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04:39:01

호사카 선배

파일:attachment/호사카 선배/hosaka.jpg

保坂 
미나미가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최한

1. 엄친아인데 바보변태
1.1. 변태인데 망상변태1.2. 망상변태인데 순정망상변태
2. 대인 관계3. 성우의 캐릭터 평
3.1. 여담
4. TVA를 기준으로 한 행적
4.1. 1기4.2. 2기4.3. 3기4.4. 4기
5. 관련 문서

1. 엄친아인데 바보변태

미나미 하루카의 선배이자 남자 배구부의 주장. 운동, 요리, 외모 등 대부분의 측면에서 먼치킨급의 엄친아스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바보에다 망상벽이 매우 심각하다는 점. 작중 최강의 병신간지 & 변태간지 포스를 자랑한다. 작품 최고의 신 스틸러.

특히, 요리실력을 비롯한 모든 능력이 세계관 최강자로 묘사되어있다. 요리를 시작한 다음 날에 프랑스 요리로 도시락을 싸올 정도다. 하야미는 어디서 파는 음식인줄 알았다고... 심지어, 아츠코는 호사카의 도시락을 먹고 나서 ''내가 만든 것보다 더 맛있다."고 놀라 좌절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사실 망상벽이 심하고 행동거지가 이상해보일뿐이지, 그저 미나미 하루카를 짝사랑하고 있어서 모든 행동이 이상해보일 뿐이다. 그 점을 제외한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성격이다. 오히려 자신을 반쯤 무시하고 있는 마키하야미 선배를 비롯한 주변사람들에게 독설을 들어도 절대로 화를 내지도 않는 사람좋고 착한 성격이다. 그리고, 미나미 나츠키에게는 좋은 배구부 선배이자 상담역할이기도 하다.

그 놈의 앞머리 좀 정리하고 단추나 제대로 잠그고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있으면 정말 미남이다.[1] 사실 단추를 풀어도 상당한 운동계 캐릭터라서 몸짱이다.

1.1. 변태인데 망상변태

변태라고 해서 약간의 노출증을 제외하면 성적인 의미의 변태적인 행동, 그러니까 성추행 등을 실행에 옮기는 캐릭터는 아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이해못할 이상한 짓거리를 당연한듯이 하는 변태. 게다가 상상력이 변태적이고 한 번 망상에 빠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하루카를 배구부의 매니저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녀의 주변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새, 하루카를 아내로 맞아들이는 망상을 하기 시작하면서 목표는 바뀌었다.

하루카를 사모하며 그녀와 사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단계까지 이른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하루카가 그의 이름조차 기억 못하는 것 같다. 재미있는 사실은 하루카와 호사카가 '대화'를 하는 장면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단 한 장면도 없다는 거다.[2]

그 뒤에도 아슬아슬하게 하루카와 대화를 할 기회가 많이 있었으나, 모두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 기회를 놓쳐 버린다. 하루카를 초대할 바베큐 파티에 하루카 주변인들을 포섭하다가 나츠키에게 미나미네 집에서 열리는 바베큐 파티에 오히려 초대받았지만 그런 걸 알 턱이 없는 호사카가 거절함으로써 또 기회를 놓치게 된다. 4기 마지막에도 카나의 꾀에 의해서 모든 등장인물들이 모여서 벚꽃놀이를 즐겼는데, 하야미 선배가 말을 해 주려다가 말아서 혼자만 다른 곳에서 벚꽃놀이를 했다.

1.2. 망상변태인데 순정망상변태

일단 현재 목표는 하루카에게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해주는 것. 이왕 줄 거면 궁극의 요리를 주기 위해서 온갖 요리 수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해주려고 할때마다 방해자가 나타나서 도시락을 전해주는걸 막고 자기가 먹어버린다.

상당한 노출광으로, 평소에도 셔츠의 단추를 한두 개 풀어 맨가슴을 드러내놓고 있으며, 하루카에 대한 망상에 심취해 있을수록 그 노출도는 심해진다. 게다가 땀까지 흘린다. 그리고 하루카가 그 땀을 닦아주는 망상을 한다.

작중에서도 유난히 올곧은 사랑을 하고 있는 인물로, 다른 여성과는 껴안든 뭘 하든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하루카 이외의 여성은 전혀 이성으로써 인식되지 않는 모양.

심지어 호사카는 미나미 하루카를 애딸린 과부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걸 알았을때의 망상에서는 상대 남자가 누구냐거냐 내 딸들이 아니라거나 하는 고민은 한 순간도 가지지 않고 하루카의 아이들이니 자신이 딸들로 받아들여 키운다는 것을 당연한 전제로 두고 망상을 시작한다.

본인이 너무 자각하지 않고 있어서 부각되지 않을 뿐이지 노출증 변태라는 점만 빼면 어디에도 없을 좋은 남자. 사실 이 노출증도, 본인 입장에선 덥고 땀이 많이 나서 벗는 것일 뿐, 변태적인 성적 취향에 의한 것이 아니다.

2. 대인 관계

하루카를 배구부로 스카웃하려했을 때 하루카의 친구가 하루카는 동생들을 돌봐야해서 안된다고 말린 것을 하루카가 자기 아이들을 돌봐야한다는 것으로 잘못들어서 망상 속에서 카나와 치아키는 하루카의 딸로 등장한다.

주변인의 평가는 역시 '기분 나쁜 녀석'. 특히 여성 캐릭터들이 기분 나빠한다. 하지만 일부 여성 캐릭터들에게서는 기묘한 호감을 사고 있다.

미나미 나츠키와는 진지하게 상담도 받아주고 대화가 되는 선후배관계다. 호사카가 다짜고짜 나츠키에게 배구부 입부를 권유하고, 그 후에도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진지한 얼굴을 할 때는 표정만으로 나츠키가 겁먹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나츠키도 호사카가 도시락을 주는건 대번에 거절한다.

미나미 치아키와는 가끔 슈퍼에서 마주치고 있으며, 대화 한 번 나눈 적이 없지만 묘하게 치아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카레의 노래'를 불러 카레의 요정으로 인식되었고[3], 그 이후엔 당근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아 거기에 감동한 치아키가 당근을 먹게 만들었다. 다만 작중에서 가장 넓은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미나미 카나와는 전혀 접점이 없다.

아츠코(미나미가)는 묘하게 호사카에게 호감이 있었다. 하지만 역시 종종 기분 나빠한다.

하야미 선배는 호사카와 악우에 가까운 관계. 서로 이성적인 호감은 없다. 하야미 쪽에서 운을 띄워 호사카의 망상벽을 자극, 그를 갖고 노는 패턴. 마키(미나미가)와도 일종의 악우. 선배 대우는 해주지만 기분 나빠한다.

애니메이션 1기부터 4기까지 전부 마지막은 호사카가 장식한다.

3. 성우의 캐릭터 평

성우 오노 다이스케 본인이 말하는 "키모캇코이이"에 거의 완벽하게 부합하는 캐릭터이며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비트마리오, 아베 타카카즈, 턱시도 가면(?) 함께 변태 사천왕이라고 불린다. 한국판 성우를 담당했던 최한 본인은, 2기 마지막에 호사카가 미국으로 날아가는 장면에서 "미국으로 간 거예요?" 라고 편집진에게 물어보고는, ''불쌍한 놈" 이라고 호사카를 정의내리기도 했다.

3.1. 여담

3기 2화에서 선보인 '카레의 노래'가 니코니코 동화에서 히트를 쳐, '카레의 요정'이라 불리고 있다.[4] 4기 8화에선 더욱 진화하여 아예 바베큐의 노래에 야채의 요정이 된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wh1025&logNo=140096160685
참고로, '사쿠란시테 ~ 가람 마사라' 사이는 오노 다이스케애드립이라고 한다(원작 만화에서 확인 가능하다).하지만 이 점을 이용한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성우장난을 쳐버렸다. 그리고 이후 미나미가 캐릭터 송 중에 치아키와 같이 부르는 '카레의 노래'가 있는데 전반부는 호사카가, 후반부는 치아키가 잠깐 부르다가 두 사람 목소리를 섞어버린다.

왠지 느끼하고 기분 나쁜 캐릭터이지만, 의외로 다재다능하다. 하루카가 요리를 잘한다는 것을 알자, 그녀와의 공통점을 늘리기 위해 스스로 요리를 학습해(?) 다음날에 바로 프랑스식 도시락을 선보인다. 그리고 항상 하루카에게 줄 도시락을 준비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두 개씩 들고 다닌다. 나츠키에게 소개 받은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단숨에 메밀국수를 만드는 것을 보아 손재주가 보통 사람 이상인 듯. 결국에는 요리를 담을 그릇까지 손수 만들어 버렸다.

아마도 미나미가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캐릭터가 호사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듯. 사실 옷걸이가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변태간지를 내뿜는 캐릭터가 극중에서 누구도 내뿜지 못하는 폭풍간지를 난사한다.

애니박스에서 미나미가 뒷담화를 할 때 호사카 웃음에 대해 나왔었는데 "아하하 아하하 아하하하하"래서 매우 어려웠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여담이지만 저 더빙된 영상 연개소문의 양광(수양제)의 웃음소리와 비슷하다.

전용 BGM(???)으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서주가 있다. 다만 원곡 그대로가 아니라 아코디언일렉트릭 기타로 연주해 캐릭터에 어울리는 병맛을 더하고 있다.

니코동 태그로 기분나쁨류[5] 호사과(きもちわ類ほさ科)가 존재한다.[6] 덤으로 후지오카에게도 호사카에게서 파생된 기분나쁨류 후지오과라는 태그가 있다. 하지만 후지오카는 기분나쁘다기보단 '상큼한 변태'라는 듯.

4. TVA를 기준으로 한 행적

4.1. 1기

4.2. 2기

4.3. 3기

4.4. 4기


보다시피 그 많은 출연 횟수 동안 하루카와의 대화는 한번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괜히 연애운이 대흉인 것이 아니다. 뭐 하루카에게 말을 못 붙이는 본인의 성격 탓도 있기야 하겠지만... 오히려 하야미나 아츠코 쪽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마키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쪽이 거북스러워 하는지라.

사실 하루카에게 대시하려고 마음먹으면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치아키에게 알게 모르게 호감도가 높게 높게 쌓여 있으며, 후지오카가 붙어있는 카나에 비하면 하루카와 주요 플래그가 서 있는 남자 캐릭터가 적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편. 나츠키와 얽히는 분량이 독보적이기는 하지만 나츠키 쪽은 하루카와의 접점이 많은 대신 반대편에도 접점이 깊게 있어 확신하기는 오히려 힘든 면이 있다.[9] 근데 그렇게 따지면 호사카도 사실 작품 자체에서 밀어주는 커플링이 하루카보다는 하야미, 아츠코로 사실 플래그 강도같은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하루카는 연애 안하고 끝난다는 결론이 가장 그럴싸하게 나온다. 어느 쪽이던간에 호사카의 연애 악운은 잘 먹히는 주요 네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적어도 엔딩이 나기 전에는 결말이 안 날 가능성이 크다.

5. 관련 문서



[1] 그러나 그런 생각을 했던 주변 여학생들은 그가 무의식중에 한 행동을 보고 생각을 정정했다.[2] 1기에서 하루카가 호사카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딱 한 장면 있다. 그러나 호사카는 그 장면에서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다. 즉, 대화가 아니라 하루카가 일방적으로 말을 던진 것.[3] 치아키는 문제의 '카레의 노래'를 단 한 번 듣고 완벽하게 외웠다.[4] 해당 화 마지막 부근에서 학교에 카레 도시락을 해가지고 왔고 그 이후에는 언급이 없었지만 아마도..[5] 의역하자면 '재수없음'류.[6] 気持ち悪い保坂(기분나쁜 호사카)에서 るい를 생물분류의 '류(포유류, 파충류할때 그 류)'로, か를 생물분류의 '과'로 치환해서 마치 사람과는 별개의 생물인 것처럼 놀리는 말장난. 발음은 똑같이 きもちわるいほさか이다.[7] 심지어 등장이 거의 없었던 슈이치마저도 왔었다.[8] 웃음소리도 평소와 달리 크고 우렁찬 메아리라서 뭔가 더 여운을 남긴다..[9]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호사카를 생각하면서 하루카에 대한 생각을 그만두는 장면이 나와서 더 부동적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