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공관(본부)이나 만우관 등 대부분의 건물들이 독산성 세마대가 있는 유서 깊은 산을 끼고 있다. 학교에서 조금만 나가보면 황구지천이 흐르고 있고 수달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할 정도로 천혜의 자원이다. 말하자면 이 학교의 입지조건은 풍수지리상 좋다고 여겨지는 '배산임수'에 해당한다.
병점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인 세류역 바로 옆에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및 제39전술정찰비행전대가 위치한 수원공군기지가 자리잡고 있다. 그로 인해 이착륙하면서 직선거리상으로 가까운 한신대학교 상공을 지나면서 간혹 소음이 발생한다.
이는 수원 및 동탄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므로 현 윤석열 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두 이전을 공약한 상태이다. 하지만 특정 훈련기간에만 비행이 실시되며 평상시에는 조용한 문화고장이다. (오산시는 교육문화도시를 표방). 이미 적응되어 있는 고학년, 교수, 강사들은 없던 일처럼 무시하고 그대로 수업한다.
정문 진입로는 상당히 가파른 경사로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2024년 8월 전기저상버스의 진입을 위한 학교 측의 대대적인 개설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경사로가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공사에는 아스팔트 재정비를 해 상당히 깔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사의 주 목적은 한신운수의 오산 버스 56 노선에 전기저상버스의 진입을 위한 목적이다.
과거 운동권 학생들은 이것을 붉은 광장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붉은 광장"이라고 처음 부른 것은 학생들이 아니다. 80년대 중반 당시 대한민국 제5공화국 정권은 상기 언급한 류동운 열사비를 엄청난 수의 경력과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부수려고 했는데, 학생들의 격렬한 반대시위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당시의) 학장을 위시한 교수들의 항의로 열사비를 제거하지 못하고 결국 양측이 대치하게 되었다. 이 때 5공화국 정권이 KBS 방송 헬기를 동원하여 상황을 왜곡 보도하게 하였고, 헬기에서 보도하던 KBS 방송국 기자는 레드컴플렉스를 이용하기 위해 한신대 상공을 돌면서 강의동 안쪽의 붉은 보도블럭이 깔려 있는 곳을 "마치 소련의 붉은 광장처럼 생겼다"고 했다. 이 때부터 학생들이 이를 따라 이 곳을 붉은 광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열사비/추모비
이해진 동지 추모비 : 국사학과 84학번으로 노동해방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곽현정 동지 추모비
강민호 열사 추모비
박태순 동지 추모비
류동운 열사 추모비 : 만우관에 있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인 류동운 열사의 추모비. 전두환 재임기간인 1986년에 세워진지라 경력을 투입해 추모비를 철거하려는 시도와 이에 대한 저지가 많았다고 한다. [5]
서울특별시강북구수유동에 있는 서울 한신대 본래의 캠퍼스이다. 현재의 수유동 캠퍼스는 원래 종합화 이전 한국신학대학 시절의 캠퍼스인데 종합화가 되면서 종합화된 학부(신학과 포함)와 종합화된 대학원(신학과 제외)을 현재의 경기캠퍼스로 이전, 설립하고 서울캠퍼스에는 신학대학원과 사회혁신경영대학원, 평생교육원, 정신분석대학원이 있다.
하지만 종합화가 되었어도 이 대학을 설립한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목사 양성은 여전히 이 대학의 신학과 학부와 신학대학원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신학과 관련 인사나 교단 관련 인사들 사이에서는 수유동의 위상은 경기 캠퍼스 못지 않다. 다시 말하면 이 쪽이 원래 학교이고, 경기 캠퍼스는 수유동을 벗어나 확대 성장해서 새로 만들어 나간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송암교회까지 한국신학대학교 부지였다. (송암교회에서 화계사입구까지의 학교 부지는 넓이로 따지면 캠퍼스가 작은 걸로 유명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보다는 크고, 기독교 재단 학교인 숭실대학교보다 작다.) 이에 동문들도 서울캠퍼스를 분교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본 항목의 '역사' 항목에서 각 캠퍼스의 역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
급행이 정차하기도 하고, 서동탄역이나 병점차량사업소 방면으로 오는 텅텅 빈 열차를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캠퍼스까지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다소 멀다. 그러나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아파트와 육교가 건설되고 아파트 사잇길도 나게 되면서 마음만 먹으면 걸어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걸음속도에 따라 약 20~35분 정도 소요.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후술할 마을버스로 환승한다.
만약 급한 경우에는 2번 출구 앞에 있는 택시정류장을 이용하거나 1번출구로 나와서 병점역사거리 정류장에서 직행좌석버스를 이용해보면 좋다.
2011년 2월부터 운행하기 시작 했으며, 대원고속이 한신대학교와 합의 끝에 동탄 구간을 단축하고 본교를 출발지로 하여 현재까지 운행중에 있다. 오산 버스 1550-1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위의 합의 내용 중에 차고지 신설도 있었다. 그 때문에 학교내 대원고속 한신대 차고지(영업소)가 존재한다.
직행좌석버스 1550-1 노선의 등장으로 성남(신갈, 영통), 잠실, 사당에서 운행하던 셔틀버스는 없어지게 되었다.
병점역 후문 일대에서 한신대학교 앞까지 약 30개 이상의 개별 상점이 들어서 있고 상인연합회도 구성되어 있다.
이 연합회에서 한신대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본교 학생들은 학교 앞 상점보다는 수원역, 병점동의 상권을 주로 이용하는 비중이 크다. 교통편 이용 시 거리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며(10 - 20 분 이내) 학교 앞 상점 및 상권은 타 학교 상권에 비해서는 많이 적으므로 본교 학생들은 수원역,병점동 상권을 주로 이용하는 추세가 크다.
학교 정문, 측문, 후문 일대에는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학교 정문 방향 아아파크캐슬 아파트 앞으로는 경기남부 최대상권과 복합타운이 들어올 예정이다[8]
병점역에서 동탄방면으로 조금만 가면 동탄을 포함해 화성시 최대상권인 병점중심상가 상권이 있어서 근처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많이 애용한다.
수유역 3번 출구에서 강북 02번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을 거치면 도착할 수 있고, 경전철 우이신설선 화계역에서는 도보 5분 이내의 거리다. 학교 주변 상권은 주택가여서 한산하며, 학교를 의식해서인지 주변 카페만 6군데가 넘는다. 화계사 근처 거주민들과 옆의 화계중학교, 근처의 수유중학교, 혜화여자고등학교가 있기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사가 이뤄진다. 수유역 상권과 가깝다.
학교 운동장과 기숙사 앞 민영공원이 서울시와 협업하여 개방 되었고 주민들이 시민공원급으로 이용하고 있다. 국무총리, 서울시장, 통일부장관등 국가 고위직 인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위상이 있는 캠퍼스로 알려져 있다. 다만 2023년 서울유현초등학교 리모델링으로 인한 임시 학교건물이 운동장에 마련되면서 주민 이용은 잠시 제한되고 있다.
[1] 이용률이 항상 Full 이다.[2] 현재 경삼관 1층에 ATM기를 설치하였다[3] 새롬터[4] 광장이 아닌 오월계단인 이유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함이다.[5] 당시 이순자의 아버지 이규동씨 소유의 땅이 한신대 캠퍼스 뒤쪽에 있었는데, 학생들의 격렬한 저항과 더불어 '대통령 장인의 땅을 함부로 훼손할 수 없다'는 지침 때문에 학내로 경력이 침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6] 소요시간이 1550-1 노선에 비해 상당수 덜 걸리기 때문이다.[7] 에브리타임에 잊을만한면 수원대 버스 탔다고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한다.[8] 현재 진행 중이다. 다만, 위 상권들은 학교와 거리가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