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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2:48

하향등


차량의 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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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r-lamp-history (1).jpg
기아 자동차의 대형세단 K9의 전조등. 주간주행등,하향등, 하향보조등[1]이 점등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Carlight2.jpg
하향등 점등 표시등. 차종마다 표시 여부가 다르다.

1. 법률2. 소개3. 광원의 종류4. 빛을 내보내는 방식5. 진화

1. 법률

도로교통법 제37조(차의 등화) ① 모든 차의 운전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전조등(前照燈), 차폭등(車幅燈), 미등(尾燈)과 그 밖의 등화를 켜야 한다.
1. 밤(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뜨기 전까지를 말한다. 이하 같다)에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거나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에서 차를 정차 또는 주차하는 경우
2. 안개가 끼거나 비 또는 눈이 올 때에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거나 고장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도로에서 차를 정차 또는 주차하는 경우
3. 터널 안을 운행하거나 고장 또는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터널 안 도로에서 차를 정차 또는 주차하는 경우
② 모든 차의 운전자는 밤에 차가 서로 마주보고 진행하거나 앞차의 바로 뒤를 따라가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등화의 밝기를 줄이거나 잠시 등화를 끄는 등의 필요한 조작을 하여야 한다.

2. 소개

야간 시내주행 등 주위에 어느 정도 광원이 있어 시야 확보가 가능한 상황에서, 차량의 전방 40m가량을 밝혀 주는 주된 광원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시내주행 내지 가로등 켜진 고속도로/국도 주행이 일상 주행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사실상 차량 전조등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모듈이라 할 수 있다. 내 앞에 있는 선행 차량이나 반대편에서 오는 교행 차량의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라이트의 조사각이 아래로 조정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하향등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를 켜기 위해서는 전조등 레버를 彡D 부분 또는 彡DA 라고 써있는 부분까지 돌리면 된다.

3. 광원의 종류

광원에 따라서는 할로젠 원소, HID 또는 제논(원소), LED가 있다. 그 밖에 드물게 레이저도 있다.

LED 전조등은 효율이 높고 광량이 많은 데다 광원의 색을 백색/청백색으로 제작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LED가 등장하기 전에는 HID가 기존 할로겐에 비해 조사량이 밝고, 백색에 가까운 광원 색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고급차 위주로 많이 장착되었다. HID가 등장하기 전에는 할로겐이 가장 조사량이 풍부한 광원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HID나 LED에 비해 밝기가 떨어지고 누르스럼한 오줌색상 때문에 심미적인 이유에서 선호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므로 여전히 많은 차량에 장착되고 있다.[2]

광원의 밝기 자체와 별도로 백색/청백색 전조등에 대한 선호 때문에 최근에는 할로겐도 백색 전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게 백색을 내는 할로겐 전구가 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구 표면에 청색 필름을 씌워 인위적으로 백색에 가깝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밝기는 더 어두워진다. 그렇지 않아도 HID나 LED에 비해 어두운 것이 단점으로 꼽히는 할로겐이 더 어두워지기 때문에 굳이 백색 할로겐 전구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연식이 10년 이상되어 중고차 가격이 100~200만원대로 떨어진 고급차의 경우 같은 차종 내에서도 할로겐 옵션과 HID 옵션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랜저XG, TG, 에쿠스 1세대 등이 할로겐, HID이 옵션으로 공존한다. 과거에는 할로겐과 HID 옵션 가격 차이가 수십만원 이상했겠지만 지금은 중고로 거의 가격차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ID가 멋있고 밝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HID가 장착된 중고차를 찾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경제성을 생각한다면 할로겐 전조등이 달린 차를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할로겐이 HID에 비해 수리, 유지비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의외로 할로겐과 HID 가격 차이는 터무니 없을 정도로 크다. 중고차라면 전조등 전구가 언제 나갈지 모르는데, 할로겐 전구는 한쪽에 몇천원 밖에 안하지만 HID는 최소한 십만원 이상, 비싼 것은 20만원 가까이 한다. 게다가 10년전 차량의 경우 할로겐은 본넷 열고 전구만 빼고 끼면 되기 때문에 개인도 쉽게 전구를 갈 수 있지만, HID는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헤드라이트 어셈블리를 통체로 차량에서 탈거한 후 드라이버로 봉인된 부분을 해제하고 전구를 갈아야 한다. 때문에 개인이 갈기 어려울 수 있으며 카센터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몇만원의 공임이 추가로 든다. 따라서 하향등 전구 두 개를 갈 때 할로겐의 경우 1~2만원 밖에 안들지만 HID의 경우 공임주고 바꾼다면 30만원 가까운 비용이 지출된다. 사고가 났을 때도 수리 비용 차이가 매우 크다. 전조등은 생각보다 자주 파손되는 부위다. 전조등이 손상되면 보통 앗세이를 통체로 갈아야 하는데, 할로겐 앗세이는 의외로 가격이 저렴해서 그랜저 같은 고급차종도 10만원이 약간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HID 앗세이는 약 50만원 정도 한다. 따라서 차량가액이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할 때 경제성을 생각한다면 HID보다 할로겐을 선택하는 것이 비용상으로는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할로겐이 HID보다 조금 어둡지만 시골길을 가지 않는 이상 요즘 도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는 조명 시설이 잘되어 있어 전조등의 중요성이 예전만큼 크지는 않다. 또 할로겐이 HID보다는 좀 어둡지만 어쨌든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일반 할로겐 전구가 어두워서 불편하다면 2~3만원 정도 하는 필립스 익스트림 비젼, 오스람 나이트브레이커 같이 밝은 할로겐 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랜저 XG의 경우 할로겐은 프로젝션 타입이고 HID는 클리어 타입이기 때문에 낮에 볼 때는 프로젝션 타입의 할로겐 버전이 더 멋있어 보인다.[3]

BMW i8에는 특이하게도 '레이저 전조등'이 달려 있다.

4. 빛을 내보내는 방식

파일:external/autoimg.danawa.com/2015_clear_type_lamp.jpg파일:external/www.hidretrofit.net/a3.jpg파일:external/thumbs.ebaystatic.com/s-l225.jpg
리플렉션 타입 헤드램프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렌즈식 전조등

빛을 내보내는 방식에 따라 크게 렌즈 타입, 클리어 타입[4]과 프로젝션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렌즈 타입은 주로 90년대 말까지 생산됐던 차량들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전조등의 프론트 커버에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 패턴이 새겨져 있어 이를 통해 빛을 모아주는 형식으로, 빛의 굴절과 난반사가 심하고, 사거리가 짧아 요즘은 더이상 쓰이지 않는다. [5] 당시 기술의 한계로 전조등의 외형을 복잡하게 꾸밀 수 없어 원형 또는 사각형이 절대다수였으며 렌즈 패턴으로 인해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 흐리멍텅한 인상을 준다. 일부 차종은 커버의 재질이 저품질이라 누렇게 변색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문제는 리플렉션 타입도 해당된다.

클리어 타입 혹은 리플렉션 타입은 렌즈 타입과 달리 전구 뒤쪽의 반사판의 패턴을 통해 빛을 모아주는 형식이다. 커버에 패턴이 적거나 없어 내부가 잘 보이므로 투명하여 안쪽에 반짝이는 반사판이 보이기에 렌즈타입보다 미관상 우수하다. 빛을 모으는 반사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반사판의 면적을 줄이기 어려워 결과적으로 전조등의 크기가 작아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광원은 점차 LED로 바뀌고 있어도 반사판은 여전히 활용되고있는데, 북미의 차량 대다수와 유럽산 및 국산차 하위 모델의 경우 광원은 LED이지만 반사판으로 빛을 퍼뜨리는 MFR 방식이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프로젝션 타입은 전구가 보이지 않는 눈알모양의 전조등이다. 이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유럽에서 처음 만들어진, 맞은편 운전자가 눈이 부시지 않도록 빛을 일직선으로 비추도록 한 녀석이다. 빔 프로젝터를 떠올리면 쉬울 듯. 따라서 프로젝션 타입이 멋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딱히 뭐 대단한 건 아니다. 둘의 특징적인 차이라면 클리어 타입은 빛을 가깝지만 넓게 퍼뜨리고, 프로젝션 타입은 좁지만 멀리까지 보낸다는 것 그리고 컷오프라인이 뚜렷하게 보인다는 정도로 성능상 큰 차이는 없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순정 전구이거나 순정 전구라도 필라멘트의 위치에 따라 컷 오프라인의 흐려짐 또는 선명해짐이나 빔의 각도 등 수많은 파라메터가 변동되는 클리어타입 또는 멀티 리플렉션과 렌즈타입에 비해 파라볼릭 반사경과 내부에 있는 셔터를 사용하여 컷오프라인을 만드는 (그래서 상향등 조작시 벌브 출력이 올라가며 셔터가 위로 올라간다.) 프로젝션 타입이 밝기를 올리면서 법규를 지키기에 유리하다. 조사각을 자동으로 조절할 경우에도 마찬가지. 벌브 각도 조정 서보모터의 움직임은 프로젝션이 조금 더 작은 범위이다.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로 접어들며 LED의 적극적인 사용과 이를 이용하여 이전까지의 점광원 대신 면광원[6]을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와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차량들이 많아지면서 전조등의 크기가 작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원의 크기에 비해 밝기도 강한 편인데다 전구의 빛을 최대화해주는 반사판 면적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 다양한 형태와 장식이 가능해지면서 전조등의 형태가 급속도로 복잡한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7]

5. 진화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함의 따라 오토 라이트 컨트롤(Auto light control)이란 기능이 생겨났다. 말 그대로 어두운 곳에 진입하면 센서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하향등이나 상향등을 점등하거나 소등하여 스텔스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편의를 높혀준 시스템이다. 또한 오토 라이트 레벨링 이라 하여 운전자의 헨들 조작이나 차체의 기울임 정도의 따라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하향등 조사각을 조정해주는 시스템도 있다. 말만 듣자니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차체의 무게배분이나 주행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앞차에게 눈뽕을 선사할 수 있는 기능이라서 이 또한 장단점이 있는듯 하다.


[1] 큰 LED 밑에 작은 LED 2개[2] 특히나 중간트림이나 상위트림, 혹은 옵션을 넣으면 LED 혹은 HID 전조등을 넣어주긴 하나, 끝까지 깡통 옵션을 구입하면 할로겐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택시나 법인, 렌트카 등 차량 가격만 저렴하면 장땡인 소비자가 분명 있기 때문.. 하지만 특이하게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는 깡통에 아무 옵션을 안 넣어도 LED 전조등이 기본이고, 이후 세대 모델과 쏘나타를 비롯한 나머지 모델로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나머지 차들의 경우 기본 LED 전조등은 MFR(반사판) 방식이다.[3] 당시 기술력 한계 때문에 HID는 클리어 타입으로 제작되었다.[4] 정식 명칭은 아니다. 렌즈 타입에 비해 맑고 투명해 보인다고 주로 이렇게 불린다. 정확한 이름은 멀티 리플렉션.[5]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ord_Tempo_2_--_10-31-2009.jpg 옛날 방식인 렌즈 타입 전조등이 적용된 포드 템포 차량의 모습.[6] LED 위에 불투명한 커버를 씌워 커버 전체에서 빛을 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7] 차량의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큰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전조등인데, 형태 제한도 크고 흐리멍텅한 렌즈 타입, 난반사 거울 같은 리플렉션 타입과 달리 마치 생물의 눈 같은 인상을 주는 프로젝션 타입 전조등에 LED 면광원까지 더해 복잡하고 독특한 장식이 가능해지고 날카로운 각을 살리기 시작한 차체 외형까지 더해 신차들의 인상은 날이 갈수록 강렬해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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