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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05:10:13

해양경찰구조대



1. 개요2. 지원 및 선발3. 교육4. 구조대원5. 보직6. 여담7. 관련 문서

1. 개요

약칭 해경구조대, SSRT, 해경특[1], 해특[2]
대장 경위 ~ 경감 보임
역할 해상 익수자 구조, 해상 실종자 수색, 해난 구조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소속 구조 부대이다. 해상 익수자 구조, 해상 실종자 수색, 해난 구조 등을 담당한다. 해양경찰구조대는 모든 해양경찰서와 일부 해양파출소에 편제되어 있다. 대장의 계급은 해양경찰서 구조대는 경감, 해양파출소 구조대는 경위가 보임된다. SSRT 라고도 한다. SEA SPECIAL RESCUE TEAM 의 약자이다.

2. 지원 및 선발


위의 조건을 1개 이상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이후 실기 -> 필기 -> 면접 순서를 거쳐 선발한다.

실기 난이도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실기 합격 라인이 경찰특공대 만점 라인보다 조금 더 높다. 참고로 경찰특공대는 특수부대 출신도 만점 받기 어려운데 그런 경찰특공대 만점 라인 보다 해양경찰구조대 합격 라인이 조금 더 높다는 뜻이다. 체대와 비교해도 체대 중에 실기 난이도가 가장 높은 한양대 체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다.[3] 대부분이 707, UDT/SEAL, SSU특수부대 출신이고 업무 특성 상 어마어마한 체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당연하다. 현직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은 3대 운동 500kg에 턱걸이 50개, 100m 달리기 11초대, 잠영 75m 정도는 거뜬히 해내는 어마어마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불과 2021년까지 필기가 없었지만 2022년 필기가 추가 되었다. 필기 난이도는 해경 순경 공채에 비하면 훨씬 쉽다. 필기 자체는 고졸도 충분히 합격 가능한 수준이다.

면접은 현직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이 면접관을 담당한다. 지식과 체력은 이미 변별 되었기에 인성 위주로 평가한다.

사실상 대부분이 실기에서 변별된다.

3. 교육

합격자들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52주 동안 교육을 받는다. 과거에는 해군에 위탁해서 교육 했으나 현재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한다.

순경 공채는 항해술, 중국어, 구조 훈련, 주짓수, 화재 진압 훈련, 해양 오염 방제 훈련 등 여러 가지 훈련과 교육을 받지만 해양경찰구조대는 구조 훈련과 잠수 훈련, 체력 단련 위주로 교육을 받는다.

순경 공채는 인명 구조는 거의 담당하지 않는다. 담당한다고 한들 오리발을 착용하고 해수욕장 등의 얕은 바다에서 담당한다. 하지만 구조대는 원양에서 인명을 구조해야 하며 원양은 파도 높이 2~3m 정도는 일상적이다. 또한 오리발 없이 맨발로 바다에 뛰어드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렇기에 순경 공채와 구조대는 훈련 강도가 차원이 다르다.

4. 구조대원

해양경찰구조대 구조대원들은 어마어마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707, UDT/SEAL 등 특수부대 안에서도 상위권 체력을 가져야 들어갈 수 있다.

야간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얼어죽을듯이 차가운 바닷물과 높은 파도를 견디며 10시간 이상 실종자를 수색하는 것은 웬만한 체력과 수영 실력으로는 꿈도 못꾼다.

현직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은 1년에 2번 체력검정, 수영검정을 실시한다. 체력검정은 턱걸이 50개 -> 평행봉 50개 -> 100kg 중량물 100m 끌기 -> 800m 달리기를 쉬지 않고 13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 수영검정은 맨발 바다수영 500m를 쉬지 않고 한번에 완주해야 한다. 대원의 연령과 무관하게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은 완력과 스피드, 수영 실력,잠수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빠르게 현장으로 뛰어가는 스피드와 거친 파도를 뚫고 수영할 수 있는 수영 실력, 원양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한 잠수 실력은 당연히 갖춰야 한다. 또한 익수자 또는 실종자를 발견하면 레스큐 튜브로 감싸고 튜브를 끌어서 경비함, 경비정 또는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에 거친 파도 속에서 사람을 끌고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야 하기에 완력, 특히 당기는 힘이 정말 강해야 한다. 턱걸이 시험이 있는 이유이다. 해양경찰구조대는 턱걸이 만점이 임용 시험은 30개가 만점이고 현직은 50개가 합격이다.[4]

5. 보직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이 해양경찰교육원 졸업 후 발령 받는 보직은 크게 4가지이다.

해양경찰서 근무가 가장 많은 케이스이다. 모든 해양경찰서 마다 구조대가 있다. 경비함 또는 경비정에 정기적으로 탑승해 해상 순찰을 하며 익수자가 있는지 확인한다. 또한 원양에서의 구조 신고에 출동해 구조한다.

해양파출소 근무는 일부 해양파출소에 해당한다. 구조대가 있는 해양파출소 에서만 근무 가능하다. 가까운 바다에서의 구조 신고에 출동해 구조한다.

해양특수구조 부대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의 해양 구조를 전담하는 부대 이다. 해양경찰서 보다 더 넓은 범위의 바다를 관할한다.

해수욕장 구조대는 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 역할을 하며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익수자를 구조한다. 복장은 노란색 티셔츠에 검은색 반바지, 등산모자 차림이다. 또한 레스큐튜브를 가지고 있다.

만약 체력검정 또는 수영검정을 합격하지 못한다면 해양경찰구조대 대원으로써 자격을 잃는다. 의무복무 기간이 없기에 대원이 된지 불과 몇달 만에 자격을 잃을 수도 있다.

구조대원 자격을 잃으면 일반 해경으로 강제 전출을 당한다. 순경 공채 출신과 마찬가지로 경비함정 -> 육상 외근직 -> 육상 내근직 순환 근무를 한다.

또한 현직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은 대형 경비함 탑승 시 높은 확률로 중국 불법 어선 나포 작전에 투입된다. 체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6. 여담

7. 관련 문서


[1] 해양경찰특공대 또한 해경특 이라고 하기도 한다.[2] 해양경찰특공대 또한 해특 이라고 하기도 한다.[3] 실기 난이도는 해양경찰구조대 >= 한양대 체대 > 경찰특공대 정도이다.[4] 턱걸이 50개를 못하면 대원으로써 자격을 잃는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