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하스하

첫 등장은 204화로 여학생이 렌타로와 다른 한 명의 학생에게[5] 자신의 팬티가 떨어졌는 데[6] 둘 중 한 명이 줍지 않았냐고 물으며, 범인을 찾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명탐정이라 지칭하며 나타나 렌타로와 '삐빗'을 느낀다. 사건을 해결해주는 거냐고 묻는 여학생에게 그렇다고 말한 뒤 자기소개를 하고 렌타로와 학생의 이름을 묻는다. 그리고 냄새만으로 사람들의 동선과 정보를 파악한 뒤, 렌타로의 냄새를 맡아 31가지의 여성의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7] 이에 남학생이 그렇게 여자를 좋아하면 주울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고 하자 그런 걸 가지고 싶어하면 여친들에게 부탁하면 된다고 변호한다. 그러나 이에 렌타로가 그런 저질스러운 일을 할 바에 차라리 길가에 떨어진 팬티를 줍겠다고 변명하자, 잠시 벙찌더니 그럼 주울 가능성이 있다고 말을 바꾼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렌타로의 냄새를 맡다가 속으로 렌타로의 냄새가 너무 좋다며 매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에 잠시 넋을 놓고 렌타로의 냄새를 맡다가 냄새 맡는 것을 언제까지 하느냐고 묻는 렌타로의 말에 놀라 잠시 부끄러워 하다가 용의자중 한 명이었던 남학생이 범인이라고 맞춘다.[8] 하스에게 감사를 표하는 렌타로와 대화를 나누는 도중 범인인게 밝혀진 남학생이 도망치면서 부딪칠 뻔 하지만 렌타로에 의해 구해진다.

그리고 렌타로의 품 안에서 냄새를 맡다가 여친이 31명이나 있는 난봉꾼이어도 상관없으니 제발 자기와도 놀아달라며 부탁한다. 이에 렌타로가 그런 짓은 안한다며 진지하게 사랑하며 꼭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 말하자, "그럼...일단...겨드랑이 부터...!!"라며 침을 흘리면서 하트 눈이 된다.

205화에선 정식으로 패밀리에게 소개를 받는다. 때마침 하하리가 세탁해놓고 모두가 볼 수 있게끔 갖다놓은 렌타로의 수영복 팬티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모두의 냄새를 맡으며 수사를 했지만 결과는 모두의 냄새가 좋았다(...)였고 렌타로의 팬티는 찾지 못한다. 정보의 정밀도를 높이고 싶다며 지금 렌타로가 입고있는 팬티 냄새를 맡으려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비슷한 게 있다며 주머니를 뒤지곤 찾고있던 렌타로의 팬티가 나오게 된다. 하스의 말에 따르면 옥상에 올라오기 전 바람에 날려와 잡은 거라고, 아무튼 사건에 끝나고 냄새를 한 번만 더 맡겠다하자 렌타로는 안된다하며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얼굴이 가까워져 키스를 한다.

206화에서는 렌타로와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냄새로 정보를 습득하는 하스하답게 이번에도 냄새로 열쇠를 찾는다. 다음 방에서는 다가오는 벽에 눌리기 전에 수수께끼를 풀어야하지만 추리를 하려면 정보가 더 필요하다며 냄새만 맡다가 전혀 풀지 못한다. 결국 렌타로와 붙게 되지만 렌타로의 좋은 냄새라며 좋아한다.

207화에서 이쿠와 아야메에게 인사를 하고 둘에게 쓰레기 청소라도 했냐며 묻는다. 이에 각각 이쿠의 부실과 아야메의 원예부 창고에 쓰레기가 떨어졌다는 것을 밝히고 우연으로 떨어진 걸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폐를 끼쳐 그런거라면 좀 그렇다고 말하자 그럴리가 없다며 반드시 자신이 추리를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쓰레기가 떨어진 자리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냄새를 맡지만 쓰레기 냄새다보니 괴로워하며 헛구역질을 한다. 무리하지 말라고 말하는 이쿠와 아야메에게 "아뇨... 이정도 쯤...! 명탐정이니까요!!"라고 말하면서 참고 냄새를 맡지만 구역질을 하며 얼굴이 찌그러진다. 그리고 힘들어보이는 모습으로 쓰레기의 냄새가 둘 다 동일해 동일범에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부축해줄까라고 물어보는 이쿠에게 그럼 둘의 냄새로 기분 전환하게 해달라며 냄새를 맡다 이쿠의 치마 뒤와 아야메의 낵타이에서 같은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잠시 아야메가 낵타이로 이쿠의 엉덩이를 때리는 상상을 한다. 냄새를 계속 맡으며 새의 냄새가 난다고 하자 이전에 이쿠의 엉덩이에 까마귀가 박혀서 아야메가 꺼내줬던 일을 말한다.[9] 다음 날 함께 등교하는 아야메와 이쿠에게 인사한 뒤 쓰레기를 버린 범인인 까마귀를 잡아서 보여준다. 자신의 추리에 의하면 일전에 있던 원한을 두 사람에게 푼 것이라 말하지만, 정작 까마귀는 그 일 이후로 계속 시달렸던 목의 통증이 사라져 보답으로 쓰레기를 갖다 줬다는 게 밝혀진다. 이쿠가 어떻게 범인을 찾았냐고 묻자 현장에서 까마귀의 냄새가 났다고 밝히고 두 사람의 감사 인사를 받는다. 그리고 쓰러질 뻔 했으나 아야메에게 부축받은 뒤 무릎배게를 한 상태에서 범인을 찾기 위해 어제 밤부터 잠복했다고 밝힌다.[10] 그리고 자신이 왜 명탐정이 되었는지 말해주고 두 사람이 패밀리에게 자신을 명탐정이라 소개해주어서 기뻤다고 밝힌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도 못하고. 추리밖에 할 줄 모르는... 제게"라고 말하자 이쿠와 아야메 그렇지 않다며 자신들 역시 공부는 잘 못한다고 말하자 "뭔가 우리들 닮았다!"라고 말하며 어깨동무를 하고 웃다 더블 믹스 아침 냄새라며 좋아한다.
208화에서 렌타로 및 패밀리들과 함께 데이트를 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