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한국외국어대학교/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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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홈페이지
Minerva College
1. 개요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지성을 갖춘 세계시민육성
ㆍ세계시민 의식 함양
ㆍ도덕적 인성 함양
ㆍ비판적 사고력 함양
ㆍ공감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
ㆍ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함양
ㆍ융합적 사고력 배양
ㆍ세계시민 의식 함양
ㆍ도덕적 인성 함양
ㆍ비판적 사고력 함양
ㆍ공감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
ㆍ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함양
ㆍ융합적 사고력 배양
1997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과정위원회 |
2007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 |
2014 |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양대학 |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양 단과대학으로, 기존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양학부'가 별도의 단과대학으로 승격하여 만들어진 교양대학이다. 소속학생은 당연히 없고 교양과목을 강의하는 교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교양과목을 가르치는 일이 주 업무이기는 하지만, 유명인을 초청해 학교에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는 등 광범위한 학생 교양증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 평가
재학생들의 평가는 매우 좋다. 유일한 단점이라곤 외대 같은 경우는 이중전공 때문에 1학년 때부터 학사과정이 타이트하게 돌아가기에, 들을 수 있는 교양의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다는 것뿐. 특히 안 그래도 다른 학교보다 약간 모자란 졸업 교양이수학점 중 무려 6학점을 '대학외국어(대체로 Communicative English)'가 차지해 버리고 있기 때문에 졸업할 때까지 들을 수 있는 교양강좌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다. 때문에 학사과정이 매우 타이트한 사범대생이 이중전공까지 하게 된다면, 필수교양만으로 바로 졸업 교양이수학점을 다 채우게 된다. 레지덴셜 칼리지 영어 프로그램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글로벌캠퍼스 특정 학과들도, 필수 교양만으로 거의 모든 졸업 교양이수학점을 채우게 된다.물론 자선학점을 교양과목으로 돌리면 되긴 하는데, 보통은 학년이 오르면 자선학점을 교양과목에 쓰기 아까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자신이 평소 관심 가지고 있던 제2외국어 수업을 듣는 등 타전공 전공과목을 듣는데 자선학점을 투자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대학 4년동안 수강하게 되는 교양과목 수가 많지는 않은 편.
미네르바교양대학 전임교수들은 미네르바 인문 강좌와 미네르바 인성 강좌에 투입된다. 그 외 교양과목들은 겸임교수를 제외하고는 일반 강사들이 와서 진행하는데 강사법 시행 이후 강사 및 교양과목 수가 대폭 감축되어, 더는 양으로 승부를 볼 수 없자 학교가 양보다는 질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스펙이 화려하거나 커리어가 대단한 강사[1]들이 많아졌다.
그 때문에 1학년 전공 수업에 벌써 염증을 느낀 신입생들이 미네르바교양대학 수업들은 또 매우 만족해해서, 나는 사실 외대 교양학과에 입학한 건 아닐까?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고.
이웃 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교양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양들은 한예종 수업이기 때문에 1학년은 수강신청이 금지되어 있다.
3. 구성
21학번 이후 기준 학제.사범대 학생은 제외.
3.1. H : Humanity
역량 | 인성 |
영역 | ◦ 인성교육 |
'Humanity' 카테고리에는 필수이수 교양이 없다. 다만 위의 과목들은 1학년만 들을 수 있으며, PASS/FAIL 방식으로 채점이 이루어지는 독특한 교양과목들로, '미네르바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한 일종의 특별 교양들이다. P/F 방식으로 채점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쉽게 2학점을 챙겨가고 싶거나[2], 인기있는 몇몇 미네르바교양대학 전임교수의 강의를 더 듣고 싶은 사람들이 신청하는 편이다.
3.2. U : Universality
역량 | 사고와 표현 |
영역 | ◦ 미네르바 인문(1): 읽기와 쓰기 ◦ 미네르바 인문(2): 읽기와 토의.토론 |
역량 | 글로벌 의사소통 |
영역 | ◦ 대학외국어 1 ◦ 대학외국어 2 |
모든 과목이 필수 교양과목으로, 4개 과목[3]을 전부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 대학외국어는 1학기 2학기에 무조건 같은 언어만 수강해야 함.[4]
과목마다 각각 3학점이기 때문에 1학년 한 학기 수업 중 6학점을 Universality 교양(교양외국어, 미네르바)을 수강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1학년 학생들을 괴롭히는 주범들.
신입생 영어능력평가에서 진리반을 배정받은 학생은 영어가 아닌 다른 제2외국어 대학외국어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80%의 학생들은 영어 대학외국어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높은 학점을 받기 위해서는 'Communicative English'라는 커리큘럼 명칭처럼 영어 스피킹을 잘해야 하지만, 영어 스피킹을 잘하지 못한다면 매우 열심히 자주 말을 꺼내서 외국인교원 눈에 들어 높은 평가를 사야한다. 때문에 영어 울렁증이 있는 학생들을 괴롭게 만드는 과목이다.
미네르바 수업을 '(교수이름)르바'로 부르는 관습이 있다. 만약 전임교수 이름이 홍길동이면 '길동르바'라는 식으로 부른다. 교수 앞에서 이런 식으로 수업을 지칭하는 건 당연히 예의에 어긋나고, 학생들끼리 미네르바 수업을 지칭할 때 쓰는 은어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학점 잘 주는 교수들이 인기가 많다. 가끔씩 보면 대단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교수라거나 신들린 강의력으로 명성이 자자해 열성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교수가 있는 등 미네르바 교수들마다 특색이 넘치기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교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은 수업하다 자기 전공분야로 이야기가 새는 교수들이 많으므로, 의외의 볼 거리와 배울 거리를 찾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전임교수들의 전공분야를 확인한 뒤 미네르바 강좌 수강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 시험이 논술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글빨 약한 학생들을 괴롭게 만드는 과목이다. 인문학의 A to Z를 배우는 인문학 특강 과목이며, 본인 취향만 맞다면 한 학기 동안 재밌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재편찬위원회에서 제작한 교재를 사용한다.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하다면 교재 목차를 참조해보자.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쓰기: 인간과 세계에 대한 성찰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토의,토론: 인간의 삶과 가치
역량 | 창의적 문제해결 |
영역 | ◦ 소프트웨어기초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문학/공학이 합쳐진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래밍 교육 프로그램. 개강부터 전공어, 영어, Python 3개 언어를 공부하는 고난의 행군을 해야할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전공 공부에 여유가 생겼을 때 수강하는 것을 권장한다. 4학년 졸업 이전에 1과목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국가 지원을 받게 되었는데 SW 중심대학 사업단 주도로 별도의 기초 SW 교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1월말에서 2월초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캠프를 개최하여, 성적이 기준 점수 이상인 수강생에겐 “컴퓨팅사고” 과목의 대체수강을 인정해준다. 즉 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3학점을 먼저 취득하고 '소프트웨어기초' 필수교양 과목을 끝낼 수 있다. 가늘고 길게 고통받는 것보다, 짧고 굵게 고통받고 싶은 학생들은 SW 중심대학 사업단 프로그래밍 캠프에 참여신청하자.[5] 불합격하면 학점 인정을 안해주므로 수능 이후 황금같은 휴식기를 프로그래밍만 하느라 날려버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기초를 예습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프로그래밍 캠프 개회시기 상 정시추합생들은 참여 신청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논란이 있긴 하다.
3.3. F : Foreground
역량 | 지성 성찰 |
영역 | ◦ 핵심인문기초 |
역량 | 창의 융합 기술 |
영역 | ◦ 언어와 문학 ◦ 문화와 예술 ◦ 역사와 철학 ◦ 인간과 사회 ◦ 과학과 기술 |
3.4. S : Synchronicity
역량 | 자기주도형 미래비전 설계 |
영역 | ◦ 신입생세미나 |
수강신청 때 본인이 지정한 전공 교수와 함께하는 신입생세미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교수 자율이다. 시간도 교수 자율이기 때문에, 새내기들은 시간표를 짤 때 신입생세미나 시간을 별도로 고려(통학, 수업 중복 등)할 필요가 없다. 1학점 수업이며 PASS/FAIL 방식 평가.
이메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내면 신입생 세미나를 바로 이수시켜 주는 교수들도 있고, 교수연구실로 개인적으로 불러서 간단히 진로상담을 하는 교수들도 있다. 제일 좋은 교수님들은 수강신청생 10명을 전부 불러다 과자파티 해주고 인생 썰 풀어주는 교수님들이라고 한다. 노어과는 교수들이 매주 학생들을 신입생세미나 시간 때 불러다 공부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역량 | 자기주도형 미래비전 설계 |
영역 | ◦ HUFS Career Design: 진로설정과 취.창업 경력개발 |
초빙 취업/창업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수업이 주로 밤늦은 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학생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주범 중 하나다.
배우는 내용은 다양하다. 동기부여 프로그램 시청, 작년 우리 학과 졸업생 선배 취업 현황 조회, 진로취업센터 홈페이지 사용법, 심리검사, 진로검사, 커리어넷 사용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래는 서울만 HUFS Career Design이었고 글로벌은 HUFS Career Vision Mentoring이라는 다른 이름이었으나 2021-2에 모두 디자인으로 통일되었다.
표면적으로는 재학생의 진로 진학 선택을 돕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강좌 같지만, 그 이면에는 상당히 어두운 목적이 숨겨져 있다. 외대만 운영하는 게 아니라 주요 명문대들이 이런 목적의 특수한 과목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학사제도에 박식한 극소수 고학번 선배들이 이 과목의 비밀을 알고 있으니 한 번 조심스럽게 물어보라. 혹은 명문대에서 취업 컨설팅이나 강연을 여는 대기업 인사팀 사람들이 명문대 학사제도의 비밀을 알려주기도 하니 참여해서 알아내자.
역량 | 자기주도형 미래비전 설계 |
영역 | ◦ 미래시뮬레이션 |
'매경경제경영콘서트' 교양은 매경TEST 응시료가 지원되므로, 상경계 학과 학생이면 잘 이용해보자. 경제학과는 졸업요건 중 하나로 매경TEST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돈이 궁한 학생들은 3, 4학년 때 해당 과목의 도움을 받아보자.
역량 | 건강 |
영역 | ◦ 생활과스포츠 |
특히 야영 과목이 유명하다.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박 3일 야영프로그램이다. OT는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므로, 글로벌캠퍼스 학생은 1주 차 야영 수업 전후에 캠퍼스 간 이동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야영 가서 이성친구를 만들려는 늑대와 여우들이 많다고 동물의 왕국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수업이다. 물론 야영 수업에서 CC 만들어 오겠다고 열심히 입털고 야영에 참여한 사람들 90% 이상이 아무 소득 없이 들어온다. 결론은 될놈될 안될안. 다만 야영 프로그램 자체는 문제가 많다고 한다. 그냥 집 나가서 개고생하는 수준이라, 캠핑 생각하고 수강했다간 환상이 와장창 깨지므로 돈 내고 사람
역량 | 글로벌 이해 |
카테고리 | ◦ 실용외국어(선택) |
역량 | 글로벌 이해 |
영역 | ◦ 외국인을 위한 한국학 |
[1]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등[2] P/F 과목은 이수 학점수 올리는 데에만 도움되지 총점과 평점 계산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3] ◦ 미네르바 인문(1): 읽기와 쓰기, ◦ 미네르바 인문(2): 읽기와 토의.토론, ◦ 대학외국어 1, ◦ 대학외국어 2[4] 단 전과생은 본인이 새로 전입하는 전공과 동일한 대학외국어를 전과 이전에 1과목 이수하였으면 남은 대학외국어는 전입한 전공과 다른 외국어를 들어야 하고, 두 언어가 달라도 과목을 다시 똑같이 맞춰 들을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비영어 전공자가 1학기에 대학영어 1을 수강하고 2학기에 대학영어 2를 듣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 전공(영어대학, 영어교육과, 영어통번역학부)으로 전과를 했으면 남은 대외2는 영어를 못 듣고 제2외국어로 들어야 하며 대외 1 2의 언어가 달라도 문제없다. 이 경우를 제외하곤 다른 언어 이수가 불가능하다.[5] 2021학년도에는 닷새동안 13주 분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