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t op. 시리즈에 해당 곡의 악보를 모티브로 하는 음악의 정령에 대한 내용은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takt op.)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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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13번 세레나데인 '현악 세레나데 사장조K.525', 1787년에 작곡 되었으며, 일명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는 모차르트의 작품 중 가장 인기있는 작품일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클래식 명곡 중에서도 으뜸가는 작품이다.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는 독일어로 세레나데를 뜻하며, 한자로는 소야곡(小夜曲)이라고도 한다. 1악장부터 4악장까지 모든 악장이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 전공자 및 아티스트들에게 매우 중요한 교과서와 같은 작품이다. 특히 1악장과 4악장이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편. 3악장은, 2000년대의 철도 동호인에게도 유명했다.
현악 사중주(두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해 쓰였으나, 콘트라베이스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으며, 각 악기의 주자가 한 명 이상인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도 한다.
2. 1악장
Allegro(알레그로)G major
그 유명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곡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이다. 전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영화 아마데우스 초반부에 살리에리와 대화를 하던 신부가 살리에리의 곡은 몰랐으나 마지막에 이 곡을 연주하니 멜로디까지 흥얼대던 그 곡.
제1주제는 펼침화음으로 이루어진 전반부, 트릴장식이 인상적인 후반부의 대조적 두 악구로 이루어진다. 전반부는 유니즌으로, 후반부는 제1바이올린의 포르테로 강력하게 제시된다. 아마도 이 선율만큼 대중 친화력이 강한 선율도 클래식 음악 역사에 없을 것이다. 이 유명한 주제는 연속적으로 경과부로 이행한다. 경과부는 조용하고 사랑스러운 악구에 접어들면서 긴장이 완화되다가 곧 상승하는 음형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D장조로 옮겨간다. 제1주제와 대조적인 성격의 제2주제가 제시되고 장난스럽고 유쾌한 주제가 반복된 후 제시부의 마지막에 이어 제1주제의 발전부가 시작된다. 음계적으로 상승하는 악구를 거쳐 재현부로 옮겨지는 소나타 형식을 이루며 끝을 맺는다.
이 1악장은 서울지하철공사가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종착역 배경음악으로 썼으며, 트위치 스트리머 플러리의 유튜브 영상 인트로 음악이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에서 졸탄 앗카넨이 처음 등장하면서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이것.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선수 이성곤의 응원가로 쓰이고 있다. 도입부는 마리오브라더스의 시작 음악으로도 쓰였다. 또한, 1990년대에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도 광고에 삽입했다.
1악장에 한해 Youtube 오디오 보관함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영상에 마음껏 삽입하여도 된다.
3. 2악장
Romance(Andante)C major
‘로만체’란 명칭은 서정성과 우아함을 지닌 분위기의 곡에 붙곤 한다. 유려하게 흐르는 현악 선율이 마치 꿈에 잠긴 듯한 부드러운 뉘앙스를 만들어낸다. A-B-A 3부형식을 기초로 1악장 제1주제의 펼침화음 동기를 사용한 유려한 주제가 재현된다. 악장의 중간 부분은 전반부와는 대조적이다. 재빠르게 재잘거리며 움직이는 바이올린군, 웅성거리는 듯한 불안한 선율, 현악기군의 아기자기한 음악적 대화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후 조옮김이 되풀이되다가 점점 긴장감이 높아지며 맨 처음의 우아한 주제를 사용한 코다에 의해 조용히 끝을 맺는다.
https://youtu.be/AIUX7977Rpc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2기 25화 극초반부에도 어레인지 버전이 나왔다.
4. 3악장
Menuetto(Allegretto)G major
리듬을 명확히 연주하는 미뉴에트와 노래하는 듯한 선율이 아름답게 흐르는 트리오가 탁월한 대조를 이루는 사랑스런 악장이다. 4개의 악장중 가장 감미롭고 우아한 곡이다. 미뉴에트는 2부 형식, 트리오는 3부 형식이며 트리오 후에 미뉴에트로 다 카포(da capo)하는 복합 3부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코레일 수도권 전철의 환승역 배경음악으로도 활용됐는데, 2002년 1호선부터 시범 도입됐다가 2003년에는 4호선/분당선, 그리고 2004년 3호선에도 도입되어 2010년까지 쓰이다가, 얼씨구야로 환승음악이 대체됐다. 대구에서도 이 곡을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사용했다.
5. 4악장
Rondo(Allegro)G major
소나타 풍 론도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템포 등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악장이다. 론도 주제의 첫 펼침화음 동기는 활기찬 분위기가 1악장의 유명한 선율과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경쾌하고 리드미컬하며, 절도있게 움직이는 리듬감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모차르트만의 매력을 십분 맛볼 수 있다. 경과부에서는 떠들썩하고 빠른 템포의 몰아치는 듯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후반부에 이어 코다로 들어가서는 론도 주제가 모방에 의해 아름답게 펼치진다. 그리고 클라이맥스를 멋지게 장식하며 끝을 맺는다.
6. 리듬게임 수록
6.1. DEEMO II
1악장이 DEEMO II에 커팅 수록되었다.
6.1.1. 채보
Mozart - Serenade in G Major, K.525 (Excerpt) | |||
<colbgcolor=#f6f6f6,#333> 피아노 | Yi-Chen Feng | ||
BPM | ? | ||
난이도 | Easy | Normal | Hard |
레벨 | 4 | 7 | 9 |
노트 수 | 481 | 753 | 1000 |
해금 조건 | |
Easy | 이벤트 '【별을 쫓다】 피아노 콩쿠르 미리 체험하기'[1]에서 음색의 포톤 1,080개 수집 또는 상점 - 악곡 및 보면에서 구매 |
Normal | |
Hard |
6.1.1.1. Easy
6.1.1.2. Normal
6.1.1.3. Hard
AC 영상. 플레이어는 헬레쉴트.
7. 기타
모차르트의 작품 목차에 따르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는 작곡 당시에는 세레나데의 원칙대로 다섯 악장으로 구성(알레그로, 미뉴에트와 트리오, 로만체, 미뉴에트와 트리오, 피날레)된 듯하지만, 현재 전해지는 것은 교향곡처럼 네 악장뿐이고 분실된 2악장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미뉴에트와 트리오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후대에 우연히 유실되었는지 혹은 누군가가 고의로 없앴는지는 확실치 않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12촌 사이인 음악학자 알프레트 아인슈타인은 피아노 소나타 내림나장조 (K. 498a)의 미뉴에트가 사실 그 발견되지 않은 악장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 주장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 중이다.
빛과 소금의 곡 '그대와 단둘이서'[2]에 제일 유명한 1악장 도입부가 들어가있다.
클래시컬로이드에서 이 곡을 리메이크 한 '아이네 클라이드 나흐트무지크'가 등장했다.
Fate/Grand Order에서는 모차르트의 스킬로 나온다.
기동전사 건담 NT에서 졸탄 앗카넨이 콧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바이올리니스트 Roman Kim이 1악장을 바이올린 솔로로 편곡한 버전이 있다.
생전 전설상으로만 내려오는 바흐의 아들 "P.D.Q. Bach"라는 설정으로 활동한 피터 시컬리(Peter Schickele, 1935–2024)는 1966년 이 곡을 갖고 패러디 곡을 작곡했는데, 제목부터 비범하다. Eine Kleine Nichtmusik, 즉 작은 '음악이 아닌 것'이라는 뜻으로, 모차르트의 원래 제목을 살짝 비틀어 붙였다. 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모차르트의 원곡에 각종 적절한 멜로디(곡)를 절묘하게 섞어낸 곡으로 자필악보에는 어떤 곡이 섞였는지 따로 기입되어 있지는 않지만 댓글에서 추측하는 바 상당히 많은 곡이 들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