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발베르데의 수상 경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롤레이즈 구원 투수 상 | ||||
라파엘 소리아노 (탬파베이 레이스) | → | 호세 발베르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 | 짐 존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 |
2011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해의 구원 투수상 | |||||
히스 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 호세 발베르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 | 페르난도 로드니 (탬파베이 레이스) |
2007년 ~ 2008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세이브왕 | ||||
트레버 호프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 | 호세 발베르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휴스턴 애스트로스) | → | 히스 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세이브왕 | ||||
라파엘 소리아노 (탬파베이 레이스) | → | 호세 발베르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짐 존슨 (볼티모어 오리올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창단 20주년 기념 All-Star 팬투표 선정 on 2018. 7. 20. | ||||
OF | OF | OF | ||
SS | 2B | |||
3B | SP RP | 1B | ||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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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발베르데 José Valverde | |
본명 | 호세 라파엘 발베르데 José Rafael Valverde |
출생 | 1978년 3월 24일 ([age(1978-03-24)]세) |
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 |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
신체 | 193cm / 120kg |
포지션 | 마무리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97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ARI) |
소속 팀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3~2007) 휴스턴 애스트로스 (2008~200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0~2013) 뉴욕 메츠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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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의 前 야구 선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여러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2. 커리어
2.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7년 신생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서 2001년도까지 마이너를 쭉 거쳐서 올라오다가 2002년에 극악한 타자구장인 AAA PCL의 투손에서 막혀서 1년을 기다렸다가 2003년부터 올라왔다.알다시피 2000년대 디백스의 마무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BK 김병현인데, 2002년 시즌을 마치고 선발로 뛰고 싶다고 구단측에 요구하여서 2003년에는 선발로 뛰게되고, 원래 디백스의 마무리였다가 김병현에게 자리를 뺏겼던 맷 맨타이가 다시 마무리 보직에 서게된다. 발베르데는 맨타이가 마무리로 복귀한 2003년 승격해 불펜으로 뛰다가 2004년 맷 맨타이가 극심한 부진으로 마무리에서 퇴출되자 그 틈을 치고 들어가 마무리 투수로 정착했다. 그리고 2005년,2006년 다소 부진했지만 마무리 자리를 유지했던 발베르데는 2007년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1승 4패 47세이브 2.66의 방어율로 NL 세이브왕을 차지하는 등 마무리 투수로 완전히 정착했다.
2.2. 휴스턴 애스트로스
루키 서비스타임을 벗어나 연봉조정자격을 얻게된 발베르데는 2007년 200만 달러를 받고 세이브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기록을 냈지만 고액 장기계약을 원하던 그를 디백스 구단측은 원하지 않았고 2007년 겨울 마무리 투수를 구하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된다.
휴스턴으로 이적한 첫 해 44세이브로 다시 세이브왕에 오른 발베르데는 2009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된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년 1400만달러(2012년 900만달러 옵션 포함)계약을 맺고 이적한다.
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디트로이트에서 페르난도 로드니를 밀어내고 마무리로 정착한 호세 발베르데는 2010년 2승 4패 26세이브 3.00 방어율을 기록한뒤 2011년에는 2승 4패 49세이브 0블론 2.24 방어율[1]로 디트로이트의 지구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03시즌의 에리크 가녜와 2008시즌의 브래드 릿지 이후로 역대 3번째로 세이브 성공률 100%의 노블론세이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그런데 이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발베르데는 ALCS 4차전 연장 10회에 등판에 1이닝을 잘 넘겼지만 11회에 나와서 연속안타와 고의 사구 이후 넬슨 크루즈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2012년에는 2011년 너무 달렸는지 초반 삽질로 한때 마무리 투수에서 짤리는 등 고전했고 세이브는 35개를 따냈지만 구속 감소 탓인지 탈삼진율이 6.3까지 떨어지면서 평균자책점도 3.78에 그쳤다.
그리고 이어지는 포스트시즌에선 입으로 물총을 발사하면서 등장하는 기행을 선보이더니 끝내 4-0 상황으로 앞서던 뉴욕 양키스와의 ALCS 1차전 9회말에 스즈키 이치로와 라울 이바녜즈에게 연달아 투런홈런을 허용하는 대형방화를 저질렀다. 이에 미겔 카브레라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덕아웃에서 짐 릴랜드 감독에게 짜증을 내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어쨌든 이 방화를 계기로 릴랜드 감독은 발베르데 대신 필 코크를 마무리로 돌렸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그 경기가 연장 13회까지 진행되면서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가 발목 골절상을 입어 3달 아웃 진단을 받아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빠지고 그 경기조차도 연장 13회에 결승점을 따낸 타이거스가 승리하면서 양키스는 경기도 지고 지터도 잃고 주축선수의 삽질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완전히 멘탈붕괴에 빠지고 만다.
결국 재계약이 불발되고 타이거스는 루키 브루스 론돈을 마무리로 쓰기로 결정했다. 실업자 신세가 된 발베르데는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하기로 했는데 그마저도 불참했다.
그러나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동안 제구력 난조를 보인 론돈이 마무리에서 탈락하고, 대신 마무리를 맡은 호아킨 벤와나 필 코크가 부진해 마무리 자리가 붕 띄게 되면서, 2013년 4월 4일 결국 디트로이트는 발베르데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영입했다.
이후 새로운 메이저리그 계약(1년 200만불과 300만불의 인센티브)을 받고 메이저로 승격된 4월 24일 경기에서 첫 세이브를 올렸다. 특유의 쾌변자세는 여전, 수염을 반반 염색한게 인상적.
허나 이후로도 정신 못차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불을 지르는 모습만 계속 보여주다가 6월 22일자로 DFA되었고, 발베르데의 자리는 트리플A에서 막 콜업된 루키 앨 앨버커키가 채웠다. 이후 웨이버를 통과해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헌스로 강등되었는데, 발베르데 정도 짬이 되는 투수는 보통 마이너행을 거부하고 방출되어 FA로 타 팀을 구하는걸 감안하면 의외의 선택. 하지만 8월 초에 결국 방출되었다.
2.4. 뉴욕 메츠
2014시즌에는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받았다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였다.당초에 그가 맡게 될 보직은 중간계투였으나, 메츠의 마무리 투수였던 바비 패널이 단 한 경기만에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자 다시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불지르다 DFA 후 방출되었다.
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5년 1월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되었다. 하지만 시범경기서 4점대 ERA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해 빅 리그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고, 4월 2일에 방출되었다.2015년 8월 15일,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80경기 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기사 걸린 약물은 스타노졸롤. 기량도 하락했고 나이도 있는데 징계까지 받은지라 결국 그 누구도 발베르데를 찾지 않았고, 조용히 은퇴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평균 90~95마일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크게 떨어지는 스플리터가 주무기이다. 원래는 슬라이더, 체인지업등의 보조구질이 있었지만 타이거스에 들어온 이후로는 사실상 패스트볼-스플리터 2가지만 던진다.
다만 제구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볼질도 잦고 도망가는 피칭도 좀 있는 편. 그래도 공이 묵직해서 피홈런율이 낮아서 몰아서 뻥뻥 맞거나 그렇진 않다.
특유의 쾌변 포즈가 유명한데, 사실 이는 투구폼때문에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세다. 투구 후 몸이 1루로 쏠리면서 무게중심이 흔들려 주저앉는 자세가 되는 것으로, 삼진을 잡게 되면 그 자세 그대로 특유의 표정으로 셀레브레이션을 하다보니 쾌변 포즈라는 별칭이 붙은 것. 다만 이로 인해 타구를 빠르게 쫓아가는게 매우 어려운 관계로 내야 수비는 썩 좋지 않은 편이다.
4. 여담
- 현역시절 별명은 Papa Grande로, 스페인어로 큰 감자라는 뜻이다. 한국 한정 별명으로는 발버둥이 있었다.
- 쇼맨십이 상당한 선수로, 삼진이나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은 후 상당한 오버액션을 보여준다. 구글에 발베르데를 검색해보면 발베르데의 오버액션 사진이 주루룩 나올 정도. 한때 이것 때문에 미겔 몬테로로부터 프로페셔널 하지 못하다고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 2020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랐는데 당연히 1표도 받지 못하고 바로 광탈.
- 도미니카 출신 선수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이에 따라 이름도 스페인어 발음에 따라 '발베르데'가 맞지만, 미국에서 활약하던 당시 현지에서는 적당히 영어식으로 '발베어데이' 정도로 발음했다.
[1] 재밌는 점은 세이브 상황에선 49이닝 49세이브/0블론 ERA 0.55 WHIP 0.939을 기록해 특급 마무리의 위용을 보여줬지만 논세이브 상황에선 23.1이닝 2승 4패 ERA 5.79 WHIP 1.714로 난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