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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18:04:36

함덕해수욕장

함덕서우봉해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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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행사4. 교통5. 사건/사고

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2. 특징

제주시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제주 서쪽의 협재해수욕장[1], 이호테우 해변[2]과 서귀포의 표선해수욕장[3] 그리고 제주 동부의 함덕해수욕장 이렇게 4개의 해변이 규모가 큰 편인데[4],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피서철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도민, 관광객)이 오가는 해수욕장이지만, 대천, 해운대, 경포대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차량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까닭에 항공권과 숙박지 예약이 필수적인 점이 크다.

동쪽에 서우봉이 있으며, 올라가면 계절에 따라 유채꽃과 갈대를 볼 수 있다. 서우봉에서 내려다보는 해변도 매우 인상적이며, 함덕해수욕장에 어마어마한 투자가 몰려든 원인이기도 하다.

해변은 3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서쪽 해변은 썰물 때만 드러나며 후방에 호텔들을 끼고 있다. 주로 산책을 많이 한다.

중앙해변은 서쪽 해변과 카페 델문도가 있는 곶으로 구분되며, 상시 유지되는 해변이다. 협재해수욕장과 우도 산호해수욕장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아주 보기 드문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가지고 있다. 델문도는 입지 자체가 매우 독특해서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이다. 중앙 곶에서는 수공예품을 파는 야시장이 열리며 가끔 버스킹 공연이 있다. 동쪽 공원에서는 캠핑을 할 수 있다.[5] 해변 그 자체에서도 종종 외국인들이 비치발리볼을 하는데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합쳐져서 매우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동쪽 해변은 중앙 해변 동쪽의 공원을 기준으로 구분되는데 서우봉에 올라가기 위한 입구 주변에 작게 있으며, 후방에 캠핑장을 끼고 있다.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은 동쪽 해변에서 활동하는 편이지만, 동쪽 해변 자체가 캠핑장의 생활 하수가 흘러든다고 해서 인기가 많지는 않다.

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해수욕장의 관계처럼 함덕도 주변에 작은 해수욕장들을 끼고 있는데, 위성 해변들이 확고한 컨텐츠로 무장한 것이 장점이다. 함덕해수욕장 서쪽에는 삼양해수욕장[6]이 있고, 모래 찜질을 주로 한다. 동쪽에는 김녕해수욕장[7]이 있는데 캠핑으로 유명하다. 김녕에서 동쪽으로 더 가면 카페 거리로 유명한 월정리가 있다.

함덕 해변 자체에도 호텔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대명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서 숙박하기 좋은 편이다. 편의점도 많고, 스타벅스 등도 입점해 있어서 해운대해수욕장의 미니 버전 느낌이 든다. 당연히 해수욕장 인근도로는 차와 사람으로 혼잡하며 주차할 곳도 부족할 정도다.

'함덕'이라는 명칭은 구전 되어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는데, 옛날에 함씨 성을 가진 한 할머니가 흉년에 마을 사람들에게 을 나누어주는 등 덕을 베풀어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3. 행사

매년 여름에는 대명리조트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있다. 중간에는 불꽃놀이 행사가 있다.

4. 교통

함덕해수욕장을 오가는 버스노선은 총 22개로 101번, 201번, 300번, 301번, 311번, 312번, 325번, 341번, 342번, 380번, 701-1번, 701-2번, 702-1번, 702-2번, 703-1번, 703-2번, 704-1번, 704-2번, 704-3번, 704-4번, 705번, 900번 버스가 있다. 읍면지역 치곤 꽤 많다. 이 중 101번, 201번, 704-4번과 900번은 함덕을 지나서 구좌읍로 가며 300번대 노선들은 함덕에서 운행을 마치는 노선이고, 700번대는 조천읍 지역들을 돌아다니며 705번만 월평으로 간다. 그리고 이 중 101번과 325번은 제주국제공항을 경유한다.

5. 사건/사고

2019년 7월 8일에 함덕해수욕장에서 상어가 출몰한 사건이 발생했다. #1, #2 당시에 통제가 실시되었고 제주도청은 상어퇴치기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했다. #


[1] 제주도 서쪽 최대의 해변이며, 에메랄드 빛이 나는 이국적인 백사장으로 명성이 높다.[2] 캠핑과 서핑으로 유명한 해변이며, 머리 위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보인다.[3] 표선 해비치 해변이다. 규모는 상당히 크지만 기반 시설이 다른 셋에 비하면 적은 편. 해수욕장 자체는 동해안 해수욕장 같은 느낌을 준다.[4] 백패커들 사이에서는 우도 산호 해수욕장도 유명하지만, 규모가 작고, 배를 또 타고 들어가야해서 관광객도 많지 않은 편이다.[5] 취사는 금지다.[6] 삼양 검은모래 해변[7] 김녕 성세기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