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 화방녀 아나스타샤 火防女アナスタシア | Anastacia of Asto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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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아나스타샤[1] アナスタシア | Anastacia |
| 이명 | 화방녀 아나스타샤 火防女アナスタシア | Anastacia of Astora |
| 성별 | 여성 |
| 종족 | 인간 |
| 성우 |
[clearfix]
1. 개요
대답이 없다. 말을 못 하는 모양이다.
다크 소울의 등장인물.
1편에서 등장하는 세 명의 화방녀 중 하나로서,[3] 계승의 제사장 화톳불을 관리한다.
화방녀가 관리하는 화톳불은 불씨를 키우지 않은 기본 상태에서도 에스트 병을 5개가 아니라 10개 회복 시켜주는 만큼 거점으로써 매우 중요하다. 화톳불 주변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타고 가면 찾을 수 있으며[4] 쇠창살 안쪽에 홀로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화방녀의 혼을 가져가면 에스트병을 강화해준다.
그 이외의 기능은 딱히 없으며 대화를 걸어봐도 아무 대답을 하지않는다. 사실 1편의 화방녀들은 역대 화방녀들에 비하면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일단 랜덤하게 자리를 옮겨가는 다른 작품의 화방녀들에 비해 위치가 고정되어 있다. 특히 아나스타샤는 어둡고 좁은 감방에 있는데, 이 감방은 다들 모여있는 광장이 아니라 한층 내려간 곳에 박혀있어서 동선이 번거롭고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거기에 해주는 일은 에스트 병 강화뿐이다. 다른 화방녀들은 레벨업을 해주거나 필드 곳곳에 출현해서 조언이라도 해주거나 하다못해 여기저기서 자기 혼자 놀기라도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종일 자기방에 틀어 박혀있는게 전부다.
2. 상세
대부분의 NPC를 살해할 수 있는 다크 소울이지만 아나스타샤는 철창 안쪽에 틀어박혀 있어 플레이어가 손을 댈 수 없다. 애초에 피격 당하는 모션 자체가 없다.
플레이어가 병자의 마을에서 화방녀의 혼을 얻었거나 자각의 종 2개를 울리고 센의 고성을 개방한 이후에 제사장에 재방문 하면, 아나스타샤가 있던 철창에서 죽어있다는 문구와 함께 화방녀 세트와 흑안구를 입수할 수 있다.
화방녀의 사체에 있던 신기한 구체.
그녀를 살해한 자의 세계로 침입하여
그 세계의 주인을 격파하면
화방녀의 혼을 되찾을 수 있다.
검은 눈동자는 계속 아노르 론도를
바라보고 있다.
▶ 흑안구 툴팁
그녀를 살해한 자의 세계로 침입하여
그 세계의 주인을 격파하면
화방녀의 혼을 되찾을 수 있다.
검은 눈동자는 계속 아노르 론도를
바라보고 있다.
▶ 흑안구 툴팁
로트렉의 이벤트를 진행하였다면 철창 앞에 앉아있던 로트렉도 없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무튼 아나스타샤의 죽음으로 인해 플레이어는 한동안 제사장의 화톳불을 사용 못하는 골치가 아픈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 후, 아노르 론도에서 용사냥꾼 온슈타인&처형자 스모우가 대기하는 보스룸의 근처에 도달할 시, 흑안구가 진동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 때, 흑안구를 사용하여 복수령으로 침입하면 아나스타샤를 죽인 것이 로트렉임을 깨닫게 되는 동시에 로트렉과 그를 돕는 백령 2명과 싸우게 된다.
로트렉 본인은 패리 대거를 꺼내 플레이어의 공격을 패리할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문제는 로트렉을 돕는 백령 2명이다. 각각 창병과 마법사인데, 상당히 성가시므로 어떻게 하든 서로를 떨어뜨려서 따로따로 격파를 해야한다. 굳이 멀리 갈 것도 없이 로트렉만 죽이면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재주껏 잡도록 하자.
로트렉을 격파하면 복수의 증거, 화방녀의 혼, 총애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용사냥꾼 온슈타인&처형자 스모우를 쓰러뜨린 뒤 도달하는 여왕의 방 앞을 잘 뒤져보면 로트렉이 입던 총애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아마도 플레이어에게 치명상을 입고 얼마 못 가 구석에서 죽어버린 듯.
로트렉 이벤트로 얻은 화방녀의 혼을 가지고 계승의 제사장에 있는 아나스타샤의 자리로 돌아가면 화방녀를 살리겠냐는 메시지가 뜨며 이를 통해서 다시금 살려낼 수 있다.
이 후, 대화를 걸어보면 평소와는 다르게 고맙다는 식으로 대답한다.
...고...고맙습니다.
...전 아스토라의 아나스타샤입니다.
...덕분에 화방녀의 임무를 계속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부정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린 것을 용서하세요.
...전 아스토라의 아나스타샤입니다.
...덕분에 화방녀의 임무를 계속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부정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린 것을 용서하세요.
...용서하세요.
...저는 부정한 자.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이제...
...말을 걸지 마세요.
...부탁이니 그만 하세요..
이 후에도 계속 '대화한다'를 선택하면 말을 걸지 말아 달라며 대화를 빠르게 끝내버린다. 다만 에스트 병 강화는 여전히 해 준다....저는 부정한 자.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이제...
...말을 걸지 마세요.
...부탁이니 그만 하세요..
게임의 후반부에 접어들어, 왕의 소울을 가진 4명의 보스들을 처치하여, 프램트를 통해서 왕의 소울을 왕의 그릇에 바친 후에 대화를 할 시, 새로운 추가 대사가 생긴다.[5]
...프램트에게 들었어요.[6]
...당신이 불을 계승할 사람이군요.
...감사 합니다.
...이제 불사의 저주도 풀렸으니 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어요.[7]
...제발 저희를 구원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본편에서 머나먼 시간이 흐른 후의 시점을 다룬 다크 소울 3에서는 1편에서 만날 수 있었던 다른 두 명의 화방녀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지만[8], 이상하게도 아나스타샤의 흔적은 게임 내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불사의 용자가 불을 계승한 이후에 아나스타샤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뜻....당신이 불을 계승할 사람이군요.
...감사 합니다.
...이제 불사의 저주도 풀렸으니 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어요.[7]
...제발 저희를 구원해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DLC 지역인 퇴적지를 통하여 1편의 계승의 제사장에 들러볼 수 있는데, 제사장이 세월을 버티지 못하고 가라앉아 버렸기 때문에 아나스타샤가 있던 철창 쪽은 내려갈 수가 없다.
3. 기타
게임 트레일러에서 주인공과 타르카스를 조용히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철창 안에 갇혀있지도 않으며, 제사장의 나무에 걸터앉은 것이 본편과의 차이점이다.[9]
화방녀라는 포지션은 다크 소울 시리즈의 히로인들이 속한 포지션이지만, 아나스타샤는 다른 작품의 화방녀들과는 달리 인지도는 물론이요, 인기도 없어 존재감이 없는 상태. 아나스타샤의 공기와 같은 비중 때문에 불사의 용자가 팬들에게 솔로라고 놀림을 받는 원인을 의도치 않게 제공하게 되었다.[10]
다크 소울의 다른 NPC들처럼 아나스타샤도 미사용 대사가 발견 되었는데, 대부분이 '으음...'이나 '아아...' 같이 말을 하려다 삼키는 소리나, 고통에 신음 하는 듯한 소리와, 죽을 때에 내는 찢어질 듯한 비명도 있는데, 아마 원래라면 화방녀의 혼으로 살려 주기 전에 말을 걸면 그냥 말을 못하는 것 같다는 짧은 설명 대신 이런 소리를 낼 계획이었던 듯.
화방녀에 대한 일부 설정을 이 처자의 혼에서 볼 수 있는데 다른 화방녀의 혼과는 내용이 살짝 다르다. 볼드체 부분이 다른 화방녀와 다른 부분.[11]
계승의 제사장의 화방녀, 잿빛 성녀의 혼.
화방녀의 혼은 인간성의 화신이며 그녀들의 육체도 마찬가지 이다.
피부 아래 무수한 인간성이 꿈틀거리는 모습은 상당히 역겹다.
그녀가 어두운 감옥의 죄수가 된 것도 어쩌면 스스로 자청한 것이었을까?
▶ 화방녀의 혼 툴팁
여담으로 그렇게 비중 있게 나오는 인물이 아니니 아나스타샤에 대한 추측이 유저들 사이에서 그리 오가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인지 그녀가 자신을 부정한 자라며 스스로 죄수를 자청하는 이유 역시 그다지 설왕 설래가 많지 않다. 화방녀의 혼은 인간성의 화신이며 그녀들의 육체도 마찬가지 이다.
피부 아래 무수한 인간성이 꿈틀거리는 모습은 상당히 역겹다.
그녀가 어두운 감옥의 죄수가 된 것도 어쩌면 스스로 자청한 것이었을까?
▶ 화방녀의 혼 툴팁
아참, 당신도 봤어?
···저 화방녀 말이야
불사의 화톳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보는 역할을 하지.
어쨌거나 비참해. 말도 못하고 저렇게 저렇게 한곳에 딱 붙어있어야만 하니.
저 여자가 절대로 신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없도록 마을 사람들이 혀를 뽑아 버린 게 틀림없어.
하여간, 경건한 선인이란 못할 짓이야. 난 죽어도 그런 짓 못해.
마음이 꺾인 전사의 말에 따르면, 아나스타샤가 신들의 이름을 헛되게 부르지 않도록 마을 사람들에 의해 혀가 뽑혔다는데, 아나스타샤 본인이 입고 있는 옷이 원래는 성녀들이 입는 옷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성녀로서의 임무에 어떠한 큰 차질이 생겨서 사람들에게 박해 받게 되어서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저 화방녀 말이야
불사의 화톳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보는 역할을 하지.
어쨌거나 비참해. 말도 못하고 저렇게 저렇게 한곳에 딱 붙어있어야만 하니.
저 여자가 절대로 신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없도록 마을 사람들이 혀를 뽑아 버린 게 틀림없어.
하여간, 경건한 선인이란 못할 짓이야. 난 죽어도 그런 짓 못해.
아나스타샤가 철창 안에서 불편하게 앉아있는 이유는 그녀의 옷과 캐릭터 모델링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 유독 그녀의 치마에는 피가 상당히 묻어 있는데, 아나스타샤의 하반신 모델링은 무릎까지만 이어져 있다. 즉, 혀만이 아닌, 다리도 절단을 했을 지도 모른다는 것.[12]
[1] 리마스터 버전 번역은 아나스타시아.[2] Emma Pierson. 한국 지상파 방송에서 더빙판이 방영되기도 했던 호텔 바빌론의 안나 손턴 윌튼(Anna Thornton-Wilton)을 비롯한 수많은 TV 시리즈물에 조주연으로 고정 출연한 경력을 가진 중견급 여배우. DLC 캐릭터인 우라실의 땅거미도 연기했다.[3] 나머지 둘은 암월의 여기사와 혼돈의 딸이다.[4] 이 계단이 얼핏 보면 모르는 구석에 있는지라 병자의 마을에서부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다가 알았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5] 왕의 소울을 1개만 바쳐도 추가 대사가 생긴다.[6] 프램트를 언급하는 부분은 프램트를 통해서 왕의 소울 4개를 전부 바쳐야만 추가로 들을 수 있다. 무려 최종 보스와의 전투 직전에서야 들을 수 있는 숨겨진 대사인 것이다.[7] 에스트 강화 밖에 못하면서 뭘 더 해주나 싶을텐데, 왕의 소울을 1개라도 바쳤을 시, 불쏘시개의 비의가 없어도 계승의 제사장 화톳불의 에스트 병 갯수를 20개로 늘려준다.[8] 혼돈의 딸의 경우, 그을린 호수에서 획득이 가능한 쿠라나의 주술서와 함께 유해로 남아있으며, 암월의 여기사의 경우, 암월의 영묘에서 획득할 수 있는 놋쇠 세트와 함께 시체로 남아있다.[9] 여담으로, 이 나무에 걸터앉은 아나스타샤가 날아가는 까마귀를 지켜보는 게임 내의 미사용 컷씬이 존재한다.[10] 덤으로 후대의 화방녀들은 전부 주인공들의 마지막 싸움에 개입을 하여 끝까지 주인공의 곁에 있어주지만, 이에 비해서 아나스타샤는 상당히 불쌍하다. 다만 주인공의 마지막 싸움 직전에서 주인공에게 고마움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최소한의 히로인 역할은 한 듯.[11] 참고로 화방녀를 살해해서 얻는 화방녀의 혼만 해당한다. 바닥에서 줍는 화방녀의 혼들은 로딩 시 나오는 툴 팁과 같은 설명을 달고 있다.[12] 하지만 설정화에는 신발을 신은 상태로 그려진다. 정말로 다리를 절단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