 한중대의 권영기(;). 즉시전력감+ 아직은 대수비 레벨인 정인권, 2루수로 포변하느라 2군에서 헤매고 있는 이원호에 대한 메기효과+포지션 변경이 용이한 점 등을 들며 본인이 구상한 토털 베이스볼에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종합하자면, 드래프트 직전 하민우, 은종오, 김예린 단장 트로이카의 상황은 은종오와 김예린과의 물밑 딜로 1라운드 이현 지명에 제약이 걸린 하민우, 은종오의 정치질로 구단 윗선에서 이현 드래프트 불가 지침을 받은 김예린, 그리고 돌핀스 순서에서 드래프트가 가능함을 확신하는 은종오로 수렴하는 것이 GM 시즌2 47화까지 내용이다.
그러자 48화에서 하민우는 도박수를 지르는데 그것은 은종오에게 이번 드래프트 투수 빅 3인 권호철, 박선호, 장인훈 중 두 명을 뽑을 수 있는 상황을 본인이 만들어준다면 이현의 지명 대신 투수 픽을 하라는 자존심 대결이었다. 은종오는 계산대로라면 게이터스, 블레이져스, 선데빌스 그리고 돌핀스보다 후순위인 재규어스가 투수가 급하기에 빅 3 중에 둘 이상이 자신들의 1,2라운드 픽순위에 남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확신하지만, 하민우는 자신이라면 그런 상황을 높은 가능성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도발을 건다. 그러자 은종오는 그런 상황이 혹여라도 온다면 자신은 투수픽을 두 장 쓸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그런 상황이 오지 않았을 경우 이현 픽과 램스의 거포 자원 최만근을 넘길 것을 조건으로 내기에 응한다.
드래프트 당일, 시작부터 이변이 발생하는데, 하민우조차도 빅3 중 한 명을 드래프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게이터스가 모두의 예상을
먼저 누구나 다 투수 픽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블레이져스가 자신들 순서까지 남아있던 자사 재단의 후원을 받는 정신고 출신인 야수 양정완을 픽하고, 역시나 투수가 급한 선데빌스는 앞서 스카우트팀 회의에서 B급 자원으로 분류되었던 이시영을 그가 상무 야구단 감독 자식이라는 이유로(;) 픽한다.[41] 결국 빅3 모두가 유지된 채 자신의 순서까지 오자 은종오는 우선 박선호를 선택한다. 1라운드 마지막 픽인 재규어스는 빅3 중 다른 한 명인 장인훈을 픽하지만 은종오의 기준에서는 당연히 우위 자원인 권호철이 아닌 사이드암 신재우를 뽑자 은종오는 왜 더 옳은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멘붕하고 하민우는 모든 것을 옳음의 기준으로 판단하려했던 것이 은종오가 이 흐름을 예측 못한 패착이라 미소짓는다. 결국 권호철이 돌핀스 순서까지 남았고 은종오는 여기서 하민우와 약속을 깬다면 앞으로도 하민우에게 심리적으로 패자로 남는 것이라며 이현 대신 약속대로 권호철을 뽑아 하민우는 이현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고 쾌재를 부른다.[42]
그러나 마지막 반전으로 김예린이 이현과의 계약 사기를 도모하던 스카우터 윤 과장의 약점을 잡아 그의 인맥인 트로쟌스 모기업 정 상무를 설득시켰고, 1라운드를 제외한 조건으로 이현 픽을 허락받아 하민우와 램스의 코 앞에서 이현을 드래프트하는데 성공한다. 이현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고향팀인 트로쟌스로 드래프트 되었다는 사실에 픽 순서와 상관없이 솔직한 감동을 드러내고 하민우는 김예린 앞에서 이현을 뽑으려던 계획이 망했다며 징징대지만 김예린은 다른 계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하민우의 엄살을 간파한다. 그것은 바로 최태경의 야수 컨버젼. 투수로서는 재기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타격에서 기회에 강한 클러치 능력은 고교 레벨에서도 보여줬었고, 역량과 잠재력 측면에서 장건호의 인정을 받았기에 야수로서의 잠재력을 기대한 것이었다. 장소가 바뀌고 최태경은 이상정에게 만약 이상정이 프로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먼저 은퇴하면 자신이 대신 너의 이름을 지고 이름을 날리겠다며 대신 이상정은 심심하니까 이름과 성을 살짝 바꾸겠다고 하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2015년 한국시리즈[43], 트로쟌스는 이현의 대활약으로 크게 앞서나가고 경기의 마무리는 이현의 드래프트 동기 유재곤이 하면서 트로쟌스의 우승으로 끝난다. 이를 두고 이현이 트로쟌스를 우승시켰다는 이진우의 말에 하민우는 이현을 뽑기로 한 김예린의 성공이라 추켜세운다.
3.3.3. 프로야구생존기 시점
2013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팀 총 연봉이 대폭상승했는지 올스타전 관람 중에 옆에 있는 은종오 단장이 트레이드 생각 있으면 연락달라는 너스레를 떨 정도로 페이롤의 압박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후 은종오가 떠나고 은종오의 표를 받은 노영웅이 하민우 옆에 앉자 둘 다 야구인 아니랄까봐 서로 잘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노영웅에게 도루왕 주민성이 왜 좋은 주자인가 해설해주면서 노영웅이 주루 리듬을 잡는 데에 영향을 준다.40화 시점에서는 은종오와 함께 리그 단장 고인물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44화에서는 술집에서 주민성을 1억 차이로 가로챈 김예린에게 화를 낸다. 이 때 언급으로는 김기정이 86억에 친정팀에 복귀한 것을 시작으로 파이어세일이 시작됐다고 한다. 그리고 46화에서 선우영의 트레이드 기사를 보면서 먹고 있는데, 아무래도 김예린이 주민성을 인터셉트하며 뒤통수 때린 걸 시작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습관이 붙은 듯. 결국 55화에서 GM2 시절 체형으로 순식간에 불어나며 팬덤에서 짐작했던 김예린 뒤통수썰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작중 초중반에만 신생팀 나이츠까지 포함해서 5연패를 했다고 한다. 물론 시기가 시기인지라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이후에는 뜬금 8연승 상승세를 탄 적도 있었으나, 8월 들어서 다시 하위권으로 꼴아박았다.
노영웅의 십자인대 부상 이후 수원 램스 소속이 된 이상용이 표지 주인공으로 전격 교체되었는데, 이를 통해 3부 스토리는 이상용과 하민우를 주축으로 한 램스 재부흥기를 다룰 확률이 높아졌다.
117화에서는 팀내 핵심인 이범섭이 FA를 1년 연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장건호 감독승진과 싸나이 로망 작전을 외쳤으나 당연히 씨알도 안먹혔고(...) 결국 이범섭을 놓치고 만다.
121화 막컷에서 이범섭이 하민우가 가장 꺼리는 호넷츠 나이츠 두 팀중 한 팀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매드독스행이 확정되자 범섭아! 땡큐 소 머치!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45]
122화에서는 김기정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보인다.그리고 김일우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악마의 눈을 뽐내며 잠시 시간 있으면 끝나고 위에 카페에서 만나자고 한다. 독자들은 클상용 마지막화에서 램스 유니폼을 입고 있던 김재원을 떠올리며 이범섭이 이적하면서 생긴 포수진의 공백을 김재원 영입으로 메우기 위해 김일우 단장과 만난 것으로 추측중이다.
123화에서 예상대로 김재원을 노렸음이 확정. 김재원에 대한 대가로 15시즌 마무리로 활약한 김동연과 160의 구속을 자랑하는 장총찬의 두 카드를 제시하며 김일우에게 선택하라고 한다.
124화에서는 160의 구속은 농구로 치면 210의 키라며 노력의 영역이 아니라고 말하며 김일우를 압박한다. 이 압박은 성공적이였는지, 김재원을 1순위로 두고있으나 트로쟌스의 천재민, 매드독스 강기백도 염두에 두고 있으니 많은 시간을 줄 순 없다고 말하고 다음주 이내로 연락을 주지 않으면 우승경쟁이 예상되는 트로쟌스와 매드독스 중 한 팀에게 김동연이나 장총찬을 넘기겠다고 한다. 김일우 단장이 생각해보겠다고 떠난 뒤 혼자서 게이터스라는 구단 안에서 당신도 별 수 없다며 이 트레이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이후 이윤지가 전화를 거는 데 한미리가 부탁을 듣고 금요일에 이상용을 테스트라도 하게 해달라는 내용이었고, 형부가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앙탈부린 덕에 일단 테스트는 해주기로 한다.[46] 마지막의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은 자기도 잘 안다며, 그걸 떨궈내는 입장이 되긴 싫었다며 고심하는 걸로 출연종료.[47]
125화에서 드디어 이상용과 대면한다. 입단테스트를 담당했던 프런트 직원들이 박홍준의 문제로 비상이 걸려 전원 그쪽으로 이동하자 본인이 직접 이상용을 테스트한다.[48]
126화에서는 직구가 심각하게 안 좋아졌고,체인지업도 안 좋아진 걸 느낀다. 커브볼도 연이어 받아보는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린다.
127화에서 라비브 피칭을 요청한 이상용이 리정상을 커브볼만으로 잡겠다는 말에 커브볼인걸 알면 그걸 못 칠 타자는 없다며 당황하지만 이상용의 눈빛을 보고 진심인걸 깨달는다. 그리고 초구는 리정상 머리 한참 위의 그물망을 맞는 실투...
128화에서는 이상용의 커브가 회전력과 함께오는 양질의 커브를 던진다고 평가한다. 그런데 이런 커브로 리그 톱타자인 리정상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에 놀라며 커브볼 일루전을 쓰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3개의 커브의 차이점을 눈치채는 걸로 보아 악마의 눈은 여전한듯.[49] 그리고 자신은 슬로 커브가 어디까지 통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며 테스트에서 굳이 타자를 잡으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를 묻지만 이상용으로부터 가장 잘 하는 것인 타자를 상대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답을 듣는다.
129화에서 이상용의 타자 상대 능력을 인정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확정된 연봉은 최저연봉인 2700만원이지만 옵션으로 1군 진입시 2천을 더 주기로 했다.[50] 이후 단장실에서 박홍준이 슬랩병변임을 알고 경악하나 뒤이어 김일우가 김동연을 선택해 김재원을 받게 됨에 따라 투수와 포수 문제를 해결하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131화에서 2016년 3월에 들어서고 마침내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며 본래 체형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신임 감독 장건호의 요청으로 나이츠에서 외야 자원인 신경철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
134화에서는 강진으로 내려와 2군경기를 관람한다. 장건호에게 새 용병 어떻냐고 물으니 제구도 안 된다면서 딜을 먹고, 장건호가 2군 경기를 보러 올 정도로 선수가 없다며 또 딜을 먹고, 이어서 타구추적 시스템을 이용해서 좀 더 데이터를 모으려고 하니 그런 걸 설치할 예산이 있냐며 또 딜을 먹는다..... 경기내용은 이상용이 10타자 상대로 8개의 삼진을 가져가며 로또맞은 거 같다고 하는데 추후에 이상용이 선발진의 유일한 희망이 되니 초대박 로또 당첨은 확정이다.
15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김예린 단장과 호넷츠의 사인훔치기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똑같은 걸 설치한 트로쟌스도 하는거 아니냐며 의심하지만 현재 성적을 봐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며 역으로 큰 소리를 들으며 쩔쩔맨다. 본론으로 돌아와 카메라의 성능은 포수 사인은 가볍게 훔친다는 걸 알고서 의심을 확신으로 바꿧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입을 다 막는 게 제일 큰 관건이라는 김예린 단장의 말에 '역시 생각을 해봤군'이라며 치명타를 날리는 모습.
167화에서는 장건호로부터 이상용이 호넷츠가 사인을 훔치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말을 듣고 그걸 또 어떻게 알았냐며 경악한다. 현 시점에서 사인 훔치기 혜택을 받는 선수가 4명이라는 것도 듣게 된다. 이에 네명 하면 다섯명 하고 싶고, 다섯 명 하면 여섯명이고 싶어지는 법이라며 익을때까지(=스스로 자멸할때까지) 기다리자고 말한다.
176화에서는 은종오와 어느 중국집에서 만남을 가진다. 은종오가 이상용의 활약을 보고 선수 선발 비결이 뭔지 물어보자 덕분에 이상용 잘 쓰고 있다며 그건 비밀이라고 말해 은종오가 분노한다.(...)[51]
196화에서 다시 등장. 이상용이 선데빌스 클린업을 삼자범퇴하는 걸 보면서 복덩어리라 칭찬한다. 그리고 내년 선발 삼각편대 박홍준-로[53]-이상용에 이현 영입으로 내년을 준비중. 이때 진우가 로와 계약, 램스의 마무리 FA 이광민까지 잡고 남은 돈으로 이현을 잡으려면 돌핀스-트로쟌스와의 돈싸움은 못 이긴다 주장하지만 GM2시점에서 어머니때문에 대구에 남으려던 이현이 지금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멘토였던 선우영의 이적때문에 트로쟌스에 정이 떨어졌을 거라면서 이현 영입에 자신감을 보인다. 이때 덧붙인 말이 "선수는 장기말이 아니라 인간이다.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국 결정적인 오류를 범하게 되어있어!"
200화와 201화에서는 이윤지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모기업 사정이 어려워 팀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1년만 더 시간을 달라면서 지금 팔면 똥값이라며 이왕 파는 거 우승팀을 만들어 팔자고 제안한다.
210화에서는 구단 매각에 대해 이진우와 얘기한다. 이때 떠나더라도 전 직원 인수인계는 하고 갈 거라고 말하는데 정작 이진우는 믿지 않는 분위기(...)인게 함정. 그러다가 나이츠 김흥수 감독의 막말 폭로 기사를 본다.
227화에서는 이진우의 서류 결재를 완료하고 이현의 이모를 만나 인사 겸 이현 영입을 위한 설득의 도움을 얻고자 대구로 향한다. 그리고 231화에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는지 이현의 이모가 이현에게 미래에 대한 조언을 한다.
234화에서는 이현과 FA 협상하는 모습이 나온다. 앞서 하민우 보다 먼저 이현을 만난 은종오는 트로쟌스가 얼마가 불러도 +10억을 보장하는 한편 돌핀스의 연고지 장점과 베테랑 대우를 섭섭치 않다는 점을 강조하는 반면 하민우는 간신히 섭섭치 않은 금액을 보장할 수 는 있지만 프랜차이즈도 전부 팔아치우는 팀의 형편상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는 형편인지라 단기간의 우승청부사 역할을 부탁하며 그 댓가로 1년 뒤 이현이 원한다면 어떤 팀이든 보내주겠다는 트레이드 요청권을 제안하게 된다.[54]
결국 이범섭의 FA때 리정상에게도 해보자는 사나이의 로망 작전 + 예상치 못한 선우영의 주인공은 약팀에서라는 헛소리 등 복선대로 4년 총액 121억원에 이현을 영입하게 된다.
이후 김예린과 만나 술을 마시면서 협박편지 받는거 아니냐고 농담삼아서 말한다.[55] 그리고 4년 뒤에 이현이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는 김예린의 발언에, 다음과 같이 독백한다.
4년까지 필요없어. 1년 뒤 곱게 포장해서 돌려주지.
그리고 그때, 이현이 램스를 선택한 이유는 트로쟌스를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이란걸 김 단장도 알게 될거야.[56]
그러니 나의, 램스의 마지막 춤을 감상하며 1년만 버티라고.
그리고 그때, 이현이 램스를 선택한 이유는 트로쟌스를 너무나도 사랑했기 때문이란걸 김 단장도 알게 될거야.[56]
그러니 나의, 램스의 마지막 춤을 감상하며 1년만 버티라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하민우의 목적은, 이현 영입으로 17시즌 최상의 성적을 뽑아낸 다음, 최대한 비싼 가격에 구단을 매각하는 것. 이 과정에서 구단주의 남편이라 신 체제에서 자리잡기 힘든 자신은 자연스럽게 단장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도 각오하고 있다. 다만 능력은 검증된 단장이고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와 같이 단장을 포함한 전 직원의 고용승계가 이루어진 사례도 있으니, 정말 17시즌이 하민우의 마지막 단장 임기가 될 지는 두고 봐야할 것이다.
정규시즌 결과 3위로 준PO에 직행해 은종오, 김예린을 초청한다. 대화 뉘앙스로 봐선 단장 고용 승계는 힘들어 진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김예린, 은종오와 함께 무언가 계획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회사를 하나 창업하는 중이라고 한다. [57]
첫 경기를 지고 다음 경기에서 본인이 경기를 안 보고 승리를 거두자 징크스로 여기는 지 우승할 때까지 경기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램스는 거짓말같이 하민우가 경기를 안보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게다가 플레이오프 마저 본인이 안보자 스윕(...)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8]
그리고 예고했던 대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에 구단이 매각되었는데, 매입한 기업이 한국시리즈 직전에 매각 정보를 고의적으로 유출하는 병크를 터트리는걸 보며 팀을 이끼기보다 이용하려하는 모습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아무튼 A/S는 확실하게 할 생각이라며 램스의 마지막 우승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인다.
4.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메인 시리즈인 GM 본편에서는 주인공이며, 스핀오프물인 클로저 이상용과 프로야구생존기의 주인공은 하민우가 아닌 각각 이상용, 노영웅이며 하민우는 조연으로 등장한다.[2] 김일우의 입장에서 더 잘 설명해 주는 말은 123화의 "지랄하고 자빠졌네."일 것이다. 그렇게나 경계했음에도 결국 김일우는 하민우의 의도대로 장총찬이 아닌 김동연을 김재원의 댓가로 받아온다.[3] 양 쪽 다리 길이가 다른 점과 약한 허벅지 근육을 보고 햄스트링 부상을 예측했다. 그리고 이 예측은 그대로 적중해 김동국은 신인왕을 받은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커리어가 급락한다.[4]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성적이 .517 .634 .637 29홈런 33도루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이었기에 결국 지명을 했지만 당시 램스의 사장이자 이윤지의 아버지였던 최덕현 사장의 신뢰를 받게 된다.그리고 그 빌드업으로 기둥사장된거보면 선구안이 끝내주게 좋긴 하다. 다만 고등학교도 아니고 프로 수준의 선수 관리 시스템이 돌아가는 곳에서 이미 지적된 위험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 최고 유망주를 허벅지 강화 훈련 등 보강 조치를 하지 않고 부상으로 날려 먹은 점은 아이러니, 다만 이건 원래 김동국의 햄스트링이 한계에 도달했고 보강 훈련 등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상태까지 와 있었다 라고 보면 대강 얘기는 들어맞는다. 애초에 양 다리 길이가 달라서 한쪽에만 부하가 심하게 걸릴 수 밖에 없는 신체조건이기도 했고.[5] 미국전 선발투수로 나와, 6회말 2사에 만루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10타자를 무안타 7삼진으로 잡으며 역전승의 발판은 되었다고..[6] 일종의 복선이랄까, 이미 gm2 시점에 이윤지와 결혼해서 포르쉐를 갖고 있는 상태라 목표를 이뤘다고 봐도 될 듯. 선수가 아니라 기둥서방프런트로 이룬 것이긴 하지만.[7] 강속구 투수도 아니고 변화구가 좋지도 않은데 고교무대를 평정하고 최고 유망주 대접을 받을 정도의 심리전 능력과 추론, 분석 능력 등을 고려해 본다면 본인의 의지가 있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만 갖춰졌다면 이상용이 그렇게 원하던 구속 10km/h 빠른 이상용이 되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이상용은 원래도 주목받지 못한 그저그런 2군 투수였고 그런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심리전과 분석 능력으로 커버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한 결과로 완성한 스타일임을 감안하면 무리하게 투구폼을 바꾸다가 부상까지 입은, 정상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하민우는 그 좌절감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8] 이진구의 회상에 따르면 너무 강해서 타자가 손을 댈 엄두를 못 낸 것이었다고. 장건호 같은 강타자라면 스윙하여 삼진아웃을 잡아냈을 거라고 하였다.[9] 참고로 램스에게 배당받은 외국인 예산은 40만불이니, 무려 25만불을 절감한 거다.[10] 박기운의 요청은 말만 안 했지 주전 유격수 강지훈을 팔고 신인인 이원호를 주전으로 올리라는 것이었다.[11] 시즌 내내 3점대 방어율을 유지하다가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5이닝 5자책,6.1이닝 6자책,4이닝 4자책을 기록하면서 크게 내려갔는데 투수의 성적이 내려가는 원인인 구위 하락이나 제구력 난조가 아니라는것을 평소와 비슷한 수치의 삼진갯수와 오히려 평소보다 낮은 볼넷을 통해 추론한뒤 오히려 난타를 당했음에도 평소에 던지는 투구수보다 적다는 점을 통해 부진이 외부적 요인이 있었다는것을 추론한다.[12] 그러면서 13을 생각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데 숫자쓰기전에 잠시 멈칫한점을 보고 눈앞에 있는 달력에 시선이 갔다고 생각했고 그 달력에 동그라미로 강조된 숫자인 8 혹은 13이 눈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생각한 다음 숫자를 쓸때 움직인 팔꿈치를 보고 1혹은 7로 시작되는 두자리 숫자를 적었을꺼라 판단 마지막으로 술자리에서 지나가다 말한 좋아하는 숫자인 3 이것을 조합해 13을 생각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이후 이 말을 하면서 뻔한거죠 개나소나 다 생각할수있는거에요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 백미[13] 자세한 내막은 이윤지 참고[14] 이 사실을 은종오에게 숨긴 채 삼각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것인양 돌핀스 투수진을 먼저 빼내는 조건부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은종오의 예상과는 달리 이준표를 박준형 트레이드용으로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유진승을 토해내고 다른 선수들까지도 퍼줘서 되돌려받기가 가능한 돌핀스 투수진 누수를 야기한 것이 하이에나 은종오를 잡는 덫으로 완벽하게 계획된 것. 과연 악마의 눈을 가진 사자.[15] 장건호가 스윙하지 않는 동안 몸은 점차 추위에 굳어감을 노린 하민우의 꼼수였다. 핫팩까지 준비한 것과 참 비교된다.[16] 비록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민우가 승리하려면 헛스윙을 유도해야 하므로 라인드라이브 정도로 약화된 장건호의 타구를 잡아내는 방법도 있다는 것은 무시하자 따악 소리가 나고 그것으로로 승부가 끝났다면 장건호가 홈런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뒤에 나올 정인권의 끝내기 홈런 장면과 연결되어 더욱 뒷받침된다.[17] 하민우의 눈에 살짝 감격의 눈물이 맺혀있다.[18] 장건호가 은퇴를 선택한 이유는 장건호가 홈런을 때리는 경우까지 계산에 넣은 하민우의 구도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장건호의 헛스윙까지 이끌어낸 하민우가 무조건 완벽을 추구하고 티끌깥은 약점을 무지하게 의식하다가 스스로 무너져내리는 경향을 가진 장건호에게 "방금 그 공은 네가 헛스윙할 만한 공이 아니다" 라고 굳이 말해줌으로써 약점 대신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해 준 것. 그 말을 들은 장건호의 변화는 '내 스윙을 하면 돼' 라고 다짐하는 부분에서 확인되고, 실제로 홈런을 때려냄으로써 약 없이도 승자가 될 수 있음을 하민우와의 게임을 통해 확인하게 되었으며, 장건호 스스로 약물 사용이라는 잘못된 방법 대신 강점을 살리는 방법(약점을 가진 유망주를 찾아내 지도해주는 역할로의 전환)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하민우의 말대로 그 승부는 야구가 아니라 하민우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이었던 것. 어차피 약물 복용 사실이 하민우와 이호창 등에게 알려져 있어 어느 구단에서도 더 이상 선수생활을 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했다.[19] GM2에서 하민우가 아내가 구단주라고 계속 언급한 점을 볼 때 적어도 2009년까지는 사장직에 있었던 것이 확실하고, 2015년의 이진우 또한 2009년이 사장님 빽으로 단장자리에 올라온 첫 해라고 하민우에게 언급한 것을 볼 때 2015년까지도 사장직을 맡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20] 애리와의 삼각관계는 애리가 짐앤캐롤의 사원이며 짐앤캐롤이 스캔들만 일으키고 램스에서 발을 뺄 속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시점에서 끝난 것으로 보이며, 단행본 에필로그에 따르면 애리는 진우와 결혼했다.[21] 당연하겠지만 이상용이다. 이정학일지도...[22] 이때 은종오도 이상용을 주목하고 있었다.[23] 투 핑거 체인지업 그립을 이용하여 던지는 도중에 구종을 바꿔버리는 기법으로 정확히는 S형 타자 공략법이나 GM세계관에서 S형 타자는 정인권만 언급이 되었기에(이상용도 타자들은 거의 G형 아니면 F형으로 구분했고 S형은 특이케이스라 했다.) 사실상 정인권 공략법이라 할 수 있다.[24]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것과는 달리 게이터스 방출 당시 이상용의 표면적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고(프로야구 생존기에서 묘사된 바로는 최고 구속이 130을 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정학 코치도 내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기다 2015 시즌의 게이터스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팀 분위기도 좋지 않은 모습이다.), 사실 클로저 이상용 시점만 하더라도 램스의 투수진은 리그 최강급이었고 마무리 자리에는 2013 최고의 마무리 허경영까지 있었던 상황이다. 그럼에도 램스가 이상용을 영입하여 마무리도 아닌 선발투수로 기용한 것으로 보아 방출 당시와는 달리 부상 등 문제점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민우·장건호 등이 그에 관여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프로야구 생존기의 내용을 참고하면 이상용은 부상에서 어느정도 회복된 것은 맞지만 투구를 계속하면서 다시 악화되고 있었고 사실상 자신의 선수생명을 전부 걸고 램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는 결심이었다.[25] 근데 프로야구생존기 23화를 보면 (2014년 7월)인데 여전히 옛날 같은 몸매다. 아마 갑자기 살이 찌게 된 이유가 있는 듯 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과식으로 그 이유를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26] 램스에서도 낙하산이지만 능력은 확실하다는 걸 모를 리 없으니 반쯤 애정어린(?) 놀림인 듯. 하민우를 알아본 트로쟌스 스카우터 윤대협도 '천하의 하민우', '스카우트들 사이의 전설'로 칭했다. 하지만 자기 팀 구단주 외동손녀를 꼬셔서 결혼에 골인한 전설적인 말빨의 소유자라고도 했다[27] 클로저 이상용에서 김기정,정인권과의 대화나-야동보냐?- 프로야구생존기에서 리정상과 티격태격하는걸 보면 확실히 선수나 직원이나 친하게 지내는 걸 볼 수 있다.[28] 130화에서 노란색으로 밝혀졌다. 구체적 차종은 포르쉐 911 GT2 RS로 추정.[29] 48화에서는 김예린과 관련하여 완벽한 추리 전개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결론도출로 김예린의 서비스신을 놓치기도(...) 어쩌면 다 알고도 일부러 피한 것일지도 모른다[30] 다만, 특이해 보이려고 등록명상 성도 바꿔서 등록한 선수인데 이름 정도는 바로 개명했을 수도 있다. 마침 정상이라는 뜻도 있고.[31] 파리가 많이 꼬인다는 걸 보면 윤대협처럼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이 많아 오해받은 듯. 놓고 간 수첩에 이현에 대해 적어 넣은 것을 보고 오해가 풀렸다.[32] 이 때 끌어안는 모습이 불륜으로 의심될만한 모습이라 더욱 위기감이 느껴진다.[33] GM1에서 하민우가 이윤지의 골프 수발을 들었던 걸 생각해보면 단순히 골프를 배우지 못해서라는 핑계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다만 풀코스로 모시는 자리였음을 생각해보면 구단주님, 아니 와이프가 무서워서였을지도 모른다.[34] 김예린의 경우 2년 안에 결과를 못 내면 자신의 목이 날아갈 거라고 하고, 하민우의 경우 구단주님 덕에 자리는 보전하겠지만 대신 팀이 사라질 거라고(...). 하민우의 대사는 결코 빈말이 아니다. GM1에서 이윤지가 램스의 매각을 시도했었지만 장건호가 은퇴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안고 간 거라고 밝혔던 것을 생각해보자.[35] 다만, 목적어가 없기에 이 말의 대상은 알 수 없다.[36] 그런데 전작에서 이상용이 자기 팀과 같은 연고인 라이벌 팀의 아프로머리를 한 선수를 두고 약점이 아예 없어보인다고 언급했던 적이 있었다.[37]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본인의 이름을 하정우로 부른다. 최훈이 하대리 시리즈 기억 때문에 착각한 듯.[38] 이윤지는 야구에 문외한이 아닌 전문가 수준의 인물로 각 팀의 단장 정보는 꿰고 있을 터라 그저 트로쟌스 김예린 단장을 만나러 간다 하면 어떤 오해도 불러일으킬 리가 없는데 당황해서인지 이미 취소된 은종오와의 약속을 핑계로 삼는다. 본인도 통화 후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한다.[39] 박홍준일 가능성이 높다.[40] 예상대로 159회차에서 이현의 집에 한애리가 와서 램스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으로 등장했다.[41] 스토리 전개를 위해 다소 억지를 부린 부분으로 아무리 자기 팀에 상무 입단 예정 선수가 무더기로 있다 한들 상무 감독의 아들을 1라운드에 뽑아서 아부하려는 미친 팀은 없다.물론 그 선수가 1라운드에 뽑힐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무 감독이 선수들을 혹사한다거나 푸대접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또는 선수 입대에 영향을 준다면 그 감독은 야구계에서 매장 당한다. 1라운드가 아닌 중하위 라운드에서 뽑았다면 모를까. 그 정도의 인물이라면 과연 선데빌스를 제외한 나머지 9팀 소속 상무 복무중인 선수들은 무사할까?[42] 이현이 프로야구에서 손꼽히는 역대급 재능임에는 분명하나 여기서 신뢰를 저버리고 이현을 뽑는다면 본인 말 마따나 앞으로 계속 하민우에게 약점을 잡히고 들어가게 된다. 다른 단장도 아닌 그 하민우에게. 은종오로써는 여기서 이현을 픽하는 것이 소탐대실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43] 작중에서는 2016년으로 오타가 났다.[44] kbo리그 규정상 신생구단은 FA 영입시 보상선수를 주지 않고 오로지 연봉 300%만 FA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게 주면 되기 때문. 즉, 신생구단으로 FA가 이적하면 유망주로 쓸만한 선수를 못 뽑아오고 돈만 받기에 어지간해선 전 소속구단에게 손해인 편이다.물론 구단 재정 사정상 한푼이 아쉬운 램스지만 FA 보상금 수준으로 어떻게 해볼 상태가 아닌지라...[45] 그런데 매드독스에서 보상선수로 누굴 데려왔는지는 그 이후에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46] 사실상 한미리와 이윤지가 자매지간이라는 추측은 사실로 밝혀진다. 보다 정확히는 친자매보다는 의자매급의 친한 사이거나 친척지간일 가능성이 높지만.[47] 여기서 보면 좋은 투수지만 부상으로 망했다라는 생각을 통해 김예린, 은종오가 접근을 안 한 이유가 드러났다.(단, 은종오는 테스트를 준비해주긴 했다. 다만 테스트를 직접 보진 않고 보고서를 받아 판단하고 영입 불가 결정을 내였는데 하민우도 직접 볼을 받아보고 라이브 피칭을 수락해주지 않았다면 은종오와 비슷한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상식적으로 120대로 최고구속이 떨어졌다는 건 프로야구계에선 생존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이들의 생각이 또다시 이상용에 의해 엿을 먹게 되고 결국 후회하리라는 건 클상용 마지막화에서 드러난다. 이상용에 대해 해설위원이 램스가 썩어도 준치라고 좋은 선발투수 하나가 튀어나와줬다라고 평가한 걸 보면 선발로서도 즉전감이라는 것이니...[48] 이때 눈이 내리고 있었다. GM에서 라이브 피칭으로 장건호와 대결을 하던 때 눈이 내렸다는 걸 생각해보면 하민우에게는 독자들이 예상하는 바와 같이 매우 좋은 운이 따를 징조인 듯 하다.[49] 이와중에 리정상과 투닥거리는게 일반적인 선수-단장 사이로는 도저히 안 보이는게 포인트. 리정상이 고등학생 시절부터 쌓아온 인연이다보니 둘이 굉장히 친한듯 하다.[50] 1군 진입 조건은 최고 구속 130 이상, 슬로 커브의 제구를 원할 때 존 안에 100% 들어갈 수 있게 잡는 것.[51] 근데 은종오도 화가 날 만한 게 수원 램스 트라이아웃 하기 이전, 이상용은 돌핀스 트라이아웃을 봤었고 이 때 일루전 커브 장착 이전이라 스카우터 팀으로부터 라이브 피칭까지 갈 것도 없이 기용 불가라는 평가를 듣고 포기한 전적이 있다. 그런데 램스 입단 이후 가성비 넘치는 1점대 투수로 보여주고 있으니 은종오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노릇이다.[52] 안준민은 성적만 본다면 3할 타율과 준수한 수비를 보이는 호타준족 외야수이긴 하나, 이미 여러 구단으로부터 워크에식에 문제가 많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비록 수원 램스가 외야수 부족으로 신경철을 영입할 정도로 외야수에 목마른 구단이긴 하지만 워크에식이 안 좋은 안준민을 영입할 바에는 차라리 신인 유망주에게 경험을 주는게 나은 편이다. 만약 램스가 가을 야구를 노리고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기존 에이스 박홍준마저 시즌 아웃된 상황에 외인마저 구색 맞추기로 영입하였기에 지금 당장 성적에 급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급한 쪽은 나이츠이다. 그리고 이상용은 2군시절부터 하민우 스스로 인정한 로또 당첨급 선수이고, 더욱이 호넷츠의 사인 훔치기를 가장 먼저 간파한 것이 이상용인데다, 그런 이상용을 더더욱 고평가하는 하민우이기에 받아들일 이유가 전혀 없다.[53] 애리와 계약 세부조정만 남았다고. 163화 올스타전에서 언급된 램스 접촉루머 떡밥회수.[54] 다만 댓글란에서는 당장 1년 후에 하민우가 단장직에 있을지도 모르는 판이라서, 계약서를 철저히 작성하지 않으면 이현이 뒷통수를 맞을지도 모른다고 우려중이다. 설마 하민우가 그렇게까지야 하진 않겠다만.[55] 김예린 본인은 "고양이 쥐생각"이라며 넘겼지만, 사실 농담삼아 넘길 문제가 아니다. 몇 년 간격으로 프랜차이즈 스타 셋이(선우영, 노우성, 이현) 줄줄히 이적했는데, 선우영 때만해도 시위대가 온 걸 감안하면 팬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을지는 안봐도 뻔하다. 작중 시점이 16~17 스토브리그가 아니라 21~22 스토브였으면 트럭이 오고도 남을만한 사안이다.게다가 그렇게 이현을 보낸 덕택에 3연패에 도전한단 팀이 정규 5위에 준플딱으로 끝나 버렸으니…[56] 이현이 램스로 이적한건 결정적으로 계약 자체가 1년 체험권에 가깝기 때문이다. 즉, 1년 뒤에 곧바로라도 트로쟌스에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돈을 더 많이 준 게이터스나 돌핀스가 아닌 램스를 선택한 것.[57] 독자들은 스포츠 에이전시 회사가 아니겠느냐고 예상 중. 만일 이 예상이 맞고 구성원이 타 구단 단장들을 쥐락펴락 하는 하민우, 은종오, 김예린이라면 각 구단들은 현실세계의 이예랑을 뛰어넘는 대한민국판 스캇 보라스를 만나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58]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배하자 징크스가 깨졌다고 2차전 부터는 다시 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