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을 적용받지 않는 학교다. 자동 추첨으로 배정받는 학교가 아니며 직접 학교에 원서를 내야 갈 수 있는 고등학교다. 서울에 있는 일반고는 교육감 선발 인문계고와 학교장 선발 인문계고로 나뉘는데, 전자는 교육청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후자는 학교에 직접 원서를 내면 학교측이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에 학교장 선발 인문계고는 한광고, 한국삼육고 두 곳 뿐이다. 자사고 입시랑 시스템이 비슷하다.12월경에 학교에 직접 방문해 생기부와 내신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랑 면접은 필요없다.
자사고랑 학생 선발방식과 운영시스템은 같다. 예체능하려는 학생들의 집합소다. 체대입시 준비하는 학생이 제일 많고, 미대나 연기과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간혹 보인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내신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또는 노는 학생이 더 자유롭게 놀며 학교에 다니기 위해서 일부러 멀리서 전학을 오는 경우도 있다. 일부는 내부의 분위기에 물들어 예체능 입시에 도전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체육중점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소수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장점으로 교사들과의 친밀감 형성과 1:1 지도가 가능하다.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체육 중점 학급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주변 학교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최고의 학교다.
운동하는 학생이 많아 다소 학업 분위기가 다를 수 있으나 학습공간 조성과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공간을 활용하여 학습을 관리하는 학생이 많다. 일반고등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체육 교육 공간을 활용하는 알찬 교육을 위한 학교다.
2023년에 강서 HKBC(KBSA 홈페이지 선수 모집 글)라는 이름으로 클럽 연계 야구팀을 창단하였다. 한광고는 2000년에 충암고에서 전학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야구부를 창단했으나 2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한 바 있다.
그런데 팀이 2024년에 한광BC로 바꾼 상황에서, 7월경에 다시 HKBC라는 이름으로 팀이 만들어지면서 한 학교에 두 팀이 붙은 모양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